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헌터×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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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ゴトー / Gotoh'''[1]
1. 개요
2. 설명
3. 작중 행적
4. 능력
5. 관련 문서


1. 개요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구판이 마츠야마 타카시(松山鷹志) / 유호한, 리메이크판은 호리우치 켄유(堀内 賢雄) / 유동균.

2. 설명


유성가 출신인 조르딕 집안집사. 그중에서도 제노의 전속 집사이다. 주로 하는 일은 조르딕 집안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조르딕 집안 사람들을 지키는 것. 조르딕 집안 사람들 모두가 킬러답게 전투력이 우수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집사라는 이를 고용한 걸 보면 그도 상당히 만만치 않을 듯 싶다. 오랫동안 조르딕 집안에 충성을 다해서인지 명령이라면 다 칼 같이 지키는 듯.
평상시엔 인상 좋은 존댓말 캐릭터지만 적의를 드러낼 때는 갑자기 표정을 구기며 말을 내리깐다. 일종의 하라구로 속성. 겐스루와 인상이 흡사하다.

3. 작중 행적


키르아를 어릴 때 부터 보아왔기 때문에 주제넘지만 부모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그런 키르아를 데려가려고 하는 곤 일행에게 몹시 까칠한 언행을 보였다.[2] 하긴 암살자 가문의 집사직이니 방문자들을 쉽게 믿을 수 없는건 당연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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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쿄우에게 공격당해 잠시 기절했던 카나리아가 안내한 집사실에서 키르아가 도착할 때까지 곤 일행과 간단한 게임을 했다. 동전을 손에 쥐고 이리저리 섞어 가며 동전이 어느 손에 들어있는지 맞추는 게임. 처음에는 분명 단순한 게임이었는데 갈수록 레벨이 장난 아니게 올라간다. 근데, 이 게임에서 장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마님의 목소리가 축 처져 있었어. 키르아 님을 빼앗아가는 너희들이 밉다."는 무서운 말을 하면서 내기에서 지면 죽는다는 말까지 한다.
막판에는 같이 읶던 다른 집사들까지 합세해서 세 명이서 동전을 현란하게 뒤섞지만 곤의 시력에 완패.[3] 나중에는 사실 시간 때우기를 위한 연극이었다며 곤 일행에게 웃는 얼굴로 박수를 쳐 주고, 그들을 배웅한다. 그러나 그들이 출발하기 전 곤을 따로 불러내 마지막으로 간단한 동전섞기를 했으나,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이제까지와는 달리 속임수가 들어간 동전 맞추기를 보여주더니 곤에게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닙니다."라는 식의 말을 해주며 키르아를 잘 부탁한다고 했다.[4] 하지만 앞서 했던 말들은 단순한 자극보다는 진심이었을 가능성도 있다.[5]
324화에서 조르딕 저택을 떠나는 키르아가 자신의 도우미 2인 중 하나로 직접 지명한 것을 보면 키르아 본인의 신임도 두터워 보인다. 그러나 고트가 자신은 그렇다치더라도 카나리아를 왜 지목했냐고 묻자 키르아에게 "아르카는 여자애야! 너 같은 아저씨가 섬세하게 챙겨줄 수 있겠냐?"며 디스를 당했다. 전화를 받을 때 일부러 이르미의 이름을 언급해서 아마네를 당황시키고, 덕분에 키르아가 가족들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되는 둥, 선을 넘지 않는 정도에서 키르아에게 도움이 될 만할 힌트를 꾸준히 넘겨준다. 만약 츠보네가 있었다면 이걸 눈치채고 방해했겠지만, 조르기 때문에 떨어져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어쩌면 정말 부자 관계만큼이나 친밀한 사이인지도.
향후 꽤 출연 비중이 높아질 거라 예상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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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27화에서 히소카를 혼자 상대하다가 카드에 목이 그여서 퇴장. 그 다음화에서 등장은 없었으나 히소카가 멀쩡하게 나오고 있고 모라우와 카나리아가 연락을 해도 받질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사망이 맞는 듯.[6]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라 할 법하다. 너무 급작스럽고 당혹스러운 전개라서 놀라는 독자들이 많았다.
사실 이 싸움에선 상황이 여러모로 고트에게 나빠서(주위 환경이 숲이라 히소카처럼 변화무쌍한 싸움을 하는 자에겐 유리한데다 고트의 능력이 이런 환경에 맞는 것도 아니다) 진 점도 크다. 무엇보다 고트의 계통으로 보이는 방출계 넨능력은 필드가 아닌 엄폐물이 많은 지형에서 쓰기엔 매우 취약하다. 하지만 안일하게 교를 쓰지 않았던 고트의 잘못도 컸다. 원래 넨 능력자끼리의 싸움에서 교를 쓰는 것은 기본인데, 고트는 히소카가 번지껌을 발에 붙히고 있었던 것도 몰랐던 것으로 보아 교를 거의 쓰지 않은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선 기껏해야 히소카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잠깐 교를 썼다. 그 뒤로는 다시 안 쓴듯. 키르아의 신용을 얻을 정도의 집사인 고트가 이런 것으로 보아 아예 작정하고 리타이어시킨 것 같다.[7]

결국 339화에서 무덤이 나오고 사망 확정. 키리코가 고트로 변신해 있는 건 키르아와 아르카에게 고트의 죽음을 숨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곤이 카이토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망가졌는데 그런 곤을 고치기 위해 키르아의 주변 인물이 죽는다는 건 다소 아이러니하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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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자신의 특기인 동전 마술을 활용한 능력으로, 손가락으로 동전(금색) 을 튕겨 탄환 이상의 위력으로 연사하는 능력. '''방출계'''와 '''강화계'''에 속하는 능력이다. 그냥 넨탄이 아니라 동전을 날리기에, 방출계뿐만 아니라 물체를 강화하는 강화계의 특성도 겸비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방출계는 강화계의 능력을 80%까지 쓸 수 있는데다, 탄환으로 동전을 이용한다는 제약을 걸었으니 넨 계통상으로도 딱히 손해보는 능력은 아닌듯.[8]
동전 무더기를 손에 쥐고 엄지로 하나씩 튕겨 날리는 식이며, 탄창 교체는 본인의 뛰어난 손재주로 커버하는 것 같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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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위력보다 연사력이 강조되는 모습이 보인다.[10] 한번에 십수발씩 연사하는 모습이나 히소카가 되돌린 동전들을 피하지 않고 곧바로 요격해준다고 자신하는 모습 등. 연사력이나 탄속을 조금 늦추는 대신 동전에 회전을 가해 명중한뒤 마구 회전해 대상을 헤집도록 할수도 있는데, 그 위력은 번지 껌으로 동전을 붙잡은 히소카를 팔채로 비틀어버리고 그대로 있었으면 전신이 꼬여서 죽었을 정도.
치명적인 단점은 '''코인이 떨어지면 끝'''이라는 점과, 손에 쥔 동전을 소모하면 보충하는 동안 빈틈이 생긴다는 점이지만, 설정상으로는 이러한 약점이 제약으로 작용해 능력을 상승시켰을 수도 있는데다, 고트의 손재주 또한 초월적이므로 마냥 단점이라고만 할수도 없다.
물론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만화니까''' 괜찮다고 할수도 있다.[11]
히소카와의 최종전에서는 동전카드라는, 마술에 쓰이는 대표적인 두 소품이 맞붙어 상당히 흥미로운 매치가 되었다.
여담으로 헌터에서 상당히 드문 심플한 능력이기도 하다.

5. 관련 문서



[1] 영미권에서 고토나 토도 등의 성씨를 Gotoh, Todoh 등으로 표기하는 걸 감안하면 본래 의도한 발음은 '고토'라고 할 수 있다. 카나리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집사들 이름이 일본어인 것을 감안해도 그렇다.[2] 경비실에서 자신이 키르아의 친구라고 하는 곤에게 "키르아 님에게 친구 따윈 없습니다."라고 말한다던가….[3] 마지막 동전은 섞는 세사람 손이 아닌, 뒤에서 참여하지 않고 대기하던 다른 집사의 손으로 몰래 전달되었지만 그것마저 맞추었다.[4] 즉, 처음부터 속임수를 썼다면 곤 일행이 맞출 가능성은 없었던 것.[5] 떠나기 직전에 어디까지나 장난이었다는 고트의 말에 이 "거짓말!"이라며 메롱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이는 키르아에게 별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는 말에 거짓말쟁이라고 하는 장면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6] 327화 마지막 장면을 잘 보면 목에 선이 그어져있다.[7] 사실 조르딕가의 집사들이 강하다고 해도 실버와 제노와 비교해도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 이르미 급의 전투력을 보유한 히소카한테 상대가 될 리 없다.[8] 다만 기술 자체는 하츠보다는 슈를 비롯한 넨의 기본기의 연장에 가까운 지극히 심플한 기술이다.[9] 히소카가 동전을 되돌리는 모습을 보면, 사용하는 동전은 넨으로 구현화하지 않고 따로 구비하는듯 하다.[10] 그렇다고 딱히 위력이 약한 것은 아니다. 넨 능력자인 히소카를 벌집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으며, 사람 몸통보다 몇배는 굵은 나무를 한순간에 벌집으로 만들어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면 적어도 기관총보다는 강한듯.[11] 원피스의 우솝이나 은혼의 츠쿠요같은 캐릭터들도 수리검이나 탄환같은걸 쓰지만 등장하면서 도구가 떨어지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다. 물론 스토리적으로 위기감이 필요할때에는 떨어지는게 일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