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맨
アシュラマン
1. 프로필
2. 소개
근육맨의 등장 초인.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 후타마타 잇세이(소년 시절), 이시모리 탓코우(왕위쟁탈전 - 14화), 야마구치 켄(왕위쟁탈전 - 17화 이후), 히라마츠 아키코(왕위쟁탈전 - 소년 시절).
악마초인 중 한 명으로 3개의 얼굴, 6개의 팔을 가진 특이한 초인. 이름과 외모의 유래는 불교의 신 아수라에서 유래했다.
첫 등장 당시에는 '거미의 화신 초인'이라는 설정으로 거미를 모티브로 한 설정이 많았으나[3] , 이후 설정이 변경되면서 '마계의 왕자' 였다는 설정이 추가. 왕족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에게 '타인을 절대 믿지 말고 증오해라'라는 가르침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그 성격은 매우 잔인무도하고 흉포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아수라맨의 어머니와 아버지들은 자식에게도 상냥하고 서로 금슬이 좋은 모범적인 부부로 묘사되었다. 나중에 2세에서 나온 해설에 의하면 아무리 극악무도한 악행초인도 가족에겐 상냥한 게 보통이라고 한다.[4]
특징으로는 6개의 팔을 이용해 다른 초인들이 절대 할 수 없는 파이트를 선보인다는 것과, 3개의 얼굴을 바꿔가면서 파이트 스타일을 바꾸는 것에 있다[5] 평소의 얼굴인 웃는 얼굴은 상대를 도발하거나 심리 공격을 할 때 주로 사용, 냉혈 얼굴일 때는 상대의 약점을 사정 없이 공격(그리고 냉혈 얼굴일 때는 유달리 돌풍지옥을 자주 사용한다.), 그리고 분노의 얼굴일 때는 풀파워로 상대를 박살낸다. 다만 신 근육맨에선 냉혈 얼굴은 쓰기도 전에 저스티스맨에게 박살나서 출연이 없다.
참고로 이 3개의 얼굴은 사실 모두 가면이며, 가면을 벗으면 3개의 얼굴이 모두 순정만화 같은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한 좀 독특한 얼굴이 된다. 가끔씩 가면이 벗겨지지 않았는데도 슬픈 감정을 느끼면 이 얼굴이 드러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또한 다른 죽은 초인의 팔을 끌어다가 자신의 팔로 사용한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가끔 자신에게 위해를 줄 만한 초인들의 팔을 소환했다가 팔이 멋대로 움직여 아수라맨을 방해하는 사태가 발생한 적이 꽤 된다. 덕분에 테리맨을 이길 수 있었겠지만 끝내 무승부로 끝나고 만다. 그래서인지 왕위쟁탈전 때는 이 전법을 잘 쓰지 않는다.
하지만 신 근육맨에서는 동지인 악마초인들의 팔을 빌려오는 방법을 썼고, 그 악마초인들의 팔이 임의적으로 아수라맨을 지켜주거나 아수라맨 본인의 습관이 깃든 팔이 아니기에 저스티스맨이 전법을 읽기 힘든 등, 기존의 단점이 사라지고 장점만 남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패배한 경기였지만 상대가 퍼펙트 오리진 6식인 저스티스맨이었음을 생각하면 이기는 게 대단한 것. 역으로 이 분투는 저스티스맨이 지상의 초인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만든 전환점이 되었다.
그 외에 자신은 근육족의 왕족인 스구루가 그렇듯 자신도 마계의 왕족이기 때문에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사용할 수 있다고 태그편 당시에 주장하며 KO 상태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으나,[6] 이 설정도 이후에는 없어진다. 다만 신근육맨에선 저스티스맨에게 사력을 다해 건 기술인 블러드유닛 아수라버스터가 불발되자[7] 이에 분노를 느껴 힘이 상승하는 묘사가 있는데, 어딜 보나 이건 아수라맨이 언급한 마계의 쿠소치카라. 사실 카지바노 쿠소치카라가 모든 초인이 가진 가능성이라 언급된 만큼 아수라맨도 사용이 가능한 것은 당연했다.
3. 작중 행적
3.1. 근육맨
첫 등장에서 근육버스터를 흉내낸 아수라버스터를 선보였으며, 다른 초인들보다 4개 더 많은 팔 덕분에 근육버스터의 격파법을 모두 봉쇄할 수 있는 보다 완벽한 기술이 되어서 이후로 이 기술은 아수라맨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아수라버스터 항목을 참고.
아수라맨의 특이한 경력은 역대 근육맨에 나온 악행초인들 대부분이 1번 싸우고 사망하거나 정의초인으로 전향해서 더 이상 악행초인으로는 매치를 갖지 않는데 반해서, 아수라맨은 악행초인인 상태로 개인전과 태그전을 포함 4경기에 참가하였다. 이래서 2세에서는 초인들 사이에서 최강최악의 악마초인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실제로 다른 악마기사들이 정의초인들에게 모조리 패배할 때 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것도 사실 테리맨이 갑자기 버팔로맨의 팔을 얻는 상황이 없었다면 승리할 수 있었다.
거기다 특히 이 4번의 매치 중 3번이나 테리맨과 관계된 매치였기 때문에, 테리맨과 아수라맨의 라이벌 구도는 근육맨 팬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한 화두이다. 아수라맨도 테리맨의 실력은 인정하는 모양으로, 꿈의 초인태그 결승전에서 2중 참전 혐의로 탈락의 위기에 처할 뻔한 테리맨을 변호해준 것도 아수라맨이다. 극장판에서는 아수라맨의 모습을 한 사이보그 '''뉴 아수라맨'''이 등장했는데, 이 녀석도 테리맨이랑 맞붙었다.
평소 같은 악마초인들 조차도 배신하고 펌하할 정도의 인격의 소유자이지만, 유독 선샤인과는 호흡이 척척 맞는 사이로 결국 '악마초인에게도 우정은 있다' 라는 것을 깨닫고 선샤인을 파트너이자 친구로 인정하게 된다.[8] 이후 2세에서 나이가 먹어서도 서로를 인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9]
이렇게 악행초인으로 극악의 길을 이어온 아수라맨이지만, 사실 그는 어린 시절에 자신의 가정 교사였던 삼손 티처(= 이 사람)에게 남을 배려하고 선행을 하는 마음을 학습받은 적이 있어서, 꿈의 초인태그 편 준결승에서 이때의 기억이 살아나고 끝내는 개과천선하게 된다.[10][11]
이후 왕위쟁탈전에선 근육맨 솔저의 팀 초인혈맹군에 들어가 정의초인으로서 싸우고 솔저팀 전멸 후 근육 스구루에게 간다. 스구루 팀과 피닉스 팀과의 싸움에서는 자신의 스승인 삼손이 스구루에 의해 사탄 크로스에게 해방되는 광경을 보고 감격한다. 그 후 다음 경기장으로 가는 중 피닉스 팀이 미궁을 놓아서 어찌어찌 출구문까지 가는데, 문제는 문 위에 가시 천장이 내려오는 데다가 이 문은 빈사 상태의 초인의 피가 묻지 않으면 안 열린다. 결국 위기에 처한 스구루 팀을 위해 칼로 피부를 찢어 피를 내고 빈사 상태가 되어 스구루 팀을 내보낸 뒤, 자신은 가시 천장에 깔려 최후를 맞이한다. 물론 나중에 페이스 플래시의 힘으로 살아났다. 그 이후로는 완전한 정의초인으로서의 인생을 살게 된다.
꿈의 초인태그 때의 인기 투표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는데, 그때 "팬들 중에 내가 정의초인이 되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꿈 깨시지!"라고 말했지만 결국(...)
그러나 근육맨 2세에서는...
3.2. 근육맨 2세
'''위 이미지의 오른쪽 다리는 악마장군의 다리다.'''
초대 이후 아수라맨은 완전히 선역으로 개과천선하여 마계에서도 정의초인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며, 아내 '이본느'와 결혼해 아들 '시바'도 낳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시바는 갈수록 마족의 유전자가 각성해가며 폭력적이고 잔혹한 성향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끝내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어머니까지 살해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시바는 자신의 아버지의 기술인 아수라버스터로 자신의 어머니인 이본느를 죽였다. 이 광경을 보고 충격을 먹은 아수라맨은 자신의 아들을 자신의 손으로 살해한다.
그리고 "악마는 결국 정의초인이 될 수 없어"라는 사실을 깨닫은 그는 스스로를 혐오하며 자신의 정의의 길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시바 문서 참조.
그런 그에게 부활의 기회를 잡은 사탄이 다시 유혹의 말을 걸어오고, 그는 다시 악마로서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기로 결심, 사탄의 힘을 받아들여 회춘한다. 그리고 그는 "노련하고 경험이 풍부한 중년 베테랑의 기술과 두뇌", "젊은 시절의 강력한 육체", "머리가 쪼개지거나 목이 부러져도 금방 재생할 수 있는 재생 능력" 을 동시에 지닌 최강최악의 초인 '리본(REBORN) 아수라맨(재생 아수라맨)'으로 부활하게 된다.
이후 볼트맨과 함께 더 데몰리션즈를 결성하여 케빈마스크와 스카페이스의 태그팀 블러드 에볼루션즈와 싸움에 들어간다.
케빈과 스카페이스를 압도적인 힘으로 두둘겨 패면서 자신의 힘의 비밀은 1000만 파워라고 하는데, 이에 케빈은 21세기에는 1000만 파워의 초인이 넘친다며[12] 스카페이스와 같이 반격하지만, 오히려 아수라맨의 압도적인 힘으로 분쇄된다.
도저히 1000만 파워로 보이지 않는 압도적인 힘에 의문을 느낀 케빈과 스카페이스에게 아수라맨은 초대와 2세대들의 격차를 알려주는 뼈저린 말을 날린다.
결국 케빈과 스카페이스는 아수라맨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두말 할 것도 없이 완패한다.숫자는 같은 1000만 파워일지 모르나 현대의 겉치레뿐인 악행초인과 달리 우리 오리지널 악마초인은... '''단련법이 달라! 끈기가 달라! 이상이 달라! 결의가 달라!'''
이후 공포의 장군이 부활 유예 기간(약 14일)이 남은 데다 싸움에 참여한 신세대 초인을 전부 격추하지 못했기에, 최후의 대결 장소인 일본 3대 영산 중 하나라고 불리는 오소레산에 모든 제네럴 파라스트를 모아 과거 악마초인들의 상징이었던 데몬 움을 세우고 공포의 장군의 부활까지 14일(오후 5시 전)안에 근육 만타로 & 케빈마스크와 대결하기로 한다.
초대 때보다 더욱 강력하고 완벽해진 기술, 전성기의 육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2세에서도 최강의 수준이었고, '사탄스톤'이란 돌을 통해 상처를 입어도 순식간에 재생하는 재생 능력까지 보유, 거기다가 후반부에는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다리까지 손에 넣는다. 그야말로 최강.
거기다 상대에게 공포와 좌절감을 심어주는 자극적인 언동, 자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잔혹한 파이트에서는 광기마저 흘렀다.[13]
그러나 마지막에 근육 만타로, 근육 스구루 부자의 부자간의 애정을 눈으로 지켜보며 자식을 살해한 뒤 "부자간의 관계 따위 언제 깨져도 이상할 일이 없는 것이다!" 라고 여기던 자신의 신념이 깨져가기 시작, 급격한 심리적 동요를 느끼게 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커다란 빈틈이 생기고 머슬 G에 패배한다. 여담이지만 다시 악마가 되었지만 자신과 여러 차례 생사를 걸고 싸웠으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았던 근육맨에 대한 애증은 남아 있는지, 근육맨이 나타나자 '''"근육 스구루!"'''라고 본명까지 불러주며 묘한 미소를 보였다.
근육맨 2세 1부의 최강 최악의 보스가 바로 이 아수라맨이다. 사실상 케빈과 볼트맨이 퇴장하고 만타로와 아수라맨의 1 vs 1 된 이후로는 '''대결 장면의 90%가 아수라맨이 두들겨 패는 장면일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줬으나, 마지막에 틈을 보여 필살기 한 방에 패배해버렸으니 그 어느 때보다도 만타로의 주인공 보정이 억지라 생각될 정도. 하지만 만타로도 만전의 상태로 싸운 것이 아니란 걸 유의해야 한다. 초인올림픽 결승에서 오랩에 당한 상처도 다 낫지 않은 데다 3개월 간의 특훈, 그리고 콘스텔레이션과의 싸움에 이어서 신 필살기 머슬 G를 완벽하게 단련하기 위한 특훈까지 쉴 틈도 거의 없던 싸움이었다.[14]
이후 자신의 목적대로 악마장군이 부활하게 되지만, 자신만의 악마초인으로서의 철학을 피로하며 '나는 졌다.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끝났다' 라고 패배를 인정하며 악마장군의 부활을 자신의 손으로 저지한다. 이 부작용으로 젊음과 한쪽 다리를 잃게 되며, 평소 절친한 친우였던 선샤인과 함게 퇴장한다.
그렇지만 정의초인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는 듯. 2세에서 가장 비극적인 초대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여담으로 궁극의 초인태그 시점에서도 아수라맨은 멀쩡히 전성기 모습으로 살아있는 83년의 시대이지만 아수라맨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인터뷰를 보면 애초에는 꿈의 초인태그 개최 직전 시점으로 워프시켜서 하구레악마초인 콤비도 참전시킬 예정이었지만, 담당 기자가 "아수라맨 얘기는 1부에서 충분히 했으니 그만하자"라고 해서 그만뒀다고 한다. 아무래도 저 담당 기자를 패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나중에라도 응원석에서라도 얼굴 정도는 나왔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다. 결국은 안 나왔지만... 대신 인기투표 결과에서는 순위권에 들어서 버스에 올라타는 모습으로 등장.
2세의 아수라맨은 독특하게도 아수라맨의 '''리즈 시절이며 동시에 흑역사 시절'''을 대표한다. 사탄 스톤으로 인한 재생 능력을 갖춘 최강의 육체 + 악마장군의 다리(지옥의 단두대) + 베테랑의 경험 + 얼티메이트 아수라 버스터 같은 최종보스 설정을 잔뜩 들고 나와 '''역대 최강의 아수라맨'''이라고 불리우지만, 자식이 아내를 살해하고 행복한 가정은 파멸을 맞이하여 자신은 악당으로 턴힐하는 비참한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어 역대 최고로 불쌍한 초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넵튠맨만큼은 아니지만 아수라맨 또한 2세의 비판점 요소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3.3. 신 근육맨
[image]
5화에서 악마장군, 선샤인과 함께 등장한다.
완벽초인이 귀찮은 존재들이라며 악마장군도 정의초인들에게 힘을 빌려줄 것을 결심한다. 이걸로 동료 플래그 확정. [15]
이후 7인의 악마들의 싸움, 그리고 다른 6기사들의 싸움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싸우기 위해서 오리진 게이트를 빠져나오자 그곳은 자신의 고향인 마계였고 어리둥절해하나,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리자 완벽초인원조 6식이 이곳으로 데리고 온 것을 직감한다.
상대는 하늘에서 빛을 내뿜으며 모습을 드러내는데, 머나먼 과거에 골드맨과 실버맨이 싸웠을 때 중재한 심판의 신이자 퍼펙트 오리진 중 한 명인 퍼펙트 식스 '''저스티스맨'''.
저스티스맨은 아수라맨을 보고 "거짓된 왕족" 이라 부르는데, 이유는 먼 옛날 그의 제자 미로스맨이 아수라맨의 선조에게 패한 후 두 팔을 뺏겼고, 이 힘을 바탕으로 아수라 일족이 마계의 왕족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저스티스맨은 아수라맨의 기술들을 읽으면서 농락하고, 자신과 같은 2개의 팔로 만들어 준 다음 완벽초인과 하등초인의 격이 다름을 보여주겠다며 아수라맨의 네 팔을 절단한다.
수세에 몰린 아수라맨은 포기하지 않고 신기술인 아수라 번개치기[16] 로 저스티스맨을 공격하나, 네 팔을 잃어버린 채로 한 기술이라 위력이 반감돼서 막히고 다시 저스티스맨에게 당한다. 그 와중에 버팔로맨의 죽은 동료들을 생각하라는 말에 미로스맨의 기술에 영향을 받는 자신의 남은 두 팔도 절단하고 이전에 죽은 악마초인들의 팔을 불러온다.[17][18]
예전의 팔을 모두 절단하고 악마초인들의 팔을 가져왔기 때문에 더 이상 미로스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따라서 공격을 읽지 못하는 저스티스맨에게 연달아 공격을 성공하고 원래는 선샤인과의 태그기인 아수라 불폭탄까지 단독으로 성공시킨 후 아수라버스터로 마무리 준비를 한다. 그러나 아수라버스터의 약점을 알고 있는 저스티스맨이 목을 빼서 빠져나오려 시도하나, 다시 이를 보완한 개량 아수라 버스터로 자세를 바꾼다. 저스티스맨은 이 경우에는 팔과 다리를 잡는 힘이 약해졌다면서 팔과 다리를 풀어버린다. 아수라맨은 적어도 머리만은 부수어 주겠다며 저스티스맨의 머리 부분을 고정시킨 후 블러드 유닛 아수라 버스터로 공격하나, 저스티스맨의 머리는 악마장군과 동일한 강도의 다이아몬드 강도였고 따라서 공격은 실패한다. 아수라맨은 자신의 판단 착오를 분해하면서 엄청난 힘으로 저스티스맨을 몰아붙이고, 저스티스맨은 이에 골드맨과의 회상을 떠올리며 잠시 마음이 흔들리나 다시 마음을 잡고 아수라맨의 두 팔(각각 스테카세킹과 스프링맨)을 파괴한다. 이어서 아수라맨의 분노와 냉혈의 가면마저 파괴한다. 아수라맨은 아직 웃음의 가면이 남아있다며 반격을 시도하지만, 저스티스맨은 아수라맨을 발을 다리로 잡고 공중으로 점프한 후 인디언 데스록으로 봉한 후 아수라맨의 얼굴을 잡고 엄청난 속도로 낙하한다. 이 과정에서 아수라맨의 남은 네 팔이 이를 막으려 시도하나[19] 소용 없다는 듯이 그대로 피니시 "저지먼트 패널티 - 유죄(Guilty)"를 작렬시키고, 아수라맨은 마지막 남은 웃음의 가면과 네 팔마저 모두 파괴되며 경기에서 패배한다.[20]
아수라맨의 패배 후 저스티스맨은 심판의 천칭을 통해 악마초인의 실력이 유죄인지에 대한 여부를 보지만, 천칭은 아수라맨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21] 이후 저스티스맨은 심판에 사용된 아수라맨의 팔찌를 아수라맨에게 다시 던져준다. "이제는 그걸 낄 팔도 없지만"이라는 말과 함께...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심판의 천칭이 행한 중립 판결에서 골드맨과 말했던 감정에 대한 저스티스맨의 생각[22] 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테리맨과 싸우면서 하등초인의 가능성을 인정하게 된 계기가 되어 스스로 패배 선언을 하게 됨으로써 테리맨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독자들에게 퍼펙트 오리진이 어떤 존재인지 확인시키는 꽤나 의미 있는 싸움이 된다.
아무래도 죽은 것처럼 보였지만 '''살아 있었다.'''[23] 완벽초인시조와의 싸움 이후로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세 얼굴에 붕대를 감고 여섯 개의 팔을 단련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갑자기 천둥이 치자 당황하는 악마초인들에게 지상으로 이어진 마계의 문이 누군가에 의해서 봉인되어 버린 거 같다고 말하며 새로운 적이 나타날 것임을 암시한다.
초신편에서 오랜만에 스승이였던 삼손과 다시만났지만 안타깝게도 더 내추럴에게 삼손은 패배해 죽고 슬퍼한다,하지만 삼손의 죽기전 말과 다시모이게된 초인혈맹군과 아타루의 말에 다시 전의를 불태운다
여담이지만 구 근육맨과 근육맨 2세에서는 완전하게 정의초인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왔지만, 신 근육맨에서는 각색이 되어서 여전히 악마초인이지만 정의초인과 그들의 우정을 존중하는 모습으로 각색이 된다.
4. 주요 기술
- 아수라버스터
- 개량 아수라버스터
- 얼티밋 아수라버스터
(개량 아수라버스터와 얼티밋 아수라버스터는 아수라버스터 항목에서 통합해서 설명)
- 지옥순례 No.5 돌풍지옥
양팔을 부채질해 돌풍을 만드는 기술. 위력 자체도 평범한 초인은 그냥 날려버릴 정도로 강하지만, 주로 아수라버스터를 사용하기 전 연계용으로 사용된다.
- 아수라 어뢰
빠르게 몸을 회전하며 6개의 팔로 상대를 연이어 타격하는 기술. 스트리트 파이트 시리즈의 베가가 쓰는 사이코 크러셔와 유사하다. 보통 로프를 밟고 그 반동으로 상대를 연타하는 방식이지만 제자리에서 그냥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 아수라 번개치기 (아수라 이즈나 오토시)[24]
빅 더 무도의 메카톤 킹 떨구기와 비슷한 기술, 6개의 팔의 무게 덕에 추락 데미지가 상당히 크지만, 팔이 적으면 적을수록 데미지가 반감되는 단점이 있다. 왕위쟁탈전에서 먼저 나온 기술로, 왕위쟁탈전 시에는 자신의 무릎 쪽에 상대의 무릎을 잡는 장비를 한 상태에서 기술을 걸었지만 그런 게 없는 데몬시드 편에서는 뼈가 무릎을 뚫고 나와서 상대방의 발을 잡는 고어한 기술로 나왔고, 신 근육맨에선 좀 순화돼서 살을 뚫지 않고 발동하는 걸로 나왔다. 참고로 왕위쟁탈전에선 지성팀의 선봉 사탄 크로스의 8을 뒤집으면 8이 되는 리벤지 번개치기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 형태인 아수라 무한 번개치기를 시전했는데, 아수라 번개치기 도중 몸을 기울여 매트가 아닌 벽에다가 상대를 처박는 기술이다. 근육맨의 사이드 근육 버스터와 원리는 같으며, 순간적으로 무한에 달하는 장력이 생기기 때문에 반격하는 건 불가능하다.[25] 8을 뒤집으면 8이 되지만 옆으로 하면 무한대(∞)가 된다는 유대 이론은 덤. 여담으로 아수라맨의 오리지날 기술이 아닌 삼손이 가르쳐 준 기술이라고 하며 그래서인지 신근육맨에서 재등장한 사탄 크로스가 더 내추럴을 상대로 원본형인 '마계 대롱여우 떨구기'를 시전하기도 했다.
- 열반 트위스트
6개의 팔로 상대의 신체를 옭아매는 스탠딩 관절기.
- 바라밀다 래리어트
세 개의 팔을 묶어 커다란 팔을 만들어 날리는 래리어트
악마장군이 쓰던 것과 동일하나 그 위력은 원본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 꿈의 초인태그에서 악마영술로 선샤인과 합체해 악마장군의 하반신으로 변신한 아수라맨이 악마장군에 대한 트라우마로 대책 없이 쳐맞던 근육맨을 마무리 짓기 위해 사용했으나, 원본에 비하면 터무니 없을 정도로 뒤떨어지는 위력에 정신 차렸을 정도. 근육맨 2세 데몬시드 편에선 오른쪽 다리를 자르고 악마장군의 다리를 이식받아 단독으로 시전했으나, 이 또한 원본에 비하면 위력이 떨어져 만타로를 마무리 짓는 데엔 실패했다.[26]
4.1. 태그기
- 지옥의 콤비네이션 시리즈
선샤인과 함께 시전. 자세한건 항목 참조
- 지옥의 모래경단
선샤인과 함께 시전. 모래가 된 선샤인의 몸을 경단처럼 말아 상대에게 투척하는데, 상대의 몸에 닿은 모래경단은 선샤인의 육체로 변해 목이나 팔다리를 강하게 조여온다.
선샤인과 함께 시전.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지옥의 콤비네이션 Ω
볼트맨과 함께 시전
5. 전적
5.1. 태그 전적
- 더 데몰리션즈 & 볼트맨
6. 기타
던전 앤 파이터의 아수라는 일본에서 귀검사 재개편 이후 이 아수라맨을 패러디하여 개편전 안습 캐릭터의 대표주자였던 아수라와는 달리 수라맨이란 이명으로도 불리게 된다.
원작에서는 피부가 푸른색이나, 애니메이션(83년판과 왕위쟁탈전 모두)에서는 보통 사람 피부색으로 칠해졌다(...)[29][30] 하지만 2세에서 신샤인의 회상에서는 원작대로 푸른색 피부로 칠해저 있다.
팔이 여섯개라 관절기 혹은 단순한 홀드로만 따지면 '''사실상 최강의 초인'''인데[31] 아수라맨 본인은 번개치기, 아수라버스터, 돌풍지옥 등 타격계 기술을 자주 쓴다. 물론 팔이 여섯개라 타격 쪽도 어마무지하게 강하지만 관절기만큼 강하지는 않다. 2부에서는 아수라맨이 홀드에 강한 초인임에도 타격 기술만 쓰는 게 조금 아니다 싶었는지, 유데가 1세 때 젋은 아수라맨은 '''애송이여서 장점을 살리지 못했지만 2세에서는 늙어서 노련해졌기 때문에 장점을 극대화해서 싸운다'''라는 설정으로 엄청난 관절기를 구사하는 초인으로 그려졌다.[32]
오우거의 외형 모티브라고 한다.
근육맨 2세에서 데몬시드 편이 애니화되지 못해서 등장을 못했다. 이는 근육맨 2세 애니판에서 나온 초인올림픽이 원작과 달리 만타로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이라는 게 지배적이다. 데몬시드 편의 시작이 케빈마스크에게 패배한 충격으로 잠적한 만타로를 찾아나선 미트를 데몬시드가 습격해 7인의 악마초인 때처럼 조각조각내고 인질로 잡은 것인데, 애니판에선 만타로가 초인올림픽의 우승자가 되는 결말이여서 저런 전개가 생길 수 없는 것. 아수라맨은 초반에 선샤인의 회상 장면으로 젊은 시절의 모습이 잠깐 나온 정도다.[33]
6.1. 작가가 싫어했다?
작가가 아수라맨에 관해 이야기하자 "아수라 버스터 그리는데 몇 번을 지웠는지 몰라...", "끔직해" 라는 등 평이 영 좋지 않았다.[34] 그런데도 등장은 왜 자주 나온 이유는 의외로 팬들에게 인기가 좋아서였다고 한다. 근데 이 다음 하는 말이 "하필이면 거기 선샤인도 끼어있어..." 선샤인도 그리기 힘들었단 이야기.
생각해보면 꽤 안습하다. 꿈의 초인태그 편에서 넵튠맨과 빅 더 무도에게 크로스 봄버 맞고 가면 벗겨진 것도 모자라 우는 모습이 어울린다는 소리를 듣고, 초인혈맹군에 들어가 활약하나 싶더니 상대는 자신을 구했다가 흑화한 스승이고 결국 팀은 자신을 제외하고 전멸, 이후 근육맨 일행을 위해 사망까지 한다. 일단 부활하지만 2세에서의 초 안습 일대기를 겪는다. 이후 신 근육맨에선 홈그라운드인 마계에서 패배한다. 작가가 원한이 있나 싶을 정도의 안습 인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약 자체는 많이 한 편이고[35] , 2세에서도 비참한 스토리이기는 하지만 최종보스로서의 활약과 카리스마를 보여줬으며, 신 근육맨에서의 경기에서도 그 저스티스맨을 당황하게 할 정도로 분투했다는 것을 생각하면[36] , 과연 작가의 호불호가 캐릭터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애초에 그리기 힘들어서 싫어했다면 출연 자체를 어떻게든 줄일 수도 있었을 텐데, 오히려 저 정도로 자주 나왔다는 걸 생각해보자. 결국엔 비극적인 초인이었을 뿐.
7. 테마곡
테마곡 '''아수라 지옥'''
[1] 1세에서는 꿈의 초인태그에서 머신건즈를 도우며 악의를 씻어냈고, 초인혈맹군에 가입하며 정의초인으로 전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인기투표에서는 "자신은 정의초인이 되지 않았으니 꿈 깨라"고 독자들을 향해 일갈하지만, 왕위쟁탈전에서는 팀을 배신하라는 사탄 크로스의 말에 악마초인이 아니었을 때의 자신이라면 그랬겠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자신이 정의초인임을 인정했다. 2세에서도 분명 자신이 정의초인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는 설정이 번복되어서 언제나 악마초인이었지만 아타루의 인품에 반해서, 그리고 더 큰 악을 막기 위해 정의초인과 함께 했을 뿐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2] 발음을 보면 알겠지만 반강 떨구기의 오역이다. 이이즈나를 이나즈마로 잘못 본 것인지?[3] 근육맨과의 웨더 데스매치가 시작되고 나서 갑자기 내리는 비를 입에 모아 거미줄처럼 매트를 만드는 걸 보고 악마장군이 "저 녀석은 원래 거미의 화신이니까."라고 말했다.[4] 수많은 초인들을 으깨면서 살아온 선샤인마저도 아수라맨이 가족을 죽였다는 말을 듣고 경악할 정도였다.[5] 이 땐 목소리도 바뀌는데, 웃는 얼굴은 흔히 알려진 약간 가래가 낀 굵은 목소리, 냉혈 얼굴은 가는 하이톤, 분노 얼굴은 그냥 쌩 굵은 목소리로 바뀐다.[6]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마계의 쿠소치카라'라고 말하며 부활한다.[7] 처음엔 저스티스맨에게 아수라버스터를 걸었지만 저스티스맨이 목을 빼서 탈출하려 하자, 저스티스맨이 탈출할 것을 이미 상정한 아수라맨은 곧바로 개량 아수라버스터로 변경했다. 하지만 기술 전체의 홀드가 약해져서 저스티스맨이 팔 4개의 홀드를 풀자, 풀린 4개의 팔이 유일하게 잡고 있던 머리 부분을 받쳐 잡는 식으로 머리 쪽의 홀드를 집중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술을 작렬. 다만 저스티스맨의 머리는 '''다이아몬드 파워와 동급의 경도'''를 갖고 있어서 아무런 타격을 받지 못했다.[8] 앞서 근육맨이 아수라맨을 집어던져 근육맨 그레이트를 구출하고 아수라맨의 오른팔 3개가 모조리 롤러에 갈려버린 상황에서, 근육맨 그레이트가 또 다시 저주의 롤러에 당할 위기에 놓이자 똑같은 방법으로 다시 구출을 시도했고, 아수라맨은 "악마라면 팀원을 신경 쓰지 말고 상대를 죽이는 데만 신경 써라!"라고 일갈하며 근육맨 그레이트를 마무리 지으라고 지시했지만, 선샤인은 망설이다가 '''"악마에게도 우정은 있어!!!"'''라는 명대사와 함께 아수라맨을 구출한다. 그런 선샤인을 멍청하다며 질책하면서도 아수라맨은 슬픔의 얼굴이 되어 눈물을 흘렸고, 선샤인은 자신도 아수라맨의 지시대로 근육맨 그레이트를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그보다도 아수라맨을 구하려는 마음이 더 강했다며 눈물을 흘리고,''' "지금껏 수많은 악마초인들이 타도 근육맨을 앞세웠다가 쓰러져갔지만 우리 둘은 끝까지 정의초인들에 맞서 싸웠고 '''자신이 아무라 악마라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동료를 버릴 순 없다'''"고 울부짖자 주위의 관객들도 눈물을 훔쳤다. 이후 아수라맨은 자신의 옛 과거를 떠올리며 마음이 흔들리게 되고, 결국 머슬 브라더즈의 머슬 도킹을 맞고 패배한다.[9] 훈훈보다는 '''츤츤'''에 가깝다. 선샤인보고 멍청하다고 말하는 등 냉대하면서도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10] 여기서 아수라맨의 어린 시절이 공개되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에게 극악의 길을 가르침 받은 아수라맨은 그 가르침에 충실하게 학교에서도 동급생들을 구타하는 문제아로 자랐다. 결국 학교에서 퇴학된 그에게 아버지가 가정교사 삼손을 붙여주자 그를 내쫓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삼손은 아수라맨을 가볍게 제압해 내던졌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진 아수라맨은 더 강해지기 위해 삼손에게 가르침을 받게 되지만, 그러면서도 마계인으로선 지나치게 친절하고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의 죽음에 무덤을 만들어주고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 삼손의 행동에 의아해 할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수라맨이 폭포에 휩쓸리자 삼손은 아수라맨을 구해주고 대신 폭포에 휩쓸려 사라진다. 그런데 아무리 남의 죽음을 보고도 비웃을 정도로 비정한 악마들이라지만 한 나라의 왕자인 아수라맨이 물에 떠내려가는 데도 다들 비웃는 표정들이었다.[11] 아수라맨이 처음 자신의 과거를 밝혔을 땐 그 최후가 간략하게 묘사되었지만, 슬픔의 얼굴이 되었을 때 더 자세하게 밝혀진다. 폭포에 휩쓸려가는 삼손에게 아수라맨이 어째서 나 같은 걸 구했냐고 외치자 삼손은 아수라맨을 처음 본 순간 아수라맨이 가진 상냥함을 느꼈다며 그것을 소중히 여기라는 당부를 남긴다. 그러자 태어날 때부터 남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것만 배워온 자신에게 상냥함 같은 게 있을 리 없다고 아수라맨이 말하자, 언젠가 알게 될 날이 올 거라며 폭포에 휩쓸려 사라지는데, 그걸 본 아수라맨은 처음으로 슬픔의 얼굴이 되어 삼손에게 죽지 말라고 울부짖는다. 결과적으로 아수라맨이 어른이 되고 나서 선샤인과의 만남를 통해 악마초인의 우정에 눈을 떴다는 걸 감안하면 삼손의 말은 틀리지 않았던 셈.[12] 그런데 정작 2세에서 1000만 파워의 적 초인은 아수라맨이랑 볼트맨이 처음이었다(...)[13] 절친인 선샤인마저도 너무 잔인하고 냉혹해진 아수라맨의 모습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을 정도였다.[14] 더구나 따지고보면 아수라맨도 최종보스 보정을 만타로 이상으로 받았는데 스카페이스의 얼티밋 스카버스터를 탈출한답시고 자신의 턱을 박살내는 것을 시작으로 목이 꺽여서 뼈가 도출되거나 머리가 짓뭉게져서 아여 뒤틀리는 등의 데미지를 받았으나 이걸 전부 재생능력으로 회복했다. 더구나 여기에 악마장군의 다리까지 부여받아 지옥의 단두대를 재현까지 했다.[15] 이번 싸움에서 정의초인과 함게했던 악마초인들은 적의 확실한 멸살이라는 목적을 가졌기에, 이와 상반대는 정의초인들을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서 악마초인으로 돌아섰다.[16] 왕위쟁탈전에서 먼저 나온 기술. 왕위쟁탈전 시에는 자신의 무릎 쪽에 상대의 무릎을 잡는 장비를 한 상태에서 기술을 걸었지만, 그런 게 없는 데몬 시드 편에서는 뼈가 무릎을 뚫고 나와서 상대방의 발을 잡는 고어한 기술로 나왔고, 신 근육맨에선 좀 순화돼서 살을 뚫지 않고 발동하는 걸로 나왔다.[17] 여기서 소환한 팔은 스프링맨, 아틀란티스, 미스터 카멘, 스테카세킹, 스니게이터, 플래닛맨 이 6명의 팔인데, 스트롱 더 무도와 자폭한 것으로 되어있는 더 마운틴의 팔이 없다. 이는 스트롱 더 무도를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고 있었기 때문으로 드러난다.[18] 1세에서도 죽은 악마초인들의 팔을 썼지만 이때는 상당히 모욕적인 언사를 선보였다. 당장 악마 6기사로 처음 등장했을 때 '''7인의 악마초인 전원을 참수하고''' 그 목을 근육맨 앞에 내던지며 "이런 조무래기 악마들 따위가 아닌 우리 악마 6기사가 황금마스크를 가져가겠다!"라고 조롱했고, 그 모습을 본 근육맨이 "버팔로맨은 정정당당히 싸웠는데 니들이 무슨 권리로 황금마스크를 낼름 가져가냐"며 까자 "그래서 결국 졌잖음ㅋㅋ" 하는 식으로 대놓고 조롱했었다. 하지만 신 근육맨에서는 죽어간 동료들의 혼이라고 말하며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통해 아수라맨도 우정의 아름다움에 진심으로 감탄한 것을 알 수 있다.[19] 이는 아수라맨의 의지가 아니라 동료 악마초인들이 아수라맨을 지키기 위해 임의로 한 행동이었다.[20] 1세에서 스구루에게 패배한 장면을 모티브한 모양이다. 근육 드라이버로 머리를 바닥에 그대로 꽂히면서 여러 초인들에게 빌려왔던 아수라맨의 팔은 우수수 쏟아져내리고 가면은 찌그러진 몰골이었다.[21] 천칭이 기울어지려던 중 멈칫하더니 다시 올라가면서 저스티스맨을 경악시켰다.[22] 감정이 있기에 다툼이 생겨나 결국 과거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23] 사실 복선은 있었는데, 저스티스맨이 천칭으로 죄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였을 때, 천칭이 없다고 판별하였으므로, 아수라맨은 무죄 방면으로 처형되지 않고 살아있을 수밖에 없었다.[24] 정발판의 오역으로 원래는 아수라 이이즈나 오토시라는 이름의 기술이다. 닌자하면 떠오르는 대표 기술인 반강 떨구기를 발음만 같고 한자표기를 다르게 한 기술인데 한국어로 번역하면 대강 아수라 도강 떨구기가 된다.[25] 아수라맨보다 기량이 명백히 위였던 사탄 크로스도 갑작스러운 장력 때문에 반격하지 못하고 일격을 허용할 정도였으니, 어지간한 강호 초인이 아닌 이상 반격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6] 물론 당시 만타로와 아수라맨의 경기는 아수라맨이 일방적으로 만타로를 두들겨 패는 수준이긴 했고, 만타로와 아수라맨의 역량 차이가 까마득하긴 했지만, 만약 악마장군이 쓰던 기술과 동일한 위력이었다면 굳이 얼티밋 아수라버스터를 쓸 필요도 없이 만타로는 지옥의 단두대를 맞은 시점에서 죽었어야 했다.[27] 시작은 태그매치였지만 이후 볼트맨과 케빈마스크가 거의 동시에 리타이어하고 사실상 싱글 매치로 전환.[28] 나중에 아수라맨이 테리맨의 결승전 출전을 위해 승리를 반납.[29] 아수라맨 외에도 피부색이 원작과 달리 제각각인 캐릭터들이 꽤 있었다. 브로켄 Jr과 로빈마스크는 원작에서는 평범한 살색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창백한 하얀 피부거나 푸른색 피부로 바뀌었었다. 헌데 로빈마스크는 가끔 부상을 입으면 푸른색 피부 밑에 평범한 살색이 드러나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피부 위에 파랑색 전신 타이즈를 껴입은 괴인'''이 되어버렸다(...) 여기에 피부색이 아닌 머리카락 색이나 복장의 색깔이 바뀐 초인도 상당수.[30] 스승인 삼손 티처 역시 피부 파란 아수라 일족이었지만 애니판에서는 평범한 갈색 피부색으로 등장. 게다가 사탄 크로스가 되었을 땐 연록색으로 또 바뀌었다.[31] 2세에서 만타로와 싸울 때도 관절기로 끝장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쓸데없이 여유 부리다 역전 당했을 뿐 홀드 자체는 '''완벽했다'''. 스카페이스 또한 자기 등가죽을 희생해서 아수라맨의 관절기에서 빠져나왔다.[32] 하지만 팔 여섯개 초인의 홀드는 좀 사기다 싶었는지 관절기를 중심으로만 쓰지는 않았지만, 관절기 하나하나가 임팩트가 엄청났다.[33] 1세에서는 없는 장면이 나왔다. 패배 후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선샤인에게 결별을 통보한 아수라맨이 정의초인계를 향해 달려가는 장면이 나왔지만 1세에서는 선샤인이 죽은 뒤 아수라맨은 정의초인들과 힘을 합치다가 자연스럽게 전향하게 되었다.[34] 참고로 작가는 악마 6기사 중 더 닌자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35] 악마초인들의 대부분이 재조명받은 게 신 근육맨의 연재부터라는 것을 생각해보자.[36] 그 다음 상대인 테리맨은 그야말로 떡이 되도록 맞다가 저스티스맨의 경기 포기로 승리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