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제브라

 

'''운명의 다섯 왕자'''
비상신
강력신
기교신
잔학신
지성신
근육맨
마리포사

^(조지)^
근육맨
빅 보디

^(스트롱맨)^
근육맨
제브라

^(파워풀맨)^
근육맨
솔저

^(솔저맨)^
근육맨
슈퍼 피닉스

^(피닉스맨)^
[image][1]
キン肉マン・ゼブラ
1. 프로필
2. 소개
3. 작중행적
3.1.1. 새로운 왕자
3.1.2. 키드와의 우정과 속죄
3.2. 신 근육맨
3.2.1. 왕자들의 재림
3.2.2. 기교의 끝
4. 주요 기술
4.1. 태그기
5. 기교팀 멤버
6. 전적
6.1. 태그 전적
7. 기타


1. 프로필


소속 : 운명의 다섯 왕자
출신 : 근육별(엔트리국은 나미비아)
나이 : 24세
신장 : 220cm
체중 : 154kg
초인강도 : 1억 파워(기교신 강림) → 97만 파워(본래 강도)
'''필살기'''
세인트 머슬 펀치
메피스토 펀치
사바나 펀치
소로 브레드 펀치
'''저먼 스플렉스 → 재패니스 레그 롤 클러치 → 점핑 파일 드라이버'''[2]
플라잉 헤드버트
'''머슬 인페르노'''
'''개인 경력'''
초인 복싱 슈퍼 헤비급 챔피언
'''태그 필살기'''
파르테논과 함께 "캔버스 프레스"
'''이명'''
정통파 테크니션
분노의 화신
잔학파이트의 명수
근육맨의 등장인물. 근육 스구루가 두번째로 상대한 운명의 다섯 왕자. 본명은 '파워풀맨'. 성우는 카케가와 히로히코.

2. 소개


얼룩말무늬를 띈 초인으로 다른 왕자들에 비해 정당한 면을 가지고 있다.
초인 복싱 슈퍼 헤비급 챔피언 출신으로 복싱 기술을 많이 쓴다. 위력도 상당해서 클린 파이터로 위장하고 있을때도 바디블로 한방에 근육맨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을 정도. 평소엔 정정당당한 클린 파이터로 가장하고 있지만 원래는 흰색의 스프라이트 무늬로 잔학성을 억제하고 있고 파르테논의 그림자 샤워를 받아 흰색 스프라이트가 검게 변하면 원래의 잔학파이터로 돌변, 반칙[3]도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작중행적



3.1. 근육맨



3.1.1. 새로운 왕자


'''기교팀'''
선봉
차봉
중견
부장
대장
더 만리키
모터맨
바이크맨
파르테논
근육맨
제브라

'''"파워풀맨이여. 너는 이 기교의 신이 힘을 빌려 주겠다. 넌 오늘부터 근육맨 제브라로 이름을 바꾸는 거다."''' - 기교신

자신의 얼룩말과 함께 밭을 갈고있던 도중 기교신에게 선택 받았으며, 이후 운명의 다섯 왕자들과 함께 왕위쟁탈전에 참전하게 된다. 근육맨의 예선전인 근육맨 마리포사전이 끝난뒤, 파르테논바이크맨과 함께 바로 등장. 마리포사전에 엄청난 혈전에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인 근육맨을 보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자신의 시합을 위해 히메지 성으로 이동한다.[4] 이후 드디어 히메지성에서 근육맨과의 시합을 이루게된다.
그러나 근육맨은 마리포사전에 입었던 심한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근육맨은 자신들이 못싸우는 한이 있어도 브로켄 Jr버팔로맨과 같은 동료들이 도와줄거라 믿었으나 그들은 근육맨 솔저초인혈맹군에 들어왔다는 사실 밝혀져 경악하게 되고. 이를 본 제브라는 도와주긴 커녕이 오히려 적이 되었다며 비웃으며 여유를 부린다.[5]
준결승전으로 근육맨팀과의 싸움에서 연속으로 갑작스런 근육맨들의 동료들의 난입에 당황하지만 여유를 부리며 난입을 허가하는 등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 양팀이 2명밖에 안남게 되자 근육맨 & 로빈마스크 vs 제브라 & 파르테논식으로 나눈 태그매치전을 벌이게 된다. 재빨리 근육맨에게 선전해 자신의 복싱실력을 뽐내며 몰아세지만 결정타를 낼려는 순간 "그렇게 자랑스럽다면 너 혼자 실컷 먹어라!"라는 말과 함께 백 스핀 킥으로 제브라의 오른팔을 쳐 자기 손으로 자기 안면을 때려 맞아 쓰러져버린다.[6] 근육맨이 잠시 제브라에게 한방 먹인것에 들뜬 사이에 일어나더니만 근육맨에게 바로 응징하는 것이 아닌, 화내지 않고 오히려 힘겨루기를 제안하는 묘한 모습을 보여준다. 근육맨은 이러한 제브라의 정당한 모습에 당황하지만 그에 응해 바로 힘겨루기를 시작해 정황상 근육맨이 유리해지던 순간 근육맨에게 '''저먼 스플렉스를 날린뒤 저머니스트 레그 툴 클러치, 곧바로 점핑 파일 드라이버를 작열시킨다.'''[7][8] 화려운 기술을 선보인 덕에 팬들에 환호를 받아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기분에 이끌려 벌써부터 태그매치임을 잊어버린탓인지(...) 근육맨 팀의 크로스 봄버에 맞고 쓰러져 버린다. 하지만 파르테논의 도움으로 결정타는 막게 됐고 파르테논의 그림자 샤워로 은 제브라의 진정한 모습인 '''잔학 파이트''' 제브라로 돌아오게한다.[9]
크로스 봄버를 맞아 치명상을 입은 제브라가 다시 살아난듯이 생생한 모습으로 일어나더니만 강철로 되어있는 로프를 잡아 힘껏 던지거나 원래라면 피할수있던 펀치도 보다 강력해지고, 보다 사악한 인격을 드러나 주먹안에 철공을 움퀸 채로 때리거나, 복면속에 못을 숨겨둔채로 헤드버트를 날리는 등, 캔버스를 쪼개내 피르테논과 함께 쪼갠 캔버스로 근육맨과 로빈마스크를 압사 시킬려는 비겁하고 잔인한 공격 방식으로 근육맨 팀을 몰아세운다.[10]
이후 제브라는 근육맨에게 저승선물로 재밌는걸 보여주겠다면서 갑자기 로프를 타고 근육맨 주위를 돌기 시작하더니 순간 제부라의 모습이 4명으로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만 근육맨을 덥쳐오고 그 순간 근육족 3대 비기중 하나인 '''머슬 인페르노'''를 선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도중 파르테논과 로빈마스크는 격전 끝에 서로 녹다운하게되고 근욱맨과 1 대 1상황이 되고 근육맨이 곧 바로 근육드라이버 시전하지만 제브라 또한 곧바로 역전시켜 근육 드라이버를 근육맨에게 되돌리기를 시전 한다. 이때 제브라는 자신의 승리에 다가옴에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엔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집안이 싫은 동시에 위대한 초인이 되고 싶어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었다, 이러한 힘든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최고의 친구이자 애마인 "키드"가 옆에 있어 주었기에 꿋꿋이 버텨내와 수년후에는 90억 달러 벌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위대한 초인이 되기위해서 정의초인협회 회원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11] 돈으로 협회에 들어오게 해줄려하는 어느 갑부에게 거금을 갖다주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쫓아낼려해 제브라는 이에 저항하던 도중 갑부는 제브라의 친구인 키드를 보더니만 키드의 가죽이 탐나 키드를 죽이고 가죽을 주면 협회에 들어오게 해줄수있다며 권유한다, 제브라는 키드와의 우정이냐, 위대한 초인이 되고 싶은가에 갈등속에 결국 같이 함께 해왔던 친구이자 얼룩말인 키드에게 머슬 인페르노로 죽인다.[12] 이후 지독한 가난에 대한 염증과 뒷돈, 매수 등 세상의 어두운 면을 봐 버린 제브라는 이후로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고,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마저도 배신하는 속물이 되었어버리고 말았다.
제브라는 자신이 지금 초인계의 정점에 서고 있다며 선언하며 라면맨로빈마스크에게 자신의 멤버로 들어오라며 돈으로 매수해 권유를 시도하지만, 그들은 역시 거절하며 대답으로 라면맨과 로빈마스크는 자신의 손을 내밀어 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굳은 살 투성이인 빈손을 보여준다. 제브라는 아무것도없는 그냥 굳은살 투성이인 빈손이냐며 따지지만 라면맨은 이것이 10억이나 100억으로도 바꿀 수 없는 근육맨과의 재산, 우정이 담긴 굳은살이라며 "근육맨은 우리에게 돈으론 매길 수 없는 우정을 주었다!"라고 일갈했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제브라는 침을 뱉으며 "우정이라고? 웃기지마라!"라며 분노해 근육맨을 링 밖으로 날리던 찰나 그순간 라면맨과 로빈마스크는 재빨리 근육맨을 잡아내 '''우정의 악수'''를 선보인다.[13]
근육맨 제브라는 이에 아무런 돈도 안받은 것도 아닌데, 저렇게 목숨을 것는것에 의문을 품지만 우정따윈 돈 만 있으면 살수도 버릴수 있다고 말하며 우정을 부정해 분노하고 재빨리 머슬인페르노의 준비태세에 취하게 된다. 근육맨은 키드가 제브라에게 어떤 기분으로 죽었을까 의문을 품다가 순간 근육맨에게서 키드의 영혼이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온것을 느끼게된다. 그리고 제브라 눈앞에서 키드의 모습이 나타나. 제브라는 이에 당황하지만 그래도 멈추지않았고, 근육맨에게 머슬인페르노를 시전한다.

3.1.2. 키드와의 우정과 속죄


머슬인페르노에 걸려들고 만 근육맨은 벽이 점점 가까워진 사이 "키드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분명 무서웠겠지"라고 생각하지만 키드의 영혼은 전혀 안무서웠다고 말해주고 있었다. 제브라는 어째선지 근육맨 등에 올라타고 있는데, 키드의 등에 올라탄 것 같다며 당황하며 흔들리고 있었지만 이에도 결국 흔들리지 않고 머슬 인페르노를 작렬시키려하지만, 정의초인의 우정과 더불어 근육맨에게 일시적으로 빙의한 얼룩말의 로데오 스킬로 머슬 인페르노가 깨지고 결국 50% 머슬 스파크가 작렬해 패배하고 만다.

'''"키드는... 그 정도로 나를 위해서... 나를 용서해줘! 키드...!"'''[14]

제브라는 왜 머슬 인페르노가 깨진 것에 당황하게 된다. 근육맨은 사실 키드는 얼마든지 머슬 인페르노를 파훼할 수 있었지만 자신이 죽어서 제브라가 진정한 정의초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안고 죽었던 것이었다고 말해주었고, 제브라는 이러한 진실에 눈물을 흘리며 저 대사를 말한 뒤 패배하게 된다. 최후는 코믹스와 애니판의 연출이 다른데 코믹스 판에서는 중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가던 중 때마침 그 위에서 경기를 하던 프리즘맨카피라리아 7광선을 발사하면서 '''온몸이 녹아 뼈만 남으며 사망'''. 애니판에서는 머슬 스파크에 맞은 뒤 근육맨이 알려준 진실을 듣고 얼룩말 키드와의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다가 키드에게 용서를 빌고 눈물을 흘리며 숨을 거둔다.[15]

3.2. 신 근육맨



3.2.1. 왕자들의 재림


약 30년간 언급이 없다가 신 근육맨 2부에서 슈퍼 피닉스와 지성신의 모습을 들어낸 것에 운명의 다섯 왕자 참전 떡밥이 나오는 것으로 출연이 예상되었고 238화에서 슈퍼 피닉스와 함께 국립 박물관에 파워풀맨 시절의 실루엣[16]으로 나타나면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서로 연락도 없이 같은 시간에 4명의 왕자들이 집결한 것을 알게된 슈퍼 피닉스가 "네놈들에게도 사악신들이 나타난 것이냐"고 하자 "두 번 다시 엮일 일 없을 줄 알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고선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피닉스의 말에 긍정하며 국립 초인박물관에 보관된 과거 운명의 다섯 왕자 결전에서 사용되었던 다섯 왕자들의 마스크 앞으로 집결한다.
239화에서 슈퍼 피닉스의 시작선언을 기점으로 박물관에 보관되어있던 자신의 마스크를 꺼내며 피닉스 우측에 있던 파워풀맨의 실루엣이 근육맨 제브라임이 확정된다. 그리고 빅 보디가 이런 상황에서 한명[17]이 모습을 들어내지 않아 의아해하자 슈퍼 피닉스는 걱정되더라고 녀석의 존재 자체가 예외라고 하면서 제브라도 근쪽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고, 이에 마리포사도 지금으로선 내버려두는 편이 좋다고 정리하면서 4명의 왕자들이 활동을 개시를 신호로 정의초인 2군 vs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의 대결이 펼쳐졌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서 오메가맨 아리스테라(이하 아리스테라)[18]의 말을 끊어버리고 그곳으로 4명의 왕자들이 강림한다.
240화에서 왕자들이 강림한 것에 울프맨이 전투태세를 갖추자[19] 슈퍼 피닉스가 이를 제지시켜 싸울 의사가 없음을 알리고 동시에 사탄의 꼬임에 넘어간 불쌍한 바보들의 얼굴을 보러왔다는 슈퍼 피닉스의 비웃음에 맞장구치며 신의 사자인 자신들이 손수 찾아온걸 영광으로 여기라며 한마디 던진다.
더욱이 피닉스가 왕자들을 대표해서 육창객과 신경전을 벌이며 육창객의 뒤에 있는 보스에게 용무가 있다고 하지만, 오메가맨 아리스테라는 보스가 아닌 정보원일 뿐이라고 일축하는데, 제브라도 마리포사, 빅 보디와 함께 별다른 말없이 육창객과 대치하던 중 왕자들이 강림한 것과 이 전대미문의 상황을 자신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달라는 스구루의 애걸에 빅 보디와 마리포사가 침묵하던 중 제브라가 그때 뭔가 말해줄것처럼 운을 띄우더니 그건 자신들도 말할 수 없다며 바로 일축하고 여기에 미끄러지는 근육맨의 모습으로 소소한 개그를 연출(...)
그러나 유일하게 자신들의 목적을 설명하려던 마리포사의 모습에 빅 보디가 주의를 주려다가 마리포사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설명을 하겠다고 하자 딱히 불만이 없었는지 제지를 중지한다. 마리포사가 말해줄려는 것은 육창객이 아닌 '''왕자들이 강림한 목적'''으로 우선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위에 있는 녀석들도 사정은 있으며, 녀석들의 계획에는[20] 왕위쟁탈전 이전부터 계획되었다고 한다. 슈퍼 피닉스가 여기서 추가로 설명해주길 지금에 와서 왕위쟁탈전을 떠올려보면 위에 있는 녀석들이 계획한 것이라는 사실에 납득 가는 일들이 많이 있었고 그렇기에 지금 당장 강림한 자신들의 목적은 지금 당장 눈 앞의 녀석들의 행동을 '''죽이는 한이 있어도''' 재빨리 진압하는 것이라고 한다.[21]
이런 대답에 아리스테라는 용무가 없고 여유도 없다고 하지만, 피닉스도 초대하지 않은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고 이쪽의 사정에 따라 한 발 물러나주길 부탁한다면서 어울리는 대전 장소도 골라놓았다고 오로라 비전을 통해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5개의 성[22]을 스크린에 떠오르게 하는데, 이 다섯 장소를 본 아리스테라는 안색이 변하더니 어떻게 그 장소들을 알고 있냐고 하자 자신들은 모든 것을 들었고 오메가 일족의 굴욕적인 과거와 지금의 비원, 더욱이 그 행동에 '''숨겨진 문제점'''까지 알고 있기에 자신들은 강림했다고 설명하자, 아리스테라는 사악신들에게 혀를 차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있는 지하에 있는 보물을 포기하고 왕자들과의 대결 신청을 승락.
육창객들에게는 스크린에 비춰진 5개의 장소는 말할 것도 없이 알고 있는 장소이며, 어느 곳도 타인이 멋대로 날뛰게 할 수 없다면서 자신들이 먼저 그곳에 대기해 있겠다면서 검은 구름을 불러내고 그곳에 뛰어올라 5개의 구멍을 내고 그곳에 로프가 내려온다. 5개의 로프는 왕자들이 제시한 장소에 나뉘어 연결되었으며, 각자가 원하는 로프를 잡고서 도전하러 오면 된다는 설명과 사악신의 사자가 아닌 근육맨이 아리스테라 자신에게 오는 것을 기대하겠다는 첨언을 끝으로 왕자들도 행동을 개시. 제브라는 마리포사, 빅 보디와 함께 뛰어올라서 우측 두번째에 있던 줄을 잡고서 대결의 장소로 이동한다.
제브라가 도착한 곳은 이탈리아에 있는 아름다운 팔각형으로 구조된 델 몬테 성이며, 상대는 얼룩무늬와 대비되는 점박이 무늬의 마리키타맨. 자신의 다음 사냥감이냐는 말에 사냥감이 되는 건 네 놈이라고 되받아치면서도 싸울 무대가 희귀한 옥타곤 링[23]이라는 것에 꽤나 준비했다면서 마리키타맨도 지구 굴지의 아름다운 성에 안성맞춤인 결투장을 준비했을 뿐이라며 양측 링인이 완료된다.
그리고 앞서 마리포사, 빅 보디의 링인과 제브라 이후 근육맨과 슈퍼 피닉스의 링인이 완료되고 심판인 초인위원회가 공을 울리는 것으로 5개의 링에서 일제히 경기가 시작된다.

3.2.1.1. vs 마리키타맨

마리포사 vs 헤일맨의 대결이 마리포사의 승리와 헤일맨의 죽음으로 결판나면서 파이러트맨과 아리스테라의 감정이 격렬해지나 마리키타맨과 함께 코빼기도 비춰지지 않고, 여기에 기어마스터빅 보디를 이겨 원수를 갚을려고 하지만 역전패를 허용한다.
그렇게 앞의 두개의 시합이 종료되고 제브라는 세번째 대결로 낙점되면서 오로라 비전의 스크린이 잡히자 그곳에서 마리키타맨과 함께 서로 노가드로 맹렬하게 펀치를 주고받으며 싸우던 중 그때 기어마스터의 사망을 확인하자 이래선 육창객도 대수롭지 않은 놈들이라며 좀 더 기대했는데 이렇게 연패를 거듭하면 실망스러울 뿐이라며 라이트 스트레이트 펀치로 마리키타맨의 얼굴을 강타한다.
펀치의 위력에 마리키타맨의 머리가 튕겨나갔지만 마리키타맨도 여유롭게 웃으며 초인 복싱의 슈퍼 헤비급의 펀치가 별 거 아니라면서 자신 또한 복싱이 특기라고 밝힌 마리키타맨의 라이트 스트레이트 펀치가 제브라의 안면에 펀치가 적중해 휘청거리더니 곧바로 마리키타맨의 플라잉 보디 어택이 급습해오는데, 그때 제브라도 우연찮게 동일한 플라잉 보디 어택으로 반격을 가해 상쇄되더니 또다시 우연의 동시 드롭킥에 서로의 공격을 상쇄된 뒤 대치 상태에 들어간다.
제브라는 여유로운 태도를 고수하는 마리키타맨을 보자 앞서 패배한 녀석들처럼 되지는 않을거라고 말하고 싶은거냐고 질문하는데, 마리키타맨도 이에 답하길 힘없는 자는 도태되고 힘 있는 자가 살아남는것이 고대로부터 초인계에 반복된 이치라며 힘이 부족해 전장에서 죽어간 자들을 이제와서 감정적으로 옹호할 생각은 없다고 단언한다.
이런 말에 제브라가 쌀쌀맞다며 까는데, 마리키타맨도 그말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천성이니 뭐라고 말해도 괜찮지만 우리들이 아무런 승산도 없이 여기까지 온게 아니니 얕보지 말라며 설령 육창객의 반절을 잃는다해도 남은 반절인 자신들이 있다면 오메가의 비원을 이룰 수 있으며 아리스테라와 파이러트맨, 그리고 자신만 남아있다면 '그것'이 가능하다면서 다시한번 라이트 스트레이트 펀치가 제브라의 안면의 향해 날라오지만 제브라는 이를 간단히 회피. 이를 추격하는 마리키타맨의 펀치의 노도가 펼쳐지자 제브라도 화려한 스탭으로 펀치를 모두 회피하는데 성공하면서 마리키타맨의 펀치는 진작에 꿰뚫어보고 있으니 다음엔 자신 차례라며 똑같이 펀치의 노도를 날리자 마리키타맨도 동일한 방식으로 회피하는데 성공한다.
더욱이 마리키타맨은 지금부터 모든 국면에서 제브라를 압도할 생각이며 그것이 '''아까 죽은 자신의 동지를, 그리고 오메가를 모욕하는 발언을 한 제브라에 대한 자기 방식의 보복이며'''[24] 로우킥을 날리자 제브라의 왼다리가 적중. 그 대미지에 제브라의 움직임이 순간적으로 둔해져 자세가 무너진 제브라의 무방비한 안면에 마리키타맨의 어퍼컷이 속사로 날라오자 제브라는 재빨리 허리를 뒤로 굽혀 어퍼컷을 회피하더니 펀치를 회수 중인 마리키타맨의 오른손에 백 스핀 킥을 날리자 과거 1년 7개월 전에 있었던 왕위쟁탈전 때 근육맨이 자신의 펀치를 역으로 받아친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마리키타맨에게 일격을 날린다.[25]
제브라의 백 스핀 킥으로 자신의 강렬한 펀치를 역으로 적중당한 마리키타맨의 얼굴이 우그러진 것을 본 제브라는 그런 엉터리 주먹으로 자길 이길 셈이냐고 지적하자 마리키타맨은 덤덤하게 당연하다고 받아친다. 마리키타맨은 그때 운명의 왕자들이 이곳 델 돈테 성을 결전장소로 정했다는 것에 자신은 운명을 감지했다고 한다. 마리키타맨은 생사를 건 싸움에 임할 때 항상 옥타곤 링에서 자웅을 겨뤘으며 그때마다 많은 패배자들의 피를 옥타곤 링이 빨아들이게 했는데 이런 경험으로 옥타곤 링에 있으면 자신의 초인으로써의 투쟁심이 끓어오른다면서 이번 옥타곤 링에 피를 빨리게 될 먹잇감은 제브라라고 선언하면서 방금 전 자신의 펀치를 먹은 대미지에서 곧장 회복해 로프까지 초속으로 뛰어가 밟고선 그대로 문설트 프레스를 시전하자 제브라는 주제도 모르는 벌레 자식이 말도 많다며 마리키타맨을 그대로 리버스 넥 찬슬리로 역으로 잡아낸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어차피 너따윈 구제를 당하는 것도 모르는 농원을 망쳐버릴 뿐인 존재! 왜냐하면 너는 아직 나의 모든걸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대로 리버스 넥 찬슬리에서 연계한 리버스 브레인 버스터의 고급 기술의 연계로 마리키타맨에게 반격을 가해 다운시킨다.
지금의 역습이 꽤나 데미지가 컷는지 다운 된 마리키타맨이 비틀거리며 일어나[26] 모든걸 보지 못했다니 무슨 소리냐며 되묻자 자신의 본질은 방금 마리키타맨이 본 타격이나 파워에 있는게 아니라며 그대로 드롭킥을 날리지만 마리키타맨이 이를 간단히 잡아내 저지당하지만 제브라는 잡힌 상태에서 그대로 허리를 굽히는 것으로 마리키타맨의 다리 사이를 향해 상체를 앞으로 회전시키더니 그대로 마리키타맨의 양다리를 잡아내서 자신과 마리키타맨의 자세를 통째로 회전시킨다. 다름아닌 과거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맨에게 사용했던 변형식 점핑 파일 드라이버, 제브라 썬더볼트 크래시(Zebra Thunder Crash)가 다시한번 마리키타맨의 역습해 일격이 가해진다.
연속해서 큰 기술을 당했음에도 마리키타맨은 자신도 그것이 보고 싶었다며 헤드 스핀으로 화려하게 몸을 일으켜 세우고선 기교신에게 사랑받은 그 힘을 좀 더 자신에게 보여보라며 도발하자 제브라도 어차피 그럴 셈이였다며 화려한 백 덤블링으로 마리키타맨의 등 뒤로 향한 뒤 제브라 헬즈 서브미션(Zebra Hell's Sub-mission)[27]이란 보기에도 난해한 스탠딩 서브미션을 걸어 압박을 가한다.
제브라 헬즈 서브미션(Zebra Hell's Sub-mission)으로 양 어깨와 양 다리의 관절에 가해지는 대미지에 마리키타맨이 진땀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제브라가 기권을 하면 전신을 부수는 건 용서해주겠다며 계속해서 마리키타맨을 벌레 자식이라 부르며 조롱한다. 이에 마리키타맨은 오메가의 민족에게 기권이란 말은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하지만, 덤으로 벌레 자식이라는 말이 그다지 듣기 좋지 않으니 그렇게 부르는건 관두면 좋겠다고 첨언하는데, 제브라는 벌레면서 벌레를 좋아하지 않는거냐고 역으로 도발하고 이에 열받은 마리키타맨이 유연하게도 자기 허리를 더 굽혀내 제브라 헬즈 서브미션(Zebra Hell's Sub-mission)에서 탈출하고 제브라도 자신의 기교 살법을 버텨낸 걸보면 평범한 벌레 자식은 아닌거 같다며 그럼 또 한가지 시험을 해주겠다며 로프 주변를 밟으면서 로프의 위를 마구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로프를 밟으며 생긴 추직력과 특이한 움직임으로 무려 8명의 제브라의 환영이 옥타곤 링의 로프를 화려하게 춤추면서도 절정에 달한 4명의 제브라가 마리키타맨의 하단을 급습하더니 곧 진짜 제브라가 마리키타맨의 뒤를 잡고서 드롭킥으로 하늘로 높게 쳐올리면서 그대로 제브라의 18번 기술, 머슬 인페르노(Muscle Inferno)가 시작된다.
자신의 최대 기술로 마리키타맨을 잡아낸 것에 성공한 제브라가 그대로 마리키타맨의 머리를 델 몬테의 성벽에 처박아버리려 시도하자 마리키타맨은 이게 기교로 유명한 제브라의 필살기냐면서 이런건 자신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더니 그대로 마리키타 윙(Mariquita Wing)[28]을 시전하자 날개가 가진 양력으로 인해서 머슬 인페르노의 궤도가 강제로 수직으로 바뀌면서[29] 역으로 공중으로 상승해 머슬 인페르노(Muscle Inferno)를 파훼시켜버리고선 무방비로 공중에 떠버린 제브라는 그대로 마리키타맨에게 뒤를 잡히면서 엑스큐션 수플렉스(Execution Suplex)[30]로 반격당한다.
엑스큐션 수플렉스(Execution Suplex)에 당해 피를 토하면서도 곧장 탈출해 재빨리 마리키타맨의 뒤로 돌아가서 반격의 연수 래리어트를 날리면서 이를 헤드락으로 연결한 다음, 헤드락에서 마리키타맨의 오른팔에 암록을 시전해 뒤를 완전히 뒤를 잡아내고, 여기에 암록을 해제하자 마자 마리키타맨의 양다리를 잡아내 넘어트리고선 스탭 오버 토 홀드 위드 페이스 락(STF)의 연계기를 처먹이면서 그야말로 기교신의 선택을 받았던 테크니션 다운 기교있는 몸놀림으로 마리키타맨에게 싸움의 주도권을 주지않는 노련함을 과시한다. 허나 마리키타맨은 이런 연속 공격에도 제브라의 필살기는 이미 깨뜨렸다며 여유롭게 미소를 보이는데 이 말에 제브라도 지지않고 '''구식 머슬 인페르노에 결함이 있는 건 알고 있었다며 그래서 테스트를 해볼 생각으로 써봤다'''고 한다. 그래도 그걸 제외하고도 남을 정도라며 마리키타맨의 실력은 진짜라며 그를 인정한다.
제브라의 인정에 마리키타맨은 제브라 따위에게 인정받아도 기쁘지 않다며 마리키타 윙(Mariquita Wing)을 펼친 다음 날개를 닫아내 제브라의 몸통이 날개사이로 끼워지고 강하게 조여내자 양 허리 측이 베이면서 제브라도 고통에 홀드를 풀어버리고 마리키타맨은 STF에서 탈출한 뒤 오로라 비전으로 날아가 자신이 정말로 인정받고 싶어하는건 오직 한명, 일본 아즈치 성에서 싸우고 있는 자신들의 대장인 오메가맨 아리스테라 뿐이라고 밝힌다.
제브라는 기상하면서 이런 마리키타맨의 말에 어지간히 대장을 따르는 모양이라고 질문하자 마리키타맨도 이를 순순히 인정하며 과거 자신은 옥타곤 링에서 무적을 자랑하고 있었지만 그런 자신과 처음으로 호각 이상의 싸움을 벌인게 아리스테라라고 한다.[31] 그 싸움의 이전에도, 그 이후로도 싸움에 있어서 자신을 굴복시킨건 오직 아리스테라 뿐이라고 말하자 제브라는 그렇다면 내일부턴 마리키타맨이 자신에게 굴복하는 게 기대된다며 공중으로 점프해 마리키타맨에게 져먼 수플렉스를 사용하지만 마리키타맨은 너따위와는 다르다며 미믹 니들(Mimic Needle)[32]에 공격당해 져먼이 저지당해 무방비가 된 상태에서 마리키타맨이 추가로 미믹 니들(Mimic Needle)로 제브라의 몸통을 그대로 베어버린다.
제브라는 몸통이 베여 피를 흘리는 상태에서도 무사히 캔버스에 착지한다. 이를 본 마리키타맨은 제브라에게 아리스테라야말로 오메가가 만들어낸 보물이며 그 녀석이 있다면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은 '''반드시 구원받는다'''고 강한 신뢰를 표한다. 또한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은 물론이고 오메가 센타우리 민족들은 그렇게 믿으며 모든 걸 아리스테라의 플랜에 맡겼고 그래서 자신들, 육창객보다[33] 한 발 빠르게 딕시아가 지구에 온 거라고 밝히며 '''왕위쟁탈전에서 돈으로 동료를 산 너 따위와는 비교하지 말라는 일침을 날린다.'''
마리키타맨의 일침에 과거의 흑역사가 떠올랐는지 열받은 제브라가 마지막 말은 쓸데없다며 분노의 하이킥을 날리지만 마리키타맨은 양손으로 이를 가드해낸다. 허나 제브라는 막히자 마자 곧장 마리키타맨의 뒤를 잡아내더니 마리키타맨의 양 팔을 걸어서 꺾은 상태로 치킨 윙 수플렉스를 사용한다. 이 기술이라면 마리키타맨의 미믹 니들(Mimic Needle)도 닿지않는다며 자신만만하게 마리키타맨을 넘기는데 마리키타맨은 되려 그 거리가 제브라의 목숨을 앗아갈거라면서 던져지는 상태에서도 더빠리 자신의 몸을 앞으로 내던져 회전시켜 반전된 것에 치킨 윙을 걸던 제브라의 팔이 꺽이면서 해제된다. 여기에 반전된 상태에서 치킨 윙이 해제되어 무방비 상태의 제브라의 양 팔을 잡고 메다꽂는 '마리키타 피카레스크 길로틴(Mariquita Picaresque Guillotine)'[34]으로 일격을 가한다. 제브라는 마리키타 피카레스크 길로틴(Mariquita Picaresque Guillotine)에 피를 토하며 다운. 허나 제브라는 아직이라며 곧장 기상하는데 그런 제브라의 모습을 본 마리키타맨은 잠깐 공세를 멈춘다. 이는 지금까지 제브라와 싸우던 중 아까부터 계속 느끼고 있는게 있다며 '''제브라가 중요한 곳에서 기세가 오르지 않는다'''며 의문을 표한다.
제브라는 무슨 말을 하냐며 되묻지만 마리키타맨은 제브라의 머리끄댕이를 잡아채고선 자신도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시치미 때지 말라며 제브라는 과거 '천사와 악마가 사는 초인'으로 불렸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이는 1년 7개월 전 왕위쟁탈전에서 보여준 클린파이트와 화려한 기교로 상대를 공략하는 지금의 하얀 제브라와 흉기를 동원한 무자비한 잔학살법으로 상대를 피투성이로 만드는 '''검은 제브라''', 두개의 얼굴이 있다고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두명의 모습을 가진 제브라가 오늘만큼은 계속해서 하얀 제브라만을 보인다며 때로는 독설을 토해내도 검게 물들 기색이 한번도 안보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의 하얀 제브라는 '''어째서 자신의 마음을 억제하고 있느냐'''고 추궁하지만 제브라는 답할 생각은 없다고 딱잘라 거절한다.
이런 대답에 마리키타맨은 제브라의 머리끄댕이를 날려버리면서 이 이상 입을 열 생각이 없다면 직접 심층심리를 꿰뚫어 보겠다며 앞서 카레 쿡에게 선보였던 로르샤흐 닷츠(Rorschach Dots)를 다시금 사용하자 마리키타맨의 상체에 있던 점들이 모이더니 다름아닌 '''얼룩말의 머리의 모습을 한 무늬'''가 마리키타맨의 몸에 선명히 드러나고 그걸 본 제브라는 처음으로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다.[35]
경기를 보던 하라보테 위원장은 마리키타맨이 선보인 로르샤흐 닷츠(Rorschach Dots)가 정확하게 카레 쿡의 본심을 간파해낸 것과, 1년 7개월 전 왕위쟁탈전에서 제브라와 근육맨의 대결에서 심판을 역임한만큼 그의 과거를 알기에 얼룩말 무늬에 하라보테 위원장도 뭔가 짚이는게 있는지 말끝을 흐린다.
그리고 델 몬테 성의 옥타곤 링에 있는 제브라는 하라보테 위원장의 걱정을 불식시키듯이 크게 웃어째기고선 마리키타맨에게 대단한 특기라고 칭찬하더니 거기까지 꿰뚫어 봤다면 어쩔 수 없다며 마리키타의 질문에 답해준다.

'''그래. 그것은 틀림없이 내가 젊었던 시절에 동고동락한... 그리고 내 손으로 참혹하게 죽여버린 애마, 얼룩말 키드다.'''

과거 가난했던 시절 초인 복싱 협회에 들어가기 위해 죽였던 애마 키드임을 밝히고 자신의 마음 속엔 지금도 키드가 계속 살고 있으며 이것을 부정하진 않고 자신에게 있어서 중요한 을 알려준 유일무이한 소중한 친구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마리키타맨이 스스로의 손으로 죽여놓곤 소중한 친구라는건 형편에 따라 달라지는 친구 아니냐며 조롱하자 제브라는 뭐라고 말해도 상관없이 '''그건 자신이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업보'''라고 인정한다. 그렇지만 그 업보로 인해 자신은 새롭게 한발자국 내딛을 수 있었고 그걸 평생 잊을 순 없다고 모든 진실을 밝힌다. 이제 만족하냐며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마음 옅보는 파렴치한 자식이라고 까는데, 이런 이야기로 마리키타맨도 그 유일무이한 소중한 친구가 제브라의 마음이 악으로 물드는걸 허락하지 않고 그걸 일전의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맨과 싸운 끝에 깨닫게 되었기에 검은 제브라를 봉인하기로 결심한 것이냐고 역으로 질문한다.
그러나 제브라는 이 말을 부정한다. 이는 애초에 검은 제브라를 봉인 따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은 하얀 제브라라는 지금의 이 모습이 베스트고 검어질 필요를 느끼지 않았을 뿐이라고 마리키타맨의 말을 정정한다. 이런 제브라의 답변에 마리키타맨은 자신은 초인 레슬러로서 제브라의 모든 것을 보고 싶어졌다며 제브라가 과거에 그랬듯 검게 물들면 '''자신을 좀 더 자신을 즐겁게 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제브라가 그럴 생각이 없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한 뒤 자신의 몸에 드러난 얼룩말의 무늬로 변형시키더니 이는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그걸 본 제브라가 참으로 잔재주를 좋아하는거 같다며 외발차기를 날리자 마리키타맨은 특기인 코치넬라 트위스터(Coccinella Twist)[36]로 제브라를 공략해 움직임을 저지시킨다. 여기에 강제적으로 제브라를 검게 물들어주겠다며 로르샤흐 인플루언스(Rorschach Influence)[37]로 제브라의 몸에 자신의 몸에 드러난 검은 무늬를 옮겨지기 시작하자 하얀 제브라는 과거 무시무시한 원념에 사로잡혔던 잔학초인 검은 제브라의 모습으로 드리운다.

'''떨어져라! 성가신 벌레 놈아!!'''

전신이 완벽하게 검게 물들어지자 나타난 검은 제브라는 잡혀있던 왼팔의 코치넬라 트위스터를 힘으로 풀어재끼고선 마리키타맨의 안면을 잡아채 그대로 캔버스에 내동댕이 쳐버리더니 쓰러진 마리키타맨의 오른발을 잡아 들러올리며 마치 악마같은 기백을 보이며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자신을 오래만에 불러낸게 마리키타맨이냐고 질문하자 마리키타맨도 검은 제브라의 모습이 보고 싶었다고 말하려는 찰나 대답도 듣지않고 마리키타맨을 허공에 내던지더니 다시 한번 머슬 인페르노(Muscle Inferno)를 시전한다. 이에 마리키타맨은 이미 공략을 마쳤다며 여유를 부리는데...

'''아깐 하얀 제브라 녀석이 실패를 했었지... 하지만 이 몸은 그렇게 안된다! 너에게 보여주마... 진정한 지옥(Inferno)을!!'''

제브라는 왼팔로 마리키타맨의 양 다리를 클로버 리프 자세로 얽어 비틀고선 자신의 왼 다리로 마리카타맨의 허리를 허리를 압박하고, 오른 다리로는 마리키타맨의 오른팔을 얽어 비틀어 내고 추가로 오른 발등으로 허리를 압박해서 꺽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머슬 인페르노를 시전한다. 이에 마리키타맨이 다시 한번 마리키타 윙(Mariquita Wing)을 시전해 탈출할려고 했으나 제브라의 양 다리로 강하게 붙들려 있어서 날개가 펴지지 않았고 제브라도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보고 싶었을테니 어디 한번 받아보라며 '''진 머슬 인페르노(眞ㆍMuscle Inferno)'''로 마리키타맨의 안면을 델 몬테의 성벽에 처박아버린다.[38]
제대로 진 머슬 인페르노(眞ㆍMuscle Inferno)에 당한 마리키타맨이지만 홀드가 없던 왼팔로 밀어내 머리를 빼내면서 안면에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마리키타맨은 이걸 보고 싶었다며 여유를 부리고 그걸 본 제브라도 재미있다는듯 웃으며 두 잔학초인의 피비린내 나는 혈투를 예고한다.
진 머슬 인페르노를 강타하고도 살아있는 마리키타맨을 본 검은 제브라는 평범한 초인이였다면 이 일격으로 끝장났을텐데 과연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이라며 칭찬하면서도 그것은 자신도 예상했고 이 진 머슬 인페르노는 진짜 '지옥'의 서장에 불과하다며 '제브라 블러디 드라이버(Zebra Bloody Driver)'[39]로 추가타까지 먹인다.
제브라 블러디 드라이버의 위력에 피투성이가 되어 떨어지는 마리키타맨에게 하이킥을 날려 몸을 강제로 일으켜 세운 뒤 지옥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무자비한 펀치 러쉬를 날려 마리키타맨을 일방적으로 구타하지만 마리키타맨은 고작 이 정도로 지옥이라니 '''무척이나 물러터진 지옥'''이라며 여유를 부리고 자신들이 헤쳐온 지옥에 비하면 이 정도 수라장은 얼마든지 버틸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내자 검은 제브라는 그렇다면 그 당치도 않은 말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한번 철저하게 테스트를 해주겠다며 계속해서 펀치를 날리자 마리키타맨은 마치 이 상황을 타계할 방법이 있다는 듯 '쉘터링 퓨파(Sheltering Pupa)'[40]를 사용해 성체가 될려는 번데기와 같은 모습으로 변형되고 번데기 갑옷이 제브라의 펀치를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자 그 단단함에 검은 제브라의 주먹이 깨지면서 역으로 출혈을 일으켜 자세가 무너진 검은 제브라에게 번데기 마리키타맨이 빗장 조르기를 사용한다.
예상외의 빗장 조르기의 힘에 검은 제브라가 당황하는데, 그때 번데기의 몸 안에서 웅크리고 있던 마리키타맨이 '마리키타 몰팅(Mariquita Moulting)'[41]으로 번데기 갑옷에서 나오더니 그대로 자신의 번데기를 잡아 올려 검은 제브라와 함께 상승해 '마리키타 퓨파 이중살(Mariquita Pupa - 二重殺)'[42]로 강렬한 일격이 정수리에 강타당한다.
마리키타 퓨파 이중살의 충격에 다운되려던 검은 제브라는 집념으로 계속 일어서며 구제해주겠다며 마리키타맨의 등 뒤를 향해 스핀 엘보를 시도하자 마리키타맨은 마치 그걸 노렸다는 듯 다시한번 마리키타 윙으로 날개를 펼친 뒤 '윙 랩핑 샷(Wing Wraping Shot)'[43]에 검은 제브라는 날개막에 갇혀버린다. 여기에 마리키타맨은 검은 제브라의 움직임은 손바닥 위처럼 알 수 있다며 '윙 랩핑 브레인 크래시(Wing Wraping Brain Crash)'[44]로 제브라 블러디 드라이버에 당한 걸 되돌려 받는다.
마리키타맨의 일방적인 맹공에 결국 검은 제브라가 다운되고 마는데, 이를 본 마리키타맨은 검은 제브라가 얼마나 될지 기대했는데 생각대로라며 비웃는다. 이런 마리키타맨의 반으에 검은 제브라가 의문을 표하자 마리키타맨은 친절하게도 제브라를 검게 물들인건 근육맨 제브라의 모든 걸 보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그보다 진정한 이유는 '''보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분노나 증오를 힘으로 싸우는 검은 제브라를 공략하는게 더 손쉬울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하더니 훌륭하게 적중했다면서 '''검은 제브라의 실력이 명백히 하얀 제브라보다 뒤떨어진다는 일갈을 듣고만다.'''[45]
마리키타맨의 일갈에 검은 제브라는 그런 위선 덩어리인 연약한 자식보다 자신이 약하다니 망언이 심하다며 계속 싸우려고 하자, 하얀 제브라가 나타나 마리키타맨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지 않냐며 검은 제브라에게 교대를 요청한다. 허나 검은 제브라는 교대를 거절하며 사라지라고 소리지르더니 하얀 제브라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잠시 사라지자 검은 제브라는 결국 자신이 마리키타맨을 이기면 아무 것도 문제될게 없다면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그녀석이 인정하게 만드는건 이젠 이것밖에 없다'''고 하는데, 이런 검은 제브라의 모습을 본 마리키타맨은 그 옹고집이야 말로 검은 제브라의 약점이라면서, 마리키타맨은 공중에서 쳇바퀴를 돌며 검은 제브라의 등 뒤로 넘어가 양 어깨를 잡은 후 그대로 잡아당기자 넘어진 검은 제브라의 후두부는 마리키타맨의 양 무릎으로 가격당해 쓰러지자 이떄 무언가가 검은 제브라의 몸에서 튀어나온다. 힘겹게 버티던 검은 제브라가 자신은 모든걸 희생해 기어올라왔더니 이런 일로 쓰러지진 않는다며 다시 일어서려 하자 하얀 제브라는 검은 제브라의 몸을 부축하며 검은 제브라가 고집부리게 만든 건 바로 자신이라고 말하는데...

'''그래, 그렇고 말고! 네녀석의 형편에 따라서 나쁜 부분은 전부 내가 짊어지고 왔다. 더러운 일은 전부 내가 손을 댔었지! 모든 걸 네녀석 대신에 내가 해왔단 말이다! 그런데 뭘 이제와서!'''

다름아닌 검은 제브라는 이중인격 캐릭터들이 가진 클리셰처럼 부정적인 인격으로 태어난 자신이 형편에 따라 모든 더러운 일을 자신이 해왔는데 이제와서 뭘 말하는거냐며 역정을 낸다. 이에 하얀 제브라도 생각해보면 검은 제브라와 최초로 대화를 했던건 얼룩말 키드를 죽였던 날이였던거 같다면서 그 날 죄의식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이 검은 제브라를 만들어내 모든걸 그의 탓으로 돌렸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에 와서야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자신의 죄의식이 만들어낸 검은 제브라에게 그동안 자신이 저질러온 죄를 뒤집어 쓰운걸 진심으로 사과한다. 검은 제브라가 인정하냐는 말에 하얀 제브라는 그렇지 않으면 얼룩말 키드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자기 자신까지 죽여버리 것이고, 이 이상 소중한 친구를 잃을 순 없다며 링에 떨어진 제브라 메달[46]을 가리킨다.

'''원래 는 하나였어. 그것이 나뉘어져 반이 되었지. 이상한 일이 되어버렸네... 지금이야말로 원래대로 돌아갈 때야. 키드도 그걸 바라고 있어.'''

제브라 메달에 깃들어 있던 얼룩말 키드의 영혼이 미소와 함께 제브라들의 지켜보자, 하얀 제브라는 둘이서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을 키드도 바라고 있다고 하자 검은 제브라 또한 키드의 모습에 알겠다면서 증오와 분노가 사라진다. 만신창이 상태로 계속해서 일어나자 마리키타맨도 놀라고, 경기를 보던 해설자도 만신창이 상태로 세번째 일어서는 그 집념이 어디서 나오는거냐며 놀라워한다.

'''집념? 그런건 이미 없어... 이것은 내 나름대로 마무리를 짓는 방법이야...'''

자기 나름대로의 마무리를 짓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검은 제브라의 피부가 벗겨지며 본래의 하얀 제브라로 돌아온다.[47] 그 모습을 본 마리키타맨이 이중인격인 남자에게 이런 기백이 있을 줄은 몰랐다는데, 제브라는 더이상 시시한 연기는 이제 끝이며 자신은 흑도, 백도 아닌 그저 한명의 근육맨 제브라라는 외침과 함께[48] 양측 동시에 달려들어 거리를 좁히는데, 마리키타맨은 사악신 따위의 앞잡이가 웃기지 말라며 달려들어오자 제브라는 그렇게 말한다면 육창객도 사탄 따위의 앞잡이가 아니냐며 롤링 소배트를 날리자 마리키타맨의 복부에 정통으로 적중된다. 돌격이 저지된 마리키타맨에게 뒤이어 하이킥을 날리지만 마리키타맨은 뒤로 젖혀 하이킥을 회피하더니, 하이킥의 기세를 줄이지 못한 제브라는 그만 마리키타맨에게 뒤를 잡혀버리더니 상승, 추가로 마리키타맨에게 양 다리까지 얽어매어 잡힌채 마리키타 윙을 사용한 마리키타맨은 공중에서 고속으로 회전하면서도 자신들은 사탄의 앞잡이가 아닌, 자신들이 믿는 건 오직 오메가 일족의 긍지뿐이라는 반박과 함께[49] 마리키타 엘리콥테로(Mariquita elicóptero)[50]로 치명타를 날려 제브라를 다운시킨다.
의식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제브라를 본 하라보테 위원장이 공을 울리라고 지시하자 녹크가 공을 울리려는 일순간, 하라보테는 갑자기 아직 공을 울리지 말라며 다급하게 녹크를 제지하는데 다름아닌 제브라의 몸이 움찔거리며 아직 승부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린다.
제브라가 아직 싸울 의지를 보이는 것에 마리키타맨이 그정도 기술을 받고도 아직 움직이는거냐며 놀라지만 제브라의 싸울 의지가 있어도 체력이 남아있는지는 미지수인 상황. 이에 제브라는 손에 쥐고 있던 제브라 메달을 바라보며 자신의 손에 희생된 애마 키드와 대화를 나눈다.

'''키드. 나는 역시... 너의 희생으로 나에게 전수된 그 기술로... 마지막 승부를 걸어보고 싶어...'''

키드를 죽임으로서 완성된 비극의 기술, 머슬 인페르노로 승부를 걸어보고 싶다는 의지를 제브라가 드러낸 순간, 키드의 영혼도 이에 호응하듯 제브라의 몸에 깃들자 제브라는 다시한번 몸을 일으킨다. 하지만 부상과 체력의 한계로 억지로 일이어난 상황에서 그걸 본 마리키타맨은 싸울 몸상태를 운운할게 아니라 제브라의 마음이 꺾이지 않았기에 아직 싸울 수 있는 것이며, 제브라 또한 근육맨과 싸움으로서 육창객이 노리던 '예의 수수께끼의 힘'을 손에 넣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로우킥에 연타당한다.
그러자 제브라는 만신창이의 몸을 날려 드래곤 스크류로 마리키타맨을 쓰러트리고 다시한번 진 머슬 인페르노를 사용해 마리키타맨에게 마무리를 지으려하나 마리키타맨은 앞서 누적된 데미지로 제브라의 힘이 약해진걸 느낀 마리키타맨이 이걸론 '지옥'을 보여줄 순 없다며 제브라가 클러치한 오른팔과 양다리를 풀어낸다.
그리고 제브라의 초인 레슬러의 마음가짐이 강할진 모르겠지만 자신의 초인 레슬러로써의 마음가짐은 제브라보다 더욱 위에 있다며 제브라의 오른발이 앞서 로우킥으로 인해 생겨난 출혈로 휘청이는 틈을 노려 마리키타 윙을 펼쳐 수직으로 상승해 진 머슬 인페르노를 파훼해버리자 더이상 버틸 힘이 없던 제브라는 속절없이 공중에서 떨어지자 그대로 천도우근발도로 일격을 가해져 상체가 크게 베어지지만 그런 치명상에도 다시 마리키타맨에게 달려들어 잡을려고 하지만 마리키타맨은 간단히 회피하더니 그대로 파로 스페셜 비슷하게 제브라의 양팔이 잡혀 꺽여진다. 마리키타맨은 제브라와 계속된 싸움에서 운명을 가르는 건 근소하더라도 생각하는 마음의 차이에 있다며 그렇기에 그 미세한 차이가 이후엔 어찌할 방도도 없는 차이를 만드는걸 자신들 오메가 일족은 잘 알고 있다면서, 그만큼 제브라가 대단한 남자임을 인정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않겠다며 과거 마리키타맨이 아리스테라와의 싸움에서만 사용했던 최대의 기술로 승부를 짓겠다는 선언과 함께 '''그것이 자신과 호각이상으로 싸운 두번째 남자인 제브라에 대한 경의라며''' '마리키타 데들리 라이드(Mariquita Deadly Ride)'[51]로 제브라에게 다시한번 치명적인 일격을 가해진다.
마리키타맨의 최강 기술이 작렬하자 판정단과 울프맨 모두 긴장한 표정으로 전광판을 바라보고 마리키타맨이 기술을 푼 순간 제브라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걸 본 하라보테 위원장의 지시에 녹크가 공을 울림으로서 끝내 제브라는 마리키타맨에게 역전패를 허용하고 만다.

3.2.2. 기교의 끝


지금의 혈전은 마리키타맨도 전신이 만신창이가 된 끝에 겨우 거머쥔 승리인만큼 제브라와 자신의 실력 차이는 없었으며 승리를 가른건 '''근소한 마음가짐의 차이'''에 있음을 거듭 밝히고 제브라가 만약 흑과 백의 타협과 융합을 조금이라도 빨리했다면 승부의 행방은 알 수 없었을거라며 제브라의 그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는 사실에 나름 아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 사이 정신을 차린 제브라는 의식이 사라지기 전 육창객이 굳은 결의를 가지고 지구까지 온 것은 알고 있다며 누가 뭐라고 말하든 멈출 생각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적어도 이것만큼은 마음에 담아두라며 최후의 충고를 남기는데...

'''사탄은 절대로 신용하지 마라. 녀석의 말은... 받아들이지 마라. 그 끝에 설치되어 있을 함정을 재빨리 눈치채라. 그것이... 나를 쓰러트린 네가 보여준 경의에 대한... 최대한의 충고다...'''

사탄을 절대로 신용하지 말 것과 사탄의 계략을 눈치채라며 그것이 마리키타맨이 보여준 경의에 대한 자신 나름대로의 충고임을 밝히고 쓰러진다.
제브라의 충고를 들은 마리키타맨은 애초부터 자신들은 사탄을 신용한 적이 없고 단지 생각이 일치했기에 그에게서 정보를 받은 드라이한 관계라고 일축하지만 사탄이 말한 정보 중에 제브라가 말한 '함정'이란게 존재한다면 '''자신들은 역사를 뒤흔드는 대죄의 한 몫을 짊어지게 될 지도 모른다'''며[52] 제브라의 충고만큼은 가슴에 담아두겠다고 말하면서도 절대로 멈출 수 없음을 되뇌이며 머나먼 고향이 있을 하늘 저 편을 바라본다.
제브라의 패배를 확인한 피닉스는 '''빅 보디조차 승리를 했는데''' 우주의 변경에서 온 이런 촌놈들에게 지다니 한심한 일이라며 제브라를 까지만 아리스테라는 허세를 부리는 것도 정도껏 하라며 딕시아를 동료로 받아들인 피닉스라면 오메가 일족의 실력은 이미 잘 알고 있는게 아니냐며 되묻자 피닉스도 이를 부정하지 않고 마리키타맨이 꽤나 실력자인 것과 육창객이 오메가 센타우리 행성에서 고르고 고른 정예란게 수상하다 생각하고 있었기에 지금부터라도 기합을 넣고 제대로 경기에 임해야겠다며 아리스테라의 양 팔을 빗장 조르기 자세로 던지려 하지만 아리스테라가 무르다며 등 뒤에 공룡 손가락으로 딱밤을 날려 저지하고 연이어 드롭킥으로 추가타를 가한다.
피닉스가 아리스테라에게 반격당하는 사이 근육맨은 한때 자신과 혈전을 벌였던 제브라가 패배했다는것에 경악하고 그 모습을 본 파이러트맨은 이런 판국에도 근육맨과 운명의 왕자들이 자신들 오메가 일족을 얕보고 있다며 우주의 끝자락에 있는 변경의 땅으로 쫓겨나 몇 천만년의 세월을 거쳐 독자적으로 진화해온 자신들의 힘을 이 이상 모욕하게 두지 않는다고 선언하며 다음 싸움은 근육맨 vs 파이러트맨으로 넘어간다.
이후 모든 결전이 끝난 후, 더 맨이 최종적인 흑막으로서 조화의 신 일파에 대한 설명을 끝마치자 기다렸다는 듯이 신들이 하계에 하천하는 장면에서 정신을 차리고 하늘을 바라본다.

4. 주요 기술


  • 세인트 머슬 펀치
고속으로 펀치를 연타로 날린다.
  • 메피스토 펀치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기술.
상대의 뒤에서 양손으로 허리를 잡은뒤 뒤로 넘기는 스플렉스 기술.
  • 재패니스 레그 롤 클러치
상대를 뒤집어 자신을 돌아 다리를 꼬아 브릿지 태세를 취하는 기술.
상대를 잡아서 거꾸로 들어올린 후 그대로 주저앉아서 상대의 목과 정수리에 충격을 주는 기술. 저먼스플렉스부터 시작해 점핑 파일 드라이버로 삼단콤보로 마무리 짓는 걸로 제브라의 기술중 가장 유명하며, 각종 게임에서도 이러한 삼단 콤보 조작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 사바나 펀치
잔학파이트 상태에서 철공을 쥔 채로 연타를 날리는 기술.
  • 소로브레드 펀치
잔학파이트 상태에서 철공을 쥔 채로 훅과 어퍼컷을 날리는 기술.
  • 플라잉 헤트 버트
잔학파이트 상태에서 복면 안에 철제 흉기를 숨겨놓고 플라잉 헤트 버트를 날리는 기술. 사실은 캔버스 프레스를 위해서 링을 갈라놓기 위해서 사용하는 기술이었다.
머슬 인페르노(Muscle Inferno)의 골통 부수기 외에도 충돌시 오른팔의 관절 꺽기, 허리꺽기, 양다리 꺽기까지 선보이는 타격 + 3중 복합 관절기이다. 여기에 머슬 인페르노의 약점이었던 흔들어 떨어뜨기리는 허리가 꺽이고 발이 잡혀서 흔들기 불가, 날개를 이용한 탈출은 앞서 보여주듯이 날개와 등, 허리 등을 발로 강하게 잡아내 압박해 사용을 불가능하게 하기에 탈출불가가 되었다.
  • 제브라 썬더볼트 크래시
상대에게 드롭킥을 날려 이를 상대가 잡으면 곧바로 몸을 앞으로 회전시키며 자세를 역전시키고 양손으로 상대의 양다리를 잡아 변형식 파일 드라이버를 가하는 기술. 기교신의 선택을 받을만한 화려한 테크닉의 정수와도 같은 기술.
  • 제브라 헬즈 서브미션
상대의 양 다리를 자신의 양 손으로 잡아낸 뒤 자신의 허리를 유연하게 꺾은 후 상대의 양 팔을 자신의 양다리를 교차시켜 잡아내는 것으로 상대의 양팔과 허벅지를 동시에 조이는 엄청난 난이도의 관절기다.
  • 제브라 블러디 드라이버
머슬 인페르노의 자세 그대로 몸을 회전시키며 상승, 드라이버 자세로 상대를 붙잡아 철기둥에 강타하는 살인기

4.1. 태그기


  • 캔버스 프레스
파르테논과 함께 시전. 링 자체를 반으로 가른 뒤 그 사이에 서있는 초인을 파트너와 함께 양 옆에서 드롭킥으로 링을 접어 공격하는 기술. 링 자체를 이용한 독특하고 인상적인 기술이라 지금도 근육맨 팬들 사이에선 인상적인 태그 기술로 간간히 언급된다.

5. 기교팀 멤버


기교팀이라 그런지 기술이 뛰어난 초인들이 있는게 특징이며, 다른 왕자팀 멤버들과 다르게 개성이 튀는 편. 다른 왕자팀 멤버중에서 가장 잔학스러운 경기를 보여주었다. [53]
  • 선봉 더 만리키 - 어린 아이인 미트를 두들겨팼으나 하필 다음 상대가 잔학초인으로 각성한 워즈맨이어서 스크럼블 바이스가 한번 박살나고 베어클로로 머리가 관통되어 피가 대량으로 나왔다. 이후 워즈 레그브리커에 다리뼈까지 부서지는 수모를 당했다.
  • 차봉 모터맨 - 라면맨의 머리를 노려 출혈시키기는 했으나 직후 라면맨에 의해 카멜클러치로 상반신이 뜯겨 나갔다.
  • 중견 바이크맨 - 라면맨의 구룡석 낙지로 마스크가 벗겨져 본얼굴이 드러났는데, 이때 피범벅이었다. 본인도 바이크 모드로 변형하여 라면맨을 여러번 치어버리면서 그를 한번 죽이기도 했다.
  • 부장 파르테논 - 본인 자체는 딱히 잔학 파이트를 하지않았지만 본인의 몸체에 있는 기둥은 수많은 남성들을 제물로 받쳐서 만들어진 것이며 이것으로 인하여 생겨난 원한과 증오로 제브라가 검은 제브라로 각성할 트리거를 맡았다. 이후 이것으로 인해 생겨난 기둥속의 매탄가스가 약점이 되어 로빈마스크의 아노아로의 지팡이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불꽃에 몸체의 기둥이 폭파되며 타워브릿지로 두동강 나버렸다.
  • 대장 근육맨 제브라 - 하얀 제브라는 정정당당히 싸움을 이어갔지만 검은 제브라가 나와서 싸울땐 온갖 흉기를 다루는 모습으로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명백히 언행과 전투스타일이 난폭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6. 전적


상대
결과
경기
근육맨
패배
근육별 왕위쟁탈전 준결승전
마리키타맨
패배
오메가 센타우리 육창객 편

6.1. 태그 전적


상대
결과
경기
블루 임펄스
패배
근육별 왕위쟁탈전 준결승전

7. 기타


의외로 사람들의 이목에 관심이 많은지 초반 잔학성을 억제하고 있을 때에는 클린 파이트로 사람들에게 칭송받자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명의 다섯 왕자 중 근육맨 슈퍼 피닉스와 더불어 스구루의 돼지얼굴(...)을 받은 녀석이기도 하다.
상대인 근육맨팀은 미트를 포함 6명으로 싸운데다가 에이스인 바이크맨은 시합전 라면맨에게 습격당해 꽁꽁 묶인채 갇히게 되거나 근육맨팀의 난입 선수가 둘씩이나 등장하는등 경기 외적으로 상당한 트러블을 겪었으나 대인배적으로 받아들이는 면모도 있다.
그가 시전한 머슬 인페르노는 자신의 친구이자 애마인 키드에 인해 깨진걸로 인해 얼룩말도 파훼할수있는 기술이라며 근육족 3대 비기에 속하지않는 기술이라며 찬밥 취급 당하고 있다.(...)
기교담당이면서도 기술적으로 뛰어난 면이 아닌 잔혹한 파이트를 보여주었는데, 소수 팬들의 의견에선 제브라는 기교가 아닌 잔학 담당인게 어울린다는 애기도 존재한다. 마치 플래닛맨을 연상하는 면이 있는 편이다.
근육맨 2세에서 제브라를 오마주한 초인인 히카르도가 등장하는데, 이 초인은 제브라에 비해 우정에 감화되긴 커녕, 악행초인으로 매도당해 결국 악행초인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신 근육맨에 들어서선 검은 제브라로 변하는건 단순히 성격이 난폭해지는 수준을 넘어서서 아예 다른 인격(...)으로 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사실 구 근육맨에서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그런 낌새가 있던데다가 그때는 제브라가 근육맨을 이기기 위해서 검은 제브라가 주로 나와서 싸웠기 때문에 하얀 제브라는 별로 나서질 못했다. 초반에 하얀 제브라가 근육맨의 실력을 점지해보고 검은 제브라에게 바톤터치했기 때문. 하지만 이번 신 근육맨에서 하얀 제브라가 마리키타맨과 싸우면서 화려한 기술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구 근육맨 때 잔학한 모습말고도 기교신에게 선택받은 것에 납득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1] 애니판에선 사소한 차이로 하반신에 검은색 팬티가 추가 되어있다.[2] 기술을 연달아 시전하는 연계성 피니쉬이다.[3] 철구를 쥐고 펀치를 날린다거나 마스크 안에 쇠못을 숨겨놓고 헤드버트의 파괴력을 배가시킨다던가.[4] 애니판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사흘간 사이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니카이도 마리와 근육맨이 길을 가던 도중, 어린아이들과 만나 사인하던 도중, 조우하게 되는데, 근육맨에게 우주에서 자신이 제일 강하다며 거짓말치면서 인기몰이하고있다고 거짓말쟁이라며 도발해, 근육맨과 잠깐이나마 싸우는데, 싸우는 도중 근육맨이 어린아이들이 싸움에 휘말릴까 걱정되 아이를 감싸다 제브라에게 일방적으로 맞다가 주위에 있던 병사가와 싸움을 멈추고 근육맨에게 다음에 다시 만나자며 물러난다. 이러한 오리지널 장면은 사실 근육맨 솔저의 초반 행적과 비교되게끔 나온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나온것이다.[5] 근육맨은 배신한거냐며 분노하지만, 테리맨로빈마스크는 솔저의 사고방식과 인격에 감명받아서 들어온 것이라며 비록 적이지만 새로운 출발을 한 그들의 활약을 응원하자며 진정시킨다.[6] 이 장면은 이후 제브라가 마리키타맨의 펀치를 킥으로 맞받아치는 장면으로 오마쥬되었다. 여담으로 컷 옆의 "다음 화는 세달 뒤...가 아닙니다!"라는 멘트는, 근육맨이 제브라에게 킥을 날리는 장면에서 3달을 휴재(...)한 것을 의미하는 것. 근육맨은 그 덕에 몸이 굳어버렸고 로빈은 너무 지루해서해먹 펴고 자고 있었다(...).[7] 기교신의 가호를 받은 제브라의 실력을 상징하는 명장면이다.[8]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솔저는 파워와 기술 모두 날카롭다면서 감탄하고, 피닉스 역시 제브라를 요주의 인물이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9] 도중 파르테논의 말에 의하자면사실 제브라는 온몸이 검은색인 잔학파이트의 명수로, 평소엔 흰색의 스프라이트 무늬로 잔학성을 억제하며 정정당당한 클린 파이터를 가장하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신 근육맨에 따르면 딱히 하얀 제브라가 가짜 모습인 건 아니고, 그냥 서로의 인격이 다른 듯(...), 검은 제브라가 하얀 제브라를 남 부르듯이 부른다.[10] 그러나 접어진 캔버스를 펼칠려할 때 제브라는 이둘의 찌부러진 참혹한 시체의 모습이 나올것이라며 기대하듯이 말하지만 오히려 근육맨과 로빈마스크는 살아있었고 캔버스에 접히게 되기전에 근육맨의 마스크가 살짝 벗겨지는데 그순간 페이스 플래시가 방출되 로빈마스크의 갑옷에 반사되고 근육맨에게 일시적으로 강인한 힘이 생겨 캔버스 프레스를 저지시키게 될수있었다.[11] 정확하게는 '''뒷돈을 주고''' 들어가는 것이었다.[12] 잘 생각해보면 초인 협회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근육족 3대 비기 중 하나를 마스터했다는 의미이다. 흠좀무.[13] 근육별 왕위쟁탈전 편에서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장면 중 하나이며, 근육맨 2세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도 이 명장면이 오마주되기도 하였다.[14] 국내단행본 당시의 대사. 애니판에선 '''"그런 키드의 마음도 모르고...! 용서해줘! 키드...!"'''[15] 애니판에서는 근육맨이 페이스 플래시로 초인들을 부활시킬 때 제브라가 아닌 파워풀맨의 모습으로 부활한다.[16] 슈퍼 피닉스 위치를 기준으로 좌측에 가장 큰 덩치를 가진 건 빅 보디 외에는 없고, 뒤에는 도둑 죠지의 모습이기에 100% 마리포사, 그리고 남은건 파워풀맨과 동일한 실루엣을 한 우측은 제브라밖에 없다.[17] 현재 이 한명이 근육맨 솔저인지 아니면 솔저의 모습을 했던 아타루인지 정확히는 불명.[18] 우리가 알고있는 '''디 오메가맨의 쌍둥이 형이다.'''[19] 다른 인물이라고 하지만 디 오메가맨이 나타난 것과 왕자들의 등장 타이밍으로 인해 오해할만 했다.[20] 여기서 말하는 녀석들이 육창객인지 아니면 피닉스가 지적한 이들의 뒤에 있는 보스라는 존재인지 확실히는 불명.[21] 이를 다르게 말하면 '''시간을 끌수록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는 말이기도 하다.[22] 각각의 성은 이탈리아 - 카스텔 델 몬테, 우크라이나 - 라쓰띱츼네 흐니즈도, 루마니아 - 캐슬 브란, 중국 - 자금성, 일본 - 아즈치 성의 터로 구성되어 있다.[23] 보통 정사각형인 링과 다르게 옥타곤이라는 말처럼 팔각형으로 구성된 링이다.[24] 앞서 감정적으로 옹호할 생각은 없다고 했으면서 제브라가 자신들을 비웃자 자기 나름대로 보복해주겠다고 말하는걸 보면 말로만 그렇지 실제로는 헤일맨이 사망하자 분노한 기어마스터파이러트맨, 아리스테라처럼 속이 상당히 뒤집힌 듯 하다.[25] 근육맨이 제브라가 자신은 초인 복싱 슈퍼 헤비급 타이틀을 땄다며 자랑하고 펀치를 연달아 날리자 "그렇게 자랑스럽다면 너 혼자 실컷 먹어라!"라는 말과 함께 백 스핀 킥으로 제브라의 오른팔을 쳐 자기 손으로 자기 안면을 때리게 만든적이 있는게 이때의 방식과 동일하게 반격을 가한 것. 덤으로 예고 문구도 '''다음 화는 3개월 후... 가 아닙니다!'''라고 셀프 디스를 하는데 이것도 근육맨 제브라 전 때 시마다 선생(스토리 담당)이 탈장으로 인해서 장장 3개월 동안이나 휴재를 했던 흑역사(...)를 패러디한 것. 당시 구 근육맨에서도 근육맨이 "모처럼 관중의 성원에 멋지게 인사하고 싶은데 '''세 달 동안 같은 폼으로 있었더니''' 오른팔이 굳어서 내려올 생각을 안한다"며 유데타마고를 까는(...) 네타 발언을 한적 있다. 더불어 로빈이 링 구석에 해먹을 펴고 자는 개그를 보이며 "너무 오래 기다리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고 한 것도 이때의 이야기이다.[26] 이때 전신이 떨리는 모습이 나온걸로 봐선 확실히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간 모양. 사실 육창객 중 이전 전투에서의 데미지가 가장 큰 건 마리키타맨이다.[27] 상대의 양 다리를 자신의 양 손으로 잡아낸 뒤 자신의 허리를 유연하게 꺾은 후 상대의 양 팔을 자신의 양다리를 교차시켜 잡아내는 것으로 상대의 양팔과 허벅지를 동시에 조이는 관절기다. 당연히 현실에서 이런 기술은 쓸 수도 없고 쓴다쳐도 상대의 사지가 박살나는 강력한 살인기다.[28] 마리키타맨이 가진 무당벌래 날개를 최대한 펼치는 기술.[29] 머슬 인페르노(Muscle Inferno) 시전 시 몸을 흔드는 것은 시전자 쪽이 버티면 그만이지만, 이번 마리키타맨이 시전한 머슬 인페르노(Muscle Inferno) 격파법은 활공 중에 강제로 궤도를 바꿔버리기 때문에 '''지금의 머슬 인페르노(Muscle Inferno)만으로는''' 격파가 불가능하다.[30] 양팔을 교차시킨 크로스암 수플렉스지만 마리키타맨이 시전했을 때 공중으로 높이 상승한 상태에서 그대로 메다꽂는다. 당하는 입장에서 처형이라는 말이 어울릴 기술.[31] 이때 과거 회상으로 마리키타맨과 아리스테라가 치열하게 싸운 뒤 서로를 인정한듯 악수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리키타맨이 저자세로 무릎을 꿇은걸 보면 정황상 패배함으로서 아리스테라에게 복종하기로 한 모양. 이때 아리스테라가 오메가 카타스트로프 드롭과 흡사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도 나온다.[32] 마리키타맨의 무당벌래의 등껍질에서 가시가 솟아나는 기술. 상대방이 등을 노리면 가시로 카운터를 노리며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가시를 꺼내놓은 뒤 그대로 상대방에게 박아넣는 공격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가시 방패다.[33] 이때 육창객이 온 것에 무언가를 말할려다가 잠시 말을 끊고서 딕시아가 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마리키타맨 또한 운명의 왕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목적을 외부로 발설할 뻔 한 것 때문에 일부로 이야기의 방향을 바꾼 것 처럼 보인다.[34] 상대방의 뒤집힌 상태에서 양팔을 잡아낸 상태에서 살짝 들어올렸다가 그대로 양팔를 아래로 잡아당겨 캔버스에 머리를 처박아버리는 기술.[35] 이는 앞서 완벽초인시조 편에서 버팔로맨이 악마초인으로서 다시 싸움에 임했기에 정의초인의 마음을 봉인한채 싸우다가 간맨의 지적과 악마장군의 충고로 완전한 힘을 발휘해 간맨을 쓰러트렸듯 제브라도 키드에게 자신이 저지른 죄가 있기에 검은 제브라를 봉인하고 싸우는 것으로 보인다.[36] 상대방의 허리를 양다리로 캐치해 조이면서 오른쪽 발등으로 상대방의 무릎 뒤쪽에 걸어낸 다음, 오른다리의 무릎 아래로 반대편 자신의 발을 넣어서 걸어내 고정시킨다. 그리고 상체는 상대방의 팔의 잡아내 밀어내 꺽으면서 전신을 구속하는 기술. 상세하게 쓰긴 했지만 솔직히 글로는 이게 무슨 기술인지 이해안될 정도로 복잡한 스탠딩 관절기이다.[37] 마리키타맨의 몸에 드러난 무늬를 상대의 몸으로 옮기는 기술. 기술명으로 보아선 마리키타맨이 자신의 점을 상대방에게 옮겨서 이로 인해서 상대방에게 특정한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38] 지금 선보인 진 머슬 인페르노(眞ㆍMuscle Inferno)는 머슬 인페르노(Muscle Inferno)의 골통 부수기 외에도 충돌시 오른팔의 관절 꺽기, 허리꺽기, 양다리 꺽기까지 선보이는 타격 + 3중 복합 관절기이다. 여기에 머슬 인페르노의 약점이었던 흔들어 떨어뜨기리는 허리가 꺽이고 발이 잡혀서 흔들기 불가, 날개를 이용한 탈출은 앞서 보여주듯이 날개와 등, 허리 등을 발로 강하게 잡아내 압박해 사용을 불가능하게 하기에 탈출불가가 되었다.[39] 머슬 인페르노의 자세에서 상대방과 함께 상승한 다음 그대로 드라이버 자세로 상대를 붙잡아 철기둥에 매다 꽂아버리는 살인기.[40] 마리키타맨의 하반신에 있는 갑주 부분이 전신을 감싸게 해 마치 번데기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하는 기술. 이때 안면 부분을 날카로운 부분으로 남겨서 마치 마리키타맨이 화난 듯한 인상을 주는게 특징이다.[41] 앞서 쉘터링 퓨파 상태가 된 자신의 몸에서 허물을 벗고 탈출하는 기술. 빗장 조르기를 시도한 뒤 사용한걸로 보아 상대의 움직임을 고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듯 하다.[42] 탈피하고 남은 번데기 갑옷을 양 손으로 잡아낸 다음, 그 번데기 갑옷에게 빗장 조르기에 당한 상대와 함께 상승해 고각도 수플렉스를 가하는 기술. 근육맨 2세에 더 데몰리션즈(아수라맨&볼트맨)의 데몰리션 저먼이 생각나는 기술.[43] 마리키타맨의 무당벌래의 날개 안에 있던 날개막으로 상대를 마치 랩핑하듯 감싸버리는 기술. 앞서 카레 쿡 전에서 선보였 듯 이 날개는 초인 정도는 가볍게 베어버릴 정도로 날카롭고 단단한 날개였는데 이런 식으로 부드럽게 만들어 반대로 상대를 감싸는 것도 가능한 모양. 그야말로 터무니없을 정도로 변화무쌍한 날개라 할 수 있다.[44] 윙 랩핑 샷으로 갇힌 상대와 함께 상승해 자신의 등 뒤에 고정된 상대를 브레인 버스터의 형태로 철기둥에 메다꽂는 기술.[45] 실제로 검은 제브라가 진 머슬 인페르노나 제브라 블러디 드라이버를 강타한 이후로 확실한 유효타가 없었다. 마리키타맨을 연속으로 기술을 먹이던 하얀 제브라와 비교하면 확실히 검은 제브라가 된 이후로 갑자기 격차가 벌어졌다.[46] 왕위쟁탈전 당시 제브라가 기교팀 인원들에게 나눠주었던 얼룩말이 그려진 메달이다.[47] 검은 피부는 마리키타맨의 로르샤흐 인플루언스의 영향이었기 때문인지 검은 제브라의 모습이 해제되자 마리키타맨의 등껍질 부분만은 검은 반점이 돌아왔다.[48] 이것은 얼룩말 키드를 죽인 이후 죄의식에 사로잡혀 검은 제브라를 만들어낸 제브라가 마침내 그 죄의식을 극복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49] 만약 이런 양측의 이야기가 모두 맞다고 가정한다면 이들은 사탄의 계획에 놀아나고 있는 동시에 오메가 일족이 사탄과 별개의 꿍꿍이가 있지만 이마저도 사탄의 손박닥 위에 놀아난 것에 불과할지도 모른다.[50] 상대의 양 팔과 다리를 자신의 팔다리로 옭아맨 뒤 상승해 마리키타 윙으로 회전을 주면서 네이팜 스트레치처럼 회전하며 링에 낙하하는 기술이다. 사족으로 엘리콥테로라는 명칭은 제거를 뜻하는 엘리미네이션('''eli'''mination)과 헬리콥터의 스페인어인 헬리콥테로(heli'''cóptero''')의 합성어이자 말장난으로 보인다.[51] 공중에서 상대의 양 팔을 파로 스페셜과 비슷하게 잡은 상태에서 상대방을 자신의 아래로 내려넘긴 뒤 뒤집힌 상대방의 양 다리를 자신의 다리로 캐치해 재패니즈 레그 롤 클러치로 고정시켜 허리를 앞으로 접어 꺽어내고 상대방의 머리를 자신의 하복부에 고정시켜서 사지의 움직임을 봉쇄한 다음, 그 자세에서 수직 낙하하는 드라이브 계통의 기술. 앞서 아리스테라와의 싸움에서도 사용했으나 오메가맨 형제가 가진 등 뒤의 특유의 공룡손 때문에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아 이후 아리스테라에게 패배했을지도 모르는 기술(달리 보자면 그런 신체적 특징이 없는 이상 큰 데미지를 피할 수 없는 기술이기도 하다.)로 낙하할때 제브라의 마스크가 조금씩 찢어지거나 등과 골반 관절부분이 꺽이는 데미지가 주어지는 걸로 봐선 상당한 중력가속도까지 더해지는 모양이다.[52] 이는 육창객 또한 자신들이 저지르고 있는 이 살육이 분명 잘못되었다는걸 인지하고 있고 그런 죄를 짊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들의 '사명'을 이루어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만큼 그들이 필사적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제브라의 충고는 너희들의 그런 사정도 결국에는 사탄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지만... 그래도 육창객들도 사정 때문에 멈추지 못해서 결국 알고서도 놀아나고 있을 뿐이라는 것.[53] 참고로 기교팀이 상대한 근육맨 팀중 로빈마스크는 잔학 파이팅을 구사한적이 있었고 라면맨과 워즈맨은 잔학초인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