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선생과 별사탕
1. 개요
2005년 4월 13일부터 2005년 6월 2일까지 방영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이다.
공효진은 상두야, 학교가자에 이어 또 한번 고교 선생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상두야 학교가자>에서는 수학 선생님이었다면, 이번엔 국어 선생님이다.
교복 입은 풋풋한 공유를 비롯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배우들의 파릇파릇한 신인 시절을 볼 수 있다.
2. 기획 의도
> 일진회를 비롯한 학교의 문제아들은 어떤 면에서는
> 우리 사회가 우리네 가정들이 이렇게 아프다고
> 이렇게 병들어 있다고 온몸으로 질러대는 비명은 아닐까?
>
> 여기, 고교시절에 문제 행동으로 학교 밖으로
> 조기에 격리됐다가 세상 모진 풍파를 다 겪고
> 마침내 모교의 선생이 되어 돌아 오는 한 여자가 있다.
>
> 학교의 문제아들을 대하는 그녀의 문제적 교육을
> 통해 우리 학교와 가정과 사회의 상처를
> 따뜻하게 끌어 안아보고자 한다...
> 우리 사회가 우리네 가정들이 이렇게 아프다고
> 이렇게 병들어 있다고 온몸으로 질러대는 비명은 아닐까?
>
> 여기, 고교시절에 문제 행동으로 학교 밖으로
> 조기에 격리됐다가 세상 모진 풍파를 다 겪고
> 마침내 모교의 선생이 되어 돌아 오는 한 여자가 있다.
>
> 학교의 문제아들을 대하는 그녀의 문제적 교육을
> 통해 우리 학교와 가정과 사회의 상처를
> 따뜻하게 끌어 안아보고자 한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 공효진 - 나보리 역
정석고 3학년 담임, 현우의 제자. 학창시절 전설의 '싸움짱'이었으나 퇴학 당한 후 각고의 노력 끝에 환골탈태하여 임시교사로 정석고에 입성! 고교시절 방황하던 보리를 따스하게 감싸준 현우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또 엇나가는 태인을 바로잡기 위해 나날이 고군분투하는 선생님!
- 공유 - 박태인 역
정석고의 문제아. 그 대단하다는 이사장의 아들. 얼짱, 몸짱에 머리까지 좋지만 신은 그에게 모든 것을 주지 않으셨다. 시끄러운 가족사로 인해 겉돌고 있으며 그러한 태인을 바로잡는 임무를 부여받고 다가온 나보리에게 애정을 느끼게 되는데...
- 김다현#s-2 - 지현우 역
보리가 방황하던 여고생 시절 엇나가지 않게 잡아준 고마운 인물. 자신을 좋아했던 보리가 점점 태인에게로 마음이 향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 아파한다.
- 최여진 - 노젬마 역
콩가루 집안의 부잣집 딸. 마음 둘 곳 없던 곳에서 태인은 그녀에게 햇살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나이 많은 한낱 선생님과 연적이 되어야 한다니...
3.2. 학교 관련 인물
- 조형기 - 동칠환 역
교장과 보리를 함께 엮어서 내쫓고 교장자리를 차지하려는 교감 선생님.
- 박인환 - 황갑수 역
교감인 동칠환이 보리를 잘라내려고 갖은 발악을 할 때도 묵묵히 보리를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교장 선생님.
- 현영 - 조지아 역
체육 선생님. 지현우 선생을 역시 좋아하며 보리를 연적으로 삼는다.
- 조상기 - 남성기 역
생물 선생님. 변태적인 선생의 대명사로 구타대왕이기도 하다. 조지아 선생을 좋아한다.
- 김윤경 - 오수연 역
3.3. 정석고 3학년 학생들
- 장희진 - 오은별 역
자존감이 없어 젬마와 시녀들과 어울리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아이.
- 신아 - 강리핑 역
젬마의 단짝으로 선생님들도 두손 두발 다 든 '왕싸가지' 여고생.
젬마와 시녀들과 어울렸지만 왕따를 당하자 그들보다 잘난 존재임을 보여주기 위해 연예인이 되려고 기획사를 전전하지만 사기를 당하고 만다.
정석고의 자칭 넘버 1, 타칭 넘버 6. 태인이 전학을 가자 유급까지 해가며 결국 짱을 먹는다(...)
- 정의철[5] - 최창일 역
나무늘보과의 인간. 별명은 욱!
- 강도한[6] - 이유진 역
사고로 가족을 잃고 유일하게 남은 조카를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며 어렵게 키운다. 태인의 브레인 역할을 해주는 친구.
- 박효준 - 오상태 역
- 한유라[7] - 예지 역
- 유다인 - 유다인 역: 깍쟁이 여학생.
- 이은 - 무협파 학생 역
- 남창희 - 김백준 역
- 양주호 - 김영송 역
- 신현탁 - 박만창 역
- 송진영 - 조필 역
3.4. 가족들
- 이효정 - 박중섭 역: 태인 부, 정석 대학병원 원장. 태인을 잡기 위해 보리를 임시교사로 태인에게 붙여놓는다.
- 양금석 - 학교 이사장 지영애 역: 태인의 양모, 정석고 재단 이사장. 지현우 선생과 사촌관계.
- 오윤아 - 은성 역: 현우의 첫사랑이자 이사장 딸
- 이윤지 - 나선재 역: 보리의 여동생, 의과대 본과 3학년
- 서준영 - 박재인 역: 태인의 남동생
4. 여담
- 공효진과 공유의 캐스팅 기사가 처음 날 당시의 제목은 헬로 마이 티처였다. 후에 건빵선생으로 바뀌었다가 나보리 선생과 곁에 있는 학생들까지 나타내는 의미에서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오종록 PD는 원래 <줄리엣의 남자>를 함께한 차태현과 뭉쳐 형제가 중심이 되는 드라마를 기획 중이었다. 하지만 분위기 쇄신 방침에 따라 학원물을 기획할 것을 요청했고 결국 이 드라마가 완성되었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