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여기는 민족의 소리,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KUBS입니다.'''
'''우리의 펜끝은 세상의 정의를 향합니다.'''[2]
1. 개요
고려대학교교육방송국 홈페이지 고려대학교교육방송국 유튜브 고려대학교교육방송국 페이스북우리는 고대인의 세상을 그려냅니다.
청춘들의 고민을 담아내고
순간순간의 드라마에 함께합니다.
우리는 고대인의 세상을 걸어갑니다.
여러분의 세상 속 이야기를, 우리는 기억합니다.
우리는 고대인의 이야기를 세상에 건냅니다.
고대인의 꿈은 모두의 꿈이 됐고,
그 꿈은 다시 우리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고대인의 세상을 넓힙니다.
'''당신의 창, KUBS'''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KUBS'''
'''K'''orea '''U'''niversity '''B'''roadcasting '''S'''tation의 약자로, 1961년 학내 최초로 설립된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산하 대학언론사이며 미디어관 B207호에 위치해있다.[3] 현재는 오디오 방송과 영상 방송, 그리고 학내 뉴스를 제작 및 송출하고 있다.
학내 유일의 종합방송국으로서, 고려대 내 방송국 중 유일하게 '''서울지역 대학방송국 협의회'''(이하 서방협)에 소속되어 있다. 전국 대학방송국 중 최초로 인터넷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4]
2. 구성
'''KUBS'''는 방송 및 각종 행사의 진행을 맡는 '''아나운서부''', 오디오 방송을 만드는 '''제작부''', 각종 학내 소식을 전달하는 '''보도부''', 영상 방송을 만드는 '''영상부'''[5] 의 총 4개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임원진'''으로는 국장, 부국장, 기획부장 3명으로 이루어진 '''국장단'''과 각 부서에 부장까지 총 7명이 있다.
매해 3차례에 걸쳐 신입 수습국원을 선발하고 있는데, 1,2차는 1학기, 3차는 2학기에 선발한다.[6][7] 그런데 2020년 20학번을 기준으로 기존 5학기제에서 4학기제로 개편되면서 다시기가 없어졌다. 따라서 수습국원 선발은 2차례로 줄었다. 1학년 신입생만을 수습국원 선발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선발 과정은 대체로 '필기 시험 - 장외 면접 - 임원 면접'의 세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험 및 면접의 세부 내용은 부서별로 상이하다.[8]
수습국원으로 선발되는 학생은 해당 부서의 TR 및 수습평가를 거쳐 입국한 다음학기부터 정국원으로 활동한다. 임원은 기수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5월 전후로 국원 내 투표로 결정되었 으나, 20학번 이후로는 4학기제로 개편되면서 전기는 2-2학기 임원진으로, 후기는 3-1학기 임원진으로 지원할 수 있다.[9][10] 또한 모든 국원은 [11] 수습국원으로 선발된 학기를 포함해 총 4학기를 활동해야 하며, 이를 모두 마치면 명예국원으로 임명된다.
3. 역사
4. 방송국 생활
4.1. 정규 방송
정규 방송을 만들고 송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서별 편성회의'''를 거쳐야 한다. 이 편성회의에서 같이 방송할 팀원과 아나운서를 정하게 되며, 서로 주제가 겹치지 않도록 한다. 편성회의가 끝나면 '''제작기획서'''(이하 제기서)를 승인받아야 하는데, 제기서는 한 학기 방송의 제목, RT, 장르, 대략적인 기획 등을 담아야 한다. 이 제기서 승인 단계가 끝나야 비로소 정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12]
4.1.1. 영상 방송
5개 정도의 프로그램이 학기 중에 방송되는데, 일반적으로 한 프로그램당 2-3명의 영상 PD가 제작을 담당하며 한 학기동안 3회차~5회차를 방송한다. 페이스북, 유튜브, 비메오등의 온라인 송출 뿐만 아니라, 학내TV와 고려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 등에서도 송출하고 있다.
방송 장르로는 다큐멘터리, 드라마, 예능, 스낵비디오 등이 있다.
4.1.2. 오디오 방송
학기 중에 하루 3차례의 오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시험기간을 제외한 평일에 방송이 진행되며, 아침방송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낮방송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저녁방송은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6시까지 방송된다. 방송 장르는 교양, 드라마, 시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방송 시작 전 학내 뉴스를 전해준다.[13]
오디오클립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하고 있다.
4.1.3. 뉴스
보도부에서는 자체 KUBS NEWS 페이지를 통해 학내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시험기간을 제외한 평일, 하루에 하나씩 단신보도가 나오며 매주 영상뉴스가 송출된다. 또, 학기마다 시사프로그램 '고대를 발견하다'와, 'SPOTLIGHT' 등이 제작되어 심층보도를 담당한다.
경우에 따라서 속보가 나오기도 한다.
4.2. 국원회의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부서별로 회의를 하며, 방송 피드백이나 아이템 회의등을 한다. 부서별 회의가 끝나면 모두 중앙홀에 모여, 공지사항을 전달받기도 한다.
4.3. 임원회의
국원회의가 끝나면 진행되며, 경고가 쌓이거나 방송 펑크를 내면 오게 된다.
4.4. 모니터
방송의 질을 높이고, 내부 피드백 반영을 위해 국원 내 모니터 제도가 활성화되어 있다.
4.4.1. 현장 모니터
하루 세차례 진행되는 오디오 방송과 방송 시작 전 뉴스에 관한 모니터이다. 보통 일주일에 점심 모니터 1번이거나, 아침 저녁 모니터 각각 1번 진행한다. 스피커가 있는 곳 옆에서 모니터 용지에 뉴스, 아나운싱, 송출 관련 피드백을 적는다.
4.4.2. 링크 모니터
매주 쏟아져 나오는 정규 방송에 관한 모니터를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다. 영상, 오디오, 뉴스 모두 진행한다.
4.5. 홍보 활동
4.5.1. 데스크 공고
국제관 앞에서 천막을 펴고 2명 정도가 교대하며 진행된다. 커다란 TV로 KUBS가 만든 영상을 틀어놓으며, 보통 수습국원 모집 공고나 잔치 홍보를 위해 한다.
4.5.2. 포스터 공고
말 그대로 홍보를 위해 포스터를 붙이는 것이다.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공고할 건물을 정하는데, 선착순이라 수강신청이 따로 없다.
5. 주요 행사
5.1. 신입생 환영회
신입생과 국원들이 처음 대면하는 자리이다. 보통 가나다 순으로 가장 이름이 빠른 수습국원이 대표로 선서를 하고 '''수습국원 발령장'''을 받는다. 부서별로 짜장면을 시켜먹는 게 전통아닌 전통이다. 끝나고 뒤풀이도 있다.[14]
5.2. 인수인계식
임원진이 바뀌며 인수인계를 받는 행사다. 한 학기 고생한 임원진을 격려하고, 취임하는 임원진들을 축하하는 자리이다. 여름 인수인계식의 경우에는 3학년들이 명예졸업을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15]
5.3. TR 기간
트레이닝의 앞글자를 따서 TR 기간이라고 부른다. 방학이 시작되고 2주 정도 뒤부터 시작되는 교육 기간이다. 수습국원들이 처음으로 부서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방송국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단계이다. 정국원들도 이 기간에 빠질 수 없다.
2시간 씩 3교시로 총 6일간 진행되고, 현직에 계신 선배님들이 오시며 방송국 견학도 간다. 기초적인 툴[16] 교육도 있어, 툴을 몰라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5.4. 수습평가
TR 기간을 끝내고, 정국원이 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평가하는 자리이다. 수습국원들은 TR기간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본인의 '''수습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보도부'''의 경우 스트레이트 기사와 영상뉴스, '''아나운서부'''의 경우 아나운싱과 연기평가 그리고 10분 내외의 라디오 방송, '''제작부'''의 경우 장르에 상관 없는 20분 내외의 라디오 방송, '''영상부'''의 경우 장르에 상관 없는 10분 내외의 영상이 평가 대상이다.
수습평가 첫 날은 제기서 작성과 제출을 하고, 2일차에서 6일차까지 총 5일 동안 작품을 만들게 되며 마지막 날에 평가를 받게 된다. 이 평가회에서 본인의 수습작품을 전국원 앞에서 보거나 듣고 평가를 받게 되는데, 이게 압박감이 좀 있다.[17] 평가회에서 탈락하게되면 다음 회차의 수습평가로 넘어가게 된다. 그래서 1차 수습평가에 탈락하면 수습평가 다음날, 2차 수습평가 제기서를 써야된다. 이 수습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정국원이 될 수 없다.
5.5. MT
보통 수습평가가 모두 종료되고 모든 국원들이 모여 1박 2일 여행을 가게 된다. 여름에는 대천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대천수련원에 가고[18] , 겨울에는 오픈스튜디오가 끝나고 단과대 새터를 따라간다.[19] 사회자를 정해 미니게임도 하고, 같이 술을 마시며 야자타임도 진행한다.
5.6. 잔치
1년에 총 3번 '''잔치'''를 한다. 각각 1~2월, 5월, 8월에 2주 가량 부서와 관계없이 4~5개의 조로 모여 영상을 만든다. 이 중의 반은 '''일정''', 반은 '''합숙'''이다.[20] 일정은 4시간, 합숙은 11시간 정도이다. 합숙이 주는 어감 때문에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으나, 방학 기준으로 아침 10시에 모여 저녁 10시 전에 해산하는 형식이다. 합숙 기간의 밥 시간은 당연히 보장되며, 밥값도 나온다.
과정이 힘들지만, 사실 영상 장르의 특성 상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합숙 마지막날 다같이 완성된 영상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5.6.1. 오픈스튜디오
매년 2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내기 새로 배움터에서, KUBS가 제작한 영상물을 상영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는 신입생들에게 KUBS를 알리고 고대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5.6.2. 석탑방송잔치
매년 5월 대동제 기간 중에[21] 열리는 방송제이다.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되며, 국원들이 제작한 영상물들을 상영한다. 장르는 다큐, 영화, 예능의 3개로 나누어져 있다. 이 잔치를 끝으로 3학년들은 방송국 생활을 거의 마무리하게 된다.
2019년에 49회를 맞았다.
5.6.3. 고연연합방송제
고연전의 전야제 격으로 열리는 방송제로, 연세교육방송국과 공동 주최하며 각종 영상물로 고연전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본 방송제는 매년 고려대와 연세대가 번갈아서 개최하는데, 이는 고연전의 주최에 따른다. 참고로 90년대 후반부터 연세대를 디스하는 영상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연세대보다 오래된 디스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22]
1973년에 1회를 개최했으며, 2017년에 39회를 맞았다.
5.7. 고연전 편파(!) 생중계
2005년부터 대학방송국 최초로 시작된 생중계 방송으로, 고연전 당일, 아프리카TV,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현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다섯 종목 모두 생중계되며, 모교 출신 현역 아나운서나 운동선수를 캐스터나 해설로 섭외하기도 한다.[23] 또, 2017년 고연전부터 대학방송국 최초로 중계차를 대여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편파'''라는 이름을 달고 진행하는 만큼, 연세대학교를 신랄하게 깐다(...)
5.8. 선거방송
매년 11월 하순에 치뤄지는 총학생회장/부학생회장 선거를 중계한다. 보도부장이 주체가 되며, 개표 당일 이전에는 여론조사, 후보자 토론회[24] , 후보자 공약 사전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개표 당일에는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고연전 중계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TV,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송출된다.
5.9. 신년회
매년 1~2월 사이 진행되며, 새해를 맞아 선후배들이 만나는 자리이다. 보통 큰 뷔페에서 진행된다.
5.10. 동우체육대회
10월에 진행되며, 등산을 하거나 미니게임을 하는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6. 여담
- 그 후속작으로 맘마미아! 2 커버영상이 나왔다.
- 고려대학교 아카펠라 동아리 LoGS와 연세대학교 아카펠라 동아리 YAYAN과 함께한 응원가 아카펠라 메들리 영상도 이목을 끌었다.
- 연세대 디스영상[27] 이 인기다.
- 2020년 기준 KUBS 빙고
7. 출신 인물 (가나다 순)
8. 관련 문서
[1]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다[2] KUBS 보도부 슬로건.[3] 2018년 10월 하순 홍보관 215호, 216호, 217호에서 최종 이전하였다.[4] 1997년.[5] 영상부는 1997년 처음 신설되었으며, 제작부와 함께 통폐합을 반복하다, 2008년 이후 현재의 4개 부서 체제가 확립되었다.[6] 차례대로 전기(3월), 다시기(6월), 후기(고연전 이후)라고 부른다.[7] 1학기에 들어온 국원과 2학기에 들어온 국원들은 기수가 다르다.[8] 2018년 1학기에 국원으로 선발된 신입생은 105기로 입국했다.[9] 투표일시 기준으로 2학년만 지원 가능하다.[10] 학기마다 임원진이 바뀐다. 2018년 1학기 기준 89대 임원진이 취임했다.[11] 2020년 4학기제로 개편되면서 바뀌게 되었다.[12] 이는 정규 방송이 개인이 아닌 방송국 이름을 달고 송출되기 때문이다.[13] 보통 방송 전날 뉴스이다.[14] 부서별로 이 술자리에서 구호를 외친다. (선창)으라차차/라쿠카라차/가갸거겨/찰칵찰칵 (후창)보도부/제작부/아나부/영상부[15] 뒤풀이 때 다들 엄청 달린다. ~[16] 포토샵,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등[17] 대부분의 수습국원들이 생애 처음으로 본인의 작품을 만들고, 다수의 대중 앞에서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니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다들 고생했다고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니 너무 쫄지 말자.[18] 바로 근처에 대천 해수욕장이 있어, 놀기 정말 좋다.[19] 그래서 주로 강원도를 많이 간다.[20] 보통 월~수 일정, 목~토 합숙, 일요일 휴식이다.[21] 보통 수요일에 열린다.[22] 만약 연세대가 90년대 후반에 고려대를 디스하는 영상이 남아있다면 수정요망.[23] 대표적으로 최승돈 아나운서와 허일후 아나운서.[24] 경선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단일 선본일 경우는 주최하지 않는다.[25] 2018년 9월 기준 127만회.[26] 2020년 7월 기준 182만회. 꾸준히 조회수가 느는 중이다.[27] 일명 대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