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대

 

1. 개요
2. 규모 변화
3. 특징
4. 주요 구성원
4.1. 주요 지휘관
4.2. 별도 편성 부대
4.3. 백인장 이상의 고참병
4.4. 그 외의 고참병
4.5. 신병들 및 기타
4.6. 사망자
5. 국내 팬덤에선...
6. 관련 문서


1. 개요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에서 등장하는 부대로, 좁은 의미로는 주인공 (이신)의 직속 부대[1], 넓은 의미로는 신의 직속부대와 전 비신대 소속인 강외가 지휘하는 강외대의 합동 부대를 일컫는 말이다.[2] 처음으로 이름을 지어준 건 마양 전투 당시 왕의로 그 시작은 백인대[3]였다. 이후 공적을 세워가며 규모가 쭉쭉 늘어나는 중이다.

2. 규모 변화


'''마양 전투'''
백인대

'''진조 동맹기'''
삼백인대

'''산양 전투'''
천인대(임시)

'''합종군 전'''
천인대

'''개창 파견'''
삼천인대

'''둔류 전투'''
오천인대[4]

'''흑양 전투'''
팔천인대[5]

'''업 공방전 이후'''
만오천인군[6][7]

마양 전투에서 백인대이면서도 풍기를 베고, 이후에도 공적을 추가하며 3백인대가 되었다. 산양 전투 직전 임시로 천인대가 되었다가[8], 전투에서 염파 사천왕 중 하나인 장군 윤호를 벤 공적이 인정되어 신도 정식으로 천인장이 되었다. 산양 전투 이후 강외가 언니(강상)의 복수를 위해 잠시 이탈하고, 공백[9]을 메우기 위해서 하료초가 군사로 합류하였다. 합종군(조, 초, 위, 연, 한)과 맞붙은 함곡관 방어전에서는 표공 휘하에서 싸우면서 신이 조군의 장수 만극을 베는 성과를 올렸다. 비신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표공군과 함께 이목의 별동대를 추격, 최성에서 진왕 영정과 함께 이목의 부대를 상대하면서 누구도 무시 못 할 큰 활약(적군이 가장 몰린 남문을 사수+신이 일기토 끝에 방난을 격퇴)을 하여 삼천인대가 되었다.[10] 이후 언니의 복수를 마친 강외가 다시 합류하여 세를 키웠다.
둔류 전투 직전에 와서는 오천인대(신 직속 4천명에 강외대 1천명을 합한)가 되었다. 저옹 전투에서 강외가 오봉명의 본진을 함락하고, 신은 대장군 급인 화룡칠사 영황을 베어 오천인장으로 승격되었다. 저옹 전투 이후로는 신의 직속 5천에 더하여 독립한 강외대 3천까지 더해져 팔천인대[11]가 되었으며, 이 구성으로 흑양 전투에 투입되어 조 삼대천 후보였던 경사를 신이 사투 끝에 쓰러뜨리지만 환의군과의 마찰로 추가 승격은 없었다. 흑양에서 많은 피해를 입은 탓에 이후 후방[12]에서 신병 모집과 군사 훈련을 거쳤다. 강외의 직속 부대를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강외대는 전부 투구에 강외의 머리띠에 있는 문양이 그려져 있다.
업 공방전에서는 팔천인대의 규모를 활용하여 주해평원에서 진군 우익의 실질적인 주력으로 활약[13]하면서 조의 장군 악영, 조아룡, 금모와 '''삼대천 방난'''까지 베는 대공을 세운다.[14] 이 공으로 신은 이씨 성을 받아 이신이 되었으며 동시에 장군에 등극하게 된다. 부대의 규모도 대(隊)에서 군(軍)으로 커지게 되었다. 현재는 낙화/옥봉과 함께 다시 조나라 전선에서 고전 중.

3. 특징


꼬마 둘이서 가슴 설레었던 누구보다 강하고 멋진 천하 대장군이, 나는 진심으로 그런 장군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 그리고, 비신대도 그런 부대로 남았으면 좋겠어.[15]

왕의가 비신대를 창설하며 독립 유군으로 조직했고, 왕의 사후에도 독립 유군으로서 수많은 열세와 고비를 넘으며 진군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군으로 성장한다. 대장에 대한 신뢰와 부대원들의 결속력이 대단한 군이다.
라이벌인 옥봉대, 낙화대와는 달리 '''초기에는 천민과 평민으로 이루어진 부대'''였다. 비신대가 성장하면서 곽비대, 표공병 등 사족들이나 정규군 출신들도 합류했지만, 상당수는 평민 출신이다. 초창기에는 정규군처럼 좋은 장비나 무기는 커녕 갑옷조차 없었고, 산양 전투 이후 정식 천인대가 돼서야 구성원들도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춰 입기 시작했다.
보병 부대로 창설된 부대라 보병이 상당히 강하다. 한참 미숙하던 합종군 방어전 시절에도 군사인 하료초가 보병전이라면 옥봉대나 낙화대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평할 정도. 특히 비표(飛麃)라는 특화병이 있는데, 이들은 진나라에서 제일 가는 강병이라는 평가를 받던 표공병의 잔당으로 이루어졌기에 공격, 특히 난전에 강하다. 업 공방전 직전에는 고르고 골라 신체 능력이 뛰어난 신병들을 받아들였는데, 이들은 하료초가 전장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어디까지 강해질지 모른다고 평하는 인재들이다. 영정이 진왕에 등극하고 비신대가 특별 부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진군 내에서도 난전으로는 최강의 부대로 꼽힌다. 당장 위나라 화룡칠사 영황[16]과 조나라에서 삼대천 후보로 꼽히던 경사, 그리고 '''삼대천 방난'''이 비신대와의 난전에서 목이 달아났다.
보병을 제외한 다른 병종은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작품이 진행되며 서서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 곽비대와 표공병의 잔당을 받아들이며 기병대도 창설했고, 창인, 창담 형제를 받아들이며 궁병대도 발전의 여지를 보이고 있다.
민간인은 가능하면 건드리지 않는, 민간인 입장에서는 매우 선량한 군이기도 하다.[17] 평상시 민간인 마을에 들르면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는 건 일상다반사고 위험할 것 같으면 타국 사람들에게도 도망가라 경고해주며, 유린과 약탈을 보면 설령 프래깅을 벌이는 한이 있더라도 보호와 구조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산양 공략전 도중에 삼백인장이던 이신이 민간인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던 천인장 난동을 벤 사건이 좋은 예. 이 때 비신대 사람들은 신의 연설을 듣고 사람들을 유린하던 병사들을 쫓아내고 민간인 구조에 나섰으며, 강외는 자객 출신으로서 몰래 병사들을 죽여가며 어린아이들을 구조했다. 만극의 추악함을 보고 다시는 장평대전 같은 대학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맹세했으며, 대부분 민간인 출신이라서 그런 쪽에 많이 공감하는 모양. 흑양 전투에서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민간인 마을도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비신대 대원들이 정보 누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마을 사람들을 찾아가 도주하라고 말했다. 마을 사람들이 갈 곳이 없다며 떠나는 걸 거부한 게 화근이 되기는 했지만... 흑양 전투 당시 고향이 유린당하는 것을 걱정하는 걸 보고 비신대 쪽에서 구두약속이기는 하지만 결코 그렇게 되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흑양 함락전 도중에는 환의가 내린 명령 때문에 흑양의 민간인이 학살당하고 유린당하자는 광경을 보자, 이신과 강외가 불같이 화를 내며 환의를 찾아가 따지다가 칼부림을 벌이기 일보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미평이 환의군의 약탈에 참여한 듯한 증거[18]가 나오자 미평은 잠시 비신대에서 추방당하기까지 했다.
이후 이신은 환의군에게 폭행당하고 돌아온 미평에게 사과하며 사실은 자신도 민간인에게서 무언가를 훔친 경험[19]이 있었다고 고백하고, 지금처럼 깨끗한 군으로 있는게 다른 부대에게 바보 취급 받거나 부대원들에게 여러가지로 참게 하는 건 알지만 '''비신대가 전쟁의 비참함을 모르는 아이의 순수한 선망이 그대로 구현된 멋지고 강한 군'''으로 남기고 싶다는 자신의 소망을 밝힌다.
그 말을 들은 모든 비신대 사람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미평은 이들은 마음이 늘 풍족하기에 무언가를 빼앗을 필요가 없었고 사람들의 순수한 비원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했기에 동경했다고 말했다. 이 말은 신분 상승을 꿈꾸고 들어온 것만이 아니라 비신대가 한층 더 단합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
이런 비신대의 성향은 자국의 다른 군은 물론이고 타국에까지 조금씩 퍼지는 유명한 일화인 듯하다. 산양 함락전 도중에 난동을 벤 사건이 위나라에서도 조금씩 퍼지고 있다는 나레이션이 있다. 이신은 타국의 장수들에게 장군 살해로 인한 것 외에는 원한을 받은 적이 없다.
한편으로는 진왕 영정의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 늘 함께해 준 개인의 창이자 방패인 이신이 이끄는 군대'''로 그들과 함께 종군한 적이 있으며[20] 여씨(여불위) 축출 사건 당시에도 종군해서 싸우는 등 또 하나의 친위대와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여씨 축출때도 진의 관료들이나 군부 인사들에겐 '비신대는 진왕 영정이 여불위에게 밀리던 시절부터 그가 위험할 때 나섰던 부대'라는 생각이 각인돼 있었다.
비신대는 이신이라는 개인을 중심으로 뭉친 다양한 집단이라는 점에서 다른 부대와 차이가 있다. 당장에 큰 구성원만 보아도 백인대 결성 때부터 함께 했던 '''민병'''[21], 옛 곽비대 소속의 초수와 같은 '''사족 출신의 정규군''', 진나라에서 제일 가는 강병인 '''표공군(아려, 악뢰를 비롯한 약 500명)''', 산적 출신으로 환의 아래에 있던 '''나귀의 부대''' 등과 같이 개성 강한 다양한 부대들의 집합체이다. 이 여러가지 개성들을 묶어내는 것이 대장 신의 인간미와 솔선수범함 등에서 발현되는 유대감이다. 이러한 비신대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많은 전투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긍정적이다.

부장: "뭐야?! 왜 비신대는 이목을 쫒지 않지? 이러다 이목을 놓치겠어!!

아화금: 대장 신이 쓰러진 모양이야.

부장: 아니 그렇다 해도 부대 전체가 멈추는 건... 부장들은 대체 뭘 하고 있는데!

아화금: 아니. 신이 쓰러지면 저 부대는 움직이지 않아. '''비신대는, 좋든 싫든 그런 부대다.'''

629화에서의 아화금과 그의 부장들의 대사. 비신대의 약점을 잘 요약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신대의 모습에는 한 가지 큰 '''약점'''이 있다. 왕전이나 몽무, 등, 환의와 같은 장군급 밑의 부장만큼은 아니여도 왕분의 옥봉대, 몽염의 낙화대는 대장의 통일된 지휘 아래 부장들의 개인적인 지휘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직까지 비신대는 신이 최전선에 나서면 그를 보좌하는 느낌의 부장들로만 이루어진 돌격 부대의 성향이 강하다. 강외나 하료초조차도 사실은 신의 전술과 전략, 무력을 보조하는 정도에 그친다. 즉, 왕의가 죽어도 등과 같이 부장들에게 위임이 되는 왕의군과 같은 일반적인 부대와 달리 비신대는 '''부대의 구심점인 신의 안위에 문제가 생기면 대안이 없는 부대'''다.[22] 그리고 지금은 신의 휘하로 다시 편입되긴 했지만, 강외가 이끄는 강외대 역시 최근 회차에서 강외가 기사상태에 빠지면서 좀처럼 나서지 않아 전체 부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 주요 구성원


642화에서 이신이 장군이 되면서 이전과 다른 전체적인 편제가 새로히 정리되었다.
지휘관 및 대상자들 옆에 괄호는 재편한 후 부대의 규모.

4.1. 주요 지휘관


  • 장군 이신(직속 부대 10,000명[23] + 강외대 5,000명)
  • 군사 하료초(호위 및 전령병 100명)
전략을 짜는 일 포함 행정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다.
  • 부장 강외(오천인장, 기병 1,500기(騎) + 보병 3,500명)
과거엔 비신대의 부장으로 활동했지만 저옹 전투 이후 자신의 부대인 강외대가 창설되며 편제상으로는 비신대에서 떨어져 나갔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로 항상 비신대와 같이 행동하기 때문에, 이후 흑양 전투나 업 공방전 당시의 비신대는 신의 직속 부대와 강외대의 합동 부대가 되었다. 이후 이신이 장군이 되며 다시 부장이 되었고, 강외대도 비신대로 합류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 부장 (천인장, 기병 200기(騎) + 보병 800명)
신이 백인대를 맡을 때부터 같이한 인물로, 무예나 지휘가 뛰어나지는 않지만 책임감이 강해 신이 선봉에 나서면 후방에서 보병이나 부상병들을 도맡아 지휘하는 인물이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 부장 초수(천인장, 기병 1,000기(騎))
원래는 몽오군 휘하의 곽비대의 부장이었지만 곽비가 윤호에 의해 사망한 이후, 휘하 부대들을 이끌고 임시로 천인대가 된 비신대에 편입했다(201화). 곽비대는 귀사족 출신들로 무장도 훌륭하여 평민이나 천민 출신이 다수인 비신대와 어울리지 않는 듯 보였으나, 초수의 성실한 인품 덕인지 별다른 알력 없이 비신대에 잘 녹아 들어갔다. 본인이 무력을 발휘하는 장면은 별로 없으나, 기병을 지휘하는 부장으로서의 능력은 뛰어난 편. 비신대에 몇 없는 정식 군관 출신이라 보급을 비롯한 행정력과 기본적인 전술안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하료초 합류 전에는 행정관으로서 부대의 유지에 힘쓰기도 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4.2. 별도 편성 부대


이들 부대들은 합종군 이후에 비신대에 합류한 부대[24]들로 장군 승격 이후에 별도의 부대를 꾸리게 되었다. 해당 부대의 지휘관들은 궁병대와 정찰부대를 제외하면 부장급에 천인장이다.
  • 흑비표 악뢰(기병 500기(騎) + 보병 500명)
'''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정치'''
가이드북2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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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표공군의 잔당 출신으로 신이 삼천인장이 되면서 아려와 함께 비신대에 편입되었다(356화). 합류 당시의 계급은 천인장이었다. 투구를 벗으면 대머리이다. 초수와 더불어 징집병 출신들로 구성된 비신대에서 보기 드문 정규군 출신인데, 같은 정규군 출신인 초수와 아려가 전투 때마다 간간히 나오는 것과는 달리 이쪽은 등장이 굉장히 뜸하게 나온다. 흑양 전투 이후, 신병 훈련과정에서 만난 창인, 창담 형제에게 부친인 중화십궁 출신의 창원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그에게 구원받았던 인물 중 하나라고 알려주었다.
본래 표공병에서 천인장이라 비신대에 이끌던 표공병 500명과 함께 편입했다.[25] 이들은 비표병이라는 병과로 따로 나오며, 진나라 내에서도 가장 강한 병사들이라는 표공병의 위상에 걸맞게 이후 비신대의 주공으로 묘사된다. 이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기본적으로 곽비병들의 투구를 쓰는 일반 병사들과 다르게 본래 표공병에서 쓰던 투구를 쓰고 있어 양쪽으로 각각 두 개씩 뾰족한 장식이 있는 투구를 쓴 쪽이 비표병이다. 참고로 표공을 '나리'라고 부르고, 비슷하게 아려도 악뢰를 '나리'라고 부르는데, 천인장, 그것도 기마대의 천인장인 만큼 본래 표공의 측근에 해당하기 때문인 듯 하다.
  • 적비표 아려(기병 500기(騎) + 보병 500명)
'''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정치'''
가이드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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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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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뢰와 마찬가지로 표공군의 잔당으로 신이 삼천인장이 된 후로 비신대에 합류했다. 악뢰와 달리 합류 당시에는 계급이 나오지 않았다. 저옹 전투에서 하료초가 순조에게 붙잡혀 포로가 되었을 때, 비신대에서 하료초를 구하자고 할 때 이신에게 하료초는 너의 여자냐고 물으면서 하료초를 구하려는 동기 같은 것을 물었다.[26]
흑양 전투에서는 연의 자질을 의심해서 태클을 걸었다가 신에게 한 소리 듣지만 딱히 악의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신중하지 못한 성격이라서 그런 걸로 보인다. 연이 도하 작전을 성공시키자 연을 인정한다. 흑양 전투 이후 신병 모집(492화) 중에 궁병 형제(창인, 창담)가 자신들의 아버지가 창원이라고 하자 처음에는 모르는 척 하다가 놀라면서 창원이 중화십궁 중 한 사람이라고 신과 하료초에게 설명해준다.[27]
주해평원 전투 15일차에서는 십창 중 제 3번창에게 죽을 뻔 했으나 위의 궁병 형제의 도움으로 십창 가운데 하나를 베는데 성공했다. 덤으로 현재 능력치 상 비신대의 무력 넘버 3로 넘사벽인 신과 강외를 제외하면 제일 강하다. 전유나 용천도 80대 중반은 되어 보이지만, 아직도 능력치 공개가 되지 않았기에... [28]
여담이지만 성격이 좋게 말해 까칠하고 나쁘게 말하면 괴팍한데, 일례로 641화에서 왕궁의 부름을 받았다는 신의 말에 다른 이들은 환호하지만 아려는 술에 취한 채, "아직 장수들이 귀환하지도 않았는데, 부름을 받은 게 이상하잖아! 아직까지 하민 출신의 장군 소리를 듣지 못했어. 장군은 격식 같은 게 필요해서 힘은 있지만 오천인장에 머물러 있는 무장들도 있잖아. 어쩌면 무공은 충분하지만 아직 장군으로는 안 해준다는 거겠지!"라는 말을 내뱉는 바람에 주위 사람들의 비난[29]을 받기도 했다.[30]
참고로 악뢰와 아려의 경우 합류 즈음의 만화 내부와 가이드북 어디에도 직책이 적혀 있지 않았다. 다만, 이후 가이드북 2에서 연, 초수와 같이 소개가 됐고, 능력치도 적혀 있기 때문에 부장으로 추측되었고, 이후 이신이 장군이 되면서 부장 겸 천인장임이 확정되었다.
  • 나귀대 나귀(기병 500기(騎) + 보병 500명)
본래는 환의의 부하로 그런 만큼 당연히 본래 산적 출신이다. 난폭하고 야만적인 풍색이 강한 환의군에서 얼마 없는 냉정한 타입이지만, 미평을 패던 뇌토 일족 중 한 명을 무릎으로 목을 쳐 부러트리며 말하길 스스로 화가 나면 뇌토보다 더 무섭다고 하는데, 그 뇌토 일족들이 부정하지 않은 걸로 보아 빡치면 얄짤 없는 성격인 듯 하다.
흑양 전투에서 환의군의 천인장으로 등장했는데, 이때 비신대의 지원 및 전령 역할을 맡았다.[31] 양민학살 건으로 신과 강외가 환의와 내분을 벌였을때 이를 막기 위해서 싸움을 말리다 미평이 비신대에서 쫓겨난데에 책임감을 느꼈는지 뇌토의 부하에게 얻어맞는 걸 구해준다. 또한 기병 5기로 경사의 퇴각을 늦춰서 신과 경사의 일기토를 성사시키는 도움을 줬다.
484화를 기점으로 "저쪽에서 먹는 밥이 더 맛있었다."고 말하며 비신대로 합류했다. 환의는 비교적 쿨하게 보내줬지만 대신 뇌토나 흑앵 등에게 탈퇴 린치를 받은 듯 잔뜩 얻어맞은 모습으로 들어왔다. 베테랑 지휘관이 부족한 비신대 입장에선 매우 큰 수확. 하지만 비신대가 매우 빡빡하다는 걸 생각한다면 딱히 그런 걸 하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 환의군 출신이라서 그런지 비신대 합류 이후 업 공략전을 위해 진군이 모였을 때와 업으로 이동하던 중에 환의와 그의 부대들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합류 이후 수색 전문으로 수색 후 예상되는 적의 퇴로를 끊거나 함정을 알아채서 아군의 진로를 돕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주해평원 전투 14일째에 신이 조아룡을 베는데 기여한다. 이신이 장군이 된 후에도 천인장의 계급을 유지하고 있다.
  • 궁병부대(궁병 800명)
흑양 전투를 치르면서 하료초는 궁병 등 특기병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후 신병 훈련 과정에서 들어온 전 중화십궁 창원의 두 아들인 창인, 창담 형제를 중심으로 업 공략전 이후에는 그 수를 800명으로 늘렸다. 다만 두 형제의 지휘 능력이 낮은 점이 문제였는지, 643화의 연병 과정에서의 훈련 모습을 봐서는 지휘는 이백장인 택규가 할 것으로 보인다.[32]
  • 창인
흑양 전투 이후에 개최된 비신대 입단 시험에 도전한 사냥꾼 두 형제 중 형. 키가 작고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다. 체력이 떨어져서 입단 시험에서 떨어졌지만, 놀라운 활솜씨[33] 를 선보여 특채로 합격한다. 굳이 비신대에 지원한 이유는 다른 유명한 장군의 부대들도 있었지만, 사냥한 짐승을 팔러 종종 마을로 갔을 때 '비신대와 대장인 신은 쏘아진 화살처럼 곧바르다'는 소문을 듣고 지원할 생각을 품었다고 한다.[34]
이후 궁병대 편성을 위한 교관으로 배속되었는데, 실력에 비해 가르치는 솜씨는 좋지 못해서 난항에 부딪혔다.[35] 이후 조 공략전에 참가함으로서 최초로 실전을 겪게 되었는데, 열미 공성전에서 조 수비군을 저격하는 임무를 맡지만 신의 우려대로 전쟁이라곤 하나 살인을 하게 된다는 중압감에 눌렸다. 이후 각오를 다지고 부장급의 지휘관들을 한 발에 하나씩 머리를 맞춰 저격하는 신기를 선보인다. 중압감에 손이 떨리는데도 백발백중을 자랑하는 솜씨에 신과 양단화도 감탄한 듯 할 말을 잃는다. 공격 이후 두려움 때문이었는지 다른 이들과 모여 있지 않고, 혼자 거리에서 웅크리다가 열미성의 약점을 보고하러던 하료쵸가 발견. 그녀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후 주해평원 3일차부터 위기 상황의 동기인 신병들과 아려 등을 도우면서 활약을 하지만, 618화에서 금모에 의해 위기에 빠진 하료초를 돕던 중 활이 부러져 맨몸으로 돌진해 주군 기마를 넘어뜨린 후 쓰러졌다. 다행히 639화에서 동생과 함께 밥을 먹는 장면으로 생존이 확인되었고, 업 공방전이 끝난 후엔 담과 같이 궁병부대 800인대의 대원이 되었다.[36]
  • 창담
비신대 입단시험에 도전한 사냥꾼 두 형제 중 동생. 형과 다르게 큰 키와 덩치를 지니고 있지만, 생각과 행동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37] 놀라운 활 솜씨로 형과 함께 특채로 합격한다. 이후 최초 실전으로 열미 공성전에서 조 수비군을 저격하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신의 우려대로 전쟁이라곤 하나 살인을 하게 된다는 중압감에 눌려 화살을 쏘지 못한다.[38] 이후, 주해평원에서 기마를 상대로 사람 대신 말을 쏘는 식으로 형과 함께 싸웠다. 15일차 되는 618화에서 금모의 공격으로부터 하료초를 지키기 위해 돌진한 인이 기마를 넘어뜨린 후 쓰러지고 죽기 직전까지 가자 분노, 금모를 포함해 함께 공격을 가한 조나라 군사들을 전부 사살한다. 이후 하료초의 몸에 박힌 화살을 빼고 나서는 잠시 등장이 없다가 639화에서 형과 다른 부대원들과 함께 밥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업 공방전이 끝난 후엔 인과 같이 궁부대 800인대의 대원이 되었다. 힘이 세서인지 활을 쏠 때마다 맞은 상대방은 대포라도 맞은 듯 신체가 너덜너덜해진다.
  • 정찰부대 석(백인장, 100명)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 휘하의 제 20 오장이 된 징집병으로 산민족인 청석족의 족장이다. 별명은 "날개소리를 잡는 귀". 그래서인지 소리를 파악하거나 산세 파악하는 등의 정찰부대로 활약했다. 염파가 이끄는 위군과의 산양 전투에서 현봉의 위치를 파악해 신을 인도했으며, 산양 이후 초 전선에서 동금으로 이동하던 중 이목이 춘신군과 만나기 위해 온 것도 알아냈다. 다만 그 이후로는 등장이 거의 없다가 업 전투 이후 정찰부대의 백인장이 된 것으로 생존이 확인되었다.[39] 훈련 장면들을 토대로 본다면, 아마 부대의 구성원들은 휘하에 있는 청석족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첩보부대 의효(?, ?)
우군과 적군의 정보 수집을 위해 존재하는 첩보 부대에 속해 있다. 663화에서 낙화군, 아광군, 창앙군에서 강외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처음 등장했다.

4.3. 백인장 이상의 고참병


이들 고참병들의 대부분은 신의 첫 전투이던 사감평원 전투 당시 함께 싸웠거나, 마양 전투에서 백인대 시절 오장의 역할을 한 평민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전에는 십장, 백인장, 천인장 등을 섞기 보다는 그냥 이름으로 불렸지만, 이신이 장군으로 임명되고 부대가 재편되면서 새롭게 편성되었다.
순서는 직급이 있는 사람들부터(그래봐야 현 시점에서는 단, 두 사람뿐이지만...) 시작해 휘하 병력 순으로.
  • 보병장 숭원(천인장, 보병 1,000명)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 휘하 오장(제 5 오장)이 된 징집병. 검술의 달인으로 애꾸눈이다.[40] 신이 갓 백장에 부임한 후 아직 신뢰를 못 받을 때 쟁쟁한 실력파임이 확실하다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검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한눈에 알 수 있다고 언급.
첫 등장 당시에는 '숭원오인중'이라고 검술의 달인인 동료 4명과 함께 있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사한 것인지 부대가 커지면서 나뉜 것인지 마양 이후에는 숭원 혼자만 나온다.[41] 간혹 대사를 하지만 대게는 침묵하는 편이 많이 나오지만, 자세히 보면 자잘한 전투 장면에서 꾸준히 볼 수 있다가 508화에서 재등장한다. 비신대 내에서 유격대 역할을 맡아 위험한 장소에 투입되어 빠르게 정리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비신대 보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업 공방전 이후엔 천인장으로 승격.
묘하게 움직임이 강외를 닮아가고 있는데, 검사로서의 호승심인지 자주 강외와 대련하면서 강해졌다고.
  • 부보병장 패랑(오백인장, 보병 500명)
진나라의 징집병 출신. 위나라와의 사감평원 전투 때 오는 달랐지만 제4군 소속으로 신과 같이 싸웠다. 이후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는 제 1 오장으로 참여해, 신의 요청을 받고 전유와 함께 정예보병들을 모았다. 비신대가 천인대로 승격한 후에는 백인장으로 승격한다.
참고로 비신대가 천인대가 된 이후로는 능력 있는 부장인 초수와 책사인 하료초가 들어왔기에 더 이상 해당되지 않지만, 비신대가 백인대 ~ 삼백인대였던 시절에는 실질적인 부장 역할을 했었다.[42] 이는 14권의 마양 전투 중에 벌어진 방난의 습격에서 잘 드러나는데, 강외가 밀리고 신이 기절했을 때 다른 부장이던 연은 쉽게 움직이지 못했고, 실질적으로 비신대를 이끌었던 건 패랑이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이후 행정과 전략에 뛰어난 능력을 지닌 초수가 부장으로 들어오고, 군사로 하료초가 합류했기에 자연스레 그러한 면모는 사라졌다. 물론 이후로도 비신대를 대표해 신에게 의향을 묻는 등의 행동을 가끔씩 하는 것을 보면(32권), 그 짬이 어디가는 것은 아닌 모양.
업 공방전 이후 부대가 재편성되면서 오백인장이 되었고, 숭원 휘하의 부보병장이 되었다.[43] 이후 전선에서 송좌의 능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인지 비신대의 보병대가 고전하는 원인으로 지목되며, 본인도 그를 만회하기 위해 부상을 입은 몸으로도 싸우는 등 분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 전유(천인장, 기병 500기(騎) + 보병 500명)
진나라의 징집병. 몸집이 크고 얼굴에 3개짜리 흉터 자국이 있는 남자로 역시 사감평원 전투부터 참여하였으며, 힘이 세서 오를 편성할때 인기가 높았다. 이후 신이 갑옷을 사는데 어린아이라고 팔지 않자 도움을 주었으며,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도 참전해서 제 14 오장이 되어 패랑과 함께 신의 요청을 받고 정예 보병을 모았다. 비신대가 천인대가 된 후에는 백인장으로 승진한다.
이후 적군 천인장을 한칼에 베어버리는 공을 거두기도 했으며, 최성 전투 때 조나라 장수 부저에게 덤비지만 부저의 칼에 맞아 부상을 당한다. 이후 비신대가 점점 위로 올라가면서 천인장이 되었다. 히스이 외전을 보면 용천과 함께 강한 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노애의 반란 때는 신을 감싸면서 많은 화살을 받았기에 사망 플래그인 줄 알았지만, 다행히 무사했다. 흑양 전투에서는 이신경사와 싸우는 동안 잔챙이 처리를 맡아 해주었고, 강외가 멋대로 환의를 공격하러 가자 이를 지원하려다가 도리어 인질이 되어 죽을 뻔했다.
부대에서의 역할은 용천과 함께 적진에 처음으로 뛰어들어가는 괴력 콤비. 그리고 신이 적장의 목을 베러 적진 한가운데에 뛰어들 때 곁에서 버티며 일기토를 할 수 있게 자리를 지켜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이 지금껏 뛰어들어간 전장의 상황을 생각했을 때 이제껏 안 죽은걸 보면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로 봐야 할 듯. 그래서인지 업 공방전 당시 비신대의 첫 전투인 열미 전투 때 이미 천인장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44]
여담으로 작품 내에서 강외와 자주 엮이는데, 마양에서 비신대가 방난을 피해 도주했을 때 강외를 업고 도주했고, 산양에서 강외의 비밀이 드러났을 때도 가장 먼저 두둔했으며, 환의에게 하극상을 벌이고 나서 다친 전유를 강외가 치료해주기도 했다. 주해평원에서도 14일째 조아룡의 부장 서초를 치기 위해 강외가 한계까지 쓰면서 서초와 그의 부대를 베고 나서 쓰러질 때 전유가 보호하기도 하였다.[45] 강외가 유련에게 복수를 하려다가 그로기 상황에 몰렸을 때, 떠오른 비신대의 인물 중에 명확히 그려진 건 미평, 앙, 전유, 이신 네 명[46]뿐이다. 그러나 외모가 미형도 아니고(...)[47], 강외가 신을 향해 파격 선언을 한 상황이라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는다.
원래 본업은 목수였다. 356화에서 삼천인대가 된 비신대가 합종군 침공 이후 국경 지역 마을 재건 사업을 위해 개창 지역으로 파견되고, 신이 마을 촌장과 대화 중 비신대에 목수들도 있다고 언급하는 장면에서 전유와 부하가 할 일 많겠다는 대화를 나눈다. 이 장면을 보아 비신대에 징집되기 전에는 목수 일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641화에서 작중 시점으로 1년 전(흑양 전투 이후로 추정)에 신에게 돈을 받고 새 집을 지어준 것으로 나온다.[48] 업 공방전 이후에도 천인장의 직급을 유지하고 있다.
  • 용천(오백인장, 보병 500명)
진의 징집병 출신으로, 비신대 창립 당시 조나라와의 전쟁(마양 전투)에 참전해 제 16 오장을 맡았다. 주 부기는 쇠방망이.
전투 초반에 전유, 산화, 중철과 함께 선봉에서 돌격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집에 자식이 있는 이유[49]로 망설이다가 신의 격려를 받고 선두에 서서 돌격하면서 적들을 몰아붙인다. 계급은 백장이며 전유보다 3배는 힘이 세다고 한다.[50] 이후에서 여러 전장에서 활약을 하는데, 최성 전투에서 쾌속의 부저에게 단칼에 쓰러졌으나 근성으로 일어나 회심의 어깨 치기로 부저를 낙사시킬 뻔 했다.[51] 이후, 비신대가 성장함에 따라 5백인장으로 임명된 상태.
  • 전영(오백인장, 기병 500기(騎))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 휘하의 제 6 오장이 된 진나라의 징집병으로 오장을 거쳐 백인장의 자리에 올랐다. 115화에서 신의 백인대 소속 오장들이 나눈 대화를 보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패랑의 말을 듣고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거친 성격 때문에 군사로 온 하료초를 여자라고 얕잡아 보면서 노발대발하지만, 하료초의 군략과 지휘력을 보고서는 인정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다며 받아준다.
전체적으로 거친 인물들이 많은 비신대에서도 특히나 성격이 더러운 편. 다만, 진심으로 신을 대장으로 대하기 때문에 그 더러운 성격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고, 그저 틱틱대며 불평하는 정도에서 그친다.
여담으로 이 인물의 모델은 작가가 프로그래머로 일할 때의 직속 상사인 니가타(永田)라는 사람이라고.[52]
  • 택규(이백인장, 보병 200명)
진나라의 징집병 출신으로, 사감평원 전투에 처음 나선 신이 소속된 오의 오장이었다. 정발판에서는 택계라고 번역했다.
부루촌에서 온 사람이며 겉으로는 미덥지 못하게 보이기 때문에 그가 오장으로 있는 오는 가장 약한 곳이라 평가받는다. 하지만 싸워왔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각은 약하지만 단결하여 싸우는 전법으로 살아남아 왔기 때문에 그가 속한 오에선 한 명도 죽은 적이 없다고 한다. 이후 신이 백인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비신대의 제 11 오장이 되었다.
비신대가 커지고 난 이후에도 여러 전투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여전히 살아남았고, 업 공방전 이후에는 이백인장으로 올라갔다.
643화에서 훈련할 때 장면을 보면, 활 형제(창인, 창담)가 이끄는 궁병부대를 지휘하며 천인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택규가 이끄는 직속 보병대는 단병접전에 약한 궁병대를 호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중철(백인장, 보병 100명)
진나라의 징집병 출신으로 사감평원 전투부터 참여하기 시작하였으며, 부촌의 살인마란 별명을 가졌다. 이후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도 참전해 제 15 오장이 되었다. 말이 없는 성격으로 꾸준히 등장하고는 있으나 대사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 인물이다. 그래도 꾸준히 중량급 부대라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실력은 꽤 상당한 모양으로 업 공방전 이후에 백장이 되었다.
  • 용유(백인장, 보병 100명)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 휘하의 제 18 오장이 된 징집병. 사감평원 전투 당시에는 제2군 소속으로 고생했다. 존재감이 거의 없지만 합종군 종료 후 마을 복구 작업(356화)에서 요리를 잘한다는 내용이 짤막하게 나오고, 그 이후에는 신병 훈련에 나서는 모습이 나온다.
업 공방전에서도 활약을 하면서 버텼으며, 이후 639화에서 하료초와 함께 요리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왕전이 구입해 실어온 제의 식재료에 흥분하는 요리사 다운 모습을 보인다. [53] 업 공방전 이후엔 백인장이 되었다.
  • 미평(백인장, 보병 100명)
'''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뻐드렁니(...)'''
가이드북2
70
70
68
100
진나라의 징집병 출신으로 애니판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 신과 같은 성호촌 출신으로 미도의 형이다. 눈이 크고 특유의 커다란 뻐드렁니가 인상적인 외모다. 말이 많은 성격으로 오경과의 전투에서 신과 같은 오에 속해 전쟁에 나서지만, 당시 처음으로 전투에 나선 것이었기에 공포에 사로잡혀 이렇다 할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이후 비신대 제 12 오장으로 승진한다.
조나라와의 전투에서는 미도와 같이 방난에게 당한 신을 지키기 위해 방패를 들고 방난의 공격으로 부터 신을 보호한다. 이후 신을 데리고 도주하는 동안 자신이 미끼를 자처하여 신이 도망갈 시간을 버는데 성공하나 동생인 미도가 결국 사망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산양 전투 이후 십장으로 있으면서 서툴지만, 비신대의 일군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놀기 좋아하고, 잡일은 잘 안하는 듯 합종군 침공 이후 각 지역 복구 작업에 투입되었을 때 옆에서 다른 인원이 '넌 일 안하잖아...'라고 타박을 받는다.
그래도 나름 부대 내 최고참이라 흑양에서 비신대가 환의군과 함께 싸울 때에 환의군 측에 파견되었는데, 이신이 약탈에 대한 건으로 환의군과 충돌했을 때 약탈품을 챙겼다는 것을 신에게 들키는 바람에 비신대에서 나가라는 말을 듣게 된다.[54][55] 이에 크게 낙담해서, 신은 자기 같은 평범한 사람을 이해 못한다며 신에 대한 실망과 분노에 차서 분통을 터뜨린다. 하지만, 지나가던 환의군 병사들이 약탈을 반대하는 신을 보고 그릇이 작다고 욕하자, 격분해서 주먹 다짐을 벌이던 도중 잃었던 초심을 되찾는다.
그 후 환의군 병사들에게 죽을 뻔하지만, 나귀가 구해준 뒤 비신대 부대로 옮겨진다. 그 후 이신에게서 내 고집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비신대 부대가 진정으로 올곧고 깨끗한 부대이기를 바란다는 소리를 듣고 비신대는 마음이 늘 넉넉하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라며 비신대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이 사건 때문에 십장으로 강등되었다고 아는 경우도 있는데, (가이드북 2권 기준) 미평은 원래 십장이었다.[56] 물론 가이드북 2에서 같이 십장으로 소개된 다른 비신대 인물들이 모두 흑양전에서 최소 백장 이상으로 승급된 모습을 보이는 만큼 미평 또한 백장으로 승급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미평이 나귀와 서로 부대를 교환했을 때 비신대에 온 나귀와 그 밑의 수하들이 총합 5명 밖에 안되는 것을 보면 흑양전 기준으로도 여전히 십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째 매 전투씬마다 궁지에 몰리는 장면만 나오는 등[57] 싸움은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위기 상황에서 생존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특히 조나라 군과 마양에서 싸웠을 때 이 능력이 진가를 발휘해 이신을 살리기도 한다. 그런데 의외로 무력이 70으로 과 같다. 물론 장군급 인물들은 대부분 최소 80은 찍는 만큼 결코 강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연이 적병과 별 무리없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십장치고는 무력이 꽤나 있는 편.
참고로 가이드북 2권 기준으로, 비신대의 부장 미만 네임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능력치가 공개되었다. 이 때문인지, 가이드북 2권 짜투리 만화에서는 능력치가 공개되지 않아 분노하는 다른 캐릭터들한테 갈궈진다(...). 일단 (얼굴과 이름이 자주 보이는) 비신대 캐릭터들 중 가장 계급과 능력이 낮은 만큼, 다른 네임드 캐릭터들의 능력치는 전반적으로 미평보다 위인 것으로 추정된다. 부장인 연의 능력치를 감안할 때, 다른 캐릭터들의 전반적인 능력치는 70~80 사이일 듯.
아무튼 주인공 못지 않게 질긴 생존력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638화에서 업성의 성문이 열리자 일행들과 창을 들고 나가다가 군량미를 보고 놀라면서 감격해하는데, 며칠 동안 굶은 탓인지 얼굴이 반쪽이 되어서도 특유의 뻐드렁니와 놀란 표정은 살아있다.
업 공방전 이후 논공행상에서 이신이 장군이 되는 걸 보고 기뻐서 울었으며, 643화에서 부대 개편으로 백인장이 되어 드디어 자체 백인대의 깃발을 쓰는 걸 허락받은 듯 하다.(미평대의 尾) 다만 본인은 백여명이라는 부하들의 목숨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자리여서 그런지 따라다니는 앙과 경의 격려에도 구토를 하는 등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8]

4.4. 그 외의 고참병


  • 노연
진나라의 징집병 출신으로 비신대의 제 8 오장이었다. 산양 전투 당시 고량성을 공격할 때 왕분이 연막 작전을 쓰자 진군하려는 병사들을 말렸다. 비신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이었고, 산양 전투가 끝난 후 은퇴했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더 이상 등장이 없다. 은퇴하면 자기 아들을 비신대에 보내겠다고 했지만, 하필 이 시점에서 비신대는 무진장 어려운 체력 시험을 통해 신입을 뽑고 있었기 때문에 50대였던 노연의 아들은 이 체력 시험에 떨어져 집으로 돌아갔다.[59]
  • 하슈켄
석의 오에 소속된 징집병으로 청석족.
신, 미평과 같은 성호촌 출신으로 인과 담 형제 입대 전까진 비신대에서 가장 어렸다. 처음에는 자주 울기도 하는 등 어린 면모를 보여줬지만, 산양 함락전 전에는 썩어가는 시체들 사이에 몸을 숨기고 창에 찔리고도 비명을 참는 독한 모습을 보이며, 반드시 무공을 쌓아 귀족이 되어 홀어머니에게 보답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마을 출신인 미평과 자주 붙어 나오는데, 둘의 만담 콤비가 일품이다.[60] 번외편에서 강외에게 기술을 배웠다는 걸 보아 부대 내에서 귀염을 받는 듯하며, 짬이 좀 차서인지 양아치 신병 정도는 관절기로 가볍게 제압한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머릿속에서 걱정하고 있는지, 앙이 툭툭 내던지는 발언은 부대의 분위기를 차갑게 가라앉히는 결과를 자주 불러온다.
신, 미평과 같은 성호촌 출신으로 미평과 엮이던 앙에 비해 출연은 적었다. 흑양 전투에서 미평과 같이 환의군으로 파견 가면서 얼굴을 비추더니 그 뒤로는 미평, 앙과 같이 엮어서 자주 보이고 있다.
  • 여민
앞에서 나온 여러 이들과는 다르게 흑양 전투 이후에 합류한 나귀의 부하으로 추정되며, 나귀가 등장할 때 옆에서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4.5. 신병들 및 기타


이들은 흑양 전투 이후에 전력 강화를 위한 신병 훈련 과정에서 나온 인물 등 이다.[61]
  • 기포
흑양 전투에서 처음 등장한다. 협촌 출신으로 집안 대대로 대협강의 어부이며, 그 때문에 비신대 내에서는 가장 강을 잘 안다고 한다. 헤엄을 잘 쳐서인지 별명은 '물고기'. 흑양 전투 2일차 때 비신대의 도하작전에서 물살과 관련해 자문을 맡았고, 이후 도하 작전의 핵심이 될 급류를 목숨을 걸고 헤엄쳐 반대편 육지에 부대가 건너올 수 있는 로프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로는 출연이 없는 듯.
  • 간두
강도 높기로 소문난 비신대 입단 시험에 합격한 유망주. 노비 출신임에도 한 부대의 대장직까지 기어 올라온 신을 동경하여 동네 패거리들을 데리고 도전했다고 한다. 근성과 피지컬은 훌륭한 편이라 뒤이은 추가 시험에서도 무사히 합격, 첫 실전인 열미 공성전에 나서게 된다. 비록 꼴사나운 몰골을 보이고 죽을 뻔하다 숭원의 도움을 받아 살아나지만, 긴장한 나머지 패닉에 빠진 패거리와 달리 훈련대로만 하면 된다고 최선을 다해 다독이고 침착함을 유지한다. 첫 전투서 보인 몰골 때문에 입단 동기들한텐 '입만 산 간두'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중. 주해평원에서도 대활약을 벌이다가, 14일째인 595화에서 자신 때문에 전사한 송좌의 모습에 자책하며 그의 창을 건네받는다.[62] 이후 638화에 업에서 누워 있는(사실 식량이 전혀 없는)상태에서 울부짓는 동료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죽은 송좌에게 미안함을 담은 혼잣말을 건낸다.
  • 평래
간두의 친구로 함께 입단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간두가 데려온 패거리들이 다 죽어가는 와중에 끝까지 살아남아 함께 얼굴을 비추고 있다.
  • 돈 형제
돈고, 돈각 형제로 간두와 입단 동기. 간두가 쫄아서 아무것도 못했다 자책하는 와중에 자기들은 1인당 5명씩 죽였다고 자랑하며 첫 등장한다. 이후 간두, 평래 등과 함께 신입들 중에서는 얼굴을 가장 자주 비추고 있다. 업 공방전 이후에는 미평의 백인대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 문현
강외대 소속으로 추정되며 주해평원 전투에서 요운이 지정한 대화염의 난전장에서, 호흡이 짧은 강외가 회복하는 동안 강외를 조병들에게서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손인
흑양전에서 등장한 인물로 강외대 소속으로 추정된다. 흑양전의 첫날 강외가 유동을 암살하러 갈 때 말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 강례
664화에 처음으로 등장한 강외와 같은 부족의 전사. 옥봉대나 낙화대에 비해 고전하고 있던 비신대를 찾아와 100명 분을 할테니 받아달라고 한다. 부족에서 무단이탈한 것인지 동족을 죽이는 의식을 치르고 외부로 나온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실력은 확실하고[63] 고전하고 있던 비신대의 병사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였으나... 대형을 짜서 집단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제멋대로 뛰쳐나가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인명 손실이 나는 등 지휘관의 통제를 따르지 않고 무엇보다 도덕성을 중요시하는 비신대의 특성에 맞지 않게 살육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중간 지휘관들은 물론 강두를 비롯한 신병들마저 우려하고 있다.

4.6. 사망자


대부분의 사망자는 백인대 시절 방난의 습격과 조군의 야습, 백인대 이후에는 업 공략전(특히, 주해평원 전투)에서 당한 숫자가 크다.
  • 미도
진나라의 징집병. 신과 같은 성호촌 출신으로 미평의 동생이다. 체격은 준수한 편이지만 오히려 형보다 소심한 성격. 첫 전투에서는 형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활약은 못했다. 이후 비신대의 제 13 오장으로 승진하지만, 조나라와의 전투에서 방난의 습격을 받게 되어 신과 함께 도주. 신을 피신시키다가 맞은 화살에 치명상을 입었다.
이후 신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지만, 화살을 맞은 곳의 출혈량이 치사량이었기에 결국 사망하였다. 죽기 직전에 신에게 대장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는데, 이 말이 조나라와의 마양 전투가 신을 얼마나 엄청나게 성숙시켰는지 보여주는 서막이라고 평해도 될 정도다. "앞으로도 넌 그렇게 수많은 전우들과 한마음이 되어 천하대장군의 자리에 올라야 해."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 척 하며 자신을 걱정하는 신을 안심시킨 것처럼 보였지만 연인인 우리(友里)의 이름을 나직이 부른 뒤 잠에 든 듯 죽었다. 단행본에서 미도가 사망한 것을 알고 신이 오열하는 다음 장면에 성호촌에서의 어린 시절 모습이 나오고, 그 다음 미도의 연인인 우리가 미도의 죽음을 느끼는 장면은 킹덤 팬들이 뽑는 몇 안 되는 슬픈 장면.
  • 산화
진나라의 징집병. 위나라와 전쟁(사감평원 전투) 당시 협차, 벌건과 패랑의 오로 참여하였으며, 힘이 매우 강하다. 이후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는 제 3 오장으로 참전하지만 야영 중에 급습한 방난에게 살해당했다.
  • 협차
진나라의 징집병. 사감평원 전투 당시 산화, 벌건와 함께 패랑의 오로 참여하였으며, 이후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도 참전해 제 2 오장이 되었지만 이들과 함께 야영 중에 급습한 방난에게 살해당했다.
  • 벌건
진나라의 징집병. 사감평원 전투 당시 산화, 협차와 함께 패랑의 오로 참여하였으며, 이후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도 참전해 제 4 오장이 되었지만 야영 중에 급습한 방난에게 살해당했다.
  • 유의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 제 7 오장이 된 징집병. 사감평원 전투 당시에는 제2군 소속으로 고생했다.[64] 방난에게 사망.
  • 문혈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 제 9 오장으로 참전한 진나라의 징집병으로 방난에게 사망.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 휘하 오장이 된 징집병. 제 19 오장으로 사감평원 전투 당시에는 제2군 소속으로 고생했다. 방난에게 사망.
마양 전투 당시 패랑의 오에 소속된 징집병으로 얼굴은 나오지 않은 채 조나라와의 전투 1일째(신이 풍기를 벤 그 날)에 절명했다고 연이 설명하였다.
  • 토남
흑양 전투 2일차의 도하 작전 때 급류 너머로 줄이 연결되자 자진하여 먼저 건너가려다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떠내려가 익사한다.
  • 노평
간두의 오의 대원으로 첫 실전이던 열미성 공격 당시 긴장감에 폭주, 오를 이탈하여 뛰쳐나갔다가 허무하게 목숨을 잃는다.
간두네 오의 오장. 노평의 허무한 전사에 넋이 나간 오를 유지하려고 하다가 조병의 기습을 당해 전사한다.
  • 조화
본래 곽비대 출신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주해평원 전투 3일차의 난전에서 부상을 입고 전투가 끝난 후 "곽비 님께 들려드릴 긴 얘깃거리가 생겼다"라는 말을 남기며 사망한다.
  • 청반
주해평원 전투 3일차에서 사망한 인물. 얼굴이 나오지는 않고 사망 소식이 하료초에게 보고되는 식으로 등장했다. 사망 당시 정확한 직급은 불명.
주해평원 전투 3일차에서 사망한 인물. 얼굴이 나오지는 않고 사망 소식이 하료초에게 보고되는 식으로 등장했다. 사망 당시 직급은 오십장.
  • 송좌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 휘하 오장이 된 징집병. 제 10 오장으로 참전. 느긋한 성격이며 여유로운 웃음을 띄고 있는 창잡이로. 비슷한 분위기의 숭원과 세트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전장에서는 숭원에 비해 존재감이 옅다.
숭원과 세트답게 업 공략전 무렵에는 백인장에 부보병장 자리에 올라있다. 보병의 시점으로 보는 시야가 매우 넓어 지휘에 재능이 있음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지만...
주해 평원 14일째에서 연과 함께 하료초에게서 버릴 부대는 버리고 살릴 수 있는 부대만 살리라는 명령을 받는다. 미평 등을 도우며 여러 부대를 왕복하며 부대를 구원하지만, 간두가 위기에 빠졌다는 사실에 하료초의 당부도 잊고 간두를 구하러 간다. 위기에 빠진 간두를 구하는데 성공하여 포위망을 돌파하지만 본인은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진다. 쓰러지기 직전 간두에게 창을 건내주면서 자신을 신이 있는 앞 쪽으로 옮겨달라는 부탁을 한다. 595화에선 결국 숭원의 품에 안겨 마지막을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고, 그렇게 죽어가는 찰나에 자신이 위급하다는 소식에 급히 달려오는 신을 향해 마지막 힘을 짜내 일어나 쓰러지듯 품에 안기곤, 마음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숨을 거둔다. 미도 사후 처음으로 비신대 창립 멤버 중 하나가 전사한 것으로 그의 전사 소식에 연, 미평을 포함한 상당수의 비신대 고참들과 하료초는 크게 놀라면서 슬픔에 잠긴다. 641화에서 비신대를 환영하러 나온 함양의 주민들 중에 송좌에게 꽃을 주려던 여인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차마 송좌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알려줄 수는 없었기에 숭원이 그 꽃은 자기가 대신 전해주겠다면서 받아갔다. 송좌의 죽음은 비신대에 있어 큰 전력손실을 가져왔으며 662화에서는 그의 공백으로 인해 조나라와의 전선에서 고전하는 비신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 거해
신이 백장이 되었을 때 휘하 오장이 된 징집병으로 사감평원 전투 당시에는 제2군 소속으로 고생했었다. 오른쪽 눈 주변에 커다란 반점[65]이 나 있다. 백인대 결성 이후 제 17 오장으로 참전. 어째 전투보다는 작전 회의나 전투 후 뒷풀이에서 신한테 화를 내는 역할로 존재감을 자주 드러내고, 흑양 이후 신병 모집에서는 강외 쪽에서 신병들의 생각을 어느 정도 읽었다. 의외로 능력이 있어서 가이드북 2권 기준으론 전유, 용천, 패랑과 함께 백장이었다.
619화에서 이목의 본진으로 돌진하던 중에 갑자기 나타난 방난에 의해 몸이 동강내면서 사망했고, 이후, 방난을 처치한 후유증으로 저승으로 건너갔던 신을 금술을 쓰면서 구한 강외가 늪에 빠질 때, 송좌와 함께 재등장하면서 강외를 들어 빛의 구멍으로 보내는 것이 마지막 등장.

5. 국내 팬덤에선...


강외:침략자가 아니야 우리는 비신대다!

금모: 여긴 꼬맹이 놈들이 꿈을 쫓는 그런 곳이 아니다. 여긴 나라를 짊어지는 어른들의 전장이다. 경사님도, 악영도 마, 말로는 안 하더라도 많은 것을 짊어지고 싸우고 있었다. 그걸 네놈들 같은 꼬맹이놈들이 저, 전장에 꿈을 꾸는 네놈들 같은 녀석들이 있으니까 전쟁이 사라지질 않는것이다!

하료초: 그건 아냐! 전쟁이 사라지지 않는 원인은 너희들 쪽이야!

"한결 같다 X신대"국내 킹덤(만화)갤의 반응
강외가 저 대사를 하는 장면은 471화의 흑양전에서 조나라 부관 유동이 "흑양을 빼앗길것 같냐 이 침략자 놈들이!" 라고 외치며 싸울려고 할때 강외가 반박한 말이다. 해당전쟁은 진나라가 조나라를 침공했으니 비신대는 침략자가 엄연히 맞다. 이때부터 국내 킹덤갤에 있는 유저들의 비신대에 대한 반감이 컸는데 이후 하료쵸가 "전쟁이 사라지지 않는 원인은 너희들 쪽이야!"라는 개소리를 말해서 인식이 더 개판이 되었다.[66]

6. 관련 문서




[1] 작품에 등장한 장군들의 경우 장군의 이름에 '군(軍)'만을 붙인 부대명으로 불렸으나 이신, 몽념, 왕분의 부대들은 각기 별칭(비신대, 낙화대, 옥봉대)을 가지고 있었다. 셋 모두 장군이 되었기에 명칭이 대(隊)에서 군으로 바뀌어야 하나, 고유명사화되어서 그대로 불릴 듯하다.[2] 다만 이젠(643화 기준) 다시 합쳐진 상태.[3] 후술하겠지만, 부대 내 고참들의 상당수는 사감평원 전투에서 활약한 이들이다.[4] 신 직속 4천, 강외대 1천.[5] 신 직속 5천, 강외대 3천.[6] 신 직속 1만, 강외대 5천. 643화에서 자세한 부대 규모가 밝혀졌다.[7] 고대 중국의 편제에서 10개의 천인대가 모인 편제를 군(軍)이라고 칭한다. 이 작품에서 등장한 다른 장군의 부대들도 각기 장군의 이름에 '군' 만을 붙여서 호칭했다. 다만 비신대의 경우, 캐릭터의 일부이기도 하기에 그대로 호칭할 가능성이 높다.[8] 장군 나원을 비롯해 다수의 천인장들이 윤호에 의해 살해되면서 그 빈 자리를 채워야만 했다. 남은 자리를 낙화대의 몽념과 옥봉대의 왕분이 가져가면서 비신대의 신에게는 자리가 없었지만, 총대장 몽오가 내건 조건(천인장 셋 이상, 장군 하나 이상의 목을 베면 승격, 아니면 병졸로 강등)을 수락함으로써 천인대가 되었다.[9] 특히 전략 면에서 엄청 밀렸다. 자칫 부대 해체까지 온 상황...[10] 표공군의 일부도 비신대에 합류하였다.[11] 408화에서 신년을 축하하면서 나눈 신과 강외의 대화에서 그 규모가 드러나는데, 융국이 신에게 "강외가 비신대 부장인 점을 고려하면, 비신대는 팔천인대인데, 그러면 오천인장인 네(신) 규모에 맞지 않다."라고 하면서 강외대의 독립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한 강외의 반응은 "독립은 없어. 난 끝까지 비신대야."[12] 비신대가 후방으로 이동하는 대신 주둔하고 있었던 언덕의 요새화는 몽념의 낙화대가 맡게 됐다.[13] 진군 우익은 원래 아광과 왕분이 담당했지만, 3일차에 비신대가 들어온 이후, 9일째에 아광이, 13일째에 왕분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말았다. 결국 가장 결정적인 최후의 싸움은 비신대가 주력으로 나서게 되었다.[14] 이 중 금모를 제외하면 신이 사투(악영은 일합이었지만...) 끝에 베었으며, 하료초를 노리던 금모는 하료초에게 부상만 입히고 '''신병'''인 창인, 창담 형제의 화살을 맞고 전사했다.[15] 환의군에게 폭행당하고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미평에게 이신이 속내를 밝히며 한 말.[16] 이 사람은 억울한 게 오봉명의 페이크만 아니었어도...[17] 대장인 신의 신념인 까닭도 있지만 신을 포함한 부대 구성원의 대다수가 천민과 평민 출신인 특성도 작용했을 것이다.[18] 흑양에서 만든 자수정 부적. 유린된 마을의 잔해에서 부적을 주운 환의군의 병사가 선심 쓰듯이 미평에게 가지라고 줬고, 미평은 얼떨결에 부적을 받았다.[19] 이신이 삼백인장이던 시절에 군이 와해되어 헤매던 일이 있었는데 굶어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전쟁을 보고 놀라서 도망친 민간인의 집에서 방치되어 썩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 살아났다. 이후 비슷한 상황이 또 한 번 있었는데 그때는 딱히 굶주리지 않았었고 음식의 상태도 훨씬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맛은 너무 역겨웠다고 한다. 이신은 거기서 모종의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20] 합종군의 최종 방어지역인 최성에서의 전투에서도 영정의 곁을 지키며 가장 피를 많이 흘렸던 부대이다.[21] 지도부들은 사감평원 전투 때부터.[22] 작중에서도 이와 관련된 암시가 몇 번 나온다. 마양 전투에서 방난의 급습을 받고 후퇴할 때 "대원들이 몇 명 죽든 신만 살아있으면 비신대는 죽지 않는다"라고 하던 전영의 말과, 주해평원 전투에서 방난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 신이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비신대 전체가 멘붕 상태가 되어 퇴각하는 이목군을 추격하지 못하던 모습 등이 대표적이다.[23] 이 1만명은 아래에서 더 나눈다.[24] 표공군 일부 및 나귀대[25] 상당수 표공병들은 표공이 방난에게 죽은 후 순사했거나, 합종군과의 전투 이후 고향으로 돌아갔다.[26] 그리고 그 직후에 하는 말이 "표공 장군은 재밌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일을 벌이기도 했다"라고...[27] 여담으로 이 때 아려를 비롯한 3인은 다한증 리액션까지 펼치기도...[28] 실제로 86이라는 무력은 독화살에 맞고도 한나라군의 방어선을 박살낸 이후 성회를 두동강낸 장당이나 사투의 달인인 간앙과 동일한 수치이며 조나라의 맹장으로 꼽히는 악영보다 높은 수치이다.[29] "말이 너무 심하잖아!", "성격도 뒤틀려 있잖아!", "술버릇도 최악이야!"[30] 저 대화 이후 신과 하료초(아려에게 주변의 비난이 이어지고 자신도 신에게 왕궁으로 따라가도 되냐고 말함)가 왕궁으로 가게 된 이유가 나오는데, 킹덤의 연표 항목 각주에도 나오듯이 성씨(性氏) 때문인 것으로...[31] 환의의 전투는 워낙 변화무쌍하고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부대가 협력할 때는 부하들의 일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서로의 페이스를 맞춘다고 한다. 비신대에서는 미평이 보내졌다 비신대로 돌아온다.[32] 사실상 보병 200명 + 궁병 800명의 천인대인 셈. 지원 사격이 주 임무인만큼 두 형제가 따로 행동하는 경우도 염두에 둔 듯하다.[33] 오래 달리기 중인 지망자들과 활쏘기 시험을 보고 있는 지망자의 사이를 정확히 노려서 과녁에 화살을 맞추고, 500보 떨어진 거리의 과녁에 활을 10발 쏴 중앙에 7발을 명중시킨다. 참고로 그들의 아버지 창원은 8발, 위의 미주리는 9발을 맞췄다고 한다.[34] 그런데 그 뒤를 이은 동생의 말이 더 압권이었다. "비신대에 강외와 하료초가 예쁘다고 소문이 났잖아."[35] 그런데 사실 형제가 가르치는 건 오십보백보다.[36] 장군급인 금모를 처치하는데 일조했다면 나름 백장급이라도 올라야 하지만(실제 금모를 처치한 건 동생이고...), 아무래도 신병이라는 점을 감안한 듯 승급은 없었다.[37] 이 때문에 인이 태클을 걸거나 담을 재촉하는 듯한 장면이 자투리 만화를 포함해서 몇 차례 나온다. [38] 각오를 다진 신과 인의 다그침에 쏘긴 쏘는데 전부 빗맞춘다. 결국 인에게 혼나면서 군막 안에서 풀이 죽은 장면으로 등장.[39] 단행본 51권의 부록에 따르면, 업 전투 때에는 자신의 혼례가 겹쳤기 때문에 참전하지 않았다고 한다.[40] 본래 비신대 결성 당시에는 양 눈이 멀쩡했으나 방난의 난입에서 시작된 조군의 기습 당시 부상으로 눈을 잃었다.[41] 다만, 544화에서 이들 대부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42] 이때만 해도 연은 딱히 부장으로서 비신대를 이끄는 능력이 부각되지 않았고, 강외는 주로 인간 흉기의 면모만 보여줬기 때문. 그리고 전유는 강한 힘을 앞세운 돌격대장 역할이었다.[43] 원래 부보병장은 송좌였지만, 아시다시피... 주해평원에서 전사하였다.[44] 47권 508화 참조.[45] 본인 입으로는 이미 끝난 뒤라 자신은 마지막에 조금 뿐이었다고...[46] 뒤통수가 보이는 연 부장과 초수 부장까지 합해도 6명.[47] 다만, 함곡관 방어전 첫 날 만극을 무찌른 후, 격려차 찾아온 표공이 전유를 보고(당시 표공의 준 술을 신이 버티지 못하자 자원해서 나설 때) 한 말이 "나 못지 않은 미남이로군." [48] 신은 전유에게 돈을 맡기고 1년 가까이 집에 찾아가지는 않았는데, 전각이 최소 5개는 되는 대저택을 건설하고도 예산이 약간 오버했다는 말을 한다. 새로 지었다는 집을 보기 위해 따라온 비신대 대원들은 신이 예전부터 살던 작고 낡은 오두막을 새로 지은 저택이라 착각하는 바람에 "전유 녀석, 터무니 없는 악덕목수잖아."라며 속으로 전유를 디스하기도 했다.웃기는 건 신은 아무렇지 않게 오두막집을 만지며 이거 고친거야? 라고 웃으며 말하던 것. 전유가 어이없다는 얼굴로 "그 오두막 건드리지도 않았어...집은 저기야." 가리키자 비로소 다들 화들짝 놀란다.[49] 참고로 이 얘기는 송좌가 대신 해줬다.[50] 용천을 소개하면서 신은 전유가 말하기를 자신(전유)보다 2배 세다고 말했는데... 전투 시작 당시 가장 앞장서면서 속으로 '전유 씨, 착각하는데, 내 힘은 당신의 3배라고!' 밝혔다.[51] 이후 부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해당 문서 참조.[52] 54권에 수록된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프로그래머로 일할 때 실수를 저질러 윗선에서 문책이 들어오면 자신을 필사적으로 감싸주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 때의 모습들을 보고 작가는 어른이란 참 멋지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후 만화를 그리기 위해 퇴사해야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이 직속 상사에게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이야기 하자, 아주 잠시 침묵하였지만 선선히 보내주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전영이 없었다면 신도 도 하료초도 없었다"라고 회고했다.[53] 이후 641화에서 신의 새 저택에서 연 연회에 또 하료초와 같이 요리를 하는데, 이를 본 다른 사람 曰, "저 둘, 또 일하고 있어."[54] 그럴 만도 했던 게, 당시에 이신은 환의에게 더 이상 약탈을 하지 말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기 부대 최고참이 약탈에 동참한 걸로밖에 안 보이는 상황 증거가 나왔으니, 이신은 물론이고, 비신대 전체를 제대로 물 먹인 셈이다.[55]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미평이 없었다면 환의를 인질로 잡은 비신대가 처벌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약탈품이 미평에게 나왔던 것은 역으로 약탈금지를 주장한 이신의 위상을 꺾어서 환의가 처벌 없이 군기를 유지하게 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56] 실제 510화의 열미성 함락 직후 신병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의 직급이 나왔는데, 역시 십장이었다. 다른 이들은 백인장, 천인장 할 때...[57] 매의 단 부장이지만 제대로 싸우는 장면은 한 번도 안나온 코르커스처럼 이기는 싸움에서도 말단 병사들은 생사의 갈림길을 건넌다는 걸 보여주는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58] 이 때문인지 그동안 동기들이 백인장, 천인장을 할 때, 혼자서만 십장에 머물렸던 이유를 알 것 같다는 반응들이 나온다.[59] 노연의 아들 이야기는 단행본 51권의 자투리 만화로 나온다.[60] 보통 미평이 보케 역할을 맡고, 앙이 츳코미를 넣어 미평에게 맞는 구도를 만든다. 가끔 눈치 없는 앙이 츳코미를 더 넣어 매를 더 벌기도 한다.[61] 이들 신병들 중에는 활 형제도 있지만, 이들은 부대 재편 이후에 별도 편성 부대 쪽으로 편입되어 그 쪽에 서술함.[62] 이것도 처음엔 거절하다가 보병장인 숭원의 "그건 아니지" 한 마디에 울면서 받는다.[63] 강외가 방난급의 기척으로 생각할 정도로 강력하게 묘사되었다.[64] 115화에 나온 유의의 설명에 따르면 신의 백인대 오장 중 유의, 거해, 방, 용유는 사감평원 전투 당시 제2군 소속이었다. 신이 속해있던 4군이 전장에 도착할 무렵 2군은 이미 초토화된 상태였는데 거기서 고생 끝에 살아남은 것.[65] 처음에 이게 점인지 문신인지 알 수 없었으나 17권 보너스 만화에서 본인이 반점이라고 언급한다.[66] 엄연히 말해서 금모의 말도 틀렸다. 비신대가 없어도 여러 나라들의 왕의 명분과 실리 이해일치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는게 더 많다. 애당초 합종군 탈퇴를 위해 채택이 제왕에게 조나라에게 얼마에 팔렸냐고 직설적으로 묻자 제왕이 "어차피 전쟁은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거 아닌가?"라고 대답했듯이 전쟁에는 이유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