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발로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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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발로란트의 에이전트.'''"난 검이요, 방패다. 반드시 명심하도록!"'''
'''''I am both shield and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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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능력
중국에서 온 세이지는 어디에서든 자신과 아군이 안전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발휘합니다. 쓰러진 아군을 부활시키거나 공격적인 압박을 피할 수 있는 능력으로 지옥 같은 전투에서 고요한 중심이 되어 줍니다.
2.1. 기본 능력
2.1.1. 장벽 구슬(Barrier Orb) (C)
스킬을 사용하면 바닥으로부터 캐릭터 키보다 조금 더 큰 네 개의 장벽이 솟아올라 시야와 이동을 차단한다. 장벽 생성 사거리는 10m이며 생성된 장벽은 미니맵에 표시된다. 장벽은 최대 30초동안 유지되며, 유지 시간이 다 끝나거나 내구도가 완전히 0이 되면 파괴된다.[5] 장벽들의 체력은 각각 따로 계산되며, 체력이 감소함에 따라 점점 금이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장막 생성!", "장막이 생성됐어.", "벽을 세웠어."'''
'''"Wall raised.", "Barrier created."'''
-스킬 사용 시
세이지가 스킬을 시전할 때 장벽이 솟아오르는 위치에 서 있으면 장벽과 같이 딸려 올라가서 장벽 위에 올라설 수 있다. 잘 응용하면 제트의 Q스킬이나 레이즈의 폭발팩을 이용한 점프와 비슷하게 예상치 못한 각을 확보할 수 있다.
장벽이 설치된 스파이크 주변에 설치되거나 장벽 설치로 딸려올라가는 플레이어가 위 지형지물에 부딪힐 수 있는 경우에는 해당 칸이 설치 도중에 파괴된다.
2020년 12월 9일에 성능이 조정되는 패치를 받았다. 라운드 시작 전에는 사용할 수 없는 스킬이 되었으며, 생성된 장벽의 내구도가 저절로 감소하던 특징이 사라지고 유지 시간이 끝나기 직전 1초만에 급격히 감소하여 저절로 파괴된다.
새로운 이용법이 생겼다. 장벽이 큰 너프를 받아 세워도 바로 파괴되는 현상이 많아졌기 때문에, 공격팀은 아직 진입로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비팀의 경우에는 사이트에 있다가 벽을 세워서 높은 위치에 있는 다음 공격팀을 방어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게 되었다. 또한, 제트, 레이즈, 오멘과 같이 높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요원과 함게 사용해서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2.1.2. 둔화 구슬(Slow Orb) (Q)
구를 던져 바닥에 닿으면 아군과 적군 구별없이 이동속도를 저하시키고 발소리가 유리조각 밟는 듯하게 바뀌는 장판을 생성한다. 다만 천천히 걷거나 앉아서 걸을 때는 똑같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좁은곳으로 진입하는 적들의 발밑에 뿌린다면 상당히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타 캐릭터의 수류탄 또는 화염병 스킬 같은 범위형 피해 기술과 조합하여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2. 고유 능력
2.2.1. 회복 구슬(Healing Orb) (E)
거리 상관없이 아군을 치료하거나 자힐도 가능한 전천후 힐링 스킬. 시전 사운드는 없지만 스킬 대상은 치료받는 동안 주변에 작은 소리가 발생한다. 이 스킬과 궁극기의 존재 때문에 세이지는 피닉스와 달리 아군과 함께 다니거나 후방에서 최대한 죽지 않고 몸을 지키는 것이 권장된다.'''"자, 간다!", "치료해줄게."'''
'''"Healing you.", "For you."'''
- 아군 치료 시[7]
거듭된 패치 이후 세이지의 너무 큰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쿨타임이 증가했으며 치유량과 자가 치유량의 총 힐량 너프 및 회복 시간을 늘리는 패치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세이지 본인의 전투 지속력이 감소했으며 힐 사용에 좀 더 신중함을 가하도록 변경되었다.
해당 너프때문에 체력을 절반 이상 잃으면 완전히 회복이 어려운 데다가 이 정도로 체력을 잃으면 방탄복도 완전히 깨지기 때문에 회복의 효율이 더 떨어지게 되었다. 또 회복시간이 증가하면서 사운드가 들리는 시간도 길어져서 주변에 들키는 위험까지 늘었다. 이 때 부활을 제외한 모든 스킬에 강도 높은 하향조치를 받아서 급격히 비주류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2.3. 궁극기
2.3.1. 부활(Resurrection) (X)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스킬 이름에서 모든 설명이 끝나는 스킬. 아군이 죽은 곳[9] 을 보고 좌클릭을 할 경우 아군은 부활이 가능하다. 만약 죽고 나서 잠수 중인 팀원을 부활시키면 매우 곤란해지니, 세이지가 궁이 있을 때 죽었다면 웬만하면 잠수타지 말자.'''"네 임무는 끝나지 않았어! (Your duty is not over!)"''' - 본인 또는 아군 사용시
'''"내 동료를 죽이게 두진 않겠어! (You will not kill my Allies!)"''' - 적 사용시
'''"이런 느낌인건가?(So that's what it feels like.)''' - 본인이 부활당할 시[8]
죽은 아군이 보이면 무조건 부활시키는 것 보다 상대보다 1~2명이 모자란 수적 열세인 상황에 상대와의 머릿수를 맞춰서 균형을 유지시키는 용도로 부활을 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반대로 말하면 아군이 고작 1~2명밖에 없고 적은 이미 너댓은 살아있어서 역전이 사실상 불가능할 때 혹은 그 반대라서 거의 지지 않을 상황에선 다른 라운드를 위해 아끼는 것이 낫다.
또한 부활 대상자는 잠시 그 자리에서 꼼짝을 못하기 때문에 살려도 금방 몸을 피하지 못해서 바로 다시 사망할 수 있다. 적이 근처에 있을 것 같다면 예상되는 방향에 장벽으로 막고 부활시키거나 그냥 억지로 살리려들지 말자. 반대로 팀원들이 너무 위험한 곳에서 죽으면 안되는 이유가 된다.
장벽이 너프를 받아서 적이 부활을 사용할 때 장벽을 세워도 바로 파괴하면 부활된 적이 저항하기 전에 사살할 수 있게 되었다. 세이지를 비주류로 만든 큰 이유 중 하나.
3. 평가
프로게이머/스트리머들이 꼽는 부동의 1픽으로 요원 자체의 성능이 상당하다. 모든 스킬이 언제나 손해 없이 항상 일정한 이득을 보장하기 때문에 너프를 크게 받고도 베타 종료까지 픽률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벽생성, 회복, 부활까지 모든 기능이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하고 대체될 수도 없는 능력을 여럿 가지고 있지만 거듭된 패치 이후 영향력이 많이 떨어진 케이스로 변했다.
옛날에는 '''세이지, 소바 (시야 확보), 사이퍼 (시야 확보), 오멘 (시야 차단), 타격대 1''' 조합이 최강으로 뽑혔지만, 킬조이 출시, 세이지의 너프 등으로 이 조합은 무너지게 되었다.
대회에선 정보력이 더 중요시 되는지 거의 항상 등장하는 소바나 사이퍼에 비해 가끔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너프 이후 상위 티어에선 스플릿 등에서 강설을 시도할 때 빼곤 잘 픽되지 않는 노세이지 추세가 성행했던 적도 있었다.
세이지는 현재 아시아 대회에서 6%, 북미 대회에서 0%라는 매우 낮은 픽률을 받고 있으며, 또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세이지의 버프가 필요해보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발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데이터상으로 봤을 때 세이지는 여전히 강력하다.'''라는 이용자의 체감과는 한참 뒤떨어지는 비현실적인 대답만 나왔다. 어쨌든 개발자 의도가 그러하니 당분간 세이지가 버프나 롤백될 일은 없을 것 같다.
3.1. 장점
- 탁월한 아군 지원 능력
세이지는 방벽과 범위 둔화, 힐과 부활이 모두 있다는 점에서 아군 지원 능력은 현재 발로란트에 있는 어느 서포터보다도 강력하다. 단순히, 회복과 부활이라는 기능을 가진 것만으로도, 발로란트에 존재하는 모든 아군의 캐릭터들이 지닌 단점을 대부분 커버해주는 것이 가능하다.
- 회복의 영향력
회복이 많은 너프를 받긴 했어도, 아무 조건 없이 원거리 아군 치유, 자힐이 가능하다는 스킬이란 점에서 여전히 가치가 크다. 자신을 포함한 팀의 전투 지속력을 책임지는 스킬이고 세이지가 픽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세이지는 팀과 함께 싸움을 길게 이어갈 때 유리하며 세이지가 아군과 함께 지키는 길목은 뚫기 매우 어렵다.
- 방벽 구슬을 이용한 수많은 변수 창출
세이지의 방벽은 게임의 판도 자체를 지배할 수 있다. 3vs3 이하의 상황에서는 공격조가 방벽을 깔고 그 뒤에 스파이크를 설치하면, 공격조가 오히려 수비를 하고 수비측에서 방벽을 공성하는 기현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포탈 입구처럼 상대방이 꼭 돌파해야 하는 곳에 방벽을 설치하면, 상대방은 방벽을 뚫거나 우회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 설령 세이지의 방벽을 파괴하더라도, 방벽을 공격할 때 발생하는 소음으로 수비측에선 십자포화를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오버워치의 메이처럼 방벽이 생성되는 위치에 서있는 캐릭터들은 위로 올라 갈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적이 예상하지 못한 위치로 잠행하여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3.2. 단점
- 아군 방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애니비아나 오버워치의 메이 처럼 벽을 생성하는 스킬로 길을 막을 수 있고, 스파이크를 해체하는 아군에게 사용 시 스파이크 해체가 중단되기 때문에 아군 팀원을 괴롭히는데도 사용이 가능하다. 둔화 구슬은 무차별적으로 둔화를 걸기에 괜히 사용했다가 아군의 길만 막아서는 꼴이 되기도 한다. 벽 또한 비슷하기에 맵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면 트롤링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생긴다. 실제로 작정하고 아군 방해하려고 하면 가장 미칠듯한 성능(?)을 자랑하는 트롤링이 가능하다. 물론 이러한 행동은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하지 말도록 하자.
- 과하게 유틸성에 치중하는 요원
세이지의 거듭된 너프 이후 둔화 구슬(Q)의 범위 감소 및 여러 이로운 효과가 삭제되었고 자가 힐량이 너프를 받아 스스로 적과 대치할 때는 다른 서포터형 요원들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평가받게 되었다. 강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기믹이 생겨버린 벽은 빠르게 적을 차단하거나 고지대를 점령할 수 있게 해주던 전과는 달리 상대가 많다면 금세 부서지기 때문에 전처럼 트리키한 사용은 불가능하게 변경되었다. 따라서 세이지는 아군 의존도가 낮다고 말할 수 없는 캐릭터이며 고티어에서 세이지를 픽하지 않는 추세가 번진 이유이다.
4. 기타
- 공식 출시 트레일러에서 피닉스와 무전으로 대화하는 미상의 인물이 밝혀지지 않았었는데, 액트3의 신규 캐릭터인 스카이의 소개 영상에서 스카이에게 '세이지'라고 직접적으로 호명되어 이 인물이 세이지인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그로 인해서 피닉스, 세이지, 스카이가 연대하여 함께 행동하고, 제트는 이들과 대치한다는 설정이 보인다.
- 피닉스에 대한 대사가 아군일 때와 적군일 때 반전된다. 아군일 때는 "피닉스, 밝게 타올라줘."인데, 적군일 때는 "피닉스, 그 불꽃을 꺼트려주마!"가 된다.
- 오멘, 제트에 이어 v2.02 패치노트를 읽었다. 앞서 두 요원이 차례로 너프당할 때 불려서 그런지, "나도 너프라서 부른건 아니겠지?"라는 대사로 시작했고 "내 너프가 없다니, 이거 영광인걸!"이라는 대사로 끝냈다. 또 "구독 안 누르면 힐도 없는거 알지?"라는 대사도 키포인트이다.
[1] 감시자들은 공격팀이나 수비팀에 상관없이 지역을 점유하고 팀 엄호를 담당하는 수비 전문가입니다.[2] 이전에는 송하림 성우인지 아닌지에 대해 의견이 있었는데, 패치노트 2.02를 읽고 맨 뒷부분에 "나레이션은 송하림 성우님이 도와주셨습니다."라는 텍스트로 인해 송하림 성우였음이 확정되었다.[3] 처음 3초간은 400이며, 이후 800으로 늘어난다.[4] 적으로부터 아무런 피해도 받지 않는다는 가정 하의 시간. 적의 공격 혹은 스킬로 더 빨리 파괴될 수 있다.[5] 약한 근접 공격 10회, 밴달 사격 26발, 레이즈의 폭발 팩 2개 정도로 파괴할 수 있다.[6] 자가 치료시 치료 지속시간 10초[7] 본인을 치료한 경우는 대사 대신 편안하게 심호흡한다.[8] 알아내는 방법은 쉽다. 사용자 지정 모드에서 치트를 켠 다음, 설정에서 "능력 무한"과 "자동 부활"을 켠다. 다음으로 세이지가 낙사해서 죽거나(스플릿 B 탑에서 장벽을 깔고 점프하면서 뛰면 두번만에 가능하다.), 아니면 다른 플레이어에게 총을 맞아 죽은 다음 시체를 향해 궁극기를 사용할 경우 들을 수 있다. 실제 게임에서 세이지가 부활당할 일은 없으니, 아마 이스터에그 용도 식으로 만든 듯.[9] 미니맵에도 X표시로 아군이 죽은곳이 표시가 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