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겨울의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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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sket of Ancient Winters. 마블 코믹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아티팩트.

2. 행적



2.1. 마블 코믹스


1984년 토르 #346에서 첫 등장했으며, 강력한 눈보라를 일으키는 아이템으로 본래 아스가르드의 물건이지만 수르트가 이것을 얻어 토르를 죽이기 위해 사용했다. 이후 수르트가 미드가르드를 노리자 토르와 지구의 영웅들이 수르트를 무찌르고 다시는 악용할 수 없도록 상자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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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후에 상자는 한 다크 엘프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후에 이 다크 엘프는 살해당하고, 그들의 지도자 말레키스에게 상자를 빼앗기게 된다. 이후 말레키스는 전쟁에 이 물건을 사용하여 강력한 위력을 뽐낸다. 허나 이후 젬 오브 인피니티 선즈의 힘을 사용한 토르에 의해 격퇴되고 상자는 알려지지 않은 차원으로 보내진다. 한때는 어벤저스가 회수해서 에드윈 자비스의 호신용 도구로 사용된 적도 있다.

2.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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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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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컨셉 아트. 대강 저렇게 양 옆의 손잡이를 잡고 사용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서리거인들의 힘의 근원으로 나왔으며 기원후 965년, 라우페이의 서리 거인 군단이 이것을 앞세워 지구로 침공해 작은 빙하기를 가져오려고 했지만 오딘의 아스가르드 군단에게 저지당하고 본성인 요툰헤임까지 역침공당해 빼앗겼다. 이후 지구 시간 기준으로 현대에 들어 서리 거인들이 아스가르드로 숨어 들어와 훔치려고 했으나 디스트로이어에게 저지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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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것을 만진 로키는 자신이 서리거인인 것을 깨닫게 되고 임시로 왕이 될 때 상자를 손에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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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임달을 얼려버리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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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로스트를 얼리는 장면
그 후 헤임달을 얼려버리거나 요툰헤임을 파괴하는 비프로스트를 못 끄도록 고정시키는 소소한(?) 일에나 사용되고 아쉽게도 한 행성을 빙하기로 밀어넣었던 위엄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보여주는 아이템의 강력함이라면 위의 움짤처럼 에너지 작용마저 얼려버린다는 것.
이후 비프로스트가 파괴되면서 우주 공간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였는데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헬라가 아스가르드의 보물창고를 둘러볼 때 잠깐이지만 재등장한다. 그래도 제법 위험한 아이템인 만큼 아스가르드 측에서 차후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안습하게도 등장하자마자 헬라에게 약해빠지고 시시한 물건이라고 디스당한다(…). 바로 옆에 있었던 물건은 상당히 괜찮은 물건이라고 평가받은 것과 비교된다. 실제로 고대 겨울의 상자가 대단하다고 해봤자 인피니티 스톤에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긴 하다.[1] 실제로도 단순히 적을 얼리고 빙하기를 몰고 오는 아이템이라 헬라 입장에서는 딱히 쓸모도 없었다.
아스가르드가 박살나면서 또 행방불명되어 버렸지만 재등장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서리거인들의 힘의 원천이라는 강력한 에너지 치고는 상대적으로 많이 무시당하는 편(...).[2]

2.3. 어벤저스: 지구 최강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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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어벤저스: 지구 최강의 영웅들에서도 등장했는데 지구에 있었다. 덕분에 힘이 개방되자 지구 전체가 겨울이 되는 등 큰 문제가 발생했다. 어벤져스가 저지하기는 했지만 결국 인챈트리스와 엑시큐서너가 상자를 회수해갔다. 이후로는 서리 거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1] 다만 인피니티 스톤이나 영원한 불 (수르트와 결합할 경우 한 행성을 순식간에 파괴할 정도의 힘을 준다)같은 아이템에 비해 저런 평을 받은거지 토르1편에서 나오듯이 시간만 있으면 지구 전 지역에 빙하기를 몰고 올 수도 있었던 대단한 아이템이다. 오히려 이건 저 정도 강력한 물건도 약하다고 치워버리는 헬라의 위엄을 나타내는 대사다.[2] 하지만 요툰헤임의 서리 거인들이 강력한 이들임에도 쉽게 당하는건 고대 겨울의 상자가 없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