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크로스(악마성 시리즈)

 

처음 게임에 나온 것은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의 리히터 벨몬드의 서브 웨폰 십자가의 아이템 크래시. 월하의 야상곡 영문판 한정으로 홀리 크로스(Holy Cross)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는 아이템 크래시로서 등장했지만, 그 후 작품에서는 아이템 크래시 외에 다른 기술을 쓰더라도 그랜드 크로스 형식으로 나가는 경우가 상당히 된다. 벨몬드 가문의 전용 필살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후 작품에서 그랜드 크로스를 쓰는 분가 출신의 캐릭터도 있고, 아예 벨몬드 가문과 핏줄이 안 이어진 캐릭터도 있으니 확실하게 어떤지는 불명. 다만 몇몇 시리즈에서 다른 아이템 크래시가 숱하게 짤리는 와중에도 그랜드 크로스만큼은 필살기격 서브웨폰으로 남은 것을 보면 어찌되었든 벨몬드 일족의 대표 필살기로 자리잡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 적어도 빛의 힘을 다루는 캐릭터들의 궁극기 격으로 볼수 있다.
기술 사용시 그 연출의 간지만큼은 상당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작품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사용하는 그랜드 크로스의 성능은 썩 미덥지만은 않다. 월하에서 사용 가능한 그랜드 크로스의 경우 자체 성능이 볼품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흉악하기 짝이 없는 '''하이드로 스톰'''에 묻히는 감이 있다. 효월과 창월에서 율리우스가 사용하는 그랜드 크로스 역시 효월에서 보스로 나왔을때 사용하던 그랜드 크로스에서 상당히 너프된 형식으로 등장했다. [1] 이래저래 멋진데 애정 없이 쓰기는 다소 애매한 기술. 시리즈 전통으로 범위는 대개 좁지만 그 대신 무적시간이 길다는 장점을 지닌다.
연출은 크게 셋으로 나뉜다.
  • 여러 십자가가 상승하며 화면 전체에 타격을 가하는 그랜드 크로스
    •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에서 처음 등장. 리히터 벨몬드의 아이템 크래시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OP에서는 작은 에너지 십자가가 무수히 올라가는 형식으로 등장. 게임상에서는 영 밋밋한 연출이라서 그런지 그 뒤로는 잘 안 쓰였다.
    •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이쪽 연출을 따라 시몬 벨몬드와 리히터 벨몬드의 비장의 무기로 등장한다. 연출은 OP의 에너지 십자가 연사에 가까운 편[2].
  • 시전자를 중심으로 빛의 기둥이 만들어지고, 십자가가 그 기둥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올라가는 그랜드 크로스
  • 시전자를 중심으로 거대한 십자가 하나가 형성되는 그랜드 크로스
  • 그 외
    •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 채찍의 기억으로 등장하는 리히터 벨몬드가 사용하는 그랜드 크로스는 리히터의 중심으로 거대한 십자가 하나가 만들어지고, 그 십자가를 중심으로 작은 십자가들이 회전하며 올라가는 형식이다. 월하에서 처음 등장한 그 그랜드 크로스와 효월에서 율리우스가 사용하는 그랜드 크로스를 적당히 합친 듯 하다.
    • 악마성 드라큘라 Harmony of Despair 에서 벨몬드 가문 계열의 캐릭터들과 알루카드, 소마 중 하나와의 합체기로 그랜드 크로스를 쓰면 블러디 크로스라는 기술로 변형되어 나간다.

[1] 우선 보스로 등장했을 때와 달리 흡인 능력이 존재하지 않고, 지속시간과 데미지도 줄어들었으며 특히 창월의 율리우스 모드에서 그랜드 크로스를 사용시 '''율리우스가 무적이 되지 않는다.''' 발동 후에는 지속시간동안 무적이 되지만, 그 전에 피격당하면 아예 안 나간다.[2] 다만 다른 그랜드 크로스와는 달리 일종의 잡기 기술로 시몬과 리히터가 바로 앞에 관을 소환하고 그 안으로 상대방을 빨아들인다. 이후에 관을 뱀파이어 킬러로 잡아채서 공중으로 날린뒤에 십자가 연사가 나온다. 과거에 가장 유명했던 흡혈귀 사냥꾼의 이미지가 관속에서 자고 있는 흡혈귀를 죽이는 것이었음을 생각하면 고전적 흡혈귀물과 악마성 시리즈의 테이스트를 잘 융합한 연출이다.[3] 월하의 그랜드 크로스는 발동이 끝날 때 빛이 화면 전체로 퍼지는데, 이 빛에도 공격 판정이 있다. 이 덕분에 리히터의 세뇌를 풀기 가장 좋은 공격인데, 리히터는 성속성 내성인데 리히터를 조종하는 구슬은 성속성이 약점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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