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네포스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상형 조룡종 몬스터.
사막에 서식하는 람포스계열의 몬스터이며, 머리가 약간 다르게 생겼고 몸 색깔도 황토색에 가깝다. 사막이나 늪지에서 발견된다.
리더인 도스게네포스는 덩치가 더 크고 눈 위의 볏이 더 길다.
더블 크로스 시점에서 최악의 잡몹 랭킹을 꼽아 보라면 가레오스, 가브라스, 랑고스타, 메라루, 불팽고, 쿤추와 함께 당당히 최상위에 노미네이트되는 놈들 중 하나. 최약체인 람포스보다는 공방력이 다소 강화되어 있다...지만 그것만 가지고 저 짜증 랭킹에 속하진 않았을 것이다. 진짜 문제는 이 녀석의 공격에 마비가 걸린다는 것.
도스게네포스야 피통과 대미지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니 그냥 썰면 되는데, 진짜로 악랄한 것은 부하 게네포스들이다. 사막의 강몹들인 디아블로스와 티가렉스, 가노토토스에 여타 원생림과 사막에 나타나는 비룡들, 갑각종들을 상대하는데 어디선가 나타나 마비를 걸고 빠지는 놈들을 보면 복장이 터진다. 랑고스타까지 가담하면 차라리 맵 이동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정도.
2. 특징 및 공략
프론티어에서는 1~16랭 까지의 헌터의 좋은 돈벌이 수단중 하나인 '역습 도스게네포스'의 주인공. 약간 강화되어서 나오지만 그래도 별거 없어서 돈을 2만정도를 그냥 주는 보너스 퀘이다.
3시즌에선 대대적인 물갈이에 휩쓸려 등장하지 않았고 란고스타를 대체한 브나하브라는 랑고스타에 비하면 병풍 수준이라 2시즌의 마비지옥은 사라진 듯 했다. 그런데...
'''몬스터 헌터 4의 재참전이 선언 되었다'''. 한,일을 비롯 몬헌 커뮤니티에선 아이고 맙소사가 쏟아져 나오는 중.(...) 다행히 3시즌부터 보스가 없을때 부하몹들의 적극성이 떨어져 게네포스가 대형 몬스터와의 전투 중 헌터를 덮치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한편 보스인 도스게네포스는 리뉴얼된 도스람포스의 패턴을 그대로 따라간다. 용속성과 수속성 외에 모든 속성이 잘 통하며 특히 빙속성이 잘 먹히니 참고. 도스람포스와 마찬가지로 볏을 파괴할 수 있다.
4에서는 사막 지형이 구현되지 않아 지저 동굴과 원생림에서 등장한다. 이후 몬스터 헌터 4G에서 구사막이 돌아오며 사막에서도 등장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4G에서는 도스재기와 더불어 G급 개체가 등장하지 않는다.
도스게네포스를 비롯한 지상형 조룡종들의 공통된 특징으로서, 행동 사이의 간격이 작고 먼 거리를 빠르게 점프하며 움직이는 데다가 소경직(움찔)이나 대경직(넘어짐) 후에도 큰 딜레이 없이 즉시 반격하는 경우가 많아 무작정 몰아붙였다가는 은근히 많은 반격을 허용하게 된다. 대경직이 곧 극딜 타이밍인 대부분의 다른 몬스터들과는 대조적이다.
3. 장비 및 소재
마비함정과 마비탄의 재료인 게네포스 마비이빨을 주기 때문에 많이들 잡으러 다닌다. 게네포스와 함께 초록색(이지만 황색에 더 가깝다)의 가죽 때문인지 리오레이아 소재 장비에 가죽이 종종 사용된다. 가장 인기 있는 장비로는 마비 속성 한손검인 '데스파라이즈'. 극단적인 마비 한손검인 '메라루 가제트'와 달리 마비치는 좀 더 낮지만 적당한 공격력과 예리도를 겸하고 있어 서포트와 함께 딜링도 겸하기 좋은 편이다. 특히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는 장비 레벨 시스템 덕에 낮은 레어도의 장비도 레벨이 높으면 높은 레어도의 무기와 공격력 차이가 크지 않고 둔기 스킬의 등장으로 예리도가 좋지 않은 무기여도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마비 한손검의 끝판왕에 등극 중.
방어구인 게네포스셋은 생긴 건 그냥 람포스셋의 팔레트 스왑일 뿐이지만, 마비감소 혹은 마비무효 스킬이 있고 특수공격을 강화시켜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