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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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ルピー・プル
Elpeo Ple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성우는 혼다 치에코. 성우가 사망한 이후부터는 혼다 요코.[1] 이름의 유래는 ZZ 방영 당시 유행했던 '''로리콘 전문 만화잡지''' 《레몬 피플》로, 레몬(Lemon)의 첫 스펠링인 L에서 따와 L 피플 → L P 플 → 엘피 플 순서로 비틀어놓았다. 당시 토미노는 이 잡지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2]
네오지온의 그레미 토토에 의해 파일럿으로 키워진 뉴타입 소녀. 나이는 10살.
다만, 당시부터 뉴타입이라고 서술한 자료와 강화인간이라 서술한 자료가 혼재했었다. 작중에서도 리나 아시타가 플을 강화인간이라고 의심하는 장면이 있다. 2차매체의 경우 제일 유명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뉴타입설을 따르지만, 건담 vs 시리즈에서는 일부 캐릭터들은 강화인간 취급하여 단적인 예로 샤기아로 플을 격추하면 '''"되다 만 인공 뉴타입에겐 흥미 없다"''', 크루제로 플을 격추해 피니시하면 '''"결국은 인간이 만든 것이!"'''라는 강화인간설을 지지하는 대사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통일되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다.
과거 기록이 모두 말소되어 있다는 설정. 때문에 설정 놀음에서 여러가지 설이 있다(기렌 자비의 정자와 뉴타입 연구소에서 배양된 여성의 난자로 만든 시험관 아기라든가, 애초에 다른 오리지날의 클론이라든가).
그녀가 쥬도에게 의지하는 모습은 사실 플 시리즈가 설정된 마스터를 정신적 지주로 삼아 정신적 안정을 추구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설정도 있다. 원래 강화인간이 대부분 정신이 불안정한지라 대부분 정신적으로 의지할 것을 설정해두는데[5] 플 시리즈의 경우는 마스터를 그레미로 설정한 것이었다. 그러나 인위적인 마스터 설정보다 그녀들의 뉴타입 능력(비록 강화인간이라고 해도)에 의해 본질적으로 보다 공감하는 대상인 쥬도를 찾아버린게 문제였던 것이다.
이로 인해 마리다 크루즈의 마스터 타령이 설명된다. 여담이지만 캬라 슨에 의해 플 시리즈가 전멸한 것도 마스터를 잃고 플 시리즈가 공황상태였고 그저 그레미의 사념에 이끌려 싸웠을 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지금껏 등장한 플 시리즈들이 성격이 완전히 제각각인 것은 성격의 바리에이션을 인공적으로 만들었다가 플과 플투가 전부 성격적인 면에서 실패인지라 이후의 플 시리즈는 감정을 거의 갖지 않게 설정했다는 말도 있고 마리다 크루즈가 유난히 공허한 성품인 것도 설명되는 이야기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이니 그냥 넘어가자.
성격은 한마디로 나이답게 어린애이며, 강화의 여파인지 지극히 불안정하다. 특히 의지하는 대상인 쥬도 아시타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신경도 안쓰지만 쥬도가 인상이라도 한번 쓰면 바로 안절부절못한다. 특히 그의 여동생인 리나 아시타를 매우 질투하는 모습도 보인다.
19화에서 쥬도가 안 놀아준다고 리나 아시타를 납치해서 액시즈 민간인 거주구역에서 판넬을 쏴대면서 떼를 쓰는 모습도 보인다. 사막에서 헤맬 때는 덥다고 마지막 남은 물을 통째로 뒤집어써서 루와 엘이 더는 못참겠다며 폭발, "그냥 머리만 남기고 파묻어버릴까? / 땡볕에 말려서 계란 프라이로 만들어 버려!"라고 할 정도. 귀엽다고 한다면 귀엽지만, 철부지스러운 모습을 잔뜩 보여주므로 민폐가 보통이 아니다. 건담 3대 악녀에게 비할 바는 아니지만, 간혹 프레이 알스터 정도는 민폐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개념없는 모습을 보여준다.[6] 건담 팀도 쥬도는 걱정하면서 "플이야 상관없고!"(...)
하지만 플이 보이는 모습은 애정 결핍으로 보이는데, 가족도 없이 세뇌 당하며 살아왔으니 정신적 문제를 가지는 것도 당연하다. 참고로 쥬도에게 호감을 가진 것도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줄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란다. 리나한테 "넌 아빠도 엄마도 있고 친구도 있는데 난 아무도 없어! 그런데 쥬도까지 가져가면 난 뭐가 돼?"라고 외치기도 했다.
큐베레이에 탑승하여 쥬도 아시타의 ZZ건담과 교전한 것이 첫 등장. 이 후 리나 아시타를 구하기 위해 액시즈에 잠입해온 쥬도와 만나서 서로를 알게 된다. 네오지온의 지구권 강하 작전때 다시 큐베레이를 타고 Z건담을 탄 쥬도와 싸웠지만, 전투 중 대기권에 떨어질 때 쥬도가 웨이브 라이더로 큐베레이를 받쳐 구조하여 아가마의 일원이 된다. 아가마 내에서 그녀의 공식적인 지위는 포로였으나, 쥬도에게 협조적이며 나이가 어린 것이 참작되었는지 자유롭게 생활하며 사실상 건담 팀의 맴버가 된다. 건담 팀에서는 주로 메가 라이더를 담당. 뉴타입 특유의 능력을 보이며 활약하지만 더블린에서[7] 자신의 클론인 플 투와 싸우다 죽는다. 플이 사망한 이후의 대우가 좀 안습인데 그녀의 사망 이후 아가마 크루들에게서 아무런 언급이 없다. 쥬도도 플이 죽은 직후 처음 대사가 “아직 살아있는건가. 사이코 건담...”으로 뭔가 핀트가 어긋나 있는 느낌이다. 이후 분노하여 사이코건담을 격파하지만 딱히 슬퍼하는 묘사가 없었기에 아가마 내에서 왕따와 같은 느낌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비록 플이 적군인 네오지온 출신이고, 사고를 많이 쳤기에 극중 아가마 크루들과 사이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스토리를 진행하며 어느정도 크루들과 친해졌을터인데도, 정말 한마디도 언급이 없는 것은 좀 이해하기 힘들다. 하물며 플보다 인지도가 훨씬 떨어지는 라사라 문은 사망후 상당히 정중한 대우를 받았던 걸 보면..
플은 제멋대로 자란 10살짜리 애답게 대인관계나 성격이 썩 좋은 아이는 아니었고, 쥬도에게 너무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다른 팀원과의 사이는 엄청나게 나빴다.[8] 그다지 같은 팀으로 합류한 느낌은 들지 않을 정도. 플도 쥬도에게 극도로 집착해서 쥬도의 여동생 같은 위치가 되려고 하는데, 이게 좀 빗나가서 리나 아시타가 죽을뻔한 계기가 되기도 하기도 하고 리나 대신 여동생이 되어주겠다는 말을 하다가 쥬도가 받아들이지 못하는걸 느끼기도 하는 등[9] 대인관계에서 위험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뉴타입간의 소통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카미유의 도움을 받아 네오지온 부대를 격퇴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활약한다.
뉴타입의 공명 때문인지 강화의 부작용인지 몸져 눕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 자신의 클론 플 투가 사이코 건담을 타고 아가마 일행에게 덤비던 당일에도 침대에 누워 있다 쥬도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등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지만 ZZ건담을 타고 출격한 쥬도 대신 반정도 해체된 상태의 큐베레이 MK-II로 사이코 건담과 싸우다 사망했다. 이 때까지는 그래도 나름 밝은 분위기였던[10] 기동전사 건담 ZZ는 Z건담 급의 심각 노선을 타기 시작했고 시청률 하락의 큰 원인이 되었다.
플은 쥬도한테 오빠오빠 하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쥬도 역시 플을 여동생처럼 생각했다고 한다. 플이 죽었을 때에는 우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나 분노해서 뉴타입 능력을 제대로 각성하는 모습이 나온다. 마치 초사이어인을 방불케하는 모습.[11]
애매한 설정 덕분에 나중엔 그레미가 이끈 양산형 큐베레이의 파일럿이 전원 플의 클론이라는 설정이 나왔다. 원작에서는 단지 양산형 큐베레이 부대원들의 목소리 성우만 같고, 설정 자료에서 암시적으로만 드러나는 것이었지만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에서 저 뉴타입 부대의 최후 생존자인 플의 열한번째 클론, 플 투웰브 마리다 크루즈가 등장한다.[12]
요약하자면 순수해서 선악의 개념이 희박하고 주인공에게 일방적인 호감을 가진 아군이 된 적 인공생명체 로리캐릭터이다.
이용당하는 여자아이라는 점에서 포우 무라사메와 퀘스 파라야의 중간다리가 되는 캐릭터. 정말 안습한건 이들 누구도 구원받지 못했다.
하지반 반전이 있으니 이 캐릭터는 '''토미노 감독의 흑막'''으로, 후기에 따르면 '''아예 로리콘들을 노리고 만들었다고 한다.''' 성우를 맡은 혼다 치에코에게 연기 지도를 할 때 '특히 아저씨들이 봤을 때 귀여워 보이도록'이라는 주문을 특히 강조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건담 최초로 모에를 강조한 캐릭터.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이름의 유래부터 로리콘 만화 잡지 '레몬 피플'이었으니 당연한 결말이었다.
그러나 정작 캐릭터에 관한 내러티브는 당시 로리콘 만화와 정반대였다. 당시 아즈마 히데오 작품이나 레몬 피플에서는 순진무구한 소녀 캐릭터가 거대로봇을 타고 싸우고 난장판만 치고 끝나는 작품이 많았다. 토미노는 여기서 나아가 무적초인 점보트3처럼 어른들이 어린이를 병기에 태우고 그런 짓을 하면 어린이들은 망가진다는 내용을 다뤘다. 그런 취향의 사람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라고 하기엔 거리가 있고 그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고 정신차리라고 만든 캐릭터에 가깝다.
그러나 토미노의 의향과 반대로 로리콘 측에서는 오히려 이 캐릭터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귀여운 외모에 비극적인 서사까지 더해지니 오타쿠들은 전쟁의 비참함 같은 건 안중에도 없이 이 캐릭터에 감정 이입을 하고 빠져들게 된 것이다. 이후 로리 여동생 속성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으며, 로리콘 관련해서 거의 필수적으로 짚고 넘어가는 캐릭터가 되었다. 거기다 자매로 플 투도 만들어내서 그 둘이 같이 나오는 그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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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CG 건담워의 시리즈 중 하나인 '전장의 여신2'에서 나오는 그라비아 G에서는 아예 물총[13] 을 쏘는 유아 모습로 그려 놨다. 게다가 일러스트 담당은 '''코마츠 에지'''. 반다이건 선라이즈건 이제 대놓고 노리고 팔고 있다. 게다가 평소 말버릇인 '''프르프르프르프르'''가 로리 캐릭터들의 필수요소 비슷한 것이 되기도 하는 등, 작품 내외적으로 큰 발자취를 남긴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인기를 반영하듯, 모든 우주세기 인물중에서도 '''유일하게''' 개인화보집이 출간되었다. 책 이름은 일본어 제목으로 <엘피 계획>이며 영제는 <PROJECT ELPEO>으로 출간되었다.[14]
이런 식으로 일이 전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자 토미노는 역습의 샤아에서 비호감만 잔뜩 넣은 소녀 캐릭터 퀘스 파라야를 만들게 된다.
노리고 만든 게 제대로 먹혀서 인기가 높다. 우주세기에 등장하는 몇 안 되는 모에형 캐릭터인 이상 당연한 것일지도. 80~90년대를 풍자한 프라모델 원조 SD건담 시리즈에서는 설명서에서 해설 역을 맡았던 것으로 그 인기를 대략 짐작 가능하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스토리상 이미 죽어버린 슈퍼로봇대전 D를 제외하면 최하 설득 필요, 최대 쌩으로 사용 가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고, 설득 이벤트 등 관련 이벤트도 일부를 제외하곤 필수. 슈로대MX는 ZZ가 스토리가 완전히 종결된 상태로 참전함에도 불구하고 플과 플 투는 멀쩡히 살아있으며 2차 알파와 3차 알파에서도 플투와 함께 멀쩡히 살아서 아군으로 합류한다. 특히 소대제인 2차, 3차 알파에서는 전용기인 큐베레이 MkII가 귀중한 비행 가능 MS이고 뉴타입도 달고 있어서 소대원으로 써먹기 좋고 3차 알파에서는 MS 중에서는 톱급인 큐베레이의 습득 조건에 엘피 플의 격추수가 걸려있어서 큐베레이 얻어서 태우고 소대장으로 써먹을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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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일명 리즈 시절 엘피 플. 알파시절 시라 라파나와 함께 여신으로 등극할만큼 인기가 좋았다. 아직도 알파시절 플의 초상화를 돌려달라는 팬들이 존재한다. 또한 대부분의 건담계 캐릭터들이 헬멧을 쓰고 나오는 와중에 퀘스와 함께 헬멧을 안 쓰고 나오기 때문에 전투신에서의 얼굴 표정 변화도 무지 귀엽다.
오랜만에 등장한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MX 때와 동일하게 시나리오 종결 후 참여하지만 생존해있고 스탠딩과 전투 컷인 모두 플 투와 함께 가히 원작초월급으로 귀엽게 그려져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성우는 2대 성우인 센다이 에리가 아닌 혼다 치에코가 생전에 녹음해뒀던 라이브러리 음성이라 같이 나오는 마리다와의 원호 관련대사가 없다는 게 다소 아쉬운 점.
슈로대 T에서는 조건 부로 합류. 합류하고 나서 비중은 V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플 투와 함께 플플플 하는 일러스트를 그려넣어줬다.
우주세기의 비중이 줄어든 요즘의 로봇대전이지만 그래도 슈퍼로봇대전 AP에서는 에이스 보너스가 '''플투에게 원호공격 시 대미지 두 배'''이라는 엽기적인 능력으로 원호능력이 오리지널 이상으로 중시되는 AP의 밸런스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덕에 반프의 플빠는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15]
참고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플의 기체는 기본적으로 큐베레이 MK2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원작에서는 등장할 때와 사망할 때 탑승했을 뿐이고, 정작 아군이 되었을 때 주로 탔던 것은 메가 라이더였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시나리오에서 플 특유의 발광이 적은 편이다.
심지어 건담무쌍에는 숱한 주인공, 라이벌 캐릭터를 제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극하고(하만의 큐베레이 모델링 재탕이라고는 해도)도몬 캇슈, 젝스 마키스와 한 팀이 되어 나오는데, 하필 도몬이 갓 건담을 부르는 것을 보고 똑같이 따라하여 큐베레이 Mk2를 불렀다(…).[16] 여담으로 최근작인 진 건담무쌍에서 플 투의 버스트 타입이 '강화인간'인데 반해 플은 '공감 뉴타입'[17] 이다.
건담vs건담에서는 큐베레이 Mk2로 참전. 어시스트 유닛이 플 투의 전용 큐베레이Mk2다.[18]
플의 큐베레이는 1000코스트의 테크니컬형 판넬 기체로 통상 모드와 판넬 모드를 사용해 중거리 이후에서 판넬에 의한 사격전으로 갉아먹는 게 특징인 기체. 당연히 붙게되면 위험하지만 어시스트의 플투 큐베레이의 일제사격으로 커버할 수 있으며(너무 안쪽으로 붙으면 상대가 일제사격되는 곳 안쪽으로 들어가서 맞지 않긴 한다.) 초대에서는 판넬의 대미지 보정이 적고 판넬 모드 특수격투에서의 포위사격이 엄청난 효율을 자랑해서 강캐에 속했다.
후속작인 건담vs건담NEXT에서는 판넬의 보정과 탄수가 변경되어 대폭 약체화되고 빔건이 판넬 모드 중에도 리로드 되는 등으로 빔건의 의존도가 높아져 판넬은 거의 서브 무장이 되다시피 했다. 그래도 1000기체들 중 유일의 판넬기체란 건 여전하며 3종의 큐베레이들 중에선 유일하게 모드 전환으로 발사중인 판넬을 취소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점 덕에 셋 중에선 가장 테크니컬한 타입이 되었다. PSP판의 NEXT PLUS 모드에서는 프루프루 시리즈의 스킬이 굉장하며, 최종 스킬인 프루프루프루프루~가 1초당 HP 4 회복(게다가 대상 안 가림)인데다가 1000코스트라 필요경험치가 적기에 제작진의 애정이 느껴진다.
여담으로 '''플이 격추되어서 라운드가 끝났을때의 사망 보이스가 이상할 정도로 에로하다!!''' 에마 신도 그렇고 전연령 맞나 싶을 정도의 에로보이스. 그리고 NEXT에서는 티파 아딜이 새로운 에로보이스 라인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에로보이스 삼연성을 성립했다.
1. 개요
エルピー・プル
Elpeo Ple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성우는 혼다 치에코. 성우가 사망한 이후부터는 혼다 요코.[1] 이름의 유래는 ZZ 방영 당시 유행했던 '''로리콘 전문 만화잡지''' 《레몬 피플》로, 레몬(Lemon)의 첫 스펠링인 L에서 따와 L 피플 → L P 플 → 엘피 플 순서로 비틀어놓았다. 당시 토미노는 이 잡지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2]
네오지온의 그레미 토토에 의해 파일럿으로 키워진 뉴타입 소녀. 나이는 10살.
다만, 당시부터 뉴타입이라고 서술한 자료와 강화인간이라 서술한 자료가 혼재했었다. 작중에서도 리나 아시타가 플을 강화인간이라고 의심하는 장면이 있다. 2차매체의 경우 제일 유명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뉴타입설을 따르지만, 건담 vs 시리즈에서는 일부 캐릭터들은 강화인간 취급하여 단적인 예로 샤기아로 플을 격추하면 '''"되다 만 인공 뉴타입에겐 흥미 없다"''', 크루제로 플을 격추해 피니시하면 '''"결국은 인간이 만든 것이!"'''라는 강화인간설을 지지하는 대사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통일되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다.
- 뉴타입 설의 근거
- 강화인간 설의 근거
- 뉴타입인 리나가 플을 강화인간이라고 의심함
- 플 본인의 발언 ("매일 이상한 기계에서 일어나 두통을 호소한다")
- 과거 기록이 모두 말소되어 있으며 자신도 기억하지 못함
- 평소에도 그레미에게 최면암시를 받거나 함
- 몇몇 자료에서 플을 강화인간으로 표기
과거 기록이 모두 말소되어 있다는 설정. 때문에 설정 놀음에서 여러가지 설이 있다(기렌 자비의 정자와 뉴타입 연구소에서 배양된 여성의 난자로 만든 시험관 아기라든가, 애초에 다른 오리지날의 클론이라든가).
그녀가 쥬도에게 의지하는 모습은 사실 플 시리즈가 설정된 마스터를 정신적 지주로 삼아 정신적 안정을 추구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설정도 있다. 원래 강화인간이 대부분 정신이 불안정한지라 대부분 정신적으로 의지할 것을 설정해두는데[5] 플 시리즈의 경우는 마스터를 그레미로 설정한 것이었다. 그러나 인위적인 마스터 설정보다 그녀들의 뉴타입 능력(비록 강화인간이라고 해도)에 의해 본질적으로 보다 공감하는 대상인 쥬도를 찾아버린게 문제였던 것이다.
이로 인해 마리다 크루즈의 마스터 타령이 설명된다. 여담이지만 캬라 슨에 의해 플 시리즈가 전멸한 것도 마스터를 잃고 플 시리즈가 공황상태였고 그저 그레미의 사념에 이끌려 싸웠을 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지금껏 등장한 플 시리즈들이 성격이 완전히 제각각인 것은 성격의 바리에이션을 인공적으로 만들었다가 플과 플투가 전부 성격적인 면에서 실패인지라 이후의 플 시리즈는 감정을 거의 갖지 않게 설정했다는 말도 있고 마리다 크루즈가 유난히 공허한 성품인 것도 설명되는 이야기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이니 그냥 넘어가자.
2. 성격
성격은 한마디로 나이답게 어린애이며, 강화의 여파인지 지극히 불안정하다. 특히 의지하는 대상인 쥬도 아시타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신경도 안쓰지만 쥬도가 인상이라도 한번 쓰면 바로 안절부절못한다. 특히 그의 여동생인 리나 아시타를 매우 질투하는 모습도 보인다.
19화에서 쥬도가 안 놀아준다고 리나 아시타를 납치해서 액시즈 민간인 거주구역에서 판넬을 쏴대면서 떼를 쓰는 모습도 보인다. 사막에서 헤맬 때는 덥다고 마지막 남은 물을 통째로 뒤집어써서 루와 엘이 더는 못참겠다며 폭발, "그냥 머리만 남기고 파묻어버릴까? / 땡볕에 말려서 계란 프라이로 만들어 버려!"라고 할 정도. 귀엽다고 한다면 귀엽지만, 철부지스러운 모습을 잔뜩 보여주므로 민폐가 보통이 아니다. 건담 3대 악녀에게 비할 바는 아니지만, 간혹 프레이 알스터 정도는 민폐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개념없는 모습을 보여준다.[6] 건담 팀도 쥬도는 걱정하면서 "플이야 상관없고!"(...)
하지만 플이 보이는 모습은 애정 결핍으로 보이는데, 가족도 없이 세뇌 당하며 살아왔으니 정신적 문제를 가지는 것도 당연하다. 참고로 쥬도에게 호감을 가진 것도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줄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란다. 리나한테 "넌 아빠도 엄마도 있고 친구도 있는데 난 아무도 없어! 그런데 쥬도까지 가져가면 난 뭐가 돼?"라고 외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큐베레이에 탑승하여 쥬도 아시타의 ZZ건담과 교전한 것이 첫 등장. 이 후 리나 아시타를 구하기 위해 액시즈에 잠입해온 쥬도와 만나서 서로를 알게 된다. 네오지온의 지구권 강하 작전때 다시 큐베레이를 타고 Z건담을 탄 쥬도와 싸웠지만, 전투 중 대기권에 떨어질 때 쥬도가 웨이브 라이더로 큐베레이를 받쳐 구조하여 아가마의 일원이 된다. 아가마 내에서 그녀의 공식적인 지위는 포로였으나, 쥬도에게 협조적이며 나이가 어린 것이 참작되었는지 자유롭게 생활하며 사실상 건담 팀의 맴버가 된다. 건담 팀에서는 주로 메가 라이더를 담당. 뉴타입 특유의 능력을 보이며 활약하지만 더블린에서[7] 자신의 클론인 플 투와 싸우다 죽는다. 플이 사망한 이후의 대우가 좀 안습인데 그녀의 사망 이후 아가마 크루들에게서 아무런 언급이 없다. 쥬도도 플이 죽은 직후 처음 대사가 “아직 살아있는건가. 사이코 건담...”으로 뭔가 핀트가 어긋나 있는 느낌이다. 이후 분노하여 사이코건담을 격파하지만 딱히 슬퍼하는 묘사가 없었기에 아가마 내에서 왕따와 같은 느낌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비록 플이 적군인 네오지온 출신이고, 사고를 많이 쳤기에 극중 아가마 크루들과 사이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스토리를 진행하며 어느정도 크루들과 친해졌을터인데도, 정말 한마디도 언급이 없는 것은 좀 이해하기 힘들다. 하물며 플보다 인지도가 훨씬 떨어지는 라사라 문은 사망후 상당히 정중한 대우를 받았던 걸 보면..
플은 제멋대로 자란 10살짜리 애답게 대인관계나 성격이 썩 좋은 아이는 아니었고, 쥬도에게 너무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다른 팀원과의 사이는 엄청나게 나빴다.[8] 그다지 같은 팀으로 합류한 느낌은 들지 않을 정도. 플도 쥬도에게 극도로 집착해서 쥬도의 여동생 같은 위치가 되려고 하는데, 이게 좀 빗나가서 리나 아시타가 죽을뻔한 계기가 되기도 하기도 하고 리나 대신 여동생이 되어주겠다는 말을 하다가 쥬도가 받아들이지 못하는걸 느끼기도 하는 등[9] 대인관계에서 위험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뉴타입간의 소통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카미유의 도움을 받아 네오지온 부대를 격퇴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활약한다.
뉴타입의 공명 때문인지 강화의 부작용인지 몸져 눕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 자신의 클론 플 투가 사이코 건담을 타고 아가마 일행에게 덤비던 당일에도 침대에 누워 있다 쥬도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등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지만 ZZ건담을 타고 출격한 쥬도 대신 반정도 해체된 상태의 큐베레이 MK-II로 사이코 건담과 싸우다 사망했다. 이 때까지는 그래도 나름 밝은 분위기였던[10] 기동전사 건담 ZZ는 Z건담 급의 심각 노선을 타기 시작했고 시청률 하락의 큰 원인이 되었다.
플은 쥬도한테 오빠오빠 하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쥬도 역시 플을 여동생처럼 생각했다고 한다. 플이 죽었을 때에는 우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나 분노해서 뉴타입 능력을 제대로 각성하는 모습이 나온다. 마치 초사이어인을 방불케하는 모습.[11]
애매한 설정 덕분에 나중엔 그레미가 이끈 양산형 큐베레이의 파일럿이 전원 플의 클론이라는 설정이 나왔다. 원작에서는 단지 양산형 큐베레이 부대원들의 목소리 성우만 같고, 설정 자료에서 암시적으로만 드러나는 것이었지만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에서 저 뉴타입 부대의 최후 생존자인 플의 열한번째 클론, 플 투웰브 마리다 크루즈가 등장한다.[12]
요약하자면 순수해서 선악의 개념이 희박하고 주인공에게 일방적인 호감을 가진 아군이 된 적 인공생명체 로리캐릭터이다.
이용당하는 여자아이라는 점에서 포우 무라사메와 퀘스 파라야의 중간다리가 되는 캐릭터. 정말 안습한건 이들 누구도 구원받지 못했다.
4. 모에모에
하지반 반전이 있으니 이 캐릭터는 '''토미노 감독의 흑막'''으로, 후기에 따르면 '''아예 로리콘들을 노리고 만들었다고 한다.''' 성우를 맡은 혼다 치에코에게 연기 지도를 할 때 '특히 아저씨들이 봤을 때 귀여워 보이도록'이라는 주문을 특히 강조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건담 최초로 모에를 강조한 캐릭터.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이름의 유래부터 로리콘 만화 잡지 '레몬 피플'이었으니 당연한 결말이었다.
그러나 정작 캐릭터에 관한 내러티브는 당시 로리콘 만화와 정반대였다. 당시 아즈마 히데오 작품이나 레몬 피플에서는 순진무구한 소녀 캐릭터가 거대로봇을 타고 싸우고 난장판만 치고 끝나는 작품이 많았다. 토미노는 여기서 나아가 무적초인 점보트3처럼 어른들이 어린이를 병기에 태우고 그런 짓을 하면 어린이들은 망가진다는 내용을 다뤘다. 그런 취향의 사람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라고 하기엔 거리가 있고 그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고 정신차리라고 만든 캐릭터에 가깝다.
그러나 토미노의 의향과 반대로 로리콘 측에서는 오히려 이 캐릭터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귀여운 외모에 비극적인 서사까지 더해지니 오타쿠들은 전쟁의 비참함 같은 건 안중에도 없이 이 캐릭터에 감정 이입을 하고 빠져들게 된 것이다. 이후 로리 여동생 속성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으며, 로리콘 관련해서 거의 필수적으로 짚고 넘어가는 캐릭터가 되었다. 거기다 자매로 플 투도 만들어내서 그 둘이 같이 나오는 그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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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CG 건담워의 시리즈 중 하나인 '전장의 여신2'에서 나오는 그라비아 G에서는 아예 물총[13] 을 쏘는 유아 모습로 그려 놨다. 게다가 일러스트 담당은 '''코마츠 에지'''. 반다이건 선라이즈건 이제 대놓고 노리고 팔고 있다. 게다가 평소 말버릇인 '''프르프르프르프르'''가 로리 캐릭터들의 필수요소 비슷한 것이 되기도 하는 등, 작품 내외적으로 큰 발자취를 남긴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인기를 반영하듯, 모든 우주세기 인물중에서도 '''유일하게''' 개인화보집이 출간되었다. 책 이름은 일본어 제목으로 <엘피 계획>이며 영제는 <PROJECT ELPEO>으로 출간되었다.[14]
이런 식으로 일이 전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자 토미노는 역습의 샤아에서 비호감만 잔뜩 넣은 소녀 캐릭터 퀘스 파라야를 만들게 된다.
5. 2차 매체에서의 플
노리고 만든 게 제대로 먹혀서 인기가 높다. 우주세기에 등장하는 몇 안 되는 모에형 캐릭터인 이상 당연한 것일지도. 80~90년대를 풍자한 프라모델 원조 SD건담 시리즈에서는 설명서에서 해설 역을 맡았던 것으로 그 인기를 대략 짐작 가능하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스토리상 이미 죽어버린 슈퍼로봇대전 D를 제외하면 최하 설득 필요, 최대 쌩으로 사용 가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고, 설득 이벤트 등 관련 이벤트도 일부를 제외하곤 필수. 슈로대MX는 ZZ가 스토리가 완전히 종결된 상태로 참전함에도 불구하고 플과 플 투는 멀쩡히 살아있으며 2차 알파와 3차 알파에서도 플투와 함께 멀쩡히 살아서 아군으로 합류한다. 특히 소대제인 2차, 3차 알파에서는 전용기인 큐베레이 MkII가 귀중한 비행 가능 MS이고 뉴타입도 달고 있어서 소대원으로 써먹기 좋고 3차 알파에서는 MS 중에서는 톱급인 큐베레이의 습득 조건에 엘피 플의 격추수가 걸려있어서 큐베레이 얻어서 태우고 소대장으로 써먹을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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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일명 리즈 시절 엘피 플. 알파시절 시라 라파나와 함께 여신으로 등극할만큼 인기가 좋았다. 아직도 알파시절 플의 초상화를 돌려달라는 팬들이 존재한다. 또한 대부분의 건담계 캐릭터들이 헬멧을 쓰고 나오는 와중에 퀘스와 함께 헬멧을 안 쓰고 나오기 때문에 전투신에서의 얼굴 표정 변화도 무지 귀엽다.
오랜만에 등장한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MX 때와 동일하게 시나리오 종결 후 참여하지만 생존해있고 스탠딩과 전투 컷인 모두 플 투와 함께 가히 원작초월급으로 귀엽게 그려져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성우는 2대 성우인 센다이 에리가 아닌 혼다 치에코가 생전에 녹음해뒀던 라이브러리 음성이라 같이 나오는 마리다와의 원호 관련대사가 없다는 게 다소 아쉬운 점.
슈로대 T에서는 조건 부로 합류. 합류하고 나서 비중은 V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플 투와 함께 플플플 하는 일러스트를 그려넣어줬다.
우주세기의 비중이 줄어든 요즘의 로봇대전이지만 그래도 슈퍼로봇대전 AP에서는 에이스 보너스가 '''플투에게 원호공격 시 대미지 두 배'''이라는 엽기적인 능력으로 원호능력이 오리지널 이상으로 중시되는 AP의 밸런스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덕에 반프의 플빠는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15]
참고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플의 기체는 기본적으로 큐베레이 MK2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원작에서는 등장할 때와 사망할 때 탑승했을 뿐이고, 정작 아군이 되었을 때 주로 탔던 것은 메가 라이더였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시나리오에서 플 특유의 발광이 적은 편이다.
심지어 건담무쌍에는 숱한 주인공, 라이벌 캐릭터를 제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극하고(하만의 큐베레이 모델링 재탕이라고는 해도)도몬 캇슈, 젝스 마키스와 한 팀이 되어 나오는데, 하필 도몬이 갓 건담을 부르는 것을 보고 똑같이 따라하여 큐베레이 Mk2를 불렀다(…).[16] 여담으로 최근작인 진 건담무쌍에서 플 투의 버스트 타입이 '강화인간'인데 반해 플은 '공감 뉴타입'[17] 이다.
건담vs건담에서는 큐베레이 Mk2로 참전. 어시스트 유닛이 플 투의 전용 큐베레이Mk2다.[18]
플의 큐베레이는 1000코스트의 테크니컬형 판넬 기체로 통상 모드와 판넬 모드를 사용해 중거리 이후에서 판넬에 의한 사격전으로 갉아먹는 게 특징인 기체. 당연히 붙게되면 위험하지만 어시스트의 플투 큐베레이의 일제사격으로 커버할 수 있으며(너무 안쪽으로 붙으면 상대가 일제사격되는 곳 안쪽으로 들어가서 맞지 않긴 한다.) 초대에서는 판넬의 대미지 보정이 적고 판넬 모드 특수격투에서의 포위사격이 엄청난 효율을 자랑해서 강캐에 속했다.
후속작인 건담vs건담NEXT에서는 판넬의 보정과 탄수가 변경되어 대폭 약체화되고 빔건이 판넬 모드 중에도 리로드 되는 등으로 빔건의 의존도가 높아져 판넬은 거의 서브 무장이 되다시피 했다. 그래도 1000기체들 중 유일의 판넬기체란 건 여전하며 3종의 큐베레이들 중에선 유일하게 모드 전환으로 발사중인 판넬을 취소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점 덕에 셋 중에선 가장 테크니컬한 타입이 되었다. PSP판의 NEXT PLUS 모드에서는 프루프루 시리즈의 스킬이 굉장하며, 최종 스킬인 프루프루프루프루~가 1초당 HP 4 회복(게다가 대상 안 가림)인데다가 1000코스트라 필요경험치가 적기에 제작진의 애정이 느껴진다.
여담으로 '''플이 격추되어서 라운드가 끝났을때의 사망 보이스가 이상할 정도로 에로하다!!''' 에마 신도 그렇고 전연령 맞나 싶을 정도의 에로보이스. 그리고 NEXT에서는 티파 아딜이 새로운 에로보이스 라인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에로보이스 삼연성을 성립했다.
[1] 게임 건담 디오라마 프론트부터. 두 성우 모두 플 투도 겸한다.[2] 다만 토미노 요시유키가 이 잡지의 성향 때문에 잡지를 봤다기 보다는 이 잡지에서 활동하던 만화가이자 SF 작가, 메카 디자이너였던 '카가미 아키라'의 작품 활동을 지켜보느라 알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가미 아키라는 논 크레딧으로 토미노 작품에 메카닉 디자이너로 참가하기도 했고 토미노는 카가미 아키라가 요절하자 아까운 사람을 잃었다며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나가노 마모루급 천재였는데 만화가로 전향해서 안타까웠다고 한다. # 토미노는 당시 불고 있던 로리콘 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발언을 여러 번 했다. 작중에서 플이 당하는 것도 로리콘의 망상이 현실에서 일어날 경우 어린이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비판이 담겼다고 볼 수도 있다. [3] 단 건담 공식설정집이라는게 그렇게 공신력이 있는 물건은 아니다. MSV 항목 참고.[4] 후술할 플의 개인화보집의 첫장에 있는 신상정보에서도 'CLONE NEWTIPE'이라 표기되어 있다.[5] 포우 무라사메는 잃어버린 기억에의 집착이, 로자미아 바탐는 후에 추가되긴 했지만 오빠에 기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캐라 슨과 마슈마 세로의 경우는 하만 칸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이다. 클론인 마리다 크루즈는 스베로아 진네만.[6] 사실 프레이 알스터의 경우 아버지를 잃기 전에는 세상물정모르는 아가씨의 민폐였는데, 후에는 아버지를 죽인 코디네이터에 대한 복수심의 발로로 인한 악행으로 변질된 경우.[7] 소설판에선 노르웨이에서[8] 다른 매체에서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낯을 가리지 않고 친근하기 들러붙는 예외의 캐릭터가 있는데, 다름아닌 아무로 레이다. 나중에 카미유 비단의 도움을 받는 에피소드도 있는 것을 보면 뉴타입으로서 공감이 가능한 사람과 소통하려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플은 아무로에게서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9] 하필 이 말을 리나가 실종된 직후에 했다. 리나가 죽은 줄 안 쥬도 처지에선 수긍 못 하는 것도 당연.[10] '개그 일색'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그런 코믹한 분위기였던 본작의 분위기가 가라앉은 건 지구로 내려오면서부터인데 어찌 보면 플이 등장한 시점부터 심각해지기 시작했다.[11] 더블제타 89년 애니메이트 카세트에 쥬도가 플이 죽자 "이 목소리는 플이 아니야...너는...너는!! 플을 죽인것인가?! 사이코 건담 파일럿 용서치 않겠다!"라며 바이오센서를 발동한다. 그리고 플의 영혼 목소리를 듣고 사이코건담 파일럿이 또한명의 플이란걸 알게되는 장면을 보게된다. 그리고 브라이트가 괜찮냐는 응답에 플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플을 계속 기억하겠다고 다짐한다. TVA 해당 장면의 설정을 보강하고자 한듯 하며 귀중한 자료이다.[12] 단, 유니콘 이전에 제작된 건담 이볼브 10화에 큐베레이 Mk2를 탄 플 클론이 한 명 더 등장한다. 더블제타 본편에서는 12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던 걸 생각하면 당시 모종의 이유로 깨우지 않았던 플 서틴으로 봐야 할 것이다.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쥬도의 보호를 받으면서 쥬피트리스II에 내려선 것을 생각하면 아마 별 일 없으면 쥬도 옆에서 잘 지내고 있을 테니 최후의 생존자는 플 서틴 쪽으로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13] 형태는 ZZ 건담의 더블 빔 라이플로 추정.[14] 물론 캐릭터 관련으로 가장 많은 서적이 출간된 사람은 샤아이다. 하지만 샤아도 평전이나 명언록같은 책은 있지만 개인화보집은 없는 것으로 안다.[15] 다만 AP에서는 좀 애매한 것이, A 시절의 설득이냐 파츠냐의 양자 택일이 오리지널 이상으로 사악해지면서 플을 격추해버리면 강화파츠 용자의 인을 입수할 수 있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 처사에 대해 '''테라다로부터의 도전장'''이라고 명명.[16] 그런데 ZZ원작에선 플투가 큐베레이 마크2를 탑승하지 않고도 조종하는 장면이 있다. 즉 플도 가능할수도 있단 얘기.[17] 카미유 비단, 버나지 링크스, 웃소 에빈 등도 가진 타입.[18] 나중에 NEXT에서 플투 본인의 적색 큐베레이도 참전하면서 그레미의 바우로 바뀌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