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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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의 도시'''
輪の都
The Ringed City

1. 개요
2. 설명
2.1. 왕릉
2.2. 고리의 내벽
2.3. 고리의 시가지
2.4. 공동묘지
2.5. 필리아놀의 교회
2.6. 고리의 도시의 진실
3. 등장 몬스터
3.1. 네임드
4. 보스
5. 화톳불
6. 배경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


다크 소울 3의 두 번째 DLC 고리의 도시의 두 번째 지역.
다크 소울 3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지역인 만큼 난이도가 극악이며, 따라서 철저한 준비를 한 후 도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퇴적지에서 고리의 도시로 이동하는 방법이 1편의 아노르 론도로 가는 방식과 거의 똑같고 컷신도 비슷하다.

2. 설명



2.1. 왕릉


상처입은 데몬 & 공동 깊은 곳의 데몬을 격파한 뒤, 기수를 획득한 후 절벽 끝에서 내걸면 마른 박쥐 날개 데몬들에게 이끌려 이동한다.[1] 데몬들이 내려준 곳에서 조금 더 전진하면 화톳불이 하나 있고,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화톳불 근처에는 대화 가능한 난쟁이가 한명 있는데 이 난쟁이가 다크 소울에 대해 언급한다.
일단 계단을 내려가면[2] 저멀리 앉아있는 거대한 법관이 보이고 그 법관이 손뻗고 포효를 지르면 '''수십명'''의 허무의 위병 궁수가 소환되며 재의 귀인을 노리고 일제히 화살을 쏴댄다. 화살 한발정도는 맞을만 하지만 법관을 죽이기 전까지 법관이 계속 소환해내는데다가 수십발이 날라오는 시점에서 넌센스. 수십발이 세번이나 오기때문에 아무리 풀강 대방패를 들었다해도 이걸 막고 닥돌할려다간 방어가 순식간에 깨지고 그 후 후속타에 죽어버린다.[3]
내려가기 전 언덕에서 길목을 내려다 보면 절벽쪽을 등지고 반원모양으로 비석이 둘러진 구간이 양쪽에 지그재그로 두개씩 나있는데 계단에 내려오는 순간 바로 달려서 이 비석에 잘 숨는게 좋다. 허무의 위병 궁수들의 패턴은 '''3회 공격'''이기 때문에 세번째 공격을 쏠려고 준비를 마친 순간을 달릴 타이밍으로 잡으면 비교적 안전하게 다음 코너까지 갈 수 있다. 이대로 전진하면서 계단에서 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의 두 번째 비석에 몸을 숨긴 뒤, 중간 즈음에 반원형으로 툭 튀어나온 자리에서 굴러떨어지면 길 옆쪽 아래에 있는 좁은 다리로 내려올 수 있다. 이 곳에 오면 환영들의 공격을 안받으므로 안심하고 전진하면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법관이 있는 지점으로 우회가 가능하다. 단, 빠르게 올라가지 않으면 여전히 법관이 위병들을 소환한다. 게다가 법관에게 접근시에는 다리 위가 아닌, '''법관이 있는 주변에 위병들을 소환한다'''.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정면에 비석 바리케이트가 있으니 여기에 몸을 숨길 것. 또한 근접시에는 위병뿐만 아니라, 한박자 늦게 '''은기사 레도가 소환된다'''. 위병과 마찬가지로 레도 역시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며, 약 2회 공격을 할 시간 정도 소환이 유지된다. 거리가 애매할 경우에는 마녀 재리[4]를 소환하는데, 이놈은 어둠의 칼날을 사용해 '''암술 '검은 뱀'과 흡사한 검기를 날린다'''.[5] 검은 뱀이니만큼 사거리와 추적성능이 월등하니 주의해서 피하자. 마지막으로 처음 나오는 법관에게 우회가 아닌 정면으로 돌파할 때 한정으로 빛나는 용두석을 쓰는 누군가를 소환한다. 일반 빛나는 용두석과는 달리 불의 범위가 용의 브레스와 맞먹는 수준인데다가 바닥에 붙기까지 하니까 정면돌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소환된 병력의 공격은 바리케이트로 최대한 막고, 가능한 빠르게 법관을 처치하는 것이 관건. 첫 처치 한정으로 여신의 축복을 먹은 뒤 천천히 위병들이 활을 쏴제끼던 골목에서 아이템을 루팅하면 된다.[6] 하지만 법관을 처치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법관의 오른쪽으로 난 통로를 향해 전력질주하자. 굳이 잡지 않아도 진행에 별 문제는 없다. 참고로 화톳불에서 쉬었다가 일어나면 법관이 리젠되므로 유의. 이 곳 뿐만 아니라 이후로도 법관들은 전부 리젠된다.
내려가는 도중에 벌레 NPC 하나가 머리를 내밀고 말을 거는데,[7] 시리즈에 나왔던 인물(알바, 시리스 등)의 이야기를 한다.[8] 이런 설교자들은 맵 곳곳에 있지만, 대화 외의 별 의미있는 이벤트는 없다.
여담으로 이 구역은 고리의 도시 내에서 암령 트롤링으로 가장 악명이 높은 곳이다. 거인의 씨앗을 감안하더라도 위병의 화살세례를 이용하는 암령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맵도 엄청 넓고 숨을 장소도 많다보니 암령이 대놓고 여기만 노리면서 숨어있다가 기습하면 열에 아홉은 위병 화살세례에 맞아 죽거나 낙사당하기 딱 좋은 구간. 좁은 낭떠러지에 코너도 많다보니 포스낙사시키기도 안성맞춤인 장소. 고리의 도시 DLC에 전체적으로 이런 장소가 유독 많지만 왕릉 공략자체가 직선형이라 필수적으로 위험장소를 지나치기때문에 당하기가 쉽다.
호스트쪽에서 이기기 위한관건은 거인의 씨앗을 적절하게 터뜨려서 암령이 화살맞거나 레도한테 찍혀 죽게 만드는게 베스트. 혹은 영체를 최대한 많이 불러서 화톳불에서 캠핑하면서 절대 언덕 근처에서 싸우지 않는걸 명심하면 된다. 청교까지 이용하면 장소이니만큼 시간 길게끌면 답답한건 암령이지 호스트가 아니다. 절대 암령이 이상한 낚시하는것에 낚이지말고 침착하게 대처하자.

2.2. 고리의 내벽


단검과 뇌창, 밀치기를 사용하는 망자를 상대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화톳불 '고리의 내벽'이다. 잠긴 문쪽으로는 차후에 히든보스교회의 창, 하프라이트에게 가는 숏컷을 열 수 있다. 열린 문 방향에는 망자 하나가 대기타고 있으니 매복에 주의. 그 다음 보이는 복도에서는 저주를 거는 망자가 매달려있다. 통로 끝에도 저주망자 하나와 천장에 매복한 망자가 하나씩 더 있다. 통로를 나서면 곧바로 고리의 기사 하나가 올라오며, 계단 아래쪽에는 다시 망자 하나가 있다. 이 직후 헐레벌떡 탑에서부터 뛰어나오는 성직자 망자[9]는 대형 무기 사용자들은 쉽게 상대할 수 있으나 소형 무기 사용자들은 성직자 망자의 힐을 끊으려면 발로 차야 한다. 직검 자세 약전기 등 올려치는 공격이나 쉴드 배쉬로도 한 방에 뒤집히니 참고. 즉 어떻게든 가드브레이크를 터뜨리면 된다. 웅크린 자세 = 방패를 올린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여담으로, 탑 안에는 성직자 망자가 몇 마리 있지만 이를 모두 처리해도 발밑에 생기는 기적 공격 때문에 혈압이 오를 수 있으나, 맨 윗층에서 샹들리에의 위로 올라가 사방을 둘러보면 성직자 망자 한 마리가 있는 숨겨진 층을 찾을 수 있다. 이를 죽이면 기분이 아주 편해진다... 추가로, 성직자 망자 중에는 가끔씩 빛을 둥그렇게 감싸고 회전하며 공격해오는 개체도 있으니 주의할 것. 다만 이 개체는 특정 장소에서만 스폰되는 일종의 함정몹이다.
성직자 망자들이 우글거리는 건물을 나서면 좌에서 우로 길게 뻗은 계단이 보이며, 계단 아래쪽에서 해럴드 전사 3마리가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직접 상대하기는 어렵지만 곳곳에 낙하공격이 가능한 포인트가 있는데, 해럴드 전사는 머리위로 정확히 낙하공격 성공시 머리부분의 인간성을 칼로 수 차례 찍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10]. 우측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잠긴 문 하나가 있으며, NPC인 필리아놀의 기사, 시라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2.3. 고리의 시가지


계단을 끝까지 내려가면 늪지대가 나오며, 오른쪽으로 살짝 진행해 건물 근처를 살피면 화톳불 '고리의 시가지'를 찾을 수 있다. 화톳불 근처의 보석결정을 넘어가면 두 번째 법관이 있다.
해럴드 기사가 기어나오는 계단 아래쪽에서 왼쪽으로 돌면 성직자 망자 3마리중 하나가 냅다 탑블레이드 기적을 쓰며 공격해온다. 그 바로 옆에 사다리가 있어 올라가 사다리 기준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보석 도마뱀과 고리의 기사 셋을 마주칠 수 있고 건물 안에서 라프와 '''탐욕의 금사 반지+3'''을 볼수있다. 라프는 의자에 앉아서 비석을 찾지못해 힘들어하는데, 이때는 우리도 비석이 어딨는지 모르므로 대답할 수 없다.
사다리 기준 우측 돌길로 떨어져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암령 '''은기사 레도'''가 침입해온다. 1회차에서도 3방 제대로 맞으면 골로 가는 레도의 대형망치를 휘두르는데다가 강인도도 상당해 하벨같은 대방패라도 끼고있지 않다면 공격의 사선방향으로 구르기회피해 짤짤이를 넣는것밖에 답이 없다. 잡으면 레도의 대형망치를 드랍하며, 들어왔던 입구로 다시 나와 난간이 부서진 부분으로 계속 떨어지다보면 '''하벨의 반지 +3'''을 주울 수 있다.
늪지대 맨 끝자락에 다다르면 좌측에 해럴드 기사 시체밭이, 우측엔 살짝 기울어져 늪지에 파묻힌 거대한 건물의 지붕이 보인다. 해럴드 기사 시체밭을 가로지르면 용 사냥꾼의 갑주가 구석에 짱박혀 있는데 쓰러뜨리면 용해된 철로 된 용 사냥용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무너져 있는 건물의 지붕 쪽으로 가서 고리의 기사들을 퇴치하고 반대쪽으로 떨어지면 시가지 화톳불과의 숏컷이 있으며, 여기로 들어서면 벽에 "'인간성'을 보여라"라는 문구가 적힌 걸 볼 수 있다. 늪지대의 아무데서나 어리고 흰 가지를 쓰면 1편의 '''인간성'''으로 변신하는데, 이 모습으로 그 벽앞에 가면 사다리가 내려오고, 이 루트를 따라 법관을 지나 진행하면 라프가 그렇게 찾아헤매던 저주를 푸는 비석이 나타난다.
숏컷 입구 옆으로 진행하면 히든보스가 불을 뿜어대는 곳을 지나 공동묘지로 진입한다.
추가로 이곳의 늪지에는 4마리 정도의 설교자가 리젠되는데 이 설교자는 고정 사냥 할 수 있는 몹들 중에서 가장 큰 템소울을 주므로 부캐 육성 시 초반부터 고렙플을 하려는 사람이나 지인 중에 다크소울이 어려워서 초반부를 힘겨워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1회차 기준 최소 800소울 짜리인 모험가와 3000소울인 이름없는 병사 10000소울인 마음이 꺾인 기사의 소울을 주는데 이런 템 소울을 고정적으로 설교자가 드랍하는 이유는 이들이 심연에서 소울을 포식하기 때문인듯. 발견력을 무진장 올리면 한번에 2종류의 소울이 들어올 때도 있다. 심판관 거인이 있는 쪽은 피하고 화톳불 바로 앞의 설교자와 나무 뒤의 설교자 바닥에 숨어있는 설교자 두마리를 처치하고 화톳불을 순회하는 것을 반복하면 템 소울이 잘 쌓인다. 3회차 시점부터는 최대 늙은 강자의 소울을 주니 참조, 단 DLC2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는 드롭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처음 이 노가다가 발견 되었을 땐 설교자를 쓰러트리면 최소한 모험가의 소울이라도 드롭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탐욕의 낙인에 금사+3 노야 자검에 동전까지 부숴서 발견력을 400가까히 올려도 드롭되는 양이 줄었다. 보통 2시간 정도 노가다를 반복하면 1~2회차 기준 템 소울로 30~40만에 가깝게 모여들어서 방금 막 시작하여 겨우 로스릭 높은 벽에 입성한 레벨 1짜리 가지지 못한자가 순식간에 레벨 60대가 되는 기염을 토했는데 최근은 4~5바퀴를 돌아도 템 소울 예닐곱개 정도 주을 수 있을 정도로 드롭률이 많이 내려갔다. 그래도 높은벽이나 불사자의 거리 정도에서 고생하는 저렙캐릭터들에게는 이 정도의 소울이라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8개가 전부 모험자의 소울이라도 6400 소울로 정말로 높은벽에서 헤메는 닼린이가 쉽게 확보 할 수 있는 소울이 아니다. 이 시점에서 망자 잡병들이 주는 소울은 고작해야 30~100소울 안팎이고 심판자 군다마저도 약 3천소울, 볼드도 4천 소울 정도를 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2.4. 공동묘지


처음 들어섰을때 왼쪽으로 올라가려는 보석 도마뱀을 잡으려 쫓아가면 바닥이 무너져 엿을 먹을 수 있다. 정식 진행방향은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진행해 밑으로 두 번 내려가준 뒤 역순으로 올라오는 것이다. 중간에 암령 '''신음하는 기사'''가 침입하는데, 이는 다름아닌 카림의 기사 이곤이다. 화톳불이 있는 층계로 올라가는 도중에 웬 상자가 있는데 미믹이므로 두드려패서 관광을 보내주자. 잡으면 '사안의 반지 +3'을 얻는다.
도마뱀 반대편으로 진행했을때 라프에게 저주를 푸는 비석의 위치를 알려주었다면 여기서 라프와 재회할 수 있는데, 자신에게 기억을 찾아준 보답을 한다면서 이 앞에 보물이 있다고 플레이어에게 권유한다. 그 말을 따라 붉은 천조각이 걸린 낭떠러지 쪽으로 이동하면...
이벤트를 당하면 처음에 매우 기분이 더럽지만, 여기를 통해 진행해야 공동묘지를 빠져나올 수 있음을 감안하면 정말로 기억을 찾은 보상을 해준 셈이다.
미믹과 암령을 잡으며 계단을 올라가면 공동묘지 화톳불이 나오고, 아까 플레이어에게 엿을 먹였던 보석 도마뱀을 방법할 수 있다. 화톳불 앞 긴 낭떠러지 위에서 아까 봤던 검은 용이 재의 귀인을 잠깐 맞아주며 이를 물리쳐 밑바닥으로 떨어뜨린 후에[11] 앞에 동굴로 들어서 앞의 공간으로 들어가면 된다.

2.5. 필리아놀의 교회


들어서면 의자들이 놓인 공간과 계단이 보인다. 계단 바로 오른쪽 벽은 환상의 벽인데 열리자마자 바로 돌뚜껑 망자가 스핀 공격을 날리니 주의해야한다. 그 안쪽으로 환상의 벽이 두개 연속으로 있으며, 기적 '번개의 화살'을 입수할 수 있다.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눈앞에 '''그윈이 태초의 난쟁이에게 왕관을 하사하는''' 모습을 묘사한 석상이 보이며, 왼쪽이 공식 루트고 계단 바로 옆에 숏컷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올라오면 고리의 내벽 화톳불이 보인다.
숏컷 엘리베이터 중간에 통로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떨어지면 그윈 석상 손에 들린 '녹화의 반지 +3'를 얻을 수 있고, 왼쪽으로 올라가 은기사 상들이 서있는 방에 들어가서 정면 우측에 유일하게 칼을 들고있지 않는 석상을 때리면 비밀문이 열린다. 그 안으로 들어서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12] 보스인 하프라이트가 입는 '고풍스러운 평상복'과 '보라색 천 손목싸개'를 얻을 수 있고, 제단 뒷쪽 구멍으로 떨어지면 아까 떨궜던 검은 고룡, '''어둠을 먹는 미디르'''와의 보스전을 치룰 수 있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간지나게 서있는 쌍대검 기사와 그 뒤로 교회가 보인다. 쌍대검 기사 바로 옆의 큰 비석은 교회의 창 계약 제단이고 옆에 교회의 창 진행시 매우 중요한 아이템인 '의식용 창의 파편'이다. 쌍대검 기사를 지나 문앞에 서면 법관 아르고가 들어오지 말라고 쏼라거리는데, 무시하고 들어가서(...) 안개벽을 넘으면 '''교회의 창'''과의 대결이 시작된다.
교회의 창을 어찌저찌 격파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드디어 왕녀 필리아놀을 만날 수 있다.

2.6. 고리의 도시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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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녀의 안식을 깨우면 컷신과 함께 시간이 급격히 흘러 말라비틀어진 왕녀의 시체와 함께 고리의 도시는 폐허가 되어버린 광활한 사막의 모습으로 바뀐다.
나와서 통로 옆 부서진 구멍으로 나와 가다보면 왠 왕관 쓴 말라비틀어진 망자같은 몰골을 한 사람이 하반신을 뜯어먹힌 듯[스포일러] 한 모습으로 살려달라면서 필리아놀을 찾으며 플레이어가 나왔던 왕녀의 침소 방향으로 처절하게 기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13]
여기서 왼편으로 진행하면 구덩이 한가운데에 또 쌍대검 고리의 기사가 대기하고 있으며, 쓰러뜨리면 '쐐기석 원반'을 준다. 입구 기준 오른편으로 진행해 폐허가 된 건물로 들어서면 적대적 NPC가 된 시라와 싸울 수 있다. 잡으면 '미친 왕의 책형'을 준다.
다 죽어가던 왕 비스무리가 기어오던 자국을 따라 쭉 진행하면 큰 정문같은게 보이는데, 그 뒷쪽으로 들어서면 넓은 공간에 여러 왕좌들이 서있고, 가까이 다가가면 말라비틀어진 왕들의 시체가 마구 내팽개쳐진 가운데 무언가를 뜯어먹던 한 기사를 목격하게 되고, 그 기사가 플레이어를 아직 살아남은 왕으로 착각하고는 뜯어먹던 왕을 플레이어에게 집어던지면서 '''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다.'''
보스를 잡으면 소울과 어두운 영혼의 피를 드랍하며, 고리의 도시 진행이 끝난다.
공주 필리아놀과 7명의 난쟁이왕들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패러디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프롬답게 공주와 난쟁이들 모두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였다... 또한 빨간 두건을 쓴 최종보스는 영락없는 우리가 잘 아는 그 빨간 두건의 패러디.

3. 등장 몬스터


  • 거인 법관 : 처음 고리의 도시로 진입하게 되면 시작 화톳불에서 저 멀리 보이는 거대한 형상으로 첫등장. 이후 고리의 도시에 처음 온 순진한 재의 귀인을 수십의 궁병의 환영을 소환해 1초컷으로 화톳불로 보내버린다. 거인 법관을 상대할려면 무조건 가까이 붙어야한다. 가까이 붙을 경우 일정범위 안에 있으면 궁수를 소환하는 빈도가 엄청나게 줄어들고 스스로 팔을 휘둘러 튕겨버리는 공격을 하거나 레도 환상등 강력한 환상 1체를 소환하는데 오히려 이 쪽이 훨씬 패턴을 파악하고 피하기 쉽다. 망자처럼 생겨서 착각하기 쉽지만 출혈면역이니 출혈가지고 순식간에 잡을 생각은 하면 안된다.
설정상 이들은 고룡의 시대부터 존재했던 그윈의 권속들로, 필리아놀이 난쟁이에게 시집갈때 그녀를 따라온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하프라이트등과 힘을 합쳐서 필리아놀의 안식을 지키려 한다.
  • 하얀 얼굴의 설교자 : 고리의 도시의 밑바닥에 자리한 검은 늪에서 자주 마주할 수 있는 적. 설정상으로는 심연으로 인간들을 인도하는 역이나, 애석하게도 죄다 소울에 굶주려 맛이 가고 극히 일부만이 이성을 유지한 채 고리의 도시로 찾아온 재의 귀인을 유혹한다[14]. 두 팔로 칼날을 만들어서 내리치는 공격을 주로 사용하며, 때로는 꽁지에서 밀랍 비스무리한 무언가를 뿌리기도 한다. 옆으로 구르며 공격을 피한 후 공격을 먹이는 식으로 공략해야 한다. 작은 놈들은 기본적으론 호전성이 0에 가까워 그놈들 앞에서 대놓고 움직이거나 공격해도 공격하려 들기는 커녕 도망가나 큰쪽 설교자가 재의 귀인을 공격하려하면 얼씨구나 하고 달려들고 큰놈을 죽이면 또 다시 쫄아서 도망간다.
이들이 공격하면서 하는 말은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 설교자들의 말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한다.
  • 고리의 기사 : 고리의 도시 판 '로스릭 기사'들. 다크링과 비슷한 문양이 새겨져 있고 잔불 이펙트 같은 것으로 감싸져 있는 검은빛의 갑주와 후드를 쓴 기사형 몹들로, 직검+중형방패/장창+대형방패/쌍특대검 개체가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리의 기사 문서 안에 있다.
  • 성직자 망자 : 성직자 태생의 시작 복장과 똑같은 옷을 하고 있는 등굽은 망자들. 이들의 주 공격 방식이자 제일 짜증나는 기술은 바로 이들이 쓰는 기적으로 태양의 치유를 까는데 여기에 재의 귀인이 발을 디디면 엄청난 속도로 피가 까지고 경직이 걸리며 반대로 성직자 망자는 이 기술로 회복한다. 이 이외로도 엎어져서 거북이 모드가 되는 상태[15]와 아예 그 상태에서 빙글빙글 돌아 팽이처럼 공격하는 공격방식이 있다. 보통 처리하기도 귀찮고 그렇다고 성직자 망자의 유저 인식거리가 엄청나게 길어 두고가기도 애매한 계륵같은 몹. 그렇다고 보상이 좋은 것도 아니다. 고리의 내벽에서 시라가 있는 곳으로 내려갈때의 탑에 위에 뛰쳐나오는 놈을 포함해 다섯 명 정도가 존재한다.
  • 망자 : 신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고리의 도시답게도 도시 내의 일반 망자들은 대부분 뇌창이나 벼락 말뚝을 사용한다. 다만 개중에는 검은 보석이 몸에서 돋아난 망자도 보이는데, 이 녀석들 주위에 있다간 저주 수치가 맹렬하게 올라간다.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시한부 목숨이나 다름 없으며, 저주 수치가 끝까지 차오르면 온 몸에서 크리스탈이 돋아나 선 채로 사망한다. DLC몬스터 아니랄까봐 쓰는 기술이 그냥 뇌창인데도 들어오는 데미지는 거의 태양의 창과 동급이다. 이런 놈들이 꼭 사각에서 공격하도록 배치 돼 있다보니 항상 조심해야한다.
  • 해럴드 전사 : 인간의 체형이라기보단 완전 커다란 공에 갑옷을 입힌 듯한 형체로 머리위엔 인간성같은 검은 뭉텅이가 있다. 헤드샷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편하지만, 보통 여러 마리가 근처에 왕복해서 순찰다니다 보니 한마리만 그렇게 조준하다보면 다른쪽이 달려와서 밀릴수도 있다. 헤드샷에 굉장히 취약한데 활로 그냥 락온 하고 쏘기만 해도 잘 맞지만, 투척 나이프,쿠크리,교회를 지키는 칼날 같은 투척류 장비를 쓰면 굉장히 헤드샷이 잘 걸리고 특히 계단 위에서 아래에 위치한 녀석을 잡을 때 유리하다. 몸을 조금 굽히고 달려들기 시작하는 동안이 베스트. 그보다 더 쉽게 이녀석들을 잡는 제일 쉬운 방법은 낙하공격. 이녀석들은 리젠 되는 잡몹 주제에 옛 비룡처럼 낙하공격에 특유의 공격모션이 있는데 이 때 아무리 약한 무기를 껴도 데미지가 엄청나게 박히고 버프를 받은 직검이나 깡딜 좋은 대형,특대형 무기면 매우 높은 확률로 풀피상태의 해럴드 전사도 즉사 시킬수 있다. 프롬쪽도 애초에 낙하 공격으로 잡으라고 한 건지 해럴드 전사가 있는 곳 중 태반은 주변에 낙하공격을 할 수 있는 지형이 되어 있고 처음 마주치는 헤럴드 전사처럼 낙하공격 자체를 먹이기 쉽기 때문에 낙하공격으로 잡는 것이 제일 편하다. 그 외 방법은 의외로 타격에 매우 약해서 대형 망치 아무거나 양손 약공만 계속 날려도 무한경직에 걸려서 1대1이면 가볍게 이길수 있다. 볼드의 해머나 스모우의 망치 같은 강인도 감쇄력이 좋은 무기들이 특히 빛을 본다. 그리고 용사냥꾼의 도끼 전투기술에 다 맞으면 퍼져버리기 때문에 덩치에 비해 잡을 방법이 많은 녀석. 낮은 확률로 어둠의 보석을 드랍하며 머리 부위를 제외한 장비도 드랍 한다. 각반의 물리 방어력이 꽤 높다.

3.1. 네임드


이곳에 등장하는 암령들은 전부 장작의 왕이 아닌 상태에서도 침입해 들어온다. 일부는 이름이 없고 이명만으로 나온다. 고리의 도시 시점에서 본편보다 아득한 시간이 흘러 이름이 이미 잊혀진 것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암령 금기를 찾는 자 : 2편에서 처음 언급되고 3편 본편에서 등장한 금기를 찾는 자 알바. 고리의 내벽 화톳불에서부터 계속 내려가던 중 해럴드 전사 세 마리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구간 근처에서 스폰된다. 정확히는 계단 위쪽 구름다리를 건너 안쪽으로 들어가면 고리의 기사가 있고, 그보다 안으로 들어가면 알바가 나온다. 처치시 늑대의 반지+3을 드랍하며 등장하는 곳 주변에 그의 동료였던 검은 마녀 재리로 추정되는 시체가 있어 검은 마녀 세트를 루팅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어도 공격해오지 않고 소환된 지점에 가만히 있는데, 정황상 재리의 시체를 지키기 위해 칩입한 것으로 보인다.
  • 암령 은기사 레도 : 늪지대 입구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살짝 떨어져서 진입하는 건물에서 등장. 죽이면 그가 쓰던 망치를 드랍한다. 무기 깡뎀이 엄청나 어중간한 생명력은 강공격 한방에 순간삭제된다. 전기는 막타인 내려찍기에서 파편이 둥그렇게 퍼지며 범위공격을 가하는데 이걸 무조건 쓰는게 아니라 계속 킵해두면서 빈틈을 노리기도 한다. 대신 레도 본인의 강인도가 시원찮은데다 큰망치 특유의 스태미나 소모가 극심해서 번번히 뒤로 빠지며 간을 본다. 쫓아가서 한두대씩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면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다. 주술처럼 느릿느릿한 주문은 대부분 휙휙 굴러서 피해버리니 처음부터 근접전으로 잡는 것이 나을 것이다.가급적 구를 생각을 하자. 편법을 이용하자면 왼쪽에 있는 절벽으로 가서 창 종류 무기의 전투기술로 낙사시킬수도 있다. 혹시 레도를 잡기 전에 미디르를 격파했다면 하프라이트마저 잡고 저주를 푸는 비석으로 법관 아르고를 부활 시키면 만날 수 있다.
여담으로 레도가 있는 건물에서 다시 나와 아래쪽을 잘 보면 내려갈 수 있게끔 단차가 있는데, 잘 밟으며 내려가다 보면 하벨의 반지+3를 얻을 수 있다. 레도가 나오는 곳 반대편으로 쭉 가면 라프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에서 탐욕의 금사 반지+3을 얻을 수 있다.
  • 암령 신음하는 기사 : 카림의 이곤. 공동묘지 지역에서 등장한다. 좁아터진 곳이고 낙사할 위험도 크니 주의. 단 미디르가 불 뿜는 곳으로 유인하면 알아서 타죽는다. 죽이면 땅거미의 날개 장식의 어둠 속성 버전인 눈가리개 가면을 드랍한다.
  • 필리아놀의 기사, 시라 : 고리의 내벽 화톳불에서 출발하여 늪지대와 연결되어있는 계단 꼭대기의 열리지 않는 문 안에 있다. 대화를 걸면 신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그윈이라고 답하고 계속 말을 걸면 촉매 필리아놀의 성스러운 방울을 준다. 그리고 어둠에 삼켜질 위험에 처한 용을 처치해 달라고 하는데, 말에 따라 어둠을 먹는 미디르를 처치하고 오면 감사의 의미로 쐐기석 원반을 하나 준다. 다만 교회의 창, 하프라이트 보스전을 치른 후에는 시라가 사라지니 주의. 사라진 시라는 왕녀의 환영이 풀린 후의 지역에서 전투가 가능하다. 난쟁이들 사이에서 나타난 미친 왕[16]을 봉인하고, 그와 함께 칩거하고 있었다. 미디르를 먼저 처치하지 않아서 원반을 받지 못했다면 이 때 시라를 죽이고 루팅할 수 있다.
  • 용 사냥꾼의 갑주 : 늪지대 지역 최심부에 무릎을 꿇은 채 대기하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다가오면 일어나서 공격해온다. 보스전의 방에 비해 방해물도 없고 필드가 훨씬 넓고 순례자 나비같은 것도 없기에 환경은 나아보이나 주변에 성직자 망자나 설교자 벌레, 좀 멀리가면 거인 법관과 고리의 기사등이 있으므로 결국은 이들을 전부 정리해놓지 않는 이상 방해받지 않을 수 있는 전투범위는 제한된다. 오히려 갑주와 조우하는 필드가 넓다보니 갑주의 호전성이 대폭 상승한지라 멀어지면 달려와서 방패로 찍어버리니 주의. 처리할 경우 용해된 철로 된 용 사냥용 갑옷 세트를 드랍한다. 설명에 따르면 오래 전(본편 시점) 재의 영웅에게 패배한 후 고리의 도시로 미끄러져 심연의 늪지로 떨어졌으며 다시 한 번 사냥의 기억에 지배당했다고 한다. 미디르가 브레스를 쏘는곳까지 유인해도 오히려 주인공이 불타지 갑주는 꽤 버틴다.
  • 법관 아르고 : 교회의 창 보스룸에서 나오는 네임드 법관. 보스룸에 들어가기 전 주인공에게 왕녀의 안식을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며, 들어올 경우 교회의 창을 소환하고 나서 쓰러진다. 들어가자마자 대사 열심히 치고있을때 냉큼 때려죽이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때리거나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보스방에 들어와서 가까이 가지 않고 선공도 하지 않았을 경우 그냥 자기 혼자서 떠들다가 자기 대사가 끝날때쯤 되면 알아서 죽어버린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거나 선공을 할 경우, 가만히 있지 않고 반격을 시작하며 거대한 덩치답게 공격력도 강하고 체력도 높아서 상당히 까다로운 적이 된다. 심지어 공격하는 중에도 대사는 멈추지 않아서 회화 수호자가 소환되기 시작하는데도 아르고에게 붙잡혀 회화 수호자를 공격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교회의 창 격파 뒤 저주를 푸는 비석이나 베르카의 석상에 소울을 바쳐 부활시킬 수 있다.

4. 보스


  • 스포일러 : 공동묘지로 가는 길목에서 불을 뿌리며 첫 등장. 더 진행하다 보면 절벽에 매달려 있는 스포일러가 나오는데 여기서 체력을 전부 깎아서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면 히든 보스전이 가능해진다.[17]
  • 스포일러 : 교회의 창 보스전을 치르고 교회의 탑을 올라가서 필리아놀이 안고 있던 알을 깨뜨리면 만날 수 있다.

5. 화톳불


  • 왕릉의 파수꾼 : 데몬의 왕자를 물리친 후 고리의 도시에 도착했을 때 처음 보게 되는 화톳불
  • 고리의 내벽 : 거인 법관을 통과한 후 보게될 화톳불. 근처에 있는 잠겨있는 문은 반대쪽에서 여는 숏컷이며 이를 통해 교회의 창과 미디르로 통하는 길이 열린다.
  • 고리의 시가지
  • 공동묘지
  • 강스포
  • 필리아놀 교회 : 교회의 창을 물리친 후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화톳불
  • 필리아놀의 침소 : 지역의 최종보스의 보스룸 앞에 있는 화톳불
  • 스포일러 주의 : 최종보스를 클리어하면 나타나는 화톳불

6. 배경


장작의 왕 그윈이 어두운 영혼을 발견한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에게 하사한 도시다. 그윈은 자신의 막내딸 필리아놀을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에게 시집보냈으며, 필리아놀은 고리의 도시 속에서 어두운 영혼과 함께 안식을 취하고 있다. 시리즈 중에서 드물게 빛과 식물이 많은, 생명력 넘치는 장소이다. 고리의 도시 내벽을 보면 세계의 뱀 석상이 있으나, 정작 DLC에서 세계의 뱀에 대해 밝혀지는건 없다.
게임 중 등장하는 고리의 도시는 필리아놀이 안고있는 알(무슨 알인지는 불명..)을 이용해 환영을 씌운 상태다. 그마저도 아래 부분은 심연의 늪에 빠져버리는등 여러모로 뒤틀린 상태다. 필리아놀 교회에서 알껍질을 깨뜨릴 경우 환영이 벗겨져 황량해진 도시의 실제 모습이 드러난다.[18]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데, 환영을 덧씌운게 아니라 아예 시간을 멈춰둔 곳이라는 설이 바로 그것. 1편에서 그윈돌린이 만든 환영과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윈돌린의 환영은 '''지형 자체를 바꾸지는 못했다'''. 더군다나 환영 자체를 깨뜨린 이후에는 무슨 수를 써도 돌이킬 수 없는데 비해 필리아놀이 소멸한 후에도 그녀의 존재를 제외하면, 고리의 도시 자체는 다시 재진입이 가능하며 변화도 없다.[19] 단순히 교회의 창 컨텐츠를 위해 남겨뒀다고 하기에는 사소한 것까지 신경쓰는 프롬답지 않은 부분[20]. 하지만 어느 쪽이든 이 이상의 근거가 없기에 해석이 갈리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
아예 '''두 설이 모두 맞다'''는 식의 해석도 있다. 3편의 '수리' 주문의 아이템 설명에서 빛과 시간을 동일시하며, 시간을 되돌린다는 식의 언급이 나오는 것을 바탕으로 한 가설. 우라실의 마술이 대부분 환영과 빛에 관련된 것으로 보아 환영을 씌우는 방식 자체가 시간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이 황량한 도시의 모습은 다크 소울 3 패키지의 표지 그림과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보이는 황야와 거의 같은 모습이다. 단순 진행루트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시라가 있는 건물 방향으로 한참 걸어나가다보면 진입 불가능 지역으로 아노르 론도와 로스릭 성의 모습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다. 만약에 이 셋이 같은 장소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고리의 도시는 다크 소울 3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곳이 되는 셈.

7. 기타


길 찾기가 헬이었던 첫 지역 퇴적지보다는 보다 선형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길 찾기가 쉽다. 하지만 여러가지 아이템이 흩어져있으므로 이곳저곳 잘 뒤져야 한다.
특별한 퍼즐 요소가 하나 있는데, 고리의 시가지 화톳불에서 숏컷으로 나간 방에 있는 벽에 '인간성을 보여라'라는 글귀만이 적혀 있다. 늪지대 한 가운데에서 어리고 흰 나뭇가지를 쓰거나 의태 주문을 사용하면[21] 확률적으로 1편의 심연에 있던 인간성 몬스터로 변신하는데, 이 모습 그대로 글귀가 씌여진 벽으로 가면 사다리가 내려온다. 이 사다리를 통해 '저주를 푸는 비석'에 접근할 수 있다. 본편에 있는 베르카 석상과 마찬가지로 면죄/해주가 가능하며, 라프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한다. 또한 교회의 창 보스전을 다시 치르고 싶을 경우 이 석상에 소울을 바쳐 아르고를 부활시킬 수 있다. 이 석상까지 돌아가는게 힘들다면 불사자의 거리에 있는 베르카의 석상을 사용해도 된다.
어둠을 먹는 미디르 보스룸에서도 인간성 변신이 가능하다. 그냥 물이 고여 있는게 아니라 미디르가 먹어온 것으로 보이는 인간의 시체와 뼈가 가득 차 있다. 즉 변신되는 모습인 인간성은 정황상 이들이 먹힌 인간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늪에서도 이게 가능하면서 늪에는 시체 같은 게 별로 없는 편이다. 하지만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물은 어둠을 상징하고, 인간은 어둠의 종족임을 생각하면, 어쩌면 늪 전체가...
이 맵의 몹들은 전체적으로 벼락 내성이 높은 편이다. 밀리캐라면 그냥 때려잡으면 그만이지만, 태양의 창과 벼락 변질 롱소드를 주력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 신앙캐들은 상당히 힘들어진다. 이 점은 고리의 기사들이 제일 심한데, 본편의 강력한 기사들도 근접 태양의 창 두 방을 못버티는데 고리의 기사들은 두 방을 버티는 경우가 '''자주''' 있다. 또한 보스들도 어둠을 먹는 미디르를 제외하면 벼락에 약하지는 않다. 신앙캐로 고리의 도시를 방문하고자 한다면 이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애초에 몹들 전부 공격력이 높고 호전성도 높고 이동속도도 빨라서 지금까지 멀리서 여유있게 주문으로 때려잡는다는 수법은 거의 불가능. 체력도 기본적으로 높아, 한방이 나오는 적도 거의 없다는 것은 덤(...). 지성 요구치를 충족했다면 차라리 은신과 보이지 않는 몸을 쓰고 발에 불붙게 화톳불 다음 화톳불로 뛰거나, 그냥 자신의 스탯 요구치에 맞게 변질한 어둠속성이나 혼돈속성 무기를 들고 근접전을 펼치는 것이 편하다.[22]
건물 곳곳에 론돌의 결혼 의식에 쓰이는 가약의 검이 달려 있다. 론돌의 흑교회는 카아스의 딸을 자처하는 세 명의 자매들이 창시했고, 고리의 도시는 그윈 시절부터 있었던 도시임을 감안하면 흑교회가 고리의 도시의 문양을 차용한 듯. 혹은 흑교회가 망자의 왕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다크 소울의 원천인 고리의 도시의 문양을 차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8. 관련 문서



[1] 이 장면은 1편의 아노르 론도를 연상하게 한다. 그것만이 아니라 재의 귀인은 이미 같은 방식으로 이동한 적이 있기 때문에 불사자의 거리로 보내질 때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것에 반해 침착하게 몸을 맡긴다.[2] 이때 오른쪽에 좁은 절벽길이 있는데, 이 안쪽에는 허무 세트가 있다.[3] 만약 당신이 진짜로 도전정신이 투철하여 방패들고 닥돌을 해보고 싶다면 흑기사의 방패같은 버티기 65 이상의 방패에 강력한 마력의 방패 마술을 걸면 가드 브레이크 없이 지나갈 수 있다. 그래도 등에 화살 맞아 죽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벽을 등지고 걸어가도록 하자. 참고로 마법을 못한다면 일찌감치 포기하자. 풀강 하벨 방패로도 그냥은 뚫린다.[4] 흑마녀 세트와 눈가리개 가면의 주인. 2편 툴팁에서 언급만 되던 알바와 함께 여행한 마녀다. 흑마녀 세트를 구할 수 있는 곳에 시체가 있다는 점이나, 알바가 암령으로 소환되어 그곳을 지킨다는 점을 봤을때 알바와 함께 금기를 찾으러 고리의 도시까지 왔다가 사망하고 법관의 권속이 된 것으로 보인다.[5] 사실 이팩트를 보면 플레이어나 프리데가 쓰는 검은 화염의 뱀이 아닌 벌어진 검 약전기의 검격이다. 벌어진 검과 다르게 추적 성능이 검은 뱀 수준이라는 차이가 있다.[6] 참고로 이 아이템들은 전부 녹색풀 등의 잡템들이라 크게 미련가질 필요가 없다.[7] 이 위치에서 뒤쪽의 고립된 탑쪽을 쳐다보면 뭔가가 보인다.[8] 참고로 벌레 NPC들은 과거 심연으로 인간들을 유혹하던 설교자였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 영혼에 대한 식탐만이 남은 벌레가 되었다.[9] 몸보다 큰 등껍질을 메고, 그 안에 숨기도 하기 때문에 거북이 망자라고 불리며, 기본적인 외형과 특히 뒤집혔을때 버둥거리는 모션이 말로 할 수 없을정도로 추하다(...)[10] 또한 해럴드 전사의 복부에 뚫린 구멍으로 주문을 꽂아넣으면 이 역시 치명타가 터진다.[11] 여기서 미디르를 떨어뜨리지 않으면 미디르 보스전을 할 수 없다.[12] 사다리 뒷쪽으로 보이는 아이템은 사각형 통로 가장자리를 살살 걸어가면 얻을 수 있는데, 교회의 창 서약 공물인 '필리아놀의 창 장식'이다.[스포일러] ''''빨간 모자'''가 어두운 영혼을 가진 우리들을 먹어치운다' 라고 하는데......[13] 끝까지 기어가면 침실 입구에서 필리아놀 살려줘를 외치면서 죽는다.[14] 본작의 등장인물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들어보면 이야기들이 어딘가 맞는 구석이 있어서 놀랍다. 다만 어디까지나 유혹이니 일부 거짓도 섞여있다.[15] 모양이 그래서 그렇지 유저가 방패를 들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그렇기에 특대무기같은걸로 제대로 한두번 휘둘러보면 반대로 엎어져서 허둥대며 그동안은 아무것도 못한다.[16] 신들의 편인 시라가 적대한 것으로 보아, 다크 소울의 힘을 깨달은 왕으로 추정.[17] 히든 보스전을 치를 것이라면 마음 단단히 먹자. 스포일러와는 비교도 안되는 난이도다.[18] 이는 다크 소울 1의 아노르 론도를 오마주한 설정이다. 당시에도 유저들의 가슴을 불태운(...) 그위네비아는 사실 그윈돌린이 도시 째로 만든 환영이었고, 환영의 매개체를 깨뜨리자 가짜 그위네비아와 같이 도시의 환영이 벗겨졌다.[19] 참고로 환영설의 근거로 가끔 라프나 용갑주를 들먹이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 둘은 퇴적지에서부터 흘러들어온 것들이니 고리의 도시하고는 하등 상관이 없는 이들이다.[20] 비슷한 사례가 될 수 있는 부분으로는 게일을 먼저 쓰러뜨린 경우, 회화세계 진입을 위해 회화의 조각이 추가되는 부분이 있다.[21] 한가운데까지 나갈 필요는 없다. 화톳불 앞 계단을 걸어내려가 곱등이를 잡은 후 골목만 벗어나면 바로 늪지판정이라 나뭇가지나 의태를 사용하면 인간성 몬스터로 변할 수 있다. [22] 주의할점은, 고리의 기사들은 화염감소율이 매우 높고, 반대로 해럴드 기사들은 어둠감소율이 빵빵하다. 둘 모두 강인도/체력/공격력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엘리트몹들이니 더더욱 주의할것. 설교자는 그보다는 약하지만 마력감소율이 매우 높으므로 그때 그때 적절한 무기를 쓰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