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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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판 이름은 바바사레(ババサレ).
애니메이션 학교괴담 에피소드 6에 등장하는 망령.
천을 망토처럼 뒤집어쓰고 낫을 들고 있는 노파의 형체를 한 망령으로, 밤에 혼자 있는 아이들을 해치기 위해 찾아간다[2] . 우선 오경태를 노리고 그의 집에 찾아갔으나 경태가 재빨리 도망쳐버려 포획에 실패했으며, 그 다음엔 장영빈의 집에서 혼자남아 비디오 게임을 하고있었던 나누리를 표적으로 삼아 그의 누나인 나해미의 목소리로 위장해 접근했지만 미리 도착한 해미 일행에 의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이미 해미의 어머니인 윤희숙이 한 차례 봉인하기도 했었지만, 공사로 인해 사당이 있던 자리의 돌부처가 파괴되어 다시 아이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물이 약점이기도 해서[3] 목욕탕의 물을 데워서 가라귀신을 빠뜨려 일시적으로 제압하기도 했지만 임시방편일 뿐이었다. 그렇게 다시 부활한 가라귀신의 낫이 아이들에게 미치려던 찰나 때마침 갑툭튀한 아버지와 마리아 덕분에 아이들이 두려움을 떨쳐 버렸고, 가라귀신은 어딘가로 유유히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다음 날 이야기를 나눈 끝에 '''어젯밤은 일시적인 집단 히스테리였고 무섭다무섭다 하다가 헛걸 본 거다'''로 결론을 지었고 그렇게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던 찰나 장면이 바뀌면서 사라진 줄 알았던 이 녀석의 팔이 튀어나오면서 끝난다.
사실 이 망령은 허깨비와 같은 존재이기에, 이 귀신이나 아니면 모든 귀신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거나 믿는다 해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경우 그 사람에게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한다.[4] 즉, 세월이 흐르면 어느 새인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어떤 의미로는 산타클로스처럼 가엾은 존재인지도 모른다.[5]
봉인되지 않았기에 이후에 다시 습격해올 가능성이 있었지만 마지막 화에서만 다시 한 번 등장한다.
그 당시 이 에피소드를 본 초등학생들은 가족이 집에 오기 전까지 화장실에 가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당시 일본 시청자들에게 큰 공포를 줬다고 한다.
아마 망령의 모티브는 일본판 망태기 할아버지인 '카마스 오야지'에서 가져온 듯 하다. 아이들만 보인다던지, 아이들을 잡아가거나 헤친다던지, 각 나라에서 있을법한 훈육용 망령이다.
가라귀신을 마주보고 이름(가라귀신 or 바바사레)을 3번 외친다. 다만 본편 시점에서는 봉인될 장소가 공사로 파괴되었기 때문에 봉인할 수 없었다.[6][7]
아이들만 있는 밤에는... 밖에 나오면 안된다...
아이들만 있는 밤에는... 문을 열면 안된다...
아이들만 있는 밤에..... '''오마.'''[1]
1. 개요
일본 원판 이름은 바바사레(ババサレ).
애니메이션 학교괴담 에피소드 6에 등장하는 망령.
천을 망토처럼 뒤집어쓰고 낫을 들고 있는 노파의 형체를 한 망령으로, 밤에 혼자 있는 아이들을 해치기 위해 찾아간다[2] . 우선 오경태를 노리고 그의 집에 찾아갔으나 경태가 재빨리 도망쳐버려 포획에 실패했으며, 그 다음엔 장영빈의 집에서 혼자남아 비디오 게임을 하고있었던 나누리를 표적으로 삼아 그의 누나인 나해미의 목소리로 위장해 접근했지만 미리 도착한 해미 일행에 의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이미 해미의 어머니인 윤희숙이 한 차례 봉인하기도 했었지만, 공사로 인해 사당이 있던 자리의 돌부처가 파괴되어 다시 아이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물이 약점이기도 해서[3] 목욕탕의 물을 데워서 가라귀신을 빠뜨려 일시적으로 제압하기도 했지만 임시방편일 뿐이었다. 그렇게 다시 부활한 가라귀신의 낫이 아이들에게 미치려던 찰나 때마침 갑툭튀한 아버지와 마리아 덕분에 아이들이 두려움을 떨쳐 버렸고, 가라귀신은 어딘가로 유유히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다음 날 이야기를 나눈 끝에 '''어젯밤은 일시적인 집단 히스테리였고 무섭다무섭다 하다가 헛걸 본 거다'''로 결론을 지었고 그렇게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던 찰나 장면이 바뀌면서 사라진 줄 알았던 이 녀석의 팔이 튀어나오면서 끝난다.
사실 이 망령은 허깨비와 같은 존재이기에, 이 귀신이나 아니면 모든 귀신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거나 믿는다 해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경우 그 사람에게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한다.[4] 즉, 세월이 흐르면 어느 새인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어떤 의미로는 산타클로스처럼 가엾은 존재인지도 모른다.[5]
봉인되지 않았기에 이후에 다시 습격해올 가능성이 있었지만 마지막 화에서만 다시 한 번 등장한다.
그 당시 이 에피소드를 본 초등학생들은 가족이 집에 오기 전까지 화장실에 가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당시 일본 시청자들에게 큰 공포를 줬다고 한다.
아마 망령의 모티브는 일본판 망태기 할아버지인 '카마스 오야지'에서 가져온 듯 하다. 아이들만 보인다던지, 아이들을 잡아가거나 헤친다던지, 각 나라에서 있을법한 훈육용 망령이다.
1.1. 봉인법
가라귀신을 마주보고 이름(가라귀신 or 바바사레)을 3번 외친다. 다만 본편 시점에서는 봉인될 장소가 공사로 파괴되었기 때문에 봉인할 수 없었다.[6][7]
[1] 6화 예고편의 나래이션으로 당시 학교괴담을 시청하던 수많은 아이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정작 해당 에피소드의 가라귀신은 이렇다 할 대사가 없었을 뿐더러 저 내레이션을 담당한 성우가 남자다.[2] 실제 약점도 페니와이즈와 비슷하다.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힘을 잃게 되는 것.[3] 요괴일기에 적혀있던 것이 아니라 해미가 도망치다가 카레가 들어있는 냄비를 가라귀신에게 던지자 카레를 뒤집어쓰고 잠시 반투명상태가 된 것을 확인하고 뜨거운 물이 약점인 것을 파악하였다. [4] 주요인물 5인방 중에서 마리아 혼자 가라귀신을 인지하지 못했다. 귀신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마리아가 유일하다는 뜻. 허구한날 귀신들의 표적이 되는데도 무서워하지 않는게 이상할 순 있지만 이 때의 마리아는 귀신들한테 엄청나게 시달리기 전이었고 막힐 때마다 윤희숙의 영혼이 붙어서 상황을 정리해줬던 때였다.[5] 산타클로스는 동심을 잃으며 믿지 않는 존재가 된다면, 가라귀신은 귀신이라는 존재를 허무맹랑하다고 여겨 망각해버리면서 힘을 잃는 존재. 해미 일행은 요괴와 워낙 마주치면서 고생하기도 했으니 가라귀신의 힘이 계속 작용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6] 나해미의 집으로 도망치기 전, 오경태는 이전에 이 요괴의 봉인법을 들은 적이 있어 몇 번이고 해봤으나 통하지 않았다고 언급한다.[7] 약간 설정충돌인게 분명히 2화에서 봉인된 장소가 파괴된 시점에서 주문을 외우면 요괴가 사람이나 동물에게 들러붙는다고 했고 그 증거가 다크시니인데 얘만 멀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