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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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1.1. 개요
1.2. 레시피


1. 칵테일



1.1. 개요


[image]
'''Godfather.'''
위스키 베이스로, 이름의 유래는 영화 '대부'에서 비토 콜레오네(말론 브란도 역)가 마신 칵테일이라는 데서 왔다.
스카치 위스키를 재료로 사용하며, 여기에 디사론노라는 이름의 리큐르를 섞어서 만든다. 참고로 디사론노 오리지날레는 살구씨로 만들며, 단지 향이 아몬드와 비슷하기 때문에 아몬드 리큐르라 불리는 것인 만큼 오해는 금물.
바리레이션 칵테일이 여러 가지 존재하는데, 베이스를 보드카로 바꾸면 '갓 마더' 로, 브랜디로 바꾸면 '프렌치 커넥션’[1]으로 바뀐다.

1.2. 레시피


갓파더 칵테일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 위스키 - 3/2oz (45ml)
* 디사론노 - 3/4oz (22.5ml)
기본적인 레시피는 위의 재료들을 모두 얼음이 든 온더락 글라스에 따라주고 스터하면 완성.
단, 위스키와 디사론노 중 무엇을 먼저 넣느냐의 순서에 따라 칵테일의 맛에 큰 차이가 있다. 칵테일을 파는 집마다도 넣는 순서가 전부 다르다. 칵테일을 주 업종으로 하지 않는 술집에서는 위의 순서대로 주는 경우가 많으며, 칵테일을 주 업종으로 하는 바에서는 아래와 같이 순서를 바꿔서 주되 '''휘젓지 않고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온더락 글라스에 디사론노를 먼저 붓고, 얼음과 위스키를 넣은 뒤, '''젓지 않고''' 내 준다.

순서를 바꾸기 전에는 위스키의 향과 디사론노의 단맛이 함께 감돌게 된다. 위스키의 쓴 맛을 디사론노가 뒤늦게 단맛으로 잡아주는 듯한 맛이 느껴진다. 이대로 만든 갓파더는 불빛이 환한 데에서 비추어 봤을 때 주정이 물결처럼 넘실거리는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순서를 바꿔 디사론노를 넣고 위스키를 넣으면, 주정과 위스키의 밀도 차이 때문에 '''디사론노가 바닥에 남는다.''' 즉 디사론노와 위스키의 맛이 각각 따로 놀게 되는 결과를 연출하는 것. 쓴 위스키만 홀짝이다 보면 주정이 바닥에 남게 되고, 위스키 층을 다 비운 상태인데 얼음에 녹은 물이 주정과 섞이면 극한 수준의 단맛을 맛볼 수 있게 된다.
다행히 두 번째 순서처럼 주정이 바닥에 깔리도록 주조해 갓파더를 내주는 경우 거의 모든 술집에서 칵테일을 휘젓는 용도의 막대[2]를 같이 내어준다. 만약 이렇게 나올 경우, 주정을 위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살살 저어 준 후 음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휘저어 주면 첫 번째 순서로 주조한 갓파더와 다를 바 없는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두 번째 순서처럼 주조한 칵테일의 '위스키와 디사론노의 맛이 따로 놀게 된다'는 부분이 단점으로 적용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갓파더'라는 네이밍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대부의 인생처럼 첫맛은 쓰고, 뒷맛은 달게 표현하는 것이 더 정통이라고 인식하는 바텐더들도 상당히 많으며, 스카치 위스키보다 더 상위의 위스키를 사용할 때에는 위스키의 향을 충분히 맛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바텐더가 일부러 주정이 바닥에 깔리게끔 해서 주조해 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것이 정통이냐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고, 자신의 칵테일 취향이 어떤지를 살펴 그에 맞게 주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갓파더 주정의 단 맛보다 위스키 맛을 강조하고자 할 때 위스키를 나중에 넣어서 밀도 차이를 만든 상태로 대접하므로, 비교적 비싼 바에 갔거나 바텐더가 따로 손님을 직접 챙겨주는 술집에 갔다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주정을 먼저 넣을지, 나중에 넣을지를 미리 정해서 주문하자. 성심껏 밀도를 맞춰서 대접한 칵테일을 휘휘 저어 버리는 손님을 본 바텐더가 얼굴을 찡그리는 걸 목격할 수도 있다(...)
사실 빌드 형식의 칵테일은 기주를 먼저 넣고 부재료를 나중에 넣는 게 원칙이기는 하다.

2. 프로레슬러




3. 던전 앤 파이터의 직업 히트맨(던전 앤 파이터)의 2차 각성명



[1] 여담으로 이름이 프렌치 커넥션이라 불리는 이유는 베이스를 주로 꼬냑을 애용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프랑스산 외에 다른 곳에서 나온 브랜디를 사용할 경우에는 프랜치 커넥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2] 머들러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