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만타로
1. 소개
근육맨 2세의 주인공.
1인칭은 의외로 오레가 아닌 보쿠이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보쿠찡(ぼくちん)을 자주 쓰기도 하는데 귀여운 척하는 거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종결어미로 "〜マッスル(마스루=muscle)"를 많이 쓴다. 예시로는 "이따다끼마스루~" 원작 코믹스에서도 가끔 쓰긴 한다.
근육 스구루와 비빔바의 아들로 근육별 왕자이다. 그렇다. 많은 팬들이 이 놈의 찌질한 모습때문에 가끔 까먹곤 하는 설정인데, 이래 보여도 한 나라의 왕자다. 근데 이거는 아버지인 스구루도 만만치가 않아서(...)
이름은 유래는 울트라맨 타로. 일본어에서는 만과 맨이 전부 マン이 된다.[11] 그래서 '근육맨 타로'라고 부르면 싫어한다. 애초에 근육맨 시리즈 자체가 울트라맨의 패러디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작명이다. 하지만 투니버스 판에서는 근육 만두 → 근육맨 투라고 바뀌었다. 킨'''니쿠 만''' 타로→니쿠만은 한국어로 "고기만두"라는 것을 활용해서 2중 패러디가 되는 단어를 짜낸 것으로, 울트라맨 타로 같은 특촬물 인지도가 바닥인 한국 현실에서 이정도면 '초월번역'은 몰라도 '고생했다'고는 할 수 있는 번역이다. 작중 고기만두를 먹는 모습을 비추기도한다.
앞머리가 있는 것과 벽안인 것만 빼면[12] 외모는 아버지와 사실상 거의 동일하며 아버지보다 작은 체형이다. 그래서인지 처음보는 악행초인들이나 길거리 여자들을 헌팅할때라든지 숏다리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근육족이니 당연하게도 이상하게 생긴 얼굴은 마스크이며 마스크의 이마에는 구멍이 뚫려있어서 그곳으로 머리카락이 일부 튀어나와 있다. 카지바노 쿠소치카라가 발동할 때 이 머리카락 아래쪽에서 아버지처럼 肉자가 나타난다. 마스크 밑 얼굴은 눈을 제외한 실루엣만 공개된 적이 몇 번 있는데 양친을 닮아서인지 꽤나 미소년.(대부분은 그림자에 가려져서 정확한 생김은 알 수 없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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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벗으면 대충 이런 모습이다
노출도가 높은 아버지와는 다르게 몸에 딱 달라붙는 복장을 착용한다. 색과 무늬가 위부터 아래까지 주욱 이어져 쫄쫄이 한벌 옷에 벨트를 찬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벨트를 기점으로 상의, 하의가 나뉜다.
근육 스구루가 나이 40먹어서 낳은 아들이라 아들 사랑이 장난이 아니어서 거의 오냐오냐 키웠기 때문에, 그 결과 응석꾸러기에 버릇없는 소년으로 자라나고 말았다. 다만 이렇게 된 것은 사연이 있는데, 개그만화라 돋보이지는 않지만 근육 스구루는 어릴적에 지구에서 돼지로 오인당해 버려진 적이 있었고, 사실상 고아인 채로 지구에서 성장했다. 자기부터가 어릴 적 고아로 자랐던 기억이 있어 애를 어떻게 키우는지도 잘 모르는데[14] 하나 뿐인 아들이 늦둥이이기까지 하니 오냐오냐 키울 수밖에 없는 배경이 깔려있다.[15]
원래는 싸움을 극히 싫어하며 변호사나 의사가 되겠다며 공부나 하려고 했지만 근육별에 왔다가 병으로 쓰러져있던 라면맨을 구해준 뒤 그에게 공부를 받는 조건으로 약간의 격투기 트레이닝을 받아 헤라클레스 팩토리 입학 전까지 기본기는 어느 정도 쌓여있었다.
당초엔 스구루는 만타로에게 격투기는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았다는 설정으로, 만타로가 무의식 중에 스구루의 기술을 쓴다는 설정이었으나 현재는 스구루에게도 어느 정도 기술을 전수받은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유데타마고가 작중 설정을 종종 바꾸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니 신경쓸 필요는 적다.
근육 스구루가 자신의 초인으로서의 싸워온 기록을 모두 없애버렸기 때문에 만타로는 아버지가 정의초인으로써 싸워온 사실을 전혀 몰랐다.[16] 그래서 텔텔보이가 트라우마 보이스로 근육 스구루의 모습처럼 보이게 되었을때에 만타로는 아버지가 강하다는걸 전혀 몰랐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만만하게 텔텔보이를 털어버렸다(...).[17]
초반 묘사에선 나름대로 공부는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헤라클레스 팩토리 졸업 성적은 꼴찌다. 레슬러계열학교라서 그런가? 턱걸이로 졸업했다.
만타로란 인물의 최대 단점은 바로 초기부터 이미지가 안 좋다는 것. 다소 저질이지만 그래도 성실한 편이었던 아버지에 비해서 놀기 좋아하고, 현실도피를 자주하는 좋지 않은 면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그 현실도피를 매번 자신의 싸움때마다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카지바노 쿠소치카라 첼린지 후에는 좀 줄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 싸움 한번이 끝날 때마다 정신적 성장을 하는 것이 묘사되는데, 그게 매번 초기화되니 팬들 입장에서도 너무한 것이 아니냐 싶은 생각이 들게 된 것. [18] 심지어는 원작 코믹스에서는 14세의 나이로 성인들만 갈 수 있는 덮밥집[19][20] 에 출입해서 음주를 하기도 하는 막장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여자를 좋아해서 항상 밤마다 도쿄 거리에서 아가씨들에게 작업을 걸며 성희롱에 줄타기 하는 듯한 짓까지 저지른다.[21] 싸움이 벌어지면 항상 도망치려고만 한다.
이런 영향 때문인가, 주인공 임에도 불구하고 인기 순위가 하위권이며 3회 인기투표에선 무려 13위까지 추락하는 기염(??)을 토했다.[22]
하지만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아버지 못지 않아서, 친구들이 상처입는다면 당당히 일어서서 악행초인과 싸우기도 하는 멋진 모습도 가지고 있고, 적이 비겁한 짓을 하며 위협하려 한다면 진심으로 적과 대항하는 의외의 일면도 있다. 해야 할 때는 제대로 하는 녀석이다.
이후 수많은 싸움을 거치며 점차 성장해 나가는데 만타로의 정신적 성장에 가장 큰 계기가 된 사건은 바로 초인 올림픽 결승에서 케빈마스크에게 패전을 한것으로, 이후 자신이 최강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은 만타로는 산속에서 수련을 하고 확실하게 정의의 길에 매진하는 등 견실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며 조금씩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는 자신보다 견실하지 못한 인물인 카오스 아베닐을 보조하기 위해서 자신이 리더로서 카오스를 보좌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최근엔 모범적인 히어로로 완성되어 가고 있다. 최근엔 그 영향으로 인기순위 상위권을 탈환하며 인기 회복에 나섰다. 아버지에 비해서 초기와 후기의 이미지 격차가 굉장히 큰 초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개그캐릭터 이미지가 어디 가지는 않아 시간초인이자 적인 라이트닝(얘는 이편의 최종보스다!)을 자신의 개그에 휘말리게 만들기도 한다(...).
1.1. 파이팅 스타일
파이팅 스타일이 꽤 특이한데, 적과 주고 받기를 반복하며 승부를 연출한 아버지와 달리 만타로쪽은 경기 내내 주로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전개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기술을 맞으며 상대의 취약점을 간파한 뒤 막판 위기에서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발동시켜 한방에 역전한다.
특히 다 죽어가다가도 관객과 친구의 응원만 들으면 벌떡 일어서는 타입으로 그러한 연출을 보면 WWE의 헐크 호건이 '헐크 업'을 해서 일어나는 장면이 연상되기도 한다. 재밌는 사실은 만타로의 오마쥬로 추정되는 헐크 호건 이 소속 되어있던 nWo의 멤버인 케빈 내시는 만타로의 파트너인 케빈이 오마쥬했다.[23]
작 중에서 만타로가 적의 강력한 필살기를 맞고도 막 일어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실은 근육족이 다른 초인들보다 유달리 목 근육이 강해서 기술의 충격 흡수에 유리하다는 설명이 나오거나, 본 콜드가 만타로의 전투력을 측정해보니 체력 수치만 최고였다거나, 낙법을 남모르게 매일 수천번씩 연습했다는 등의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경기 후반에 완벽할 것 같았던 적의 약점이 갑자기 튀어나오게 하는 작위적 전개 때문에 "이놈은 순 운으로만 이긴다."라는 안티팬의 비판도 있다. 그리고 자주 당하는 영향으로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는단 것이 흠.[24]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되는것이, 근육맨 2세로 오면서 전작 근육맨과는 달리 더 다채롭고 특이한 공격을 가하는 적이 잔뜩 등장했다. 전작에선 서로 다른 필살기만 가지고 승부를 했다면 근육맨 2세에선 아예 특이체질인 초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 활용하는 식. 근육 만타로가 초반에 상대한 악행초인인 텔텔보이, 체크 메이트 부터가 굉장히 특이한 초인들이었다. 그것을 파악하여 결국 승리를 거두는 근육 만타로의 관찰력은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
아버지의 기술을 일부 쓸 수는 있지만 52관절기는 사용불가.[25] 그리고 48살인기도 대부분 사용하지 않고 경기의 대부분은 즉흥적으로 창안한 기술 위주로 전개한다. 라면맨에게 기본기를 전수받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기본기고 라면맨의 기술을 사용하진 않는다. 필살기는 초기에는 근육버스터를 주력으로 쓰며 '미스터 버스터'라고 불릴 정도였지만 근육버스터 격파 이후에는 즉흥적으로 필살기를 고안하기 시작해 머슬 밀레니엄, 턴오버 근육버스터, 머슬 G 같은 강력한 오리지널 홀드를 다수 개발했다. 최근의 피니쉬 홀드는 머슬 G. 이런 면을 보면 어떤 의미로는 아버지보다 더 재능을 가지고 있다 볼 수 있다.
어쨌든 주인공 보정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매경기마다 조금씩 강해져나간 끝에 현재는 '신세대 정의초인 중 1, 2위를 다투는 강호'로 불리고 있다...초인위원회에서 케빈마스크만 편애해서 실제론 전적에 비해서 안습한 대우를 받지만 말이다.
1.2. 좋아하는 음식
참고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갈비찜 덮밥.'''(카루비동, 소갈비 덮밥)'''갈비찜을 밥위에 얹어주세요~'''
'''갈비찜을 밥이랑 비벼주세요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갈비찜덮밥~'''
'''아아아~아- 냠냠~!''' - 한국어 더빙판.ver[26]
'''카루비동의 "카"자는 카, 카, 카~'''
'''카루비동의 "루"자는 룬, 룬, 룬~'''
'''카루비동의 "비"자는 빔, 빔, 빔~'''
'''아아아~ 아- 돈돈!''' - 일본어 원판.ver [27]
애니에서는 초대인 근육 스구루가 규동만 보면 규동 온도(牛丼音頭)를 부르는 거랑 같이 갈비찜 덮밥이라는 말만 들으면 설령 레슬링 중이라 해도 반드시 '''갈비찜 덮밥송'''을 부른다(...). 근육맨을 안보는 사람들도 이 노래는 알고 있을 정도. 참고로 풀버전과 음원도 있다. 여러 나라의 덮밥송 [28][29]
근육맨 2세가 한창 국내에 방영되던 시기, 작품은 몰라도 이 노래는 안다고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당시 초등학교 급식에 갈비찜이 나오기라도 하면 곳곳에서 이 노래를 흥얼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일본 방영 당시 개사한 가사 응모를 받아서 방영 전에 팀 AHO의 성우들이 불러주기도 했다. (...)
1.3. 그 외
연애의 경우, 본인이 여자를 매우 좋아함에도 얼굴이 돼지같단 이유로[30] 인기는 최저이지만 어쩌다보니 미인 둘이 만타로에게 관심을 보이는 상태에 이른다. 인간인 니카이도 링코, 초인인 재클린 머슬 두 사람이 더블 히로인으로 나오고 있으며, 보통의 경우 응원석에 같이 있거나 과거에서 활동하거나 할 경우엔 셋이 같이 다닌다. 코믹스에선 아직 두사람과 아무 진전도 없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니카이도 링코 쪽을 정식 커플링이 되었으며 확실하게 링코의 마음을 잡게된다. 다만 이것도 1기 이야기이고, 초인올림픽이 나오는 2기에서 재클린이 등장하기에 사정이 조금 달라지게된다. 아직 가능성은 반반인듯. 사실 이 관계는 아버지 근육 스구루와 비빔바, 마리의 삼각관계와 비슷하다. 재클린은 원래 만타로를 그리 안좋아 했지만, 케빈마스크와의 싸움 이후 만타로에게 호감을 가진게 된듯한 묘사가 보인다.
그 외 아버지에게 유전된 맥주병이란 설정이라 물에 약하다.(그렇지만 사실 아버지는 수영으로 태평양을 건넜다. )[31] 하지만 아버지에게 전수받은 근육족 전통의 수영법을 사용하면 그럭저럭 헤엄은 칠 수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감수성이 예민한지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는게 취미로, 하늘에 있는 별자리를 전부 외우고 있어서 별자리 관련 지식을 다방면으로 피로하기도 하는데 이 취미는 나중에 데몬시드 편에서 첫 상대인 더 콘스텔레이션을 공략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정상적인 취미라 할 수 있는 게 별자리 보기 밖에 없다(...).
애니판에선 초기의 의사등을 목표로 했다는 설정이 사실상 사라지고, 처음부터 바보 개그 캐릭터로 등장했다. 코믹스와 달리 아동 대상으로 된 애니화에 맞춰져서 코믹스판에서 보여줬던 여러가지 추태(음주, 성희롱) 등이 검열되어 조금은 건전하고, 또 전형적인 열혈바보 속성의 캐릭터가 되었다. 코믹스와의 결정적인 차이는 앞서 말한 초인올림픽에서 만타로가 우승을 해버린다는 것.[32] 이 역시 주인공에게 몰입을 잘하는 어린 독자들을 위한 전개인 듯하다. 또한 HF 입학 이전 라면맨에게 기본기를 전수받았단 설정은 없어지는 등 세세한 차이가 존재한다.
궁극의 초인태그에선 스승인 라면맨을 죽였다(...). 뭐 만타로가 직접 죽인것도 아니고 원인제공도 따지고보면 카오스 아베닐이지만 일단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어버렸다. 안습.
프린스 카메하메의 영혼에게 가르침을 받기도 한다. 당시 만타로는 아버지와 그 동료들에게 '어디서 왔는지 모를 사이비 놈들' 취급 받고 있었는지라 카메하메가 만타로를 단박에 스구루의 아들이라고 말하자 감동했을 정도.
2. 작중 행적
2.1. 헤라클래스 팩토리 〜전설의 서장〜편
근육별의 왕자에다 스구루가 늦게 얻은 아들이라 응석을 엄청 받아주며 자란지라 버릇도 없고 싸움과는 전혀 상관 없이 자라왔다. 그렇기에 지구가 악행초인들의 공격에 위기에 놓였음에도 알게뭐냐면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악행초인에게 당한뒤 근육별로 찾아온 라면맨에게 몰래 공부를 배우는 대가로 조금씩 기초훈련을 받고 있었으며 근육맨의 아들인 만타로가 성장하기 전에 없애겠다고 찾아온 악행초인에게 라면맨이 위기에 몰리자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각성, 악행초인을 쓰러트린 것이 계기로 정의초인 교육기관인 헤라클레스 팩토리가 문을 열고 만타로도 강제적으로 입학하게 된다.
아버지 테리맨에 대한 컴플렉스로 자신을 적대시하던 테리 더 키드, 자신의 목숨을 노린 또 다른 악행초인의 습격자, 어려운 훈련을 가까스로 이겨내고 최종시험인 전설초인과의 대전에 도전, 아버지 근육 스구루와 맞붙게 되며 언제나 자신의 응석을 받아줘 우습게만 보이던 아버지가 사실은 엄청난 초인이란 것을 깨닫고 그런 아버지와 싸워 이기며 정의초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조금씩 익히고 무사히 졸업하여 신세대 정의초인, 뉴 제네레이션이 된다.
그러나 성적이 꼴찌였던 관계로 배치받은 곳은 자그마한 비바리 공원이 전부. 하지만 거기엔 아버지가 살던 근육하우스가 있었으며 거기서 미래를 걱정하여 냉동수면에 들어갔던 아버지의 신하 알렉산드리아 미트와 만나게 된다.
2.2. d.M.p편
미트와 함께 프로레슬링을 관전하러 갔으나 바로 거기에 케빈마스크를 비롯한 d.M.p의 악행초인들이 습격해 온다. 텔텔보이, MAX맨은 만타로에게 쓰러지고 케빈마스크는 일시적인 엇나감이었을 뿐, 뼛속까지 악행초인이 되지 못하여 만타로의 싸움을 보고 느낀 점이 있었는지 d.M.p를 탈퇴하고 물러간다.
하지만 만타로가 싸우고 있던 사이 선샤인이 자신의 수제자들인 나이트메어즈를 이끌고 오사카를 습격해 고저스맨을 박살내고 바바리안을 살해했으며 곧바로 다른 뉴 제네레이션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만타로와 키드의 성격을 이용해 이간질을 시키려는 선샤인의 계략에 의해 테리 더 키드와 렉스 킹의 대전에 레프리로 초청받으나 선샤인의 계략은 빗나가고 결국 키드가 승리한다.
키드의 싸움 이후 나이트메어즈의 또다른 멤버 체크 메이트와 대결, 선샤인의 훈련으로 얻은 실력과 고통을 느끼지 않는 체크의 특징에 크게 고전하지만 고통만 느끼지 않을 뿐, 상처까지 안입는 것은 아니었으며 선샤인의 지나친 훈련으로 인간성까지 결여되어 지나친 행동을 하는 것에 분노,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발동하여 승리한다.
나이트메어즈가 쓰러진 이후, d.M.p에서는 잔학초인, 완벽초인이 세력이 약한 악마초인의 뒤통수를 치고 몰아내려다가 내분이 일어나 아지트가 자폭하는 바람에 d.M.p는 붕괴함으로서 d.M.p편이 끝난다.'''"체크 메이트. 확실히 넌 힘도 세고 기술도 훌륭하고 머리도 좋아. 여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할만 해. 하지만 이것만큼은 알아둬. 마음속에 사랑이 없다면 슈퍼 영웅이 될 수 없어!"'''
2.3. 헤라클레스 팩토리 1기생 2기생 교체전편
d.M.p 붕괴 이후 임무는 완전히 까먹고 키드, 세이우친, 가젤맨을 데리고 밤놀이에 푹 빠져 사는 바람에 정의초인협회가 분노, 하라보테 머슬에 의해 team-AHO란 이름이 붙고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헤라클레스 팩토리 2기 졸업생 제네레이션 EX와 일본주둔 초인의 권리를 두고 교체전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제네레이션 EX의 뛰어난 실력에 가젤맨, 세이우친, 키드가 차례차례 패배하지만, 만타로는 홀로 데드 시그널, 클리오네맨를 이겨나가 결승에 진출한다. 하지만 결승전 상대인 스카페이스의 근육버스터를 능가하는 기술 얼티밋 스카버스터와 근육버스터 파훼법 6을 뒤집으면 9가 된다에 근육버스터까지 깨지며 패배 직전까지 몰리지만 케빈에 의해 스카의 정체가 악행초인 마르스라는 것이 밝혀지고 이에 분노한 제이드의 마음이 전해져 부활, 싸움 도중에 만들어낸 새로운 기술 턴 오버 근육버스터와 머슬 밀레니엄으로 승리를 거머쥐고 일본주둔 초인의 권리도 지켜낸다.
다만 그 이후에도 별 반성 없이 친구들이랑 밤놀이나 하고 다녀서 빡친 하라보테가 교제전 제2탄을 개최하려다가 미트가 빌어서 겨우 취소.
그렇게 놀러다니다가 우연히 니카이도 링코를 만나 한눈에 반하고 그녀의 양어머니 니카이도 마리와 자신의 아버지 근육 스구루의 인연으로 이후로도 친하게 지내게 된다[33]
2.4. 카지바노 쿠소지카라 수련(챌린지)편 (노리스펙트편)
지구에서의 싸움에서 계속 승리는 거뒀으나 상처투성이가 되며 가까스로 얻은 승리였기에 이대로 계속하면 만타로가 폐인이 될지도 모른다며 위기시한 근육별 초인위원회에 불려가 근육 마유미, 시시카바 부, 호르몬 야키, 민치, 근육 아타루[34] 등에게 호되게 질책당하고 완전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익히기 위한 수련으로 노리스펙트와 싸우게 된다.
첫번째 상대 포크 더 자이언트에게서는 포크가 모든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싸운다는 만타로에게 패배한 악행초인들의 원한을 들먹이는 바람에 꺾일뻔 하나 자신에게 쓰러졌던 체크 메이트의 응원에 마음을 다잡는데 성공, 포크를 쓰러트리고 패배 후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는 그에게 자비를 보임으로서 그를 개심시키기까지 한다.
두번째 상대 한조와는 만타로보다 먼저 더 닌자가 싸우고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고 공포에 떨며 도망치려 했지만 영혼으로 만타로 앞에 다시 나타난 더 닌자의 설교에 각오를 다지고 도전, 한조에게 승리하고 그에게도 자비를 보이며 두번째 시련도 통과한다.
마지막 세번째 상대 본 콜드와의 싸움에서는 본 콜드에 의해 미트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미트의 아버지 민치까지 살해당해 미트가 무너져 위기에 몰리나 친구들의 우정파워에 더해 미트가 본 콜드의 아버지 근골맨의 설득에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 덕분에 본 콜드에게도 승리, 쿠소지카라 챌린지를 성공한다.
2.5. 부활 초인올림픽 더 리저렉션편
30년만에 초인올림픽이 개최된다는 소식에도 처음에는 시큰둥한 만타로였으나 친구들의 싸우는 모습에 자극받아 자신도 초인올림픽에 참가할 것을 결심한다. 이미 일본대표 선출 토너먼트가 결승전까지 진행되어 원래대로라면 참가할 수 없었으나 결승전 상대와 그 보결까지 부상으로 기권, 결승전 진출자인 더☆농촌맨과 관객들의 허가로 가까스로 승인받고 농촌맨을 꺾고 일본대표가 되는데 성공한다.
힘겹게 올림픽 예선을 돌파하고 본선에서 워시 애스, 배리어프리맨, 히카르도같은 강적을 꺾어가며 결승전에 진출하지만 케빈과의 결승전에서는 미트가 케빈과 이류힌의 대결 때 이류힌을 구하느라 부상을 입어 세컨드를 맡지 못하게 되고 수수께끼의 초인 클로에에게 사사받고 로빈 다이너스티의 메일스트롬 파워까지 각성한 케빈에게 머슬 밀레니엄까지 격파[35] 당하며 패배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초인올림픽 도중 바론 막시밀리앙이 이끄는 최흉악행초인군단이 습격해 대회가 중지, 만타로와 친구들이 이에 맞서 싸우고 마지막에는 만타로가 바론 막시밀리앙을 쓰러트리는 것으로 끝났다.
그 후 후속편 얼티밋 머슬에서 남은 초인올림픽편을 진행, 마지막에는 원작과 달리 만타로가 머슬 그라비티로 케빈을 쓰러트려 만타로의 우승으로 끝났다.
2.6. 악마의 종자(데몬 시드)편
'''스구루''': "만타로... 바로 달려가 위로를 해주고 싶지만... 그러면 너를 위한 게 되지 않아.
'''이게 너에게 주어진 시련이다'''."
'''만타로''': "농촌맨의 우정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난 벌을 받아버린거야-!
초인올림픽 결승에서 케빈에게 패배하면서 실의에 빠진 나머지 만타로는 홀로 가출해 산속에 틀어박히지만 그때 미트가 데몬 시드의 습격을 받아 산산조각 난 채로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미트를 구하기 위해 데몬 시드와의 싸움에 임한다.[37]'''미트의 환영'''[36]
: "당신은 앞서 초인올림픽 결승전에서 케빈마스크에게 패배해 '''태어나서 맛본 적 없는 굴욕과 좌절을''' 맛봤을 터그때 깨달은 것입니다. '''근육별 왕위 계승자에게는 초인계에서 No.2는 아무런 의미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늘 이기고 이기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면 안된다는 걸... 즉 No.1... 초인계에서 유일무이의 존재가 되지 않으면 근육성 왕위계승자로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는 걸!'''"
'''만타로''': "으아아아- 싫어! 또 사람들에게 깔보이는 치욕에 견디는 건!"
데몬 시드의 첫번째 자객인 더 콘스텔레이션과의 사투 끝에 신기술 머슬 G를 사용해 콘스텔레이션을 격파하지만 무리한 사투의 후유증으로 실신해버린다. 이후 그를 대신해 한조, 이류힌, 배리어프리맨, 스카페이스, 케빈마스크가 나머지 데몬 시드와의 사투를 벌이고 케빈마스크와 스카페이스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목숨을 바쳐 데몬 시드를 쓰러트림과 동시에 미트의 나머지 신체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케빈마스크와 스카페이스는 볼트맨과 데몬 시드 최후의 자객 리본 아수라맨의 압도적인 힘에 패배하고 스카페이스까지 희생당하는 비극을 겪는다. 이에 케빈마스크가 궁여지책으로 만타로와의 태그로 다시 한번 볼트맨, 리본 아수라맨과 싸우게 되고 케빈마스크가 볼트맨을 쓰러트리고 리타이어하자 리본 아수라맨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노년기의 원숙한 테크닉과 한창 악마 6기사로서 현역으로 활동하던 젊은 시절의 육체, 여기에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파워가 깃든 오른다리까지 가져 가히 무적이라 할 수 있는 아수라맨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최후엔 아수라맨의 얼티밋 아수라버스터를 맞을 위기에 처하지만 만타로가 스구루에게 무섭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아수라맨의 마음이 흔들려[38] 형세가 역전, 머슬 G로 아수라맨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악마장군은 패배하면 깔끔하게 미트를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미트의 남은 머리를 제물로 삼아 부활하려 하고 만타로가 이를 제지하려 했으나 발차기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 다행히 아수라맨이 '''"아무리 악마라도 약속은 지켜야 하는 법."'''이라며 자신의 오른다리를 잘라 악마장군에게 던져 미트의 머리를 쥔 왼팔을 절단해 악마장군의 부활을 저지함으로서 만타로는 미트와 죽어간 다른 동료들[39] 과 감동의 재회를 한다.
참고로 데몬시드 시즌은 만타로가 초인올림픽에서 패배의 원인이었던''' 세컨드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극복하고 왕실의 영광을 되찾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과거에 세컨드를 해줬던 미트도 보디파츠 분리 상태로 부재중이고 스구루가 세컨드를 자처하긴 하나 만타로는 불신한다. 하지만 '''아수라버스터 일격을 맞고 나서는 과거 아버지의 영광을 믿고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다.''' 즉, 만타로가 2세의 테마인 '''위대한 아버지를 둔 2세의 숙명'''에 대해 깨닫기 시작하는 시즌.
"아버지는 확실히 그 옛날 공포의 장군의 마성의 일격을 받은 적이 있었구나... 그럼 그런 용감한 아버지의 피를 잇고 있는 난... 이런 어려운 상태에서도 분명 일어설 수 있다는 거지?
나... 나도 자신의 아이가 생겼을때... 아버지처럼 마성의 일격을 견뎌내 내 아이에게 당당히 목의 상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반드시 일어서야지...
지...진짜다... 여...역시 난... 초대 근육맨의 아들... '''근육맨 2세다...'''
미안해 아버지... 지시에 거슬러서...지금부터도 약간의 충돌은 있을지 몰라...
하지만 우리는 어디까지라도... '''최강의 초인부자로 엮인 것은 절대로 변하지 않아!" '''
2.7. 궁극의 초인태그
시간초인 라이트닝과 썬더가 일으킨 타임 패러독스에 의해 케빈이 소멸할 위기에 처하자 동료들과 함께 꿈의 초인태그가 열리던 20세기로 타임 워프, 죽어가는 아리사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완전무비의 구근을 얻기 위해 궁극의 초인태그에 참가한다.
하지만 시간초인의 이간질로 아버지와 그 친구들, 전설초인들에게 적으로 인식되고 함께 온 동료들도 타임 워프 당시 몰래 따라온 넵튠맨의 등장에 의해 만타로는 넵튠맨과 결성할 욕심을 내 넵튠맨과 같이 태그팀을 결성시킬려 하지만 넵튠맨은 세이우친을 골랐으며, 만타로는 세이우친에게 '''"어째서 자신이 아닌 세이우친같은 풋내기 초인과 팀을 짜려는 것이냐"'''라는 악담을 퍼부었다.
다른 동료초인들이 만타로의 말을 부정하며 어떻게든 상황을 개선하려 했지만 평소 약한초인이라고 남들에게 놀림받던 것을 내심 신경쓰고 있었던 세이우친은 결국 동료들을 배신하게 되고 동시에 만타로의 이 행동의 계기로 만타로를 제외한 동료들은 자신들끼리 태그팀을 맺어 만타로만 홀로 남게 된다. 어쩔 수 없이 20세기에서 새로운 태그 파트너를 찾던 도중 미래의 미트가 왕위쟁탈전 이후의 공백기에 습격할려는 악행초인들앞에 맞선다는 간격의 구세주에게 태그팀 결성을 제안하자는 애기를 했고, 그렇게 간격의 구세주를 찾던 도중, 이미테이션 초인 레슬링을 하던 카오스을 발견, 그를 근육맨 그레이트로 분장시켜 머슬 브라더즈 누보를 결성해 참가한다.
여러가지로 만타로가 성장한 게 보이는데 카오스 아베닐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너는 그냥 멍때리고만 있어도 되고 내가 싸울테니까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한다. 연습장을 구하지 못해서 땡볕아래 야외에서 연습을 해야하는데도 지금은 연습을 더 하고 싶다고 한다.
그렇게 결성된 태그팀에서 아베닐이 인간이었단 점에서 만타로는 아베닐을 고려해 신경써주기 시작하면서, 아베닐 또한 자신의 숙명을 깨달아가며 그저 초인레슬링을 동경해왔던 마음에서 벗어나 진정한 초인으로써 각성 하게 되고, 미숙한 태그팀에서 서로서로가 힘을 합쳐 강호태그팀으로 성장하게 된다. 허나 준결승전인 노바 헬 익스펜션즈 vs 파이브 디제스터즈와의 싸움에서 맘모스맨은 넵튠맨을 배신하게 되고, 넵튠맨이 드디어 선한 마음을 되찾았던 그때 목숨을 잃을뻔한 위기상황에서 아베닐은 온힘을 다해 엑셀레이션으로 넵튠맨을 원래 미래로 돌아가게 했지만, 기력을 다해 아베닐은 죽고 만다. 이후 2:1의 불리한 싸움을 해결할 타개책으로 근육 왕가에 전해지는 3대 필살기법을 익히려고 하고있다.
그러나 위대한 아버지인 근육맨이나 그에 맞먹는 실력자들인 운명의 5왕자들도 각각 하나씩 겨우 마스터하거나 아예 하지도 못하는 기술을 어떻게 손에 넣냐 라고 생각했었지만 갑작스럽게 밖에서 날아든 창에 의해 아버지와 같은 머슬 스파크를 익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본격 연습을 시작하던중 갑작스럽게 같이온 애들이 똑똑해지는 기현상(?)이 발생했지만 첫번째 홀드를 연습하던 중 팔이 닿지 않아 실패하였으나 미트의 지시로 양 다리→양손의 차례로 클러치 하고 있던 것을 양손→양 다리의 차례로 변경한다.
직후 스카에 이어 키드와의 두번째의 특훈에서, 근육 아타루가 일부러 던진 창을 피하면서 우연히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의 형태에 도달한다.
계속되는 특훈 상태로 심신이 지친상태에서 결승전 시합날 전통대로 토너먼트 마운틴을 올라가다가 결국 힘이 빠져 떨어지게 되지만 근육맨이 이전에 왼팔을 박아넣어 만들엇던 구멍에 딱맞게 팔을 끼우면서 살게된다.[40]"확실히 왕바보 녀석이라고 카오스는... 하지만 자신의 생명을 거들떠 보지 않고 부모님의 원수를 갚는 것도 잊어버리고...
마지막은 초인계를 생각하고 행동했어 '''그런 어쩔수 없는 왕바보 녀석이 나는 정말 좋다고!'''"
그리고 운영회가 2:1의 핸디캡매치를 인정할수 없다며 시합조차 하기전에 부전패할 위험에 처했지만 하라보테 머슬의 배려로 시합을 할수있게 되었으며 공이 울리기도 전에 먼저 상대를 공격해 전력 전개로 한명을 쓰러뜨린뒤 1:1의 상황을 만들려는 작전을 시도한다.
운영회가 반칙이라며 실격시키려 했지만 관대한 시간 초인은 그대로 시합을 하겠다고 하며 오히려 절망의 공포를 느껴보라며 시합개시까지 3분의 시간을 주겠다고 한다.
라이트닝을 슬리퍼 홀드로 붙잡아 에볼루션 마우스 피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구하러온 썬더에게 필살기인 머슬 밀레니엄을 작렬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미 기술로서 생명을 잃은 머슬 밀레니엄을 미래에서온 썬더가 반격하지 못한 이유는 근육 왕가는 새로운 필살기를 개발하면 이전 기술은 봉인 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어기고 갑자기 머슬 밀레니엄을 썻기 때문이라고 미트가 해설한다.[41]
하지만 별 데미지 없이 벌떡 일어선 썬더에게 이번엔 머슬 스파크를 시전하는데 마음가짐이 중요한 기술이라서 초조함에 빈틈이 많은 만타로는 기술을 걸다가 실패해버린다.
결국 보앤 애로우로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 만타로를 근육맨들과 등장한 근육맨 그레이트가 난입해서 구해주게 되는데 시간초인들은 예정 외의 사태에 반칙이라며 만타로의 반칙패를 주장하지만, 자신들이 주장한 '''시합개시까지 3분'''이란 발언을 역이용한 위원장에게 논파당한다.[42] 난입한 그레이트는 만타로와 훌륭한 호흡을 보이며 카오스의 주특기인 킹 저먼을 특유의 홀드로 시전하여[43] 만타로에게 카오스가 부활했다는 확신을 심어주지만 카오스가 아니란걸 눈치챈 시간초인의 집요한 공격에 결국 정체가 드러나고 독자들의 예상대로 충격을 먹은 만타로는 케빈마스크와의 태그를 거부한다. 그리고 결국 1회전은 패배.
하지만 이는 아버지때처럼 친구가 자길 속였다는 배신감때문이 아니라 겨우 부활한 케빈마스크를 다시 링의 사투에 끌여들여 위험에 처하게 하고싶지 않기 때문에 배려차원이었으며 케빈 마스크가 도게자까지 해가며 카오스의 복수를 하게 하달라고 부탁하자 결국 승낙, 2회전부터 더 봇짱즈가 다시 부활하게 된다. 데몬시드편에서 자존심때문에 케빈과의 태그를 거부했던 것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만타로''': "모처럼 회복한 그 육체 다시 이 싸움에서 잃어버릴지도 몰라. 그래도 상관 없는 거지?"
'''케빈''': "당연하지. 정의초인으로서 타고난 이 강한 육체는 인류의 평화에 바치기 위해서 존재하는 거라고!"
'''만타로''': "'''좋아! 21세기의 명태그팀 더 봇짱즈의 재결성이다'''!"
시간초인의 엑셀레이션에 맞서 케빈 마스크의 조언에 따라 가속하는 상대를 놓치지 않고 찰거머리 자세로 달라붙어 엑셀레이션을 격파한다.
그러나 분투에도 불구, 시간까지 되돌려 회복하는 시간초인의 압도적인 강함에 몇번이고 다운을 빼았기고 과다출혈로 생명의 한계에 까지 이르지만 정의초인혼으로 계속해서 일어서며 시간초인의 유일한 약점인 마음을 흔들리게 만드는데 성공하고 부모자식간의 유대를 본 썬더의 마음에 결정적으로 타격을 주는데 성공한다.
결국 사시계의 각인에 케빈과 함께 나란히 매달리는 처지가 되었지만 혼혈초인이었던 썬더의 엑조틱물질이 만타로들의 체력보다 먼저 떨어지게 되고 사시계의 각인의 타이밍이 어긋나게 되어 실패. 틈을 놓치지 않고 머슬스파크를 성공시키며(정확히는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 地), 케빈의 빅벤 엣지와의 투 플라톤인 머슬 킹덤을 만들어 우승한다.
이후 초인은 스스로 단련해서 강해져야 한다면서 트로피 구근을 먹지않고 지금까지의 싸움에서 죽거나 다쳤던 모든 초인들을 살리는데 사용한다.'''케빈''': "'''둘이란 건 좋은 거다. 즐거울 때는 2배로 즐겁다.'''"
'''만타로''': "'''그리고 괴로울 때는 반이 된다!'''"[44]
[45]
싸움이 끝나고 21세기로 돌아가려는데 타임머신의 동력원이 부족해 돌아갈수 없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지만 부활한 썬더의 도움으로 무사히 21세기로 돌아가며 궁극의 초인태그편은 종료된다.[46]
2.8. 외전 : 올초인 대진격
애니나 코믹스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처음부터 꽤 괜찮은 주인공으로 이미지를 굳혔다. 그래선지 어린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인기를 획득하며 인기투표에서 2위를 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서는 급조 태그팀으로 테리 더 키드와 M&K 머신건즈란 태그팀을 결성한 적도 있다.[47]
3. 주요 기술
- 만타로 일번조르기
- 만타로 봄
- 이 로 하 지옥순례
- 만타로 하카이 떨구기
- 만타로 에어
- 턴오버 근육버스터
- 머슬 스파크 地
3.1. 태그기
- M&K 커넥션
4. 전적
4.1. 태그 전적
- 더 봇짱즈 (& 케빈마스크)
- 머슬 브라더즈 누보 (& 카오스 아베닐)
5. 아버지 스구루와의 차이점
5.1. 육체적
믿기지가 않지만 '''만타로는 14세~15세로 아직 중학생(!)이다.'''[51] 스구르는 25세로, 스구루가 만타로보다 9cm나 더 크다.
작중에서 만타로는 아직 청소년(..)인지라, 20대 청년이었던 아버지보다는 육체적으로는 뒤진다. 마찬가지로 뉴제네레이션즈의 평균나이는 10대 중반이고, 아이돌초인군 대부분 20대중반의 나이대다.[52]
근육맨 초반부는 개그만화라서, 스구루와 만타로를 똑같이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근육맨은 지구에서 멸시받으며 각종 궂은 일을 하며 지내다가, 올림픽에서 우승도 하고, 훌륭한 스승밑에서 기술까지 배운다.
올림픽 우승이라거나, 악마장군에게 승리, 왕가의 머슬스파크 완성에다가, 신근육맨에 들어 스구루들이 완벽초인들이나 악마장군등등이 튀어나와서 안드로메다대전을 펼치고 있어서, 만타로가 비비기에는 좀 전적이 부족하기는 하다. 1편 주인공답게 전적은 화려하다.
그에 반해 본편에서 만타로는 그런 교육을 일절 받지 않았...지만, 유데매직으로 약간은 아버지에게 배웠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왕자로서 편하게 지내면서 공부나하는 범생이였다. 이후 라면맨에게 기초적인 몇가지 훈련을 받았는데, 금방 훈련용기계를 마스터하는 것을 보고 라면맨이 감탄까지 한다. 그 이후 팩토리에 들어가 본격적인 레슬러교육을 받는데, 금새 실력이 붙어 꼴찌이기는해도 졸업하고, 뉴제네레이션의 필두로 우뚝선다. 만타로가 작중에서 고작해야(?) 머슬스파크(지)를 배운 것만으로는 좀 초라해졌지만... 사실 역대왕가의 근육성초인들도 미완성을 배우는 사람들도 몇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역대급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스카페이스와의 싸움에서 머슬 밀레니엄을 그 싸움 중에서 구상하고 완성시켜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오리지널 필살기를 만들어내는 센스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듯. 실제로 개그만화 시절이긴 하지만 스구르가 직접 만들어낸 기술인 근육 스페셜은 쓰잘데기 없는 기술이라고 대놓고 나오며 이후 만들어낸 근육 드라이버는 강력하긴 하지만 우연히 만들어진 형태다. 반면 만타로는 이로하 지옥순례, 머슬 밀레니엄같은 강력한 기술을 그 시합에서 즉석하여 만들었고 머슬G도 드라이버와 똑같이 우연히 만들어지긴 했지만 홀드와 위력 모두 버스터 계열의 끝판왕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다. 이 센스 때문에 만타로를 쉽게 저평가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오갈 정도.[53]
거기다가, 아직 청소년인 만타로가 성인인 초인레슬러들과 싸우는 것을 생각하면 나이대를 고려해볼 때 충분히 대단하다.
5.2. 정신적
스구루는 '''헝그리정신'''이 있고 만타로는 '''헝그리정신'''이 없다는 거다.
이 헝그리정신은 근육맨 1부의 최종보스인 근육맨 슈퍼 피닉스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시켜준 카지바노쿠소치카라와는 다른 주인공 보정인데, 만타로는 이게 없다. 근육맨은 어려서부터 괴롭게 지냈기에 강한 헝그리정신을 지닐 수 있었고, 강한 근성과 끈기, 그리고 타인의 아픔을 알수가 있었다. 이것때문에 자신과 마찬가지로 괴로운 과거를 살아온 슈퍼 피닉스와의 근성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고, 자비의 마음을 가질수 있게 되어 네메시스와의 싸움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 만약 근육맨이 만타로처럼 곱게 자랐다면 피닉스나 네메시스에게 결국 패배했을지도 모른다.
근육맨도 강적 앞에서 도망치는 개그묘사는 많지만, 적어도 친구가 상처입으면 의지가 불타는데[54] , 만타로의 경우에는 친구가 얽히면 정신은 차리긴 하지만 이게 꽤 조루성(...)으로, 링위에 서면 또 벌벌떨며 도망칠 생각이나 한다. 어쨋든 만타로도 친구의 성원에 힘입어 승리는 한다만.[55]
만타로의 정신적 성숙도 굉장히 늦은 편인데, 궁극의 초인태그에 와서 카오스와 태그를 이루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카오스가 죽으면서 끝나게 된다. 완결 시점에 와서 성장하고 끝난 셈(...).
5.3. 교양/매너
스구루는 지구에서 구박 받으며 굴러다녔으나, 만타로는 팩토리에 들어갈 때까지 가혹한 초인레슬러 교육을 받지 않았다. 레슬러교육을 받으라고 말은 하는 것 같은데, 알다시피 만타로꿈이 공무원이라보니 가볍게 스구루의 말은 무시... 아타루의 경우도 있고, 스구루 자체도 늦게 얻은 자식이라 굉장히 예뻐한지라... +(비빔바)와 -(스구루)가 합쳐져 -는 되지 않는지, 스구루보다는 똑똑하다. 상대초인의 작은 행동거지하나하나에서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어 역전해내는게 일상다반사. 격투센스나 재능은 어쨋든, 적어도 스구루보다는 통찰력이 뛰어나 보인다.
말투도 지구에 오래살아서 히로시마 사투리[56] 를 쓰는 스구루에 비해 만타로는 표준어를 쓰며 역시 왕실에서 자랐기에 꼬박꼬박 스구루를 아버지라고 불러준다. 궁초태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키드랑 케빈은 파파, 대디라고 부르는데 비해 스구루는 꼬박꼬박 "아버지(치치우에)"다. 거기다 키드를 보고 있으면 만타로가 상식인 같이 보인다?(...)[57] 그러나 아버지에게도 반말을 쓰면서 편하게(속되게 말하면 막) 대하기 때문에 딱히 예의바르다란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나마 비빔바라도 만타로를 어느정도 엄하게 키운 게 다행일정도. 게다가 왕자인 주제에 중지를 올리는 모습도 자주 보이기도 했었다.
1인칭도 스구루의 경우 보쿠와 와타시를 번갈아 쓰는거에 비해 만타로는 시종일관 '''보쿠'''를 쓴다. 종결어미도 '''-だよ(다요)'''로 끝내는 경우가 많고 다른 사람을 부를때도 진지한 상황을 제외하면 2인칭 대명사보다는 "상대방" 이름 을 넣어서 불러주는 경우가 더 많아서 일본팬들 입장에서 보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사근사근한 느낌이라고는 하나... 말투만 사근사근하지 망언을 주로 하기 때문인지 한국 팬 입장에서 보면 그냥 망나니로 보인다.
우주에서 가장 부유한 왕족이라 그런지 배금주의자란 설정이 공식적으로는 있는데 보케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어느순간 묻힌 것 같다(...). 연재 초반에 스구루의 전적이 모두 돈으로 매수한 거라고 생각한다던지, 여자를 꼬실때라던지 종종 재력을 과시하는 모습이 보이긴 했으나 어쨌거나 묻혔다. (...)
자신이 상대방을 지저분하게 공격하는 건 괜찮아도 자신이 당하는 건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한다고 한다(...). 땀냄새도 싫어하고 챔피언벨트도 배꼽냄새 날텐데 관심없다고 한다. [58]
6. 문제점
우정을 중시하는 근육맨의 후속작으로 나와 2대 주인공을 맡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판을 받은 주인공인데, 14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야한 것을 지나치게 밝혀대 도저히 그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때의 묘사가 상당히 기분나쁠 정도로 추잡해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수준이다.[59]
게다가 싸움도 상당히 혐오감이 들 정도로 싸우는데 볼일을 보는 공격에, 텔텔보이전때는 폰섹스업체에 전화가 걸리거나, 맥스맨전때나 워시 애스전때도 대소변을 보는 더러운 방식으로 상대를 공략해나가며,[60][61] 초반엔 누군가의 조언 없이는 잘 싸우지 못했으며,만타로에게 많은 도움을 줄려고 노력하는 미트에게도 말을 듣기는 커녕 거의 무시하거나 당한 뒤에야 그제서야 제대로 수행하는 등 또는 미트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62] , 노리스펙트편에서는 미트가 잠시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에 세컨드 일에 수행 못하는 잠시에도 잘 해나가지 못했고 테리 더 키드와 체크메이트의 어드바이스에 그제서야 잘싸우는 등.[만타로가] 제22회 초인올림픽편에서 미트의 부상으로 대신하여 나온 더☆농촌맨가 세컨드가 될때 어드바이스는 듣기는 커녕 무시하기도 하였으며 결국 패배의 요인이 되고 말아 케빈마스크에게 패배하고야 말았다.[63] 그러나 데몬시드편과 궁초태편에서는 이러한 점이 조금씩 줄어들어 다소 겁을 먹긴하는 편이지만 케빈마스크에 의한 첫패배의 쓴맛을 느꼈는지 미트에 큰 의존을 않은 채 싸워나갈 수 있었다.[64]
다만 만타로도 나름대로의 정신적인 성장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d.M.p편과 노리스펙트편에서부터 악마초인들과 잔학초인들과의 싸움에서 우정이란 의미를 서서히 느껴가며 멋진 면과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간지가 넘치는 면도 보여주지만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면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 첫부분이나 도중에 바로 그 멋있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져서 리셋한 것 마냥 추한 짓에 혐오스러운 행동만 골라대며 찌질한 성격을 보여주기만 하였고,[65]
이러한 성격 탓에 제일 큰 피해를 입었던 초인은 세이우친이었으며 MAX맨전때도 반 강제적으로 싸우게 만들었고[66] , 이후 행적에선 만타로가 세이우친을 항상 자신의 동생 같이 대해주었다고 하나 작중 보여지는 만타로가 세이우친에 대해 향한 행동은 전혀 동생같이 대해주지 않았던 모습 뿐이었다.[67]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 사실상 세이우친을 완벽초인으로 들어오게해 잔학극악무도 초인으로 만들어버린 결정적인 요인같은 인물이 되었던 데에다가 적장 주요 원인이 자신에게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세이우친 쪽이 잘못 됐다고 말하고 있었다.[68] 그렇게 다른 주연인물들은 공기 수준으로 만드는 케빈마스크보다 더한 문제가 많은 주인공이 되었다. 다만 만타로가 미트 및 세이우친 같은 인물들에게 무례하게 군 것은 왕실에서 아무 걱정 없이 14년동안 외동왕자로 자란 탓도 있다.[69] 세이우친이 완벽초인으로 각성하게 된 계기를 마련하게 된데는 이런 성장 배경도 존재한다.
7. 여담
여담으로 근육 만타로의 초인강도 설정은 작중의 정말 미스터리다. 아버지인 스구루의 초인강도는 95만 파워다. 근데, 만타로는 93만파워. 아버지에게도 밀린다. 거기다, 2세의 작중 설명으로는 초인의 거대화가 이루어지는 세계다. 그리고 라이벌인 케빈마스크만 보아도 100만이 넘는다. 아버지 로빈마스크도 100만이 안된다. 거의 다들 100만 파워 이상은 가지고 있고 아무리 만타로에게 카지바노쿠소지카라가 있다지만, 정말 기본파워가 적다.
만타로가 작중 개그를 치는 걸 진심으로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근육왕가 3대 정신인 '강하게, 격렬하게, 즐겁게'를 위한 것으로''' "관객이 100명 있으면 99명을 웃겨라"'''는 스구루의 가르침이다. 만타로도 할때마다 자신이 한심하다고 한다(...). [70]
신장이 아버지보다 작다고 묘사되기 때문에 머슬샷에서는 아버지보다 조금 마르게 그려지는 편이다.
8. 오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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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만타로의 오마쥬가 된 헐크 호건과 파트너인 케빈마스크의 오마쥬가 된 케빈 내시가 속해있는 nWo의 멤버들은 이런 모습이다. 좌에서 우로 케빈 내시, 스캇 홀, 헐크 호건.
케빈이 인기가 많기 때문에 유데 타마고의 편애를 받아서 아버지 세대에서 파트너였던 키드에서 선회하여 만타로와 태그를 짜게 한 게 아닌가 생각하는 팬들도 있지만 연재초기부터 나오는 만타로와 케빈의 접점과 오마주등을 보면 연재 전부터 케빈이 만타로의 파트너로 정해져있던 것이 사실상 확실하다.
재밌는 게 만타로와 같이 넵튠맨 또한 헐크 호건을 오마쥬한 캐릭터였다. 하지만 2세에서는 유데가 만타로를 의식했는지 언더테이커를 오마쥬한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자세한 건 넵튠맨 문서 참조.
9. 근육 만타로 VS 밥 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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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1일에는 실존 격투기 단체 K-1에서 밥 샵의 상대로 매치업이 성사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설정은 K-1측에서 유데타마고에게 '만화 근육맨에서 초인을 1명 보내주세요'라고 했더니 유데가 실제로 만화에서 만타로를 끄집어내서 갖다 줬다는 어이없는 설정이다. 설정은 일단 이렇고 경기에 나오는 건 만타로의 마스크를 쓴 자유형 레슬링 출신의 다나카 아키히토. 레슬링 이외의 격투기 경험은 전무한 선수였다.
이 매치업을 계기로 K-1이 막장이 됐다며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전에도 발레, 투포환 선수같은 별 상관없는 분야 출신 선수나 개그맨 등이 나와서 말이 많았는데 말그대로 결정타를 찍어버렸다. 한국에서 K-1을 중계하는 채널 XTM에서도 좀 뭐했는지 "밥 샵 드디어 복귀!"라는 것만 광고하고 방송 때까지 한 번도 그 상대가 만타로라는 건 알리지 않았다(...). 게다가 국내 번역명인 '근육 만두'를 몰랐던건지, 일어 그대로의 명칭을 그대로 쓰기 그랬는지 선수 소개 자막에서도 '근육맨 타로'로 나와버렸다(...).경기 영상(일본), (한국)
여담으로 해당매치 자체가 너무 막장이라서 다나카 아키히토를 잘 모르는 사람은 그저그런 3류 레슬러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듯 하지만, 사실 레슬링계에서는 전일본 레슬링 선수권에서 7연속 우승(2001~2007)의 위업을 달성한 상당한 강자였다. 레슬링 강자니까 MMA에서도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제대로 된 연습도 없이 매치업을 시켜버린 주최측의 문제가 컸다. 후에 다나카는 본격적으로 MMA 프로데뷔 의사를 밝히고 제대로된 연습에 돌입하였고, 판크라스에서 치뤄진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성공적으로 MMA에 입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