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 항공
1. 개요
싱가포르의 저가 항공사로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이다.[3]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를 기점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취항한다.
2014년 4분기에 태국의 저가 항공사인 녹에어와 합작해서 녹스쿠트 항공을 설립하였다. 방콕의 돈므앙 국제공항을 태국 허브로 하며, 지분은 녹에어가 51%, 스쿠트가 나머지 49%를 소유하고 있다가 2020년 6월에 해산했다.
협동체를 여러 대 보유하며 단거리 노선 위주로 운행하는 일반적인 저가 항공사와는 달리 스쿠트는 광동체를 보유하면서 중장거리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4] 그런데 광동체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임에도 중간에 다른 지역을 거쳐 가는 노선이 많다. 비행기 1대당 좌석이 300석이 넘어 중거리 수요와 장거리 수요를 모아 태우는게 나아서 생긴 비책이다.
대한민국에선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거치는 타이베이 경유편을 운항하여 대만 여행시 캐세이퍼시픽과 함께 유용하게 쓰인다. 둘 다 대만이 아닌 홍콩 및 싱가포르 국적기가 제3국인 대만에 취항한단 것이 공통점으로[5] 한국 출발 시각이 야간이지만 주말을 이용한 여행에 최적화된 스케줄이고, 대만 출발 시각은 저가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저녁 비행편이다.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2017년 7월 25일 스쿠트와 타이거에어가 합쳐지며 단일 브랜드인 스쿠트로 운영한다.[6] 이 합병으로 스쿠트는 19국 59개 지역에 취항하게 된다. 회사명은 스쿠트를 사용하지만 IATA 코드는 TZ(스쿠트) 대신 TR(타이거항공)을 쓰게 된다.
저가 항공사 특성상 지연에 취약한데, 스쿠트 규정에 의하면 3시간 넘게 지연이 발생할 경우 50 싱가포르 달러에 상당하는 스쿠트 바우처로 보상해준다. 고객센터를 통해 개별로 요청한 뒤 이메일로 바우처를 보내준다. 이 바우처는 양도가 가능하다.
모든 기체에 애칭을 붙여준다. 한국어 이름(자기야-Jagiya)도 있다![7] 근데 보잉 787의 이름들이 참 괴랄하기 짝이 없다...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얄짤없이 출발시간 60분 전 카운터 마감, 20분 전 탑승 마감이니 이용 시 유의가 필요하다.
2. 취항지
모든 노선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발 노선이며 드림라이너 광동체를 투입하는 노선들이다.
3. 보유 기종
2018년 12월 31일 기준이다.
4. 여담
bid4biz라고 해서 비즈니스석 개념의 "스쿠트플러스"를 원하는 가격을 경매와 같은 개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노선별 최소 금액이 설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보통 유선/체크인 카운터 업그레이드 > bid4biz >= 스쿠트비즈 일반가 정도로 형성된다.
[1] 기존 코드는 TZ[2] 기존 코드는 SCO[3] 싱가포르항공 마일리지인 크리스플라이어를 스쿠트 바우처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4] 타이거에어를 합병한 뒤에는 협동체도 보유하고 있다.[5] 이것은 운수권을 받아서이다. 원래 서울에서 홍콩이나 싱가포르로 갈 때 타이완 섬 상공을 거치는데다 대한민국-중화인민공화국이 수교하고 나서 1993년부터 대한민국과 대만의 양국 국적기가 철수했기 때문. 중국 본토에서 수교 당시 전제조건으로 대만 국적기의 철수 등 대만과의 관계 단절을 내걸어 어쩔 수 없긴 했었다. 그러나 양국 간의 민간 교류는 여전히 많아 캐세이퍼시픽과 타이항공에 이원권을 부여해 서울-타이베이 간 왕복 수요를 처리했다. 스쿠트의 경우는 한국-대만 간 왕래가 다시 많아지자 취항한 것으로 좀 다르다.[6] 타이거에어 타이완, 타이거에어 오스트레일리아는 다른 항공사와의 합작사라 이 통합에서 제외된다.[7] A320-200, 등록번호 9V-TRS.[8] 칭다오 경유[9] 타이베이(타오위안) 경유[10] 타이베이 경유 노선과 방콕 경유 노선이 있다.[11] 가오슝 경유 노선과 방콕(돈므앙) 경유 노선이 있다. 또한, 밑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호놀룰루 노선을 이 곳을 경유하여 뚫었다.[12] 타이베이 경유 노선을 굴리고 있으며, 삿포로 논스톱 노선을 계절편으로 취항했다.[13] 인도 북부 펀자브에 위치한 도시로 암리차르 황금사원이 위치 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