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삼국전투기)
[image]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원소를 서술하는 문서.
작중 초반에는 가르마 자비로 패러디 되어 나왔다. 그러나 조조가 허도로 천도를 한 후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생기고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쓰고 살이 뒤룩뒤룩 찌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데긴 소도 자비로 패러디화가 돼서 완전 대머리에 비만이 돼버렸다.(...) 안습.[1] 다만 살이 많이 쪄서 그렇지 잘생겼다는 설정은 남아 있는지 나이를 먹어도 '''주름이 안 생긴다.'''[2]
하진을 죽인 십상시의 난을 진압하지만 동탁이 정권을 잡자 기주쪽으로 달아나 발해의 태수가 된 뒤 조조의 추대로 반동탁 연합군의 맹주가 된다.
손견이 화웅에게 패퇴한 뒤 화웅에게 진군이 막혔을 때 화웅의 목을 따러 나가겠다는 안량과 문추를 제지하며 둘은 여포를 상대할 때 나가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막상 화웅이 관우에게 당하자 안량과 문추를 내보낼걸 그랬다며 아쉬워한다.
동탁이 직접 출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출진하려하지만 조조가 사수관에 남겠다고하자 조조와 함께 사수관에 남는다.
동탁이 낙양을 불태웠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지만 이미 늦었고, 조조가 동탁을 추격해야한다고 말하자 고심 끝에 내일 추격하자고 제안(...). 결국 조조가 거부하자 움직이지 않고 동탁은 조조 홀로 추격한다.
기주를 놓고 공손찬과 격돌하게 되는데, 전투에 앞서 전풍과 저수에게 반하에서 싸울 것을 진언받고 반하에서 공손찬과 맞선다. 공손찬과 한바탕 욕배틀(...)을 한다(...)
문추가 공손찬을 박살낸 뒤 공손찬을 구하기 위해 달려드는 병사들을 쓸어버리지만 이내 한 폭탄머리 일반병에게 저지되자 물러나라고 지시한다.
이후 저수의 작전 브리핑을 들으며 본격적인 전투를 준비한다.
반하 전투는 우선 표면적으로는 무승부로 끝났으나, 반하 전투를 기점으로 원소는 북방에서 급격히 세력을 키우게 된다.
기주를 점령했다는 소식을 들은 원술이 선물을 요구하자 거절한다.
곽도에게 흑산적들이 위군과 동군으로 쳐들어온다는 보고를 듣고 위군에는 장합과 봉기를 보내지만, 동군에 보낼 지원 전력이 부족해서 골머리를 앓다가 조조에게 흑산적을 토벌해줄 것을 부탁하고 조조가 동군에서 흑산적을 물리치자 조조에게 동군태수로 천거한다.
장막에게 한복이 의탁하자 장막에게 한복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해 삐진다. 그런데 이를 본 한복이 자살한 일로 장막이 자신을 훈계하자 화가 나서 조조에게 장막을 처리해달라는 서신을 보낸다.
여포에게 고전하는 조조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서신을 보내지만 거절당한다.[3]
지속적인 장연의 흑산적의 공격에 참다못해 장합을 보내 장연을 토벌하게 한 뒤 여포와 일시 계약을 맺어 장연을 크게 대파하게 한 뒤 여포가 쓸모 없어지자 여포를 쫓아낸다.
장연을 대파한 뒤 원소는 공손찬을 몰아넣어 역경을 제외한 하북 전 지역을 장악한다.
저수에게 헌제를 옹립할 것을 제안받지만 거절한다.
[image]
공손찬의 역경을 점령하지 못한 일로 스트레스와 폭식을 하여 비만이 되고 시력도 나빠져 안경을 끼게 된다.
곽도가 자신에게 태위란 직위가 내려졌다는 소식을 전하자 껍질뿐인 관직인데 무슨 의미가 있냐며 웃지만, 조조가 대장군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여 조조에게 관직을 거부한다는 편지를 보내고, 움찔한 조조에게 대장군직을 양보받는다.
하지만 조조가 예주를 먹었다는 소식을 듣고 찝찝한 마음에 원담에게 청주를 점령한 뒤 청주를 통치하라고 지시한다.
이에 저수가 반대하며 후계자는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진언을 하지만 원씨 가문은 콩가루 집안이 아니라고 말하며 원담을 청주로 보낸다.
완 전투 편에서는 직접 등장은 없고 완 전투 막바지에서 조조에게 전화를 걸어 환관손자라고 도발하는 것으로 나온다.
중간정리 편에서는 업에 있는 걸로 묘사되며, 나대는 조조와 질긴 공손찬 때문에 스트레스에 쌓여 폭식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원소는 이 시점부터 남은 머리가 전부 빠져 완전히 대머리가 된 것으로 묘사된다.
하구 전투 편에서는 이전에 조조가 양보했던 대장군직에 정식으로 임명됐다고 묘사된다.
환 전투 편에서는 오환족의 답돈과 동맹을 맺었으며, 이로써 공손찬 토벌에 다시 한 발 전진했다고 언급된다.
양 전투 편에서는 조조가 장수를 치러갔다는 소식을 들은 전풍이 조조를 쳐야한다고 주장하자 조조는 동맹이라면서 거부하고 곽도가 조조를 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원소의 말을 거들자 전풍의 진언을 거부하고 공손찬이나 마저 토벌하라고 말한다.
역경 공략이 여의치 않자 공손찬과 화해를 시도하지만 거절당하고 공손찬에게 지속적으로 기습을 받으면서 피해를 받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거기다 장연의 10만 지원군과 공손찬의 정예부대가 양동공격을 시도하며 고비를 맞는데...는 개뿔.
공손찬의 정예군에 의해 본진까지 진입을 허용하고 공손찬이 자신에게 창을 던져 위기를 맞긴 하나[4] 안량, 문추, 순우경, 원상의 활약으로 역습을 가해 대승을 거둔다. 거기다가 장연의 흑산적들은 장합과 고람을 부장으로 둔 원희군과 동맹을 맺어 둔 선비족들에게 둘러싸여 이미 전멸시켜 둔 뒤였다.
그리고 마침내 심배가 땅굴을 완성했다는 보고를 받게 되고 심배를 칭찬하며 완성된 땅굴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심배가 공들여 만든 땅굴을 스스로 붕괴시켜 역경의 성벽을 붕괴시키면서 공손찬을 죽이고 하북을 완전히 평정한다.
팽성 전투 편에서는 조조에게 공손찬의 목을 보내며 사실상 선전포고를 선언한다. 그리고 강하 전투 편에서는 유비의 요청에 의해 유비와 동맹을 맺고 조조와 대항하기로 결정한다.
소패2 전투 편에서는 선비족이 원소를 손절하고 조조와 손을 잡자 곤란한 상황에 처했고[5] , 이에 흉노와 선비족 문제를 의논하고자 원상이 이석으로 향하기도 했다.
이후 조조가 서주를 공격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유비의 사신 손건의 말에 흔쾌히 동의하며 조조를 치려하지만 원상이 선비족에게 공격을 받았으며, 상당히 위급한 상태라는 보고를 받고 유비가 아닌 원상을 구원하러 가려 한다. 전풍이 조조가 서주 공격에 정예군을 다 끌고 갔다면서 비어있는 허도를 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조조는 언제든 칠 수 있지만 한 번 간 아들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그대로 묵살하고 원상을 도우러 간다.
하지만 원상은 보고와 달리 무사했고, 곽가의 책략에 낚인 탓에 유비가 서주를 잃고 만다.
이후 소패2 전투 편 막바지에 거지꼴이 되어 찾아온 유비를 받아줬다.
백마 전투 편에서는 저수가 지하철 노선도마냥 복잡하게 병참선을 짜 오자 머리아파하는 개그씬을 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조조와의 전투를 앞두고 모사진들과 작전을 회의하는데, 지구전을 주장하는 전풍, 저수와 전면전을 주장하는 곽도, 신평, 신비 사이에서 누구의 의견을 받아줄지 고민하던 중 곽도의 손을 들어주고 전력을 집중하여 한 곳을 파는 게 전략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허나 이에 전풍이 이번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며 계속 반대하자 군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전풍을 하옥시키고 안량에게 10만의 병력을 주어 선봉을 맡긴다.
그러던 도중 조조가 순유의 진언에 따라 하후돈에게 1만 청주병으로 연진에 주둔시켰다는 정보를 곽도에게 보고받자 문추에게 안량의 10만 병력중 5만을 이끌고 연진으로 가라는 지시를 내린다.
연진 전투 편에서는 백마 전투에서 안량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던 중 저수에게 관우가 안량을 죽인 범인이라는 말을 듣고 유비를 조조의 첩자로 의심하며 죽이려 든다.
허나 유비가 관우와 유사한 외모[6] 의 인물 사진을 들이대자 당황하면서 관우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일단은 수긍한다.
안량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문추가 안량의 원수를 갚게 해달라는 말을 하자 허락하고 문추에게 계획이 있냐고 묻는다. 이에 문추가 연진을 통해 백마로 가서 샌드위치로 조조군을 뭉갤 것이라는 계획을 설명하자 저수가 압도적인 전력을 갖고 있으니 굳이 병력을 쪼갤 이유가 없다고 반대하며 나선다. 그러나 이를 들은 원소는 그러다가 안량이 당하지 않았냐며 마뜩찮아하고, 저수는 승패는 병가지상사이니 국지적인 승패에 연연하면 안 된다고 항변하나 곽도까지 문추의 계획에 동의하자 문추를 연진으로 보내고 문추를 따르겠다는 유비 역시 함께 보낸다.
허나 문추가 순유의 계략에 걸린 뒤 서황에게 죽고, 안량의 목과 문추의 목이 조조에게서 보내지자 극도로 분노하여 유일하게 살아돌아온 유비에게 스파이 혐의를 씌워서 죽이려 든다.[7] 하지만 이에 유비가 관우를 데려오겠다는 말을 하자 진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관도 전투 편에서는 조조를 후방에서 견제하던 손책이 죽었다는 소식에 손책이 죽었으면 다른 손책을 만들면 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지지세력을 끌어모으고, 원소의 고향인 여남에서 이 회유에 호응하여 유벽을 중심으로 한 조조대항군이 만들어졌다고 묘사된다.[8]
본격적으로 대전을 벌이며 70만의 대군을 이끌고 남하하기 시작했고, 이에 조조가 허저의 중장보병과 장료이 기병으로 기선제압을 시도한다.[9] 하지만 허저는 고람, 장료는 장합에게 고전하며 포위되어 선봉으로 나온 장료와 허저의 부대를 전멸위기로 몰아넣는다.[10]
하지만 하후돈이 나서서 전멸위기에 몰린 장료와 허저를 구원하고 돌파해 들어오며 견초와 한맹의 저지를 뚫고 창을 던지자 원희가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창에 투구가 두 동강나고 머리를 스쳐 부상을 입고 만다.[11]
하후돈에게 죽을 뻔하기는 했지만 어찌 되었든 전초전은 사실상 원소군의 승리였고, 조조군을 관도성까지 몰아넣고 화살 세례를 수도 없이 날려서 조조군을 괴롭힌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부상을 치료한 뒤 분노한 원소는 심배에게 공성 책임을 맡기고 심배가 만든 T-타워를 통해 조조군에게 악몽을 선사하지만, 유엽이 포를 만들어 T-타워와 토산을 붕괴시키면서 조조를 몰아넣는데는 실패한다.
유벽에게 유비를 통해 지원하여 조조를 후방에서 괴롭힌다는 언급이 나온다.
서황과 사환에 의해 한맹이 죽고 보급을 털었다고 의기양양해하는 조조에게 보급에 아무 문제도 없다고 말하며 관도를 공격하여 조조가 순욱에게 허도로 돌아가서 재정비하는 것을 진지하게 묻게 만들정도로 조조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조가 좀처럼 무너지지 않자 안절부절하던 중 저수가 조조는 스스로 무너질 것이니 안절부절할 필요 없다고 진언하자 저수를 군기 교육대에 넣어버린다. 그리고 허유가 적극적으로 허도를 공격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며 거절한다.
그렇게 시간을 끌던 중 심배가 허유의 비리를 들춰내자 조조에게 투항한 허유가 군량기지 오소의 존재를 불어 조조가 하후돈, 우금, 악진, 허저, 서황, 장료를 위시해 특공대를 조직하게 되었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원소는 조조의 최정예 5천명이 관도성을 빠져나갔다는 보고를 받으며, 이를 들은 봉기와 심배가 적이 오소를 노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12] 원소에게 지원군을 보내야 한다고 요청하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에 곽도가 최정예 5천이 빠져나갔으니 관도는 비어 있을 것이고, 따라서 관도를 공격하는 게 낫다고 주장하자 잠시 솔깃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심배가 오소를 날리면 문제가 심각해지니 오소를 사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자 고민하다가 오소 쪽에는 순우경과 정예병들을 배치시켜 뒀으니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장합과 고람에게 주력군을 주어 관도를 공략하게 하고, 장기에게 지원군을 주어 오소의 순우경을 지원하게 한다.
하지만 오소가 생각보다 빠르게 조조에게 함락돼 버리면서 수많은 병력과 물자를 잃게 된다. 이후 곽도가 장합이 태업을 했을 것이라며 오소의 패배를 장합의 탓으로 떠넘기자 그 말에 동의하여[13] 고람에게 장합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 때문에 장합과 고람까지 조조군에 투항해 버리면서 더 피해가 커지게 되었다.
관도 대전에서 패하고 하북으로 돌아온 뒤 봉기에게 전풍이 자신의 악담을 했다는 보고를 받고 전풍을 죽이라고 명하기도 했다. 또 관도 대전 자체는 그리 큰 패배가 아니었으나, 관도 대전 패배 이후 원소가 병들어 병상에 눕게 되면서 원소 세력의 기세가 다소 수그러들었다고 묘사되기도 했다.
여남 전투 편에서는 곽도가 심배의 군권을 빼앗으라고 진언하자 고민하던 중 봉기가 심배를 믿으라고 조언하자 평소에 심배를 싫어했던 봉기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심배를 의심할 수는 없다며 심배에 대한 신임을 유지한다.
창정 전투 편에서는 조조가 곽가의 진언을 따라 관도대전의 승기를 이어가기 위하여 창정으로 넘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창정으로 출진하려하지만 건강 문제 때문에 휘청이는 모습을 보여서 심복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후 원상이 자진하여 창정으로 나가겠다고 하자 원상을 선봉으로 내세우고 원담에게 원상을 서포트하도록 명한다.[14]
하지만 원상이 창정의 거점을 모두 잃는 대패를 당했다는 보고를 받자 쇼크를 받아 쓰러져 의식을 잃고 원소는 말도 제대로 못 할 지경으로 쇠약해져서 후계자를 제대로 지목하지 못하게 되었다.[15]
그리고 평양 전투 편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에필로그 황건적의 난에서 허유과 같이 내정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때 말한 말은 외척 VS 환관은 빅이벤트지.
우유부단한 면이 있지만 정치력이 매우 뛰어나고 머리도 좋다고 평가한다.
특히 조조가 원소에게 이기기 전까지 항상 원소를 경계하고 두려워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독자들에게 원소가 무능한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재각인 시켜주었다.
거기다 조조에게 관도대전에서 패한 후에도 나름 세력을 회복하는 모양세를 보여주었으며 죽은 후에 곽가의 언급을 통해 원소가 하북에서 옳은 정치를 해 지지기반이 단단하다고 언급하는 등 조조가 하북지역에서 원소의 잔재를 완전히 떨쳐내는데 어려움을 겪어 하북을 완전히 평정하는데 여러 전투를 치뤄야했다는 것을 그렸다.
다만 가문빨에 능력빨이 더해져 상당한 잠재력을 가졌다는 설명에서 오류가 있는데, 원소는 얼자로 가문빨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삼국전투기의 수혜자인 편.
당연히 원소군 카드로 등장... 하는데, 동탁군 소속도 존재한다.[16] 동탁군 소속 카드의 경우 한 때, 원소와 장막이랑 조합하여 부활스킬을 기반으로 한 좀비덱으로 활약하였다.
자식들인 원담, 원희, 원상이 각각 데긴 소도 자비의 아들인 기렌 자비, 도즐 자비, 가르마 자비로 나왔다.[17]
1. 개요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원소를 서술하는 문서.
작중 초반에는 가르마 자비로 패러디 되어 나왔다. 그러나 조조가 허도로 천도를 한 후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생기고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쓰고 살이 뒤룩뒤룩 찌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데긴 소도 자비로 패러디화가 돼서 완전 대머리에 비만이 돼버렸다.(...) 안습.[1] 다만 살이 많이 쪄서 그렇지 잘생겼다는 설정은 남아 있는지 나이를 먹어도 '''주름이 안 생긴다.'''[2]
2. 작중 행적
2.1. 초반부
하진을 죽인 십상시의 난을 진압하지만 동탁이 정권을 잡자 기주쪽으로 달아나 발해의 태수가 된 뒤 조조의 추대로 반동탁 연합군의 맹주가 된다.
손견이 화웅에게 패퇴한 뒤 화웅에게 진군이 막혔을 때 화웅의 목을 따러 나가겠다는 안량과 문추를 제지하며 둘은 여포를 상대할 때 나가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막상 화웅이 관우에게 당하자 안량과 문추를 내보낼걸 그랬다며 아쉬워한다.
동탁이 직접 출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출진하려하지만 조조가 사수관에 남겠다고하자 조조와 함께 사수관에 남는다.
동탁이 낙양을 불태웠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지만 이미 늦었고, 조조가 동탁을 추격해야한다고 말하자 고심 끝에 내일 추격하자고 제안(...). 결국 조조가 거부하자 움직이지 않고 동탁은 조조 홀로 추격한다.
2.2. 반하 전투
기주를 놓고 공손찬과 격돌하게 되는데, 전투에 앞서 전풍과 저수에게 반하에서 싸울 것을 진언받고 반하에서 공손찬과 맞선다. 공손찬과 한바탕 욕배틀(...)을 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원소는 문추를 내보내 공손찬과 싸우게 한다.'''공손찬: 원소, 이 씨발새끼야! 네가 감히 내 이름을 팔아 기주를 먹어?!!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네 사전엔 상도덕도 없냐, 이 씨빠빠야! 콱 갈아마셔버린다!'''
'''원소: 공손찬, 이 븅딱아! 뭐가 상도덕이냐!!! 그럼 내가 밥상이라도 차려줄 줄 알았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이 씹창아! 콱 옥수수 흟어불라~!!'''
나레이션: 오고 가는 욕설중에 꽃피는 현피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공손찬: 씨뱅이, 너 앞으로 나와 봐봐, 한판 뜨자!'''
'''원소: 바라던 바다! 이 씹장생아!'''
문추가 공손찬을 박살낸 뒤 공손찬을 구하기 위해 달려드는 병사들을 쓸어버리지만 이내 한 폭탄머리 일반병에게 저지되자 물러나라고 지시한다.
이후 저수의 작전 브리핑을 들으며 본격적인 전투를 준비한다.
반하 전투는 우선 표면적으로는 무승부로 끝났으나, 반하 전투를 기점으로 원소는 북방에서 급격히 세력을 키우게 된다.
기주를 점령했다는 소식을 들은 원술이 선물을 요구하자 거절한다.
2.3. 동군 전투 ~ 낙양 전투
곽도에게 흑산적들이 위군과 동군으로 쳐들어온다는 보고를 듣고 위군에는 장합과 봉기를 보내지만, 동군에 보낼 지원 전력이 부족해서 골머리를 앓다가 조조에게 흑산적을 토벌해줄 것을 부탁하고 조조가 동군에서 흑산적을 물리치자 조조에게 동군태수로 천거한다.
장막에게 한복이 의탁하자 장막에게 한복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해 삐진다. 그런데 이를 본 한복이 자살한 일로 장막이 자신을 훈계하자 화가 나서 조조에게 장막을 처리해달라는 서신을 보낸다.
여포에게 고전하는 조조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서신을 보내지만 거절당한다.[3]
지속적인 장연의 흑산적의 공격에 참다못해 장합을 보내 장연을 토벌하게 한 뒤 여포와 일시 계약을 맺어 장연을 크게 대파하게 한 뒤 여포가 쓸모 없어지자 여포를 쫓아낸다.
장연을 대파한 뒤 원소는 공손찬을 몰아넣어 역경을 제외한 하북 전 지역을 장악한다.
저수에게 헌제를 옹립할 것을 제안받지만 거절한다.
2.4. 우이 전투 ~ 양성 전투
[image]
공손찬의 역경을 점령하지 못한 일로 스트레스와 폭식을 하여 비만이 되고 시력도 나빠져 안경을 끼게 된다.
곽도가 자신에게 태위란 직위가 내려졌다는 소식을 전하자 껍질뿐인 관직인데 무슨 의미가 있냐며 웃지만, 조조가 대장군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여 조조에게 관직을 거부한다는 편지를 보내고, 움찔한 조조에게 대장군직을 양보받는다.
하지만 조조가 예주를 먹었다는 소식을 듣고 찝찝한 마음에 원담에게 청주를 점령한 뒤 청주를 통치하라고 지시한다.
이에 저수가 반대하며 후계자는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진언을 하지만 원씨 가문은 콩가루 집안이 아니라고 말하며 원담을 청주로 보낸다.
완 전투 편에서는 직접 등장은 없고 완 전투 막바지에서 조조에게 전화를 걸어 환관손자라고 도발하는 것으로 나온다.
중간정리 편에서는 업에 있는 걸로 묘사되며, 나대는 조조와 질긴 공손찬 때문에 스트레스에 쌓여 폭식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원소는 이 시점부터 남은 머리가 전부 빠져 완전히 대머리가 된 것으로 묘사된다.
하구 전투 편에서는 이전에 조조가 양보했던 대장군직에 정식으로 임명됐다고 묘사된다.
환 전투 편에서는 오환족의 답돈과 동맹을 맺었으며, 이로써 공손찬 토벌에 다시 한 발 전진했다고 언급된다.
양 전투 편에서는 조조가 장수를 치러갔다는 소식을 들은 전풍이 조조를 쳐야한다고 주장하자 조조는 동맹이라면서 거부하고 곽도가 조조를 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원소의 말을 거들자 전풍의 진언을 거부하고 공손찬이나 마저 토벌하라고 말한다.
2.5. 역경 전투
역경 공략이 여의치 않자 공손찬과 화해를 시도하지만 거절당하고 공손찬에게 지속적으로 기습을 받으면서 피해를 받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거기다 장연의 10만 지원군과 공손찬의 정예부대가 양동공격을 시도하며 고비를 맞는데...는 개뿔.
공손찬의 정예군에 의해 본진까지 진입을 허용하고 공손찬이 자신에게 창을 던져 위기를 맞긴 하나[4] 안량, 문추, 순우경, 원상의 활약으로 역습을 가해 대승을 거둔다. 거기다가 장연의 흑산적들은 장합과 고람을 부장으로 둔 원희군과 동맹을 맺어 둔 선비족들에게 둘러싸여 이미 전멸시켜 둔 뒤였다.
그리고 마침내 심배가 땅굴을 완성했다는 보고를 받게 되고 심배를 칭찬하며 완성된 땅굴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심배가 공들여 만든 땅굴을 스스로 붕괴시켜 역경의 성벽을 붕괴시키면서 공손찬을 죽이고 하북을 완전히 평정한다.
2.6. 팽성 전투 ~ 소패2 전투
팽성 전투 편에서는 조조에게 공손찬의 목을 보내며 사실상 선전포고를 선언한다. 그리고 강하 전투 편에서는 유비의 요청에 의해 유비와 동맹을 맺고 조조와 대항하기로 결정한다.
소패2 전투 편에서는 선비족이 원소를 손절하고 조조와 손을 잡자 곤란한 상황에 처했고[5] , 이에 흉노와 선비족 문제를 의논하고자 원상이 이석으로 향하기도 했다.
이후 조조가 서주를 공격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유비의 사신 손건의 말에 흔쾌히 동의하며 조조를 치려하지만 원상이 선비족에게 공격을 받았으며, 상당히 위급한 상태라는 보고를 받고 유비가 아닌 원상을 구원하러 가려 한다. 전풍이 조조가 서주 공격에 정예군을 다 끌고 갔다면서 비어있는 허도를 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조조는 언제든 칠 수 있지만 한 번 간 아들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그대로 묵살하고 원상을 도우러 간다.
하지만 원상은 보고와 달리 무사했고, 곽가의 책략에 낚인 탓에 유비가 서주를 잃고 만다.
이후 소패2 전투 편 막바지에 거지꼴이 되어 찾아온 유비를 받아줬다.
2.7. 관도 대전
백마 전투 편에서는 저수가 지하철 노선도마냥 복잡하게 병참선을 짜 오자 머리아파하는 개그씬을 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조조와의 전투를 앞두고 모사진들과 작전을 회의하는데, 지구전을 주장하는 전풍, 저수와 전면전을 주장하는 곽도, 신평, 신비 사이에서 누구의 의견을 받아줄지 고민하던 중 곽도의 손을 들어주고 전력을 집중하여 한 곳을 파는 게 전략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허나 이에 전풍이 이번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며 계속 반대하자 군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전풍을 하옥시키고 안량에게 10만의 병력을 주어 선봉을 맡긴다.
그러던 도중 조조가 순유의 진언에 따라 하후돈에게 1만 청주병으로 연진에 주둔시켰다는 정보를 곽도에게 보고받자 문추에게 안량의 10만 병력중 5만을 이끌고 연진으로 가라는 지시를 내린다.
연진 전투 편에서는 백마 전투에서 안량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던 중 저수에게 관우가 안량을 죽인 범인이라는 말을 듣고 유비를 조조의 첩자로 의심하며 죽이려 든다.
허나 유비가 관우와 유사한 외모[6] 의 인물 사진을 들이대자 당황하면서 관우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일단은 수긍한다.
안량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문추가 안량의 원수를 갚게 해달라는 말을 하자 허락하고 문추에게 계획이 있냐고 묻는다. 이에 문추가 연진을 통해 백마로 가서 샌드위치로 조조군을 뭉갤 것이라는 계획을 설명하자 저수가 압도적인 전력을 갖고 있으니 굳이 병력을 쪼갤 이유가 없다고 반대하며 나선다. 그러나 이를 들은 원소는 그러다가 안량이 당하지 않았냐며 마뜩찮아하고, 저수는 승패는 병가지상사이니 국지적인 승패에 연연하면 안 된다고 항변하나 곽도까지 문추의 계획에 동의하자 문추를 연진으로 보내고 문추를 따르겠다는 유비 역시 함께 보낸다.
허나 문추가 순유의 계략에 걸린 뒤 서황에게 죽고, 안량의 목과 문추의 목이 조조에게서 보내지자 극도로 분노하여 유일하게 살아돌아온 유비에게 스파이 혐의를 씌워서 죽이려 든다.[7] 하지만 이에 유비가 관우를 데려오겠다는 말을 하자 진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관도 전투 편에서는 조조를 후방에서 견제하던 손책이 죽었다는 소식에 손책이 죽었으면 다른 손책을 만들면 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지지세력을 끌어모으고, 원소의 고향인 여남에서 이 회유에 호응하여 유벽을 중심으로 한 조조대항군이 만들어졌다고 묘사된다.[8]
본격적으로 대전을 벌이며 70만의 대군을 이끌고 남하하기 시작했고, 이에 조조가 허저의 중장보병과 장료이 기병으로 기선제압을 시도한다.[9] 하지만 허저는 고람, 장료는 장합에게 고전하며 포위되어 선봉으로 나온 장료와 허저의 부대를 전멸위기로 몰아넣는다.[10]
하지만 하후돈이 나서서 전멸위기에 몰린 장료와 허저를 구원하고 돌파해 들어오며 견초와 한맹의 저지를 뚫고 창을 던지자 원희가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창에 투구가 두 동강나고 머리를 스쳐 부상을 입고 만다.[11]
하후돈에게 죽을 뻔하기는 했지만 어찌 되었든 전초전은 사실상 원소군의 승리였고, 조조군을 관도성까지 몰아넣고 화살 세례를 수도 없이 날려서 조조군을 괴롭힌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부상을 치료한 뒤 분노한 원소는 심배에게 공성 책임을 맡기고 심배가 만든 T-타워를 통해 조조군에게 악몽을 선사하지만, 유엽이 포를 만들어 T-타워와 토산을 붕괴시키면서 조조를 몰아넣는데는 실패한다.
유벽에게 유비를 통해 지원하여 조조를 후방에서 괴롭힌다는 언급이 나온다.
서황과 사환에 의해 한맹이 죽고 보급을 털었다고 의기양양해하는 조조에게 보급에 아무 문제도 없다고 말하며 관도를 공격하여 조조가 순욱에게 허도로 돌아가서 재정비하는 것을 진지하게 묻게 만들정도로 조조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조가 좀처럼 무너지지 않자 안절부절하던 중 저수가 조조는 스스로 무너질 것이니 안절부절할 필요 없다고 진언하자 저수를 군기 교육대에 넣어버린다. 그리고 허유가 적극적으로 허도를 공격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며 거절한다.
그렇게 시간을 끌던 중 심배가 허유의 비리를 들춰내자 조조에게 투항한 허유가 군량기지 오소의 존재를 불어 조조가 하후돈, 우금, 악진, 허저, 서황, 장료를 위시해 특공대를 조직하게 되었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원소는 조조의 최정예 5천명이 관도성을 빠져나갔다는 보고를 받으며, 이를 들은 봉기와 심배가 적이 오소를 노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12] 원소에게 지원군을 보내야 한다고 요청하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에 곽도가 최정예 5천이 빠져나갔으니 관도는 비어 있을 것이고, 따라서 관도를 공격하는 게 낫다고 주장하자 잠시 솔깃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심배가 오소를 날리면 문제가 심각해지니 오소를 사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자 고민하다가 오소 쪽에는 순우경과 정예병들을 배치시켜 뒀으니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장합과 고람에게 주력군을 주어 관도를 공략하게 하고, 장기에게 지원군을 주어 오소의 순우경을 지원하게 한다.
하지만 오소가 생각보다 빠르게 조조에게 함락돼 버리면서 수많은 병력과 물자를 잃게 된다. 이후 곽도가 장합이 태업을 했을 것이라며 오소의 패배를 장합의 탓으로 떠넘기자 그 말에 동의하여[13] 고람에게 장합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 때문에 장합과 고람까지 조조군에 투항해 버리면서 더 피해가 커지게 되었다.
관도 대전에서 패하고 하북으로 돌아온 뒤 봉기에게 전풍이 자신의 악담을 했다는 보고를 받고 전풍을 죽이라고 명하기도 했다. 또 관도 대전 자체는 그리 큰 패배가 아니었으나, 관도 대전 패배 이후 원소가 병들어 병상에 눕게 되면서 원소 세력의 기세가 다소 수그러들었다고 묘사되기도 했다.
2.8. 최후
여남 전투 편에서는 곽도가 심배의 군권을 빼앗으라고 진언하자 고민하던 중 봉기가 심배를 믿으라고 조언하자 평소에 심배를 싫어했던 봉기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심배를 의심할 수는 없다며 심배에 대한 신임을 유지한다.
창정 전투 편에서는 조조가 곽가의 진언을 따라 관도대전의 승기를 이어가기 위하여 창정으로 넘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창정으로 출진하려하지만 건강 문제 때문에 휘청이는 모습을 보여서 심복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후 원상이 자진하여 창정으로 나가겠다고 하자 원상을 선봉으로 내세우고 원담에게 원상을 서포트하도록 명한다.[14]
하지만 원상이 창정의 거점을 모두 잃는 대패를 당했다는 보고를 받자 쇼크를 받아 쓰러져 의식을 잃고 원소는 말도 제대로 못 할 지경으로 쇠약해져서 후계자를 제대로 지목하지 못하게 되었다.[15]
그리고 평양 전투 편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2.9. 에필로그
에필로그 황건적의 난에서 허유과 같이 내정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때 말한 말은 외척 VS 환관은 빅이벤트지.
3. 작중 묘사
우유부단한 면이 있지만 정치력이 매우 뛰어나고 머리도 좋다고 평가한다.
특히 조조가 원소에게 이기기 전까지 항상 원소를 경계하고 두려워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독자들에게 원소가 무능한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재각인 시켜주었다.
거기다 조조에게 관도대전에서 패한 후에도 나름 세력을 회복하는 모양세를 보여주었으며 죽은 후에 곽가의 언급을 통해 원소가 하북에서 옳은 정치를 해 지지기반이 단단하다고 언급하는 등 조조가 하북지역에서 원소의 잔재를 완전히 떨쳐내는데 어려움을 겪어 하북을 완전히 평정하는데 여러 전투를 치뤄야했다는 것을 그렸다.
다만 가문빨에 능력빨이 더해져 상당한 잠재력을 가졌다는 설명에서 오류가 있는데, 원소는 얼자로 가문빨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삼국전투기의 수혜자인 편.
4. 게임
당연히 원소군 카드로 등장... 하는데, 동탁군 소속도 존재한다.[16] 동탁군 소속 카드의 경우 한 때, 원소와 장막이랑 조합하여 부활스킬을 기반으로 한 좀비덱으로 활약하였다.
4.1. 7성 원소군
4.2. 7성 동탁군
4.3. 8성 원소군
4.4. 8성 동탁군
5. 여담
자식들인 원담, 원희, 원상이 각각 데긴 소도 자비의 아들인 기렌 자비, 도즐 자비, 가르마 자비로 나왔다.[17]
[1] 아들들의 패러디도 그렇고 당연히 패러디는 데긴 소도 자비가 확실하지만, 그림체 때문에 검정고무신의 양희준과도 비슷해 보인다. 특히 머리가 다 빠지기 직전의 모습은 거의 판박이.[2] 실제 사서상으로도 원소는 잘생겼다는 기록이 있다.[3] 순욱과 정욱은 원소가 사실상 조조를 자신의 산하로 만들려고 한다는 속셈이라고 이야기한다.[4] 위기라고 할 것도 없는 게 원소는 전혀 겁을 먹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손찬이 본진까지 뚫고들어온 상황에서도 승리를 자신하며 공손찬을 내려다보고 있었다.[5] 그래도 원소는 선비족을 견제할 수 있는 흉노와 오환과도 동맹이었기 때문에 조조보다는 상황이 다소 나았다고 언급된다.[6] 원소군의 병사가 보고했던 내용은 스킨헤드에 30cm 정도의 긴 수염이었다.[7] 처음에 유비는 문추에게 말했듯 배탈이 났었다고 항변했지만 이에 원소는 도부수를 불러 배를 갈라 확인하라고 하려고 했고, 이에 당황한 유비가 서주 건으로 자기는 조조와 원수지간이 됐다고 다시 항변하지만 원소는 조조는 자기 아들을 죽인 자와도 손을 잡았다며 또 도부수를 부르려 한다.[8] 이 과정에서 조조의 부하 이통을 포섭하려하지만 실패한다.[9] 이를 보고 원희는 조조군은 자기 쪽 장수가 안량, 문추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언짢아했고, 원소는 주제도 모르고 활개를 친다고 평했고, 가소롭다며 크게 웃었다.[10] 작 중에서는 이 과정을 프라이팬 위에 막 떨어트린 계란에 비유해서 설명했다. 프라이팬 위에 막 떨어트린 계란의 흰자를 젓가락으로 가르면서 노른자로 다가가지만, 젓가락은 노른자의 앞에서 멈춰 버리고, 지나왔던 길은 익어 가기 시작한 흰자가 다시 덮어 버렸다는 식.[11] 그림 상으로는 머리에서 피를 뿜어내는 제법 심한 중상을 입은 것처럼 묘사했지만, 바로 직후 나레이션으로 대단한 듯 보이지만 그냥 찰과상(긁힌 상처)이라고 언급된다.[12] 작중에서는 언급이 없지만 이 시점에서 원소군도 허유가 오소 관련 기밀을 들고 조조에게 튀었음을 당연히 눈치챘을 것이다. 조조군의 최정예가 빠져나간 걸 바로 오소 습격과 연결시킬 수 있었던 것도 그래서일 가능성이 크다.[13] 주력으로 관도를 치자는 제안을 한 건 곽도였으나 어쨌든 마지막에 결정을 한 건 원소였기에 곽도와 원소는 저 시점에서 사실상 운명 공동체와 다름이 없는 상태가 됐던 것.[14] 원소는 본래부터 패기와 자신감이 넘치는 원상을 어딘가 음침한 원담보다 더 군주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었기에, 창정 전투에서 원상을 앞에 세우고 원담이 서포트하게 해서 각자의 역할에 대해 깨닫게 하고자 한 걸로 묘사된다.[15] 원소가 관도대전 이후 심신이 쇠약해졌다는 언급은 꾸준히 있었다. 한 번은 의사의 말보다 의사의 뿔에 더 눈독 들이는 개그를 시전한 적도 있었다.[16] 아이러니하게도 원소가 반동탁연합군 맹주인 것과 동탁에게 일가가 몰살당한 것을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다.[17] 원소세력은 자식끼리 다투다가 패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