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교

 

'''금강 교량'''
상류 방면

이름

하류 방면
공주대교
'''금강교'''
백제대교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231호

'''232호'''

233호
서울 창전동 공민왕 사당
'''공주 금강철교'''
공주 중학동 구 선교사 가옥

[image]
1. 개요
2. 제2금강교 신설
3. 매체에서


1. 개요


공주시에 있는 다리. 1933년에 지어진 다리이다.
등록문화재 2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40번 국도의 일부이다.
1932년에 공주에 있던 충청남도청이 대전광역시로 이전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건설됐다. 과거에는 공주시내에 있는 유일한 금강 교량이었지만, 이후 백제대교, 공주대교, 웅진대교가 건설된 이후 오래된 교량이라는 의미만 있다.
6.25 전쟁 당시 일대에서 전의 전투가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파괴되어 52년 응급, 56년 정식 복구되었으며, 이는 공산성쪽에 설치해 놓은 표지판에도 나와 있다.#
원래 양방향 통행이 모두 가능한 다리였으나 2009년에 1톤 트럭이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1]가 발생한 이후 보수공사를 하여 현재 자동차는 신관동에서 공산성 방향으로 통행만 가능하며,[2] 반대방향은 자전거 도로로 활용하고 있다.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루미나리에가 설치되며 아침 출근 시간을 제외하고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2. 제2금강교 신설


[image]
금강교 바로 옆에 제2금강교를 신설할 계획이 있으며 제2금강교가 완공되면 금강교는 완전히 보행교로 전환된다....고 하지만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3]
공주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는 제2금강교를 추후 6차선으로 확장을 염두한 4차선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광역 교통 수요는 현재 수준으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하고 새로 지어질 제2금강교가 공산성의 경관을 해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이유로 -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에서 '공산성 주변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를 부결을 하게 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이와 함께 제2금강교를 이용하여 운행 할 계획이었던 BRT 노선도 언제 개통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문화재청의 반려 이후 다시 심의 요청을 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문화유산영향평가를 받아오라는 것.[4] 문제는 문화유산영향평가가 국내에서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어 생소한 개념인데다 공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공주시에서 경관 관리를 약속한지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5] 결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공산성의 세계유산 등재가 오히려 도시 내 교통 인프라 구축의 발목을 잡게 된 셈이다.
결론적으로 공산성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산영향평가의 대상이 된 문화유산으로 남게 되었다. '''
현재 연구기관에서 유산영향평가와 관련된 용역이 진행중에 있으며, 이 용역결과에 따라 심의가 다시 이뤄지고, 심의결과에 따라 제2금강교의 건립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020년 2월에 문화유산영향평가를 위한 용역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6] 3월에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상변경 심의를 제출하여 승인이 되면 2023년에 개통될 예정. 그러나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2차선으로 건설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20년 5월 13일 열린 심의에서 문화재청은 조건부 보류 결정을 내렸다.[7]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는 11.9m로 계획된 교량 폭을 최소화해 줄 것과 교각과 상판, 난간 등 교량 디자인의 세부사항을 제시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2020년 6월 10일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되었다.[8] 그러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이를 반대할 경우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9]

3. 매체에서


SBS 드라마 《야인시대》와 KBS1 드라마 《서울 1945》에서 6.25 전쟁 당시 폭파당한 한강인도교로 나왔다.


[1] 현장출동 119(2.20), 2009-02-20, MBN[2] 다리의 노후화로 인하여 1.5톤 이상의 화물차와 18인승 이상의 승합차는 진입이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이 다리로는 시내버스 운행이 불가능하며 운행을 하더라도 레스타카운티 정도의 차량으로만 가능하다.[3] [지역 이슈점검] 제2금강교 건립 무산… 공주시 '고심', 2018-12-17, 중부매일신문[4] [리포트]이번에는 유산영향평가 받으라고?, 2019-04-04, 대전방송[5] 실제로 해외에서 문화유산영향평가를 무시했다가 세계유산 등재를 취소 당한 사례가 있다.[6] 공주시 숙원 제2금강교 2023년 개통될까?, 2019-09-09, 굿모닝충청[7] 공주시, 문화재청 요구에 제2금강교 디자인 보완, 2020-05-18, 동아일보[8] 공주시 숙원 사업 ‘제2금강교’ 문화재청 심의 통과, 2020-06-10, 뉴시스[9] “제2 금강교는 숙원사업” vs “역사 환경 저해”…유네스코 결정은?, 2020-06-13, K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