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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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현재 포항 스틸러스 소속 수비수이다.
2. 클럽 경력
2.1. 경남 FC
대학 졸업 후 2014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경남 FC에 입단했다.
2014년 3월 16일, 울산 현대를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3월 26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섰고, 부상도 있었지만 꾸준히 출전하며 17경기 1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며 강등당했고, 김봉진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2.2. 인천 유나이티드 FC
인천 이적 후 김용환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으로 뛰고 있다. 초반에는 퇴장이나 PK 헌납 등 못 미더운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력이 차츰 올라오면서 팀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오버래핑 시 위치 선정이나 과감한 돌파가 인상적이다. 다만 크로스 정확도가 낮은 점은 보완해야 한다.
7월 8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인천 데뷔골을 기록했고, 7월 22일 FA컵 8강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연장 전반 1분 중거리 슛으로 득점해 FA컵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요니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할 때 센터백으로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김봉진은 챌린지에서도 인상적이지 못한 반면, 권완규는 주전으로 성장하고 있어 2015 시즌 최고의 트레이드로 꼽히고 있다.
2015 FA컵 결승전에서 경기 막판 헤딩 미스로 아드리아노에게 결승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그래도 이번 시즌 동안 보여 주었던 기량을 꾸준히 발전시키면 다음 시즌에도 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 시즌 초반 큰 부상을 당했고, 그 사이 김대경과 김용환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박대한이 우측으로 옮겼으나 수비 불안이 있었다. 다행히도 권완규의 복귀 직후 측면 수비가 안정을 찾게 되었다. 게다가 크로스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공격 가담에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 세밀한 전개에서는 판단이 아쉬운 상황도 많지만 위치를 잘 선정해서 패스를 뿌려 주거나 직접 돌파를 하고 있다. 중요한 순간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한다.
10월 29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그런데, 경기 종료 후 MOM 인터뷰를 준비하던 중 포항의 배슬기가 권완규를 향해 흙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배슬기는 사과문을 올렸는데, 고작 벌금으로 끝나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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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여부가 걸린 수원 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30분 박종진과의 연계 플레이에 이어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김용환이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와 잔류에 기여했다.
2.3. 포항 스틸러스
2016 시즌 종료 후 신광훈이 FC 서울로 이적하면서 라이트백 자원이 필요해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했다. 공교롭게도 배슬기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배은탁과 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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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한 공격 포인트와 넓은 활동량으로 시즌 중반까지 포항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묻지마 크로스에 시달리던 포항 팬들에게 오랜만에 질 높은 크로스로 눈 정화를 시켜 줄 중도로 공격력 역시 대폭 상승했다. 다만 그에 비례해서 수비력은 다소 떨어졌는데, 이를 커버해야 할 배슬기가 팀의 구멍인지라...
2017 시즌 후반기에는 김광석의 이탈로 인해 센터백으로 뛰고 있는데, 의외로 효과를 보고 있다. 배슬기의 빌드업이 안 좋다 보니 공격진으로 뿌려지는 패스가 상당히 부정확한데, 권완규가 센터백 자리로 오면서 빌드업이 다시 살아났고 수비력도 나쁘지 않다 보니 수비진의 안정성과 빌드업이 모두 살아나는 효과를 가져온 것. 게다가 측면에서 권완규의 공백은 여름에 영입한 완델손이 메우면서 최순호 감독의 선택이 나쁘지 않았음을 보여 주었다.
2018 시즌 대구 FC전에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정우재의 오버래핑을 완벽하게 봉쇄했고, 훌륭한 크로스로 레오 가말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2018년 여름, 상주 상무 입대가 확정되었다.
2020년 1월 21일, 전역 후 포항으로 복귀했다. 23일 출국하여 태국 부리람 전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시즌 초반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었던 김용환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8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측면에서 공을 잡은 후 재치 있는 로빙 슛으로 복귀 후 첫 골을 기록했다. #
2020 시즌이 끝나고 김기동감독은 권완규선수를 인터뷰에서 내년에 센터백으로 전향한다고 예고했다.
2.3.1. 상주 상무 (군 복무)
상무에서는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1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윤빛가람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원 소속 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2.4. 통산 클럽 기록
2021년 2월 25일 기준.
- 권완규 K리그 기록 – 한국프로축구연맹 DB
3. 플레이 스타일
안정적인 플레이로 체력을 비축하다가 순간적으로 과감하게 전진하여 공격에 가담하는데, 이 때 위치 선정이 굉장히 훌륭하며 주로 윙어와의 연계 플레이로 공격을 풀어 나간다. 후방 빌드업도 준수한 편이다.
간혹 판단 미스로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범하거나 제공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수비력 역시 리그 수위권이다. 크로스의 경우 인천 시절에는 굉장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포항에서는 상당히 개선되었다.
4.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