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묘지(2019)
1. 개요
스티븐 킹의 애완동물 공동묘지를 원작으로 한 2019년 영화. 1989년작의 리메이크이기도 하다.
원래는 2010년에 리메이크가 제작 발표되어 2014년에 개봉하려 했다가 무산되었다. 이후 2017년에 그것이 크게 성공하자 다시 제작하게 되었고,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서 선 공개된 뒤 개봉했다.
2. 출연진
3. 예고편
4. 시놉시스
“아빠, 왜 날 살렸어…?”
죽었던 딸이 돌아오고, 진정한 공포가 시작된다!
갑작스런 사고로 딸 엘리를 잃은 크리드(제이슨 클락)는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온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딸을 묻게 되고, 어딘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엘리는 무시무시한 공포의 대상이 되어 가족들의 숨통을 조여오는데…
5. 줄거리
6. 평가
로튼 토마토, 메타크리틱 등 해외 평론사이트에서 공개된 초반 평은 굉장히 긍정적이었으나, 이후 평이 쌓이면서 점수가 많이 내려갔다.'''Sometimes remade is better.'''
'''가끔은 리메이크가 나을때도 있다.'''
국내 개봉 이후 영화가 전반적으로 개연성이 부족하고 인물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는 평을 받고있다. 무섭지는 않고,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 및 행동들이 계속되니 장르가 코메디 같다는 평가도 나오는 상황.
7. 흥행
개봉 첫 주에 손익분기점을 조금 넘긴 상태이다.
7.1. 북미
샤잠! 다음으로 2위를 하였다.
7.2. 대한민국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공포의 묘지, 키코리키: 시간여행, 파이브 피트, 헬보이(이상 2019년 4월 10일), 12번째 솔저, 미성년, 바이스, 쎈놈, 아이 엠 마더, 원펀치, 이스케이프 슬립, 타인은 지옥이다, 퍼스트 리폼드, 필그리미지(이상 2019년 4월 11일)까지 총 14편이다.
8. 1989년 영화, 소설과의 차이
- 원작 주인공의 아들이 차지하고 있던 포지션이 리메이크작에서는 딸로 바뀌었다. 원작은 아들이 차 사고로 죽으면서 아들을 살리려는 그릇된 부성애가 부른 참사를 보여주고 딸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으면서도 무기력하게 비극이 벌어지는 걸 볼 수밖에 없는 내용에 가깝다. 반면 영화 리메이크작은 딸이 차 사고로 죽은 후에 딸을 살리려는 주인공의 선택때문에 일이 끔찍하게 뒤틀어지기 시작하고, 아들 쪽은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쪽에 가까운 것으로 나온다.
- 극장상영판 기준으로 엔딩도 원작과 사뭇 차이가 난다. 원작에선 주인공이 괴물이 된 아들을 꽤나 쉽게 처리했지만, 2019 리메이크판에선 괴물로 변해 돌아온 딸과 맞서싸우지만 아내와 함께 결국 사망하게 되고 그 시체는 딸 괴물에 의해 아내와 같이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혀 아들을 제외한 모두가 언데드가 되버리고 만다는 충공깽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이것 말고도 사실 다른 결말도 마련되어 있었다.[5] 원 엔딩은 그냥 배드엔딩이라면 이 쪽은 주인공이 살아남는 대신 찝찝함을 최대한으로 선사하는 새드 엔딩. 원작 소설과 더 비슷한 느낌으로 끝난다.
9. 기타
- 우습게도 26년전 나온 공포의 묘지 2에서 주연이 에드워드 펄롱이었기에 이번 리메이크 작까지 합쳐 두 존 코너가 주역으로 나온 셈이다.
- 참고로 그것, 마마의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연출하고 싶었던 영화라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 평과 흥행에서 성공 가능성이 나오자 제작자 로렌초 디보나벤투라는 후속편은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프리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파라마운트+으로 프리퀼 제작 발표했다.#
- 89년판 공포의 묘지에서 엔딩곡은 라몬즈의 Pet Sematary가 엔딩곡으로 쓰였는데, 이번 작품에선 스타 크롤러가 리메이크한 곡이 엔딩으로 쓰였다. 엔딩곡까지 리메이크 됐다니, 참으로 적절한 케이스.
- 폭력성에 관대한 일본에서 R15+를 받았다(...) 이유는 자극적인 살상, 출혈 묘사(...).
[1] 본작의 캐치프라이즈인 "Sometimes dead is better.(가끔은 죽은 것이 낫다.)를 패러디한 것.[2] ~ 2019/04/10 기준[3]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죽은 아들을 되살렸는데,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아들이 아니었기에 집을 불태워 함께 죽은 것.[4] 죽은 줄로만 알았던 황소가 되살아나 난동을 피웠다는 신문기사.[5] 대략 딸을 제압하고 삽으로 죽이려는 것까지는 유사하지만, 우선 딸이 채 엄마를 묻지 못했으며 거기다 아직 엄마쪽은 숨이 붙어 있었다. 둘이 엎치락 뒤치락을 하다가 제압하면서 삽으로 내려치려고 하지만 마지막 그 순간에 되살아난 딸의 입에서 나온 '아빠'라는 단어에 결국 멘탈이 붕괴. 결국 아직 죽지 않아 묻히지 않은 아내를 묘지너머의 땅에다 파묻을 준비를 한 후 옆에서 되살아난 딸이 삽을 들고 있는 것을 보며 여기가 어딘지 깨달은 아내가 공포에 질려 죽자 딸이 삽을 뜨는 것로 페이드 아웃. 그리고 아들을 향해 다은날 딸과 함께 가는데....이후 두려움에 울부짖는 아들을 끌어안고 폐인이 된 채 창가에 앉아 아내와 딸과 되살아났던 애완고양이와 함께 액자의 가족사진을 연출하며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