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텐
'''빌런 위험도 B'''
'''이능력의 세기 외에는 삶의 가치도 없지.'''
1. 개요
'''外典/げてん'''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리 디스트로가 이끄는 이능력 해방군의 간부이자 해방군의 2인자다. 간부들 중에서도 유독 리 디스트로 개인에게 심취했다.
초반에는 후드를 뒤집어 써서 성별이 불분명했으나 1인칭을 남성용인 보쿠(僕)를 사용하고 캐릭터 북 2권에서 남자로 밝혀졌다.
2. 작중 행적
2.1. 이능력 해방군 편
리 디스트로는 불필요하게 이목을 끄는 빌런 연합을 성가시게 여겨 데이카시로 끌어들여 소탕하려고 한다. 시가라키 토무라가 해방군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고 다비도 광역 공격으로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했으나 게텐이 나선다. 게텐은 이미 리 디스트로부터 유일하게 광역 공격이 가능한 다비를 집중마크하고 있는 상태였고, 다비가 처음부터 화염을 끄집지 않는 모습에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거나 이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걸 곧바로 간파한다. 거대한 공격에도 기척없는 모습에 단번에 강자라는 걸 눈치챈 다비는 화염으로 얼음을 녹여 대치 상태에 놓인다.
이후 트와이스가 트라우마를 극복해서 수적이득이라는 유리한 요소마저 빼앗아서 해방군이 불리해질 듯 했으나 디스트로는 신경도 쓰지 않고 "양에는 질로 대응하면 된다"는 말과 함께 게텐은 데이카 시를 뒤엎을 만큼의 얼음을 날려 다비의 화염을 뚫고 트와이스 군단마저 싸그리 정리하면서 강함을 과시한다. 이 모습에 Mr. 컴프레스는 간부들 중에서도 이 녀석만 유독 규격외라고 경악할 정도. 아무리 녹여도 사라지지 않는 얼음에 다비가 의아해하자 자신은 온도마저 조종할 수 있고 수도관의 물을 사용해서 사실상 얼음의 양은 무한대라는 사기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그리고 다비에게서 탄 냄새가 난다며 다비 자신의 강대한 화력에 몸이 버티질 못한다는 약점도 간파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연합의 배후 우지코 다루마는 연합과 해방군의 싸움을 즐거워하며 기간토마키아를 예정보다 더 일찍 깨운다. 이후 얼마 안 가 기간토가 데이카 시에 도달했고 해방군을 날파리 취급하며 시가라키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한편 리 디스트로가 있던 타워가 시가라키에 의해 무너져 잠시 흐트러지나, 리 디스트로가 곧바로 도시가 날라갈 정도로 강력한 일격을 지르는 모습에 바보같은 걱정을 했다며 기간토와 격돌한다. 하지만 게텐마저 기간토의 강력함에는 미치지 않았고 기간토가 보지도 않고 '''대충 날린 일격 한방에 패한다.'''
다행히도 목숨은 부지했고 각성한 시가라키 토무라의 광역 붕괴 범위와도 멀리 있어서 살아남았다. 이후 리 디스트로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해 해방군 전체가 그의 수하로 들어간다.
2.2. 히어로 VS 초현실 해방 전선
이후 빌런 연합과 이능력 해방군은 합쳐져 새로운 조직인 초현실 해방 전선으로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난다. 시가라키가 최고 지도자이고 연합과 해방군의 간부들은 각각 전선의 행동대장으로 임명된다. 한편 디스트로를 제외한 다른 해방군 간부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을 짓는 것과 달리 게텐은 디스트로의 의지를 존중해서 딱히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때 맨 얼굴이 밝혀지는데, 후드를 썼을 때 예티처럼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예상외로 상당히 곱상하고 여자로 보일 정도의 미남이다.
전선은 시가라키 토무라의 개조가 마쳐지는 4개월 후 행동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스파이로 있던 호크스에 의해 예정과는 달리 3개월 만에 히어로들과 대치하게 된다.
히어로들의 기습 공격에 전선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나 게텐이 광역 공격을 날려 마운트 레이디, 시멘터스를 비롯한 다른 히어로들을 밀어붙인다.[1] 하지만 예정과는 달리 시가라키 토무라가 일찍 깨어나고, 기간토마키아가 움직이는 개판에 당황해서 시멘터스에게 제압 당한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분전했는지 상황이 끝난 후 시멘터스의 배에 얼음을 박아놓았다. 결국 리 디스트로, 트럼펫과 함께 체포되는데, 이때 게텐은 리 디스트로를 지키지 못한게 한이 됐는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3. 전투력
'''아무튼 저 얼음남... 저 놈만 지나치게 규격 외야!'''
개성의 강함을 중시하는 이능력 해방군의 2인자인만큼 엄청난 강함을 지녔다. 본인 말로는 학교는 다니지 않았지만 날 때부터 개성을 단련하여 어지간한 프로 히어로보다 강하다고 자칭하는데, 실제로 그 자칭이 허세가 아닐 정도로 개성 사용의 세세한 컨트롤, 강력한 출력 등 굉장히 강력하다.'''게텐. 네가 해방군의 핵심이야.'''
빌런 연합에서 광역 공격이 가능한 다비와 호각지세를 이루더니 다비 쪽에서 강력한 화력을 몸이 버티지 못하자 단번에 밀어버렸을 정도였고, 트와이스 군세마저 얼음 한번 날린 것만으로 싸그리 쓸어버리는 등 리 디스트로가 해방군의 핵심이라고 자신만만해 했을 정도. 하지만 이런 그조차 올 포 원의 오른팔인 기간토마키아에게는 미치지 못해 무력하게 패배했다.
물론 기간토마키아가 지나치게 강해서 그럴 뿐 게텐이 절대로 약한 것은 아니다.[2] 초현실 해방 전선을 기습하여 승기를 갖던 히어로 측이 게텐이 가세하자마자 바로 밀려버렸을 정도. 거대화 개성을 가진 마운트 레이디와 거대한 구조물이 있어 홈그라운드에 있던 시멘터스마저 게텐의 광역 공격에 한순간 날라가버렸다.
4. 개성
'''「얼음(가칭)」'''
본인이 말하긴 얼음을 다룬다고 하며 여기서 말하는 '다룬다' 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근처의 얼음을 조종해 움직일 뿐만 아니라 형태나 온도의 조절도 자유로워서[3] 수도관에 얼음을 보내고 얼음의 온도를 낮춰 얼리는 식으로 얼음의 양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다.[4]
다만 2차 스테이터스 북에서는 '얼음을 조작하는 능력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것은 불명이다'라고 서술되는 것을 보면 얼음만 조작하는 능력이 아니거나 개성의 응용으로 얼음을 조작하고 있을 뿐 다른 개성일 가능성도 있다.
5. 기타
- 첫등장시에도 다비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고 외모마저 밝혀진 후로는 2차 창작에서 많이 엮이는 중이다.
- 묘하게 맨 얼굴이 토도로키 레이와 닮아있으며 개성 역시 비슷하다. 개성혼으로 사실상 엔데버에게 팔려간 토도로키 레이의 처지를 생각하면 레이의 친가는[5] 그리 좋은 상황에 있지 않아 보이며 만약 혈연이 맞다면 이러한 이유로 게텐 역시 집을 나와 리 데스트로에게 신변이 맡겨졌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다비, 후유미, 나츠오, 쇼토와도 혈연관계란 뜻.[6] 다만 현재 게텐 본인이 리타이어 상태이기 때문에 레이와의 떡밥이 나올진 불명이다.
- 여러모로 전적이 영 좋지 않다. 해방군의 2인자 위치에 해당하지만 전적이 총 1무 2패로 1무는 진심을 다하지 않은 다비와 무승부가 났으며, 시멘터스한테도 끝내 패배하는 등 부진한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얼굴만 남았다는 얘기도 나올 정도.그래서 인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새로운 갤주로 올라가기 까지 했다.
[1] 참고로 이 당시 다비가 호크스와 토코야미 후미카게를 끝장내려던 순간을 본의 아니게 방해해버렸다.[2] 어지간한 전력은 파리취급하며 그냥 무시하는 기간토가 게텐에게는 일단 공격을 취한 걸 보면 가는 길에 방해되는 장애물로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3] 온도조절이 가능해진 계기는 '''리 디스트로가 어쩌다가 화상을 입었을 때''' 개성이 각성한거라고 한다.[4] 직접 얼음을 생성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은게 단순히 생성할 수 없는 것인지, 물을 얼리는게 효율적이라 그렇게 한 것 뿐인지는 아직 불명. 일단 토도로키와의 차별화를 생각하면 자체 생성은 불가능한 대신 조종에 특화된 타입일 공산이 크다.[5] 300화에서 레이의 친가는 히무라 가문으로 밝혀졌다.[6] 근데 이렇게 되면 토도로키 가는 진정으로 파탄나게 된다. 쇼토 기준으로 No.1 히어로가 아버지고 큰형은 빌런이며, (만약 그렇다면) 외삼촌 정도 되는 사람마저 빌런이다. 그러면 엔데버는 안 그래도 안 좋은 가정사가 사람들에게 알려져 최악의 경우엔 은퇴까지 갈 수 있는데다가 죽었던 아들이 알고보니 살아있었고 거기에 그 아들이 30명이 넘는 사람을 불태워 죽였다는 걸 안 레이도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