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내게서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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彼女はオレからはなれない
일본에로게.
발매일
2012년 9월 28일
제작
GIGA
원화
うすめ四郎 / にろ
시나리오
雪仁 / 田中一郎 / がのす / はと
1. 개요
2. 스토리
3. 특징
4. 히로인
5. 기타 등장인물


1. 개요


일본 에로게 회사 GIGA에서 내놓은 에로게. 반복된 전학 생활 끝에 옛날 살던 곳에 정착하여 자취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각자 아쉬운 구석이 있는 소녀들이 모여 진행되는 이야기. 약칭은 아노오레. '彼女'를 'あのコ'로 읽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2014년 3월 27일에 TGL에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로 이식되었다.
2014년 12월 18일 PS4 이식판 발매예정.

2. 스토리


학원(學園) 안마당에서 일어난 돌연한 고백.
눈 앞에는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눈동자로 대답을 기다리는 귀여운 여자아이.
그런 그녀에게 두 손 벌려 끄덕이고, 둘이서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속삭인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관계없는 남녀 한 쌍이.
"…이게 세상에서 말하는 리얼충(リア充)이란 건가."
전학 첫 날의 점심 시간, 어쩌다가 고백 현장을 지켜보게 된 안마당 모퉁이.
눈치채이지 않게 나무 그늘에 숨어서,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중얼거린다.
"거기 있는 두 사람……그렇게 부럽니……?"
그러자, 마찬가지로 나무 그늘에 오두마니 숨어 있던 여학생과 눈이 맞는다.
단아한 얼굴이 발그레해지며, 결의를 한 듯한 얼굴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내가, 널 리얼충으로 해 줄게……"
영문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말이 모든 것의 실마리.
어째서인지 내 주변에 좀 그런 여자아이들이 모여들고 말았다.
하지만 실제로 리얼충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친구를 사귀어서 줄창 놀아야 하나? 역시 여자아이랑 는실난실 어울리면 되는 걸까?
그 전에 애시당초 우리들에게, 그런 게 가능한……건가?
'''푸른 하늘이 눈부신 이 계절.'''
'''나와 그녀들의, 리얼충을 노리는 일상이 시작된다'''


3. 특징


원화나 분위기가 전작들과 비교해 눈에 띄는데, 이는 GIGA에서 이제까지와 좀 다른 게임을 내 보겠다고 천명한 결과이다. 인기있는 소재인 '현실에 충실해지기' 를 테마로 다룬 만큼 히로인들은 다들 흑역사나 안타까운 구석을 품고 있다. 이런 여자아이들이 '개혁부'라는 서클 활동을 주인공과 함께 하며 관계를 다지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4.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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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이지적인 외모와 과묵한 태도로 학원에서 손꼽는 미인. 상당히 인기있지만, 항상 음악을 들으며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책을 읽는 태도가 자연스레 장막을 둘러쳐 남녀 불문하고 접근을 허용치 않는다. 이 바람에'''「철의 성」'''이라는 별명마저 붙어서 친구는 없다시피한 상황.
유즈키는 주인공과 맨 처음 만난 히로인으로, 식사 중 본의 아니게 다른 남녀 학생이 맺어지는 광경을 목격한 주인공에게 말을 걸며 이야기의 발단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유즈키가 주인공을 옥상으로 불러낸 자리에 마스미 선생님이 난입하여 부 활동을 제안하면서 다른 히로인들이 모이는 계기가 만들어진다. 둘만의 '훈련'을 진행하려던 그녀로서는 원치 않는 상황의 시작이었다.
유즈키의 성격은 부 활동에 참여하면서 차츰 드러나는데, 외로움을 타며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데다 질투도 한다. 툭하면 독설을 내뱉는 딱딱한 어조에 선배에게도 경칭을 생략하고, 말이 막히면 얼굴을 붉히며 입을 다무는 등 사람 대하기가 서툰 모습을 보인다. 마음을 튼 상대와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지만 그마저도 오직 부 활동 때만 보여주는 태도일 뿐. '''집에서 일절 공부하지 않고도 학년 최상위권을 지키는 두뇌의 소유자'''이건만 대인 관계에 관한 한 안타까운 모습뿐이다. 어쩌다 츤데레 같은 모습도 보이지만 주인공 앞에서는 그냥 부끄럼쟁이.
주인공에게 전화번호와 메일 주소를 처음 건네준 후 그날 밤 내내 연락을 기다리며 안절부절못하는 순정파이지만, 그만큼 주인공에 대한 독점욕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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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이탈리아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소녀. 큰 키에 금발의 화사한 미모를 자랑한다. 진중하고 상냥한 성격이지만 흥분하는 증상이 심해서, 본의 아니게 급우들을 엄청 무서운 표정으로 대해 두려움을 산다. 지우개를 주워주려던 같은 반 여자아이를 '''낯빛만으로 기절시킬 정도.''' 이런 단점이 특유의 금발과 맞물려 양아치라고 오해받는 억울한 상황에 놓였다.
발군의 스타일을 지닌 탓에 '''셔츠가 가슴 크기를 소화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넥타이를 매지 않고 단추를 하나 풀었다. 예전엔 억지로 추스르려다가 단추가 튕겨나간 적까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 때문에 선생님들 허락도 받은 사항이건만, 학생들이 속 사정을 알 리 없으니 평판을 깎아먹는 요인이 되었다. 퍼즐 맞추기 등 머리 쓰는 놀이를 좋아해서 지혜의 고리를 하나하나 엮으며 홀로 시간을 보내지만, 이 고리라는 것이 또 흉흉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남녀 불문하고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다. 워낙 예쁜 덕에 그녀를 동경하는 시선들도 많지만 무서운 분위기와 소문이 무한반복되며 커지는 악순환에 가차없이 묻히고 말았다. 지못미.
이렇게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외롭게 지내던 마나미였으나 도망가지 않고 말벗이 되어준 주인공을 첫 친구로 삼고 부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차분하고 사려 깊은 만큼 개성있는 이들이 모인 개혁부에서 그나마 가장 상식인에 근접한 그녀이지만, 강한 호감을 품은 주인공에 관해서라면 자기도 모르게 도를 넘고 만다. 합숙할 때는 주인공 침대를 놓고 유즈키, 아오이와 혈투를 벌이며, 결국 각자 베개, 이불, 요를 분할 점령하는 것으로 타협하기도 했다(…). 밤중에 목욕탕에서 맞닥뜨린 주인공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서로 미안하다며 사과 경쟁을 벌인다.
처음으로 주인공을 놓고 다툰 유즈키와는 자연스레 라이벌 관계를 형성, 시험 성적조차 서로 먼저 밝히길 꺼려한다. 유즈키랑 마나미 모두 2학년 10위 안쪽에 드는 우등생이라 누구의 점수가 높을지 짐작하기 어렵기 때문. 또한 의외로 여린 구석이 있어서 금발과 큰 가슴을 트집잡는 유즈키의 독설에 울먹이기도 한다. 양아치 한둘 쯤은 맞상대하는 실력자이지만, 완력을 쓸 생각은 아예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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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학생회장인데다 성적도 우수한 재원. 단정한 용모에 자상한 태도로 인기가 많은 모범생으로, 선생님 심부름을 가던 주인공의 옷매무새를 가다듬어 주며 부드러운 첫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실상은 만능 캐릭터를 연기하는 허영심 있는 여자아이.''' 주위로부터 칭찬받거나 부러움을 사는 게 낙이다. 여전히 가면을 유지한 채 개혁부에 왔다가 이질감을 느낀 유즈키와 마나미의 공동 작전으로 정체가 탄로난다. 이후 부원으로 들어와 같이 지내게 되며, 두 살 터울 여동생인 모미지가 들어오는 계기를 제공한다.
실제로는 활발하며 떠들기 좋아하는 낙천적인 성격. 여동생들과 함께 세기말 패왕 놀이(…)를 즐긴다. 만화나 게임도 좋아해서 주인공 집에 갈 때마다 만화책에 몰입. 방 청소나 설거지, 장보기 등 집안일에는 모르쇠로 일관하여 모미지를 고생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그리고 모범생 가면을 벗어던진 뒤의 반동이 꽤 심하여 노래방이나 게임 등 왁자지껄한 놀이를 찾아다니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노력을 중시하는데다 재능도 출중해서, 비록 연기이긴 하지만 우등생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충분한 성과를 낸다. 꾸준히 정진하여 항상 '''3학년 수석'''을 차지하며 학생회 일도 무난하게 해내는 실력파. 또한 본래 착하고 상냥한지라 대인관계도 원만하며 동생 모미지와도 더없이 다정한 사이. 단 모미지는 언니에게 과외 받기를 꺼리는데, 이는 하루카의 학습 스타일이 본인의 노력만큼이나 무지막지한 스파르타식이기 때문.
자신의 실체를 알게 된 개혁부 멤버들에게는 솔직하게 대하며 특히 주인공을 남동생처럼 여기면서 가까이 지낸다. 아오이가 입부할 때는 '''"나 말고도 누나가 더 필요한 거니?"'''라면서 항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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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청초하고 의젓한 분위기, 검고 긴 생머리에 호리호리한 자태로 전통 복장이 잘 어울리는 다도부 부장. 유서 깊은 명문가의 맏딸로 다도와 꽃꽂이를 비롯한 전통 기예에 능하며, 상냥하고 부드러운 태도에 깍듯한 언행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는 아가씨이다.
그러나 실은 '''동인계에서 직접 활동하는 인기 작가.''' 가정부인 스미레에게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관해 두루 배운 이래, 서브컬처를 금하는 엄격한 가정 분위기와 학원에서의 시선을 의식해 3학년이 되도록 사실을 숨기며 지내 왔다.
이런 여건상 작업할 장소가 마땅치 않았던 아오이는 그간 다도부 부실에서 몰래 일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원고를 손보는 광경을 주인공에게 보이게 된다. 당황한 아오이는 경멸해도 어쩔 수 없다며 부디 비밀로 해 달라 애원하지만, 예상과 반대로 자신을 감싸 주는 주인공에게 반하여 메가데레로 각성한다. 이후 마스미 선생님에게 허락을 얻어 곧장 개혁부에 신규 가입, 주인공을 따르게 된다.
예의범절을 익히며 신부수업, 학교 공부를 하며 자랐기에 양갓집 규수다운 기품을 자랑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과 만화 내공 또한 상당하여, 주인공에 관해서라면 고상한 분위기 그대로 망상으로 몰고 가기 일쑤다. 동인계를 모르는 주인공은 그런 아오이에게 태클을 걸거나 무시하고 넘기는데, 그런 상황을 어떻게든 미화하거나 각종 작품으로 엮어내는 솜씨가 일품(…). 잔소리를 하면서도 자신의 본 모습을 이해하고 존경해 주는 주인공 덕택에 "2차원만이 아닌 3차원의 즐거움도 알았다"며 행복해한다.
더불어 하루카에 이어 3학년 2위를 마크하는 최우등생이지만, 동인 활동에 비하면 학업에 전혀 비중을 두지 않는다. 주인공은 아오이와 하루카, 유즈키, 마나미가 수재인 사실을 알고 '개혁부의 말도 안되는 편차치'와 어중간한 자기 점수를 비교하며 깊이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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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하루카의 동생. 날씬한 몸매에 고운 미모의 소유자로 품행 방정하고 예의바르지만 '''어쩔 수 없이 중2병을 연기하는''' 불쌍한 소녀. 사쿠라를 비롯한 학급 친구들과 시장 상인 등 호응하는 사람들이 많고, 연기를 그만두면 이들이 혹시 실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중2병 행세를 계속하고 있다.
언제나처럼 맛깔나는 연기(…)를 펼치며 정육점과 야채가게를 누비다가 주인공과 맞닥뜨린 이래, 학원에서 무거운 짐을 함께 들어준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하루카를 통해 주인공의 부 활동을 알자 지체없이 가입, 오빠라 부르며 스스럼없이 접한다. "정말이세요? 저도 쓰다듬어 주는 오빠 있었으면 했어요. '''로메로 스페셜''' 거는 언니보다요." 라며 좋아하는 대사가 안습. 집에서 얼마나 하루카에게 시달리는지 짐작할 수 있다.
게으른 언니 대신 어머니와 더불어 '''집의 가사를 책임지는 둘째 여동생'''인 만큼 거의 주부에 필적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고유 레시피로 담근 양념에 고기를 재워 구우며, 손수 만든 카레로 모두를 감동시킬 정도. 유즈키를 비롯한 부원들은 "여성스러움이 넘친다"면서 부러워했다.
학원에서는 어쩔 수 없이 중2병 행세를 계속하긴 하지만, 그 분위기 그대로 다른 학생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곤란에 처한 친구를 모른 척하지 않는다. 애초에 주인공에게 이끌리는 계기가 된 무거운 상자도 사쿠라 대신 옮기려던 것. 게다가 수줍음을 타는 본래 성격도 종종 드러나는 터라 급우들에겐 귀여움의 대상이다. 1년 넘게 친구가 없었던 유즈키나 마나미에 비하면 행복한 학창 시절을 구가하는 셈.
이렇듯 인기있고 성적도 준수하여 중2병 연기만 빼면 어엿한 그녀이지만 주인공을 깊이 좋아하기 때문에 자기 자세를 지키지 못하기도 한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너무 기쁜 나머지 비틀거리거나, 주인공네 집 세탁기에서 빨랫감을 꺼내들고 정신을 못 차린다. 그러나 본래 성격이 차분한 만큼 개혁부 부실에서는 선배들에게 차를 대접하거나 심부름을 맡는 등 싹싹한 모습을 과시한다.
나중엔 주인공의 도움으로 옛 기록들을 불태우다가 잠시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데, 이 때의 외마디 비명이 '''전부 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 함대 기함명이다.''' 순서대로 '''바르바로사, 살라만더, 쾨니히스티거, 트리스탄.''' 모미지 루트로 가면 이 외에도 몇몇 은영전 내용들을 찾아볼 수 있다.

5. 기타 등장인물


  • 세타 히로토
본작의 주인공. 부모님의 직장 문제로 자주 전학을 다녔으며, 본작 인트로에서도 전학 첫날 매점에서 산 야키소바빵을 학원 안마당에서 혼자 먹다가 커플이 맺어지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목격하며 푸념하던 와중 갑작스럽게 사쿠라이 유즈키라는 소녀에게서 리얼충이 되게 도와준다는 말에 혹한 것을 시작으로 개혁부 결성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성적은 매우 평범하며, 가사능력도 평범한 듯. 이런 장르 주인공이 대부분 그렇지만 자상한 성격. 그렇지만 어쩌다 구성된 개혁무 멤버들이 전원 어딘가 유감스러운 부분이 있는 미소녀들이고, 모두 애정 공세를 보내고 있어 난처해한다.
주인공의 이모이자 담임 교사. 종례는 툭하면 빼먹는데다 학생인 주인공에게 업무를 맡기는가 하면, 교무실로 피자까지 시키는 등 막장 행태를 보여서 교장에게 곧잘 꾸지람을 듣는다. 학생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교사로서 인기가 있다고 스스로 여기고 있으며, 실제로도 나쁘지 않은 평판의 소유자. 유즈키가 주인공을 청해 사귀려던 자리에 난입한 이래 개혁부 결성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어찌어찌 여섯 명이 모여서 정식 부로 인정받자 학교 허가를 얻어 부실을 마련해 주며, 고문 선생님이 되어 "해고 안 당한다"며 좋아한다.
연달아서 연애에 실패한 쓰디쓴 경험을 갖고 있는지, 개혁부 부원들의 애정 공세에 고민하는 주인공에게 "타이밍을 놓치지 말라"는 충고도 해 주며 곤란한 상황에 놓였을 땐 권한을 써서 돕기도 한다. 털털한 성격에 볼썽사나운 모습도 보이지만, 이래저래 주인공이 감사해 마지않는 스승이자 이모님.
부녀자인 대학 동창을 친구로 두고 있어서 그녀가 경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일일 아르바이트를 개혁부 부원들에게 맡기기도 했다.
2학년. 주인공이 전학와서 처음 사귄 친구. 예쁘장한 외모에 서글서글하고 밝은 성격으로 친구가 많은 소녀이다. 뭐든지 도전하는 적극적인 타입이라 몇 번이나 유즈키에게 말을 걸지만 번번이 실패. 때문에 유즈키가 주인공에게 먼저 아침 인사를 할 때는 엄청나게 놀라며 억울해하기도 한다.
취미는 게임이며, 그 중에서도 콘솔용으로 나온 오래된 종류를 즐기는 듯.
1학년. 모미지의 친구. 억측을 하거나 단정짓는 경향이 있다. 모미지를 '안쓰럽게 귀여운 친구'로 받아들여 그녀의 중2병을 몽땅 긍정해 버렸고, 이 탓에 모미지가 중2병을 벗어났음에도 중2병 행세를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원흉 중 한 사람.
상당한 미인이지만, 잘 달아오르는 성격의 열혈 타입이다.
3학년. 단발머리의 안경 소녀. 학생회 부회장으로서 하루카랑 호흡을 맞춰 학생회를 이끌고 있다. 절도있는 언행으로 좀 딱딱한 인상이지만 하루카의 일을 거들기 위해 잠시 학생회에 합류한 주인공을 친절히 배려해 준다.
카미시로 집안에서 일하는 가정부. 단정한 전통 복장 차림의 여인으로, 헌신적인 식모이자 동인의 세계를 가르쳐 준 스승(…)으로서 아오이에게 깊이 존경받고 있다. 일찌감치 주인공을 눈여겨보고 아오이와 가까워지도록 온갖 물밑 작업을 해주는 수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