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미르 베고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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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적의 골키퍼. 현재 AFC 본머스 소속.
2. 클럽 경력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독일, 캐나다 3개국에서 생활하였고, 2003년에 잉글랜드의 포츠머스 FC의 유소년 팀에 소속되었다. 2005년에 1군 팀으로 승격 하였으나, 그 이후는 골키퍼 자리가 없어서 임대 이적이 이어졌다. 2008년에 팀에 복귀하며 데이비드 제임스의 후보라는 입장은 변하지 않았지만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2009-10 시즌 포츠머스에서 9경기에 출전했다.
2.1. 스토크 시티 FC
시즌 도중 2010년 2월 1일에 스토크 시티 FC로 이적하였다. 스토크는 토마스 쇠렌센의 후보라는 위치였으나 4경기에 출전하였다. 2010-11 시즌은 쇠렌센이 남아공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의 영향을 끌고 컨디션 난조에 빠진 틈을 타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여 28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러나, 2011-12 시즌은 미스가 눈에 띄면서 쇠렌센과 번갈아 출장하였다.
2012-13 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였다. 실점을 45점으로 억제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11월 2일 사우샘프턴 FC 경기에서 경기 시작 직후 백패스를 받아 크게 찬 롱킥이 상대 골키퍼( 아르투르 보루츠)의 머리를 넘어 골 마우스에 빨려들어가며 득점을 올렸다. #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과거에 피터 슈마이켈, 팀 하워드, 폴 로빈슨, 브래드 프리델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골키퍼로서 득점한 적이 있으나, 베고비치는 경기 시작 13초만에 골을 기록하며 골키퍼로서는 프리미어 리그 사상 가장 빠른 득점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골이 '최장거리 골'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2]
이후에도 스토크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4-15 시즌 종료 후 페트르 체흐의 이적으로 서브골리가 없어진 첼시와 링크가 강력히 뜨고 있다. 비피셜도 떴고, 스토크가 셰이 기븐을 영입하며 사실상 확정인 듯. [3]
2.2. 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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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3일 첼시 FC 이적이 확정되었다. 쿠르트와가 13번을 유지하면서 체흐의 뒤를 이어 1번을 받았다.
2.2.1. 2015-16 시즌
쿠르투아가 개막전에서 퇴장당한 이후로 베고비치가 투입되었는데 엄청난 활약을 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R 맨시티전에서 비록 3실점하며 0-3으로 패배했지만 팀 자체의 경기력이 너무나 안좋았고 '''유일하게''' 첼시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 찬스를 긴 팔과 다리로 4차례나 막아낸 것은 체흐를 연상케 할 정도... 그가 아니었으면 족히 6-0 대참사가 날 뻔했다.
에버턴전을 앞두고 쿠르투와가 회복까지 2~4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반월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당분간 첼시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게 될 듯 하다. 그렇게 선발을 얻은 5라운드 에버턴전 역시 슈퍼세이브를 보여줬지만 수비진의 붕괴로 3실점했다.
그렇게 작년 데 헤아의 길을 걷는가 했지만 수비가 안정화되면서 2경기 연속 무실점 중.
7라운드 뉴캐슬전 이바노비치와 파브레가스 덕분에 2실점. 둘 다 못막는 궤적이여서 어쩔 수 없었다.
챔스 2차전 포르투전 이바노비치의 자동문 수비 덕분에 2실점. 베고비치가 아니였으면 더 먹혔다. 베고비치의 경기력은 괜찮은데 워낙 수비가 시망이라 실점을 계속해서 골키퍼 링크가 뜨고 있다.
정말 실수 하나없이 잘하고 있고 슈퍼 세이브도 보여주고 있는데 '''리그 최다 실점'''.
사우스햄튼 전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는데 또 3실점했다. 맨시티, 에버튼 전에 이어 3번째 3실점 경기이다.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는 3번째 실점 허용 이후 경기장 잔디에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이 굉장히 안쓰럽다. 물론 패배를 막을 수 없었고 다 실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첼시 수비 자체가 수비가 아니라 개그쇼, 호러쇼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를 비난하는 팬은 없는 편.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리버풀 전에서도 슈퍼 세이브를 보여줬지만 3골을 얻어맞고 떡실신. 페널티 박스안까지 볼이 들어왔음에도 제대로 커트가 안되면서 맞고 들어간 볼만 2골.
그리고 시즌 후반기로 들어서자 거스 히딩크가 이끄는 첼시의 쿠르투아가 슬슬 폼이 올라오기에 벤치로 밀려난다.
2.2.2. 2016-17 시즌
티보 쿠르투아의 이적설이 흘러나오다가 잠잠해지고 나니까 베고비치의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8월 26일 포르투갈 골키퍼 에두아르두가 영입되면서 이적설에 힘을 보탠 상황. 에버튼이 베고비치를 원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국 잔류했다.
리그에서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리그컵 2라운드와 3라운드에 출전하였으나 리그 컵 16강 웨스트 햄에게 1-2 로 패해 리그 컵에서 탈락한 후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리그에서는 쿠르트와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쓰리백과 함께 6경기 연속 무실점 및 8연승을 이어가고 있어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워 보인다.
겨울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러나 구단은 대체자가 없으면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 FA 컵 브렌트포드전에 선발 출장하여 이적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후 FA 컵 경기에 3-5라운드에 출전하였다. 그리고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은 쿠르트와 골기퍼를 대신해서 출전하였으나 무리뉴이 완벽한 전술에 막혀 0-2 로 패하였다. 이후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36번째 리그 경기 WBA 원정에서 1-0 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짓자 그 다음 왓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오랜만에 출전하였다.
결국 16-17 시즌에는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서브 골키퍼는 5경기 이상 출전이 의무가 아니라서 우승 메달을 받았다.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겨울부터 이적설이 있었던 본머스에서 여전히 노리고 있다. 첼시가 이미 본머스의 비드를 수락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이적이 거의 확실해진 상황이다.[4]
2.3. AFC 본머스
현지 시각 기준 2017년 5월 30일, 본머스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17년 10월 24일 토트넘vs리버풀의 경기결과에 대해 리버풀은 수비 안 하길 원하는 것 같다를 시전했다.기사 원문
시즌 초반엔 불안불안 했으나 중,후반기에는 안정적으로 활약중이다.
18-19시즌 초반까지는 괜찮았으나 중반기에 슬럼프가 오면서 보루츠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2.4. AC 밀란
19-20시즌이 되고 가라바흐 FK로 임대를가고 12월 임대 종료 후 AC 밀란에서 페페 레이나가 아스톤 빌라 FC로 임대를 갔고, 설상가상으로 돈나룸마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대체자로 임대를 가게 됐다.
그러나 밀란에서 단 2경기만 뛰게 됐고, 다시 원소속팀인 본머스로 복귀하게 됐다.
2.5. AFC 본머스
AC 밀란에서 겨우 두 경기를 뛰고 다시 본머스로 복귀했으며 1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든 리그 경기에서 선발출장했는데 안정감있고 지난 슬럼프를 잊었으며 다시 본머스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3. 국가대표 경력
2004년 캐나다 U-20 대표로서 잠시 활동하긴 했으나 2009년 고향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를 선택하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스니아 국가 대표팀으로 등번호 1번을 달고 출전했다. 3경기 4실점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수비진의 실수로 내준 실점이었다. 첫 번째 실점은 보스니아 수비진의 자책골이었고, 두 번째 실점은 메시의 완벽한 드리블 돌파 후 골기퍼의 오른쪽 구석을 정확하게 노리고 골대맞고 들어간 원더골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 나이지리아전에서 나온 세 번째 실점은 에메니케의 파울이 인정되지 않은 후 그의 어시스트에 문전 바로 앞에서 오뎀윙기가 슛을 할 때까지 아무도 마크를 하지 않은 보스니아 수비진의 실책이었고, 네 번째 실점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린 네쿠남과 구차네자드를 마크하지 않은 수비진의 실책이었다.
4. 기타
FM에서 즉전감 골리가 없을때 쉽게 데려올 수 있는 키퍼 중 하나[5]
최신작인 FM15에선 포텐이 170인데다가 300억대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있기 때문에 돈은 있는데 타 구단 키퍼들이 계약을 거절하거나 마땅히 데려올 키퍼가 없을 때 좋다. FM16에서는 쿠르투아의 존재때문인지 AI가 베고비치를 쓰지않아 매번 불만이 뜨며 이적시장으로 나오게 된다. 즉 싼값에 EPL 탑급 골리를 구할 수 있어 골키퍼 사정이 열악한 팀에게는 단비같은 존재.
보스니아 국가대표 선수이지만 어릴 적에 캐나다에서 산 경험으로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할 수 있다. 실제로 베고비치의 인터뷰를 본 많은 사람들은 동유럽 국대 선수가 저렇게 영어를 잘하는지 몰랐다며 의아해하곤 한다. 보스니아 태생이지만 10살때 캐나다로 이민갔고 17살때부터 10년을 넘게 영국에서 살고있으니 영어를 잘하는게 당연할지도.
피파 시리즈와 피파 온라인4에서도 가성비 골키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