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드라이버

 

1. 개요
2. 본문
2.1. 근육맨
2.2. 근육맨 2세
2.3. 신근육맨
3. 서브매체에서의 근육드라이버


1. 개요


근육버스터가 깨진 후 근육맨이 개발한 신 홀드기. 근육버스터가 '오체유린기술'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것처럼 근육드라이버 또한 '질풍신뢰떨구기'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우선 상대를 공중에 쳐 날린 후[1] 공중에서 상대의 양다리 사이로 자신의 목을 넣어 목마를 태워낸 후 앞으로 곧장 뒤집어 거꾸로 된 상대의 몸의 양다리를 자신의 양팔로 벌려서 잡아내고, 남은 상대의 양 팔은 자신의 양 발로 겨드랑이를 밟아 고정한 상태에서 지상에 낙하하여 상대의 머리를 깨버리는 수직낙하기이다. 이때 낙하의 충격에 의해 고정해놨던 양팔 양다리도 꺾을 수 있다.
접수자가 충격을 흡수할 방법이 없고 시전자도 균형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2] 이 기술을 맞은 호크맨이 피를 토하며 사망하는 듯한 연출이 그 위력을 말해준다. 근육버스터와는 달리 실제로는 존재할 리가 없는 완전한 살인기술이며 시전자까지 위험하다. 근육버스터와 달리 따라하기도 거의 힘들다만, 혹시나 높은 곳에 올라가서 정말 따라했다간 사람 죽으니 절대 하지말 것. [3]

2. 본문



2.1. 근육맨


본디 아수라맨을 쓰러뜨리기 위해 사용했던 변칙 파일드라이버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수련한 기술로 근육버스터 대신에[4] 악마장군을 쓰러뜨릴 신 홀드로 개발한 것이다. 악마장군은 연체 보디를 지녔기 때문에 버스터 같은 관절기로는 타격을 줄 수 없었다. 유일한 약점은 '머리'. 결국 근육맨은 상대의 머리에 치명적인 기술을 개발해야만 했다.
특훈[5]을 통해 완성된 기술은 거목을 두 동강낼 정도로 강력한 위력이 있었지만 기술이 공중에서 거꾸로 뒤집힌 상대방에게만 사용가능한 수직낙하기이다 보니 완성된 기술을 본 테리맨이 그냥 공중에 있는 상대가 반드시 거꾸로 떨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여기에 저항까지하면 근육드라이버를 시전도 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발견된다. 이 때문에 근육맨이 절망하던 중 거대 멧돼지와의 싸움[6]에서 돌진해온 멧돼지를 잡아낸 근육맨이 우연히 뒷다리를 잡아 목마를 태워서 절벽에서 떨어지던 중 그 상태로 패대기쳐서 뒤집어버린 후 근육드라이버를 넣는 방법이 더해져 완성된다. 그리고 근육맨과 테리맨이 수련을 하는 동안 악마장군을 막고 있었던 버팔로맨그냥 시체가 될 뻔했다(...) 그래도 막고 있던 것이 헛되지 않아서 악마장군 전에서 제대로 피니쉬를 장식하게 된다.
악마장군과의 싸움 이후에는 초인 태그편이 나오면서 근육버스터와 근육드라이버의 합체 태그기 머슬 도킹이 나오면서 단독 필살기를 사용할 기회가 줄어들고[7] 왕위쟁탈편에서 근육버스터가 통하지 않자 잠깐 활약을 했으나 그나마도 근육맨 제브라가 겨드랑이를 굽혀 상대의 발을 감싼 뒤 상체를 들어올려서 반격하는 격파법을 개발하여 사실상 기술의 수명이 끝난다. 그리고 곧이어 머슬 스파크가 나오면서 사용 횟수는 버스터보단 적은 기술. 그렇지만 근육맨 애니판 마지막 에피소드의 아이캐치에선 근육맨의 필살기를 근육드라이버로 표기했다.

2.2. 근육맨 2세


근육맨2세에서는 근육버스터 띄우기가 시작되면서 근육드라이버에 대한 비중이 굉장히 낮아지게 된다[8]. 궁극의 초인태그 편의 경우 머슬 도킹에서는 테리맨은 근육드라이버만 사용하는 것도 이것을 증명한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는 근육버스터 항목 참고.
근육 만타로도 사용 가능했었고 졸업시험 때 스구루에게 한 번 사용하고 근육버스터에만 집중하면서 근육드라이버를 사용한 적이 별로 없다. 거기다 케빈마스크가 제브라의 드라이버 격파법을 재현하면서 결국 이후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원래는 근육맨의 오리지널 홀드기였지만 어느 틈에 48 살인기+1이란 호칭을 2세에서 번복하며 추가했다. 팬들 사이에 원래 48 살인기였을지도 모른다는 이런저런 추측이 나오고는 있으나 본편에선 물론 제대로 해명하는 장면은 없고 집영사가 내는 관련 무크 서적에도 저런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다. 신 근육맨에서 스구루가 48살인기를 진화시켜서 근육성 왕가의 무술로 편입시켰다고 나오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추가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일단은 48 살인기+1이 정식.

2.3. 신근육맨


신근육맨에서 근육족 완벽초인 네메시스가 근육드라이버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르기도한 네메시스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이쪽은 상대의 턱을 양발로 걷어차면서 그대로 공중으로 끌고간 뒤 상대의 다리를 잡고 그대도 낙하하는 기술로, 근육드라이버와 달리 양팔이 자유로우나 네메시스의 엄청난 유연성 때문에 때어내지 못하고 기술에 당해버린다.[9] 네메시스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기술인 만큼 근육드라이버 따위와 비교가 안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지만,[10] 근육맨과의 대전에서 썼을 때는 근육맨이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한 후 양팔이 자유롭다는 것을 이용해 전신을 고속 회전시켜 기술의 균형이 무너트려 탈출해버리곤 역으로 근육드라이버를 먹였다.[11][12]

3. 서브매체에서의 근육드라이버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장기에프가 사용한다.
  • 타이거 마스크 2세에서 첫번째 대전상대인 UFO가면 SF가 우주뇌천역떨구기라는 이름의 필살기를 사용한다.
  • 철권 5부터 아머 킹이 머슬드라이버라는 이름으로 대공 홀드기로 사용한다.
  • Dead Or Alive에서 티나의 아버지인 배스가 태그교체기로 상대를 받을 때 사용한다. 단, 태그 교체할 때 넘겨주는 쪽이 공중으로 띄워주는 액션을 하는(예 : 류 하야부사) 캐릭터여야 한다.
  •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베르데의 파이널 벤트인 데스 퍼니쉬가 근육 드라이버 삘이 난다. 정확히 말하자면 리버스 근육 드라이버라고 해야 할지도...

[1] 근육맨이 처음 악마장군에게 사용할려고 했을 때는 그냥 냅다 돌진해 목마를 태울려고 했지만, 근육맨과 테리맨의 특훈의 상처를 본 악마장군이 대충 어떤 기술인지 단숨에 간파해서 그냥 양다리를 닫아서 간단히 무력화했다. 이 때문인지 근육맨은 이후 사용할 땐 상대방을 공중에 먼저 던진 후 목마를 태우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다.[2] 양 다리가 팔을 봉쇄하고 있으므로 떨어진 직후에 균형을 잡을 수 없다. 그대로 넘어지는 방법 뿐...[3] 침대나 매트 위에 하더라도 저 자세는 목이 꺾일 수밖에 없다.[4] 근육맨이 아수라맨과 싸우면서 아수라버스터를 격파했는데, 이는 기술의 근본이 같은 근육버스터 격파와 같은 말이 되어서 사용하기 힘들어졌기 때문.[5] 거목의 밑동을 강에 던진 후 폭포에 떨어지는 거목의 가지와 뿌리를 자신의 양팔, 양다리로 고정해 그 아래에 있는 바위까지 버텨내 모양을 다잡는 훈련이었다.[6] 근육맨이 특훈하던 숲의 주인으로 숲을 마구잡이로 벌목한 두명에게 화가난 상태였다.[7] 프린스 카메하메가 혼자서 간단히 따라하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8] 만타로가 늙은 스구루를 쓰러뜨린 기술이 근육 드라이버였음에도 불구하고.[9] 실제 작중 이 기술의 첫 희생자인 로빈마스크가 양손으로 네메시스를 때어내려하나 실패하고 그대로 당해버렸다.[10] 일단 네메시스 드라이버를 제대로 쓰려면 네메시스처럼 대단한 유연성을 지녀야하고,(실제로 자세를 따라해보면 양어깨의 근육이 유연하지 못할 시 심하게 조여져 사용자가 더 아프다.) 공중에 띄우는 공격에서 네메시스 드라이버로 전환하는 것이 무척이나 안정적이다. 위력또한 로빈의 마스크가 손상가고 머리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 등 강력하다.[11] 덧붙여 네메시스는 근육맨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근육버스터를 뒤집어 페르펙시온 버스터를 먹여줬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을 붙였던 네메시스 드라이버가 격파되어 자신이 무시한 근육드라이버를 먹었다. 완벽초인들이 지상의 초인들을 하등초인이라고 비하했지만 실상 어느쪽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12] 이 시합을 지켜보던 악마장군은 과거 일을 떠올리며 그리운 걸 보여줬다며 버팔로맨에게 말한다. 이는 황금마스크 결전 당시 버팔로맨의 무단 어시스트로 악마장군이 카지바노 쿠소지카라 + 근육드라이버가 결정타가 되었기 때문. 물론 버팔로맨을 책망하는 건 절대 아니고 단순히 그땐 그랬었지라는 느낌으로 농담삼아 한 말이었다. 그리고 이를 보고있던 악마장군과 버팔로맨, 선샤인은 근육드라이버에 한번씩 당해봤던 만큼 네메시스에게 먹인 근육드라이버는 높이가 부족해 네메시스를 끝내기엔 결정력이 부족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실제로 위력이 모자라서 네메시스는 힘겹긴해도 기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