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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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현재 KT 대표이사 사장으로 있으며, 2023년 정기 주주총회일까지 3년 동안 대표이사로 재직 예정이다.
2. 생애
1962년 1월 13일, 구본각(具本角)과 전주 이씨 이은성(李殷晟)의 딸의 쌍둥이 중 동생으로 충청남도 아산군에서 태어났다.
출생신고를 늦게 했으며 가짜 출생년도는 1964년이다.
1981년 서대전고등학교, 1987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 1993년 KAIST 경영공학 석사, 1998년 KAIST 경영공학 박사과정을 졸업, 수료하였다.
1987년 한국전기통신공사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KT 사업구조기획실과 그룹전략실, 코퍼레이트센터를 거치면서 기업단위 전략과 기획업무를 맡았다.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이 취임한 직후 첫 비서실장으로 발탁되면서 황창규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혔다.
2019년 4월 12일, KT 이사회가 다음 회장 선임을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하면서 구현모도 물망에 올랐다. KT의 유력한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거명된 끝에 2019년 12월 27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통합 KT 출범 이후 처음으로 KT 내부 출신이다. 관련 기사
KT 이사회는 국민기업인 KT 대표이사에 회장 직급이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대표이사 회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바꾸고 급여 등의 처우도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구현모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KT 대표이사 사장으로 확정됐다. 관련 기사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에 끝난다. KT는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외풍을 차단하기 위해 조금 이르게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3월 30일, KT 주주총회서 KT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구현모 대표이사는 정기주주총회 직후 사내 방송을 통해 발표한 취임사에서 "KT그룹을 외풍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기업,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국민 기업, 매출과 이익이 쑥쑥 자라는 기업, 임직원이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2023년 정기 주주총회일까지 3년 동안 대표이사로 재직 예정이다.
3. 여담
- 쌍둥이 형이 있는데 이름은 구준모(具俊謨)다. 쌍둥이로 지내면 좋지 않다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형은 실제 생년인 1962년생으로 출생신고를 했고 본인은 두 살 어린 1964년생으로 출생신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