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安國驛 / Anguk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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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3호선 328번[1]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지하 62 (안국동)에 위치해 있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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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인사동 문화거리, 북촌한옥마을, 삼청동 근처에 있는 역. '3개 노선 환승역'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종로3가역과, 광화문 인근에 있는 경복궁역 사이에 있으며 경복궁역보다 더 붐비는 편이다.
3. 역 주변 정보
헌법재판소, 현대그룹 및 현대건설 본사, 현대그룹 본사 뒤쪽의 대동세무고등학교, 역 동쪽에 있는 공간 사옥, 창덕궁과 창경궁, 조선왕조의 별궁이었던 운현궁, 운현궁 건너편에는 천도교 대본당과 수운회관이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학교인 서울교동초등학교가 있고 서울재동초등학교, 대동세무고등학교, 덕성여자중학교, 덕성여자고등학교, 중앙중학교, 중앙고등학교, 서울경운학교 등 총 8개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악기의 용산상가'라 할 수 있는 낙원상가가 있는데, 실은 5호선 종로3가역이 더 가깝다. 물론 구파발/대화 쪽에서 3호선을 타고 왔다면, 그냥 여기서 내려서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정독도서관(구 경기고등학교)과 헌법재판소가 위치해 있다. 북촌한옥마을도 이 역 근처에 있는데, 2번 출구에서 내려 헌법재판소를 지나서 가회동 방면으로 가다 보면 나온다. 시설들의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 볼 것.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남쪽의 종각역 쪽으로 조계사가 있다.
6번 출구 바로 앞은 서울종로경찰서이며, 1번 출구 근처에는 덕성여자중학교와 덕성여자고등학교가 있다. 풍문여자고등학교도 있었지만 2017년 3월에 강남구 자곡동으로 이전하고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여 풍문고등학교로 바뀌었다.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보건복지부 또한 현대그룹 본사 건물에 있었다.
약간 걸어가야하는 거리에 블루보틀 삼청 카페가 있다.
위 항목에서 보듯이 역 주변에 유독 학교가 많다. 그래서 아침에는 여고생, 여중생들이 콸콸콸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만약 1970년대에 강남으로 이전한 휘문고등학교와 경기고등학교가 그대로 있었다면 학생 수는 훨씬 많았을 것이다. 참고로 광복 전후에는 안국역 서측의 교차로(인사동, 삼청동 입구)를 '학생 육거리'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 휘문고등학교 부지는 현대그룹 본사, 경기고등학교 부지는 정독도서관이었다. 창덕여자고등학교 부지에는 헌법재판소가 들어섰다. 그리고 조계사 앞 공원도 원래 중동고등학교, 수송전기공업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였다.
역 위의 사거리 교차로가 네 종류의 좌회전 중 동쪽(창덕궁, 현대그룹 본사 사옥) → 남쪽(낙원상가), 남쪽 → 서쪽(종로경찰서,舊 풍문여고)으로의 좌회전만 허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두 경우는 안 돼서 P턴, 유턴 등을 통해 가야 한다. 종로02번 마을버스도 이 경우로서 서쪽 → 북쪽(헌법재판소, 북촌 등)을 좌회전으로 바로 못 가고 남쪽으로 우회전 → 유턴 → 북쪽으로 직진을 통해서 간다.
2021년 5월 개관될 노무현시민센터도 이 역에서 가장 가깝다.
4. 일평균 이용객
안국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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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모델링 전 승강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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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중인 안국역 역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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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후의 안국역 역명판
역을 리모델링하면서 역 내 기둥의 타일 마감재를 하얀색으로 바꾸었다. 현재는 독립운동테마역으로 재리모델링하여 역명판이 서울남산체로 바뀌었다.
이 역의 구내의 구배는 종로3가방면으로 5퍼밀 하구배가 있다.
6. 기타
일부 대한민국의 오덕들에게는 JMIC가 있는 걸로 더 유명하다. 여담으로 고스트 메신저 오프닝 영상에서 바리낭자가 걸어가는 곳이 바로 이곳. 몇몇 고메덕들 사이에서 성지순례가 한창이었다고 한다. 다만 고증은 틀렸다. 타일 무늬도 다르고 실제 안국역은 섬식 승강장이지만, 애니에서는 상대식 승강장으로 나왔다. 고스트 메신저가 묻힌 뒤로는 뚝 끊겼다. 그래도 아예 묻힌 건 아니라 가끔 보인다고 한다.
젝스키스의 Road fighter 뮤직비디오가 이 역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가끔 역사로 내려가는 계단에 유니세프 목걸이같은 걸 달고 서명받는 남/녀가 있다. 서명하면 다짜고짜 돈 내고 가라고 하니 주의할 것.
1호선 종각역과 함께 성대입구 대접을 받는 역. 여기서 나와서 마을버스를 타면 성균관대학교의 언덕길에서 해방된다. 다만 9시 타임에는 이미 종각에서 사람들을 다 채우고 오기 때문에 이 역에서 내려서 타기 '''매우''' 힘들다...
이 역과 종로3가(3호선) 구간은 3호선에서 가장 악명높은 드리프트 구간이다. 그래서 종로3가로 갈 때 저속으로 출발한다. 지축-구파발 구간보다도 느리게 진행하는데, 지축-구파발 구간은 현재 개량되어 이전보다 빠르게 통과가 가능해졌다.
삼청동 방향 출구로 가는 계단 쪽에 미니스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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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헌법재판소로 옮겨가면서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안국역은 자연스럽게 탄핵 촉구와 탄핵 반대 집회가 연이어 벌어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안국역에서 임시 이정표를 붙여두기도 했다. 탄핵 인용이 확정된 이후 탄기국, 박사모 등등이 이 곳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폭력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
역 인근에 주한일본대사관[2] 이나 일본문화원 같은 일본의 외교시설들이 있다보니 수요집회 같은 일본 관련 집회[3] 들이 일어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