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싸
1. 개요
한 주간의 주요 정치/시사 현안을 다루며 토론하는 MBC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은 허일후 아나운서가 하고 보수측 패널로 김태현, 이준석, 진보측 패널로 현근택, 신장식이 나온다.'''변방이 아닌 정치 중심에 서고 싶은 네 남자의 유쾌·상쾌·통쾌 정치 토크쇼'''[1]
- 허일후 아나운서의 고정 오프닝 멘트
2. 상세
패널의 방송 내 호칭 및 약력, 언론 등에서 보도하는 경력 및 정치 성향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김태현 변호사''': ('''보수''', 서울대 법학, 47회 사시합격, 친이/친무계, 16년도 새누리당 1호 영입인사 6명 중 1인)
'''신장식 변호사''': ('''진보'''(정의당), 서울대 정치, 충북대 법전원, 2회 변시합격, 정의당 사법개혁특별위 위원장))
'''이준석 전 최고위원''': ('''보수''', 하버드대 컴퓨터/경제, 새누리당 비대위원, 친유계, 국민의힘 노원병 당협위원장)
'''현근택 변호사''': ('''진보'''(민주당), 서울대 법학[2] , 43회 사시합격,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사법개혁특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1시간 동안 2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끊임없이 공방을 주고받는게 특징. 광고를 제외하고는 거의 쉬지 않고 주제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그럼에도 시간이 부족해서 중간에 진행자가 정리를 하는 일이 잦다.
허일후 아나운서가 어떤 주제를 다룰건지 아주 간략하게 소개만 해주고 바로 집중적으로 토론에 들어가기 때문에 좋게 말해서 밀도가 높고 나쁘게 말해서 배경지식 없이는 접근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말 라디오로 시사프로그램을 찾아 들을 정도의 청취자라면 이미 관심은 충분할 것이기 때문에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다. 오히려 시간에 쫒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2시간 확대 편성을 원하고 있다.
원래는 유투브로 진행하던 코너였지만 인기가 높아져서 토요일 라디오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프로그램. 현재 정치인싸는 시즌 3로, 시즌 1~2까지는 유투브에서만 볼 수 있다. 원래는 보수측 김태현, 이준석, 진보측 현근택으로 2:1로 균형이 맞지 않아서 구독자들의 불만아닌 불만이 있었는데 시즌 2부터 신장식이 합류하면서 해결됐다.
생방송이 아니라 녹화 영상을 방송날 틀어주는 것으로 유투브로 시작했던 코너라 꼬박꼬박 업데이트가 잘 되는데 풀버전이 라디오 방송 당일 정오쯤에 올라온다.[3] 유투브 특별판이라고 하기까진 뭐하지만 유투브 댓글을 선정해 MBC 다이어리를 보내준다거나 본인등판이라면서 정치인싸 나무위키 문서를 읽는등 약간이긴 하지만 편집이 되지않고 유투브에서만 나오는 얘기도 있으니 본방도 보고 유투브도 챙겨보자.
특이하게도 녹화 방송인데 패널이 지각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시작해버리고 바쁜 일이 있다면 할얘기 먼저 다 하고 조퇴를 하기도 한다. 지상파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고 라디오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유튜브의 타이틀, 썸네일은 제작진의 성향이 드러나는 편이다. 그래도 그걸 제외하고는 제작진의 간섭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듣기만 한다면 많이 불편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썸네일의 경우는 지상파 방송의 시사 방송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심각하게 대놓고 친민주당 편파적이라서 비판이 많다. 토론의 내용과 상관없이 국민의 힘과 윤석열 총장을 대놓고 비판하는 내용으로만 썸네일을 구성한다. 이런 의견을 피드백 했는지는 몰라도 최근에는 좀 나아진 편이다.
패널들의 최종 목표는 MBC TV 방송 진출이라고 하는데 수위를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 편집하면 된다고 하지만 '유투브니까 하는 말인데...'로 시작하는 정치인싸만의 프리한 분위기가 없어질까봐 염려되는 팬들은 현재에 만족하는 중이다.
보러가기
2021년 1월 말부터 서울시장 선거 주요 후보자들을 데려와서 특집을 했는데 '''오히려 4+1명이서 그냥 하는 것보다 유튜브 조회수가 적게 나오는''' 기현상이 발생했다...[4]
원래 진보VS보수가 민감한 정치 주제를 가지고 티키타카하는 맛으로 보는데 한 사람을 데려놓고 청문회식으로 진행하다보니 보는 맛이 떨어진다는 의견과 주요 후보가 아니라 별 관심이 없는 시청자가 많았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일단 나경원 후보부터 조회수가 올랐으니 추후 안철수, 박영선 후보도 견조하다면 후자의 의견이 맞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2.1. 서울시장 선거 특집
2021년에 이뤄지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주요 후보들을 초청해 토론을 진행한다.[5] 진행자가 출연한 후보와 관련된 주요 쟁점들을 제시하며 운을 띄워주면, 출연한 후보가 먼저 답변을 하고 패널들과 반론을 주고 받으며 진행된다.
3. 여담
야구 관련 비유가 많이 나온다. 당을 재정비하는 것을 리빌딩, 일단 선거에서 이기고 보자를 윈나우에 비유한 적이 있다. 또 삼성 라이온즈 팬인 이준석이 정치 WAR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공식은 (지역구 후보 득표수) - (해당 지역구에서의 비례대표 득표수)
4. 둘러보기
[1] 실제 현장에서는 좀 떨어져 있지만 시사프로 패널계에서는 올스타들이 모였다고 할 수 있다.[2] 본인이 직접 밝힌 것은 아니나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렇다.[3]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7시다. 시즌 3 초기에는 1부, 2부를 나눠서 1부는 방송 전날 2부는 방송 당일 정오에 공개했는데 요즘은 당일날 통으로 올리는 것으로 바뀌었다.[4] 사실 시사평론, 토론쪽에서는 탑급인 4분이 모인 프로그램이니 크게 이상한 건 아니다.[5]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후보들도 다뤄달라는 요구를 인지하고 있으며,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출처[6] 라디오 본 방송일 기준[7]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오세훈 후보의 영상은 마지막 10분만 정상적으로 녹화되어 대부분 오세훈 후보의 스틸 이미지와 자막으로 대체되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토론 시작 전에 자막으로 사과했으며, 2회차 오프닝에서 허일후 아나운서가 제작진을 대표해 다시 한 번 사과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