ZIPAIR

 



[image]
'''ZIPAIR Tokyo
ジップエア トーキョー
ZIPAIR Tokyo
'''
'''부호'''
항공사 호출부호 (Zippy)
IATA (ZG), ICAO (TZP)
'''항공권식별번호'''
(미발표)
'''설립일'''
2018년 7월 31일[1]
'''허브공항'''
나리타 국제공항
'''보유항공기수'''
2
'''취항지수'''
3
'''대표자'''
니시다 마코토
'''모기업'''
일본항공
'''링크'''

1. 개요
2. 취항 노선
2.1. 한국 노선
3. 보유 기종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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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중장거리 전문 저비용 항공사이다. 일본항공(JAL)의 자회사이며, 2020년에 취항을 시작하였다.
창립은 2018년으로, 준비 법인 '주식회사 TBL'[2]을 먼저 설립한 후 2019년 3월 8일에 브랜드와 취항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일본 국토교통성에 사업허가 신청을 내었다. 출범에 앞서 19년 4월 12일 ZIP AIR의 유니폼을 발표했다. 그리고 7월 5일에 사업승인을 받았다.#
독특하게 일본항공 계열임에도 녹색과 회색을 브랜드 컬러로 하고 있고 법인명은 '문화발신지 도쿄의 이미지를 살린다'는 취지로 'Tokyo'가 뒤에 붙었다. JAL의 보도자료를 보면 국내용으로는 ZIPAIR를, 외국 대상 영문 자료는 ZIPAIR Tokyo를 사용하여 국내외 브랜드에 차별화를 기했다. JAL은 준비회사 발표 단계에서 JAL 본사와 이미지가 겹치지 않게 할 의도를 보였다.
일본항공 계열에는 이미 콴타스 항공과의 합작 LCC인 제트스타 재팬이 있는데, 일본항공은 ZIPAIR를 현재 LCC 경쟁이 덜한 태평양 횡단 노선을 중심으로 취항하는 장거리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공언하고 있다.(기사)[3] 또한 경영진 인터뷰에 의하면 동남아에서 미주로 가는 환승객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4][5] 기내 면에서도 기존 LCC와 달리 B787기의 여유있는 공간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편안한 비행을 추구한다고 한다.
허브인 나리타 국제공항에서는 모기업 일본항공과 달리 제1터미널 북쪽 구역에서 운항한다.# 델타 항공 등 외국계 항공사가 빠지는 자리를 차지하는 듯.
2019년 10월에 첫 항공기인 B787-8 (등록기호 JA822J, Line number 23호기로 2012년 3월에 JAL에 인도되었다) 을 인수하였다. (기사) 모회사 못지않게 화려하지 않은 도색이 특징이다.
2020년 6월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취항을 시작으로 운항을 개시하였다. 다만 태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관계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초기에는 화물편으로 운항을 시작하였다. 두번째 노선인 서울 인천국제공항 노선 또한 취항 연기가 이어지다가 2020년 9월 12일 화물편으로 취항을 시작했다. (#) 이후 일본 국내에서 COVID-19 유행이 다소 완화되고 일본 정부가 한국과 비즈니스 목적 특별입국 도입을 합의하는 등 인적 왕래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10월 16일 서울 노선, 10월 28일 방콕 노선[6]에 여객 운송을 시작하였다. 첫 여객 취항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명만 탔다. (#)

2. 취항 노선


국내선은 계획이 없으며, 취항 초기에는 일단 운영 안정화와 ETOPS 취득을 위해 단거리 노선부터 취항할 계획이다.[7] 본래는 여객 노선부터 운항하려 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여객수요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이례적으로 화물 노선부터 가지도록 계획을 바꾸었다. 2020년 10월 8일에 ETOPS를 취득했다.

2.1. 한국 노선


상기한 바와 같이 취항 초기 목적지로 인천공항이 포함되었으며, 2018년 3월 모회사 일본항공이 휴항한 이래 2년만에 해당 노선에 복귀하는 일본 국적기가 된다. 단, 장기적으로는 제트스타 재팬과의 시장 분담으로 이관될 수 있다.

3. 보유 기종


[image]
'''Boeing 787-8 Dreamliner, JA822J'''
  • 보잉 787-8 (2020년 2대, 이후 연 2대씩 늘릴 계획)
일본항공 보유기 중 최초에 인도된 2기(JA822J[8], JA825J[9])를 이관받아 초기 취항한다. 좌석수는 일본항공의 161~206석[10] 대비 많은 290석으로, 180도 리클라이닝이 지원되는 ZIP Full-Flat 18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72석으로 구성된다. 이코노미 클래스의 시트 피치는 제트스타보다 살짝 넓은 31인치.(초호기 실내 공개)

4. 기타


사명의 ZIP은 화살이 날아가는 것을 가리키는 의태어와 우편번호(Zip code), 그리고 '''압축포맷''' ZIP에서 따왔다고 한다. JAL의 발표로는 '서비스 전반에 일본다운 창의력을 채워서 고도로 정교한 이동체험을 실현한다'고 되어 있으나... 아무래도 그렇게 인식되지는 않을 듯하다. 한편 Zip이라는 명칭의 항공사는 과거 2002~04년 사이 에어 캐나다가 국내선 저가 자회사로 운영한 적이 있다.
2019년 10월에 알려진 IATA 항공사 코드 ZG는 2005~2010년 사이 운항한 마카오 국적 Viva Macau가 사용하던 것이다.
2020년 10월 2일 보도자료에서 LCC최초 기내 판매품을 주문할 수 있는 셀프 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한다.보도자료 기내 Wifi를 이용하여 재고 확인,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다고 한다는데 실제 적용이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


[1] 사업준비회사 주식회사 TBL 설립일.[2] To Be Launched의 약자라고.[3] 제트스타 재팬은 에어버스 A321LR 도입을 통하여 중국, 필리핀 정도의 국제선으로 확장할 계획.[4] 마침 '19년 3월에 한국에서도 에어프레미아가 787로 장거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표방하고 면허를 받아 2020년 단거리부터 취항 예정이어서, 과연 어느 쪽이 태평양을 먼저 건널지 경쟁 구도에 놓이게 된다.[5] 현재 태평양 노선에 취항중인 저가 항공사는 진에어에어아시아 엑스가 있으나 호놀룰루 국제공항까지밖에 가지 않는다. 현재는 저가 항공사만으로 태평양을 건너 미국 본토에 도달하려면 하와이에서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타야 한다. [6] 단 태국이 계속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방콕발 나리타행에 한해 여객 취급을 한다.[7] ETOPS-180 이상 취득이 분수령으로, 괌, 하와이만 가려 해도 필요한 게 ETOPS이다 보니 취득이 지연될 경우 아예 비즈니스 모델이 붕 뜰 수 있다.[8] 보잉 Line number 23, 2012년 3월 26일 JAL 인도.[9] 보잉 Line number 33, 2012년 3월 26일 JAL 인도.[10] 국제선 취항기재 기준으로, 국내선은 3클래스 291석이 배치된다. 타 LCC의 경우 스쿠트 항공이 2클래스, 이코노미 31인치 간격 배치로 335석을 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