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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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생애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연세대 학부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일 당시 조국이 법무부 장관 임명될 때를 기점으로 정치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 이전에는 전국구는 물론이고 서울대학교 학내에서도 그리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학내에 대자보를 붙이고, 퇴진을 주장하는 촛불집회의 추진위원장을 맡아 시위 현장에서 발언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학내 및 외부 언론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서울대지부장으로도 활동하였다. 이 단체는 90년대에 유명했던 전대협과는 동명의 단체로, 전국 대학 캠퍼스에 전대협을 강한 수위로 패러디하며 문재인 정권을 조롱하는 포스터를 살포하여 이름을 알린 보수 단체이다.
2019년 당시 서울대 재료공학부 박사과정 신분으로 활동했으나, 총선 출마 이전에 학위과정을 수료했기 때문에 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아니다. 이후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에서 후술할 음원 사재기 관련 기자회견 등의 활동을 하다가, 안철수 대표가 정민당 사람들을 만난 시점 이후로 국민의당에 입당하였다. 국민의당에 입당한 이후에도 음원 사재기 이슈를 계속 언급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 가능권인 국민의당의 비례 4번을 배정받았다. 선거 공약에 여성가족부 폐지를 적었고 한국성평화연대[1] 의 일명 성평화에도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여성가족부와 래디컬 페미니즘에 반감이 있던 엠엘비파크,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등의 남초 사이트에서 지지하는 여론이 있었다.
국민의당은 21대 총선에서 3석을 얻는 데 그쳐 낙선했지만 당선무효소송을 낼 가능성이 있다. 선거 이후 국민의당과 미래한국당의 의석 배분이 잘못됐다는 논란이 있었다. # 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할 때 공직선거법 189조 제3항을 적용한 비례대표 득표비율을 바탕으로 계산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으로, 이 지적이 받아들여지면 김근태는 당선되고 대신 미래한국당 19번 허은아가 낙선된다. 그러나 이후 아무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소송 자체를 안 하기로 한 듯.
2. 논란
국회 소통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음원 사재기를 주장하면서 그 예로 고승형, 이기광,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알리, 소향, 영탁, 공원소녀 등의 가수를 지목했으며, 이에 대해 이기광 측은 김근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도 사실관계를 소명하거나 사과하지 않을 시 고소하겠다고 하였다. #
하필이면 남성 팬덤의 지지가 많은 볼빨간 사춘기와 여성 팬덤의 지지가 많은 이기광, 영탁을 동시에 건드렸기에 위에서 언급한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매우 강한 소수 남성을 제외한 나머지 남성층과 여성층 모두에게 적을 많이 만들어냈다. 만약 제대로 증거를 찾아서 사재기 이슈를 언급했다면 적어도 (구)새로운보수당처럼 안티페미니즘 성향의 남성들의 표심이라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었으나 사재기 이슈를 언급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악수가 되었다.[2] 김근태가 결과적으로는 원내 입성에 실패했기 때문에 파장이 커질시 꼬리 자르기를 하면 그만이라 당내에서는 별일없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4월 7일과 14일 홍대입구역과 강남역 등지에서 '친중 페스티벌 기자회견'을 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 대통령에게 목줄을 채워 끌고 가는 퍼포먼스를 벌여 비판을 받았다. #. 참고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담 당시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린 미술가는 벌금 2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여성관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후보, '성인지감수성'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