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리아 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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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사 단바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죠 미키[1](TVA)/이쿠라 카즈에(OVA)/아다치 시노부(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원 성우인 사이죠 미키의 약간 혀 짧은 듯 하면서도 강렬한 목소리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지만 아쉽게도 일찍 은퇴하여 더 이상 들을 수 없다.

1. 작중 행적


드레이크 루프트 휘하의 여기사로, 나이는 21세. 적전도망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주변의 업신여김을 받으며 자란 과거가 있기에 누구보다도 명예욕과 출세욕이 강하며, 이 때문에 집요하게 제라나와 단바인을 추격한다. 반 버닝스에게는 경쟁심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과 비슷한 입장에 놓여있던 토드 기네스와는 나름대로 마음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순수 바이스톤 웰 사람이라 오라력은 낮아서 오라 배틀러를 조종하진 못했지만 오라 증폭기를 장착한 신형 오라 배틀러 바스톨을 지급받으며 오라 배틀러 파일럿이 되었다. 엘프 성 공방전에서 쇼우 자마의 단바인과 교전 도중, 서로의 오라력이 공명하면서 쇼우와 함께 지상의 일본 도쿄 상공으로 올라오게 된다. 갑작스럽게 이계로 나온 것에 대한 혼란 속에 일본 공군과 교전을 벌이게 되고, 신주쿠 도심에 큰 피해를 입힌다.[2] 쇼우의 설득으로 다시 서로의 오라력을 증폭시켜 바이스톤 웰로 돌아가려 하지만, 가라리아의 오라력이 오라 로드를 견뎌내지 못하면서 결국 폭사한다.
성전사 단바인 OVA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에는 그녀의 환생이란 설정의 베라나 가리아하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외모는 흡사하지만 그 외에는 딱히 가라리아가 연상되는 특징은 없는 편.

2. 기타 매체


성전사 단바인~성전사 전설~에서는 진행에 따라 지상에서 바이스톤 웰에 돌아오는데 성공, 드레이크의 악행에 질려서 가면을 쓰고 발키리아라는 이름으로 아군에 합류한다. 그런데 대체 어디서 끌고온 것인지 서바인을 타고 온다. 능력치도 일취월장하여 주인공 다음 가는 강력한 전사가 된다. 얻기위한 조건이 조금 힘들지만 얻어두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 캐릭터.
원작 리부트라고 할 수 있는 소설 <오라배틀러 전기>에서는 초반에 주인공 죠 타케시의 좋은 동료이자 은근히 그를 사모하는 여기사로 등장하지만 상관인 아리사 공주가 죠를 좋아하고 있는지라 티도 못내고 속을 태우고 있다가 원작처럼 지상으로 날려갔다가 사망하는 안습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나마 오라 로드를 통과하던 중 폭사로 끝나는 원작과는 달리 이쪽에선 오라로드를 거치며 몸이 분해돼서 흩뿌려지는 처참한 사망장면이 그대로 나오는 등 어째 원작보다 취급이 더 안좋게 나온다. 다른 원작 인물들이 그나마 지위가 올라간다거나 죽지 않고 사는 경우가 꽤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3] 토미노옹이 가라리아에게 뭔가 안좋은 감정이라도 있는거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
슈퍼로봇대전시리즈에서는 단바인이 나온 슈로대중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와 처음부터 사망처리된 슈퍼로봇대전 UX, 슈퍼로봇대전 BX, 슈퍼로봇대전 X, 슈퍼로봇대전 T를 제외하면 조건 만족 시 아군으로 쓸 수 있다. 어찌 보면 엘피 플이나 다이고우지 가이처럼 슈로대 보정을 많이 받은 캐릭터. 사실 근본은 착한데다 말이 아예 안 통하는 인물은 아니었으니 IF 전개로 동료로 만들기엔 가장 개연성이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도 있다. [4] 대개 능력치는 쇼우나 토드나 반같은 상위권 성전사들보다는 밀리지만 당연히 마벨이나 니나 킨 같은 애들하곤 비교가 안 되게 강하다.
슈퍼로봇대전의 첫 등장작인 슈퍼로봇대전 EX에서는 류네 루트에서 설득 한 번으로 간단히 아군에 합류시킬 수 있다. 능력치는 마사키 루트의 쇼우나 토드보다는 좀 처지지만 류네 루트의 유일한 오라 배틀러라 자주 키우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2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처음 지상으로 올라온 원작의 이벤트가 재현되고 여기서 쇼우와 가라리아가 1대1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 때 적의 원군이 등장할때까지 3턴간 가라리아를 공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료로 들어온다. 제4차의 경우 가라리아를 설득하면 전함 그란 가란+시라+정신기 요정 2명, 설득하지 않을 시 전함 고라온+에레+니 기븐+킨 키스를 동료로 영입한다. 덤으로 니 기븐이 동료로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34화에서 드레이크 루프트의 딸인 리무르 루프트를 설득 가능. 다만 니, 킨, 리무르는 성전사 레벨이 없어서 키워봤자 함내청소요원 신세를 벗어날 수가 없다. 리무르가 기본 5단 개조된 오라배틀러 라이넥크를 들고 오긴 하지만 이 경우 오라베기를 사용할 수 있는 성전사 요원이 둘 밖에 없으니 쓸모가 없다. 4차의 경우 오라배틀러 계열이 강하긴 하지만, 대개 빌바인+서바인 정도면 충분하기에 유용한 정신기 요정이 있는 그란가란 쪽이 진행이 편하다. 또한 능력치 면에서도 마벨 프로즌보다 강하고 특수능력 '성전사'가 빨리 생기기에 대개 가라리아 쪽을 많이 선택했다.[5]
그러나 슈로대를 좀 파 본 고수급에서는 오히려 고라온의 '오라노바 포'라는 걸출한 맵병기, 그리고 이를 이용해 챰 화우의 정신기 "기적"을 초중반의 매우 빠른 타이밍에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대개 에레루트를 선택하므로 가라리아는 원작대로 적으로 남아 경험치와 자금셔틀이 된다.. 그리고 아군으로 안 만들면 드레이크군의 네임드 적으로 간간히 등장하다가 악명높은 영광의 낙일에서 적으로 등장해 최후를 맞이한다.
컴팩트에서는 가라리아 이외의 적들을 전부 격파 시에 간단하게 동료로 들어온다. 그런데, 마벨 프로즌과 쇼우 쟈마에 비해 성장이 의외로 느리다. 특히 비아레스의 경우 하이퍼 오라베기가 있지만, 쇼우는 성전사 레벨3 찍은 상태라 바로 하이퍼 오라베기가 가능하지만, 가라리아는 마벨 프로즌이 레벨 28쯤 넘어갈 때 성전사 레벨3이지만, 여전히 성전사 레벨이 아직도 2를 기어다닌다.[6] 하지만, 중간에 쇼우와 MS유닛들이 갈리는 이벤트에서 유일하게 남은 오라배틀러는 비아레스를 탄 가라리아 뿐. 그냥 애정삼아 키워주자. 집중과 착란을 이용해서 싸우는 게 적절.
슈퍼로봇대전 α에서도 등장 아군이 되긴 하는데, 되는 시기도 늦고 조건이 다른 시리즈보다 복잡하고 그리 세지 않아서 버려진다.
단바인이 재참전하기 시작한 2013년 UX이후로는 언급조차 전혀 안되고 있는데, 이는 단바인이 재참전한 슈로대 작품의 전통이 되어버려서[7] 앞으로도 나오기는 요원해 보인다.

[1] 같은 작품에서 벨 알도 맡았다.[2] 큰 피해라고 써놔서 건물 좀 많이 부서졌구나 생각하면 오산인 게 처음 언급에서는 '''30만명'''이, 나중 언급에서는 무려 '''100만명'''이 죽은 것으로 언급된다. 이 정도 사상자면 거의 원폭이나 대공습 아니 '''세계대전급 전쟁'''에서야 나오는 인명피해다[3] 그나마 원작과 동일하게 죽는건 리무르 루프트 정도?[4] 토드 기네스의 경우는 근본적으로 나쁜 놈이 아니긴 해도 쇼우의 숙명의 라이벌로서 묘사되었기 때문에 동료가 되는 건 부자연스럽다고 하는 팬들이 제법 있다. 쇼우의 최후의 적이자 아치 에너미인 반 버닝스는 말할 필요도 없고. 하지만 가라리아가 동료가 되는 걸 어색하다고 하는 단바인 팬은 전혀 없다.[5] 다만 지형 적응 면에서는 우주 C라서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다...단 단바인계가 우주로 나가는 건 단 2화이므로 그때만 출격을 피해주면 별 문제는 없다.[6] 마벨은 보츈을 타기 때문에 다른 기체로 바꿔 타면 효율성상 쇼우 하위 호환급.[7] 사실상의 주인공급인 쇼우와 챰 마벨을 제외하면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어쩌다 동료로 한두명 나오고 마는 수준.그나마 BX에서 시나리오 재현을 제대로 하는 척 하긴 했는데 여기서도 단바인 비중이 적기는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