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태랑 나가신다!/등장인물

 

일본만화 공태랑 나가신다!에 나오는 등장인물 항목.

1. 주요 인물
1.1. 기타 인물
2. 등장시점별 캐릭터
2.1. 1부 공태랑 등장 편
2.2. 2부 클라라 공주 편
2.3. 3부 D 지구편.
2.4. 4부 격투 스포츠 대회 교내편
2.5. 번외편
2.6. 5부 격투 스포츠대회 전국편
2.7. 6부 밴드편
2.8. 7부 천엽류편
2.9. 유도편
2.10. 공태랑 나가신다! L


1. 주요 인물


  • 아키타 사요코(소야) - 천광사의 약혼녀.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 나름 유술이나 나기나타를 익혀 천광사의 머리에 자신의 턱을 부비곤 한다. 공태랑 나가신다에서는 꼬맹이였는데 L에서는 쭉쭉빵빵한 미녀가 돼서 나온다. 그래서 옛날 같았으면 턱을 부빌 장면에서...
  • 이네모리 쿄시로(광사랑) - 극단류 사범대리. 사범대리인만큼 확실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실제로 공태랑도 세번에 한 번 꼴로밖에 못 이긴다고 하지만 등장할 때마다 그가 선보이는 건 변태 개그 캐릭터의 면모 뿐이다. 극단류 공수도부의 고문 선생이자 텐젠의 손녀인 유리에와 연인사이. 그 전에도 비범한 실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언급이 되었지만[1]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공태랑 나가신다 L이 되어서야다(...). 상당히 강해 나사에서 개발한 충격 흡수 수트를 입은 미국닌자(...)들을 정권 지르기로 한방에 보내거나[2]. 타격음이 주먹보다 늦게 들려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 다른 공수도를 하다가 극단류에 반해 새로 들어왔다는데 극진에서 하는 오쓰를 하는거 보면 극진 계열을 익혔던 모양.
  • 시카토 텐젠(전선) - 응원단 단장. 격투스포츠대회 교내편부터 등장. 60세 이상 먹은 노인 고교생. 상당한 부자이며 공태랑이 나오는 공수도 전국대회를 방송하기 위해 방송국을 사들일 정도이고 그외에도 외딴 섬[3]이나 험지의 땅[4]을 사들여서 자신의 별장을 만들기도 했다. 나이는 많지만 이 만화에 나오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고수이며 심지어 최종보스라고도 할 수 있는 길강조차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서 회피할 정도이다. 공태랑의 사부답게 공태랑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의 변태이기도 하다. 작은 몸집의 무도가이며 변태, 그리고 세계관 최강자라는 점에서 란마의 핫포사이와도 공통점이 많다.
  • 센요우 마야(홍장미) - 작중 흑막이나 악인은 아니며 자신의 이상을 위해 공태랑을 사골회로 끌어들이려는 인물. 길강과는 쌍둥이 형제이며 1부에서는 흑막 격으로 등장했다. 사골회의 최고 간부 중 한명이며 사골회의 회장을 정하기 위해 이런저런 인물들을 시험해보다가 그의 이상에 가장 근접한 인물을 만나게 돼서 그에게 접근하게 된다. 주로 단검 투척 등의 기술을 사용하지만 후반엔 천엽류 기술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천광사, 공태랑과는 키스까지 한 사이이며, 과거 전선에게 고백을 받은 적이 있었다.[5]
  • 시카토 유리에(유리에) - 전선의 손녀. 광사랑과는 연인관계다. 극단류 공수도부의 고문 선생 역할도 하고 있다. 전선의 손녀답게 빼어난 고수이다. 응원부단장으로서 텐젠을 경애하는 모모타로는 유리에에게도 동경에 가까운 미음을 품고 있는데 광사랑의 변태짓을 볼때마다 '어째서 저런 자식을..'이라며 한탄한다.
  • 키사라기 켄지 (여월) - D지구 편부터 등장. 과묵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D지구에서 공태랑과 텐코지와 함께 싸우면서 친해진다. 중국 무술, 그 중에서도 구절곤에 능통하며 발경[6]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작중 최강자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 공태랑과 텐코지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그런데, 기이할 정도로 여자에게 취약한 체질이라 조금이라도 흥분되는 상황에 처하면 코피를 터뜨리는데, 이게 단순히 개그가 아니라 출혈과다(...)로 체력이 저하되어 위기를 겪기도 할 정도. 켄지의 이런 체질을 고치기 위하여 공태랑이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지만, 항상 출혈과다라는 결과만을 낳고, 실패한다. 공태랑을 찾으러 단신으로 D지구에 온 마유미에게 반하게 되면서 마유미를 지키기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은 채로 활약하고, 그로 인해 여러 번 죽음의 고비를 넘기기도 하지만 공태랑과 마유미의 끈끈한 인연을 확인하고, 결국 한 발 물러서는 멋진 남자.
L에서 공태랑과 한판 붙는게 육박전에서 거의 호각으로 싸운다. 산속에서 싸우는데 그 여파로 좀 떨어진 텐코지의 저택이 흔들거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싸움을 벌이지만, 마지막에 가서 공태랑에게 한 수 밀렸다. 다만 승부 자체는 천운이 따른 여월의 승리로 끝났다[7].
  • 우시로노 모모타로 (후백) - 응원단 부단장이자 교내편 최종 보스. 격투스포츠대회 교내편부터 등장. 매사에 진지한 성격으로 전선을 매우 존경하고 있다. 연령은 불명이나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이미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적어도 주인공들과 동년배가 아닌 듯하다. 나중에 확실히 주인공들보다 연상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전선의 공수도에 심취해 그의 후계자가 되기를 원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공수도를 하기에 최적의 육체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의 기술을 이어받지는 못했다.[8] 그래도 독학으로 전선의 기술 중 일부를 전수받거나 독학하여 사용할 정도로 뛰어난 공수도가. 전선이 공태랑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을 알고, 공태랑에게 열폭하며 대립하지만, 교내편 결승전에서 처절한 사투 끝에 공태랑에게 패배한다. 처음 싸울 때만해도 공태랑에 대한 질투심이 미친듯이 끓어 올랐지만, 공태랑의 진정한 실력을 알고난 다음에는 순수하게 대결을 즐긴 듯하다. 이후 전선에게도 후계자로 인정받아 질투심을 벗어 던져 버리지만, 그 대가로 개그 캐릭터가 되어 버린다.
텐코지와는 다르게 유도편에서도 활약하는데, 타격기 위주의 공수도가 출신답게 유도의 잡기 기술에는 완전한 햇병아리로 나온다. 다만, 단련한 힘이 어딜 가는 건 아니라서 거구의 선수를 선채로 배대뒤지기로 넘겨버리거나[9] 역시 거구인 상대의 발밑에 자신의 발을 넣어서 들어올리는 괴력을 보여준다. 당연히 유술기 계통이나 그라운드 기술에는 굉장히 취약하다. 유도편에서는 [10] 남자 선수한테 발리는 것은 기본이요, 강하긴 하지만 여자들 사이에서나 강자급으로 통하는 구미에게도 쉽게 뒤를 내주고 조르기에 걸려서 실신하기도 한다. 아군이 된 적 보정을 톡톡히 받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실력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그 캐릭터로 낙인 찍히긴 하지만... 왠지 바깥다리 기술 및 신기술에 집착해서 새로운 바깥다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좋아하는데... 역사 깊은 유도 기술이 그렇게 얄팍할 리가 없다보니 이미 있는 기술에 멋대로 이름을 붙이게 된 격이 되어 버렸다.

1.1. 기타 인물


  • 타라코 이치로(학생회장) - 전 학생회장. 한국판에서는 그냥 학생회장이라고 나온다. 일명 메기인데 별명에 걸맞게 입술이 매우 두툼하다. 공태랑을 죽도록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사건의 발단을 제공한다. 유도편에서부터는 나오지 않는데 졸업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 다음 학생회장이 된 사람은 바로 그의 동생인데 형이나 동생이나 깝죽대다가 공태랑 일당에게 당하기는 매한가지다. 단, 동생은 형과는 달리 입술이 두툼하지는 않으나 일부러 두툼해보이는 가짜 입술을 달고 다니며 이걸 학생회장 인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작중 계속 썰렁한 개그를 함에도, 한국어판에는 전혀 이를 살리지 않고 번역을 해놓지 않았다.
  • 와타세 타이조 - 마유미의 부친, 직업은 경시총감이다. 즉, 현역 경찰 중에서 가장 높으신 분.[11] 그런데 현장 경찰 들한테 지명수배자로 오인 받을 정도로 털보 산적같은 외모를 하고 있다. 미성년자에게 술을 권하고 대작까지 서슴치 않는 데다가 술에 취한 자기 딸과 공태랑을 옷을 벗겨서 한 방에 집어 넣는 비상식인.[12] 유도 편에서는 극단류 유도부가 경찰청에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기도 하고 형사인 사메지마 아키에게 경례를 받기도 했다.[13]
  • 아오타, 아카이(청전, 적정) - 천광사의 부하. 1권부터 등장했는데 이름이 나온 것은 4부 부터다. 안습.

2. 등장시점별 캐릭터



2.1. 1부 공태랑 등장 편


  • 키무라 마사히코 (정언) - 유도부 주장. 첫 등장시에는 꽤 강하다고 언급되었으며 덩치가 공태랑의 2배는 되보이는 거한이지만 그래봐야 1권에 나와서 2권에 갈려나가는 전투력 측정기. 학생 주제에 병나발을 불고 있다.
  • 사도야 슌페이 (사도야) - 1부 최종보스, 애꾸눈 채찍남. 도저히 고등학생으로 보이지 않는다.

2.2. 2부 클라라 공주 편


  • 클라라 게이리스 무어 -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인 캐릭터. 무어 공국의 공주. 2부 히로인으로 자신을 처음으로 평범한 여자 아이 취급해준 공태랑을 좋아하게 된다. 아이스께끼 당하고 그게 재밌어서 시종들에게 해달라고 하는 천연계.
  • 크리스 - 공주의 경호원. 웃는 눈을 하고 있다. 작중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보여주겠다고 계속 언급하는데, 확실히 등장시점의 공태랑을 압도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프로로서 너무 뒷일만 계획하는 성격이었기에 한 번 이기고 두 번째 대결에서 관종이라(...) 구경꾼이 많으면 전투력이 올라가 닥돌하는 공태랑과 격돌하여 패배.
  • 앙드레 - 공주의 경호원. 거구의 남자로 안드레 더 자이언트를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 레널드 게이리스 무어 - 무어 공국의 국왕. 한국판에서는 네널들라고 나왔다.
  • 히드라 - 무어공국 국방대신. 2부 흑막...이긴 한데 카리스마는 눈곱만큼도 없다.

2.3. 3부 D 지구편.


  • 요시오카 타츠야 (길강 타츠야) - 선도위원장이 사골회의 습격으로 부상을 당하고 그 대리로 등장. 나중에는 학생회장 대리까지 겸하게 된다. 작중 흑막, 악역, 최종보스. 후반부에 가서야 이름이 나온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사실 이 캐릭터는 공태랑이 영화화 될때 사나다 히로유키가 연기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영화판 감독이 만들어낸 캐릭터인데,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지않기 위해서 원작에도 등장시켜 버린 실수였다고. 결국 원래 등장 예정에도 없던 급조된 캐릭터가 총 59권중 마지막 18권 분량을 잡아먹는 클라이막스 부분의 최종보스가 된 것.
원래는 상냥하고 조용한 성격의 인물이었으나 그의 아버지의 욕심으로 꼭두각시의 춤의 전승자로 만들기 위해[14] 모든 감정을 버리도록 어디선가 데려온 고아 소녀를 여동생 메구미라 속이고 애정을 갖도록 만든 뒤 그 아이의 정체를 폭로함으로써 타츠야의 인간성을 버리도록 함으로써 꼭두각시의 춤의 전승자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그런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아버지의 식사에 독을 타서 살해한 것(...).
사실은 말기 암환자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였으며 이미 콜드 토미(통각 제거 수술)를 받아서 몸에 통각이 없다.[15][16]천엽류의 원래 운명대로[17] 멸망을 향하여 달려가는 인물이었지만 누군가가 그를 멈춰주기를 바라고 있었으나 이는 쌍둥이 형제인 마야(홍장미)조차 불가능했고 결국은 공태랑이 그를 멈추게 된다.
  • 요시오카 메구미 (강혜) - 길강의 여동생. 최초로 등장했을때는 쾌활하고 명랑한 소녀였지만, 실은 꼭두각시의 춤에 실험당한 희생자. 이미 감정을 잃어버렸으나[18] 꼭두각시의 춤이 없으면 그마저도 없는 인형이 되어 길강의 곁에 있었다. 사골회의 가면을 쓰고 공태랑을 죽이기 위해 습격했는데, 여자를 때리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던 공태랑은 시종일관 그녀를 구해주려고 했고 결국 어느정도 정신이 들었던[19] 강혜는 그의 방해가 되지않기 위해 "포니테일, 좋아하잖아?" 라는 유언과 함께 웃으며 절벽으로 추락사했다. 비교적 일찍 퇴장해버린 캐릭터지만 그녀의 죽음이 작중에 끼친 파급력은 결코 적지 않은편.[20]
  • 키사라기 히로미(로즈, 히로미) - 여월의 . 오카마. D 지구의 오카마 집단 '차이니즈 로즈'의 리더. 태극권을 익혀 어느 정도 방어는 할 줄 알지만 사람을 때리는 게 싫어 공격은 익히지 않아 전투력은 없다.[21] 여월과 마유미를 이어주기 위해 수를 쓰기도 하지만, 코타로와 마유미의 마음을 확인한 후부터는 마유미를 코타로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도록 응원해준다. 현재는 유흥가의 트랜스젠더 바에서 일하고 있으며 공태랑도 로즈가 일하는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 사도야 류헤이(사도야) - 3부 최종보스. 1부에 등장했던 사도야 슌페이의 쌍둥이 동생으로 형과는 반대편 방향의 눈이 없다.[22] 한국 정발판에서는 이름도 불리지 못하고 그냥 사도야라고만 나온다. 안습. 그의 오른팔 격인 펜싱 하는 남자는 이름도 안 나왔다. 형과 같이 채찍을 사용하나 좀 더 고수인 듯 하다. 상당히 막장 집안에서 자란 탓에 무조건 이기는 것만을 중시하여 성격이 개차반이 되었으나, 코타로와의 승부에서 진 후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끼고 개심한다. 그러나 이후 등장은 없다(···). 애초에 예나 형이나 다른 작품 패러디 캐릭터라서[23] 오래 출연시키기 어려운 면이 좀 있었다.
  • 펜싱남(이름 불명) - 사도야 류헤이의 부하. 부하지만 상하관계라기보다는 동맹에 가깝다. 고등학생답지 않은 간신 수염에 남자를 좋아하는 게이로 로즈(키사라기 히로미)도 마음에 들어 한다. 천광사와의 대결에서 무기도 없었던 천광사를 아름답고 화려한 기술로 끝장내려 했지만 첫번째 공격은 빗나가고 두번째 공격에서는 천광사가 숨겨둔 단검으로 공격하여 끝장을 내버렸다. 상황이 압도적으로 유리했고 사도야가 데려온 남자답게 실력 면에서도 천광사의 아래가 아니었지만 오만함과 방심때문에 패배한 케이스.

2.4. 4부 격투 스포츠 대회 교내편


  • 지에무라 타케미(미스 제이슨) - D지구의 립스라는 팀의 두목. 얼굴에 하키 마스크를 쓰고, 한손으로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는 거구의 모습은 그야말로 13일의 금요일에 나오는 제이슨을 연상 시킨다. 다만 제이슨은 제이슨인데 '미스' 제이슨. 공태랑이 하키 마스크를 부수자 여자 얼굴이 튀어 나와 주변 사람들을 놀래킨다. 그리고 공태랑이 자신의 망치 공격을 막아낸걸로 모자라 망치와 함께 자신까지 한손으로 들어올리자 바로 공태랑에게 반한다. 그뒤로 공태랑과 결혼 한답시고 따라다니면서 어느 정도 활약도 했지만... 거구의 자신을 들어올려 '공주님 안기'를 해줄 수 있는 강한 남자가 이상형인듯. 여월과 뭔가 인연이 생기는듯한 전개를 보였지만 결국 캐릭터 자체가 잊혀진듯 어느 순간 출연이 없어진다. 안습...
  • 나오노 키미히로 (직노) - 관동 유인회라는 야쿠자 조직의 후계자. 스포츠대회 교내편 초반부터 조직의 힘을 이용해 온갖 어그로를 끌더니 24권에서 완전히 갈려나갔다. 조직은 경찰의 힘으로 초토화.

2.5. 번외편


  • 부스가와라 고우이치 (강일) - 무한류 주장. 마치 전국편에서 다시 등장할 것 같았지만 그런 거 없다.
  • 레테이(출정) - 무한류 전 부주장. 외관은 프래디 크루거 짝퉁이지만 등장 기술들은 사이보그 009의 하인리히에서 따온 듯 하다.[24]
  • 아나타(당신) - 첫 등장부터 출정이 당신이라고 부른다. 게이스러운 의미를 차치한다 처도 일단 본명이 아나타. 일어 위키에 한자로 穴田[25]라 적혀있다.

2.6. 5부 격투 스포츠대회 전국편


  • 히레이인 카오루 (미려원) - 지역예선 최종보스. 자칭 세계 제일의 미남. 남자면서도 발레의 프리마로도 활동한다고 하며[26] 공수도와 발레를 접목한 기술들을 사용한다. 그 외에 미남자의 기술이라며 혈도를 짚는 기술도 사용. 하지만...[27][28]
  • 카토우 키요마사(청정) - 쿠마모토 대표. 까만 피부에 이상한 형태의 눈이 특징으로 백인권을 깰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권좌와의 대결에서 손날 찌르기 기술[29]을 권좌가 머리통으로 받아버리는 바람에 손가락이 부러지게 되어서 패배한다. 사실 사람의 손가락이란 것이 아무리 단련한다고 해도 통짜 뼈보다는 약하게 되어있는데다가 기술의 용법상 손가락 뿌러먹기 닥좋은 모양세이기 때문에 눈같은 급소를 노리지 않는 이상 안쓰느니만 못한 기술이긴 하다. 전형적인 "쌍팔년도에나 그럴듯해보일 기술"[30]
  • 이누시마 켄페이 (견도) - 오사카 대표이자 깡패같은 공수가. 한 호흡에 무려 여덟 번의 정권지르기가 가능하다고 하는, 공태랑과는 또다른 의미에서 천재지만 성격이 개차반인 것은 공태랑과 막상막하이다. 취미는 불량배 사냥이다.
  • 마사키 쥰(진기) - 견도의 여자사람인 친구. 공태랑과 마유미의 소꿉친구로 어린시절 오사카로 이사갔다. 어릴 때 공태랑을 좋아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견도의 질투를 유발해 대결의 흥미도를 높이기도 한다. 5부 마지막에는 견도의 여자친구가 된다.
  • 요네다와라 곤자에몬(권좌 공문)[31] - 토호쿠 대표. 5부 최종보스. 전선과 비슷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그 덕택에 전선의 격투 스타일(발경, 백인권, 변칙기 등)을 모두 전수받아 그를 스승으로 모신다. 백인권의 경우엔 오히려 공태랑보다 습득 속도가 빨랐다. 후백과는 정반대라 할 수 있다. 마유미를 TV에서 보고 첫눈에 반했기 때문에 그녀의 키스를 걸고 공태랑의 라이벌이 된다. 결승전에서는 공태랑과 기술등을 마음껏 구사하여 승리를 다투지만 결국 자신이 공태랑과 마유미 사이에 낀 방해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백인권을 구사하지만 그때까지 5인권에 5인권 즉 5X5 25인권이 한계로 보였던[32] 공태랑이 백인권으로 응수하고 먼저 발동한 곤자에몬의 잔상이 먼저 사라지면서 최후에는 뒤를 잡히게 되어 발경을 맞고 패배한다.
  • 아카이와 겐스이(적암 엄수) - 금강류 공수 무심관 부단장. 전선의 회상에서 1회전에 쓰러뜨렸던 덩치 큰 남자다.[33] 그 일로 원한을 품고 공태랑과 공문의 방식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나, 두 사람의 최후의 대결을 보고 결국 감복한다. 하지만 그 후에는 폐인이 된 채 등장.


2.7. 6부 밴드편


  • 오토미 쿄우 (음미) - 밴드 편 진주인공. 중성적인 미모의 소유자라 자주 여자로 오해받는다. 기타리스트로 너무나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에서 그의 실력을 쫓아오지 못했고, 덕분에 솔로 연주에 익숙해져 있다. 보컬 킬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공태랑, 스티브 등을 만나면서 초심으로 돌아와서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스티브 파이 -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인 캐릭터. 음미, 카이저, 공태랑 등이 음악을 하게 되는 계기를 준 인물. 실존인물인 스티브 바이의 패러디.[34]
  • 카이저 라스테리 - 진주인공인 음미의 대결 상대. 실존인물인 잉베이 말름스틴의 패러디. 마피아 일가의 후계자로 스티브의 음악을 자기만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스티브의 제자들을 모조리 재기불능으로 만들어 버렸다. 음악에 관한 솜씨는 천부적이다. 극도의 백인우상주의자였지만 공태랑이 장난으로 엉망진창으로 만든 낫토요리 시범을 보였는데 그걸 먹고는 '원숭이같은 일본인에겐 과분한 요리'라며 대뜸 권총을 겨눌만큼 빠져버린다. 7부에선 든든한 아군이자 개그 캐릭터로 활약한다.
  • 소니 블랙 페퍼 -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인 캐릭터. 흑인 드러머이자 6부에서 공태랑의 대적자. 백인우상주의인 카이저 때문에 무대엔 오르지 못한 쉐도우 드러머이며, 카포에라의 달인이다. 그의 리듬을 듣고 공태랑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 서번트 - 카이저의 시종.

2.8. 7부 천엽류편


  • 미타라이 소우지 - 학봉고교 미화부장으로 더러운 건 절대 참지 못한다. 병원에 입원해서 전 병동의 창문을 밖에서 닦고 다닐 정도. 잠깐 위원장 대리를 맡기도 한다. 그 역시 공태랑만큼이나 머리가 길었는데 이는 모든 교칙을 초월하게 해주는 배지의 소유자였기 때문. 당연히 공태랑은 이 배지를 노리고 그와 대결한다. 실은 사골회의 일원.
  • 와타가세 마유미 - 그녀 덕분에 와타세 마유미의 성도 등장했다. 천부적인 보컬리스트로 너무나 뛰어난 목소리 때문에 아이돌 연습생에서 짤리기도 한다. 보컬 킬러인 음미도 눌러버리는가 하면, 카이저가 일순 그녀가 황인종임을 잊고 포옹을 하게 만들 정도. 그녀의 존재는 길강의 계획에 카운터가 된다.
  • 노미 신조, 아오키 마사노리 - 와타가세 마유미의 밴드 동료. 둘다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이긴 했는데 한쪽은 이름이 안나오고 한쪽은 성이 안나오는 등 뭔가 좀 애매하다.
  • 리 레이카 -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인 캐릭터. 무술의 달인으로 전선의 발경은 그녀의 기술을 훔쳐서 발전시킨 것. 여월과 히로미의 스승. 70이 다 되어가는 할머니이지만, 젊었을 적에는 마유미와 붕어빵이었다. 할머니란 말을 들으면 기공을 이용해 젊을 적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모습은 머리색깔만 백발인 마유미. 당연히 이때는 공태랑과 전선이 달려든다.
  • 친 슈보우(진 수봉) - 화교계의 거물. 공태랑의 인의에 반해 그를 지원한다.
  • 히노우에 요스이( 양수[35]) - 아카이와 겐스이(적암엄수)의 아들.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냥 양수라고만 나왔다. 살인 공수도의 달인으로 7부 전체에 걸쳐 적군과 아군을 넘나들며 공태랑에게 승부를 걸어온다. 원래는 양 눈이 멀쩡했으나 강혜의 눈찌르기 공격에 당해 애꾸눈이 된다 이후 강혜의 그 가차없는 공격에 반해 죽이려고 도전하지만 공태랑의 방해로 인해 무산되고 강혜에게 걸린 꼭두각시 술이 풀리려 하자 공태랑과 결국 한판 붙게 되나 죽고 죽이는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강혜를 죽게 만든다.[36] 이후로는 뭔가 느낀 것이 있었는지 길강과 적암심수 사이를 오가며 적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사자 내부의 벌레 같은 역을 자처하면서 자기 할아버지가 망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이후 할아버지의 부하에게 총을 맞지만 전부 제거하고 마지막에는 공태랑과 최고의 대결을 펼치는데 공수도란 무도의 궁극인 정자세 정권찌르기를 보이며 무도인으로서의 하나의 극을 깨닫고 선 채로 사망한다.
  • 아카이와 신스이(적암심수) - 엄수의 부친. 양수의 조부. 이 캐릭터가 등장한 후에야 자식들이 제대로 성을 붙인 이름을 쓰게 되었다. 안습. 금강류 공수 총사이며 2차 세계 대전의 망령. 마지막엔 자기 자신이 이용당했을 뿐이란 걸 알고 망연자실하게 된다.
  • 데이빗 버나드 - 전 CIA 요원. 길강을 도와 일본을 미국의 적국으로 만들어 냉전체제를 유지하도록 획책한다. 무도인이 아니지만 숙련된 스파이로서 그 누구도 방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권총을 꺼내어 목표를 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길강은 처음부터 버나드의 계획을 알고 있었고, 도리어 버나드를 이용하고 죽인다.
  • 신 케바야시 - 후권의 달인. 당시 작가의 담당 편집자였던 키바야시 신이 모델. 정황상 미국에 고용된 중국계 일본인인 듯.
  • 카를로스 -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인 캐릭터. 일회용 적이지만 그레이시 유술을 들고 나와서 극한류의 기술에는 그라운드 계열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이 캐릭터 때문에 유도편을 보면서도 독자들은 공태랑이 딱히 유도로도 안 질 거 같다는 인상을 갖게 된다.[37]


2.9. 유도편


  • 사이고 산시로(시로) - 유도편에서 공태랑과 함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신입생[38]. 유도 초창기 강도관 4천왕 중 한명인 '사이고 시로'가 모티브. 심약한 탓에 빵셔틀 노릇을 하고 있지만 유도를 좋아해서 오랫동안 수련을 해 왔다. 그러나 흰띠. 공태랑과 대오와의 싸움에 말려들게돼서 원래 몸담고 있던 제1 유도부에서 쫒겨나 공태랑의 극단류 공수도부에 들게 된다.[39][40] 너무나 좋아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온 수련, 타고난 신체 조건(=문어발) 등으로 인해 환상이라 불리는 '야마아라시[41]'를 구현한다. 엔딩 즈음엔 실력과 더불어 인성, 성격 등 모든 면에서 엄청나게 성장하게 된다.
  • 미후네 쿠미(구미) - 유도편에서 마유미와 함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신입생. 불량한 선배를 응징하기위해 도전했지만 누운기술 승부에서 져 버리는 바람에 그 불량한 선배(=공태랑)가 있는 부에 들어가기위해 원래 있던 여자 유도부를 탈퇴한다. 이후 어찌어찌해서 시로와 함께 극단류 유도부에 입단한다.[42] 사실 유도실력은 할머니를 제외하면 여성 중에서는 작중 최강 반열이다.
  • 미후네 후네(구미의 할머니) - 유도 9단의 빨간띠 보유자. 작중에서는 명실상부한 유도 최강자로 이가조차도 그림자도 밟지 않으려 들 정도의 실력자이다. 헤실헤실한 성격이지만 유도 최강자라 대부분 유도 초심자로 구성된 극단류를 가르치는 역할도 한다. 일단 전선과 메일 친구가 될 정도로 비슷한 연령대인 듯하지만 굉장한 동안이라 심지어 분장 좀 하면 구미와 구분이 안 갈 정도.
  • 이가 토시히코(이하) - 제1 유도부의 주장. 선량하고 예의바른 성격이지만 실제로는 학봉고교 내에서 유도 최강자. 그의 대표적인 필살기인 '회오리 업어치기'는 그야말로 돌풍과도 같은 최강의 기술이다.[43] 단지 단 한번도 학교 대표로 선발된 적은 없는데 그 이유가 학교 대표는 항상 단체전으로 선발하기 때문. 주장인 이하와 부주장 길정은 학원 내에서도 최강의 실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둘을 받쳐줄 인물이 없었던 탓에 그렇게 된 듯. 어째서인지 공태랑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44] 역설적이게도 제1유도부가 전국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된 건, 학생회장이 공태랑을 막기 위해 4부에서 단체전으로 룰을 뜯어고쳐버렸기 때문. 유도편을 통틀어 공태랑이 유도로 상대한 건 오직 이하 뿐이다.[45][46]
  • 타코 키요미 (길정) - 엄청난 불량아로 선도부가 공태랑에 휘둘리는 동안 상당한 세력을 구축했었으나 이하에게 패배한 후 마음을 고쳐먹고 본격적으로 유도를 하게 된다.[47] 과거의 이하는 마치 대오에게 괴롭힘당하는 시로처럼 길정에게 괴롭힘을 당했었지만 유도편 시점에서는 이하와 가장 친한 친구 사이로 심지어 류미자조차도 끼어들기 힘들 정도다. 마지막까지 크게 활약하는 장면이 없고 대체로 고통받는 중간 관리직(...)같은 포지션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강자. 다이고를 힘으로 매친 시로의 야마아라시도 통하지 않았다[48].
  • 미스기 루미코 (류미자) - 일명 초살의 여왕, 모든 승부를 1분 안에 해치웠다. 동시에 공태랑과 전선이 팬티를 훔치지 못한 유일한 여학생. 그에 관해 이리저리 떡밥을 깔아왔지만 실은 엄청난 악취(땀냄새) 때문이라고 한다. 실수로 구미에게 당한 이후로 그녀를 꺾기위해 이래저래 암약한다. 이하에게 반해있는데 이는 그가 냄새를 잘 못맡기 때문에 그렇다고. 초살의 여왕이 된 이유가 땀샘새때문에 자신에게 졌다고 변명하는 다른사람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위해 땀 한번 안흘리고 이길수 있도록 수련한 결과라는 다소 안습한 설정이 있다.
  • 히로사토 다이고 (대오) - 시로의 라이벌. 중학생 때는 부상을 입고도 자기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던 상대방을 한판으로 물리칠 정도로 근성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었지만, 초기에는 나태함에 물든 불량 유도부원. 시로를 무지막지하게 괴롭히다가 공태랑에게 얻어맞고 시로에게도 태풍 매치기를 얻어맞는다. 그 후, 이하에게 처절하게 떡실신 당한후 제13유도부로 옮겨 정말로 피나는 수련을 한 끝에 환상의 기술 '천구 던지기'를 익히게 된다. 시로가 유도의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제압한다.'를 보여 준다면 대오는 반대로'강함으로 부드러움을 꺾는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힘을 보여준다.
  • 사메지마 토시키 (교조, 도민수) - 춘수와 아수의 부친이자 학봉고교 제 13유도부, 일명 폭력 유도부의 지도교사. 캐릭터 소개에는 교조라고 써있는데 춘수가 처음 나왔을 때는 도민수라고 불렀다. 불의의 사고로 부인을 잃은 후, 스포츠화된 무술에 의구심을 품고 실전적인 무도를 추구하지만 그 결과물이 너무나도 폭력적이다보니 경원시되고 있었다.[49] 올림픽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반칙패로 탈락했다. 반칙기술을 사용했다기보다는 결승전 상대에게 시합 시작하자마자 주먹을 날렸다. 이유는 일본 유도계 현역 최강인 결승전 상대가 이러한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무도가인지 확인해보기 위해서였다. 대오에게 천구 던지기를 전수한 장본인이며, 공태랑을 마지막에는 무도가로 인정하게 된다.[50]
  • 사메지마 하루키 (도춘수) - 도민수의 아들로 아버지에게 반발해 한껏 불량아 노릇을 하고 있다.[51] 공태랑에게 패배 후 마음을 고쳐먹고[54] 극단류 유도부에 들어와 후백과 치열한 보결 결정전 끝에 승리한다.[55] 중1때, 비록 취소되긴 했지만[56] 전국대회를 우승했을 정도의 실력자. 하지만 공백기간 동안 신나게 담배를 핀 덕분에 항상 체력으로 고생한다. 자신의 유도 원류인 도민수 식 유도를 폭력 유도라며 경원시하지만 진심은 아버지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것이 분했기 때문이었으며[57][58] 개심하고 나서는 진지하게 유도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후에는 우연이지만 공태랑과 대화와 진오와의 대결에서 아버지의 진의를 깨닫게 되고[59] 결국은 아버지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다. 이후로는 13유도부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아버지 밑에서 수행하기로 결심한다.
  • 사메지마 아키 (도아수) - 도민수의 딸이자 춘수의 누나. 경찰. 작중 제대로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공태랑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그런데 하필 그녀가 딱 한 번 말할 때 공태랑은 기절해 있었다. 도민수의 딸이 아니랄까봐 구미와의 첫대련을 한판으로 제압할만큼 상당한 실력을 가졌다.
  • 타츠노 신고 (진오) - 도민수의 수제자로 제 13 유도부의 주장. 원래 위의 춘수가 우승했다가 취소된 전국대회에서 결승전 상대로 춘수의 교묘한 반칙으로 팔이 부러졌지만 오히려 교조식 유도에 반해 전학까지 하면서 제 13유도부에 입부한다. 정작 아버지의 유도를 부정하는 춘수와는 앙숙이자 악연이지만 준결승에서 춘수와의 대결을 통해 나름 교조식 유도의 궁극에 어느 정도 닿게 되고 춘수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13유도부로 돌아올 것을 청하게 되고 춘수가 돌아오자 자신의 주장 자리를 춘수에게 넘겨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첫모습은 아주 무서워서 어지간한 깡패는 씹어먹을 정도지만 실제로는 진지하게 무술에 임하고 있다. 위에도 나오지만 교조식 유도에 심취해 있다.
  • 미카도 신쿠로 (진홍랑) - 제국 유도부 주장이자 재벌 2세. 유일하게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이하에 관한 모든 정보를 기록 중이다. 심지어 어릴 때 일기도 있다. 동시에 돈으로 전국에서 부원들을 스카웃해 몇 번이고 교내대회를 휩쓸었다. 하지만 극단류에 부딪혀 전국구 급 부원들이 나가 떨어지고, 본인도 시로에게 패하고 만다. 이후엔 이하와 더불어 시로의 정보 수집에 열을 올린다.
  • 타치네 코유리 (도근) -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 여성 레슬러로 파워만으로는 작중 여성 중 최강[60]. 레즈비언... 인 것까지는 좋은데 공태랑과 전선을 뛰어넘는 변태다. 그냥 변태가 아니라 굳히기에 들어가면 상대(여자)선수를 보내(?)버리는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61] 레슬링에서 유도로 넘어온 이유가 그라운드 기술을 30초나 할 수 있어서다! 제대로 된 격투씬이 나오는 장면은 기본적으로 여캐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나올 때마다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결승전의 vs 마유미 전에서는 그 파워와 테크닉으로 마유미를 압도하지만 도근은 어디까지나 유도가 아니라 레슬링 전문이고 출전한 곳이 유도 대회다보니 마유미에게 그 갭의 헛점을 찔리는 바람에 패배해 버렸다.[63]

2.10. 공태랑 나가신다! L


  • 신도 쿠루미(공유미) - 코타로의 엄마. 상당한 동안이며 인술 '신당류'의 달인이다. 즉 신도(신당) 코타로의 성은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의 성을 따른 것. '여자 공태랑' 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치녀다. 자신을 '어머니' 나 '아줌마' 로 부르는 것을 아주 싫어하고 '쿠루미 님' 으로 불러주길 원한다. 어머니나 아줌마라고 부르면 바로 폭력이 날아온다. 매우 냉정하고 술수에 능하지만 그래도 아들을 위해주는 엄마. 아들의 그곳을 입으로(!) 물기도 한다.
[1] 클라라 공주의 사건에서 나름 활약하기도 한다.[2] 무려 2톤의 충격을 흡수한다는 모양. 즉 광사랑은 2톤 정도의 충격량이 상쇄되고도 나름 훈련받은 전투원들을 한방에 기절시킬 정도의 펀치력을 발휘했다는 뜻이 된다[3] 5부에서 공태랑이나 공문이 수련을 했던 곳[4] 7부에서 공태랑이 사골회나 양수 등과 싸운 곳[5] 사실 홍장미는 크로스드레서에 동성애자인 남자이다. 다만 전선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고백한 것이다. 뭐, 나이가 나이다보니 시덥잖은 성별의 제약따윈 웃어넘길 수 있었다.[6] 사실 이쪽이 원조. 키사라기 켄지의 사부 리 레이카의 기술을 텐젠이 훔쳐 배웠고, 그 텐젠의 기술을 다시 공태랑이 훔쳐 배운 것.[7] 공태랑의 마지막 일격이 때마침 떨어진 가방에 막히면서 반격한 덕에 이길 수 있었다[8] 전선의 기술은 기본적으로 그 자신과 같이 덩치가 작아서 핸디캡을 가진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기술이다. 본인 말로는 사도(邪道)라고 한다. 물론 워낙 뛰어난 고수다보니 후백 같은 한덩치 하는 선수도 잘 가르친다.[9] 배대뒤치기는 상대방의 배에 발을 대고 뒤로 넘어지면서 던져버리는 기술인데, 교정미스로 그림이 옆으로 세워진 걸 착각해서 발로 걷어차서 머리 뒤로 넘기면서 던져버리는 기술로 승화시켰다(...). 이에 대한 하루키의 "...착각했어도...보통 가능하냐...?"는 감상이 모든 걸 말해준다[10] 당연히 전문인 가라테로는 절대 지지 않는다. 심지어 작중 나오는 키가 2M가 넘는 스모 선수와 유도 시합에서 가라테 vs 스모 대결을 펼치는 기행을 별였지만 상대방을 완벽하게 제압해 버렸다.[11] 일본에는 이외에도 경찰청 장관이라는 직책이 있고 서열에서는 가장 높지만 사실상 얼굴마담 정도고 실제 권한은 경시총감이 가장 강력하다고 한다.[12] 그리고는 숨어서 비디오카메라로 찍고 있었다.[13] 당연히 사메지마 아키 입장에서는 까마득한 상관이다.[14] 원래 전승자로서 재능은 압도적으로 마야 쪽이 강했으나 자유를 갈구하는 성격 탓에 이쪽은 포기하고 타츠야에게 올인했던 것.[15] 천엽류 사범으로부터 기습을 받아 옆구리에 구멍이 났는데도 태연히 상대방에게 반격할 정도다. 하지만 송곳도 아니고 제대로 검 형태를 이룬 무기에 복부가 완전히 관통된 터라 무기가 지나간 자리에 위치한 내장이 아예 관광을 탔을 탠데 용캐 살아났다. 한끝발만 잘못들어가도 암세포가 전이되 버리는 말기 암 환자에게 대체 무슨 수로 소생시술을 한건지는 몰라도...[16] 게다가 암이라는 게 걸리면 그냥 조낸 아프다가 꼴딱 가버리는 그런 병이 아니다. 고통을 완벽하게 차단했다고 해도 폐암이라면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어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소화기계통 암이라면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몸이 시시각각 말라가며, 간암이 진행되면 독성물질을 제대로 분해할수가 없어 간성혼수증상이 나타난다. 즉 죽었다 깨어나도 말기 암환자가 해당 캐릭터와 같은 경지로 움직일수는 없다. 다만 굳이 말하자면 길강이 직접 전투에 나선 적은 작중 두 번 밖에 없고 본인도 격한 움직임은 위험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또, 그 중 첫번째 전투에서는 CIA의 시술을 받아 간신히 살아난다. 두번째가 바로 공태랑과의 최후의 전투로 이때 모든 불꽃을 완전히 태우고 사라진다. 그리고 원래 천엽류 자체는 일본춤에서 시작한 무술이라 결정적인 곳이 아니면 동작이 매우 작고 느리다.[17] 천엽류의 바탕에 깔려있는 사상은 멸미(滅美 : 아름답게 멸망하여 사라짐)이다.[18] 작중 마야와 타츠야의 아버지가 어디선가 고아인 여자애 하나를 데려와 꼭두각시의 춤으로 세뇌시킨 거라고 한다. 감정을 잃어버린 것도 '요시오카 메구미'라는 역할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계속해서 꼭두각시의 춤으로 세뇌한 것이 원인이다.[19] 원래 꼭두각시의 춤은 강렬한 감동을 받으면 깨어나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 D지구 편에서 강혜는 공태랑이 사도야 류헤이의 채찍을 눈을 가린 채로 감만으로 피하는 묘기를 보게 되었고 이로 인해 꼭두각시의 춤의 최면 효과가 한번 깨져 버렸고 이후 천엽류 편에서 다시 한번 그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20] 원래대로라면 공태랑에게 있어서 길강은 적이긴 해도 딱히 무슨 원한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공태랑은 길강에게 강혜의 몫으로 한방 먹이겠다고 벼르게 되었다.[21] 하지만 쇠망치 등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에 꺼리낌이 없다는 것을 보면 사람을 때리기 싫어한다기보다는 그냥 수련하면 손톱 망가질까봐 그런게 아닌가 의심된다.[22] 형의 눈을 뽑은 게 바로 사도야 류헤이다. 자기 눈은 스스로 파낸 듯.[23] 가지와라 잇키의 아이와 마코토란 작품에 등장하는 사도야 슌.[24] 팔꿈치나 무릎에서 로켓탄 같은 것을 발사한다. 물론 사이보그 같은 것은 아니고 그냥 폭죽 비슷한 것을 숨겨놓은 정도이다.[25] 혈전, 아나타라고 읽을 수 있다. 이 또한 어느 정도 게이스런 의미의 이름이다.[26] 프리마는 발레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무용수를 말한다.[27] 이 혈도 중에 분뇨혈이라는 변비에 특효인 혈도가 있는데 짚으면 말 그대로... 마지막에 공태랑에게 패한 히레이인이 공태랑에게 복수하려고 이 혈을 누르려 했지만 마침 그자리에 있었던 전선이 반대로 그의 분뇨혈을 눌러서 역관광해버린다.[28] 이후 공태랑은 이 혈을 누르는 법을 배워서 나중에 진 수봉을 죽이려 들었던, 사권(蛇拳)을 사용하는 흑사회 암살자에게 써먹었다. 이때 공태랑은 부상이 심각한 상태여서 승산이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큰 기술을 사용하는 척 하면서 기습적으로 이 혈도를 눌러서 승리를 거두었다.[29] 카토우의 비장의 기술로 시합이 아닌 실전에서만 사용한다고 한다. 특히 손날 외에도 엄지손가락는 쇄겸창의 날처럼 단련하여 살을 간단히 찢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다.[30] 사실 카토우도 이 기술을 타격용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 원래는 긴 팔 + 몸통을 일시적으로 확 돌리고 거기다 주먹을 손날 찌르기로 변형하여 사정거리를 늘려서 급소를 기습적으로 타격하여 기절시키는 기술이고 엄지손가락도 사실 손날을 피하더라도 눈같은 급소를 노리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단지 원작에서는 손가락 쪽은 공문이 간신히 피해서 눈이 아닌 볼을 긁어서 피를 내는 데에 그쳤고(아무리 손가락이 부러지기 쉽다지만 볼을 긁었다고 부러질 정도는 아니다) 손날 기술도 공문의 기지로 급소가 아닌 머리(공문의 머리는 공태랑 못잖게 단단하다)로 받았기 때문에 손가락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것. 원래 손날로 상대방의 급소를 찌르는 기술 자체는 존재하는 만큼 창작물로써 과장은 있지만 적어도 공태랑의 분신이나 발경 정도로 터무니없는 기술은 아닐 수도 있다.[31] 権佐ェ門을 곤자에몬이라고 읽는데, 정발판에서는 ェ를 工으로 읽어버리며 이름이 공문이 되었다.[32] 사실 정보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할 수 있는 만큼만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수련을 하고 왔다는 점만 제외하면 본선에서 더 성장하는 모습이 나온 것도 아닌데 갑자기 백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이미 수련을 백인권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일부러 필요한 만큼만 보여준 것이라고밖에...[33] 전선이 자신의 체급으로는 아카이와같은 덩치 큰 선수를 쓰러뜨리는 건 불가능하기에 자신의 변칙 공수도로 쓰러뜨렸지만 보수적인 심판들은 전선의 변칙 공수도를 반칙으로 판단하고 그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사실 정황상 전선이 젊은 시절이므로 극진공수같은 실전을 표방하는 유파따윈 존재하지도 않고(애시당초 전선부터가 최배달의 오마주다.) 슨도메 룰을 적용하는게 당연한 시절이었다.[34] 다만 스티브 파이 외에 스티브 바이 또한 언급되긴 한다.[35] 의절당했기 때문에 적암이라는 성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작중에서도 양수라고만 나온다.[36] 강혜의 사인은 공태랑을 살리기 위한 자살에 가깝지만 그 원인은 틀림없는 이 아저씨다.[37] 다만 공태랑의 기술은 어디까지나 실전에 써먹기 위해 보조로 익힌 서브미션이라 전문도 아니고 무엇보다 메치기는 공격도 방어도 배운 적이 없다. 물론 본신의 기술만으로도 상대가 가능하긴 하지만 시합에서 쓸 만한 기술은 아니다.[38] 사실 비중을 보면 시로가 단독 주인공에 가깝다. 스토리가 시로를 중심으로 돌아가며 공태랑은 조력자 포지션. 이는 이유가 있는데 사실 공태랑은 이하하고만 유도를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유도대회에서는 내내 반칙패만 저질렀고 비중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하지만 마지막 권에서는 이미 중요 내용이었던 시로와 다이고, 하루키와 신고 간의 대립은 제13 유도부 편에서 완전히 끝났고 갈등도 해소되었기 때문에 27권의 이하와의 마지막 대결에서는 주인공으로서 모습을 보여준다.[39] 직후 극단류 공수도부는 잠시 문닫고 새로 극단류 유도부가 탄생한다.[40]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이하가 원한 것이기도 하다. 이하는 시로가 공태랑 밑에서 수련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듯.[41] 국내판에서는 태풍 매치기[42] 사실 공태랑은 루미코의 협박을 받아서 쿠미를 입단시키지 않으려 했으나 열정에 져서 그냥 받아들이게 되었다.[43] 근본적으로는 한손 업어치기지만 준비 동작이 완벽하고 속도가 기가 막히게 빨라서 방어가 거의 불가능한 기술이다.[44] 그 이유는 거의 끝부분에 가서야 나오는데 과거 방황하던 이하의 마음을 깨끗이 날려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품게 만든 사람이 공태랑이었다. 참고로 그 시점이 바로 공태랑 나가신다 4부에서 후백과의 결승전(에서도 공태랑이 후백의 발경에 맞아서 관중석으로 날아간 때)이며 당연히 공태랑 못지않게 후백도 격투가로서 존경한다.[45] 유도편을 보면 내내 공태랑은 상대방과 제대로 된 유도 시합을 펼치지 않는다. 유도편의 배경인 유도대회를 보면 대부분의 팀이 원래 유도부였던 클럽이 아니라 다른 이런저런 클럽들이 부상을 탐내서 유도대회에 참전했는데 공태랑은 이들을 전부 그들의 특기로(팔씨름부는 팔씨름으로, 스모부는 스모로) 승리하는 짓을 했다. 물론 이로 인해 공태랑은 대부분의 시합을 반칙패하는 기행을 저지른 셈.[46] 사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다이고가 난동을 피웠을 때 공태랑은 이하를 보고 한번 붙어보고 싶어해서 도발했지만 정작 이하는 공태랑과 싸울 마음이 전혀 없었던 터라 전혀 진심이 되지 않았고 또, 아무래도 진검승부에서는 제아무리 이하가 강하다고 해도 공태랑과 승부가 될 수는 없었다.(이하가 자신의 최강 기술인 회오리 업어치기를 구사해서 공태랑을 쓰러뜨리긴 했지만 사실 만약 공태랑이 이하에게 메쳐졌던 순간 팔꿈치로 뒤통수를 찍어버렸으면 이하는 패배는 물론이고 잘못됐으면 사망할 수도 있었다. 즉, 실전이라면 이미 승부는 난 셈.) 그래서 시로와 구미도 키워볼 겸, 이하와도 유도로 붙어서 한팔 업어치기를 갚아주고 싶기도 해서(이하에게 원한따윈 눈곱만큼도 갖지 않았지만 그래도 당한 건 갚아주고 싶었던 듯하다.) 공수도부를 잠시 그만두고 유도부를 연 것이 이 만화의 진짜 시작이다.[47] 사실 이부분은 유도편에서도 후반부에 나오는 부분으로 과거 교내 공수도 대회에서 공태랑과의 짧은 대화와 함께 이하의 정신세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48] 시로는 뭣도 모르고 타코를 자기보다 약하게 보다가 공태랑에게 "저 놈은 그 이가와 대련해온 놈이다"라며 따끔한 충고를 했다[49] 사실 이런 폭력적인 부분은 어디까지나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만 도민수를 이해하는 사람이 그의 제자를 포함해서(아들인 춘수나 수제자 진오조차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깨닫는다.) 아무도 없었고 본인도 변명 한마디 없었기에 폭력 유도부로 오해를 받게 되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교조식 유도에서는 눈찌르기나 손가락 꺾기 등의 기술을 제한없이 사용하지만 이는 오히려 그 눈찌르기나 손가락 꺾기 등을 방어하는 기술을 쌓기 위해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이다.[50] 13유도부와의 시합 후 공태랑을 시험하기 위해 자기가 신고 있던 게다를 던져 공격하려 했으나 공태랑에 의해 간파당했다. 거기다 공태랑과의 시합에 져서 뻗었던 선수는 공태랑에게 보복하기 위해 발뒤꿈치를 물어뜯어려 했지만 이 역시 눈치채고 오히려 발에 밟히고 만다. [51] 사실은 츤데레로 대단한 노력가지만 정작 아버지가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뛰쳐나온 것이다.[52] 당연히 공태랑 입장에서 하루키는 진심을 낼 정도의 상대는 아니었고 결국 아키를 구하기 위해서긴 했지만 하루키를 때려눕히고 나서도 심심풀이로 끝낼 생각이었는데라며 혀를 찼다.[53] 사실 직전에 신고는 하루키가 정말로 싸움 상대의 뼈를 부러뜨리는 것도 하지 못한다며 무도가로서 적을 완전히 제압하지 못하는 이상 헛짓거리에 불과하다며 야유했는데 이 때의 공태랑의 일격은 정말로 하루키를 일격에 보내버렸고 이 일격에는 아키와 신고도 안색이 변했을 정도로 강력했고, 이 한방에 춘수는 기절했으며 나중에 깨어나서 보니 주먹을 맞은 쪽 얼굴이 멍들고 크게 부었다. 이미 공태랑이 무도가로서 마음가짐을 갖고 있으며 하루키와 신고보다 윗줄에 있다는 증거.[54] 원래 하루키가 거리에서 불량아 노릇을 한 것은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반항이기도 하지만 실전을 연습하려던 의도도 있었다. 그런데 기껏해야 상대는 거리의 불량아 수준으로 하루키에게는 거의 놀이 상대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후 공태랑과 맞붙었을 때는 처음에는 공태랑도 장난처럼 굴었지만 나중에는 흥분해서 싸움을 말리던 누나 아키를 해치려고 하자 공태랑도 진심으로 상대하게 되었고 결국 공태랑의 정권지르기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말았다.[52][53] 이후 뭔가 느낀 점이 있었는지 불량배 짓은 그만두고 공태랑을 따라오게 된 것이다.[55] 원래 순수 유도 실력은 춘수 쪽이 후백보다 훨씬 뛰어나지만 체력바보인 후백과 장기전이 되지 매우 힘든 시합을 치르게 된 것이다.[56] 반칙... 이라기보다는 13 유도부 특유의 과도한 공격때문에 취소가 되었는데 상대한 선수 전원의 뼈를 부러뜨렸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아무리봐도 고의라는 판정을 받았다. 실제로도 고의가 맞기도 하고. 어차피 춘수 본인은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취소되었어도 딱히 미련을 가지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57] 거리의 싸움꾼이 된 것도 어느 정도는 실전 유도에 대한 집착을 끊지 못한 것때문이기도 하다.[58] 그렇다보니 선발전에서 공태랑이 도민수에게 무도가로서 인정을 받을 것을 보고 굉장히 분하게 여겼다.[59] 도민수가 과거의 비극에서 깨달은 무도의 비의는 바로 잔심(殘心)으로 설령 시합이 끝났다고 해도 마음의 한구석은 전장에 남겨두어 방심하지 않는 것이다.[60] 사실 파워 뿐 아니라 기술도 최강급이다. 실력만으로는 루미코나 구미와 동급. 다만 완전히 루미코를 능가할 정도는 아니어서 루미코에 대해서는 기회를 엿보는 중인 듯하다. [61] 그리고 이렇게 가버린 여자 선수들은 이후 도근의 추종자 겸 애인이 되어 버린다.[62] 사실은 고전 유도로 말장난과 운을 맞추기 위해 광선 유도로(고전 유도와 광선 유도는 둘 다 고센 쥬도로 발음이 같다.)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고전 유도는 과거 일본에 있었던 일반 학생들도 참가 가능한 학생 유도 대회로 고등학교 및 전문학교 유도 대회의 준말.(한국어판에서는 광역 선발의 준말인 광선 유도로 번역) 여기 참가했던 일반 학생들은 체력에서 넘사벽인 유도부 출신 선수만큼 기초 훈련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스탯에 기대지 않고 연습한 만큼 실력이 느는 누운 기술 쪽을 집중해서 연마했다고 한다.[63] 마유미는 광선 유도 [62]의 비기를 배우고 이 기술로 도근을 격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사실 결승전에서 광선 유도의 기술을 사용하긴 했지만 누운 기술이 아니라 메치기 기술로 승리했다. 사실 마유미도 열심히 노력하긴 했지만 누운 기술의 스페셜리스트인 도근과는 모든 면에서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운빨이 작용하는 메치기 기술을 사용해서 승리를 쟁취했다.(고전 유도는 누운기술이 전문이긴 하지만 유도인 이상 엄연히 메치기 기술도 유효하며 마유미가 사용한 기술 역시 고전 유도 선수가 개발한 기술이었다.) 도근도 비록 변태지만 그정도 분별은 있어서 자신이 광선 유도에 패한 것을 인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