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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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에 개봉한 장혁, 김현수 주연의 사극 및 액션 영화.
2. 예고편
3. 시놉시스
광해군 폐위 후, 스스로 자취를 감춘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
한편, 조선을 사이에 둔 청과 명의 대립으로 혼란은 극에 달하고,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조 타슬림)는 무리한 요구를 해대며 조선을 핍박한다.
백성들의 고통이 날로 더해가던 중, ‘구루타이’의 수하들에 의해 태율의 딸이 공녀로 잡혀가고 만다. 세상을 등진 채 조용히 살고자 했던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은 딸을 구하기 위한 자비 없는 검을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4. 등장인물
- 태율 - (장혁)
- 태옥 - (김현수)
- 화선 - (이나경)
- 승호 - (정만식)
- 구루타이 - (조 타슬림)
- 어린 태율 - (이민혁)
- 서역 여인 - 안젤리나 다닐로바
- 이누치 - (지승현)
5. 줄거리
6. 평가
영화 자체는 과거에 나왔던 맨 온 파이어나 테이큰, 아저씨 같은 영화에서 사용된 주인공이 납치된 아이/딸을 되찾으려 노력한다는 스토리 라인을 가진 영화로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크게 새로운 부분은 없지만, 이와는 별개로 장혁의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
초반에는 나름 사연을 가진 것 같은 캐릭터들이 영화 중반을 지나면서 단순한 성격을 가지게 되어버린다는 점과 이미 많은 영화에서 사용되어 약간 지겹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의 스토리적인 부분이 조금 아쉬운 편으로 이를 반영하듯 평론가들의 평은 낮은 편이지만 시원시원하면서 딸을 되찾기 위해 인정사정을 보지 않는 장혁의 액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지 네티즌이나 관람객 평은 점수가 제법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검술 액션이 과거 일본에서 제작된 바람의 검심 실사 영화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역동적이고 빠른 움직임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검술 고증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보는 재미는 확실하게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작중 배경이나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점에서 장혁이 과거에 추노에서 이대길로 출현한 게 떠오른다는 의견도 간간히 보인다.[1]
배우들은 나름 열연했으나 일부 배우들의 대사 톤이 지나치게 낮은 톤으로 일관되며 주요 대사랄게 딱히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임팩트가 없다. 전개는 빌런, 트롤러, 무능력한 조력자같은 명백히 역할이 구분된 배역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주인공인 장혁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적당한 무대를 매번 만드는 식으로 몇 차례 반복되는 것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