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스루
1. 개요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마 츠요시 / 신찬혁(구판), 요시노 히로유키[1] / 임채헌[2] / 토드 하버콘(리메이크판).
그리드 아일랜드의 플레이어. 다른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바테라가 내건 상금을 위해 게임 클리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닉스케같은 몇몇 동료들과 함께 5년 전부터 게임을 공동으로 공략할 플레이어를 모집하면서 카드를 차근차근 모으고 있다.
2. 작중 행적
5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마침내 닉스케 그룹은 지정 포켓 카드 90 종류를 모았으며 나머지 10장 중 7장의 소재도 파악한 상태였다. 비록 언젠가는 독점 카드를 가진 체즈게라 그룹과 맞붙어야 할 상황이 오겠지만 게임 클리어에 가까워지자 상금 500억을 받을 생각에 그룹 멤버들은 환호한다.
거기서 겐스루는 그룹 대표 중 한 명으로서 한 마디 거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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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정체는 '''폭탄마'''. 굉장한 수준의 넨 능력자로, 그 강함은 싱글헌터인 체즈게라마저 압도적으로 능가한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탓에 수많은 희생자를 발생시킨 사이코패스[3] . 곤이 그리드 아일랜드에 온지 얼마 안돼서 발견한 플레이어의 시체도 겐스루의 폭탄에 당한 것. 겐스루는 애초부터 그룹에 카드가 어느 정도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카드를 가로채 상금을 독점하려는 속셈이었다."잠깐, 나도 한 마디 해도 될까? '''5년….'''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세월이었지…. 여기서 제군들에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어. '''나는 '
폭탄마 다.'''""이건 우리 초기 멤버 9명도 모르는 사실이야. 그 9명은 결코 나의 공범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들어주기 바란다. 그럼 본론에 들어가서, '''너희들 전원의 몸에 폭탄을 장착해 두었다.'''"
'''자신이 폭탄마이며 폭탄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그룹 멤버들에게 당당히 알린다. 순간 뒤에서 지스퍼가 기습을 하지만 리틀플라워 한방에 리타이어 시키는 순발력과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폭탄의 설치 키워드와 해제 조건을 전부 털어 놓는데, 사실 자기 능력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겐스루의 넨 폭탄 '카운트다운'의 '''작동 조건이었다'''. 그렇게 카운트다운이 작동되고, 지금까지 그룹이 모아온 90 종류의 지정 포켓 카드을 자신한테 준다면 폭탄을 해제해 주겠다고 협박한다.
그러나 지정 포켓 카드를 전부 받은 뒤에 폭탄을 해제하는 척 '''바로 폭발시켜''' 그룹 멤버를 모두 몰살시킨다. 그러나 그중 아벵가네가 겐스루 일행히 폭파시키기 전에 곤 일행에게 겐스루의 넨 능력에 대해 전부 알려주었고,[4] 다시 곤 일행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이야기해줘 어느 정도 소문이 나게 되었다. 문제는 이야기를 해줘도 겐스루의 전투력 때문에 대처가 힘들다는 것.
그렇게 본색을 드러낸 이후에는 진정한 동료인 사브와 바라 이 3명이서 함께 행동한다. 이 2명도 상당한 실력자로[5] 다른 플레이어들의 카드를 폭력과 살인으로 빼앗는 방식으로 남은 카드를 하나하나 모아간다.
그러다가 마찬가지로 게임 클리어에 가까워지던 체즈게라 그룹과 충돌하게 된다. 하지만 체즈게라 그룹은 당시 가장 까다로운 상대였던지라 리스키 다이스를 사용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모습을 바꿔 페이크를 치는 등 다소 도박이 필요한 작전을 펼쳐 체즈게라 그룹이 독점하고 있던 카드 몇 장을 뺏는다.[6]
한동안 잠잠히 있다가 이후 어떻게 알았는지 곤 일행이 레이저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한 평의 해안선'을 얻고 난 '''직후에''' 연락을 취하는데, 이전에 곤 일행과 정보를 나누고 동맹 맺었던 다른 그룹 멤버들을 살해하면서 알아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곤은 제대로 빡쳐서 당장 겐스루와 싸우고 싶어했지만, 겐스루 그룹의 입장에선 레이저를 이기고 한 평의 해안선 오리지널 카드를 갖고 있는 게 체즈게라 그룹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7][8] 곤 그룹은 뒤로 미루고[9] 체즈게라 그룹을 먼저 노리기로 한다. 이를 예상한 체즈게라 그룹은 곤 그룹이 겐스루와 최종 대결을 펼칠 준비가 되도록 시간을 벌어준다.
이후 체즈게라 그룹이 한동안 치고 빠지는 전략을 쓰는데, 너무나 자신들의 위치를 잘 알아내자[10] 의문을 느낀다. 구체적으로 체즈게라 그룹에 고레이누가 협력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지만 모종의 협력자가 있다는 걸 '''짐작하게 되고''', 카드 상점 앞에서 대기해 상점에 들어가는 모든 플레이어를 습격하여, 이 플레이어가 체즈게라 그룹과 만난 적이 있다면 바로 죽이고 만난 적이 없으면 카운트다운을 설치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카드를 가져오도록 협박하는 아주 정신병자같은 작전을 펼쳤다. 고레이누 曰 "용의자를 줄이고, 카드를 빼앗고, 우리(체즈게라 그룹)의 카드 공급원도 끊는다. 일석삼조의 작전이야."
그렇게 각종 이동 스펠 카드를 최대한 모은 후, 체즈게라 그룹과 추격전을 벌인다. 가능한 한 시간을 끌면서 이동 스펠 카드를 전부 쓴 체즈게라 그룹은 마지막으로 리브(이탈) 카드를 사용해 현실로 도망친다. 10일 안에 돌아오지 않으면 반지 데이터가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게임 입구에서 앞에 대기하여 기다리지만, 이미 바테라가 모종의 이유로 계약을 파기하기도 했고[11] 애초에 체즈게라 그룹의 진짜 카드는 모두 고레이누가 갖고 있었기 때문에 돌아올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체즈게라 그룹이 게임에서 리타이어하고 자신들이 클리어 달성률 1위라고 확신한 겐스루 일행은 마지막으로 곤 일행을 노리게 된다.
근데 아무래도 곤 그룹은 어린 소년 소녀(?)로 이루어진 그룹이라 방심한 건지, 이 그룹이 추격전을 벌이는 척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작전을 실행시킬 장소로 유도하고 있다는 걸 꿈에도 생각 못한 채 쫓아간다. 그리고 곤의 작전 실행 장소 근처에 도착한 뒤 각 그룹이 3명이 1:1로 찢어져서 최종 대결을 벌이게 된다[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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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와 바라가 각각 키르아 조르딕과 비스켓 크루거에게 패배하고 겐스루와 곤만 남은 상황. 분명히 거의 초면일 터인 곤이 리틀플라워를 본능적으로 알아채 견제하는 모습을 보고 순간 작전을 눈치챌 기미를 보이지만, 곤이 겐스루의 페이스에 넘어가지 않으면서 모든 카드를 내건 정정당당한 1:1 승부를 부르짖어 겐스루의 주의를 돌린다. 이 때 곤의 요구를 듣고 한 대사가 "흥, 너도 어지간히 정신 나간 모양이군. 나랑은 다른 면에서 말이야." 라고 말하는 걸 보면 본인도 정신 나갔다는 걸 잘 알고있는 모양이다.곤: (……굉장해. 단 한 순간의 움직임으로 들켰어… 내가 경계하고 있는 것, 그 배경을. '''이것이 전투 경험의 차…!''')
겐스루: 그렇게 많지 않을 텐데……… 내 능력을 알면서 살아있는 녀석은…
곤의 실력은 인정했지만 하츠인 리틀 플라워를 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리틀 플라워를 쓰지 않고 공격한다.[13] 하지만 계속 공격당해도 꺾이지 않는 곤의 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인정하여 결국 리틀플라워를 사용하기 시작. 처음에는 빠른 속도로 곤에게 다가가 한쪽 팔에 리틀 플라워 or 보디 블로 이지선다를 선보이며 곤을 몰아붙이나, 자신의 공격 패턴(리틀 플라워를 쓰면 자기 손을 폭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교를 사용/리틀 플라워를 쓰지 않는다면 손 주변에 교를 사용하지 않음)이 파악 당하자 이번엔 '''양손 리틀 플라워'''를 시전[14] 한 후 곤의 양팔을 붙잡는데...
겐스루는 갑자기 무슨 일을 당했는지도 모르는 채 쓰러져버린다. 갑자기 정신이 나갈 정도로 큰 대미지를 받아서인데, 그건 바로 곤이 '''왼팔을 포기하고''' 오른팔은 약간의 오오라로 방어, 그리고 다리에 '''대부분의 오오라를 집중시켜''' 겐스루의 턱을 걷어차버린 것이다. 리틀 플라워를 쓸 때는 대부분의 오오라를 손에 집중시키기 때문에, 양 손에 오오라를 모았다가 무방비한 턱을 얻어맞은 것. 곤이 강화계인 것을 생각하면 턱이 아직 붙어있는 게 대단할 정도.[15] 그 상태에서 곧바로 곤의 가위바위권을 맞을 뻔 했지만, 아직 의식을 완전히 차린 상태가 아니었기에 보고도 피할 수 없다고 당황하다가 운좋게 뒤로 넘어지면서 가까스로 빗나간다. 하지만 비록 한번이라지만 자신을 제대로 쓰러트릴 수 있는 기회를 얻기위해 자신의 팔까지 희생하면서까지 그걸 '''태연하게 실천'''한 곤의 집념에 충격을 받고 겁을 먹는다.[16][17]
이 때가 곤이 작전을 실행할 베스트 타이밍이었으나, 곤은 작전에 필요한 카드만 꺼내고 겐스루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다. 그것이 단순 스펠 카드라고 생각한 겐스루는 항복하는 척하며 다가가 곤의 목을 찔러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만들어 스펠 카드의 발동을 막으나, 사실 곤이 꺼낸 카드는 1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실물화가 되는 가솔린 카드였으며 이걸 뒤집어쓰는 바람에 리틀 플라워가 봉인당한다.[18] 그래서 리틀 플라워 대신 카운트다운을 사용하기 위해 능력에 대해 모두 말하고는 곤에게 다가가나 두 명이 있던 곳은 곤이 작전을 실행할 바로 그 지점이었고, 겐스루를 '''더 이상 용서하지 않기로 한''' 곤은 작전대로 바닥을 부숴 같이 함정에 빠지게 된다. 함정은 커다랗고 깊은 구덩이고, 벽면 중간 쯤에 터널 한 개가 있는 형태. 곤은 터널 입구에서 이미 꺼내놨던 다른 카드를 위로 던지고 안으로 들어가고, 이윽고 카드는 거대한 바위가 되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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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스루는 크게 당황하고 바위에 깔리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터널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는 '''곤이 가위바위권을 준비하고 있었다.''' 결국 가위바위권을 복부에 정통으로 맞고 대량의 피를 토하며 리타이어.
이후 사브, 바라와 함께 꽁꽁 묶여서 바닥에 누워있는 채로 재등장. 가지고 있던 카드도 전부 빼앗겼다. 거래를 제안하며 동료들을 대천사의 한숨으로 치료해줄것을 요구하지만 곤 그룹은 처음부터 겐스루 그룹을 죽일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대천사의 한숨'을 사용해서 치료해준다. 이에 더이상 저항도 포기하고, 동료들과 함께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게임 클리어 이벤트가 진행되는 걸 가만히 지켜보는 걸로 등장 끝.
결과적으로 곤한테 지긴 했으나, 애초에 서로의 전투능력과 경험은 상당히 차이가 있었던 수준이었기 때문에 만약 카드 획득을 위한 대결이 아닌 데스매치였다면, 그리고 곤 일행이 치밀한 계획을 준비하지 않았더라면 곤은 확실하게 죽었을 것이다. 겐스루도 이 대결을 단순 전투력 싸움이라기보단 정신력·의지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살인을 전혀 꺼리지 않는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과는 반대로 동료애는 깊다. 어떻게 보면 환영여단보다 더할 정도. 그 증거로 리스키 다이스를 던지며 우리는 한 배를 탔다고 말한다거나, 곤 일행에게 패해 카드를 전부 넘기는 대신 '대천사의 한숨'을 써서 비스케에게 반죽음 당한 상태인 바라를 치료를 부탁 하는 등. 물론 저 두명은 자신과 넨 능력을 공유하거나 함께 개발하는 사이일 테니 어떻게보면 당연할 것이다.[19] 그래도 바라를 치료한 후 사브가 딱 한 장 남은 '대천사의 한숨'을 자신이 아닌 겐스루에게 사용해달라는 말을 듣고 놀라는 표정을 짓는 걸 보면 뭔가 심경 변화가 일어났을지도. 후에 개심이라도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등장이 없어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곤 일행의 성향상 타인을 벌할 생각은 없었고 그리드 아일랜드의 규칙상 설령 플레이어를 죽여도 법정으로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면 동료들과 잘 살고 있는 듯하다.
객관적인 데이터만으로 판단하긴 어렵지만, 일단 표기된 스테이터스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히소카나 레이저와 같이 최상위급 실력자다. 그런데 최종 대결에서 곤에게 걷어차여 상당한 피해를 입는 장면은, 아무리 강자라 할지라도 인간인 이상 맨몸으론 오오라 공격에 무기력하며 따라서 실력 차이가 난다 하더라도 상대가 이런 빈틈을 노리는 전략을 짠다면 아차 하는 순간 당할 수도 있음을 시사해준다. 이러한 설정은 다음편에 등장하는 키메라 앤트도 예외는 절대 없었다.[20][21]
능력만을 놓고 봤을 때 여러모로 작가의 전작인 유유백서의 카라스가 많이 연상되는 캐릭터. 자신의 이전 작은 물론 드래곤볼, 이토 준지등 여러 유명작품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 오는 작가의 작풍을 미루어 봤을 때 전작의 카라스를 좀 더 발전시킨 캐릭터라 봐도 무방할 듯 싶다.
3. 넨 능력
넨 계통은 구현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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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줌의 화약 (「一握りの火薬 」)
발동시 폭발의 공격력보다 더욱 큰 '교'로 자신의 손을 보호해야 하는 점 때문에 넨 소모가 꽤 많아 효율적이라고 할 수 없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 50의 오오라 데미지를 입히기 위해 자신을 60의 오오라로 방어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 다만 한줌의 화약은 어디까지나 생명의 소리를 보조하기 위한 호신용 기술이라 생각하면 급소에 맞춰 상대를 끔살 시키키거나, 즉발적으로 강력한 화력을 날리고 도망칠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능력이다. 작중에서는 순간적으로 접근한 지스퍼의 얼굴을 날려버렸고[24] , 곤의 팔 한 쪽을 '''완전히 없애버릴 정도'''로 위력이 있는 모습이었다. 견제가 목적인 능력이긴 하지만 위력은 상당히 강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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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리 (「命の音 」)
겐스루가 대상을 터치하면서 "폭탄마" 라는 키워드를 말하는 조건으로 설치된다.[25] 다만 이 시점에서는 구현화되지 않으며 카운트다운도 되지 않는다. 자신이 폭탄마라는 것과 이 '''능력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진정한 발동 조건으로, 이 순간부터 폭탄이 구현화되며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26] 참고로 반대로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이미 이 능력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 겐스루가 상대방의 몸을 건드리면서 "폭탄마" 라 외치기만 하면 설치와 동시에 작동된다. 이쪽의 넨 능력을 들키는 것이 오히려 발동 키워드가 되게 만든 역발상의 능력.[27]
폭탄에는 카운터가 붙어있으며, 6000 카운트부터 시작해 이 카운트가 0가 되면 자동으로 폭파되는데, 이 폭탄은 피해자의 심장 박동수와 연결되어 있어 흥분하거나 격렬히 움직여 심박수가 높아지면 카운트가 줄어드는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동료 둘과 함께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맞대고 '''해방(릴리즈)'''이라고 외치면 즉시 폭파시킬 수 있다.
본인의 넨 계통인 구현화계 능력이라 살상력은 한줌의 화약(리틀 플라워)의 '''10배 이상'''. 게다가 '''60명 이상'''의 사람에게 동시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공포다. 겐스루가 폭탄에서 멀리 떨어지더라도 카운트 다운은 유지된다. 해제시키기 위해서는 겐스루와 접촉한 상태로 "폭탄마를 잡았다" 라고 말해야 한다.[28]
폭탄마라는 별명에 걸맞는 기술이지만, 싸움 도중에 붙일만한 기술은 아니다. 우선 상대를 터치하며 폭탄마라고 말해야하고 자신의 넨 능력을 구구절절 읊어야 발동한다. 거기다 터지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며[29] 바로 터트리려면 자기외의 2명과 손을 맡대고 키워드를 외쳐야하는 등 격렬한 싸움 중에 발동시키기엔 제약이 매우 까다롭다. 제대로 쓰기 위해선 지능적인 행동과 계획, 사기치는 능력이 필요한, 오직 '''테러'''만을 위한 능력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단순히 폭발하는 걸로 되었지만 원작에서는 말 그대로 몸이 터져버리는 형태였다. 작동 조건을 만족하긴 상당히 힘들지만 한번 발동하면 대부분 즉사하는 등 조건은 까다롭지만 일격필살 '''즉, 살상률 100%의 기술이다.'''
작중 외적으로 보면 적 캐릭터가 자기 능력을 스스로 술술 부는 것에 개연성을, 스토리에 반전을 부여해주는 작가의 능력이 엿보이는 설정이다.
4. 기타
웬일인지 서프라이시아의 스토리 진행 중에 보스로 등장한다. 원작의 폭탄마 컨셉 그대로지만 혼자만 등장하며 자신의 '''저택''' 안에서 싸우게 된다. 봉구 일행은 폭탄마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능력 자체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카운트다운이 붙어있는 채로'''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즉 시간 안에 겐스루를 쓰러트리지 못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 동료가 없기 때문에 '해방(릴리즈)'는 사용하지 않지만, 대신 화상 입은 대상을 즉사시키는 '''점화'''라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시간 제한도 있고 화상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힘든 상대이기 때문에 꽤나 까다로운 편. 겐스루를 쓰러트리면 산으로 데려가 폭탄 셔틀로써 길목에 놓인 바위를 부수게 한다. 근데 그 직후 도망친다.
나중에 재대결을 할 수 있는데, 패턴은 똑같으면서 카운트다운도 발동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전보다는 훨씬 쉽다. 참고로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때의 겐스루는 B급의 현상금 수배자인데,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힘든 상대였으나 후에 A·S급의 훨씬 강한 놈들이 튀어나와서 B급으로 전락해버린 같은 작가 작품의 누군가가 생각나게 한다.
[1] 구작에서는 사브 성우를 맡았다.[2] 체즈게라와 중복이다. 문제는 이 둘이 서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자문자답을 한다는 것. 그러나 모르고 들었을 땐 이게 같은 사람이 연기한 건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체즈게라를 연기할 때와는 목소리가 판이하게 다르다. 각자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살려서 평가가 아주 높다.[3] 대신 이 놈은 본인이 미친 놈이라는 건 확실히 자각하고 있다. 곤한테 말할 때도 너도 상당히 정신나갔구나. 나랑은 다르지만 이라고 하는 걸 보면.[4] 아벵가네는 겐스루가 그룹을 몰살시킬 거라고 파악하고 현장에 없었으며 이후 제넨으로 화를 면한다.[5] 비스켓 크루거가 싸워보고 직접 강하다고 인정한다. 물론 진짜 실력을 드러낸 비스케에게 박살이 난다만은...[6] 다만 이때 뜬금없이 500억과 지정 포켓 카드 보상을 정해두는 편이 좋겠다고 말한다. 의뢰인인 바테라에게 지정 포켓 카드 보상을 양도해야만 500억을 받을 수 있는데 돈과 보상 모두를 받겠다고 한 걸로 보아 바테라에게 돈을 갈취할 생각을 했다거나 설정오류일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바테라에게 지정받을 포켓 카드 보상을 결정해두자는 의미일 수도 있다. [7] 오리지널 카드와 스펠을 사용해 복사한 카드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다. 우선 안작을 사용해 만든 복사 카드로는 게임 클리어가 불가능하고 카드 한도 매수에도 포함이 안 되기 때문에 쉽게 간파할 수 있다. 의태나 복제로 만든 복사 카드로는 게임 클리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스펠 카드 중에 복사 카드를 원래 카드로 되돌리는 카드가 있어 약간 위험하다. 따라서 오리지널 카드를 가지는 게 조금이나마 더 안전한 것. 그래도 나중엔 복사 카드라도 별 상관 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8] 체즈게라는 싱글 헌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투력상 이쪽을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한 것도 있다. 근데 곤 그룹에는 '''더블 헌터'''인 이 분이…[9] 겐스루 그룹에겐 곤 그룹이 가지고 있는 '기운의 알렉산드라이트'가 없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표적 대상이었다.[10] 체즈게라 그룹 멤버 중 한 명의 넨 능력 '사일런트 워커' 덕분이었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는 지도상의 위치만 알아낼 수 있었기 때문에, 겐스루 그룹의 구체적인 동향은 고레이누가 망원경으로 감시하였다.[11] 그래도 지금까지의 노력을 봐서 계약금 형식으로 상금은 확실히 줬다고 한다.[12] 비스케가 이렇게 될 걸 예상했다고 한다.[13] 사실 겐스루를 방심시켜 작전 장소에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비스케가 세운 작전이었으나, 막상 곤은 이 말을 직접 듣고 제대로 열받아서 작전을 실행하기 전에 겐스루에게 한 방 먹이려고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행동이 작전을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었다. 이유는 겐스루정도의 지략가라면 작전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14] 이때 공격하기 전 겐스루는 곤에게 항복을 권했다. '''싸워보니 잘 알았다. 너는 재능이 있고 미래가 있고 다음 기회도 있어. 고집 때문에 목숨거는 건 너무나도 무의미하지 않아...''' 라고 입에 발린 말을 해주지만, 그때 겐스루의 머릿속에는 '''빨리 항복해라, 이 망할 녀석아'''라는 흑심 뿐이었다. 다만, 곤이 끝까지 항복할 생각을 하지 않자 '''진심으로''' 안타깝다며 말하는 것을 보면 곤의 재능을 정말로 높이 평가한 모양이다.[15] 그와 동시에 그리드 아일랜드 당시의 곤이 겐스루와 전투능력차가 얼마나 차이가 컸는지에 대한 반증이기도 했다. 이 때 겐스루는 양쪽에 리틀 플라워를 시전한 상태였기 때문에 방어력은 거의 맨몸이나 다를바 없었다. 곤은 비록 코가 아니었다지만 발쪽에 오라의 공방력을 상당히 실어놓은 상태에서 공격했다.[16] 어떻게 보면 겐스루가 사이코패스이긴 하지만 정상적인 면도 어느정도 있어 히소카처럼 아예 상종불가 수준의 미친놈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17] 정확하게는 팔을 희생해가며 제대로 한 방 먹이려고 하는 것도 운이 나빠서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곤이 태연하게 웃으면서 계속 싸우려고 하니 기가 질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18] 가솔린을 뒤집어 쓴 상태에서 폭발을 일으키면 겐스루 자신도 온몸에 불이 붙는다.[19] 넨 능력은 목숨이나 다름없는 건데 그걸 공유한다는 건 진심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사이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하물며 동료애가 끔찍하게 깊은 환영여단도 기본적으로 서로의 넨능력을 공유하지는 않는다.[20] 팬덤에서는 겐스루가 환영여단의 대부분의 멤버들보다도 강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사실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게 겐스루의 패러미터 수치는 히소카나 레이저와도 1밖에 차이나지 않고 심지어 정신력을 제외한 다른 수치는 클로로와 동급이다. 단순 비교로 보면 클로로를 제외한 나머지 여단원들을 압도할 수 있거나 적어도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을것이다.[21] 물론 완전히 그렇게 돌아간다 보기는 힘든게, 겐스루의 하츠는 전투보다는 테러에 적합한 능력이다. 살상력은 높지만 팀원과 함께여야 하며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반면에 여단 멤버는 대부분 직접 전투에 도움되는 하츠를 갖고 있기에 겐스루는 이들과 싸울때 다른 하츠인 한줌의 화약을 쓰거나 아니면 넨의 기본기만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전투를 실시해야한다. 문제는 한줌의 화약은 폭발에서 자기 손을 보호하기 위해 넨을 둘러 이중으로 넨을 소모해 효율성이 떨어지는데다가, 직접 대상을 손으로 잡는다는 제약, 위력이 농구공 정도의 크기의 폭발을 만드는게 한계일 정도로 낮다는 단점이 있어서 전투용이긴 하지만 효율이 떨어지고 필살기로는 위력이 다소 부족하다. 또한 겐스루가 사용하는 넨의 계통을 보아 변화계와 구현계 사이에서 구현계에 치중된 능력자이므로 기본적인 넨의 전투법으로 신체를 강화해서 싸우더라도 효율이 60%정도 밖에 안나온다. 작중에서는 격하인 헌터들을 상대했기에 압도적이었지만 자신과 능력에서 큰 차이가 없는 동격의 경험많은 헌터나 환영여단의 멤버들을 상대로는 사실상 필살기 없는 제약 플레이나 다름없어서 직접 전투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물론 그런 동격과의 전투가 되면 겐스루의 성격과 경험상 직접 전투를 회피하면서 상대에게 폭탄을 설치하기 위한 게릴라전이나 지능플레이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으며, 효율이 떨어진다고 해도 겐스루의 스펙이 높은 것은 사실이기에 쉽게 당하지는 않겠지만....[22] 다만 넨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필살기로 삼는 것이 이상적이고 습득력이 매우 좋기에 아마도 겐스루같은 경우는 폭파 고문이 아닌 폭탄 테러에 휘말렸던 경험이 있거나 예술은 폭발이라고 씨부리는 놈마냥 폭발하는 현상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성향 때문에 폭파 고문같은 훈련을 하지 않아도 폭파 기술을 단련하고 완성시켰을 수도 있다.[23] 이 부분은 자신도 폭발에 상처입기에 교로 보호해야 한다는 점이 제약으로 작용해 가능해졌거나, 반대로 내성이 생길 정도의 훈련을 교로 방어하는 편법으로 건너 뛰었을 가능성도 있다. 키르아는 전기에 내성이 있는걸 감안해도 자신의 전기에 상처입는 모습이 묘사된 적이 없기 때문.[24] 바로 죽진 않았으나 안면근육이 거의 드러나거나 날아간 수준으로 피해를 입었다[25] 그냥 '요즘 '''폭탄마'''가 돌아다니니 조심해' 등의 말을 하면서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살짝 툭 치는 식으로 의심받지 않게 사용했다.[26] 정체를 밝히는 것으로 발동되는 폭파 능력이라는 점에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바이츠 더 더스트의 오마쥬로 보인다.[27] 제넨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택 받은 능력자들만 가능한 헌터x헌터 세계관에서, 넨 능력에 관한 정보는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이러한 정보는 넨 숙련자일수록 오히려 놓치지 않게 된다. 이 때문에 숙련된 넨 능력자들도 겐스루의 능력 스포일러를 들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는 점이 대단한 것. 다만 능력의 '''해제조건도 들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엔 압도적인 실력자에게는 금방 해제당할 수 있다.[28] 아벵가네는 우선 카운트다운을 제넨한 다음, 후에 이 조건을 성립시켰다.[29] 위에 설명한 것처럼 6000에서 시작하는데, 격렬한 운동 중이더라도 심박수는 200을 넘기기 힘들다. 넨 능력자라는 초능력자가 나오는 만화니 극단적으로 한 300까지 올라간다 쳐도 20분은 걸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