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시니
1. 프로필
2. 개요
애니메이션 학교괴담의 등장 요괴.
이 작품의 주연급 요괴로 8, 9, 17화를 제외한 모든 회차에 꾸준히 등장한다. 작중에선 대부분 고양이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본모습은 아니고 어떠한 사건에 의해 빙의된 것. 본래는 아마노쟈쿠(天邪鬼)라는 몸집이 거대하고[3] 회색 몸에 붉은 머리카락과 덥수룩한 붉은 수염을 가진 강력한 요괴다.
한국어 더빙판에선 '''다크시니'''로 로컬라이징되었다. 어둠을 뜻하는 영단어 다크(Dark)와 한국의 전통요괴인 어둑시니 혹은 두억시니의 이름을 합쳐서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
3. 특징
1화부터 등장하는 주인공 해미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인 마고[4] (일본판 명칭은 카야)에 봉인당한 요괴,
성격은 한마디로 굉장한 '''츤데레.''' 츤데레답게 처음엔 주인공인 해미의 집에 식솔로 지내며 온갖 거친 언사로 위협을 일삼지만[5] 점차 인간에 대한 애틋함을 느낀 것인지 도움을 주는 빈도가 높아진다. 특히 15화의 경우 다크시니의 도움이 없었다면, 해미는 빼도 박도 못 하고 존재가 지워졌을 것이며, 봉인 준비를 할 시간도 만들지 못 했을 것이다.[6]
좋아하는 음식은 만두인 듯.[7]
1인칭은 오레, 혹 오레사마(...)확실하진 않지만 '어둠의 눈' 편에서 본인을 '오레'라고 칭하였다.
기본적으로 고양이에 반봉인(?) 된 이후 굉장히 익숙하게 있는다. 여담으로 다크시니의 본 크기와 고양이의 크기를 생각하면 여러모로 그냥 답답한게 아닐텐데 누리와 약속, 일상을 위해 계속 남으려 했던것
보통 성격은 장난끼(?)가 있으며 침착한 편이고 느긋하다. 다만 어둠의 눈이나 대요마같이 강적인 경우는 침착함을 잃는(?)듯 하다.
여담으로 총 세 번 웃었는데, 1화, 7화, 20화에 웃었다. 모두 사악함은 다름 없지만...
머리가 굉장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당장 대다수 요괴/언데드를 꿰고 있으며 요괴일기에도 없는 메리가 성불해야하는 존재임을 알고 있음등. 1화에서 나오는 그저 장난끼와 험상궃은 외모로 단순해보이지만 아주 강함과 동시에 침착하면서 머리가 좋다는 것을 은근 간파하지 못하는 이들이 다수.
나해미 어머니 기일이 거의 오기 전까지 나해미 일행과 있었으니 거의 1년을 가까이 그 비좁은 몸에서 지내온 것. 그것도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여담으로 1화에서 "친구가 되자"고 했는데 20화에선 진짜 친구가 되었으니 여러모로 복선아닌 복선인셈.
여러 모로 개성 넘치고 독특한 캐릭터였던 까닭에 방영 당시보다 방영이 끝난 뒤 후폭풍급으로 더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심지어 '학교괴담'이라는 애니를 모르더라도 이 캐릭터를 아는 사람들은 있을 정도. 역시 파이널 에피소드에서의 임팩트가 너무나 강렬했던 것이 그 이유인 듯하다.[8] 그래서 그런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거의 '''진 주인공''' 취급을 받는다.
4. 작중 행적
1화에선 일행이 가위귀신(테케테케)에게 쫓기고 난 직후 나가려 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고 웃으며 등장. 등장 초반엔 아주 작은 모습으로 해미에게 '나와 친구하자'라고 하면서 장난으로 꼬시지만 전등을 떨어뜨리거나 신발장을 엎어버리거나 우산으로 몸을 뚫게 하려는 둥 겁을 주며 시간이 지나면서 몸을 크게 키우면서 본모습을 드러낸다. 도망친 해미 일행을 쫓아서 괴롭히려다가 오경태가 그린 마법진과 해미 일행이 교장실의 자신의 외할머니 사진 안에서 찾아낸 아이템인 요괴일기에 나와있는 봉인 방법으로 인해 봉인당하지만 도중에 실수[9] 로 급하게 장소도 정하지 않고 봉인하는 바람에 그만 고양이와 융합되어 버리고, 마고는 사람처럼 말을 하는 요괴 고양이가 되어 버린다.[10][11][12]
2화에선 시작부터 개그씬을 찍으며 등장. 해미 아빠의 생선을 먹으려다 해미가 뺏으며 고양이 사료를 먹으라고 하자 저딴 걸 누가 먹느냐고 투덜댄다.[13] 이후 영빈이가 빨강파랑 휴지에게 잡혔을때 비웃으며 재밌단 듯 구경했지만 해미의 눈물때문에 봉인이 진행되자 놀란 표정으로 본다. 이후 다시 평화로워진 구교사 밖에서 다시 나와 비웃으며 더 큰, 심한 위험과 부딪힐 테니 각오하라고 한다. 해미는 협조를 요청했지만 투덜대며 가버린다. 또 깨알같은 개그씬이 나오니 볼만 하다.
방영이 불발된 빨간 마스크 편 예고에서는 창가에 기대서 턱을 괴고 있었다. 아마도 무슨 재밌는 이야기를 하냐며 본인도 끼워달라고 하는 그 장면.[14]
3화에선 여우계단(쿠타베)의 저주 때문에 사라질 인간들이라며 일행을 비웃지만 해미 엄마의 영혼이 붙은 마리아가 대본에 요괴/언데드 또한 사라지게 해 달라 하는 대사가 있다고 협박하자(?) 마지못해 무대 계단이란 힌트를 준다. 이후 무대 대들보 위에서 투덜대지만 누리가 와서 고맙다고 하자 츤츤대며 가버린다. 누리가 그걸 쫓아가는 걸로 마무리.
4화는 큰 비중은 없지만 피아노 귀신에게 스토킹 당하는 해미를 밤에 비웃는 것으로 등장했다.
5화는 달리귀에 인해 체육관 창고에서 갇힌 일행을 비웃으며 4시 44분은 구교사의 시계 기준이었다며 얘기해준다. 이내 영빈이가 문을 부숴버리자 놀란다.
6화는 가라귀신의 등장으로 누리의 위험과 가라귀신이 왔다는 걸 알려주며 일행이 죽기 직전 아빠가 오자 사라지는 걸 보더니 재밌었는데 아쉽다며 일행을 등지고 간다.
7화에선 해미가 누리가 갇혀있는 거울을 부숴버리려 하자 나타나 거울을 부수면 누리도 죽는다며 요괴일기를 전해주고, 영빈과 해미를 도망시키고 판박이 귀신인 경태를 상대해준다. 이때 경태의 안경을 부숴버린다. 봉인이 성공한 마지막에는 이미 이 세계와 거울세계가 바뀌었다면? 이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웃는 걸로 마무리.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다크시니가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8화에선 등장하지 않지만 한국 더빙 한정에서 삼도천 할멈이 다크시니의 성우이다.
9화에서도 하양 발(시로타비) 사건이라 등장하지 않는다.
10화에선 귀곡터널에서 일행들이 가는 걸 따라가며 할일도 없다며 투덜대며 따라가지만 이후 택시기사가 택시를 태워주자 응? 하면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이후 해미와 누리가 환각에 생기를 빨리자 생기를 빨린다고 이야기 해주는둥. 이후는 별다른 비중 없지만 대요괴도 상대하기 힘든 요괴/안데드들의 심령 스폿이라 얘기한다.
11화는 마지막에 등장하며 메리가 목에 손수건 매고 있을때 사라지지 않으면 잡아먹는다면서 성불시키고[15] 해미 녀석은 별 이상한 녀석들에게 인기있다며 본인이 할 말은 아니란 듯 본인 신세에 피식 웃어넘겼다.
12화에선 누리를 따라 해미 엄마가 있던 병원에 따라 간다. 이후 누리가 슬퍼하자 앞발만 핥다가 그만하라고 소리치는둥 하고 이후 저주의 간호사가 위험하지 않다고 알려주며 해미 가족이 편지 읽는동안 유유히 퇴장한다.
13화는 다빈치가 시간여행으로 이동하자 봉인 후 통로 열어주겠다면서 시간의 통로를 열어주고 돌아오게 해줬다.
14화는 경태가 마리아에게 붙은 처녀귀신을 쫓을 방법이 없다고 했다가 영빈이한테 맞는 걸 보고 그건 경태 탓이 아니라고 해준다. 경태가 무릎까지 꿇으며 도와달라고 하자 '처녀귀신 역시 사람이니 어떻게 해야 기분이 풀릴지는 본인한테 물어봐라'라며 조언해준다.
15화는 어둠의 눈과 싸우거나 해미를 구해주고 봉인 시간을 벌어주는 등 활약해준다. 이 화에서는 다크시니 아니었으면 해미는 정말 저승행이었다.
16화는 터마의 공격과 동시에 일행이 옥상에서 떨어지려던 걸 막고 나무줄기를 베는둥 돕고 이후 해미가 고맙다고 하자 ''''얼굴을 붉히며'''' 츤츤댄다.
17화는 학교 밖의 이야기라 미등장.
18화는 소리귀신에 대해 설명해주며 봉인할수 있게 도움이나 힌트를 주고 본의 아니게 영빈이랑 개그씬을 찍는다.[16][17]
19화는 번외편 목없는 라이더에서 피칠갑으로 등장해 힌트를 주며 정황상 아이들을 지키려고 싸운듯.
숙주인 고양이에 봉인당한 뒤의 의식은 요괴로서의 상태를 유지하지만 본래의 능력은 거의 대부분 봉인되어, 고양이 몸으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별다른 힘은 없으며, 2화 초반부에 해미가 자신에게 뭐라고 하자 길바닥에 버려져 있던 캔을 옮겨 해미를 넘어뜨리는 정도의 염력만 보였다. 이 후 가끔 요괴일기를 두고 온 해미일행에게 염력으로 요괴일기를 던져주거나 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어느 정도의 염력은 사용 가능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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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는 그냥 위의 실없는 조그마한 모습으로 등장해 해미 일행과 친구하자고 알랑거리며 장난치면서[18] 몇 번 놀라게 하여 그 놀라는 감정을 통해 힘을 회복하여 점점 커져가다 본모습을 드러내 본격적으로 해미 일행을 위협하다가 요괴일기의 의식에 따라 봉인당했으나, 고양이 상태가 된 뒤로도 끊임없이 자신을 '다크시니님'이라 칭하며 강력한 힘이 있다고 으스댄다.
실제로 이후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다른 요괴들과 언데드도 다크시니를 알아보며[19] 대부분의 요괴/언데드의 정보를 꿰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본인의 말처럼 대요괴에 걸맞는 상당히 강한 요괴이며, 요괴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던 것으로 보인다.[20][21][22] 만약 1화에서 해미 일행을 단순한 애라고 생각하고 장난을 걸지 않았다면 그렇게 쉽게 봉인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요괴에 대한 무서움이 클수록 자신의 힘을 빨리 회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해미를 골리지만[23] 가면 갈수록 자신에게 잘 해주는 나누리로 부터 정을 느꼈는지 초반에는 어쩔 수 없이 협력하던 것에서 자신이 직접적으로 나서서 정보(요괴/언데드들의 약점)를 주기도 하며 퇴마에 결정적인 조언을 해 준다. 단, 현지화된 국내판에서는 몇몇 에피소드에서의 활약상이 편집되었다.
초중반부까지는 단순 고양이 기믹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빈정거리는 것 외에 특별히 눈에 띄는 액션을 취하지 않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부터는 고양이 상태로도 격렬한 싸움을 보여 주는 등 몸으로 뛰는 비중 역시 높아진다. 번외편인 "목없는 라이더!! 죽음의 저주(首なしライダー!! 死の呪い)"에서는 어디서 뭘 하다 왔는지 계속 피칠갑 상태였는데, 그 경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24]
4.1.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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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화인 "안녕 다크시니(さよなら天の邪鬼)"에서는 도입부에서는 나누리와 함께 해미 어머니의 묘에 바칠 수선화를 따기로 약속했던 것을 알 수 있으며, 해미와 누리가 옛 학교 건물에 들어가 갇혀 버리자 2층의 깨진 창문으로 침입, 대요마와 마주친 해미 일행 앞에 나타나 방어막을 펼치며 대요마와 1차 격돌을 벌이지만 고양이의 몸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지고 만다.
이 과정에서 다크시니는 대요마에게 이 고양이 몸에 봉인되어 있기 때문에 본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고 하지만, 대요마의 말을 통해 이미 고양이의 몸에서 빠져나올 만큼 힘은 다 회복되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왜 본성을 드러내지 않는 거냐 비웃는 대요마가 사라진 뒤, 상처투성이로 일어나며 한 번 이 몸에서 나가면 다시는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라 쓴웃음을 지으며 중얼거린다. 즉 '''해미 일행과의 일상과 누리와의 약속을 위해''' 계속 남아있으려 했던 것.
그리고 대요마가 해미 일행을 공격하려 할 때 더 이상 다른 수가 없다는 걸 직감한 뒤 몸에 푸른 기운을 뿜어내며 재등장. 그야말로 간지폭풍을 선보이며 최종보스 대요마와 결전을 벌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 동안 쌓아 올린 츤데레력을 일시에 쓰나미 급으로 폭발시켜가며 산화했기 때문에 굉장히 짠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명대사로는 '''"난 마고가 아니야! 다크시니님이다!!"'''와 함께 '''"미안하다 누리야."''' 쿨데레의 진정한 정수를 보여 준 '''"고마웠다."''', 그리고 대요마에게 마지막 유언으로 일갈했던 '''"네 녀석 때문에 난 아주 중요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단 말이다!"'''[25] 진정한 '''츤데레의 간지폭풍.'''
결국 대요마와 함께 동귀어진으로 리타이어 처리되었으나, 마지막에 윤희숙의 성묘 때 나누리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윤희숙의 묘가 보이는 나무에 깃들어서 수선화를 선물로 전해 준다. 그런데 이 장면을 보면 나무에 다크시니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음산한 BGM이 깔리는 연출에, 다크시니의 웃음소리도 어째 쓸데없이 '''사악하게''' 들린다.(…) 물론 해미와 누리는 반가움에 얼굴에 웃음 가득이지만.
리아 누나의 추측만 보면 다크시니가 같이 대요마와 종에 봉인됐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사실 종에는 대요마만 봉인되었고 다크시니는 자진해서 윤희숙의 묘가 보이는 거목에 깃들었다. 엔딩에서 연출을 보면 확실. 애초에 종은 일기에 언급된 봉인 매개체도 아니다.[26]
요괴 일기에서 언급된 다크시니의 봉인 매개체가 나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마지막 장면에서 다크시니는 나무에 스스로 봉인되었거나, 아니면 다크시니의 호쾌한 웃음소리를 생각해서 나무에 자진해서 깃들되 봉인된 것은 아닌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4.1.1. 북미판
절대로 일판이나 한판의 간지나고 멋진 다크시니를 기대하고 보지 마라. 고마웠다의 대사도 괴상하게 바뀌고[27] 그냥 성질 더러운 아재 요괴정도 되시겠다. 입이 해미 못지 않게 거친데다가 3화 마지막에서는 누리한테 넌 저능아라고 까는 둥의 심한 말을 삼가지 않으며 츤데레 적인 면모나 다크시니 특유의 간지나는 모습 없이 아가리파이터에 입 더러운 요괴가 되버렸다. 게다가 맞을때마다 으어어~하는 비명을 지르는 모양 빠지는 모습까지. 그냥 다른 인물로 보는게 좋을 정도. 다크시니 팬이라면 마냥 웃어 넘길수는 없는 모습이다.
5. 봉인법
마법진을 그리고 불을 피워[28] '''"다크다크 잠들어라!"'''를 반복한다.(일본판에서는 '''"고요히 잠들어라!"''')
윤희숙이 시도했을 때는 뒷산 녹나무에 봉인됐으나 해미와 친구들이 봉인할 때는 녹나무가 사라졌기 때문에 봉인 장소가 결정되지 않아 마고의 몸에 빙의당했다. 참고로 봉인하기 전까지는 밤같이 어두웠고 유리를 깨부수지도 못하였다. 봉인한 뒤에 햇빛이 실험실을 비추는 배경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다크시니의 힘으로 어둡게 한 듯. 13화에서 해미를 포탈을 열어 과거로 보낸 걸 보면 시간 관련 능력도 있는 것 같다.
봉인법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는데 갑툭한 다크시니 때문에 교무실로 가는 문구멍으로 들어가고 꼼짝 못하고 있다가 누리가 무서워서 피하려다 해미가 들고있던 외할머니 액자를 치자 액자 안에서 다크시니 페이지가 펼쳐진 요괴일기가 나온다. 누리가 아니였으면 꼼짝없이 당할뻔했다.
6. 명대사
'''학교에 살던 요괴가, 학교에 가겠다는데, 뭐 잘못됐니?'''
'''쳇, 너무 좋아하지 마셔. 난 너희를 도와줄 생각은 절대로 없으니까. 이런 행운이 또 있으리란 기대는 안하는 게 좋아.'''
'''너희가 저 녀석들한테 잡혀가버리면 나도 별로 좋을 게 없거든? '''
'''나는 대요괴 다크시니 님이다. 인간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특히 너같이 비열한 요괴는 딱 질색 이거든!'''
'''저녀석들은 내 먹이야. 괜히 중간에 끼어들어 가로채려고 하면 안되지... 그것뿐이야. 그럼... 잘가거라!!!'''
'''..왜냐구? 한번 이 몸에서 나갔다간...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29]
'''난 마고가 아니야, 다크시니님이다!'''
'''고마웠다.'''[30]
을 지키지 못하게 됐단 말이다!'''
7. 능력
고양이에 봉인된 바로 다음 날부터 가벼운 염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처음에 장난치고 천천히 골리면서 달려드느라고 부각이 안 됐지만, 이 녀석은 대요마와도 비견될 만큼 막강한 요괴다.'''네 힘은 이미 그깟 몸뚱아리(마고)도 이겨내지 못할 정도가 아니라는 거, 알고 있다.''' - 대요마
13화에서 약 20년 전으로 가는 포탈을 가뿐하게 열고 다빈치가 봉인될 때까지 유지시키는 것을 보아서 시간 관련 능력도 갖고 있는 듯. 해미네가 느끼는 공포심으로 빠르게 힘을 회복했는지 순간이동을 해대거나 염동력으로 큰걸 들어서[32] 던져주기도 한다.
또 마고가 계속해서 죽어야 다크시니가 빠져나올수 있다고 하는데 대요마의 손에 짓눌리거나 몸이 손톱으로 긁힌 마고가 살아남을수 있던 것도 그의 마력 덕분인듯.
은근 상황판단능력이나 계산력, 기억력도 좋은 편이다. 이는 다른 요괴/언데드들이 복수심에 사무쳐 난리를 쳐대는 것이나 단순하게 머리를 굴리고 얕보다가 봉인된 설녀나 어둠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주변을 어둡게 하는 힘이 있는 듯. 순수 요괴의 능력으로만 보아서는 웬만한 요괴/언데드한테는 밀리지 않는다고 보면 되겠다.
8. 기타
- 사실 다크시니와 비슷하게 갱생한 요괴 캐릭터들은 타 작품에서도 생각 보다 많다. 요괴소년 호야의 토라나 나루토의 미수들이 대표적이다.
- 기본적으로 어둠을 상징하며, 사람이 지켜보고 있으면 점점 커진다는 점과 다크시니가 인간의 공포심으로 힘을 키우는 점, 등이 어둑시니와 많이 비슷하다.
- 머리에 차고 있는 것에 적힌 한자는 간사할 사(邪)이다.
- 고양이가 되고 나서 짓는 수많은 표정들이 꽤 볼만하다. 굉장히 다이나믹한데, 대부분은 비꼬는 얼굴.
- 참고로 다크시니가 고양이 모습일 때 지니는 오드아이는 의외로 현실 검은 고양이들 중에서도 간혹 발견된다. 검은 고양이 특성상 거의 노란 눈 아님 나이먹고 눈색 변화로 초록 눈인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오드아이는 드문 것 뿐.
- 다크시니가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는 꽤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데 최소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닌 듯 하다. 해미 말로는 죽음이 없는 요괴라고 했으니 혹시 모른다.
- 다크시니는 본인이 잠들었을 때 새롭게 생겨난 요괴를 모르는 듯 하다. 하지만 금방 알아내거나 봉인법 혹은 약점을 알아채는걸 봐서는 상황 판단 능력 등이 뛰어나고 눈치가 빠른 듯.
- 사실 원본 설화의 아마노쟈쿠는 딱히 강력한 요괴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한다.[33] 하지만 학교괴담 내의 아마노쟈쿠는 상당히 강력한 요괴로 다뤄지는데, 설화 기준이라면 이례적이지만 우로츠키동자에서도 아마노쟈쿠가 (초신, 광왕 등의 초월적 존재들을 제외하면) 최강급의 강자로 나오는 등, 어째 대중매체에선 취급이 좋다.
- 하도 덩치가 커서 쭉 피고 걸어다니기 힘들었는지 손을 바닥에 더듬으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 때문인지 고양이에 봉인된 이후로도 금방 적응한다.
- 본 모습은 근육질에 팬티만 입고 있는 도깨비의 모습이지만 제 1, 2형태는 잔근육에 툭 튀어나온 배꼽과 똥배가 특징으로 갑자기 배꼽이 사라지고 근육질이 되어서 괴리감이 몹시 심하다. 최종 형태는 대요마와 비슷한 체형[34] 이다. 그런 것 치고는 대요마와 달리 진지한 모습보다는 그 모습으로도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게 특징. 본능 혹은 본성이 장난을 치고 골려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 학교괴담 일판 오프닝은 사실 다크시니 이야기이다. 오프닝에서 나오는 것은 카야(마고)가 아니고 다크시니가 빙의한 마고이다.
- 학교괴담 내의 그 어떤 미형의 원령이나 주인공 조의 마리아 등을 제치고 인기 단연 1위를 달리는 캐릭터이다. 2000년대 애니 치고 입체적이고 탄탄한 캐릭터의 설정과 스토리, 츤데레라는 점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겹쳐서 그런 듯하다. 한 일 안가리고 1위 인기를 달리니 제작진이 해당 캐릭터에게 얼마나 신경 썼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9. 갤러리
[1] 삼도천 할멈과 중복이다. 다크시니가 나오지 않는 에피소드에선 단역 일부도 맡았다.[2] 엄밀히는 일반 요괴는 아니고, 대요괴에 속한다. 학교괴담의 묘사를 보면 요괴와 대요괴가 분류되는 듯함.[3] 구교사의 사람 두명 남짓하는 거대한 종을 한 손으로 들 수 있는데, 종이 몹시 작아보인다.[4] 해미의 어머니의 장례식 날부터 해미 가족의 집으로 와서 쭉 함께 지내 왔다는 듯.[5] 1화의 마지막에 2대에 걸쳐 자신의 자유를 빼앗은 대가를 꼭 치르게 해 주겠다는 말을 했다.[6] 어둠의 눈에게 속아 자기 존재를 말소하는 의식을 해미가 치르자 재빨리 달려들어 해미의 손에서 곡옥을 쳐내버린다. 그러고는 무슨 짓이냐고 화내는 해미를 역으로 윽박지르며 의식의 실체를 알려준다. 다크시니의 방해로 의식이 중단되어 어둠의 눈이 직접 찾아오자 싸움을 걸어 해미를 위해 시간을 벌어주었다.[7] 저주의 간호사에서 해미가 누리에게 햄버거랑 만두 둘중 어느 것을 먹을거냐면서 물었는데, 그때 다크시니가 그러니까 만~두~ 라고 말했다. 누리와 해미가 저주의 간호사와 어머니 문제로 서로 다투면서 분위기가 약간 험해지는 가운데에서도 능청스럽게 만두로 하라고 밀어붙였다. [8] 투니버스에서 학교괴담의 마지막화 방영이 있던 날마다 '다크시니'가 포탈 인기 검색어 순위에 항상 올라올 정도였다.[9] 굳이 실수라기보다는 원래 다크시니가 봉인되어 있던 뒷산 녹나무 숲이 개발 지역이 되어 파헤쳐졌기 때문에 봉인될 장소가 없었다. 그랬기에 마고의 안에 들어가게 된 듯. 다크시니의 말에 따르면 그 일기(요괴 일기)에 적혀 있는 요괴들과 언데드이 모조리 봉인되어 있다고 한다. 숲이 파헤쳐졌기에 귀신들이 다시 튀어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덕분에 학교괴담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었던 것. 학교괴담의 시작을 알리는 요괴이기도 한 것이다.[10] 1화의 마지막에서 석양에 비추는 그림자와 마지막 화에서 거울에 비춰지는 모습을 보면 고양이가 아닌 요괴의 모습이 나온다.[11] 12화 중반부에는 고양이에 봉인되었지만 엄연히 요괴면서 진짜 고양이인 양 앞발을 핥는 모습을 보인다(...) 해미 아빠 앞에서는 진짜 고양이인 척 해야 해서 연기하다 보니 익숙해진 듯(...)[12] 이때 잠시 본인이 봉인에 실패한줄알고 해미일행을 위협하는 말을하다가 개그신을 찍는데 자기가 고양이몸에 있음을 알아차릴 때 당황하는 것으로 보아 본인도 고양이 몸에 봉인될줄 몰랐던 모양. 이게 뭐야! 고양이잖아! 하면서 발버둥 치는데 몹시 웃기다.[13] 이때 대사가 가관인데 해미가 밥먹으라고 하니까 잘먹겠습니다~ 하고 그릇에 이빨을 박는다... 해미가 뺏어서 그릇에 작게 깡 하는 소리가 나게 세게 박은 듯... 굉장히 얼마 없는 개그장면이고 다크시니의 일상을 볼수 있는 몇 안 되는 장면이다.[14] 여담으로 이때 꽤 중요한 사실이 밝혀진다. 다크시니는 본인이 잠들어있던 동안 생긴 요괴는 모른다고 하는 것을 보아서 빨간마스크 때는 등장이 적었을 듯하다.[15] 강제로 시킨 건 아니고 메리 자의지만...[16] 더 정확히는, 본인 역시 소리귀신의 저주를 받았기에 본인도 죽을 위기에 처해있었다. 다시말해 소리귀신의 저주는 인간뿐만 아니라 요괴까지 피해를 주는 셈.[17] 지난화에 비해서 비협조적이긴 했다. 도와준것도 시간이 얼마 안남았을 때였고[18] 해미의 이게 뭐냐는 하찮은 취급 하는 대사가 가관이다.[19] 판박이 귀신과 어둠의 눈, 대요마까지도 대놓고 다크시니에게 "너 정도씩이나 되는 요괴가 왜 인간의 편을 드는거냐!"고 말했다.[20] 마지막화에서 대요마와 맞붙었을 때도 대요마 역시 다크시니를 알고 있었고 이미 너의 요력은 조그만 몸에 눌려 있지 않다고 말하는 등 당시의 대화를 보면 대요마 조차도 다크시니를 하급요괴로 보지 않고 자신에 필적하는 강자로 보는 듯한 뉘양스로 말했다.[21] 기본적으로 대요마 정도의 대요괴가 자신에 대항하는 요괴가 하급이면 주제를 알라며 깔볼 가능성이 높은데 다크시니를 상대할 때는 "좋다. 상대가 돼 주지. 힘을 보여 봐라"면서 호승심을 보였고, 끝까지 다크시니가 고양이의 모습으로 싸우자 왜 본모습을 보이지 않느냐고 말한다. 이는 다크시니가 대요마도 인정하는 대요괴임을 암시한다. 어쩌면 대요마 자리를 두고 경쟁했을지도?[22] 애당초 대요마는 이미 봉인된 요괴/언데드들조차 자기 마음대로 봉인을 풀어서 수하로 지배할 정도의 요력과 이능을 가졌음에도 다크시니에게는 그런 능력을 쓰지 않았다. 이는 다크시니가 대요마의 지배에 저항할 힘이 있거나, 전력의 다크시니는 대요마로서도 만만치 않기에 그랬을 것이므로 어느쪽이든 대요마는 다크시니를 상당히 고평가하고 있던 셈.[23] 이 어록 때문에 해미는 무슨 일이 생기면 '다크시니, 다 네가 꾸민 일이지?'라고 한다(…).[24] ' 목 없는 라이더와 싸우다 입은 상흔'이라는 추측이 가장 유력하다. 다만 목 없는 라이더와 굳이 싸웠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과 목 외에도 온통 상처투성이였다는 점이 의문. 당시 구교사 유령 중 여럿이 목이 잘려 있었던 점과 다크시니가 '이래서 몸이 있는 것들은 불편하다'는 대사를 하는 걸 보면 목 없는 라이더에게 목이 노려지는 바람에 싸운 걸지도... 그래서인지 그 목도리는 풀지말라고 했고, 봉인 뒤에 아직 안심하지 말아라고 얘기해주었다.[25] 파이널 에피소드 예고마저 간지폭풍인데 예고편에 나오는 자막 자체가 '''"이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식은 아니었다."'''였다. [26] 의외로 작중 요괴/언데드 봉인법에서 매개체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요괴, 언데드 중 몇몇은(가라귀신 등) 매개체가 사라진 것만으로도 봉인법이 무력화되어서 고생했을 정도. 종이 다크시니의 봉인 매개체가 아닌 이상, 대요마와 엉켜있었다고 같이 봉인되었다 생각하긴 어렵다.[27] 대요마와 같이 떨어질 때 같이 브로큰백 마운틴이나 보자고 하는데 이건 히스 레저가 출연한 게이 영화다[28] 이 때 리아가 성냥으로 알코올 램프에 불을 붙이려는데 성냥이 오래돼서인지 잘 안되다가 다크시니가 덮치기 직전에 간신히 불이 붙었다. 불 붙이는게 조금만 늦었으면 '''학교괴담은 1화만에 끝났을지도 모른다.'''[29] 대요마랑 처음 붙었을때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 고양이의 모습이라 대요마한테 발려버렸지만, 대요마의 퇴치를 돕기 위해 '''미안하다 누리야.''' 라고 말하고 본모습을 드러낸다.[30] 이것이 사실상 다크시니가 주인공들에게 하는 말. 아래는 마지막 유언이다.[31] 엄마의 두 번째 기일날 누리와 함께 엄마 무덤에 놓을 수선화를 같이 찾기로 약속했지만, 대요마 때문에 자기 자신과 함께 봉인되었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선 당장 그 방법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32] 요괴일기 등[33] 사실 능력 자체도 원전이랑은 다른데, 아마노쟈쿠는 상대의 마음을 읽고 그 마음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요괴다.(이때문에 일본에서는 솔직하지 못한 사람을 아마노자쿠로 빗대기도 한다.) 그나마 원전을 반영한 건 장난을 좋아한다는 것.[34] 둘다 근육질에 거대한 요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