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image]
영어, 하와이어: Honolulu
중국어: 檀香山, 火奴鲁鲁
일본어: ホノルル
미국 하와이 주의 도시. '''하와이 주의 주도이며 동시에 최대도시이다.'''
하와이 왕국의 수도는 몇 번 바뀌었는데 카메하메하 1세가 최종적으로 라하이나에 수도를 세웠고, 카메하메하 3세가 호놀룰루로 천도한 이후 왕국의 수도는 줄곧 이곳이었다. 호놀룰루에는 왕궁인 이올라니 궁전이 있다. 그 후 괴뢰국가 하와이 공화국을 거쳐 미국의 하와이 준주, 하와이 주에 이르는 오늘날까지 호놀룰루는 하와이의 주도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와이에서 제일 큰 도시지만 가장 큰 섬인 하와이섬(빅 아일랜드)에 위치해있지는 않고 오아후 섬의 남쪽 끝에 위치한다.
시내 인구는 약 37만에 도시권 인구 약 95만 정도. 하와이 전체 인구가 약 140만 정도니까 꽤나 몰려 사는 셈이다. 참고로 하와이에서 제일 큰 섬인 빅 아일랜드의 인구는 약 18만 정도.
하와이답게 주민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인이며, 백인은 정말로 적어 10% 정도로(히스패닉 제외), 미국에서 백인이 가장 적은 대도시 중 하나다. 하와이 원주민은 약 20% 정도로 적지 않다.
본토에서 한참 떨어진 태평양 한복판의 섬에 위치한 만큼 공업은 그리 발달하지 않았고, 대신 관광산업과 식품업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
관광객 입장에서 사올 만한 특산품으로는 한국계 키스 성씨의 호놀룰루 쿠키[1]나 일본계 타키타니 마모루에 의해 만들어진 하와이안 호스트 초콜릿[2] 등이 호놀룰루를 중심으로 시작된 브랜드다.
호놀룰루뿐만 아니라 하와이 전체의 관문인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HNL)을 통해 들어오게 된다. 하와이안 항공은 이 공항을 최대 허브로 쓰는데, 공항 터미널 두 개를 혼자 먹고 있다(...). 공항에서 셔틀버스가 다닌다.
오아후 섬은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미국 타 주요 도시들과의 육상 교통수단은 없으며, 이 때문에 알래스카와 마찬가지로 암트랙도 없다. 그레이하운드도 다니지 않는다.
철도는 당연히 없지만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는 Interstate H-1, H-2, H-3, H-201 총 4개가 존재한다. 이러한 고속도로들이 인터스테이트 이름이 붙은 이유는, 도로 유지에 연방정부의 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와이에선 해당 고속도로 유지비의 100%를 연방정부에서 지급한다. 모든 연방고속도로의 자전거 진입이 불법은 아니지만, 호놀룰루에서는 자전거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건 불법이다.
시내 교통은 TheBus라 불리는 시내버스가 주가 된다. 노선은 총 90개로 잘 갖추어서 도시 규모에 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현재 경전철인 호놀룰루 궤도교통 노선도 준비중인데 1년이나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2013년에 다시 재개되었다. 2020년 완공 예정.
호놀룰루 시내는 주차장소 찾기가 쉽지 않은데다 주차단속이 제법 자주 다니므로 요주의.
하와이어로 호놀룰루는 '쉼터의 장소' 혹은 '보호받는 곳'이란 뜻이다.
의외로 건조기후라 연 강수량이 434 mm에 불과하다. 지형적인 이유로 산이 바람그늘 역할을 해서 그렇다.
2017년 10월 말부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들여다보며 길을 건너는 행인에게 벌금을 부과하기로 하였다.
현재 하와이 제도 중 가장 서쪽에 있는 니하우 섬을 거의 통째로 소유한 로빈슨가의 뉴질랜드인 엘리자베스 싱클레어는 1864년 니하우 섬을 하와이 왕국의 국왕에게서 샀는데, 그 섬을 사기 전에 하와이 국왕이 처음으로 보여준 곳이 현재 호놀룰루가 있는 땅이었다. 하지만 싱클레어는 호놀룰루가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 하와이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1만 달러로 척박하고 식수도 모자라는 니하우를 구입하였다. 그들이 섬을 둘러보고 섬을 산 해에는 니하우 섬에 비가 평균치보다 훨씬 많이 내려서 아주 풍요로워 보였기 때문. 물론 다음해부터는 다시 물 부족이 시작되었다. 자세한 것은 니하우 섬 문서 참고.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 왼편에는 미 공군기지가 있다. 당연히 활주로는 같이 쓴다.
영화 2012에서 화산 폭발로 도시가 불탄다.
영어, 하와이어: Honolulu
중국어: 檀香山, 火奴鲁鲁
일본어: ホノルル
1. 개요
미국 하와이 주의 도시. '''하와이 주의 주도이며 동시에 최대도시이다.'''
하와이 왕국의 수도는 몇 번 바뀌었는데 카메하메하 1세가 최종적으로 라하이나에 수도를 세웠고, 카메하메하 3세가 호놀룰루로 천도한 이후 왕국의 수도는 줄곧 이곳이었다. 호놀룰루에는 왕궁인 이올라니 궁전이 있다. 그 후 괴뢰국가 하와이 공화국을 거쳐 미국의 하와이 준주, 하와이 주에 이르는 오늘날까지 호놀룰루는 하와이의 주도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와이에서 제일 큰 도시지만 가장 큰 섬인 하와이섬(빅 아일랜드)에 위치해있지는 않고 오아후 섬의 남쪽 끝에 위치한다.
2. 인구 구성
시내 인구는 약 37만에 도시권 인구 약 95만 정도. 하와이 전체 인구가 약 140만 정도니까 꽤나 몰려 사는 셈이다. 참고로 하와이에서 제일 큰 섬인 빅 아일랜드의 인구는 약 18만 정도.
하와이답게 주민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인이며, 백인은 정말로 적어 10% 정도로(히스패닉 제외), 미국에서 백인이 가장 적은 대도시 중 하나다. 하와이 원주민은 약 20% 정도로 적지 않다.
3. 산업
본토에서 한참 떨어진 태평양 한복판의 섬에 위치한 만큼 공업은 그리 발달하지 않았고, 대신 관광산업과 식품업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
관광객 입장에서 사올 만한 특산품으로는 한국계 키스 성씨의 호놀룰루 쿠키[1]나 일본계 타키타니 마모루에 의해 만들어진 하와이안 호스트 초콜릿[2] 등이 호놀룰루를 중심으로 시작된 브랜드다.
4. 교통
호놀룰루뿐만 아니라 하와이 전체의 관문인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HNL)을 통해 들어오게 된다. 하와이안 항공은 이 공항을 최대 허브로 쓰는데, 공항 터미널 두 개를 혼자 먹고 있다(...). 공항에서 셔틀버스가 다닌다.
오아후 섬은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미국 타 주요 도시들과의 육상 교통수단은 없으며, 이 때문에 알래스카와 마찬가지로 암트랙도 없다. 그레이하운드도 다니지 않는다.
철도는 당연히 없지만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는 Interstate H-1, H-2, H-3, H-201 총 4개가 존재한다. 이러한 고속도로들이 인터스테이트 이름이 붙은 이유는, 도로 유지에 연방정부의 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와이에선 해당 고속도로 유지비의 100%를 연방정부에서 지급한다. 모든 연방고속도로의 자전거 진입이 불법은 아니지만, 호놀룰루에서는 자전거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건 불법이다.
시내 교통은 TheBus라 불리는 시내버스가 주가 된다. 노선은 총 90개로 잘 갖추어서 도시 규모에 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현재 경전철인 호놀룰루 궤도교통 노선도 준비중인데 1년이나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2013년에 다시 재개되었다. 2020년 완공 예정.
호놀룰루 시내는 주차장소 찾기가 쉽지 않은데다 주차단속이 제법 자주 다니므로 요주의.
5. 기타
하와이어로 호놀룰루는 '쉼터의 장소' 혹은 '보호받는 곳'이란 뜻이다.
의외로 건조기후라 연 강수량이 434 mm에 불과하다. 지형적인 이유로 산이 바람그늘 역할을 해서 그렇다.
2017년 10월 말부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들여다보며 길을 건너는 행인에게 벌금을 부과하기로 하였다.
현재 하와이 제도 중 가장 서쪽에 있는 니하우 섬을 거의 통째로 소유한 로빈슨가의 뉴질랜드인 엘리자베스 싱클레어는 1864년 니하우 섬을 하와이 왕국의 국왕에게서 샀는데, 그 섬을 사기 전에 하와이 국왕이 처음으로 보여준 곳이 현재 호놀룰루가 있는 땅이었다. 하지만 싱클레어는 호놀룰루가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 하와이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1만 달러로 척박하고 식수도 모자라는 니하우를 구입하였다. 그들이 섬을 둘러보고 섬을 산 해에는 니하우 섬에 비가 평균치보다 훨씬 많이 내려서 아주 풍요로워 보였기 때문. 물론 다음해부터는 다시 물 부족이 시작되었다. 자세한 것은 니하우 섬 문서 참고.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 왼편에는 미 공군기지가 있다. 당연히 활주로는 같이 쓴다.
영화 2012에서 화산 폭발로 도시가 불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