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민(축구선수)
1. 소개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골키퍼.
2. 선수 경력
2.1.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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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졸업 후, 내셔널리그의 울산 현대미포조선 축구단에 입단하였다. 입단 첫해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주전으로 출전하였고, 23경기에 출전하여 21실점밖에 내주지 않는 안정감 있는 활약을 보여 2014년 내셔널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4년 7월 25일에 열린 김해시청 축구단과 경기에서 '''골킥으로 득점을 기록'''했는데, 구상민의 득점은 무려 100m의 초장거리 득점이었고, 상대 골키퍼 앞에서 크게 바운드 되는 바람에 득점으로까지 이어진것 이였다. 득점 이후 아스미르 베고비치의 91m 최장거리 골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하려 했는데 관련 업체에서 3000만원의 막대한 비용을 요구하면서 등재가 무산될 뻔하였지만,# 결국 최장거리골로 등재가 재추진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듬해인 2015년에도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만들어 대부분 경기에 주전으로 출전하였는데, 2014년보다 더 많은 경기인 26경기에 출전해서 더 낮은 실점 기록인 20실점으로 실점율 0.76을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보인 바 있다. 2015년 시즌 내내 안정감 있게 골문을 지켜 미포조선의 내셔널리그 우승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활약을 인정받아 그해 내셔널리그 최우수 선수상과 2년 연속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구상민의 최우수 선수상은 2008년 당시 미포조선의 골문을 지켰던 유현의 뒤이어 내셔널리그 역사상 두 번째의 골키퍼의 최우수 선수상으로 2015년 구 선수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2.2.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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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를 평정한 구상민은 2016 시즌을 앞두고 이범영의 J리그 진출로 전력 공백이 생긴 부산 아이파크가 이적을 제의해 K리그 무대에 입성하게 되었다. 시즌 초반 이창근 골키퍼가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경기 중 실수와 코칭 스태프와 불화설로 3선발까지 내려오게 되면서, 그 사이 구상민이 안정감 있는 활약을 보이며 1선발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런 활약에도 시즌 중반까지 부산은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승격권에 멀어지며 혹독한 데뷔 시즌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름 이후로 공·수 밸런스가 안정되었고, 여기에 구상민의 활약이 잘 녹아들었다.
하지만 2017 시즌 초반에는 부상 등을 이유로 김형근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는 듯 했지만, 2017 시즌에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활약하였으며, 특히 FC 서울과의 FA컵 16강전에서는 윤일록과 이석현의 슛을 선방해내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부상 등을 이유로 2017 시즌에는 13경기 출장에 그쳤다.
2018 시즌에는 송유걸, 김경민 등을 밀어내고 리그 21경기에 출장하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애석하게도 팀은 또다시 승격에 실패했다.
1R 안양과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4실점을 하고 말았다. 전반 2골은 수비수들의 우왕좌왕이 원인이었고, 후반 2골은 수비수의 자책골과 PK 때문이었기에 선수 본인에게 책임이 그리 크진 않다.
5R에서 김형근을 밀어내고 선발로 나왔다. 후반전 대전의 키쭈에게 실점하였지만 팀이 2:1로 역전승하면서 시즌 홈 경기 첫 승을 이뤘다.
2.3. 양주시민축구단
2019년 6월 20일 입대를 했는데, 처음에는 현역으로 입대했다고 알려졌지만 양주시민축구단의 2019 시즌 후반기 선수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2020년부터 팀은 새로이 개편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 K3리그에 참가한다. 동년부터 사회복무요원 선수는 K4리그 참가팀에만 입단할수 있으나, 구상민은 이 규정이 생기기 전 양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하였으므로 예외대상이다. 첫 시즌 기록은 리그 18경기 출전 30실점에 클린시트 5번, FA컵에서는 1경기 출전 3실점. 리그에서의 높은 실점은 5월 23일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 원정, 바로 다음주의 김해시청 축구단 원정, 그리고 9월 19일의 창원시청 축구단 홈경기에서 4:0, 3:0, 0:5로 패배한 것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