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무뢰한''' (2015)
''The Shameless''

'''감독'''
오승욱
'''각본'''
오승욱
'''제작'''
한재덕, 지정삼, 국수란
'''기획'''
박찬욱, 조영욱
'''촬영'''
강국현
'''조명'''
배일혁
'''편집'''
김상범, 김재범
'''음향'''
김창섭
'''미술'''
박일현
'''음악'''
조영욱
'''출연'''
전도연, 김남길 등.
'''장르'''
드라마, 범죄
'''제작사'''

'''배급사'''
[image] CGV 아트하우스
'''촬영 기간'''
2014년 6월 11일~2014년 9월 14일
'''개봉일'''
[image] 2015년 5월 27일
'''상영 시간'''
118분
'''총 관객수'''
[image] 414,626명(최종)
'''국내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 인물
4.1. 주연
4.2. 조연
5. 평가
6. 여담
7. 수상


1. 개요


전도연, 김남길 주연으로 오승욱 감독이 킬리만자로 이후 15년 만에 내놓은 영화.
오승욱 감독 말에 따르면 상당히 오랫동안 기획해온 영화라고 한다. 처음 시나리오 초고가 탈고되었을 때가 2005년이니 장장 10년만에 완성된 셈이다.[1] 원래는 오승욱 감독과 절친했던 박찬욱 감독이 자신의 영화사 모호필름에서 제작하려 하였으나[2], 모종의 이유로 무산 되었고, 결국 우여곡절의 과정 끝에 지금의 사나이픽처스에서 제작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처음 구상과 현재 결과물이 많이 달라진 편.

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형사, 살인자의 여자를 만나다.'''
범인을 잡기 위해선 어떤 수단이든 다 쓸 수 있는 형사 정재곤(김남길 扮). 그는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 扮)을 쫓고 있다. 그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는 박준길의 애인인 김혜경(전도연 扮). 재곤은 정체를 숨긴 채 혜경이 일하고 있는 단란주점 마카오의 영업상무로 들어간다. 하지만, 재곤은 준길을 잡기 위해 혜경 곁에 머무는 사이 퇴폐적이고 강해 보이는 술집 여자의 외면 뒤에 자리한 혜경의 외로움과 눈물, 순수함을 느낀다. 오직 범인을 잡는다는 목표에 중독되어 있었던 그는 자기 감정의 정체도 모른 채 마음이 흔들린다. 그리고 언제 연락이 올 지도 모르는 준길을 기다리던 혜경은, 자기 옆에 있어주는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4. 등장 인물



4.1. 주연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김혜경''' (전도연 扮)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정재곤''' (김남길 扮)

4.2. 조연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박준길''' (박성웅 扮)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문기범''' (곽도원 扮)

5. 평가


★★★★
'''약점과 약점이 만나 이루는 세상. 누군가를 세차게 끌어안는 영화'''
-이화정-
★★★
'''비운에 길든 나머지 그것을 완수하는 사람들'''
-김혜리-
★★★
'''어떤 사랑에 대하여. 대단히 질척이는 누아르 신파'''
-황진미-
★★★★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을 알아채버렸다'''
-정지혜-
★★★★
'''비우고 비우고 태우고 태운다.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용철-
★★★★
'''의심과 피로의 계단을 올라 클래식의 자리에'''
-윤혜지-
★★★☆
'''진하게 엉겨 붙은 시궁창 물때 같은 감성 누아르'''
-송효정-
★★☆
'''복고와 퇴행 사이'''
-박평식-
★★★☆
'''전도연이다. 전도연이다. 전도연이다'''
-이동진-
전도연의 역대 최고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오승욱 감독의 15년 만의 신작이며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기자들과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남길 또한 인생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이 많다. 그러나 하필 상대가 전도연(...)이다 보니 다소 묻히는 감이 있었다.
무비 스토커에서 김구라가 언급한 내용을 빌리자면 영화 포스터에 적힌 '하드보일드 멜로'란 문구자체가 장르 자체가 모순된다 평하며 하드보일드는 감정을 배제한 장르이고, 멜로는 감정 그 자체로 채워진 장르이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약간의 말장난인데 장르로서의 하드보일드와 인물로서의 하드보일드는 엄연히 구별되어야 하고, 이 경우는 하드보일드적 인물들간의 멜로물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럼에도 저렇게 표현한 건 아마도 하드보일드한 인물도 멜로에 빠질 수 있다는 재해석, 혹은 신성모독(?)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김구라 연령대가 딱 홍콩 느와르 시대기도 하고...

6. 여담


  • 웃긴건데 일본에서는 무려 전체관람가로 나왔다고 한다(...)
  • 현실에서 경찰이 정재곤 형사처럼 행동하다간 바로 해임이나 파면감이다. 혼자서 보고없이 용의자를 덮치다가 총을 뺏기지 않나, 용의자 애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지않나...
  • 전도연 말에 따르면 오승욱 감독이 여자를 너무 몰라서 혜경 캐릭터를 자기에게 맡겼다고 한다. 그러면서 오승욱 감독이 지금까지 총각인 이유도 여자를 너무 몰라서가 아닐까...라고 부산영화제에서 말했다.
  • 전도연은 이 영화가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재평가받아 좋다고 말했다.
  • 흥행은 실패했지만 이 영화를 감명깊게 본 관객들 사이에서 '무뢰한당'이라는 팬덤이 생기기도 했다.
  • 전도연은 1년 후 tvN의 케이블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는데,[3] 이번에도 극중 이름은 '김혜경'이다. 물론 이름만 같을 뿐, 두 작품에서의 극중 설정은 전혀 다르다.[4]
  • 개봉된 지 1년만에 아트서비스에서 블루레이 발매했다.
  • 블루레이 코멘터리 리뷰.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848287

7. 수상


  • 제68회 칸 영화제 공식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초청
  •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특별예술공헌상 수상
  •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감독상, 여우주연상 수상
  • 제24회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수상
  • 제1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 2015년 그리메상 촬영부문 우수작품상 수상
  • 2015년 시네 아이콘 국내여자배우부문 선정
  • 제7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1] 물론 그동안 오승욱 감독은 무뢰한을 포기하고 다른 영화들을 준비하다가 엎어지기도 했었다고 한다.[2] 그래서 크레딧에 박찬욱의 이름이 있다.[3] 미국 CBS가 제작한 동명의 시즌제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이다.[4] 영화 <무뢰한>의 김혜경은 조폭 두목의 숨겨진 애인이자 살벌한 술집 마담, <굿 와이프>의 김혜경은 로펌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