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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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사지낼 장(葬)'''. '장사지내다', '묻다' 등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은 다음과 같다.
유니코드에는 U+846C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TMPT(廿一心廿)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서는 준3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艸(풀 초) 자와 받들 공(廾) 자 사이에 死(죽을 사) 자가 끼어 있는 형태의 회의자이다. 갑골문에서 이 글자는 사각형의 관 안에 시신(人)이 있고, 그 주위로 풀(艸)이나 흙 따위가 덮여 있는 형태로 나타난다. 혹은 시신이 든 관에 두 손(廾)을 더한 형태도 나타나는데,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그린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소전에서는 중간의 시신이 死 자로 대체되고, 위아래로 艸 자가 있는 형태로 쓰이다, 예서에 이르러 밑의 艸 자가 廾 자로 바뀌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