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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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버전
왼쪽부터 EBI, 텟시, 오쿠다 타미오, 카와니시, ABEDON
1. 개요
유니콘(ユニコーン)은 일본의 록밴드다. 현재 소니 뮤직 산하의 큔 뮤직 소속.
히로시마에서 1986년에 결성했으며 87년도에 데뷔. 1993년에 해체하였으나 이후 2009년에 재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표곡은 '대민폐(大迷惑)', '멋진 나날(すばらしい日々)', 'WAO!' 등. 모든 멤버들이 작사, 작곡은 물론 보컬까지 담당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 상세
이하 재결성 전의 공식 홈페이지에 있던 멤버 소개문. 원문
히로시마에서 활동하던 아마추어 밴드 활동이 모태이며 데뷔 당시엔 BOØWY의 영향을 짙게 받은 비트록, 뉴웨이브 성향이 강했다. 그러나 3집 이후부터 현재 알려져 있는 유니콘만의 스타일이 확립. 유머러스한 가사와 함께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특한 악곡과 활동 당시의 미남형 스타일로 큰 인기를 누리다 1993년에 해산. 이후 각자 음악계에 종사하며 활동하다가 2009년, 16년 만의 재결성과 함께 발표한 앨범이 차트 1위를 차지하는[2] 등 '''재결성한 밴드 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1986년 히로시마에서 결성.
1987년 앨범 "BOOM"으로 CBS/SONY에서 데뷔. 밴드붐이 한창이던 중에 데뷔하여 해산할 때까지 앨범 7장을 발매한 밴드.
딱히 이렇다 할 만한 히트곡도 없고 명작이라고 불리우긴 하면서도 매상이 딱히 좋지많은 않았던 여러 앨범을 남기며 1993년에 해산. ← 이 때에도 해산 콘서트도 없었음.[1]
밴드 이름의 유래는 멤버인 테시마가 당시 좋아하던 티렉스의 앨범에서 따온 것이다.
3. 음악성
간략하게 말하자면 최대한 음악 자체를 즐기면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모토라고 할 수 있겠다. 레코딩에서부터 악기 연주가 아니다 싶으면 녹음해서 싱글로 나간 곡이라고 할지라도 재녹음에 들어가는가 하면[3] 펀치백, 펌프 등을 레코딩 연주에 집어넣는 등 개그를 서슴치 않는다.
본인은 분명 진지하게 작업했는데 결과물이 개그가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존재한다. [4] 그러나 꾸준히 노력하여 다음 곡에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현재진행형 밴드로서의 면모를 끊임없이 과시하지만 재결성 이후엔 이전보다는 완성도에 큰 집착을 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
각 파트의 역할분담 붕괴, 적극적인 유머 요소 도입 등 기존에 있던 록밴드의 틀을 무너뜨리면서 각 멤버의 개성을 밀고 나간 결과, 장르의 폭이 레게풍, 헤비메탈풍, 발라드풍, 힙합풍[5] 까지 여러모로 다양해졌다. 여기에 각종 유행요소 패러디까지 버무려놓는 게 통상 사양.[6] 멤버들이 각자 하고싶은 대로 막나간 결과 '''통일되지 않은 개성, 그 자체가 유니콘'''이라는 독자적인 개성을 구축하는 데 성공하게 되는데 동종업계 종사자, 특히 평론가들의 평이 좋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2009년에 재결성을 거치면서도 이 점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단 젊었을 때에 비교하면 평범한 곡과 유머러스한 곡의 경계선이 더 뚜렷한 편이다.
4. 퍼포먼스
4.1. 라이브
다른 록밴드보다 비교적 '''개그요소가 많다.'''
유머러스한 악곡을 라이브에서 소화해야 하다 보니 개그요소를 집어넣게 되었다는 핑계도 있지만[7] 그보다는 역시 멤버들 스스로가 관객들이 라이브를 보고 웃는 표정을 지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집어넣는 모양.
이하 각 라이브에서 등장한 특이 퍼포먼스 정리.
- 1989 WORLD TOUR 1989 핫토리(服部) : 월드투어란 이름은 훼이크. 아베의 고향인 야마가타에서 라이브를 할 때, 아베의 독무대인 人生は上々だ가 나올 때 아베 본인만 빼놓고 라인댄스무대로 바꿔놓았다.
- 1990 폭풍의 짐승(嵐のケダモノ) TOUR : 오프닝부터 이소룡 영화를 패러디한 촌극으로 시작한다. 이 때 발라드곡인 "새벽녘(夜明け)"가 완연한 개그곡이 되어 버리는 기적을 맛볼 수 있다.[8]
- 1991-1992 무대감독 없는 전쟁(舞監なき戦い) : 라이브 비디오 자체를 따로 재촬영해서 발매. 이 때 3D 영상으로 만들었다며 3D 안경을 끼워넣어 주었다. 재촬영한 비디오는 각종 폭발, 그 때문에 날아가는 관객, 갑자기 난입하는 군인들 등 꽁트요소를 잔뜩 집어넣은 개그물이 되었다.
- 1992 S.F.W : 아베의 프레디 머큐리 코스프레 작렬.
- 2009 되살아나는 근로(蘇える勤労) : 갑각류의 랩 퍼포먼스에다가 아베의 이소룡→피카츄→닌자로 진화해가는 앵콜 코프스레의 향연이 돋보인다. 앵콜 시엔 멤버 전원이 요코야마 야스시 코스프레를 주로 했으며, 특별한 날이 있을 때마다 이시카와 료, 선원, 젊은 시절의 테시마 이사무 등등의 코스프레를 소화했다.
- 2011 유니콘이 다가온다(ユニコーンがやって来る) zzz... : 몸에 와이어 달고 날아다니며 기타솔로를 연주하는 테시마, 후에는 EBI도 이 연대에 추가되어서 기타와 베이스가 둘 다 날아다니면서 연주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때로는 잉어 꼬리나 새우튀김 꼬리[9] 를 달고 날아다니며 굿즈를 뿌리기도. 그 밖에도 종이박스로 만든 간이타악기가 등장하고 앵콜에선 아베가 가면[10] 을 쓰고 무대를 휘어잡는 여태까지의 투어 중 가장 개그 포텐이 폭발한 투어란 평가를 받고 있다.
- 2014 이가자케조로(イーガジャケジョロ) : 등장 전부터 웬 서커스단 연출을 하더니 첫 곡부터 냅다 베이스양반이 마이크를 잡은 다음 훌라후프를 돌리고, 제일 가창력 쩌는 멤버가 제일 못 부르는 멤버의 창법을 흉내내는가 하면[11] , 모 곡을 연주할 때 곡 가사에 맞춘 실화를 무대에서 그대로 재현, 게다가 앵콜무대에서는 음성변조기를 장착한 모 리더가 날뛰는 등 여전히 개그에 목숨을 건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4.2. 뮤직비디오
라이브만큼은 아니지만 뮤직비디오도 개그요소가 제법 많이 들어갔으며, 일부는 선정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 1988년에 에어 기타를 넘어선 에어 밴드 퍼포먼스를 펼치는 "I'm a loser"
- 악기 전체를 온천 안에 집어넣은 채 연주를 벌이는 "페케페케(ペケペケ)"
- 선정적인 가사에 걸맞는 화면을 보여주는 "목숨이 다할 때까지(命果てるまで)"와 가사완 상관없이 선정적인 화면을 보여주는 "일하는 남자(働く男)"[12]
- 역재생 기법을 팍팍 우려먹은 "블루스(ブルース)"
- 코스프레를 즐겁게 볼 수 있는 "일본으로 가는 편(ニッポンへ行くの巻)", "WAO!"
- 50세 기념으로 찍은 건데 후반부는 EBI NG쇼로 넘어가는 듯한 "반세기소년(半世紀少年)"
- 막판에 등장하는 멤버들이 인상적인 "돼지돼지(ぶたぶた)"
5. 멤버
- 카와니시 코이치(川西幸一) : 드럼, 보컬, 랩
1959년 10월 20일 생. 멤버 중 가장 연장자이며 초기 활동 당시의 리더였으며 당시엔 '니시카와'란 애칭을 썼다. 1993년에 밴드를 탈퇴함으로서 밴드 해체의 방아쇠를 당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재는 복귀하여 랩에 눈을 뜨게 되어 밴드의 보컬로서는 주로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13] 팬들에겐 드럼 외에 작사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그의 작사곡 중에선 지금도 인기 있는 노래들이 많다.
멤버 중 가장 학력이 높다. 히로시마 전기대학(현 히로시마 국제학원대학) 졸업. 2001년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를 도와 당시 초등학생인 장남과 함께 표창장을 받은 경력 있음.
26인치 베이스드럼은 카와니시의 상징. 주로 쓰는 브랜드는 TAMA다. 2015년부터는 드럼헤드만 일본 유일의 드럼헤드 제작회사인 아사부라(ASBR)제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멤버 중 가장 학력이 높다. 히로시마 전기대학(현 히로시마 국제학원대학) 졸업. 2001년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를 도와 당시 초등학생인 장남과 함께 표창장을 받은 경력 있음.
26인치 베이스드럼은 카와니시의 상징. 주로 쓰는 브랜드는 TAMA다. 2015년부터는 드럼헤드만 일본 유일의 드럼헤드 제작회사인 아사부라(ASBR)제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 테시마 이사무(手島いさむ) : 리드기타, 보컬
1963년 8월 27일 생. 애칭은 텟시(テッシー). 본명은 발음은 같으나 한자는 手島勇로 쓴다. 카와니시의 대학 후배이자 카와니시와 함께 유니콘의 결성을 주도한 인물이다. 93년 해체 당시 가장 밴드 존속에 대한 애착을 보인 멤버이며 2009년 재결성 때 다른 멤버들에게 아무 사전 연락도 없이 재결성한다는 한 마디만 듣고서도 바로 승낙할 정도. 젊었을 때는 물론 지금도 상당한 기타 테크닉을 자랑하며 2011년에는 라이브에서 와이어를 매달고 공중에 떠다니며 태핑을 하는 진기명기를 과시했다. 유니콘이란 밴드명을 붙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주력 기타 브랜드는 야마하와 아이바네즈.
주력 기타 브랜드는 야마하와 아이바네즈.
- 오쿠다 타미오(奥田民生) : 리드보컬, 서브기타
카와니시의 권유로 유니콘에 들어와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유니콘의 얼굴이 되는 멤버. 데뷔 초기에는 90%의 작사, 작곡을 맡기도 했다. 노래에 따라 보컬 스타일 자체를 달리하는 등 보컬로서의 실력도 출중. 데뷔 당시엔 삐쩍 마른 몸에 커다란 눈 등 동안으로 여성팬들의 인기를 받았다. 유니콘의 브레인 중 한 명으로 현재는 주로 레코딩 프로듀서 역할을 맡고 있다. 모든 악기를 전부 다룰 수 있기에[14] 다른 멤버들이 보컬로 나서게 되면 대타로 투입되기도 한다.
레스폴#s-2빠인것으로도 유명한데, 주력이 무려 '''원년도산 1959년 레스폴 스탠다드로''',[15] 이 분야에선 이미 갈 때까지 가신분. 그 외 딴 기타도 왕창 가지고 있어서 뜬금없는 멤버가 뜬금없는 깁슨제 기타를 친다 싶으면 이 양반에게서 빌린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 EBI : 베이스, 보컬, 랩
1965년 10월 2일 생. 본명 호리우치 카즈시(堀内一史). 예명의 유래는 본인이 당시 좋아하던 밴드 ARB에서 따 온 것으로 ARB의 카피밴드 활동을 주로 하던 도중 대학 선배인 테시마의 권유로 밴드에 합류. 곱상해 보이는 외모로 타미오와 함께 여성팬들의 인기를 샀으나 데뷔 후 제일 먼저 사고를 치고 말았다.[16] 보컬의 음색은 물론 스스로가 만드는 악곡 스타일도 굉장히 독특하여 밴드 멤버들 중 최초로 밴드 활동을 하면서 솔로 데뷔를 하기도 했다.
주력악기는 Fender의 파란 Precision Bass. 20년 넘게 쓰고 있다. 멤버들로부터 "EBI는 비싼 것만 가지고 있어서" 등등의 평가를 자주 받는다.
주력악기는 Fender의 파란 Precision Bass. 20년 넘게 쓰고 있다. 멤버들로부터 "EBI는 비싼 것만 가지고 있어서" 등등의 평가를 자주 받는다.
- ABEDON(2013년까지:아베 요시하루-阿部義晴) : 키보드, 보컬, 서브기타
1966년 7월 30일 생. 현 리더. 초대 키보디스트인 무카와 미도리가 건강상 이유로 탈퇴[17] 한 자리를 메꾼 2대 키보디스트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야마가타 출신.
2집의 서포트 멤버로 활동했으며 3집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와 키보드와 함께 프로듀서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게 되었다. 젊었을 때는 일단 눈에 튀고 싶어하는 성향과 각종 개그 퍼포먼스[18] 로 인해 팬들에겐 개그캐릭터로 인식이 되었으나 93년 해체 당시 타미오와 함께 가장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멤버. 밴드 재결성에 대해 제일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였으나 2006년 자신의 40제 기념 라이브에서 유니콘의 악곡을 연주한 게 계기가 되어 카와니시를 설득. 재결성의 최고 수훈자가 되었다. 타미오와 함께 밴드 내 브레인이기도 하며 만드는 악곡은 진지한 풍과 개그풍으로 크게 갈리는 편. 현재 유니콘의 앵콜 개그담당이기도 하다.
2014년에 전격적으로 활동명을 ABEDON으로 교체.
2집의 서포트 멤버로 활동했으며 3집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와 키보드와 함께 프로듀서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게 되었다. 젊었을 때는 일단 눈에 튀고 싶어하는 성향과 각종 개그 퍼포먼스[18] 로 인해 팬들에겐 개그캐릭터로 인식이 되었으나 93년 해체 당시 타미오와 함께 가장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멤버. 밴드 재결성에 대해 제일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였으나 2006년 자신의 40제 기념 라이브에서 유니콘의 악곡을 연주한 게 계기가 되어 카와니시를 설득. 재결성의 최고 수훈자가 되었다. 타미오와 함께 밴드 내 브레인이기도 하며 만드는 악곡은 진지한 풍과 개그풍으로 크게 갈리는 편. 현재 유니콘의 앵콜 개그담당이기도 하다.
2014년에 전격적으로 활동명을 ABEDON으로 교체.
5.1. 유니트
실제로 유니트명으로 발표하거나 앨범을 낸 적은 없었지만 2012년부터는 유니트로 앨범과 라이브 투어를 병행할 예정. 주로 라이브에서 볼 수 있다.
- 갑각류(甲殻類) : 카와니시와 EBI의 랩 듀오. 유니트명의 유래는 이름에서 온 것으로[19] 2009년 라이브에서 피로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후 악곡에서도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유니트이다. 라이브에선 적어도 한 번은 반드시 등장하게끔 정착이 되었다. 주로 카와니시가 리드랩을 맡으며 EBI는 추임새를 넣어주는 정도.
- 전대(電大) : 카와니시, 테시마, EBI. 2011년 "송사리의 모습"에서 처음 엮인 트리오로 이름은 셋이 차례대로 나온 대학교명에서 유래한다. 2012년에 미니앨범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3피스 인디즈 밴드로서 활동 개시 발표. 유니콘이 활동 중단할 때마다 간간히 움직일 거라고.
분명 셋 다 프로데뷔 20년이 넘어가는 베테랑들이고 연주실력도 괜찮고 셋의 나이를 합치면 147살이란 수치가 나오는데도 팬들로 하여금 까닭모를 불안함과 아슬아슬함을 안기고 있다.
- 아베타미 밴드(阿部民バンド) : 2013년 테시마 50세 생일 기념 라이브에서 첫 등장. 이 라이브의 공연 참가 성향이 전대/테시마 솔로/유니콘이므로 자연스럽게 남은 두 멤버가 유니트로 묶여서 나오게 되었다. 실제로 라이브 공지가 처음 떴을 때도 저 이름으로 발표. 그러나 중간 조율 과정에서 두 남자의 각종 연줄(…)을 동원해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을 대량으로 끌어들인 결과 정작 유니트라고 하기엔 미묘한 무언가의 번데기가 되고 말았다(……). 일단 리더는 아베가 맡고 있다.
멤버 : 아베 요시하루-키보드, 기타, 보컬 / 오쿠다 타미오-드럼, 리듬박스, 기타, 보컬 / 야쿠마 신이치-베이스, 드럼, 리듬박스, 보컬 / YO-KING-기타, 베이스, 퍼커션, 보컬 / 사쿠라이 히데토시-기타 / 키우치 타케시-기타
6. 영향
대표곡이라고 해봤자 밀리언 셀러로 폭발적으로 인식된 곡은 크게 없고[20] 해산 후 타미오가 유니콘을 뛰어넘는 인지도를 얻게 되는 바람에 밴드 자체는 서서히 과거로 묻혀졌으나 동종업계 종사자들에게 끼친 영향은 상당히 크며, 특히 80~90년대 당시 록밴드에 유머러스함을 도입하는 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앤 점이 큰 성과라 할 수 있겠다.
특유의 밴드 운용 스타일 때문에 20대 후반에서 30대 연령층의 밴드들에겐 일종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2009년에 유니콘이 재결성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각 밴드들의 일기 코너를 뒤져보면 기뻐하는 모습을 많이 엿볼 수 있다. 2009년 유니콘 재결성 특집 인터뷰
특히 코부쿠로의 코부치는 같은 방송에서 마주칠 때마다 팬심을 강하게 드러내기도.[21] 아지캉의 고토 마사후미 또한 유니콘의 광팬으로 지속적으로 빠심을 드러내곤 한다. 또한 아지캉이 개최하는 NANO MUGEN FES. 2014에 유니콘을 초청하기도 했다.
후배들에게선 록밴드 주제에 록이 아닌 노래[22] 를 싱글로 내놓는 객기로 존경받기도 한다는 소문이 있다.
테크니션을 요하는 악곡이 제법 있기 때문인가 지금까지 유니콘의 카피밴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POLYSICS의 하야시는 유니콘의 카피밴드 "ユニコーン魂"로 활동하면서 '''데뷔 무렵 타미오 코스프레'''를 하던 전적이 있다.
6.1. 오덕편
2012년 3월 7일, 4월 1일부터 방영하는 약 4쿨짜리 애니메이션 우주 형제의 주제가를 제공하게 되었다. 곡명은 "Feel So Moon". 유니콘의 채용은 원작자의 강한 희망에 의한 것이라고.
니코니코 동영상에서는 역시 대표곡인 "대민폐(大迷惑)"가 많이 쓰이는 편이다. 특히 2010년 아이돌마스터 9.18 사건 당시에 분노의 표출을 위한 매드무비 BGM으로 사용되어 상처입은 아이마스 팬들을 달래기도 했다.
"인생은 최고다(人生は上々だ)"의 가사 중 '오- 마리아'란 귀절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마리미떼의 매드무비로 사용되기도 했다.
동프매드 제작자인 우물우물부엽토의 초기작 중 하나에도 유니콘의 곡(俺の走り)이 쓰였는데, 곡의 특성 때문인가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뚝 잘라먹고 완성시켜 올렸다. 이를 기이하게 여긴 다른 유저가 이 노래의 풀버전을 올리자, "중간에서 끊은 업로더가 정답" "역시 아베[23] 는 천재"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도 중학교 때 유니콘의 팬이었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 때문인지 기동전사 건담 00의 티에리아 아데 캐릭터 송은 멤버인 테시마가 작곡, 편곡하였으며, 듀라라라!!의 이자야 커버송이 유니콘의 すばらしい日々가 된 것도 '유니콘의 곡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카미야의 의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감독 트위터
만화가 히가시무라 아키코는 2009년 재결성을 할 때 자신의 웹사이트 일기장에서 뮤직 스테이션 캡쳐와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미오와 똑같이 생긴 주인공을 등장시킨 것으로 이쿠에미 료가 유명하지만, 이누가미 스쿠네 또한 자신의 초기작 "Work Box" 단편에서 EBI, 아베, 테시마를 등장시킨 전적이 있다. 심지어 카와니시마저 인물은 아니지만 성만으로 등장시키기도.
이쿠에미 료의 경우엔, 2011년에 키시단과의 합동라이브 굿즈용으로 일러스트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만화가 오오기 유즈하의 동인서클인 "ケダモノの嵐"이란 이름은 유니콘의 곡명에서 유래하고 있다.
7. 디스코그래피
7.1. 싱글
7.2. 정규앨범
7.3. 50세 기념 싱글/음원
[1] 대놓고 콩라인 어필… 사실 젊었을 때 소속사의 홍보 방침부터가 '1위보단 2 ~ 3위를 차지하며 오래오래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밴드'였다고 한다.[2] 이는 카구야히메의 재결성 앨범 이래 약 30년 만이며, 일본 음악사상 재결성 밴드 중 역대 두 번째의 기록이기도 하다.[3] 근데 그 곡이 왜 하필 ぶたぶた…?[4] 9집 수록곡인 "キミトデカケタ" 같은 경우엔 무려 드럼 녹음을 두 번 거칠 정도로 만든 당사자는 진지하게 임했다. 믿어달라...[5] 물론 어디가지나 '풍'. 태반이 패러디성이다.[6] 당시 타미오는 TMR의 보컬 흉내까지 하기도.[7] 그야 人生は上々だ 같은 곡은 연주하기만 해도 개그무대가 되긴 하지만.[8] 심지어 만든 본인이 망가뜨리고 있다.[9] EBI, 즉 '에비'는 일본어로 새우를 가리킨다.[10] 도라에몽, 텐구 가면, 호빵맨 등 가지각색.[11] 이 라이브를 처음 들은 팬들 중 멘붕한 사람이 적지 않다 카더라. CD로만 들었을 땐 전혀 못 알아챌 정도로 흡사했기 때문...[12] 이 두 뮤직비디오는 당연히 방송금지크리를 먹었다.[13] 젊었을 때도 낌새는 있었지만 난청을 앓게 된 현재는 극도의 음정음치가 되었다.[14] 일단 아베도 모든 악기를 다룰 수는 있지만, 대타 담당은 주로 타미오가 한다.[15] 커스텀 샵 콜랙터스 초이스로도 나왔다.[16] 당시 같은 멤버였던 키보디스트 무카와 미도리와 연애 끝 결혼. 신기하게도 후폭풍이 없었다.[17] 건강상 이유는 당연히 핑계고 진짜 이유는 결혼.[18] 낸시 스펑겐, 프레디 머큐리, 이소룡, 루팡 등 가지각색 코스프레 등등[19] 카와니시를 편하게 발음하면 '카니'. 한국어론 게가 된다. 거기에 에비, 한국어로는 새우가 함께하니 자연스레…[20] '대민폐'가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 블루 하츠의 '린다린다', THE BOOM의 '시마우타'정도로 유명한 히트곡은 아니다.[21] 뮤직 스테이션 2011년 4월 22일자 참조[22] 블루스라든가 반세기소년이라든가[23] 아베의 작사작곡보컬 노래이다.[24] 원문 보면 대충 각이 나오듯 챠토몬치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