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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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개요
애니메이션 학교괴담의 주인공. 늘 댕기머리에 츄리닝+플레어 스커트+니 삭스 차림을 한 캐주얼한 느낌을 한 당찬 성격의 초등학교 5학년 소녀.어머니가 사망한 후 부모님이 살던 도쿄 인근으로 이사 온다. 그런데 하필이면 전학 간 학교 근처에 있는 구교사에 갔다가 거기서 다크시니라는 요괴를 만나게 되고 어머니의 유품인 요괴 일기로 그를 봉인시키면서부터 갑자기 인생이 꼬이고 만다.
3. 작중 행적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자신, 친구, 심하면 온 동네 사람들까지 위험에 처하며 정신적 혹은 육체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계속해서 내몰린다. 피아노 귀신에게 찍혀 지속적으로 스토킹 당하며 살해당한다는 두려움에 며칠 밤을 떨면서 지새우기도 하며, 어둠의 눈에게는 정말로 죽을 뻔한 적도 있다.
방송실에 갇혀 원령에게 목을 졸려 살해당할 뻔하거나 동생이 망령에게 다리가 잘릴 걸 알고 있는데도 그걸 막으러 가지 못한다는 데서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며, 번외편에서는 목없는 라이더에게 찍혀서 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솔직히 마지막까지 정신붕괴가 안 일어난 게 신기할 정도로 구르고, 구르고 또 구른다. [5]
요괴/언데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요괴와 언데드의 봉인은 철저하게 어머니가 남겨 준 요괴일기에 의지하며 그나마도 요괴일기에 대처법이 나와 있지 않거나 대처법이 먹히지 않으면 패닉에 빠져 버린다. 메리, 가라귀신, 저주의 간호사 등이 대표적. 또한 그렇게 일기에만 의존하는 주제에 요괴와 언데드가 나타나기 전에는 미리 일기를 정독하지 않는다. 덕분에 그때마다 긴박하게 일기를 뒤지는 게 일상적인 풍경(...). 그러다 보니 요괴/언데드를 맞닥뜨린 상황에서 모처럼 일기를 갖고 있는 경우에도 이름을 몰라 찾지를 못한다는 어이없는 대사도 친다. 특히 어둠의 눈은 일기에 기록된 그림과 인상착의가 정확히 일치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찾지를 못한다. 더군다나 온갖 요괴에 원귀들과 투닥거리는 주제에 주술 같은 더한 괴력난신에도 아무렇지 않게 손을 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요괴/언데드를 봉인하기 위한 복선이었다지만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듣기만 해도 영 꺼림칙한 주문이 동원되는 의식에 참여했고, 더욱 위험해 보이는 주문을 쓰는 의식을 스스로 실행하려 들기도 한다. [6] 이런 부주의로 일어나는 일은 대체로 다크시니가 커버를 쳐주어서 어떻게 넘기고 요괴일기를 뒤적여서 어찌어찌 해결하는 패턴.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어머니가 대요마와 싸워 봉인시킨 것과, 대요마 봉인이 외가에 전해 내려오는 숙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대요마를 봉인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힘인 '''영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요마에게 무력하게 당하다 결국 다크시니가 자신을 희생한 것에 자극받고[7] 다크시니와 어머니와의 도움을 받아 결국 대요마를 봉인시킨다.
그 후, 가족들과 함께 어머니의 산묘로 가서 제사를 지내고 묘지에 수선화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것에 안타까워하는 누리가 혼자 마고와 함께 나무 아래에서 기운없이 앉아있는것을 데리러 왔는데, 갑자기 어두운 구름이 바람과 함께 드리움과 동시에 갑자기 나무아래에 수선화가 놓여져있었고, 이 낌세를 눈치챈 해미와 누리는 둘에게 들려오는 웃음소리와 함께 부활한 다크시니의 그림자를 목격하여 돌아온 다크시니를 보며 누이 둘이 기뻐하는 모습을 비추는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4. 성격
성격은 당차며 어린 나이에 모친을 잃어서 그런지 동생을 매우 아껴 주는 성실한 소녀로 어머니를 대신해 꿋꿋하게 살아간다. 항상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며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판치라가 나온다. 참고 한 번은 안에 스패츠를 입기도 했지만. 그냥 긴 치마를 입는다는 선택을 하면 되겠지만 장영빈의 말을 들어보면[8] 선택권이 존재 자체를 하지 않은 듯하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긴 치마를 입긴 했지만 그 긴 치마로도 판치라를 한다.
5. 명대사
'''너같이 죽음이 없는 괴물들은 모르겠지만, 인간에겐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이 가장 소중한 거야!!'''[9]
6. 인물관계
장영빈과의 관계는 친구이자 웬수(…)정도며 장영빈이 자신이 싫어하는 당근을 몽땅 주는 등의 일이나 판치라를 자주 보여줄 때마다 매우 화낸다. 그러면서도 장영빈의 도움을 꽤나 많이 받는다. 일단 옆집이기 때문에 피아노 귀신에게 3번째 곡을 들었을 때 영빈이에게 찾아간 것도 그렇고, 거울 귀신에게 당할 뻔할 때 구조받기도 하고,
하지만 과거에서 아빠가 영빈과 똑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보아 지금은 몰라도 후에는 영빈이와 이어질 수도 있다. 학교괴담은 의외로 평범한 일상 에피소드같은 내용은 안보여주기 때문에...
또 마리아와는 팀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하는 여자라서 같이 돌아다니거나 머리카락 자르러 가는 둥 자주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마리아와 엄마가 자주 연결되는 것을 알기도 한다.
다크시니는 처음에는 집에서 머무는 거슬리는 녀석이었지만 다크시니가 더부살이를 하고 돕기 시작하면서 화를 내도 다크시니가 만두를 해달라고 하자 흔쾌히 해주고 만두를 많이 주는 둥 꽤 챙겨준다.
결국, 마지막에 다크시니의 유언인 고마웠다를 들은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나누리와는 생각보다 평범하고 잘 다투지도 않고 오히려 엄마같이 챙겨주는 누나로 있는다. 누리가 이따금 다크시니 편을 들면 조금은 화를 내거나 툴툴대기도.
7. 기타
- 사소한것에 부족한게 많은데, 4화에서는 피아노귀신이 친 곡이 '엘리제를 위하여' 라는 곡을 몰랐고, 5화에선 누리와 함께 달리기를 했는데, 누리와 동급의 속도를(...) 냈다. 후반에 가서 뒤쳐졌다.(...)[10][11] 8화에선 컴맹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13화에서 어머니를 닮아서 어린 시절의 윤희숙처럼 교내의 미술 콩쿨에서 당당히 금상을 수상한 것을 보면, 예술쪽(특히 미술에 관련된 분야)에는 확실히 소질이 있는 듯.
- 영능력이 전혀 없고 마지막에도 요괴일기에 깃들어 있던 엄마 윤희숙의 힘과 다크시니의 힘을 빌려서 겨우 봉인에 성공한 것을 보아서 해미 쯔음부턴 영능력이 없거나 거의 미미한 아이들이 대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 다크시니의 유언이자 감사인사인 고마웠다를 유일하게 들은 사람이다.
8. 북미판
북미 방영판에선 '''독설가''' 속성 캐릭터가 되어, '''아가리 파이터 기믹으로 맹활약 중.''' 더빙 대사만 들으면 귀신이나 요괴를 별로 안 무서워하는 것 같아 보인다.(...)
상대를 가리지 않으며, 친구이자 웬수격인 장영빈이나 어그로 종종 끄는 오경태는 물론, 원판에선 갈등 요소가 없던 마리아나 수지한테 까지 디스와 욕설을 거리낌없이 해대고 심지어 동생인 누리도 예외없이 '''징징댈 때마다''' 강도가 심한 막말과 독설을 뱉어내 기를 죽인다. 으헤후흐헤헤~ 니가 차라리 입양아였으면 좋겠다!
풍만한 가슴이 이상인지, 3화의 여우계단 에피소드에서 소원을 빌 때 '''"나중에 어른이 되면 X나 크고 아름다운 연봉의 직장과 가슴을 갖게 해주세요"'''라고 말하거나, 15화에서 주술의 주최자인 '''노현아(마츠다 시노부)''' 앞에서 더이상 주술에 의존하지 않겠다면서 '''전통 방법인 성형수술로 가슴과 엉덩이를 키우겠다고''' 선언하는 장면 등이 있다(...).
[1] 나'''혜'''미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 [2] 생일은 3월 12일. 일본에서 3월 생은 빠른 생일에 해당되지만, 1년 유예한 모양이다.[3] 여담으로 이지영 성우는 훗날 또 다른 호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을 맡게 된다.[4] 공교롭게도 세 성우 모두 크로노 크루세이드의 로제트 크리스토퍼의 역할을 맡았다.[5] 다크시니 왈 "해미 녀석 요괴들에게 너무 사랑받는다니까. 뭐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6] 인간으로 변한 어둠의 눈이 애들과 주술 시전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주술을 할 때 무턱대고 같이 한다. 친구가 하나 실종되고 나서야 주술을 취소하겠다고 하더니 어둠의 눈에게 곡옥을 받아서 자신의 몸을 바치는 주술을 또 한다. 다행히 다크시니가 말렸다...[7] 정확히는 다크시니가 봉인에서 풀려나기 위해 일부러 대요마에게 덤벼 마고를 죽게 한 거라고 오해한거지만.[8] "짧은 치마가 아니면 여자로 안 보일까 봐 그렇지?"라고 한다. 그런데 이건 사실 순화된 거고 일본판에서의 원래 대사는 '''"나에게 팬티를 보여 주기 위해서지?"''' 였다는 게 흠좀무... [9] 3화에서 다크시니가 "난 요괴야. 인간들 사정따윈 몰라"라고 모르쇠로 일관할 때 했던 명대사.[10] 장영빈 왈. '누리도 못뛰지만.. 쟤(나해미)는 더 심해.. 1학년 짜리랑 뛰면서 저러고 있다니..'[11] 누리의 달리기를 봐주기 위해서 같이 달렸는데, 해미가 너무 느린 나머지 한심하게 여긴 영빈이가 대신 누리를 봐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