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4 Active
1. 개요
삼성전자가 2013년 3월에 공개한 갤럭시 S4의 파생 모델로, 2013년 6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한국에는 2013년 12월 18일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었다.
2. 사양
3. 상세
삼성전자의 2013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4의 방수 방진 지원 파생 모델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갤럭시 S4 대비 투박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히려 더 멋있어졌다는 평가도 받았다. 출시 색상은 어반 그레이, 다이브 블루, 오렌지 플레어로 총 3종이다.
그러나 한국 출시 모델은 오렌지, 블루 컬러가 삭제되고 화이트, 그레이 두 종류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00 MSM8974AB를 사용한다. Qualcomm Krait 300 쿼드코어 CPU와 퀄컴 Adreno 320 GPU를 사용한다. 이는 본가 모델인 갤럭시 S4 표준 LTE 모델 GT-I9505와 동일한 AP이다.[1]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2 GB다. 내장 메모리는 32 GB 단일 모델로 micro SD 카드로 64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4.99인치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TFT-LCD이다. 이 때문에 AMOLED를 선호하지 않는 쪽에서는 동일한 모바일 AP를 탑재하면서도 TFT-LCD를 탑재한 이쪽에 더욱 호응하기도 했다.
지원 LTE 레벨은 Cat.3로 다운로드 최대 10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한다.
배터리 용량은 착탈식 2600 mAh을 사용한다. 이는 본가 모델인 갤럭시 S4와 동일한 배터리 사양이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등급은 IP67로, 이는 방진 등급은 최고레벨이지만 방수 등급은 최고레벨에서 한 단계 낮다.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공개 당시 펌웨어 버전은 4.2.2이다.
4. 추가 기능 및 주변기기
기본적인 기능들은 모두 본가 모델인 갤럭시 S4와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5. 출시
5.1. 한국 출시
공개 이후, 한국 출시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본가 모델 대비 확실히 나은 장점 덕에 기대감을 높여줬다. 특히, 갤럭시 S4 mini가 본가 모델인 갤럭시 S4의 파생 모델로는 최초로 한국에 출시되면서 더더욱 한국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3년 8월 1일, GFX벤치를 통해 SK텔레콤 모델로 추정되는 기기가 유출되었다. 이로 인해 모바일 AP가 퀄컴 스냅드래곤 800 MSM8974로 교체된 것이 확인되면서 성능 역시 상향되어졌다. 하지만, 정식 출시는 계속 지연되었고 결국 해를 넘기기 직전인 2013년 12월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것으로 정리되어서 정식으로 한국에 출시되었다.
그렇게 출시된 한국 내수용은 '''글로벌 모델과 전혀 다른 기기'''가 되었다. 우선, 이미 알려진대로 퀄컴 스냅드래곤 800 MSM8974로 모바일 AP가 교체되었고 내장 메모리가 32 GB로 용량이 증가했으며 4G LTE Cat.4 지원 및 2 Band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 VoLTE 지원 그리고 후면 카메라가 1,3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러면서 기기 두께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하게 맞춰졌다.[2] 다만, 한국 시장에서 주로 탑재되는 콘텐츠인 지상파 DMB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FM 라디오도 지원되지 않는다.
5.2. 한국 외 지역
미국에는 AT&T를 통해 출시되었다. 애초에 AT&T와 알 수 없는 카르텔이 있는지 AT&T를 통해 미국 내수용이 우선적으로 출시되고 뒤늦게 글로벌 모델과 한국 내수용이 출시된 것이다. 다만, 글로벌 모델과 하드웨어는 별 차이가 없다. 여담으로, AT&T는 후속작인 갤럭시 S5 Active와 갤럭시 S6 Active 역시 최우선으로 출시했다.[3]
글로벌 모델의 경우, 삼성전자가 진출한 국가 혹은 시장에 적절하게 출시되었다.
6. 소프트웨어 지원
최신 패치 일자는 2016년 11월 9일이다. 하지만 해당 날짜는 단말기 보안 코드 정도를 갱신하기 위한 패치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는 2015년 6월 2일, 5.0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을 마지막으로 기능 추가가 전면 중지되었다.
6.1. OS 업그레이드
6.1.1. 4.2 젤리빈 마이너 업데이트
2014년 5월 28일, 한국 내수용 모델인 SHV-E470S의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마이너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Wi-Fi 배터리 소모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한다.
6.1.2. 4.4 킷캣
2014년 6월 17일, GFX벤치를 통해 한국 내수용 모델인 SHV-E470S의 안드로이드 4.4 킷캣 테스트 펌웨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2014년 7월 14일, 한국 내수용 모델인 SHV-E470S의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최초 펌웨어 버전은 4.4.2로 OTA는 지원하지 않고 Kies를 통한 유선 업그레이드만 지원된다고 한다.
2014년 8월 28일, 한국 내수용 모델인 SHV-E470S의 안드로이드 4.4 킷캣 마이너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기기 안정성 강화 및 기기 최적화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6.1.3. 5.0 롤리팝
2015년 5월 18일, 한국 내수용 모델인 SHV-E470S의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최초 펌웨어 버전은 5.0.1이다.
6.2. 커스텀 펌웨어
글로벌 모델과 사양 차이로 해외에서 유입된 자료는 극히 적지만 국내의 몇몇 개발자에 의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2017년 8월 현재, 안드로이드 7.1.2[4] 까지 배포되고있다.
7. 논란 및 문제점
7.1. A/S를 둘러싼 한국 역차별 논란
유상 A/S 서비스가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무상 교체 정책을 발표해 한국을 역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다.
다만, 이는 미국에서 단독으로 공급받은 AT&T가 이미 보유 중인 물량을 활용해서 펼치는 정책으로 미국 삼성전자와는 큰 연관이 없다. 즉, 삼성전자는 전세계 어딜가도 무상 A/S 서비스 불가 입장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을 경우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다.
7.2. 과대 광고 논란
방수 성능에 대해 논란이 발생한 것은 애초에 SK텔레콤이 방수 기능을 이용해서 만든 광고물들이 지나치게 과장했다는 부분에서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국 내수용인 SHV-E470S에 대한 TV CF대로 따라하면 수압에 의해 침수 확률이 대단히 높아진다. 보통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수압은 조건으로 환산하면 약 50 m를 잠수할 때 발생하는 수압과 비슷하다. 즉, IPX7 등급과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이후, 이 문제가 공론화되자 하단에 조그마한 자막으로 '케이스 부착시 괜찮다' 주의사항이 나오기 시작했다.
7.3. Wi-Fi 배터리 소모 및 데스그립
유독 Wi-Fi를 사용할 때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고 한다. 커스텀 롬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에 정황 상 삼성전자 순정 펌웨어의 버그로 추정되었고,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었다.
또한, 기기의 윗 부분을 잡을 때 Wi-Fi 수신율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는 하드웨어 설계 문제로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4. 배터리 커버 균열 문제
기기 전면을 기준으로 우측, 후면을 기준으로 좌측에서 2/3 지점에서 쉽게 균열이 생긴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는 배터리 커버를 분리할 때 생기는 문제로, 분리할 때 휘어지는 부분이 자주 균열이 간다고 한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 같은 현상을 겪었다고 한다. 이는 방수 방진 지원을 위해 고무 재질로 틈새를 최소화하는 구조인지라 어찌되었든 배터리 커버를 벗기기 위해서는 평범한 스마트폰보다 힘을 더 주게되고 결국 짧게는 두 달에서 길게는 세 달 내로 다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일단은 무상 교체로 A/S 서비스를 진행하지만, 원칙적으로는 고객 과실(...)이기 때문에 무상 A/S 서비스를 거부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안전하게 분리하는 방법은 좌측의 홈에 손톱을 넣어 주변 부분만 살짝 들어올린 뒤, 좌측의 기기와 배터리 커버 사이의 홈을 따라 손톱을 조금 집어놓고 아래로 쭉 내려서 좌측을 먼저 분리하면 우측도 쉽게 분리된다고 한다.
7.5. 5.0 롤리팝 이후 잔상 발생 논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업그레이드 이후, 디스플레이에 잔상이 남는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펌웨어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문제로, 원인은 상대적으로 구동 전압이 높은 AMOLED 용으로 작성된 코드를 그대로 사용해버려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이게 영구적인 손상을 불러오는데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를 제조사 과실이 아닌 고객 과실로 처리해서 11만원 상당의 유상 A/S 서비스를 진행해서 비판을 받았다. 일단 삼성전자는 2015년 5월 21일 오후 3시를 기해 문제의 펌웨어를 서버에서 내렸다.
그리고 2015년 6월 2일 수정된 펌웨어가 공개되었고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업그레이드는 재개되었다. 하지만, 첫 번째 펌웨어에서는 이상이 없었다가 수정된 펌웨어를 올린 이후 잔상이 발생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크게 공론화되지 않고 유야무야 넘어갔다.
8. 기타
- 스로틀링 세팅이 빡빡해서 디스플레이가 갑자기 깜빡거린다거나 사용하다 보니 어두워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삼성 터치위즈 내 상황에 따라 클럭 또는 전압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인 DVFS 상에서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CPU 클럭을 강제로 낮춰 섭씨 60도에 도달하는 것은 드문 일이나, 이 부분은 삼성 터치위즈 자체의 디스플레이 밝기 제한 기능이 적용되어 버려서 일이 꼬였다. 일단, 대부분은 DVFS가 적용된 상태이기 때문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으나, 성능 저하가 필연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에 아예 루팅 후 관련 시스템 파일을 지우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 본가 모델과 구별을 못하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TV CF대로 그냥 갤럭시 S4를 물에 씻어내리는 경우가 많았다는 카더라가 있다.
- 입출력 단자에 방수 방진 처리가 직접적으로 되어있지 않아 방수캡이 달려있다. 하지만, 이게 소모품인지라 중고거래로 올라오는 매물이나 실제로 사용되는 기기들을 보면 이게 사라져있거나 마모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방수캡에 플라스틱 보강처리는 되어있으나, 핵심 연결부분이 플라스틱이 아닌 실리콘으로만 되어있고 그 부분에는 별다른 보강처리 없이 충전하는 동안 계속적으로 힘이 가해지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찢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며 이 때 당연히 방수 기능은 상실된다. 갤럭시 S5 계열에서도 이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다. 서비스센터에서 직접 고치면 1500원~2000원 선에서 새 방수캡을 달아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갤럭시 S5의 방수캡은 무료로 교체해 준다는 정책이 있는 모양인지 접수처에서 방수캡을 교체하러 왔다고 하면 앞 정책처럼 S5방수캡을 교체하러 왔다는 걸로 알아듣고 아예 다른 접수처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 이런 뺑뺑이를 방지하려면 A/S 접수때부터 S5가 아닌 S4 Active 모델이라고 강조하는게 좋다.
- 갤럭시 S4 엑티브 이후 국내 정식 출시된 엑티브 시리즈는 하나도 없다. 처음이자 마지막 정발된 엑티브인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