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기 3반/등장인물

 



1. 주역
2. 남일고등학교 학생
2.1. 취업반
2.1.1. 이지은
2.1.2. 나옥동
2.1.3. 김건우
2.1.4. 양이준
2.1.5. 김소라
2.1.6. 박미영
2.1.7. 강유리
2.2. 격기반
2.2.1. 격기3반
2.2.2. 2학년
2.2.2.1. 김동원
2.2.2.3. 송아림
2.2.2.4. 이영현
2.2.3. 1학년
2.2.3.5. 장천수
2.2.3.6. 홍성아
2.2.3.7. 강현우
2.2.3.8. 허강묵
2.2.3.9. 최영준
2.2.3.10. 성사랑
2.2.3.11. 이성희
2.2.3.12. 기바람
2.2.3.13. 방정음
2.2.3.14. 김향지
2.2.3.15. 이종원
2.2.3.16. 백성은
2.2.3.17. 최용성
2.2.3.18. 이완규
2.2.3.19. 김휘
2.2.3.20. 박찬우
2.2.3.21. 양수연
2.2.3.22. 오인택
2.2.3.23. 육중희
2.3. 댄스 동아리 '라라랜드'
3. 굴다리 세력
3.1. 레드헬
3.1.1. 적두
3.1.2. 정보미(이탈)
3.1.3. 오진
3.1.4. 쌍둥이
3.1.4.1. 한대만
3.1.4.2. 한방만
3.1.5. 레드헬 파이터즈
3.1.5.1. 써니 쟈
3.1.5.2. 이창
3.2. 가오스
3.2.1. '초롱이' 함초롱
3.2.2. '칼날' 김귀둥
3.3. 빅마운틴
3.3.1. '밥샾' 김대산
3.3.2. '포비' 윤엄지
3.3.3. 샤크
3.4. 제철공단
3.4.1. '강두' 강두일
3.4.2. '이호걸' 이현걸
3.4.3. 임형철
3.4.4. ‘치타’ 김다혜
3.4.5. 성미
3.4.6. 정보미
4. 주지태의 가족
4.1. 주대각
4.2. 최진희
4.3. 주지현
5. 동광고등학교
5.1. ‘김쌍’ 김상훈
5.2. 황가희
5.3. 박재현
6. 기타 인물
6.1. 격투가
6.1.1. 주대각의 지인들
6.1.2. 윌라드 바르보자
6.1.3. ???
6.2. 편의점 사장님
6.3. 김혜리


1. 주역



1.1. 주지태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1학년, 본 작의 주인공.


1.2. 마리아 다카스코스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2학년, 주지태의 멘토[1]


2. 남일고등학교 학생



2.1. 취업반



2.1.1. 이지은


남일고등학교 취업반 1학년 간호 전공이며, 주지태가 사는 하숙집의 손녀딸이다. 처음에는 지태를 걱정하며 격기반 입단을 반대했지만, 격기 3반에 들어가 동생 지현이를 찾고자 하는 지태의 강한 의지를 알게 된 후로는 지태의 훈련장까지 도시락을 싸오고 직접 상처를 치료해 주는 등 지태의 결정을 지지해 주기로 마음 먹은 듯 하다. 지태가 자기가 그렇게 걱정되냐고 묻자 당연히 걱정된다며 그 이유를 말하려다 멈칫하고, 지태와 가까이 지내는 마리아나 성사랑을 경계하기도 하는 걸 보면 지태를 좋아하고 있는 듯.
밤중에 화장실에 가다 마주친 마리아를 도둑으로 오인하곤 주먹을 날린 적이 있는데, 이때 마리아는 궤도를 파악하기 힘든 막 주먹질에 당황하며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범상치 않은 지은의 주먹에는 사연이 있었는데, 과거 주지태가 아버지인 주대각에게 공격당하고 며칠 후 보육원에 맡겨진 주지태를 딱하게 여긴 이지은의 할머니가 주지태를 하숙집으로 데려왔는데 주대각에게 맞은게 트라우마로 남은 주지태는 남의 신체접촉을 극단적으로 꺼리게 되었고 지은은 이를 고쳐주고 싶다고 생각해 천천히 다가가려 했으나 문제는 주지태가 가진 트라우마와 그놈의 동체시각이였다.
정면에서 다가가면 빠르게 도망가버려 애초에 닿을수도 없거니와 옆이나 뒤에서 끼어들어도 마치 전부 읽어내는 것처럼 지은의 움직임을 예측해 피해버리는 주지태의 움직임에 맞춰 지은도 뻗는 팔에 리듬감을 주거나 스텝에 페이크를 섞는 등 스파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움직인 것이 결과적으로 지은에게는 운동이 됐는지 그 마리아도 지은이 격투기에 소질이 있다며 칭찬하는 지금의 상황이 돼버린 것.
격기반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갖은 고생을 하며 험하게 구르는 지태를 늘 안쓰럽게 바라보며 내심 이전의 평범한 주지태로 돌아오길 바라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설중매화 편에서 양아치 사냥을 계속하다가 최영준에게 심하게 두들겨 맞고 코뼈까지 부러져서는 병원에 실려 온 지태에게 그동안 쌓인 걱정과 불만을 터뜨린다. 하지만 이런 불만토로는 주지태의 응어리를 부추기고 그 동안의 자기혐오가 폭발하며 주지태는 본격적으로 폭주를 시작한다.

2.1.2. 나옥동


남일고등학교 취업반 1학년 토목 전공이고, 중증 격투기 덕후라서 격기반을 취재하기 위해 남일고에 진학했다. 격기반 관련 화제만 나오면 거품을 물면서 설명을 하거나 카메라로 마구 사진을 찍어댄다. 격기반 멤버들에 대해서도 줄줄이 꿰뚫고 있기 때문에 지태에게 우연찮게 정보를 전해주기도 한다. 또 격기반을 취재하러 다니다 취업반의 일진무리인 박미영의 뒷모습[2]을 얼떨결에 찍어 일진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주지태, 차소월이 구해주었고 정학 15일이라는 징계를 받았다.이후 학교에 돌아왔을때는 이전의 금색 중단발 머리에서 짧은 검은색 머리로 바뀐다. 그 후로 눈꼴을 찌푸리게 하는 덕후스러운 언동은 줄어들게 되었다.

2.1.3. 김건우


남일고등학교 취업반 1학년4반 임형철 무리 중 한명이며 나옥동을 괴롭혔다 결국 정학 15일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2.1.4. 양이준


남일고등학교 취업반 1학년4반 임형철의 무리 중 한명이며 나옥동을 괴롭히다 정학 15일을 받았다.

2.1.5. 김소라


남일고등학교 취업반 1학년4반 박미영과 친한 사이이다. 임형철의 무리중 한명이고 나옥동을 괴롭히다 정학 7일을 받았다.

2.1.6. 박미영


남일고등학교 취업반 1학년4반 주황단발머리에 임형철의 무리이고 담배를 피려다 라이터가 없어 김건우에게 라이터를 빌리려다 굴러떨어져 격기반을 취재하고있던 나옥동에게 뒷모습이 찍힌다. 이를 구실로 나옥동을 괴롭히다 김소라와 함께 정학 7일을 받는다.

2.1.7. 강유리


남일고등학교 2학년 방송부장. 랭킹전 종료 후 마리아와의 게릴라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스피드퀴즈를 하거나 장기자랑을 시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끌어나가나 싶더니 인터뷰 막바지에 격기 3반의 정보, 영웅에게 부상을 입힌 것에 대한 죄책감이나 살인 여부 등의 대놓고 적대적인 질문을 던지며 본색을 드러낸다. 이후 밝혀진 목적은 격기 3반의 실태 정보를 통해 남일고등학교 이사장 이춘식의 비리를 폭로하는 것. 이를 위해 격기 3반에 대해 알고 있는 마리아와 주변 인물들에게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하며 숨겨진 진실에 계속 다가간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엄청나게 많이 갈리는 편. 비판하는 쪽은 인터뷰 상대에 대한 배려없는 태도[3], 독단적인 면모를 지적하고 옹호하는 쪽은 비리를 파헤치려 한다는 점, 시원시원한 모습이 좋다고 평가받는다. 이춘배에게 당한 뒤 전면전은 무리라 생각하여 뒷공작 밑 정보 수집에 힘을 쏟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선배의 지위로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공식 석상에서는 폭력을 휘두르지 못하는 점을 이용하여 일부러 민감한 질문만 골라 던지는 등 분명 권선징악에서 '선' 의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악에 못지않게 과감하다. [4] 방식에 문제가 다소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본인의 조사가 성과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중이다. 대표적인 성과는 당연히 격기3반에 들어가려던 심하민의 마음을 권태영과 함께 돌린 거다. 비록 이춘배를 방해하기 위함이라지만, 영웅이 이춘배와 거래한 탓에 어떤 꼴이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강유리와 권태영은 심하민을 살린 셈이다.

2.2. 격기반


강유리의 언급으로 격기반 학생들은 모두 고아라고 한다.

2.2.1. 격기3반



2.2.1.1. 양기훈



2.2.1.2. 이자경

[image]
남일고등학교 격기 3반. 과거 마리아가 상견례 시점에서 선배들을 두들겨팼을 때 이미 3학년이었다.[5] 현재 시점으로 1년 전에 양기훈, 마리아와 함께 격기 3반에 입단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담당 코치였던 장미령과 모종의 트러블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6]. 나이는 20살로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할 나이임에도 여전히 격기 3반 소속인 것을 보면 3반은 학급 개념이 아니라 일종의 발리투도 팀이라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부분.
간접적으로만 언급되다가 불광불급 에피소드에서 첫등장 하는데, 3반에 들어가면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과거모습은 평범하게 귀여운 인상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레게머리에 상어이빨의 험악한 인상으로 변모하였다(...).
파이트클럽에서 적두가 알려준대로 배팅했다가 돈을 날려먹어 역정내는 양기훈을 진정시키며 등장. 잃은돈은 자기가 주겠다고 말하며 역배에 올인한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마시고 죽자고 한다. 이후 파이트클럽(1)에서 양기훈과 함께 데스매치를 관람하러 다시 등장. 이때도 술병과 술잔을 몸에서 놓지 않고 쉴새없이 꼴깍꼴깍 마셔댄다. 상당한 애주가인듯... 양기훈과 적두가 수익 배분으로 말싸움을 벌이자 이를 비웃으면서 양기훈에게 얻어맞고 쓰러진 써니쟈에게 '저러다 둘 다 꼴아박으면 완전 웃기겠다' 라고 말을 건넨다. 정황상 또 역배, 즉 주지태의 승리에 건듯.
이후 주지태와 창이가 싸우는 동안 경기는 하나도 안 보고 제자리에서 술만 마시고 있었으나, 양기훈이 주지태를 알아보고 이자경에게 주지태가 마리아의 똥개라고 설명하자 처음으로 격한 반응을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주지태를 목격하고서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동시에 정체불명의 살기를 내뿜으며 쳐다본다.
등장횟수는 적지만 행동에서 대인배(?)적인 면모가 보인다. 첫 등장때에도 돈을 잃고 적두를 갈구는 양기훈에게 본인이 딴 돈을 준다며 말린다던가, 써니 쟈가 양기훈에게 얻어맞고 쓰러지면서 자기 술병을 올려놓은 드럼통에 부딪혀 쓰러뜨려도 별말 없이 넘어가며 양기훈과 적두를 비웃으며 농담을 던지는 등.

2.2.2. 2학년



2.2.2.1. 김동원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2학년이고, 주특기가 더티 복싱이다. 지은이를 좋아하는지 4번 고백을 시도했으나 전부 차였고 머리에 사랑 애(愛)자 타투를 새겼으나 알고보니 받을 수(受)였고 이걸 지태에게 뒤집어씌우고 달려들었다 마리아한테 맞는다(...). 여기까진 그냥 개그캐로 보였지만 이사장에게 주지태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퇴학이란 말을 듣고 주지태의 발목에 부상을 입히거나 플라잉 암바를 훔쳐보고 대회날 바로 파훼해버렸다. 다만 주지태가 힐훅을 걸은 덕분에 인대 부상을 입었고 지태의 반칙패로 끝나게 되나 이 때문에 마리아에게 두들겨맞고 구걸까지 하지만 거의 피떡이 되어 지태가 마리아를 말려서야 겨우 멈출 수 있었다. 그리고 주지태의 과거를 알고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자퇴하려하나 마리아가 이사장과의 모종의 거래에 성공해 그러지않아도 되게 되었다. 이후 2학년 랭킹전에 참가 하는 등 학교는 잘 다니고 있는 듯 하다.

2.2.2.2. 영웅



2.2.2.3. 송아림


2.2.2.4. 이영현


2.2.3. 1학년



2.2.3.1. 여은솔



2.2.3.2. 권태영



2.2.3.3. 차소월



2.2.3.4. 심하민



2.2.3.5. 장천수

랭크
D
체격
179cm , 78.5kg
리치
182.7cm
스타일
이종격투기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1학년1반 주지태를 괴롭히던 무리중 한명으로, 격투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수차례 검증받은 숨은 강자이다. 전형적인 길거리 파이터로써 실전경험만은 격기반 내에서 가장 풍부하다고. 심하민이 보는 앞에서 주지태에게 "마리아랑 했냐?" 라는 말을 내뱉어 심하민과 신경전을 벌인다. 결국 랭킹전 예선 첫경기에 심하민을 만나 2라운드 내내 두들겨맞으며 농락당해다가 3라운드 끝자락에 심하민의 하이킥을 맞고 코뼈가 부러지며 굴욕적으로 예선 탈락했다. 방학동안에 주지태싸움에 미친 또라이로 역변해버려서 독자들은 하나같이 방학 끝나고 주지태와 마주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들떠있다(...)
임형철, 차소월, 오인택, 최영준과 함께 굴다리 공업단지 출신인것으로 추측되며 특히 제철공단 출신으로 보이는데 차소월은 임형철과 함께 이현걸에게 유도를 배웠고, 장천수의 헤어스타일이 이현걸의 것과 비슷하다.

2.2.3.6. 홍성아

랭크
B-1
체격
165.2cm , 62.9kg
리치
168cm
스타일
태권도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1학년1반 같은반인 강현우와 연인사이이며,[7] 랭킹전에서 8강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8강에서 격기2반인 최영준을 만나 2라운드 K.O를 당한다. 이후 강현우와 B 랭크에서 겨루다가 어느 순간 연애질을 한다...

2.2.3.7. 강현우

랭크
B-2
체격
176.7cm , 78.3kg
리치
181cm
스타일
태권도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1학년 1반 홍성아와 연인사이. 과묵한 성격이 특징으로 여태까지 한번도 입을 연 적이 없다. 존재감이 떨어지나, 실력만 놓고 보면 격기반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인 숨은 강자. 홍성아와 같이 랭킹전 8강까지 올라가서 심하민을 만난다. 심하민의 K.O승리로 끝날것 같던 경기를 완벽한 경기력으로 심하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8] 하지만 결국 승부는 심하민의 판정승이었고 8강에서 홍성아,허강묵과 함께 떨어진다. 상위랭커 도전권이 진행되는 라운드 51에서 백두산 대폭발 킥 한방에 권태영을 링 너머로 날려보냈다. 권태영에게 수화로 사과를 하며 화해를 요청한 것을 보면 과묵한 것이 아니고 아예 말을 못하는 듯하다. 이후 홍성아랑 겨루다가 은근슬쩍 연애질을 하다...가 둘 다 실격패를 당한다.

2.2.3.8. 허강묵

랭크
B-3
체격
171cm , 79.3kg
리치
173.6cm
스타일
MMA
격기 2반으로 어딘가 모자라고 비열해보이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16강전에서 권태영과 맞붙어 하필이면 재수없게 경기날과 생리[9]가 겹쳐 컨디션이 말이 아닌 권태영을 이기고 좋아한다[10]. 이후 8강에서 여은솔과 맞붙게 되는데 이런 허강묵 역시 격기반에 입학한 실력자인데다 순간 타격치가 320kg이나 나오는 핵펀치를 보유한 '핵강묵' 이라는 별칭을 가진 선수라 여은솔이 레슬링을 겸한 전략적 운영을 취할것이란 예상과는 다르게 정면 난타전을 선택해 말 그대로 치고받은 후에 1라운드 1분만에 참패한다. 이후 권태영과의 리벤지매치에서 자신만만하게 입장하나 정권지르기 한번에 갈비뼈가 부러지며 패배. 현자타임이 세게 왔는지 병원에서 안경까지 쓰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 친구들에게선 패고 싶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평소에도 책만 잡으면 열심히 공부한 결과 기말고사에서 3등을 하는 쾌거를 이룩한다! 격갤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0표로 꼴찌를 기록했다.

2.2.3.9. 최영준

랭킹
A-3
체격
177.6cm , 79.3kg
리치
181.1cm
스타일
컴뱃삼보
격기반 1학년 2반으로 자칭 '삼보계의 샛별 남일고 효돌캅'(...). 육중희는 1라운드 서브미션 승으로, 홍성아는 2라운드 K.O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상대가 그 심하민였기에 1라운드 K.O패로 탈탈 털렸다. 이런 상황에는 크게 3가지 요인이 있었는데 상대가 우승후보인 심하민이라 코치에 부코치 까지 비상이 걸려있는 상황에 어차피 인생 행복하려고 사는거랍시고는 애먼 행복을 찾아 훈련을 땡땡이치고 놀러다니고, 훈련빠지고 뭐하냐는 코치의 말에 위의 남일고 효돌캅 운운하고 걱정하지말라며 상황파악 못하고 강현우의 두서없는 킥[11]에 말려드는 심하민만 보면 다들 빨아댄다고 불만을 표하나 그냥 상대가 심하민이라서 즉, 그냥 대진운에 부정타서 졌다고. 이후에 도전권을 얻어 방정음과 맞붙으나 보디블로 전략에 말려들어 간발의 차로 패배하게 된다. 이후에 방정음의 데이트 신청을 수락하고 데이트를 하게 된다. 랭킹전 종료 후 시험공부를 하던 도중 밖에 나와서 놀다가 중학교 시절 친구가 주지태의 양아치 헌팅에 걸려들자 재등장[12]. 마리아의 주재 아래 1대 1 스파링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몰아붙이며 이기는 듯 했으나 주지태의 재능이 발현하며 각종 카피 기술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다가 엘보로 반격하여 우발적으로 주지태의 코를 부러뜨리게 되고, 전의를 잃은 주지태를 두들겨 패다가 말리지도 않는 마리아의 냉혹함에 질렸는지 패배를 선언하고 돌아간다.[스포일러1] 친구 상훈(김쌍)의 말로 보았을때 과거 공단[13]소속이였던 것이 밝혀진다. [스포일러2]

2.2.3.10. 성사랑

랭크
D
체격
162.5cm , 63.1kg
리치
170.8cm
스타일
주짓수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1학년1반 같은 반 이성희와 친하며 이성희,주지태와 함께 주짓수를 전공으로 하고 있다. 그래플링 전공자들이 반 친구들의 스파링을 보조해줄때 이 상황이 곤란한 주지태를 독점해 연습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도움을 준다. 격기반에서 거의 유일하게 주지태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잘 대해주는 인물. 같은 반 오인택이 성사랑을 좋아한다.

2.2.3.11. 이성희

랭크
D
체격
175.7cm , 73.6kg
리치
183cm
스타일
주짓수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1학년 1반. 항상 성사랑과 같이 붙어다니고 주지태,성사랑과 함께 스타일이 주짓수이다 조연인 만큼 아직 밝혀진 게 많이 없다. 왼쪽 눈이 안보인다. 왼쪽 눈이 안보이는 것을 커버하기 위해 왼손을 왼쪽 눈 앞에 일자로 뻗는 스탠스가 특징. 복싱에서 주짓수로 전향을 했다는 언급이 나오며 펀치가 꽤 강력하다.

2.2.3.12. 기바람

랭크
C-2
체격
178cm , 75.1kg
리치
185.7cm
스타일
택견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1학년, 권태영,심하민과 같이 다닌다. 자칭 격기반의 잘생김 담당(...) 자기 특징은 강하다고 말하거나 권태영과 개그를 보이는걸 보아 개그캐릭터. 택견을 주류로 사용하는 전통 무도가. 팬들 사이에선 쌈택견까지 사용하며 진지하게 싸우는 기바람이 세계관 최강자라는 밈이 있다.
추측이지만, 충분한 떡밥을 뿌린지라 2학기 랭킹전 지태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독자들은 주지태와 마리아가 기바람의 지인인 영웅을 죽인 점을 이유로 기바람과 주지태가 붙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2.3.13. 방정음

랭크
A-2
체격
167.5cm , 66kg
리치
171cm
스타일
카포에라
2반의 반장으로 주 스타일은 카포에라. 링위에서의 모습과 교실에서 모습의 갭이 아주 큰 편인데 평소에는 다소곳한 버섯머리에 커다란 잠자리안경을 착용해 내적인 이미지지만 링 위에서는 안경은 벗고 머리를 헤어밴드로 고정시켜 브로콜리헤어가 되고 볼륨을 크게 올려 카포에라 비트가 흘러나오는 무선헤드셋을 끼는 등, 파이터라기 보다는 슬럼가출신 댄서로 보일지경. 첫등장은 기바람과의 매치로 카포에라와 택견의 실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mma대신 각자의 무술대결로 이끌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살수를 봉인한 기바람이 결국 기술의 스펙트럼을 메꾸지 못해 방정음의 승리로 16강을 승리한다. 이후 본래대로라면 8강에서 차소월과 붙어야 했으나 차소월은 학교폭력관련의 징계처리로 랭킹전진출이 취소되어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한다. 4강에서 여은솔과 맞붙게 되는데, 파고들어 태클을 걸려는 여은솔의 얼굴에 니킥을 꽂아 넘어트린 후 마운트하는 등 유리하게 흘러가나 싶었으나 여은솔에게 순식간에 마운트를 풀리고 뒤를 잡힌 상태에서 백 수플렉스로 바닥에 꽂혀 추가타격 없이 깔끔하게 KO패 당한다. 바닥에 꽂힌 충격이 컸는지 목에 깁스를 하고 다니는 중. 이후에 도전권을 가지고 올라온 최영준과 맞붙어서 보디블로 전략으로 말고 들어가다가 간발의 차로 KO 승리. 이때 최영준에게 얼굴을 맞으면서(...)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처음엔 최영준은 못들은 척 했으나 기절하기 직전에 수락한다. 이후에 한 차례 데이트를 즐기며, 최영준의 중학교 선배인 황가희 때문에 오해가 생기며 틀어지는 듯 했으나 제대로 고백을 한 최영준과 결국 사귀게 된다.

2.2.3.14. 김향지

랭크
C-1
체격
163.5cm , 63.8kg
리치
173.3cm
스타일
복싱
전형적인 아웃복서의 교과서 별명은 더 페이스(The face) 날렵한 아웃복싱으로 늘 상처없이 말끔한 얼굴을 유지한다해서 붙은 별명. 하지만 16강전에서 여은솔을 만나 테이크 다운을 당해 3R K.O 패배를 당하고 탈락하고 만다. 이후 도전권으로 올라온 권태영과 경기하여 유리한 상성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을 주도해 나갔으나 결국 K.O패배를 당하게 된다. 상당한 강자이나, 대진운이 너무 없던 탓에 여은솔과 권태영을 만나서 쉽게 광탈한 캐릭터이다.

2.2.3.15. 이종원

랭크
C-9
체격
173.3cm , 69.8kg
리치
171.9cm
스타일
MMA
MMA 스타일 1학년 리그 승급전에서 백성은을 만나 K.O 패를 당하며 랭크 C-9 확정짓는다.

2.2.3.16. 백성은

랭크
C-7
체격
180.1cm , 73.2kg
리치
182.8cm
스타일
킥복싱
킥복싱 스타일의 1학년 이종원과의 랭크 방어전에서 승리하여 최종 랭크 C-7 을 확정짓는다. 김향지와 친하여 늘 같이 다니며 허강묵을 갈군다.

2.2.3.17. 최용성

랭크
C-6
체격
173cm , 74.5kg
리치
176.7cm
스타일
가라테
가라테 스타일의 1학년 이완규에게 랭크전에 패배하여 최종 랭크 C-7 을 확정짓는다.

2.2.3.18. 이완규

랭크
C-5
체격
174.6cm , 72kg
리치
177.1cm
스타일
삼보
삼보 스타일의 1학년 최용성과의 방어전에서 승리하고 자만감에 취해 권태영에게 도전하였으나 패배하여 최종 랭크 C-5를 확정짓는다.

2.2.3.19. 김휘

랭크
D
코에 흉터가 나고 올백머리를 한 덩치 큰 남학생. 의욕 없이 스파링에 임하는 주지태를 아니꼽게 여기고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적이 있다. 은솔이의 말로는 아침구보 시간 등등 훈련할 때 웃통을 까고 다닌다고 한다.[15]
패션센스가 구린건지 중2병인지 교복을 입고 나오는 장면마다 카라를 세우고 다닌다(...)

2.2.3.20. 박찬우

랭크
D
큰 눈을 가지고 늠름한 모습을 가진 남학생.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전지현과 함께 주지태를 계속해서 은근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꼽을 주는 등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자들은 최근에 흑화하고 재능이 만개한 주지태가 참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일고 있는 중. 실력은 격기반 내에서도 하위권으로 보인다.[16] 여담으로 네모난 얼굴이 마인크래프트 캐릭터와 닮아 밑의 양수연과 묶여 격갤 내에서는 마크듀오라고 불린다.

2.2.3.21. 양수연

랭크
D
박찬우와 함께 다니는 여학생. 역시 박찬우처럼 주지태에게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표시하고 다닌다.

2.2.3.22. 오인택

랭크
D
차소월, 장천수와 함께 다니는 나머지 한 명. 나머지 셋과 같이 길거리 파이터 출신으로 보이며, 실력이 그리 뛰어나진 않은지 운없게 심하민을 만나서 일찍 떨어진 장천수와는 달리 예선전에서 언급도 안 된 채로 D랭크로 떨어진다. 그러나 이쪽은 장천수와는 달리 일방적으로 주지태를 갈구거나 싫어하지는 않는다. 임형철이 몰래 옥동이를 괴롭힐 때도 주지태에게 넌지시 알려주고, 마리아로부터 맞는걸 방지하기 위해 주지태가 일부러 친한 척을 할 때는 눈치빠르게 파악하고 '기분이다! 내가 쏜다!'(...)라고 잘 받아치며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성사랑을 짝사랑하며 왼쪽 가슴에 문신이 존재한다.

2.2.3.23. 육중희

랭크
C-5
이름대로 육중한 체격의 여학생. 여은솔과 친한 듯 하다. 위 표지에 나와있을때 레슬링 유니폼을 입은걸로 보아 은솔이와 마찬가지로 레슬링 베이스인듯.

2.3. 댄스 동아리 '라라랜드'


격기반의 랭킹전이 끝난 후 방정음의 카포에라 스텝에 감명받았다며 방정음을 찾아온다. 하지만 링 위에서의 브로콜리 헤어 방정음과 평상시의 모범생 방정음의 갭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탓인지 눈 앞에 방정음을 두고도 못알아보고 방정음을 데려오려다가 최영준에게 쫄아서 그냥 가버린다.
상위랭킹 도전 경기 이후 방정음과 최영준의 데이트날, 길거리에서 스트리트 댄스팀과 댄스배틀을 벌이던 와중 최영준을 용역깡패로 착각해 방정음이 깡패에게 끌려다니는 줄 알고 도와주러 가다가 최영준을 미행중이던 김향지, 백성은과 마주치게되는데 어쩌다보니 고기집가서 밥도 먹고, 당구고 치고, 영화도 보고, 마지막엔 주인공 일행과 노래방도 가게 되어 신나게 놀고 해산하게 된다.
이때 김향지, 백성은과 꽤 친해졌는지 주지태가 여름방학에 굴다리에서 영웅과 혈투를 벌이고 있던 때 다른 격기반 학생들의 여가시간을 보여주는 컷 에서 여름방학에도 시간내서 같이 당구치러온 모습이 지나간다.

3. 굴다리 세력



3.1. 레드헬



3.1.1. 적두


레드헬 대장. 이름처럼 붉은 장발머리에 가죽조끼가 특징인 '''여자'''로 불법 도박격투장을 주선하고 있다. 양기훈에게 준 도박정보와 반대의 결과가 나와 양기훈과 시비가 붙을 뻔 했으나, 역배를 걸어 이득을 본 이자경의 만류로 흐지부지된다. 이후 자기 세력 소유의 굴다리가 뚫렸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쌍둥이를 내보낸다. 부하들의 보고를 받은 후엔 주지태 듀오를 빼돌린 빅마운틴을 찾아가 린치하고 국밥을 먹으며 등장. 이때, 상당히 험악한 얼굴이 드러난다.[17] 주지태 듀오를 어디로 빼돌렸냐면서 국밥듀오를 두들겨 패다가 시체굴로 보냈단 얘기를 듣자 정보미에게 시체굴로 들어가서 찾아오라며 등을 떠민다. 정보미가 시체굴은 싫다며 징징대자 두들겨 패며 성질을 낸다. 밥샵이 보미를 감싸주면서 어디까지 망가질거냐고 화를 내자, 살다살다 살인자한테까지 훈수를 듣는다며 어이없어하고 창이를 불러내서 남은 3명을 폭행할 것을 지시한다. 이후 밥샵과 포비를 레드헬 관할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시킨 뒤 제철공단과의 회담에서 입원비를 대신하여 대산국밥을 포함한 공단 3단지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다가 이현걸의 오른팔을 건 데스매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데스매치가 시작할때 돈놀음하러 나타난 양기훈과 판돈배분문제로 실랑이를 잠깐 벌이다가 창이와 주지태의 시합이 시작되고 예상치못한 주지태의 광기로 인해[18]창이가 질 위기에 처하자 양기훈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눈치를 주자 창이는 싸우다 죽을테니 우리가 질 일은 없다라는 말을 남긴다.

3.1.2. 정보미(이탈)


여성. 싸움이 아니라 잡무를 도맡아 처리하는 역할인 것으로 보이며 세력 내에서는 이런 일을 하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인지 실질적으로 2인자 노릇을 하는 것 같다. 물론 워커홀릭이기만 해서는 아닌 것 같고 아래 단원들도 잘 따르는 걸 봐서 인원들을 모으고 통솔하거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능력이 좋은 듯 하다. 주지태와 마리아가 나타난 국밥집에 잡으러 레드헬 전원을 끌고 나타났으나 빅마운틴의 밥샵과 포비가 직접 영업하는 곳이라 이들에게 제재를 받고 기회를 놓친다. 후에 적두 및 레드헬 단원들이 빅마운틴을 쓸어버리고 적두에게 몬스터가 있는 시체굴로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책임은 대산 듀오에게 있다며 거부를 해서 적두에게 폭행을 당한 뒤 곧이어 이창에게 폭행을 당한다.
밥샵이나 포비에 비해 심하게 폭행을 당한 건 아닌지 같이 입원한 3인 중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감싸준 밥샵의 볼에 입맞춤을 해준 뒤 적두를 욕하며 레드헬을 배신하고 빠져나가려 한다. 도중에 쌍둥이 중 형인 한대만과 마주치지만 충고만 듣고서는 적두에게 나는 필요하지 않은 존재라며 제철공단으로 향한다. 이후 제철공단에게 배신 환영파티(...)를 대접받고, 이현걸, 주지태와 모여 레드헬 파이터즈의 맴버에 대해 그림을 그려 설명해준 다음 데스매치 계획을 세운다. 기백만으로 이길 순 없다며 병원에서 몰래 빼돌린 개량형 스테로이드를 자랑스럽게 내미나 하필 그것이 주지태의 시체굴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화근이 되어 주지태에게 잔뜩 얻어맞고 만다.[19]
이후 주지태 vs 이창 데스매치를 관전하러 팝콘을 들고 나온다.[20] 그러다 밥샵, 포비와 마주치고 자신이 제철공단으로 전향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같은 편이 된 밥샵, 포비의 어깨 위에 올라타 경기를 관전하러 간다.

3.1.3. 오진


레드헬 소속 의사. 주지태에게 구타당하고 기절한 한방만을 치료하며 처음 등장한다. 이름부터가 개그고(...) 그냥 지나가는 단역 엑스트라인줄만 알았으나....'''영웅의 2차 뚜따를 집도한 장본인이었다.''' 영웅이 이사장과 딜을 하여 받은 1차 뚜따가 실패하자 거금을 주고 영웅을 사와서 2차 수술을 감행한듯. 뇌를 건드리는 도중 영웅이 웃자 기뻐하며 '돈주고 산 보람이 있다', '위대한 발견은 실패작에서부터 나온다' 등등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언행을 보인다. 이때 뇌만 건드린 게 아니라 영웅의 눈꺼풀 또한 썰어내버리는 바람에 영웅은 눈을 감지 못하게 된다.
수술이나 치료뿐만 아니라 개량형 스테로이드같은 약물을 만드는 데에도 굉장히 수준급인것으로 보인다. 과거, 레드헬의 영역확장 데스매치때 레드헬 소속의 로이더 파이터들을 쳐부수며 골머리를 앓게한 '맞으면 맞을수록 강해지는 미친변태'의 활약에 분노해 신체부하에 따라 성능이 크게 향상되는 개량형 스테로이드까지 만들어 보급하고 다니는등 굴다리에서 재능을 썩히는게 아깝다는 평. 하지만 진통 성능을 위해 1mg 이하로도 치사량에 달하는 카펜타닐[21]을 스테로이드에 섞는 정신 나간 기행을 보면 절대 오진이 외부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3.1.4. 쌍둥이


형과 동생이 각각 3대운동 510, 500을 치는 헬창 쌍둥이. 레드헬의 관할 관할구역을 건드린 침입들을 잡기위해 적두가 정보미를 시켜 보낸다. 이후, 마찬가지로, 주지태에게 당해 이를갈던 가오스의 조직원들과 서로 잡겠다며 시비가 붙어 싸움으로 정하자며 가오스 전원과 단둘이 붙지만, 쌍둥이의 도합 1010kg이라는 3대스펙과 정교한 듀오플레이로 단 2명이서 가오스를 작살내버리고 다음날 굴다리 입구를 지키고 있다가 찾아온 주지태와 마리아를 막아선다. 하지만 둘다 허무하게 깨지고 복수하려는 형을 동생이 만류하는걸 끝으로 침입자한테 개입하지 않는다.

이후 주지태 vs 이창의 데스매치에서는 같은 편인 이창이 아닌 주지태에게 배팅하는데, 내추럴인 본인들이 로이더에게 배팅할 수 없다며 신념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두명의 에피소드가 '3대 빌런' 인 만큼 쌍둥이는 3대운동 중량에 집착하며, 3대 스펙 500 이상이라는 강력한 근력때문에 몸통박치기로 들이박아도 치명상을 입히는 무시무시한 신체능력과 더불어 서로의 허점을 보완해주는 정교한 듀오 플레이가 특징이다. 하지만 이건 듀오로 같이 싸울때의 이야기고, 혼자서 싸울땐 허점을 보완해줄 파트너가 없는데다 딱히 무술을 배운적도 없어 근력만 믿고 근육으로 강타하며 싸워야 하는 바람에 기량이 떨어진다는게 흠. 멘탈도 생각보다 강한편이 아닌지, 형이 마리아의 주먹 한방에 어이없게 쓰러지자, 주지태랑 싸우며 선전하던 동생이 전투력이 급감하여 허무하게 쓰러진다.
안부를 물을때도 3대운동 수치를 물어볼 정도이며, 자신들이 잘하는게 3대운동인지라 3대 중량=전투력 수준으로 맹신하며, 그만큼 자부심도 갖고있지만, 역효과로 주지태가 3대600이라고 툭 던진 공갈질에 주먹맛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살짝 쫄기도 했다.[작중]
단순무식한 사고방식과 3대 중랑으로 적을 깔보기도 했지만, 둘이서 파벌하나를 쓰러뜨리고, 내추럴이 로이더에게 배팅할수 없다며 적에게 배팅하는 등 신념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여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호감으로 자리잡았다.

3.1.4.1. 한대만

쌍둥이 중 형. 올백머리. 주지태와 한방만이 싸우게 되자 마리아한테 앉아서 구경이나 하자며 제안해 앉아서 구경하던 도중 옷 위로도 알 수 있을정도로 잘 단련된 마리아의 몸을 보고 감탄하며 3대 수치이나 운동루틴 등을 물어본다. 마리아는 처음에는 나름 성실히 대답해주지만, 폭주하는 질문공세에 짜증이나서 한방만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대 때려 기절시켜버린다...[22] 이후, 기절한 형을 보고 동생은 멘탈이 흔들린 탓인지 전투력이 급감하여 주지태한테 허무하게 당한다. 싸움이 끝나고 주지태와 싸우다가 기절한 한방만에게 - 프로틴을 갖다주고 복수를 다짐하며 집단보복에 참여하려 하지만, 주지태가 이상하다며 꺼림칙해하는 동생에게 우린 졌으니 더 이상 얽히지 말자는 말을 듣는다.

이후 레드헬을 배신하고 야반도주하려는 정보미를 마주치게 되자, 만류하면서 나름의 진심어린 충고와 더불어 '도망친곳에 낙원은 없다'는 명대사를 날리지만, 정보미는 배신축하파티를 받으며 개꿀빨게 된다...

3.1.4.2. 한방만

쌍둥이 중 동생. 묶은머리. 3대 600을 친다며 공갈을 친 주지태에게 선빵을 맞지만 스펙에 비해 형편없는 펀치력이라며 주지태를 날려버리며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리아에게 한대맞고 리타이어 당한 형 한대만을 보고 정신적으로 위축돼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다가 주지태에게 린치를 당하고 기절한다. 얼마나 맞았는지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아놓고 3일은 누워있어야 할 정도로 다친 한방만은 기세가 꺾여 레드헬의 집단보복에 나가려하는 형에게 주지태와 싸울 때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다며 졌으니 더이상 얽히지 말자는 말을 한다.

3.1.5. 레드헬 파이터즈



3.1.5.1. 써니 쟈

투톤 헤드의 건장한 여자. 레드헬의 창설 멤버이다. 이름과 양 팔뚝에 찬 무에타이 선수 특유의 천 장식인 쁘라찌앗을 착용한 무에타이 사용자이다. 특히 다리가 엄청난 통뼈라 무에타이를 위해 태어난것 같다고 하며 얼핏보면 얼굴만 밝히는 행실 가벼운 얼빠로 보이지만 싸울때는 되받아치기를 즐기는 책략가 타입이라고 한다. 레드헬 안에서는 강한 것으로는 손 꼽힌다고.
첫 등장은 이창과 함께 빅마운틴을 초토화시킨 것으로 보이는 배경에서 국밥집 문 앞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등장한다.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외모지상주의자인데[23] 오죽하면 레드헬에 '''여드름, 개기름, 갈비 멸치, 돼지 육수, 털보, 대머리, 꺽다리, 숏다리, 어좁이, 대갈장군 등 이 모든 것을 빗겨갈지라도 결국엔 조화롭지 않을 시 써니쟈의 눈 앞에서 3초 이상 얼쩡거리지 말 것'''이라는 내규가 있을 정도다(...).
제철공단과의 데스 매치가 성사되자 출전하는 창이에게 그냥 상대편 죽여버리고 호걸의 팔을 지켜주자며[24] 안어울리게 애교를 부리는데, 창이가 똘마니 둘이 듣고 있는데 왜 말했냐고 빈정거리자 그럼 그 둘을 족치면 되는 거냐며 무자비하게 폭행한다. 데스 매치에 배팅하러온 양기훈이 적두와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양기훈에게 괜히 한대 맞는다. 양기훈을 보고 못생긴 꺽다리라고 생각하는 건 덤.

3.1.5.2. 이창

은색 짧은 머리에 왼쪽 볼에 Y자 모양 흉터가 있는 날카로운 인상의 건장한 남자. 별명은 창이. 써니 쟈와 함께 빅마운틴을 쓸어버린 뒤, 적두의 지시에 따라 밥 샵, 포비, 정보미를 폭행했다. 이후 레드헬과 제철공단의 회담에서 써니와 함께 적두 바로 뒤에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불협화음(4)에서 '''주지태의 데스매치 상대로 확정되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적두의 명령으로 산하 군소 조직 '피바람'을 상납금을 제때 내지 않는다며 꼬투리를 잡아 잔인하게 폭행하고 부하들에게 병원으로 보내라고 지시한다[25]. 부하들도 앞에서 절절 기고 뒤에서는 소시오패스라고 욕하는 것으로 보아 폭력을 즐기는 잔혹한 성품으로 보인다. 스테로이드까지 즐기는 로이더이기도 하다.
데스메치에서 니똥꼬라는 링네임을 쓰는 주지태와 짧게 인사를 하고 심판의 시작과 동시에 주지태가 심판의 면전에 죽빵을 날려(...) 마이크를 강탈하고 그대로 주지태의 마이크후려치기에 선빵을 빼앗긴다. 이 후 주지태에게 마이크로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 판돈을 잃지 않기 위해 주지태보고 창이를 죽이라는 광기에 빠진 관객들을 주지태가 마이크로 폭행하기 시작할때 전혀 데미지가 없었다는 듯 일어나 주지태에게 한방 먹인다. 쓰러진 주지태에게 뭘 그리 급하게 하느냐며 천천히 하라고 여유있게 웃으며 말을 건네다가, 갑자기 약빨이 돌기 시작했는지 발정해서 경기 중에 자위행위를 한다(...) 똑같이 스테로이드를 한 이창에게서 영웅을 겹쳐본 주지태가 웃으며 이번에는 자신이 이길 것이라 하자 엄마 없냐며 패드립(...)을 치고는 주먹을 날린다.
주지태와 공방을 주고 받던 중 주지태가 더 격렬한 싸움을 종용하는 관객을 공격하자 어딜 한눈을 파냐며 이단 옆차기를 날리지만 주지태는 간단하게 피하고, 직후 주지태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주먹을 내질러 오른쪽 눈을 찔러버린다. 정황상 완전히 파이진 않은 것으로 보이나, 지금껏 약기운에 취해 날뛰다 순식간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26]
그 후 주지태가 눈깔눈깔 거리며 정신공격을 하는 동시에 울대 가격, 오블리 킥, 코 물어뜯기 및 낭심차기 등 치명적인 반칙성 공격을 퍼붓자 속절없이 당하며 불구가 될 위기에 처한다(...)
사실 이창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구타당했던 과거가 있었다.[27] 그러나 깨진 유리병으로 사람을 찌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사자,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곤(...) 스스로를 위험한 존재로 여겨지게끔 포장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은 주지태를 진짜로 죽이곤 대충 시치미를 떼고 넘어가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주지태의 광기에 결국 쓰러지고, 과장되고 포장된 행실에 대한 비아냥을 잔뜩 듣는다. 심지어 파이트클럽의 관객들까지 이창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이를 보고 적두는 창이는 싸우다 죽을거라고 한다.
주변의 시선에 집착하는 이창은 몸이 약물의 과부하로 망가져 감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서 이전보다 더욱 광폭하게 덤벼들기 시작한다. 주지태가 카운터로 펀치를 날리자 이를 잡아채서 피바람의 대장에게 한 것과 똑같이 팔꿈치를 분지르나 싶더니 이중관절을 가진 주지태가 팔을 역회전시키는 바람에 역으로 플라잉 니킥을 얻어맞고 트라이앵글 초크에 당하며 목이 졸린다. 결국 그대로 질식해 기절하며 데스매치에서 패배하나, 패배함과 동시에 그동안 쌓였던 치명적인 데미지 + 약의 부작용이 겹쳐지며 '''심한 발작을 일으킨다.'''
참고로 이창은 군소조직 피바람의 전 리더였다. 레드헬이 지역구 실세니 거기에 맞춰 갈아탄듯한데 자기가 몸 담고 이끌어오던 조직을 같잖은 이유로 두들겨 패고 팔도 분질러놓은걸 보면 일단 소시오패스라는 별칭이 괜히 붙은건 아닌모양.

3.2. 가오스



3.2.1. '초롱이' 함초롱


가오스의 대장이자 김귀둥의 '''여자친구'''이다. 짧은 올백머리와 오른쪽 눈의 화상자국같은 수술흉터가 특징. 주지태에게 박살난 김귀둥과 조직원들 소식을 듣고 뒤늦게 달려와서는 어울리지 않게 애교를 부리는 김귀둥의 응석을 받아주며 자초지종을 듣는 사이 몸이 좀 불은것 같다며 3대 스펙을 묻는(...) 헬창 쌍둥이에게 자기 스펙[28]을 말해주고는 주지태 처리순서에 대해 왈가왈부 하다가 시비가 붙는 바람에 쌍둥이와 싸우기 시작한다. 2대 다수라는 인원빨을 믿고 밀어붙일 생각이였으나 상대는 3대중량 도합 1010kg 의 폭주기관차와도 같은 헬창인데다 서로의 사각을 보완해주는 정교한 콤비플레이에 밀려 결국 단 두명한테 조직이 개박살나고만다.

3.2.2. '칼날' 김귀둥


레드헬의 굴다리를 통과해 공업단지 내부를 돌아다니던 주지태&마리아에게 조직원들과 함께 어디서 왔냐며 물어보고는 공단지역의 룰을 몇가지 알려주곤 돌아가던 찰나 어깨빵을 하고 가는 다른 조직원을 시비로 받아들인 주지태의 기습에 싸움이 붙는 바람에 주지태와 싸웠으나 결국 밀려서 김귀둥을 포함해 덤볐던 다른 조직원들도 전원 리타이어 당한다. 제철공단 간부회의에 언급된 바로는 원래 연장질이 주특기여서 칼날이라 불렸던 것 같다. 모종의 이유로 굴다리에서 연장질이 금지된 듯.

3.3. 빅마운틴



3.3.1. '밥샾' 김대산


빅마운틴 대장, 격투기선수 밥샵이 모티브로 큰 덩치에 어두운 톤의 피부가 특징. 이 만화 특유의 허무개그 작렬하는 작명법을 볼 때 말 그대로 +Shop의 언어유희로 지은 이름 같다. 별명이나 조직명에 걸맞게 자기 덩치도 크고 같이 일하는 부하의 덩치도 크다. 공단의 이현걸과는 친구로, 마리아와 주지태 콤비를 눈여겨보던 이현걸이 그 둘의 신변 양도를 부탁하자 레드헬을 따돌리고 지하수도로 도망가게 도와준다. 문제는 그 와중에 지하수도에 서식하는 영웅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는 걸 깜빡했고, 본의아니게 주지태와 마리아를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한다. 이후 마리아와 주지태가 병원으로 이송된후, 근처에서 이현걸과 대화를 하며 적두가 직접 움직일것을 우려하며 밥샾에게 제철공단에서 잠시 생활하라고 제안하지만, 왜인지 모를이유로 거절한다. 대화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밥샾에게 이현걸은 바람이나 쐬고 가라는 제안을 하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민폐라고 하며 거절한다.
결국 이현걸의 우려대로 레드헬의 습격을 받고 포비와 함께 리타이어 된 상태로 나온다. 적두는 둘을 린치하며 주지태와 마리아가 어디있냐고 물어보지만 모른다며 시치미를 뗀다. 이후 적두가 정보미를 구타하는 와중에 밥샾이 끼어들어 막아준다. 그리곤 밥샾은 어디까지 망가질 셈이냐고 화를 내지만 하지만 적두는 살다살다 살인자쓰레기에게 훈수를 듣게 된다며 화낸다. 의도했든 아니든 사람을 죽이거나 죽게한 적이 있는 과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3.3.2. '포비' 윤엄지


빅마운틴의 행동대장. 밥샵과 마찬가지로 덩치가 크다. 그냥 넉살 좋은 식당 주인과 종업원 같이 보이지만 얼굴에 흉터도 있다. 레드헬 전체가 이 둘을 다구리치려고 왔을 때 밥샵과 같이 막아서자 순순히 응할 만큼 타 세력보다 규모는 작아도 함부로 싸우기를 꺼릴 정도로 이름난 싸움꾼으로 추정된다. 주지태와 마리아를 도주시킬 때 소화기를 뿌리는 걸로 시간을 끈다. 이 일을 빌미로 레드헬에게 공격당하자 오히려 적두에게 도발을 할 정도의 대담함을 보여준다.

3.3.3. 샤크


위엄있는 이름과 달리 그냥 애완 반딧불이... 밥샵과 포비가 함부로 밝은 불을 켤 수 없는 시체굴에 들어갈 때 길잡이로 데려갔다. 밥샵과 포비 둘이 한 마리 씩 데리고 갔었으나 밥샾의 실수로 한마리가 죽어서 포비는 적두에게 '한 마리 밖에 없으니 혼자 알아서 잘 찾아봐라' 라고 말한다.

3.4. 제철공단



3.4.1. '강두' 강두일


제철공단 세력의 수장. 오른팔이 갈고리 의수로 대체되어 있으며 파란색 벙거지와 자켓을 착용한 거구의 남자. 눈 밑에 흉터가 있으며, 이현걸의 계획에 따라 주지태와 마리아 듀오가 제철공단 소속이며 자신이 그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하여 적두를 파이트 클럽 데스매치로 끌어들인다.
이후 주지태가 임형철 일행을 발견하고 크게 난동을 피우며 이현걸을 유리조각으로 붙잡아 협박하자 뒤에서 몰래 나타나 의수로 때려 기절시킨다. 그리고 레드헬을 배신하고 제철공단에 붙게 된 정보미를 위해 배신 축하파티(...)를 성대하게 열어준다.
그리고 데스매치에서 스테로이드의 효과로 오르가즘이 극에 달한 이창이 갑자기 경기 도중에 자위행위를 하자, 다른 제철공단 멤버가 뭔 짓을 하는 거냐고 놀라자 옆에서 덤덤하게 자신을 만지고 있다고 말한다.[29]

3.4.2. '이호걸' 이현걸


제철공단 소속의 남자.[30] 공단 본부에서 주지태와 마리아 콤비가 쌍둥이를 털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듣자 자기가 혼자서 만나러 가겠다고 말하며 등장한다. 친구인 밥샵에게 연락하여 레드헬을 저지하고 주지태와 마리아의 신변을 자신에게 인도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 후 굴다리 지하수로 반대편 출구에서 주지태와 마리아를 기다리다가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자 일어서서 출구를 응시한다.

결국 지하수로를 빠져나온 빈사상태의 마리아와 주지태를 보고 놀란기색을 보인다. 주지태에게 레드헬에게 당한 거냐, 밥샾과 포비는 무사하냐 등등 질문을 던지다가 주지태가 무시하고 병원이 어디냐고 묻자, 자기 질문이 먼저라면서 대답을 재촉하지만 흉흉한 살기를 내뿜으며 병원이 어디냐고 다시 묻는 주지태에게 병원은 레드헬 관할이라서 갈 수 없으니 말해줘 봤자라고 한다. 이후 밥샾과 부딪치고 기절한 주지태와 마리아를 굴다리 바깥 병원으로 옮겨 주며, 밥샾과 포비에게 주지태&마리아 듀오가 영웅을 죽였다는 것을 듣고 놀라워한다. 레드헬의 대장 '적두' 가 움직일 것을 예상하고 밥샾과 포비에게 자신이 신변을 보호해 주겠다고 제의하며, 주지태의 귀신같은 살기를 보고 그를 '''파이트 클럽'''에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한다.[31]

이후 밥샵과 포비에게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특기가 설득과 협상이라고 말하고서는 주지태를 설득하려 했으나, 예상을 한참 뛰어넘은 주지태의 광기[32]에 역으로 휘둘리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엄청나게 당황한다. 계속해서 레드헬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파이트 클럽에 나가게 할 명분을 만들려 했으나 주지태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거나 의도치 않게 심기를 건드리는 등 대화의 주도권을 잃고 아무것도 못한다(...).

그럼에도 할 말은 해야겠는지 주지태의 이름을 묻고, 주지태가 니 똥꼬 주름살(...)이라 대답하자 그럼 편하게 니똥꼬라 부른다고 받아치면서 자신이 왜 주지태를 포섭하려 하는지, 파이트 클럽에 나가서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전달하고 연락처를 남긴 뒤 떠난다. 이후 제철공단과 레드헬의 회담에서도 대장 강두의 바로 뒤에서 등장. 마리아의 병원비 문제로 주지태가 파이트 클럽에 제철공단 소속 파이터로 출전하겠다고 연락을 취하자, 이를 바탕으로 레드헬에게 자신의 오른팔을 건 파이트클럽 데스매치를 제안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주지태에게 협력을 구한 후 제철공단 간부들의 회의에서 레드헬에게 데스매치를 신청한 것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중에 주지태의 본명을 몰라서 언급할 때마다 계속 니똥꼬라고 부른다(...). 주지태의 실력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그가 정신적 질환을 앓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서 맥없는 도박을 한 것은 아니란 것. 정황상 주지태의 특성을 이용해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하는 데스매치에 그를 내보내 레드헬과의 세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목적인 듯.
이후 주지태가 다혜를 쫓아 제철공단 본부까지 들어오자 다혜를 건물 안으로 피신시키고 유리조각을 든 채 미쳐날뛰는 주지태를 제지하려 한다. 싸움을 방해한 것에 화가 난 주지태가 주먹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자 단번에 업어치기로 제압한다.[33]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너와 나는 결국 이해관계가 일치해서 여기까지 온 거니 화에 휩쓸려서 목적을 잊지 말라고 하지만, '''임형철에게 유도를 가르친 장본인임이 드러나면서 주지태의 분노를 사게 된다.'''[34]
그 직후 주지태가 제 풀에 지친듯 쓰러지자 이현걸은 그를 부축해준다. 그러나 이는 주지태의 연기였고 곧 그에게 유리조각으로 위협당하게 되지만 뜬금없이 나타난 강두에 의해 어찌저찌 구해지게 된다. 이후 제철공단 측에서 정보미의 배신파티(...)를 거나하게 벌이고 모두가 곯아떨어졌을 때 깨어난 주지태를 향해 술주정을 빙자하여 굴다리의 사정을 이야기한다.
한때 굴다리는 제조업으로 호황을 누렸던 곳이었으나 국가부도로 인해 산업에 직격타를 맞게 되어 버려지게 되었고, 채무를 소멸하기 위해 상속을 포기하고 호적을 지우는 등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생존경쟁에 놓이게 되었으며 어른들은 살 길을 찾아 그곳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었으나 사회적으로 존재하지 않게된 아이들은 잔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살아남기 위해 곁눈질로 배운 요령으로 공장을 돌리고 최소한의 생존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만 1년이 걸린데다가 소득의 재분배의 문제가 끼어들자 마땅한 질서가 부재하였기에 힘의 서열이란 원시적인 법칙을 택하는 등 그야말로 막장이 따로 없었던 상황. 이에 주지태는 질려하며 사연팔이 따위 굳이 알아야 하느냐며 니들이 쓰레기가 된 이유는 니들이 쓰레기였기 때문이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이현걸은 굴다리의 초토화는 개인의 무능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며 반박한다. 주지태의 폄훼적 언동이 스스로를 향한 말임을 어느정도 눈치챈듯 이현걸은 주지태에게 조금은 스스로를 용서하라고, 인간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그만두지 말라고 한다. 그러고는 경험으로 결정되는 사고, 욕망으로 결정되는 성격 등 개인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요소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왔으며 결론적으로 모두의 도움을 받아 환경을 바꿈으로써 굴다리를 개선하고 싶다는 목적을 내비치고, 이를 위해선 주지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선택은 네 몫이라며 주지태의 결박을 풀어준 후 이현걸은 본인이 유도를 시작한 이유도 환멸감 때문이었다고 밝힌다.
작중에서 미남이라는 설정인지, 심각한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는 외모의 남자를 배척하는 써니 쟈가 짝사랑하는 캐릭터다. 작화도 수려하게 그려지기도 한다.

3.4.3. 임형철


남일고등학교 취업반 1학년 4반 유도를 전공하여 취업반에서 일진이라 불리운다. 차소월과도 아는 사이인 것 같다.[35] 주지태의 친구인 나옥동이 취재 도중 실수로 박미영을 도촬한것을 구실로 집요하게 괴롭히다가 주지태에게 발각당한다. 이때 자기 친구들은 KO당하고 자신 또한 몇 대 얻어맞았으나 기본적인 실력차이로 주지태를 찍어누르게 되고, 굴욕적인 사과를 강요하다가 때맞춰 등장한 차소월에게 당하고 기절한다. 결국 보호관찰 기간에 또 폭력 행위를 저지른 것이 확인되어 퇴학당한다.[36]
【 스포일러 】
157화 후유증(2)에서 '''재등장한다.''' 이전에 나왔던 최영준의 굴다리 후배인 김다혜와 문신돼지 2명과 함께 제철공단 소속의 굴다리 서부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며, 지나가는 주지태를 붙잡고 통행료를 내라는 다혜를 말리며 '호걸 형님의 손님이니 들여보내라' 라고 하지만 그때 주지태가 임형철을 알아보며 살벌한 표정으로 부른다. 주지태가 유리창 너머로 말하는 걸 못 알아듣다가 유리창을 주먹으로 깨부숴버리자 당황하고, 주지태를 제지하러 나간 따까리 2명이 각각 한 방만에 다운되는 것을 보고 겁을 먹는다. 주지태의 바뀐 비주얼 때문에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냐고 묻다가 옥동이 친구라는 얘기를 듣자 태도가 확 바뀌더니 지금 이거 정의구현 그런거냐면서 주지태를 비꼰다.

'''그러나 그 직후에 참혹할 정도로 쳐 맞는다.''' 붕붕 주먹을 휘두르면서 달려오는 주지태를 우습게 여기고 방심하다가 뒷차기에 직격당해 코피가 터지면서 날아가고, 주먹 한 방에 앞니 2개가 부러진다. 기쁨의 춤을 추는(...) 주지태에게 덤벼들어 업어치기를 시도하지만 되려 주지태가 힘으로 버티면서 윗도리만 벗겨진다. 이 후 주지태에게 정말 '''죽는 수준으로 얻어 맞는다.''' 얼굴이 찌그러지고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주먹으로 구타당하다가 컨테이너 유리창에 내다 꽂히고,[54] 밖에서 컨테이너가 찌그러지는게 보일 정도로 정말 참혹하게 얻어맞는다.


'''그러나 그 직후에 참혹할 정도로 쳐 맞는다.''' 붕붕 주먹을 휘두르면서 달려오는 주지태를 우습게 여기고 방심하다가 뒷차기에 직격당해 코피가 터지면서 날아가고, 주먹 한 방에 앞니 2개가 부러진다. 기쁨의 춤을 추는(...) 주지태에게 덤벼들어 업어치기를 시도하지만 되려 주지태가 힘으로 버티면서 윗도리만 벗겨진다. 이 후 주지태에게 정말 '''죽는 수준으로 얻어 맞는다.''' 얼굴이 찌그러지고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주먹으로 구타당하다가 컨테이너 유리창에 내다 꽂히고,[37] 밖에서 컨테이너가 찌그러지는게 보일 정도로 정말 참혹하게 얻어맞는다.}}}

3.4.4. ‘치타’ 김다혜


첫 등장은 Round.51 일격필살 에피소드에서 첫등장.
방정음을 만나러 가는 최영준과 지하철에서 마주쳐 차소월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하나 최영준이 비쥬얼이 용역깡패같다며 아는척 하지 말라 하며 자리를 뜨자 영준을 아니꼽게 보며 남일고 들어간게 그리 큰 벼슬이냐며 뒷담을 깐다. Round.66 에서는 최영준에 의해 언급된다. 최영준이 차소월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얘도...
이후 굴다리 에피소드에서 다시 출연한다. 마리아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굴다리에 출입하려 하는 주지태를 불러세우고 통행료를 받으려 하지만 임형철을 발견한 주지태는 다혜 일행이 머물던 컨테이너의 유리창을 깨버린 뒤 문 쪽으로 다가온다. 당황한 다혜는 옆의 남자 동료들의 등을 떠밀며 싸우라 시키지만 당연히 주지태에게는 한주먹거리도 안 되어 모두 쓰러진다. 이에 다혜는 컨테이너 문을 닫아버리려 하지만 실패하고 주지태에게 내던져진다.
그리고 임형철을 심하게 구타하는 주지태에게 대체 우리에게 왜 지랄이라며 소리치자 주지태는 어차피 목숨이 급하면 갖다버릴 가오를 처음부터 왜 잡냐는 말과 친구 등이나 떠미는 너같은 쓰레기에게는 관심 없다는 말을 하며 밀쳐버린다. 그러나 그때 주지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혜의 애인 성미가 등장한다.
허나 웅장한 등장과는 달리 성미는 굉장히 허무하게 털려버렸고 주지태는 이미 패배한 성미까지 무참하게 두들겨 팬다. 이에 반쯤 넋이 나간 다혜는 잘못했다며 주지태에게 빌었으나 주지태는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성미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패며 '넌 폭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르니 먼 거리에서 죄책감 없이 폭력에 동조할 수 있었다.'[38][39] 라는 말과 함께 깨진 유리조각을 다혜에게 건네주며 이걸로 자기를 죽이든 자해를 하든 싸우다 죽는게 유일한 속죄라고 말하며 자신과 싸울 것을 종용한다.그러나 다혜는 주지태의 얼굴에 상처는 내지만 결국 미쳐버리기 직전의 상태인 주지태에게 겁을 먹고 오히려 도망간다.
그런 다혜를 쫒아가며 하는 주지태의 '''다혜야~ 어디가? 집에가? 아직 살아있잖아!!!'''라는 대사가 압권. 그러나 치타라는 이명답게 100m 12초라는 빠른 달리기 속도를 가진 덕분에게 주지태에 붙잡히지 않고 무사히 본거지까지 가는데 성공한다.

3.4.5. 성미


다혜의 애인이자 굴다리 서부 입구 수문장 여자. 주지태가 굴다리 입구에 배치된 공단 인력들을 전부 때려눕히자 다혜의 연락을 받고 등장한다. 다혜를 감싸며 주지태에게 덤비지만 압도적으로 패배하고는 얼굴이 뭉개질때까지 마구 구타당한다.

3.4.6. 정보미


레드헬을 배신하고 제철공단으로 넘어왔다. 자세한 것은 위의 정보미 문단 참조.

4. 주지태의 가족



4.1. 주대각


주지태의 아버지. 마리아의 친부인 윌라드 바르보자에게 '''바르보자류 주짓수'''를 가르침 받았다. 주니어 시절부터 프로무대에 참가해 종목을 넘나들며 올포디움[40]을 기록한 천재 격투가이다. 하지만 성격이 잔인하여 매 경기 끔찍한 부상 사고를 일으키다가 결국 상대방 선수인 왕원표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이에 대해 주대각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을 뿐이다. 죄가 있다면 내가 너무 강한 죄겠지"라는 말을 남기고 격투계에서 겨우 스물 셋에 영구 제명을 당한다. 사실상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 후보.
1화에서 지현을 데려가려고 할 때 자신을 막아서는 지태에게 '''"많이 컸구나. 역시 넌... 쓸모가 없어."'''라는 말과 함께 지태에게 주먹을 날린다.[41] 이전까지는 지태의 어머니 최진희 여사의 장례식에 찾아온 각 무술 대표들 중 한 명이 갑자기 찾는 걸 봐선 주변 사람들에게 원수를 꽤 많이 진 것 같다. 다만 어깨에 아내의 얼굴을 문신한걸로 봐서는 꼴에 애처가인듯 보인다.
살인도 허용되는 암흑가 무규칙 격투대회 '''발리투도'''를 한국에 재개최한것 역시 주대각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격기 3반을 통해 접촉할 수 있는 '''발리투도'''에 있는 것으로 팬들이 추측하고 있다. 내용 상 최종보스로 보인다.[42] 모든 격투기술을 보고 그 원리를 단번에 파악하는 '동체 시각'[43]을 가지고 있으며, 마리아의 본가인 바르보자 가문을 단신으로 몰살하였다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4.2. 최진희


주지태의 어머니. 작품의 현 시점에서 이미 고인으로 1화에서 장례식이 치뤄졌다. 성은 초반부에는 나오지 않았다가 고해 편에서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죽음을 애통하게 여긴 것을 보면 좋은 성격의 소유자로 보인다. 가족사진에 주대각이 있는 걸로 봐서는 나름 괜찮은 관계였던 것 같다. 생전에는 기자였다고 한다.

4.3. 주지현


주지태의 여동생. 어머니 최진희의 장례식 중에 난입한 주대각이 데려간다. 주대각이 자신에게 반항하는 주지태를 보고 '넌 이래서 쓸모 없다'며 주지현을 납치해간 것으로 보아 납치 후 격투가로 육성할 계획으로 보인다. 자신에게 반항할 정도로 성장한 주지태와 달리 더 어린 주지현이 육성이 쉽다고 생각하는 듯. 재능 또한 주지현이 앞설 수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추후 재등장시 주지태와 겨루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마리아 매운맛, 적두 등 근육질의 강력한 여성들이 다수 등장하는 격기 3반의 세계관 상, 마리아와 비견되는 과거를 품은 채 주대각에 의해 잔인한 격투가로 성장했을 주지현은 과거의 작고 여린 여동생과 크게 다를 가능성이 높다.

5. 동광고등학교



5.1. ‘김쌍’ 김상훈


최영준의 중학교 동창 친구이며, 베이지색 머리이다. 작중 주지태의 길거리싸움의 희생양이 된다.

5.2. 황가희


영준이의 전여친으로, 영준이에게 미련이 남아있는지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46] 정음이가 보는 앞에서 영준을 끌어안아 정음이가 오해하게 하나 다행이 둘은 오해를 풀고 사귀기 시작했다.

5.3. 박재현


최영준과 아는 사이의 형 관계로 성생활이 문란한 걸로 보인다.[47] 그리고 불협화음(1)에서는 황가희에게 최영준이 굴다리 출신이라는 사실을 말한다.

6. 기타 인물



6.1. 격투가



6.1.1. 주대각의 지인들


1화에서 주지태의 어머니 최진희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하는데, 그와중에 상주인데도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주대각에 대해 신랄한 비난을 날린다.
  • 유영택
태권도 국가대표에 공인 7단.
  • 장철
前 IBF 복싱 웰터급 세계 챔피언.
  • 김두춘
아마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양도진
재일교포 출신이며 풀컨택트 공수도 4단에 K-1 우승자.

6.1.2. 윌라드 바르보자


살아생전 460전 460승 전승 무패를 기록한 최고의 무술가로, 유도계 전설 가노 히데요의 3대 제자[48] 중 한명 다른 두 제자들은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창시하지만 타격과 유술을 고루 겸비한 종합무술을 추구하던 윌라드 바르보자는 독자적인 길을 걸어 주짓수에 카포에라, 무에타이, 가라테, 태권도 등의 기술체계를 받아들여 자신만의 바르보자류 주짓수[49]를 확립하였다. 이후 윌라드 바르보자는 오직 자식들에게만 유술체계를 전파하여서 일가 전체가 유술가 가문이 되어버린 바르보자 가문이 탄생한다.
그러나 한국 격투계에서 퇴출당하고 브라질로 넘어온 주대각의 천재적인 재능을 보고는 자신의 비인부전[50]의 다짐을 스스로 어기고 후계자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것이 화근이 되어 가문 단위로 브라질의 발리투도 재개를 반대하다가 모종의 이유에 의해 주대각 한 명에게 윌라드를 포함한 가문 전체가 몰살당했고 어린 막내딸 '''마리아 루이 바르보자'''만이 살아남게 된다.

6.1.3. ???


과거 마리아의 3반 시절에 회상으로 나왔던, 그리고 마리아가 옥타곤에서 도망가게 만든 상대. 이름은 불명. 별명은 뚜르보자(...)[51]마리아와 같은 짙은 피부색에 머리에 수술 흉터가 남아있고 오른쪽 팔은 화상 자국으로 덮여있다. 옥타곤에 올라올 떄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었는데, 이 남자가 후드를 벗자 그 전까지 광기어린 표정으로 덤벼들던 마리아는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과거 바르보자 일족이 의문의 화재 사고[52]로 마리아를 제외하고는 전부 사망했다고 나온 언급으로 보아서는 죽은 줄 알았던 마리아의 오빠인 것으로 추정된다. 영웅과 비슷한 종류의 뇌 수술을 받고 기억을 전부 잃은 듯 하다. 이 때문에 마리아는 격기 3반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이고 자신을 대신할 사냥개를 찾는 동시에 자신을 알아보게 만들기 위해 짧은 스포츠 머리에서 예전처럼 머리를 길게 기르기 시작했다.

6.2. 편의점 사장님


주지태가 알바하는 편의점의 사장님이다. 시급에 대해 지태가 말을 꺼내자 바로 화제를 돌리기도 했지만 늘 편의점에서 팔고 남은 식품들을 도시락으로 싸가는 지태를 걱정하기도 하고 지태가 알바를 그만뒀을땐 조금이나마 돈을 더 보태주기도 했다.

6.3. 김혜리


영웅의 여자친구.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다. 영웅과 사이좋게 데이트를 하며 닭갈비를 먹으러 오는 모습으로 등장. 기바람, 영웅과는 중학교 때부터 함께 다니며 친했었다. 영웅이 마리아에게 처형당하다시피 패배할 때 경기를 직관했고, 이 때문에 영웅에게 격투기를 그만둘 것을 권한다. 영웅이 말을 듣지 않자 중학교 때 내가 격투기를 권한 건 네가 그들[53]과 닮아갔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헤어지자고 선언하고 병실을 나간다. 하지만 진짜로 헤어질 생각은 아니었는지 영웅이 사라지자 초췌해진 모습으로 기바람에게 전화를 걸어 영웅의 소재를 묻지만 기바람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싸웠냐고 놀리다가 친구들과 바다에서 노느라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후 역광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영웅의 사상과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학교 시절 동생인 '김혜성' 이 동급생의 폭행으로 사망하였으나 가해자는 부모의 재력과 학교 측의 은폐로 인해 강제전학 + 장례비 300만원 보장의 가벼운 처벌밖에 받지 않았다. 이에 울분을 느끼고 주기적으로 히스테리를 부리거나 영웅에게 죽은 동생을 대신할 역할을 바라는 등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영웅은 용서가 아닌 정당한 보복만이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보상이라 생각하게 된다. 결국 영웅은 혜리의 복수를 위해 가해자를 찾아가 두들겨 패 죽이고 혜리에게 죄를 고백하려 했으나, 혜리가 가해자 사망 뉴스를 보며 '''나의 기도가 닿았다며 광기에 찬 모습으로 울면서 웃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불필요한 진실은 묻기로 결심한다. 성당에서 기도를 하던 것도 사실은 마음의 안식을 찾기 위한 믿음이 아니라 가해자가 똑같이 맞아죽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인.....줄 알았으나 사실 복수를 바라지 않았고 기도를 했던 것은 영웅의 죄를 같이 짊어지고 가며 그의 사상을 긍정해 주기 위해 일부러 보인 것이었다. 그러나 이를 이해하지 못한 영웅은 자신의 정의에 각성하게 되고 결국 파국을 맞게 되는 계기로 번진다.
[1] 주인공인 주지태와의 관계는 히로인보다는 조력자에 가깝다.[2] 격기3반 단행본 3권에서는 치마속을 찍은 것으로 그려짐[3] 무엇보다 누굴 처음으로 만나면 일단 속으로 비웃거나 저평가하는 태도가 너무 거슬린다는 평. 자신이 기자일을 한다는 선민의식 때문에 일단 대중과 남을 우매한 민중으로 여기는 태도가 있다. 예로 주지태는 일단 못난 어중이떠중이로 여기며, 거물 해커인 엘라도 겉모습만 보고 얕잡아 본 바가 있다. 유일하게 첫 인상부터 마음에 든 인물은 본인이 귀염둥이 찹쌀떡이라 부르는 권태영 정도.[4] 격기 3반에는 현실 풍자나 현실 비판 요소가 많은데, 강유리와 신문부는 현실의 기자와 언론을 풍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유리가 이사장과 옛 격기반 2학년 일에 대해 기사를 쓰려하자 신문부는 이사장에게 굴복해서 이를 묻으려고 하고, 그래도 기어이 신문에 기사를 내보내도 일반 학생들은 이에 무관심한다. 이는 권력에 굴복 혹은 야합한 언론과 시사에 무관심한 일반 대중을 그대로 풍자한 그림이다. 동시에 강유리를 통해 소위 기레기들도 풍자하는데, 강유리의 독선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는 현실의 기레기라 경멸받는 기자들이 시민의 "알 권리"를 핑계로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강유리는 자신이 이사장의 비리를 파해치는 정의로운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이런 자신의 명분에 취해 사무실에 침입해 기록부를 훔쳐보는 범죄도 저지르는 자신도 합리화한다. 기자들이 자신들의 역할과 명분에 취해서 온갖 기레기짓을 벌이는 그 심리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5] 당시 2학년 S랭커였던 지옥매미 장우람이 S-2였으므로 한 학년 위인 이자경이 S-1였던 것으로 추정된다.[6] 코치들이 술자리에서 마리아 이야기를 할 때 고일명 코치가 유독 마리아를 싫어하는 장미령 코치에게 '혹시 이자경이 때문이냐' 라고 묻는데, 아마 마리아와 관련된 모종의 이유로 장미령의 만류를 뿌리치고 격기 3반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예상된다.[7] 격기3반 ROUND 28. 트라우마 2 에서 둘이 키스하는 장면이 나온다.[8] 심하민에게 날렸던 발차기의 측정치가 시속 214km에 타격치 1043kg의 미친 킥이 나올정도. 이게 어느정도인지 설명하자면 17kg 정도의 막대기를 같은 속도로 휘둘렀을때의 충격량이다. 비공식 기록이지만 1톤이 넘는 킥은 개교이래 처음이였다고 한다.[9] 기바람의 말에 따르면 그 날의 태영이는 숟가락 들 힘도 없어 축 쳐져있다고. 물론 약먹는다고 마법처럼 뿅 낫는것도 아닐 뿐더러 몸에도 좋지도 않고 휴약기 등등 계산할 것도 많은지라..[10] 1반과 2반 코치 둘다 여자인지라 사정을 잘 아는지 2반 코치는 권태영을 꺾었다며 날뛰는 허강묵에게 안좋은 표정으로 빨리 내려오라 한다.[11] 시속200km에 타격치 1톤짜리(...)[12] 이때 굴다리 출신임이 밝혀진다.[스포일러1] 이때 마리아에게 그렇게 박 터지게 싸우고 싶으면 굴다리로 가 보라고 하는데, 이후 에피소드에서 연달아 그동안 모아왔던 떡밥들이 풀리고 마리아가 부상당하고, 뚜따당한 채로 나타난 영웅은 죽고, 주지태가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나비효과 불러온다.[13] 어느 공단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제철공단일 확률이 크다.[14] 그러나 시험공부를 하는 모습, 중학교 친구들의 등장으로 아직 확신할 수 없다.[스포일러2] Round 85 불협화음 편에서, 아는 형인 박재현에 의해 그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가짜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훔쳐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므로 지금 이 최영준의 나이와 이름 모두 위조된 것이라는 추측이 생겼다.[14][15] 이때문에 선도부장한테 각반 반장들이 한소리 들었다.[16] 흑화 전 주지태에게 패배했다.[17] 밖에서 빅마운틴 단원들을 두들겨패며 이창이 'X같이 생겨야 세 보인다' 라며 써니 쟈에게 말해주는 동시에 적두의 얼굴이 나온다(...)[18] 창이가 약빨로 인해 타격이 안 먹히는걸 알아채고는 '''눈을 찌르고(아예 뽑아버리려고 했던듯), 코를 물어뜯으며, 낭심을 걷어차는등'''의 행동을 했다.[19] 이현걸이 주지태의 화를 풀리게 할 수 있는 건 얻어맞는거밖에 없다는 걸 파악하고는 정보미와 함께 주지태에게 쌍으로 얻어맞는다.(...)[20] 적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인지 마스크를 쓰고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21] 모르핀보다 100배 강한 물건이 펜타닐인데, 그보다도 100배 강력한 마약이다. 즉 진통 효과는 '''모르핀의 1만배에 달한다.'''[작중] 설명에 따르면 3대 중량으로만 격투가를 평가하는건 농구선수를 3점슛 확률로 평가하는것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어리석은짓인데, 실제로 마리아는 3대중량 340kg 정도로 격기반 중간 수준이지만 이미 김동원, 영웅, 심하민, 육중희, 여은솔 등 순수근력으로 내로라하는 격기반 선수들을 전부 격투실력으로 찍어눌렀기 때문.[22] 아무리 단련된 격투가라도 방심한 상태에서 날아온 단련된 격투가의 주먹엔 정말 훅 간다.[23] 빅마운틴 일원 중 하나를 X같이 생겼다며 발길질하는 등 싫은 모습을 보이다가 레드헬-제철공단 회의에선 이현걸에게 호걸 오빵♡ 거리며 윙크, 손가락 하트를 날렸다. [24] 데스 매치의 유일한 룰은 '''상대방을 죽이면 죽인 쪽이 패배한다는 것이다.'''[25] 근데 문제는 이 병원에 있는 유일한 의사가 오진이다(...)[26] 코로시야 이치라는 유명한 만화에서도 나오는 이론이지만 이 세상에 순도 100% 마조히스트는 없다. 아무리 고통에 쾌락을 느끼는 피학성애자라도 한계치 이상을 넘는 고통에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면 더 이상 쾌락을 느끼지 못하고 다른 일반인들과 똑같이 극도의 고통과 그에서 기반한 공포심을 얻는다.[27] 스테로이드를 맞은 현재와는 다르게 굉장히 왜소하고 마른 체격으로 그려진다.[28] 벤치프레스 80, 스쿼트 120, 데드리프트 130으로 도합 3대 330kg[29] 처음에는 '성기'였다가 'ㄲ추'로 바뀌고, '자신'을 만지고 있다라고 3번이나 대사가 바뀌었다...[30] 헤어스타일과 우락부락한 절친을 두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영락없는 나충기의 오마주.[31] 굴다리 세력들이 참가하는 레드헬 주관의 지하 격투대회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기훈과 이자경이 여기에서 도박을 즐기는 모습이 한 차례 나왔었는데, 주지태 또한 이들과 조우하며 3반 관련 커넥션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32] 다짜고짜 죽빵을 날린다던지, 간호사에게 쌍욕을 한다던지...[33] 이떄 주지태에게 업어치기를 거는 폼이 차소월이 마리아테스트 당시 마리아에게 쓴 것과 일치한다.[34] 차소월과 임형철은 같은 굴다리 출신이자 이전에도 면식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는데, 업어치기를 하는 폼이 같은 것이 드러나면서 차소월과 임형철 둘 다 이현걸에게 유도를 배운 동문으로 추측된다.[35] 격기3반 ROUND 31. 한계(2)에서 둘이 구면이라고 나온다.[36] 이때 주지태는 임형철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오늘을 절대 잊지 않겠다' 라고 말한다. 이 싸움 후에 주지태는 한 차례 성장하게 되며,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현재를 기점으로 다시 임형철을 만나서 두들겨 팰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37] 이 과정에서 왼쪽 목에 유리파편이 박혔다.[38] 이 말은 곧 만화 밖에 독자와 폭력을 정당화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39] 끝까지 다혜는 때리지 않고 다혜가 등을 떠민 주변 사람들에게만 폭력을 가하며 다혜를 크게 멘붕시킨다.[40] 올포디움이란, 한 선수가 그동안 자신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에 입상하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다. '모든'을 뜻하는 ‘all’과 시상대를 의미하는 ‘podium’을 합성해 '모든 시상대에 올랐다.'는 뜻으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시니어 대회 이후의 경기가 기준이 된다. 한국에서는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가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41] 이때 날린 주먹으로 인해 지태의 이마에 흉터가 생겼으며 지태에게는 상당한 트라우마로 작용한다. [42] 다만, 오히려 선역, 그게 아니라도 악역은 아니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주대각은 어깨에 아내 얼굴 문신을 새길 정도의 애처가이며, 최진희의 직업이 기자라는 것에 기반해 발리 투도 등과 같은 위험한 주제의 취재를 진행하다가 최진희가 살해당했고 그 관련자가 장례식에 왔기 때문에 소동을 일으킨 것이라고 본다. 또한 마리아의 트라우마인 장롱 문 앞에서 주대각이 지은 표정이 마치 찾아오던 것을 찾은 것과 같은 표정이라 주장한다. 때문에 주지현과 마리아를 묶어보려는 시도 또한 존재한다.[43] 만화에서 흔히 나오는 카피능력과 유사한 초능력. 기술의 원리를 학습, 연습 이 후 실전에 활용하는 기본적인 순서를 모두 생략하고 단순히 보는것만으로 원리를 파악하고 실전 활용이 가능한 능력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주지태 또한 주대각으로부터 이를 물려받았다는 것이 확인된다.[44] 장천수[45] 오인택[46] 장첸[44], 오이[45], 블랙봉과 놀던 영준이를 찾아가거나, 통금 있어서 바래다달래는 등[47] 최영준이 최근에 비뇨기과 다녀왔다고 말한다. 챔프본에서는 대놓고 성병 걸렸다고 말한다.[48] 카를 그레이시 , 엘리오 다카스코스 , 윌라드 바르보자[49] 실제로는 존재 하지않는 주짓수 종류 [50] 인격을 갖추지 못한 자에게 예법을 전수하지 말 것[51] 뚜따 + 바르보자. 영웅과 같이 머리에 흉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뇌 수술을 받은 개조인간인 데다가 마리아의 오빠라는 점에서 뚜르보자라고 부른다.[52] 실제로는 주대각이 일족을 몰살하고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53] 영웅이 심판을 핑계로 두들겨패며 희열을 느끼던 양아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