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전국시대)
'''慶舍'''
생몰년도 미상
전국시대 조나라의 장수.
효성왕 10년인 기원전 256년에 조나라 장수 악승과 함께 진나라의 장수인 신량을 공격하여 격파했는데, 이 때 진의 태자가 전사했다고 한다. 또한 도양왕 5년인 기원전 238년에 동양과 하수의 남쪽에 있던 군사들을 이끌고 하수를 건너는 다리를 지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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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히라카와 다이스케.
조나라의 삼대천인 이목의 부장이자 측근이다. 표공 같은 본능형 무장으로 덫을 놓고 기다리는 거미에 비유된다. 삼대천 후보 중 한 사람으로서 이목의 신뢰를 받고 있는 측근 중의 한 사람이다.
이목이 연나라의 극신과 싸우려고 할 때 그의 명령에 따라 방난을 방문해서 그를 출전하도록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합종군이 결성되면서 진나라를 연합 공격을 할 때 그가 진의 마양성을 함락시켰다고 언급되었다.
합종군이 함곡관에 이르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합종군 참모로 간 이목 대신 조군을 지휘하여 표공군과 대결한다. 표공군과 싸우면서 표공의 공격으로 방어하는 이백이 고전하자 그 자신도 표공과 같은 본능형 장수이기 때문에 표공의 움직임을 간파할 수 있어서 표공군의 약한 부분을 좌측에서 만극에게 기습을 지시하면서 표공군이 패배할 위기에 몰리게 한다. 거미처럼 적에게 사용할 덫을 준비해놓고 사냥감을 기다린다고 해서 침묵의 사냥꾼이라 불리며, 모의전에서 이목을 몇 번 이긴 적이 있고 적의 배치, 비중, 병사의 표정, 시선 등을 통해서 전황을 읽는 표공을 물리치기 위해서 이백에게는 아무런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합종군의 배후를 습격한 와린군이 원군으로 온 왕전군에게 패배할 때 이백, 공손룡을 이끌면서 표공과 신의 부대와 싸우다가 전군을 퇴각시키라는 명령이 하달되자 철수한다.
진나라에서 대관식을 둘러싼 내란이 끝나면서 환의가 이끄는 진나라군이 조나라의 흑양을 공격하자 조나라군의 총대장이 되어 맞서는데, 환의의 독특한 기책에 제대로 대응하여 궁지에 몰거나 비신대에서 환의군으로 임시 이적한 미평의 철창을 일격에 부수는 괴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결국 환의와의 인내심 싸움에서 패배해 본인 스타일에 맞지 않게 먼저 적진에 뛰어들어 비신대를 공격하면서 환의에게 애송이라는 비웃음과 함께 역습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기수 덕분에 환의의 공격에 벗어난다. 이때, 환의의 약점을 알아냈다고 하는데 이는 흑양 전투 이후 이목이 찾아낸 환의의 약점과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후에 비신대의 기습을 받는다.
신과 일기토를 하면서 처음에는 신의 얼굴에 깊숙히 칼자국을 내고 한참 동안 싸우면서 예상한 것보다 신이 성장한 것에 크게 놀란다. 실제로 환의군 출신의 장수도 밖에서 본 것과 안에서 겪는 건 전혀 다르다면서 그쪽이 잘못 파악한 게 아니라 다들 속은 거라고 응수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도 훨씬 그는 강하다고. 결국 신의 칼에 어깻죽지를 베이며, 피를 토하면서 쓰러지고 끝내 은혜를 갚지 못했다면서 이목을 생각하던 경사는 그대로 숨을 거둔다. [1]
경사의 죽음을 안 뒤 이목은 환의의 약점을 파악하고 반드시 무념을 갚아주겠다고 맹세한다. 그런데 정작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였다지만 직접 죽인 이신에게는 딱히 원한을 보이지 않았다.
그를 곁에서 섬기며 충성심을 가지고 있던 악영은 업 공방전에서 이신에게 덤볐으나 왕의가 과거 마양전에서 조나라 장군을 일격에 베어 죽일 때의 일격을 떠올리고 순간적으로 각성해서 일격에 보내버렸다.
생몰년도 미상
전국시대 조나라의 장수.
1. 행적
효성왕 10년인 기원전 256년에 조나라 장수 악승과 함께 진나라의 장수인 신량을 공격하여 격파했는데, 이 때 진의 태자가 전사했다고 한다. 또한 도양왕 5년인 기원전 238년에 동양과 하수의 남쪽에 있던 군사들을 이끌고 하수를 건너는 다리를 지켰다고 한다.
2. 하라 야스히사의 만화 킹덤에서의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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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히라카와 다이스케.
조나라의 삼대천인 이목의 부장이자 측근이다. 표공 같은 본능형 무장으로 덫을 놓고 기다리는 거미에 비유된다. 삼대천 후보 중 한 사람으로서 이목의 신뢰를 받고 있는 측근 중의 한 사람이다.
이목이 연나라의 극신과 싸우려고 할 때 그의 명령에 따라 방난을 방문해서 그를 출전하도록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합종군이 결성되면서 진나라를 연합 공격을 할 때 그가 진의 마양성을 함락시켰다고 언급되었다.
합종군이 함곡관에 이르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합종군 참모로 간 이목 대신 조군을 지휘하여 표공군과 대결한다. 표공군과 싸우면서 표공의 공격으로 방어하는 이백이 고전하자 그 자신도 표공과 같은 본능형 장수이기 때문에 표공의 움직임을 간파할 수 있어서 표공군의 약한 부분을 좌측에서 만극에게 기습을 지시하면서 표공군이 패배할 위기에 몰리게 한다. 거미처럼 적에게 사용할 덫을 준비해놓고 사냥감을 기다린다고 해서 침묵의 사냥꾼이라 불리며, 모의전에서 이목을 몇 번 이긴 적이 있고 적의 배치, 비중, 병사의 표정, 시선 등을 통해서 전황을 읽는 표공을 물리치기 위해서 이백에게는 아무런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합종군의 배후를 습격한 와린군이 원군으로 온 왕전군에게 패배할 때 이백, 공손룡을 이끌면서 표공과 신의 부대와 싸우다가 전군을 퇴각시키라는 명령이 하달되자 철수한다.
진나라에서 대관식을 둘러싼 내란이 끝나면서 환의가 이끄는 진나라군이 조나라의 흑양을 공격하자 조나라군의 총대장이 되어 맞서는데, 환의의 독특한 기책에 제대로 대응하여 궁지에 몰거나 비신대에서 환의군으로 임시 이적한 미평의 철창을 일격에 부수는 괴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결국 환의와의 인내심 싸움에서 패배해 본인 스타일에 맞지 않게 먼저 적진에 뛰어들어 비신대를 공격하면서 환의에게 애송이라는 비웃음과 함께 역습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기수 덕분에 환의의 공격에 벗어난다. 이때, 환의의 약점을 알아냈다고 하는데 이는 흑양 전투 이후 이목이 찾아낸 환의의 약점과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후에 비신대의 기습을 받는다.
신과 일기토를 하면서 처음에는 신의 얼굴에 깊숙히 칼자국을 내고 한참 동안 싸우면서 예상한 것보다 신이 성장한 것에 크게 놀란다. 실제로 환의군 출신의 장수도 밖에서 본 것과 안에서 겪는 건 전혀 다르다면서 그쪽이 잘못 파악한 게 아니라 다들 속은 거라고 응수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도 훨씬 그는 강하다고. 결국 신의 칼에 어깻죽지를 베이며, 피를 토하면서 쓰러지고 끝내 은혜를 갚지 못했다면서 이목을 생각하던 경사는 그대로 숨을 거둔다. [1]
경사의 죽음을 안 뒤 이목은 환의의 약점을 파악하고 반드시 무념을 갚아주겠다고 맹세한다. 그런데 정작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였다지만 직접 죽인 이신에게는 딱히 원한을 보이지 않았다.
그를 곁에서 섬기며 충성심을 가지고 있던 악영은 업 공방전에서 이신에게 덤볐으나 왕의가 과거 마양전에서 조나라 장군을 일격에 베어 죽일 때의 일격을 떠올리고 순간적으로 각성해서 일격에 보내버렸다.
[1] 단행본 부록 단편에서 이 은혜에 대한 과거가 나오는데 어린 시절 전쟁 때문에 가족을 잃고 실어증을 앓아서 노예로 살며 마을에서 열린 군략 대회에서 이목의 제자를 상대로 승리하고 이전 군략 대회에서도 몇 번이나 승리하여 주인에게 상금을 주었다고 한다. 이런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이목이 주인에게 거금을 주고 경사를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