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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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캐릭터
4. 표절 오해
5. 제품 종류/자매품
6. 광고
7. 고래밥:버블샷
8. 여담


1. 개요


오리온1984년 3월에 출시한 과자. 과자 모양은 평범한 물고기, 고래, 거북, 문어, 오징어, 복어, 게, 불가사리, 상어 등이 있으며, 칠리새우맛이 판매되던 시기에는 새우도 있었다. 최근 다랑어 모양도 추가되었다.

2. 상세


양념으로 버무려져 있고 크기는 새끼손톱만하며, 소위 '고래'가 먹을 듯한 각종 바다생물들의 형태를 하고있고, 마치 과자풍선같이 속이 빈 구조로 되어 있다. 과자 자체가 좀 딱딱한지라 먹다가 날카로운 부스러기 때문에 입천장이 벗겨지기 쉽다.
갑과자의 상징 같은 상품으로 과자의 재질이 약해서인지 항상 종이갑 포장에 담긴 형태로 발매되던 제품이었는데, 작은 봉지 사이즈로도 잘 나갔다. 왕고래밥이라고 해서 왕관을 쓴 커다란 고래 모양 과자가 하나 추가로 들어있는 제품도 나왔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더 이상 시중에 보이지 않으며, 왕고래밥이라는 이름만 재활용한 제품이 나왔다. 고래밥을 봉지 과자로 바꾼 것인데, 맛은 보통 고래밥과 비슷하지만 과자 낱개의 형태와 크기를 키운 것이 들어있다. 오히려 이 편이 원조 고래밥보다 먹기도 편하고 양도 많은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애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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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모양의 과자에 이름이 있다. 이 중 대모리는 문어크 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는데, 이는 대머리를 연상시킨다는 네티즌들의 항의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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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김영만 교수님을 초빙해서 특별 패키지를 만들었다. 직접 만들어 보면 알겠지만 칼집이 잘 나있지 않아서 지느러미 등을 끼우기가 어렵다.
마린블루스 캐릭터들의 형태와 그림으로 나온 적이 있으며, 용의 전설 레전더의 캐릭터들이 겉포장지와 상자 속에 프린트되어 나온 적도 있었다.
1999년경에는 고래밥 안에 우드락[1] 소재의 미니자동차 조립 키트가 있어서 조그만 자동차 조립이 가능했다. 차종은 왜건/스포츠카/구급차/지프/스쿨버스/소방차/1톤 트럭이 있었다.

3. 캐릭터


항목참조

4. 표절 오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일본 과자를 표절한 것이라고 까이는 다른 몇몇 과자들과는 다르게 고래밥은 일본 모리나가 제과의 '옷톳토(おっとっと)'를 정식으로 기술을 도입해서 만든 것이다. 초기에는 광고나 포장지에 '모리나가 기술제휴'라는 문구와 함께 오리온 로고와 모리나가 천사 로고마저 나란히 들어갔다. 고래 캐릭터[2]도 동일하게 사용하다 2000년대에 현재의 노란 고래 버전으로 변경됐다. 이를 모르는 일본의 넷 우익들이 표절이라며 물고 늘어지기도 했다.[3] 다만 일본메이지(식품회사) 사의 키노코노야마를 표절한 초코송이, 일본 가스카이제과의 이카피나를 표절한 오징어땅콩, 일본 야마자키 비스킷 사의 Aerial(에어리얼)을 표절한 꼬북칩 등, 오리온사의 표절 전력이 워낙 다양해서 오해하는게 어쩌면 당연할수도.
다른 과자들이 그렇듯이 진짜 원조는 미국의 '골드 피쉬(Gold Fish)'다. 제조 회사는 미국의 pepperidge farm inc이다. 한국에도 CU나 대형마트 등지에서 찾을 수 있다.

5. 제품 종류/자매품


  • 고래밥
여러가지 맛으로 나왔지만 대부분이 짭짤, 매콤 계통이다. 2014년 8월 기준으로 단종 여부를 조사했다.
[ 제품별 이미지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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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맛
볶음양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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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블루스 고래밥
칠리새우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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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치즈맛
감자고래밥 피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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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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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새우버거맛이 출시되어있고, 들어있는 과자 모양은 상어, 문어, 소라, 망치상어, 가재, 열대어, 새우, 해파리로 고래밥과 다르다. 문서 참조.
  • 왕고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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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과자이며, 기존 과자를 몇배 크게 만들었다.
  • 왕상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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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다.
  • 젤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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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형태이다. 4가지 과일맛 젤리가 들어있으며, 생과즙이 20%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제작 과정
  • 공룡알
캠핑소시지맛이며 공룡모양 과자와 공룡알 초코[4]가 들어있다.

6. 광고



한국판은 CM송이 대부분 같았고, 초반 CM은 거의 해적 컨셉이었다. 상당히 중독성 있어서 20~30대라면 대부분 기억할 듯하다. 당시 모델은 댄스그룹 '짝궁들'이었다. 선장 분장을 하고 '칼슘을 많이 먹자는 말씀'이라는 대사를 한 사람은 뒤에 그룹 제3세대에서 활동한 김인수다.
1984년의 신문 광고 당시 가격은 200원이었다.
일본판 광고는 아이들은 도무지 웃을 포인트가 없는 아재개그로 점철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고래 교장이 출석을 부르는데 새우가 없어서 당황하자 다른 학생이 '''"새우는 선생님이 먹었슴다"'''라고 알려준다거나. 특히 1980년대 일본판 전속모델은 인기 만담콤비 톤네루즈였다.

7. 고래밥:버블샷


게임펍이 오리온과 협력 개발한 버블슈터 장르의 모바일 게임으로, 2018년 12월 정식 출시되었다.

8. 여담


  • 종종 봉지를 쏟아놓고 모양별로 몇 마리씩 들어있는지 세어 보는 사람들도 있다.
  • 나중에 비슷한 모양이지만 과자가 아닌 젤리(정확히는 구미)인 젤리밥이 나왔다. 이쪽은 양은 나름 괜찮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그리고 2016년부터 이 젤리밥의 투니버스 송출판 광고에서는 추억의 CM송이 다시 쓰이고 있다.
  • 이명박 정부 시절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청와대에서 동자승들을 초청했을 때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동자승들에게 대접한 과자이기도 하다. 음료는 헬로 팬돌이를 대접했다. 게다가 이런 저렴한 과자와 음료를 포장조차 뜯지 않은 채 식탁에 올려놓았다. 아무리 부부가 불교 신자가 아닌 타 종교 신자, 독실한 개신교 장로와 권사라지만 너무나 성의없고 무례한 처사였다.
  • 이 과자를 소재로 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 나온 적이 있는데, 과자 모양으로 나온 각종 수산물들이 보스로 등장했다.
  • 멜라민이 함유된 재료가 사용되었다고 뉴스에 나온 적이 있지만 회수하지 않았다.
  • 2015년도 고래밥에서 그 동안 있었던 종이 상자 속 만화가 사라졌다. 그 이후 종이 상자에는 빙고판이 그려져 있다.
  • 이 과자를 하나씩 집어 먹느냐, 그냥 한 줌씩 먹느냐, 아예 털어 먹느냐로 소심과 대범, 무식을 가리기도 한다.
  • 페르소나 4의 임간학교 이벤트에서 타츠미 칸지가 가져온 과자가 고래밥[5]이며, 국내 정발판 기준 상어밥으로 번역되었다. 작중에서는 하나무라 요스케가 칸지의 것을 뺏어 먹는다(...).
  • 던전 앤 파이터에서 오리온과 제휴하여 '고래밥 파이터' 칭호가 나온 적이 있었다. 칭호 능력은 문어형 적에게 데미지 증가.
  • CM송 메들리는 거의 대부분의 합창단들이 이 제품을 최종곡으로 선곡한다.
  • 양념이 매우 많아 손에 잘 묻기 때문에 일부러 묻히고 다 먹은후 빨아먹는(...)사람들이 많다.사실 손에 묻는 양념을 먹으면서 빠는것보다 다 먹고 나중에 빠는게 더 낫기는 하다.
[1] 그 당시 초코파이에는 미니화분 조립 키트가 있었는데, 이 소재로 만들었다.[2] '토토마루(とと丸)'라는 이름의 캐릭터이지만 일본인도 이름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3] 그런데 꼭 넷우익이 무식해서라고만 할 수 없는게 한국과자의 일본과자 표절사례가 워낙 많은지라 그 중에 드물게 정식제휴가 섞여있어도 묻혀가기 쉽다. 게다가 모리나가 기술제휴라는 문구도 초창기 에만 들어갔고, 현재 구할 수 있는 버전에서는 모리나가의 표기는 찾아볼 수 없으며 오리온 홈페이지에도 일절 언급이 없으므로 기술제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기는 어렵다. 정작 한국인조차도 기술제휴에 대해 아는 사람이 오히려 소수이고, 캐릭터 변경을 '표절의혹을 회피하기 위해서'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4] 마쉬멜로에 화이트 초콜릿을 코팅한 것[5] 정확히는 위에서 언급된 옷톳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