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촛불 명령이다! 2월 탄핵! 특검 연장!" 박근혜 황교안 즉각 퇴진, 신속 탄핵을 위한 15차 범국민행동의 날
1. 설명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퇴진 그리고, 탄핵을 요구하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15번째 대규모 촛불집회. 집회 이름이 '''"물러설 수 없다! 2월 탄핵! 특검 연장!" 박근혜 황교안 즉각 퇴진, 신속 탄핵을 위한 15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결정되었다가 2월 9일 오후 6시 10분경'''"천만촛불 명령이다! 2월 탄핵! 특검 연장!" 박근혜 황교안 즉각 퇴진, 신속 탄핵을 위한 15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번 집회는 3차나 4차 아니면 10차급으로 전국에서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인 듯하다.[1] 민중총궐기 측 페이스북
1.1. 주요 집회 장소
이전 집회들과 동일하게 광화문 광장에서 모이지만, 서울시청 앞 광장은 친박단체의 집회로 인하여 사용하지 못한다. 따라서,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면 시청역보다 광화문역, 경복궁역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2. 행진 경로
2. 참가자 추산
7시 30분경 주최측 추산 70만명연합뉴스
8시경 주최 측 추산 73만 명
최종 광화문광장 75만명, 지방 5만 6천명 총 80만 6000명
3. 집회 진행 및 생중계
서울에서는 다음과 같이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진은 두 번 했다. 청와대 쪽으로 행진한 사람들과 광화문에 집결한 사람들의 인파가 합쳐져 모두 헌재로 행진했는데, 헌재 쪽은 안국역에서 막혔다. 가수 김장훈이 본집회 장소(광화문)로 돌아가자고 했으나[2] , 주최 측은 안국역 앞에서 계속 구호를 외치고, 박근혜 이름이 적힌 종이를 불로 태워버렸으며(!!)[3] , 풍물패와 같이 강강술래, 아리랑, 뱃노래를 불러 사람들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경찰 중 한 명이 아줌마의 길을 열어달라는 고함에 귀를 막는 게 압권. 그러나 위 지도에서 보다시피 행진은 안국역이 종착지이다. 경찰이 물러날 이유가 없었다.
이후 해산 뒤에도 사람들은 계속 구호를 외쳤는데, 퇴진보다 구속하라는 구호가 더 많이 나왔다.[4] 개중에는 단체로 이재명 성남시장을 연호하는 분들도 계셨다. 또한 구속으로는 부족하니 처단하자는 구호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총 인원 80만 6000명이 모였다. 올해 열린 촛불집회 중 최대규모였으며 지난 14차에 비해 2배 가까이 불어난 규모다. 박근혜 대통령측 대리인단의 온갖 지연전술과 물타기전술, 황교안 권한대행의 논란 많은 정책의 강행 등의 분노로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황교안 대행이 대통령 놀이를 하는 게 탐탁치 않을 수밖에... 하지만 100만 촛불을 호소했던 주최측과 달리 조금 인원이 부족했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구호는 다음과 같았다.
- 박근혜는 퇴진하라, 황교안도 퇴진하라
- 헌재는 탄핵하라, 신속하게 탄핵하라, 범죄자를 탄핵하라
- 박근혜를 구속하라, 재벌총수 구속하라[5]
- 천만 촛불 명령이다, 촛불이 승리한다, 국민이 승리한다
- 특검을 연장하라
- 기타 등등
4. 지역 집회
이 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4.1. 수도권
4.2. 강원
4.3. 충청권
4.4. 호남권
4.5. 영남권
- 울산 : 오후 5시 삼산 롯데백화점에서 `김제동의 만민공동회'를 개최했다. https://youtu.be/-afZeUxaCaw
- 부산 : 오후 6시부터 서면 쥬디스태화 중앙대로에서 진행 /이후 7시 30분경 행진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 4시정도부터 사전집회가 계획되어 있다
- 거제 : 18시에 고현 현대차사거리
4.6. 제주
4.7. 국외
5. 반응
5.1. 한국 언론반응
5.2. 외신 반응 기사
6. 기타
6.1. 친박 단체 맞불 집회
이 날 있을 '''박근혜 탄핵 및 하야를 반대하는 12차 맞불집회''' 문서는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경과#s-2.10.
6.2. 그 외
- 이번 집회에 앞서 전날인 2월 10일에 약 5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는 박영수 특검의 사무실부터 약 16km 거리를 행진할 것이라고 하며, 1박 2일로 진행된다고 한다. 먼저 특검 사무실에서 출발한 뒤, 삼성그룹 서초사옥을 거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밤을 새우고, 다음날인 2월 11일에는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을 거쳐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근처를 거친 뒤 이 집회에 참여한다고 한다.
- 집회 전 2월 7일 11차 변론기일에서 헌법재판소가 기존 2월 14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변론기일을 2월 22일까지 연기하여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심지어 청와대와 입을 맞췄다는 등의 일명 '탄핵기각설'도 나돌고 있었다.[6] 거기에 2월 9일 청와대가 당초 예정되어 있던 특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에 날짜를 유출했다(...)는 이유로 대면조사를 무산시키는 등 다소 어이가 없는 행동을 보여주어 이에 분노한 국민들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집회에 이어 이번 촛불집회 참가 의사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이재명 성남시장, 심상정 의원같은 스타 정치인들도 광화문에 출연한다니 더욱 큰 기대를 얻고 있다.
- 이재명 성남시장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버스킹을 했는데 버스 연설자리 주변은 거의 이재명의 지지자들로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심상정 의원이 굉장히 뻘쭘해했다(...) 그러자 이재명 시장이 민망해하면서 심상정 의원의 이름을 부르며 앵콜했다(...)
- 더불어큐트당[7] 깃발이 등장했다.#
7. 둘러보기
[1] 규모는 각각 3차 100만, 4차 95만, 10차 110만이다. 탄핵 판결, 특검 연장 등 중요한 사항이 있고, 탄핵 기각설, 고영태의 녹취록, 황교안의 명확하지 않은 태도 등 때문에 다시 위기감이 고조 되고 있다. 저번 집회에도 42만이 모였기에, 100만 단위는 충분히 넘을 수 있다. 또한 헌재를 압박해야 한다는 의도로, 헌재 판결 혹은 3월 초중순까지 집회의 규모는 줄지 않을 것이다.[2] 아무래도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서 집회를 마무리짓는 줄 알았던 듯 싶다.[3] 정월 대보름이라서 달집을 태워 복을 빈다는 의미에서 그랬던 듯 싶다. 이에 대해서 종로경찰서장은 문화재 훼손(근처에 운현궁이 있다.)이 우려되므로 종이를 불로 태우는 퍼포먼스를 자제해 달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4] 6차 범국민행동 때만 해도 주 구호는 '박근혜는 퇴진하라'였다. 구속은 탄핵 이후에 쓰인 구호.[5] 재벌총수 구속은 2월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부분적으로 이루어졌다.[6] 다만 현재는 2월 9일 진행된 12차 변론기일에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필요없는 말을 자르고, 소송지휘권을 행사하여 3월초 선고 의사를 밝히는등 탄핵심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7] 20대 총선 당시의 3당 체제가 해당 게임의 3개의 캐릭터 타입과 비슷하다는 데에서 나온 드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