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김천 상무 No. 1'''
'''이창근
(李昌根 | Lee Chang-Geun)'''

'''출생'''
1993년 8월 30일 (31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부산광역시
'''포지션'''
골키퍼
'''신체 조건'''
186cm, 77kg
'''학력'''
부산모덕초등학교
신라중학교
동래고등학교
'''프로 입단'''
2012년 부산 아이파크
'''소속 팀'''
부산 아이파크 (2012~2016)
'''수원 FC (2016)'''
제주 유나이티드 (2017~ )
김천 상무 (2020~, 군 복무)
'''국가대표'''
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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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김천 상무 소속 골키퍼이다.

2. 클럽 경력



2.1. 부산 아이파크


[image]
부산 아이파크 산하 유스인 동래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부산에 입단하며 프로에 직행했다. 입단 첫 해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후 주전 골키퍼 이범영의 백업으로 간간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었다.
2016년 이범영이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하면서 등번호 1번을 받았고, 더 많은 기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였으나 새로 영입된 구상민과의 경쟁에서 밀렸고, 백업으로 전락하며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밀려났다.
6월 29일, 인스타그램에 작별을 고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것이 유력해졌지만 정확히 어느 팀으로 옮겼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았었는데...

2.2. 수원 FC


[image]
2016년 여름 수원 FC이적했다. 군 입대를 앞둔 기존 주전 골키퍼 박형순의 대체자로 영입되었다.
7월 3일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으며, 이창근의 활약은 수비 불안에 시달리던 수원 FC에게는 단비와도 같았지만 결국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나름 준수한 활약을 1년 내내 보여주었기에 중상위권 구단들에게 큰 어필이 되었다.

2.3. 제주 유나이티드


[image]
2016 시즌 종료 후 김경민의 임대 이적[1]으로 백업 골키퍼가 필요해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제주에서 베테랑 골키퍼 김호준과 함께 로테이션으로 기용되며 2년 연속 ACL 진출에 기여하였다.
김호준이 떠난 뒤 2018 시즌 세레소 오사카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패배에 일조했다. 그러나 여전히 부동의 주준 자리를 유지하는 중.
2018년 11월 10일,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을 달성하였다. #
2019 시즌에도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엄청난 선방을 보여 주면서 팀을 캐리하고 있으나 팀은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승[2]의 늪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2019 K리그 1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의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무고사의 PK를 막지 못하면서 경기는 1:1 무승부.
3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여러 번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시즌 첫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4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는 전반전 주니오의 헤딩을 인생 선방[3]으로 막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했지만 주니오와 김보경에게 실점하며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7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중거리 슛과 1:1 찬스를 막아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으나 전반 43분 김신욱이 코너킥 헤딩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0:1로 패배했다. 마그노를 위시한 공격진의 부진이 아쉬웠고, 첫 홈 경기에서 무승 행진을 끊는 데 실패했다.
8라운드 강원 FC전에서는 4골을 허용하는 참사를 당하며 2:4 패배에 일조했다. 전반전 초반 제리치의 백힐슛을 막았을 때만 해도 좋았으나 전후반 각각 2골씩 허용하며 무너졌다.
9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는 2차례 슈퍼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후반전에 3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팀은 2:3 패배.
10라운드 경남 FC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 주었던 지난 두 경기 후 절치부심하여 '''갓창근, 빛창근 모드로 돌아왔다.''' 전반전에는 별 활약이 없었지만 후반 13분 김승준의 헤딩을 발로 막아내고 김승준이 재차 슈팅한 것을 손으로 쳐낸 2단 선방을 시작으로 선제골 득점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김승준의 결정적인 1:1 찬스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김승준에게 악몽을 선사해 주었다. 또 추가 시간 최재수의 크로스가 김종필의 머리에 맞은 것을 김효기가 멋진 시저스 킥으로 연결했으나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쳐냈으며, 최재수의 1:1 찬스까지 막아내면서 시즌 2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이 날 제주의 2019 시즌 첫 승을 만든 공신 중 하나.
그러나 1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또 다시 처참한 폼을 보여 주었다. 이 날 수원의 유효 슈팅이 3개였는데, 이를 하나도 막지 못하면서 팀의 1:3 패배에 크게 일조하였다.
FA컵 16강 상주 상무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 내내 엄청난 세이브를 보여 주며 맹활약했으나 1: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44분에 통한의 실점을 내주었다. 그리고 연장전에서도 여러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잘 막아내며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진다.[4] 상주의 2번 키커 한석종파넨카 킥을 완벽한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지만 3번 키커로 나선 이동수가 실축하였고, 승부차기는 장기화되었다. 그러나 이후 상대의 슈팅을 하나도 막지 못했고, 양 팀 골키퍼 이창근과 권태안까지 모두 성공한 후 스코어 12:12 상황에서 14번 키커까지 차례가 돌아왔다. 상주의 14번 키커 신창무는 성공하였으나, 제주의 14번 키커 이동수는 또 다시 실축하면서 끝내 팀의 FA컵 탈락을 막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PK 13개를 허용했다는 것 때문에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이창근의 활약이 없었다면 승부차기까지 가지도 못했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오승훈이 영입된 후 주전 자리를 뺏겼다.
그러나 오승훈도 확실한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애매한 폼과 기복을 보여 주는 바람에 시즌 막판에는 다시 이창근이 출전했고, 인천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무고사의 PK를 선방하며 승리를 견인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 주었으나 결국 37라운드 수원전에서 2:4로 패하며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되었다.[5]

2.4. 김천 상무 (군 복무)


2019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했다.
2020 시즌 초반에는 황병근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상무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31분 이정협에게 실점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후반전 박종우의 슈팅을 선방하며 팀의 패배를 막아냈다.
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엄청난 선방쇼에도 불구하고 수비 불안으로 4실점하며 2:4로 패배했다. 이 날 포항은 무려 21개의 슈팅과 9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7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고요한의 슈팅을 손끝으로 막아냈고, 크로스를 펀칭한 후 윤주태의 슈팅까지 막으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고 상무 입대 후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8라운드 성남 FC전에서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2개의 유효 슈팅을 선방하며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팀은 후반전 막판 문창진의 PK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9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염기훈의 두 차례 위협적인 프리킥과 김민우의 두 차례 슈팅을 선방했다. 심지어 염기훈의 프리킥을 막고 순식간에 일어나서 고승범의 슈팅까지 막는 2단 선방도 보여 주었다. 전반전에 이창근이 수원의 위협적인 공격을 미친 활약으로 모두 막아 주었고, 후반전에는 수비가 안정화되며 많은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팀은 이번에도 후반전 막판 결승골로 승리하며 무실점 3연승 중이다.
10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도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팀은 무실점 4연승을 이어 가게 되었다. 김진혁의 핸드볼 파울로 PK를 허용하는 위기가 있었으나 키커 이동국이 골대를 맞히며 실점을 면했다.[6] 후반전 막판 이용의 슈팅을 막아낸 후 시간 지연으로 경고를 받았다.[7]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2명이 퇴장당한 최하위 인천을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실점 연승 기록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17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는 시작한지 2분만에 이성윤의 초근접 헤더에 실점하고 말았고, 그 이후로 몇 차례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악착같이 상주의 골문을 지켜냈으나 후반 87분 구스타보의 그림같은 헤더에 실점하여 1:2로 석패하고 말았다.

3. 국가대표 경력



3.1. 연령별 대표팀


2013년 U-20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2013 AFC U-19 챔피언십 우승을 견인했다.[8]
이광종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임한 후 출범한 신태용호에도 꾸준히 발탁되었다. 그러나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 승선에 실패한 후로는 대표팀과의 인연이 없었다.

3.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2.1. 벤투호/2020년


2020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으면서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승선하였다.
2020년 10월에 개최된 스페셜매치에서는 조현우에게 밀리면서 출전하지 못했다.
허나 2020년 11월 평가전 때도 기존의 주전키퍼였던 김승규가 소집되지 못하자 [9] 이번에도 부름을 받게 됐고, 또다른 주전키퍼였던 조현우가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면서 기회를 받을수 있는 상황이 생겼다.
첫 번째 경기 맥시코 전에는 구성윤이 출전하면서 밴치를 지켰다.
두 번째경기 카타르전에는 후반전에 구성윤과 교체돼 출전하면서 처음으로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상당히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여줬고 카타르가 후반전에는 위협적인 공격을 하지 못하면서 딱히 할일도 없었다 대표팀도 2대1로 승리하면서 본인의 첫 A매치를 클린시트로 가져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2021년 현재,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4순위 골키퍼 정도의 위치라고 볼 수 있다. [10]

4. 통산 기록



4.1. 국가대표


2020년 11월 기준.
연령
출전
실점
U-17
1
0
U-20
11
12
U-23
6
2
A매치
1
0
통산
18
14

5. 여담


  • 외모가 곽태휘와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1] 그러나 김경민과 이창근의 인지도 차이를 생각하면 이창근의 영입으로 김경민의 자리가 없어졌기 때문에 김경민에게도 실전 경험을 쌓아 주기 위해 임대를 보낸 쪽에 더 가깝다.[2] 4라운드에서 수원이 인천을 3-1로 이기면서 현재 유일하게 2019 시즌 개막 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팀이 되었다.[3] 2018 월드컵 조현우레온 고레츠카의 헤딩을 막았던 장면과 유사했다.[4] 공교롭게도 지난 32강전에서 두 팀 모두 승부차기로 16강에 진출했다.[5] 여담으로, 이창근은 2015 시즌 부산과 2016 시즌 수원에 이어 3번째 강등을 경험하게 되었다. [6] 사실 이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이창근이 심리전에서 이긴 것이다. 이동국은 이창근을 속이려고 했으나 그의 자세가 무너지지 않자 당황한 것.[7] 이 날 상주는 이창근을 포함한 무려 3명의 선수들이 시간 지연으로 경고를 받아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올 시즌 상주는 리그 성적이 의미 없기에 더더욱. [8]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1개를 막아냈다.[9] J리그는 리그가 진행중이었기에, 일본 정부의 해외입국자 의무자가격리 규정을 근거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였다.[10] 엄밀히 말하자면, U-23 대표팀의 송범근 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