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f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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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Himitsuno Gimmy Cat Ufufu Hontouyo 활동 중 사진. 왼쪽부터 요시무라 유미, 오오누키 아미.
1. 개요
일본의 여성 듀오 가수.
1996년에 데뷔한 이래 일본 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록풍 J-POP 그룹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 활동
소니 뮤직에 각각 들어온 오오누키 아미와 요시무라 유미를 멤버로 하여 1995년에 결성.
원래는 이미 아미의 솔로앨범 제작에 관여하고 있던 오쿠다 타미오를 프로듀서로 하여 1회성 유닛으로 계획되었는데.. 데뷔곡 "アジアの純真(아시아의 순진)"이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대히트.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그 후로 낸 3장의 싱글까지 전부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음반만이 아니라 어딘가 느긋하고 유니크한 캐릭터로 방송활동도 활발히 진행, 97년에 TV 아사히에서 본인들의 이름을 내건 "파파파파 퍼피"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TV 아사히에서는 2006년에도 듀오가 등장하는 "Hi Hi Puffy 部"라는 10분짜리 예능 프로그램을 7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방영했다.
2000년 3월엔 미국에서도 CD 데뷔, 2002년에는 전미 투어를 다녔으며 2004년엔 두 사람을 주역으로 한 애니메이션 Hi Hi Puffy AmiYumi도 등장하였다.#
미국 진출은 카툰네트워크 프로듀서인 샘 레지스터[1] 가 2000년도에 "ブギウギ No.5" PV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성사되었던 것.[2] 이 덕분에 애니메이션은 물론 틴 타이탄과 스쿠비 두 실사판 주제가까지 꿰차게 되었다.
현재는 활화산 같이 잘나가는 기세는 많이 죽었지만 치비 마루코짱의 카메오 출연, 틴 타이탄 GO!의 오프닝같은 일부 사운드트랙 제공처럼 꾸준한 애니메이션 타이업 등으로 순탄하게 활동 중.
3. 음악성
통칭 "PUFFY목소리"라고 불리는 두 사람의 하모니가 주무기이자 특징. 90년대 중반의 일본음악의 대세 분위기였던 급박한 사운드와 기계음과는 정반대의 위치에 있으며 투박하고 느긋한 사운드가 당시 굉장히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 애초에 PUFFY는 1회성 이벤트로서 기획된 듀오였기 때문에 당초 어떤 방향의 음악을 잡고 갈 것인지에 대해선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인기가 하락하면서 아티스트 방향으로 선회하였으며, 현재는 수많은 작곡가의 음악을 받아들이면서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타가수 노래의 커버에도 강점으로 발휘하며 어떤 가수들의 노래를 갖다 붙여도 스스럼없이 자연스럽게 불러제끼곤 한다(...).
한편 프로듀서인 오쿠다 타미오는 PUFFY가 1회성 아이돌로 끝나지 않게끔 여러 아티스트와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많은 주선을 해왔다. 궤도에 오른 이후엔 메인 프로듀서에서 물러나기도.[3] 그 때문인가 특히 PUFFY의 초반 앨범의 참여 아티스트 목록을 보면 타미오의 인맥이 훤히 보이기도 한다. 당장 데뷔곡부터가 당시 타미오와 유니트로 활동하고 있던 이노우에 요스이와의 합작이다(...).
4. 멤버
- 오오누키 아미 (大貫亜美)
1973년 9월 18일생. 일본의 수도권인 카나가와 출신. 소니뮤직 입사 당시엔 솔로 데뷔 예정이었으나 PUFFY의 대박으로 현재까지 주욱 유미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뜨개질이나 자수, 봉재 등의 얌전한 취미를 많이 가지고 있으며 투어 굿즈 등에 그림 실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인생의 대부분을 만화에서 배웠다고 단언할 정도로 만화를 좋아하여 목소리 출연, 권말 코멘트 등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초등학교 기간 중 4년간을 한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데, 덕분에 2018년 4월부터 1년간 NHK 한글강좌에 학생역으로 캐스팅되어서 출연중이다.
GLAY의 TERU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하나를 두었다.
참고로 Hi Hi Puffy AmiYumi에 등장한 고양이 잔켄[4] 은 실제로 기르던 고양이가 맞다(...).
뜨개질이나 자수, 봉재 등의 얌전한 취미를 많이 가지고 있으며 투어 굿즈 등에 그림 실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인생의 대부분을 만화에서 배웠다고 단언할 정도로 만화를 좋아하여 목소리 출연, 권말 코멘트 등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초등학교 기간 중 4년간을 한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데, 덕분에 2018년 4월부터 1년간 NHK 한글강좌에 학생역으로 캐스팅되어서 출연중이다.
GLAY의 TERU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하나를 두었다.
참고로 Hi Hi Puffy AmiYumi에 등장한 고양이 잔켄[4] 은 실제로 기르던 고양이가 맞다(...).
- 요시무라 유미 (吉村由美)
1975년 1월 30일생. 오사카 출신으로 사투리 담당이기도 하다. 유미도 솔로 데뷔 예정이 있었으나 PUFFY가 대박을 쳐서 (이하 생략).
중학생 때 장애물경기 시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운동신경이 좋으며, PUFFY 활동 중에서 주로 스포츠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춤은 잘 못추는 편이라 아미와 함께 데뷔 전부터 특훈을 거듭했으나 결국 완벽하게 익히지 못했다고.
활달해 보이는 성향과는 달리 낯을 가리는 편. 그래도 술친구는 많은 편.(by 아미)
니시카와 타카노리와 결혼하였으나 이혼하고 일반인과 재혼하였다가[5] 최근에 또 다시 이혼하였다.[6]
일본 록밴드 음악에 꾸준히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플라워 컴퍼니즈와 사이토 카즈요시의 팬이라고 공언하였다.
중학생 때 장애물경기 시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운동신경이 좋으며, PUFFY 활동 중에서 주로 스포츠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춤은 잘 못추는 편이라 아미와 함께 데뷔 전부터 특훈을 거듭했으나 결국 완벽하게 익히지 못했다고.
활달해 보이는 성향과는 달리 낯을 가리는 편. 그래도 술친구는 많은 편.(by 아미)
니시카와 타카노리와 결혼하였으나 이혼하고 일반인과 재혼하였다가[5] 최근에 또 다시 이혼하였다.[6]
일본 록밴드 음악에 꾸준히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플라워 컴퍼니즈와 사이토 카즈요시의 팬이라고 공언하였다.
5. 기타
이름은 당시 타미오의 음반에도 참여하던 젤리피쉬의 드러머 앤디 스터머의 제안.
미국 진출 시의 이름은 Puffy AmiYumi가 되었는데, PUFFY란 단어 단독으로는 이미 미국에 있던 유명 가수 숀 퍼피 콤즈의 애칭과 겹쳐버리는 바람에 뒤에 Amiyumi를 붙이게 되었다고.
참고로 위에도 적었듯이 덕계하고 인연이 좀 있는데 애니메이션 감독 미즈시마 세이지와 만화가 우니타 유미가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결국 미즈시마 세이지는 '오오에도 로켓' 주제가로, 우니타 유미는 토끼 드롭스 주제가로 이들을 기용하는 것으로 소원 성취했다.[7]
그리고 아따맘마의 오아리가 원래는 이 가수를 좋아한다는 설정이었다. 또한 애니메이션판의 시즌 1 2화 '빨리 들어오지 못해?!' 편에서도 아리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위의 아시아의 순진의 가사 일부를 패러디해서 "탱글탱글 토마토가 접시에서 미끌어질 듯...(ピューレなトマトがお皿にとびそうになって...)"하고 노래부르기도 했다.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신선한 토마토가 접시 위에 날아올 것 같이 크게 빛나고 있네."로 번역되었다.
여담으로 딱히 닮은 건 아닌데도 어째서인지 주변 사람들이 멤버 둘을 자주 헷갈린다고 한다. 심지어는 아미 아버지가 유미를 아미라고 착각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고.[8]
5.1. 한류 및 한국 남자 조롱
2007년 PUFFY 명의로 발매한 앨범 Honeycreeper의 8번 트랙 妖怪PUFFY의 시작 전, 작은 콩트가 삽입되어 있는데, 이 콩트의 내용이 다소 부적절하다. 그 내용은 PUFFY의 두 멤버가 살고있는 집에 한국 남자 세명이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며, 각자 자신을 ~~사마라고 소개하고 한류 붐을 들먹이며 일본 여자와 성적 관계를 맺으려고 서툰 일본어로 껄떡댄다는 내용. 콩트 내에서 묘사되는 모습이 심히 저속하고 한심하여, 단순한 풍자의 정도를 넘어서서 한국 남자에 대한 조롱 및 멸시의 의도가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
모 블로거에 의한 해석본
6. 발매 앨범
6.1. 싱글
6.2. 앨범
[1] 틴 타이탄, 벤10의 프로듀서[2] 2004년 7월 뉴욕 타임즈의 기사에서는 2001년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퍼피 아미유미의 음반을 라디오로 듣고 샘 레지스터가 이들을 알게 되었다고 소개했다.[3] 물론 곡 제공 자체는 2012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4] 단, 작중에서는 유미의 고양이로 등장한다.[5] 아이 갖는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6] 그 전부터 언론에서 불화 때문에 별거했다든지 니시카와랑 재결합했다든지 등의 얘기가 떠돌고 있었다.[7] 참고로 토끼 드롭스 같은 경우 멤버들도 팬이였다고 한다.[8] 당시에 유미는 '''"정신차려 이 아저씨야"'''라고 쿨하게 응대했다고.[9] 유니콘 2집의 프로듀서. 이외에도 스피츠, 프린세스 프린세스 등 80~90년대의 수많은 록밴드 프로듀서를 한 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