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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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10월 28일 개인방송에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하였다.
前 wNv.KR, Afreeca Freecs, KONGDOO PANTHERA 소속 메인탱커, 메인 딜러. 前 상하이 드래곤즈 소속 메인딜러. wNv와 아프리카에 있었을 땐 메인탱커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라인하르트, 윈스턴 둘다 잘 다루기로 유명하다. APAC 때에도 높은 숙련도와 딜링 스타일로 재빠르게 궁을 채워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콩두에 입단할 때 딜러 포지션으로 영입이 되었다.
이것은 콩두 측의 실수로 인 줄 알았으나, 넥서스컵에서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상황에 따라 메인탱커로도 나올 수 있기에 과거 엔비어스의 인터넷헐크와 비슷하게 남는 포지션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팀에서 플렉스가 아닌 딜러로 포지션을 공개하였다.
2. 플레이 스타일
다른 딜러들은 뒤로 도는 플레이를 통해 한 판 변수를 노리는 딜러가 있고, 앞에서 선두로 들어가 전면전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스타일이나 팀 전체가 그 딜러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경우, 딜량이나 기여도가 높아보이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포지션을 잡고 미러전을 교묘하게 피하거나 붙더라도 안정적이게 제압한 후 소프트 타겟 위주로만 선별하여 결정적이고 치명적인 상황에 킬을 하는 상당히 전술전략에 영리한 경우가 있는데, 영진은 탱커 시절의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딜러의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어레인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스타일은 히트스캔 영웅들을 플레이할 때와 투사체나 플랭커류 영웅을 다룰 때 각자 다른 양상을 띄는 모습을 보여준다.한국에서 최고의 브리기테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로 인해 콩두 판테라의 탱커라인을 매우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띵에게 시간을 정확히 잰 힐은 그의 파라를 잡기 매우 힘들게 했다.
솔저 같은 경우는 전형적인 돌격형으로, 질주를 이용하여 재빠르게 전방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위치에 딜각을 잡고 전면전에서 방벽 철거와 화력지원을 우선적으로 보는 편이고, 궁극기 활용 또한 방벽싸움 대치전 막바지에 쓰는 등 상황에 알맞게 적재적소에 쓰는 모습들을 보였다. 맥크리 같은 경우는 다소 후방에 위치하다가 중반부가 되면 백도어 방식+Pine 선수가 즐겨하는 플레이를 안정적으로 축소한 듯한 스타일로 갑자기 모드를 전환하여 탱커들이 부재중인 곳으로 빈틈을 파고 들어가 힐, 딜러진을 순식간에 단독킬으로 잘라내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또한 Pine 선수는 고감도로 인해 해당 플레이에 기복이 생겨버려서 빈틈이 되는 경우들이 꽤 잦은 편인데, 이 선수는 Carpe 선수와 비슷하게 1100 DPI 2.1 감도, 도합 '''2310 eDPI라는 초저감도'''를 사용하는데, 키보드 무빙과 마우스 무빙 시선전환이 상당히 뛰어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헤드딜을 박아 넣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일 자체는 '''고감도 히트스캔 딜러들과 상당히 유사한 운영들'''을 보인다.
정크랫 운영에서는 Decay의 피지컬형의 운영과는 다르게 적들이 많이 뭉친 진입로에서 옆, 뒤로 아군 탱커진을 끼고 골목에서 유탄 스패밍을 주로 하다가 딜각을 제대로 잡으면 충격 지뢰를 통해 적 진영 후방으로 지뢰를 터뜨리며 급기동 점프하여 십중팔구 힐, 딜러진은 노려 잘라내고 지속적으로 체력 관리를 해 주는 골목대장형 플레이를 즐겨 하고, 재빠른 화면 전환으로 적 메인딜러를 교란하는 위주의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죽이는 타이어가 꽤 빨리 차오르는데 다인킬을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고 필요한 대상을 끊어내는 데 집중한다.
겐지의 경우 Decay 선수와 달리 공격적이지 않고 침착히 중간에 위치하여 지속 포킹을 넣다 적들이 아군에게 들어오면 그대로 질풍참을 그어 적 탱커진의 어그로를 끌고, 뛰어난 무빙으로 포커싱을 교란한 후 빠르게 목표를 전환하여 힐러진이나 딜러들에게 접근하여 침착하게 끊어내는 방식을 보여주고, 용검을 쓸 때도 상당히 세심하게 궁각을 보고 저체력 위주 목표를 베어 빠른 속도로 질풍참 쿨을 초기화시키는 운영을 한다. 버드링보다 KDA 수치가 높게 나옴에도 불구하고 극공형의 운영이 아닌 것이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로드호그 역시 메인탱커 출신답게 상당히 잘 다루는데, 위치선정과 탱커진 사인에 맞춰 갈고리를 사용하고, 돼재앙의 에임이 상당히 깔끔해 데미지가 꽤 많이 박혀 들어간다. 또한 화면 전환력도 메인탱커 출신이다 보니 매우 뛰어나 돼재앙으로도 상당의 막타 마무리 딜을 아군 협동과 연계하여 잘 넣는지 킬로그에 돼재앙으로 얼굴을 올리면 옆에 힐딜진 연계 어시스트 항목이 꽤나 뜬다.
둠피스트는 골목대장 플레이 뿐만 아닌 상당한 극공 캐리형 플레이들을 선호하는데, 기술 쿨타임 사이클을 정확히 파악하고 침착하게 화면 에임을 맞춰 로켓 펀치로 빠르게 취약하거나 빈틈을 노린 대상을 선두에서 먼저 끊어내어 그 이후 스킬 콤보 사이클을 돌리면서 빠르게 궁을 채워 다인 킬을 노리는 도박적인 극공형 플레이를 즐겨한다. 이러한 플레이가 저감도 특성상 쉽지 않음에도 성공횟수가 꽤나 높다. 또한 생존력 역시 상당히 높아 화면을 빠르게 전환하여 생존하는 마우스, 키보드 동시무빙에 상당히 능한 편. 리그에 오고도 둠피스트의 폼은 상당히 파괴적으로, 체력 관리능력이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인다.
또한 리퍼는 공격적이지 않고 상당히 안정적이고 정석적으로 운영하며, 딜/힐러진들의 어그로를 망령화로 분산한 이후에 상대 탱커진들을 지속적으로 때리며 끊어내면 빈틈을 파고 들어가 궁극기를 사용하여 그대로 적팀의 힐, 딜러진을 최대한 끊어내는 플레이를 주로 한다.
또한 브리기테도 상당히 능숙한데, 의외로 초반엔 존재감이 크지 않지만 이 선수는 상당히 난전 컨트롤이 뛰어나고, 아프리카 메인탱커 출신다운 모습으로 도리깨질이 라인하르트 망치 수준으로 재빠르고 정확하게 들어가며, 의외로 수동적일 수 있는 타 브리기테와 다르게 아군과 연계하여 포지션을 잡고 적진으로 재빠르게 들어가 방밀 도리깨질 콤보로 적을 암살하는 형식의 Whoru 선수의 현재 겐지 플레이를 하는 것 같은 모습을 자주 비춘다. 그러나 라인하르트를 잘 다루던 영향인지 오히려 빠른 화면전환과 도리깨 에임으로 적팀의 주 포지션을 제압하며 킬로그에 올린 후 유유히 살아 돌아오는 백도어 암살 성공률이 독보적으로 높다. 거기다 난전 유도능력이 아주 뛰어나 진영의 빈틈을 비집고 들어가 지속 딜링을 넣어대며 팀원들을 공격적으로 진입시키는 신호탄 역을 하는데, 이때 방밀이 들어가면 2, 3명을 연속으로 킬로그에 연쇄 사출시키는 위엄을 보인다. 변수 창출을 위해 뒤를 도는 플레이 또한 능숙하여 조금이라도 적 진영의 허술함이 보이면 뒤로 들어가 힐러진의 발을 묶고 딜러들의 궁 타이밍이나 기술 쿨 타임을 알고 정확히 방밀로 캔슬을 시키는 위엄을 보였다. BUMPER 선수와 더불어서 상당히 기술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알려준다.
다만 미숙하다곤 하나 현 리그에선 상위권에 랭크되는 Profit보다도 중원거리 직사탄도형 투사체인 파라는 잘 다루지 못한다. 위도우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당시 잠깐 들었지만 당시에 최강의 위도우메이커라고 평가받던 ccj선수의 위도우를 즉석에서 서열정리했었고, 트레이서도 비비기 위해 잠깐들었다. 큰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지만 본인 피셜로는 트레이서는 자신있다고 한다.
파라를 잘하는 DDing이 있어 상하이 소속인 지금 걱정할 것은 없으나 다딜메타에선 변수픽으로라도 익혀두란 말도 나올 정도인데, 이는 동일한 메인딜러 포지션에서 자리야가 아닌 브리기테를 맡는 현재의 BIRDRING 선수 본인의 폭을 생각해보면 픽도 거의 겹치면서 동시에 한 두개가 갈리는데, 이것이 후에 스멀스멀 올라올 딜러메타에선 심각하게 작용할 수도 있기에 다소 넓지만 경직된 영웅폭은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꼬인 탱커픽 또한 요주의 숙제. 탱커 포지션을 돌아가며 맡을 수 있는 3딜이라 해도, 정통 서브탱커들에겐 미숙한 상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222로 조합이 고정된 2019 스테이지 4 초반에는 둠피스트와 리퍼를 병행하고 있다. 더 이상 브리기테, 로드호그 플렉스를 맡을 수 없게 된 것은 선수 본인이 아쉬워한 입장이지만, 탱커 전담 선수가 따로 분리되어 딜러 영웅에 집중할 여유가 늘어난 것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3. 여담
여담으로 방송에서 욕설을 자주 했고, 자주 분위기가 험악해지곤 했으나, 다만 현재는 예민해진 사람들 빼면 딱히 시청자와 선수 간에 그리 크게 신경쓰진 않는듯. 거기다가 보통 스트레스가 과다했기에 본인이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모양. 그 때문인지 방송을 잘 켜지 않는다.
방송에서도 의외로 윈스턴을 자주 하는데, 여전히 수준급인 실력을 보여준다.
또한 딜러군 거의 전체와 또한 탱커군을 전부 다루어낼 수 있어 팀의 두 번째 에이스라는 평도 있던 선수다.
현 프로게이머들 중 유일한 경상남도 거제시 출신이다.
멘탈이 약해 내외부적으로 기복이 큰듯. 결국 스트레스가 극심하단 말은 진실이었다.
키보드는 한성무접점을 사용하다 Leopold FC750R 유백색 컬러의 백축 모델을 사용중이며, 마우스는 Logitech G903 LIGHTSPEED[2] , 패드는 G640을 사용한다. 헤드셋은 정보가 없다.
라인하르트 장인 출신답게 라인만 들었다 하면 기본으로 다인킬을 해낸다. 감수보다 낮은 감도에 그 피지컬이 나온다는 것이 놀랍단 반응.
상하이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역시 브리기테는 본인이 국내 최강의 브리기테인 것을 보여주었지만 Gamsu가 합류한지 24시간도 안되어 경기에 나오기는 어려웠고 Fearless는 건강상 이유로 귀국하였기 때문에 라인하르트를 드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상대가 Nosmite 와 중최탱 이었던지라... 하지만 리퍼로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팀합이 맞아졌을때 브리기테의 가능성을 보였다.
댈러스전 4세트 도라도 연장전에서 팀이 추가시간 끝에 1거점을 밀었는데, 영진이 방어구를 주려고 앞으로 나오다 화물에 못붙어 게임이 끝나버려 영9라는 밈이 생겼다.
영진이 하는 영웅들은 매 시즌 OP를 수준급으로 다루기 때문에 (로드호그, 둠피스트, 브리기테 등) 적폐 전문 선수라는 밈도 생겼다. 그러나 2019 스테이지4에서 조합이 222로 강제고정되며 다시는 이들 영웅을 플렉스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조합 고정 이후에는 둠피스트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스테이지4에 접어들며 띵, 디엠의 딜러듀오로 인해 영진의 플레이를 볼 수 없다며 아쉬워하는 반응, 예상과 다르게 주전 멤버로 스타팅 되었다. 최근 모든 팀원들이 고전했던 샌프란시스코 쇼크전에 홀로 블리자드 월드에서 한조로 2거점 입구 솔킬 3명을 하는 등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그의 영웅폭과 캐리력에 라는 밈도 생겼다. 또한 띵, 디엠에 숨겨진 딜러로 평가되며 스테이지4 이전의 핵심은 띵의 파라라고 한다면 222가 고정된 스테이지4는 영진의 한조와 둠피스트라 많은 이들이 평하고 있다.
플레이-인에서 런던 스핏파이어와의 접전 끝에 패배하였으나 많은 해설가와 관계진은 그의 영웅폭과 둠피스트의 기용 능력에 입을 모아 호평을 하였다.
2019년 10월 28일 상하이 드래곤즈와의 계약을 종료함과 동시에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하였다. 프로판의 뒷이야기에 대한 상실감이 큰 것처럼 보였다. 많은 상하이 팬, 영진의 개인팬들이 오버워치 리그 시즌 2의 영진의 공을 회상하며 아쉬워했다.
- 대회 때 착용한 유니폼 외 상하이 공식 커뮤니티에 올라온 일상사진은 놀랍게도 해골 패턴의 바지가 빠지지 않는다.
그로 인해 또골바지, 영진 피부설, 문신설 등 많은 구설수에 올랐으나 본인은 아무 생각도 없는듯.
- 해골바지의 출처는 같이 냉면집 아르바이트 하던 형이 준 선물이라고 한다.
- 미국에 갈 때 바지를 하나만 들고 갔다고 하는데 많은 팬들은 해골바지일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 정말 드물게 방송을 켜곤 하는데 구독도 도네이션 모두 막혀있다. 또한 쑥스러운지 시청자들과 소통을 잘하지 않는 편이다.
- 222로 고정된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 4 진행 중에 유일하게 경기 중간에 포지션 변경을 한 선수 중 한명이다.[3]
- 2019년 12월 23일 입대하였다.
- 랭커 상위권 구간에서 진영진 선수 닉네임을 사용하고 핵을 쓰는 유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