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헌고등학교 사상 강요 사건

 



1. 개요
2. 목록
2.1. 페미니즘 강요 사건 (2019.5)
2.2. 반일운동 및 조국 옹호 강요 의혹 (2019.10)
3. 관련자들의 반응
3.1. 학생수호연합 측
3.2. 反학생수호연합 측
4. 관련 사건사고 및 논란
4.1. 찬성측의 기자회견 방해
4.2. 찬성 측의 학수연 방해 뒷공작 실시 의혹
4.3. 과제 제출용 인터넷 카페 정치색 논란
4.4. 친여 태양광발전 조합과의 유착
5. 여파 및 후폭풍
5.1. 좌파 vs 우파 구도로 나뉘다
6. 커뮤니티의 반응
7. 관련 기사
7.1. 학수연 측 지지
7.2. 학교 측 지지
8. 관련 문서


1. 개요


2019년 서울 관악구 인헌동의 인헌고등학교에서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특정 사상을 강요했다는 파문.

2. 목록



2.1. 페미니즘 강요 사건 (2019.5)


일단 이 사건을 자세히 알아보기 전, 한국성평화연대가 어떤 단체인지를 알아야 된다.(카페) 해당 단체는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탄생한 단체이며, 페미니즘과 다른 성평화로 성평등이란 목적을 이루자는 단체이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안티페미니즘이란 비판과 김진태 등 보수우파 정치인과의 접촉 등 여러 논란이 꽤 많지만, 이와 상관없이 메갈리아-워마드에 대한 암묵적인/적극적인 옹호로 인해 페미니즘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지지받는 단체이기도 한다. 사실 이런 문제 때문에 이들에 대한 시각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최근에 진보정당과 여성인권단체,성소수자인권단체가 메갈리아 등을 암묵적으로 옹호하는 경우가 더러 있자, 거꾸로 기독교 우파 단체와 대안우파가 안티페미니스트와 함께 하는 경우가 많기에 전자는 성평화연대를 비토하는 경우가 많고, 후자는 그 반대였다.
참고로 2019년 5월에 학교 측에서 성평화 동아리 강제 폐쇄 위기에 놓인 적 있다. 이 동아리는 페미니즘에서 남성성을 폭력성으로, 여성성을 노예성으로 폄하하여 근본적 차이를 부정하는 것과 달리 성별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는 '성평화'를 주제로 삼아 토론하며 그 글을 SNS에 올리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담당 교사가 서적 구입목록에서 반페미니즘적인 서적을 보고 담당 교사를 그만둬서 동아리 폐쇄의 위기에 처했다. 해당 동아리는 어렵게 다른 교사에게 새로운 담당 교사를 부탁했으나 상술한 페미니스트 교사의 방해로 불발됐다. 또한 남성혐오 페미성향 커뮤인 올뺌의 회원으로 추정되는 여학생이 서울시교육청에 해당 동아리를 성차별을 부추긴다며 민원을 넣었다고 하며, 학교 측에서는 '양성평등의 가치를 훼손하고 성차별을 부추기는 동아리'라고 교육청에 보고하며 폐쇄가 결정됐다. 관련 기사
동아리 운영 학생들은 인헌고등학교 교장에게 이 문제를 따졌으나 '''너희는 성차별을 옹호하고 있다. 너희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 과거에 여성들이 차별받았으니 현재 남성들이 차별을 감수할 수 있다'''라고 일축했다. 인헌고등학교 성평화 동아리 WALIH 페이스북의 글들 중 하나,#2
참고로 이 소식은 남초 사이트는 물론 전학연 등 보수 학부모 단체와 GMW 연합같은 반동성애 성향 기독교 우파 커뮤니티까지 퍼졌고, 결국 보수 학부모 단체,기독교 우파 단체, 남초 사이트의 전화 공세를 받고 교장이 항복하면서 성평화연대 동아리는 존치되었다. 자세한 상황
위의 기사를 보면 양지혜가 폐쇄를 반대했는데, 그녀는 "이 동아리 주장에 동의하진 않지만 같은 규정 때문에 페미니즘 동아리도 운영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며 “교사 권위로 특정 담론이 없어지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실 이게 당연한 게 저 사건과 최현희 교사 사건이 안티페미니스트,기독교 우파,대안 우파,보수 학부모단체에게 어그로를 제대로 끈만큼, 보수 기독교 계열(합동,고신) 사립 미션스쿨이나 진보/좌파 교육감이 없는 경우에 저 네 집단의 항의[1] 로 페미니즘 동아리가 폐쇄될 명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지혜도 청소년 페미니즘 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보수단체에서 포화를 받은 적 있었기에 근거 없는 서술은 아니다. 관련 펜마이크 기사

2.2. 반일운동 및 조국 옹호 강요 의혹 (2019.10)


2019년 10월 17일 일어난 사건.#
학생수호연합의 주장에 따르면 교사진이 17일 교내 달리기 대회에서 학생들에게 반일 및 불매운동 구호가 적혀 있는 포스터를 들고 참가하게 했다고 한다. 행사 일주일 전부터 각반 담임교사들이 수업시간에 반일 불매 구호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하도록 했으며, 대회 시작에 앞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무대 위로 불러내 마이크로 들고 반일 구호를 선창하게 했다. 교내 달리기 대회에서의 반일 운동에 한 학생이 항의의 뜻으로 대북송금 종북좌파라고 적었다가 교사와 개별면담을 했다는 증언도 나온다. 단순히 교사 한두명이 제멋대로 한 일이 아니라 교장도 그 자리에서 웃고 있었다는 점에서 학교 차원의 일임을 알 수 있다.유재일 전화 인터뷰 영상
또한 평소에도 조국 사태와 관련해 교사들이 '조국에 대한 혐의들은 모두 가짜뉴스니 믿지 말라.'는 선동을 수업시간에 했다는 증언도 나왔으며, 한 학생이 조국은 거짓말쟁이라고 하자 '너 일베니', '그런 가짜 뉴스를 왜 믿니'라는 폭언을 했다고 한다. 이에 교장은 "조롱하거나 질타하는 의미가 아니라, 일베 회원이냐고 물은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너 메갈리아지", "자기의 잘못을 모른다. 네가 최순실이냐"와 같은 표현도 처벌된 사례가 있다.#
채널A에서 해당 학교에 이 사건에 대해 문의하자 정치색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차원에서 하는 것이니 취재하지 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에 반대하는 일부 학생들은 학교의 이와 같은 사상강요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18일부터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SNS계정을 만들어 알리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활동에 직간접적인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수호연합의 주장에 따르면, 학생들의 타 학급 출입을 금지하여 반이 다른 학생들 간의 접촉을 차단하고, 학생과 교사의 접촉도 규제하기 위해 학생의 교무실 출입도 특별한 용무가 아닌 한 못하게 막았다고 한다.[2] 그리고 사건에 대해 정보가 없는 학생들에게 학생수호연합의 활동은 정치적 활동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학생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3]는 뉘앙스로 선동하여 학생수호연합을 고립시키고 그들의 활동을 위축시키려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소속 학생 40여 명이 모여서 토론하던 자리에 교사가 쳐들어와 학생들을 해산시킨 일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페미니즘 강요 건에 이어 이번 사건 폭로에서까지 큰 역할을 한 학생을 퇴학시키려는 음모를 꾸미려다 발각되기도 했다. #1#2
10월 23일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이날 장학사 22명을 보내 인헌고 특별장학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감사 착수 여부를 결론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기자회견을 도운 장달영 변호사는 “교사들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조치가 미흡하면 형사고발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3. 관련자들의 반응



3.1. 학생수호연합 측


인헌고등학교는 특히 급진적 페미니즘 교육과 교사들의 편향된 사상 주입 등으로 학생들 사이는 물론 뉴스에도 오를 정도로 논란이 많은 학교였다.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이하 학수연)은 인헌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의 편향된 사상주입과 정치선동을 막기 위해 창설하여 일부 교사들의 정치선동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노력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육을 넘어 정치적인 문제로 이어져버렸고, 사상을 강요한 교사 당사자가 아니라 여기에 관련이 없는 학생들과 교사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학수연이 중요한 대입을 앞두고 학교 위신을 떨어뜨린다는 의견 역시 존재하며, 다방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다만 학교 위신을 떨어트린다는 의견은 학교에서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등의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학교 위신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은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동일선상에서의 의견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는 걸러서 들을 필요가 있다.

인헌고등학교 학생들은 정치노리개가 아닙니다.

매년 1번 있는 마라톤 행사에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을 모아놓고 반일운동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학생들을 자라나는 미래로 보고 청렴한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더럽고 오염으로 점철된 편향된 정치사상을 알게모르게 주입시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일은 한 번 두 번이 아니였습니다. 국사시간에 뜬금없이 반일운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에 반하는 얘기를 하면 "너 일베니?"라는 지적을 학생에게 하는 것은 인헌고등학교에선 이미 오래된 관행이라 느껴질 만큼 익숙합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수업시간에 반일운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적어서 내게 하고, 그것을 평가하기까지 합니다. 교사가 원하지 않는 대답을 하면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일베'낙인을 너무나 쉽게 찍어댔습니다. 그렇게 학생들은 입을 닫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최근 조국사태를 거론하며, 조국에 대한 혐의들은 모두 가짜뉴스니 믿지 말라는 선동을 하셨습니다. 뻔히 드러나고 있는 사실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하면 또 다시 "너 일베니" "그런 가짜뉴스를 왜 믿니" 등의 폭언을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학생들은 입을 닫아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페미니즘 교육을 듣게하여, 남성과 여성에 대한 왜곡과 갈등을 조장하였습니다. 이에 다른 의견을 제시를 해도 돌아오는 답은 결국 같습니다. 이게 성에 대한 교육이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학생들이 반대해봤자, 다음에 또 끌려가서 들어야 하는 교육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또 입을 닫았습니다.

인헌고등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학생들의 기본권에 대하여 너무나 많은 침해를 묵인했습니다. 알면서도 그냥 지나쳤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겠습니다. 학생들은 정치적 노리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학생들을 불러모아서 마이크를 잡게 하여 "일본 사죄하라!!"라는 구호를 외치게 하는 것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학생들은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써먹는 그런 도구들이 아닙니다. 사상의 자유가 있고, 남성과 여성의 화합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이 주체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사상을 주사 놓듯이 주입하여 정치적 노리개로 쓰고 버리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제는 인헌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생기본권을 지켜내야 한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사들이 시켜서 내는 목소리가 아닌, 진짜 인헌고 학생들이 모여서 목소리내는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입니다.여태 교사들이 시켜서 내는 목소리는 학생들의 의지가 죽어버린 정치적시체가 말한 목소리였습니다.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이 인헌고등학교 학생들을 지켜내겠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전에 인헌고등학교 성평화동아리 강제폐쇄 사태를 두고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상 주입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말씀을 하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어코 학생들로 하여금 "일본은 사죄하라!!"라는 마이크를 잡게 하였으며, 당시에 교장선생님은 옆에서 웃고 계셨습니다. 그렇게 또 학생들을 기만하셨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부정부패들을 낱낱이 고발하려 합니다. 학생들을 정치노리개로 이용하는 그 모든 피해사례들을 모아서 열거할 것입니다. 인헌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또 교사들은 학생들을 선동할 것이지만, 이제는 당하지 않겠습니다. 학생들이 모여 학생들을 지켜낼 것입니다. 교사들은 계속 그렇게 정치적 중립 지키지 말고, 조국이나 수호하십시오.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현재 학생수호연합의 대변인을 맡고있으며 성평등 동아리의 회장을 맡은 최인호 학생[4]의 퇴학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이 알려졌다. 교사들 간의 진지한 퇴학결정은 아니며, 인헌고 모 교사와 일부 여학생들이 문제를 공론화시켜 학교의 이미지 떨어뜨리는 예민한 학생이라며, 해당 학생의 퇴학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이하 "학수연") 대변인 최인호입니다.

현재 학교측의 교장선생님께서는 역시나 나오지 않은 상태이시고, 학생수호연합에 대한 직간접적 탄압이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저희 학수연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약 40여명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교사분께서 난입하셔서 상황을 엉망으로 만드시고, 학생들을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한 교사분께서는 독재를 찬성하는 일부 여학생들과 저에 대한 뒷담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 여학생들은 제가 이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진행함으로써 학교의 이미지가 나빠진다며, 저를 퇴학시켜야한다고 했답니다...(이하생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일부 발췌.

교장이 최인호 학생에게 징계를 줄여 줄 테니 소송 취하를 요구했다고 한다.

3.2. 反학생수호연합 측


트위터 내부의 친페미니즘 성향의 유저들도 학생수호연합에 반감이 있다. 애당초 이들은 대체로 민주당이나 정의당,녹색당을 지지하는 정도로 진보 성향이 강하기도 한데다 페미니즘을 지지하니까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두 사건을 연결해서 안티페미니즘 성향의 대안 우파가 마침내 학교 내에서 선동을 한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실제로 이들은 성평화연대 사건에서도 페이지의 주장을 역사 전공 학생이 반박하자 댓글 적는 걸 차단하고 적절한 지도를 요한다는 학교측의 주장을 사상독재로 왜곡했다는 주장도 했었다.

4. 관련 사건사고 및 논란



4.1. 찬성측의 기자회견 방해


학생들의 기자회견에서 여러 학생들이 뒤에 마스크를 쓰고 모여 있었는데 정치발언 교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이 기자회견을 방해했고[5] 학생수호연합을 지지하는 남학생들과 외부인들이 그 여학생을 비난했고[6] 더 이상 그 여학생의 기자회견 방해는 없었다.[7]

4.2. 찬성 측의 학수연 방해 뒷공작 실시 의혹


학수연 측에서는 10월 24일 저녁에 페이스북을 통해 또 하나의 폭로를 했는데(링크) 학교 측에서 학생가온연합이라는 반대 조직을 만들어 학수연을 폄훼하려는 공작을 시작했다고 한다. "언론에 보도된 것이 왜곡되었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학수연의 대표와 대변인에 대한 왕따와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각종 언론플레이 수단을 준비하고 학수연에게 반 인헌고 세력이라는 프레임을 설정하고 학생들을 갈라서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학수연 측에서는 이 제보를 학생가온연합의 내부고발자에게서 받았다고 한다.

4.3. 과제 제출용 인터넷 카페 정치색 논란


수행평가 제출용 카페가 정치색이 심해 중립 위반이란 지적이 나왔다.

4.4. 친여 태양광발전 조합과의 유착


태양광활동하며, 수업중 "원전을 지지하면 원전 마피아"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있었다.
탈핵 교육 자체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5주기 탈핵시민선언문에서 해당 교사가 '태양의 학교'[8] 단체 대표로 참가 했을때 당시 탈핵교육을 선언한적이 있었으며[9], 이후 논란이 되자 해당 교사는 '그 과정에서 탈원전과 태양광에 대한 수행평가를 학생들에게 요구'가 찬반 동수의 토론이라고 주장하며, 수행평가 요구 자체는 인정하면서 반론하였다.
해당교사는 지역 라디오 방송에 출연, 모금을 독려하기도 했고, 국민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이렇게 탈원전과 태양광을 주장할 정도로 환경을 중시하는 교사가 타고 다니는 차는 포드 머스탱이다.## 머스탱이 외제차라서 문제가 아니라, 기름을 뿌리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연비가 매우 나쁘다.

5. 여파 및 후폭풍



5.1. 좌파 vs 우파 구도로 나뉘다


아무래도 두 사건 모두 혁신학교전교조랑 엮이다보니 우파단체와 학부모 단체가 학생들의 편을 들며 사건에 개입하여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나경원#,김진태# 의원과 바른미래당 설영호 부대변인은# 각각 기사와 논평 등을 통해 학교의 정치 중립성 훼손을 언급하며 비판에 가세하며, 정치권에도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10]
그리하여 실제로 위의 페미니즘 관련 사건에선 우파 기독교 단체, 우파 학부모 단체와 성평화연대, 그리고 페미니즘에 반감이 있는 남초 사이트 측에서 몇 명 정도가 항의 전화를 걸어서 교장에게 항복을 받은 적이 있었던 점이나, 반일 관련 사건에서도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자유대한호국단·자유법치센터·턴라이트 등 우파단체들이[11] 인헌고등학교 교장과 행사를 주도한 교사들을 '교원의 정치중립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미뤄볼때, 이 사건은 다른 전교조 등 좌파 단체의 사건사고들과 맞물려 우파 세력에 반사이익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비롯해, 주요셉 반동성애연합 대표가 비슷한 주장을 한 것이 이런 의견을 뒷받침한다. 뉴라이트 성향의 매체인 펜앤드마이크에서도 학생들의 기자회견장을 생중계하는 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인헌고 학생회장단 측에서는 "수능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인헌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에 페미니스트들과 친문 계열은 학교 측을 지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레이니걸이 게시물을 리트윗했었고, 다음의 최대 댓글은 학생들을 일베로 몰아가는 댓글이었다. 전교조는 10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학생들의 주장에 우파 단체들이 편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전교조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이 들어온다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했다. 또한 학생수호연합에 대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려는 교육 활동마저 사상주입이라고 주장한다면서, 'I LOVE JAPAN', '남자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는 학생수호연합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넘어섰다고 비난했다.[12]
상호비방도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는데 학생수호연합의 대변인이라고 자처한 이모군은 자신들이 일베낙인찍히고 있다고 밝혔고, 이와 반대로 학교 주변에 학생수호연합을 지지하기 위해 모인 우파 단체 회원들이 소음을 항의하는 인근 주민들과 학수연에 반대하는 다른 집단에게 빨갱이라며 깠다. 관련기사

6. 커뮤니티의 반응


의외로 페미니즘과 관련된 이슈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트위터,더쿠를 제외한 여초에선 뚜렷한 반응이 없다. 더쿠는 학생수호연합의 의견에 동의하는 의견이 많이 있고[13]학수연 측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학교와 교사들의 행동에는 문제가 많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트위터에선 정치성향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14], 대체로 페미니즘,진보 성향이 강할 수록[15] 학교 측을 지지하는 편인 반면, 안티페미니즘 혹은 기독교 우파 등 우파 계열[16]인 경우는 학생수호연합 측을 지지하는 경향이 높다.
남초인 경우는 우익에 가까운 디씨인사이드,에펨코리아 등지에선 두 사건을 연관지어서 반대하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중도성향에 가까운 엠팍에서도 두 사건을 연관지어서 반대 의견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진보 성향인 웃긴대학이나 이종에선 노출 빈도가 적다.
제일 반응이 상반된 곳은 페미니즘에 적대적이지만, 친문 성향이 강한 클리앙,루리웹이다. 이들은 첫번째 사건인 경우는 성평화연대 측을 옹호하는 반면, ## 두번째 사건인 경우는 학생수호연합 측을 비난하고 있으며, 이들이 일베저장소 같은 극우 단체라고 주장하고있다.[17]

7. 관련 기사


여타 전교조나 과거사 관련 보도에서 그랬듯이 조중동과 한경오가 지지하는 측이 극도로 대비된다. 특히 한경오인 경우는 위의 페미니즘 관련 사건과 연관을 짓는 경향이 강하다.

7.1. 학수연 측 지지



7.2. 학교 측 지지



8. 관련 문서


[1] "성평화동아리는 페미니즘이 아니라는 이유로 폐쇄하려고 하고,정작 비정상적인 성관계를 조장하고, 동성애와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남성혐오적인 페미니즘 동아리를 왜 존치하냐."식일 것이다. 실제로 후의 페미니즘 관련 발언은 앞의 네 집단이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할 때 자주 쓰는 레퍼토리이기도 한다. 자세한 건 학생인권조례/논쟁 문단 참고.[2] 타 학급과 교무실 출입금지 조치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학생들이 있고 옛날부터 있었던 규칙이라고 주장하는 학생들도 있으므로 교차검증이 필요하다.[3] 학생은 정치적 중립의 의무가 없다. 학생의 정치적 활동을 부정적으로 보고 탄압하려는 시각은, 시대에 뒤쳐진 보수적 학생관에서 나온 시각이다.(실제로 2000년대까지만 해도 학생의 정치활동이 학교에 발각되면 제재를 받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심지어 지금도 일부 학교는 정치활동 금지 교칙이 남아있다. 박근혜 퇴진 운동 당시 학교의 이름을 걸고 집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제적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포항공대 같은 일부 대학 포함.) 오히려 학교 내에서의 정치적 중립 의무는 교직원들에게 있다.[4] 자신의 이름을 딴 반 동성애, 안티페미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5] "알고 얘기해!" "거짓말 하지마!"라고 외쳤다.[6] "뒤질라고 진짜"라는 남학생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누구한테 한 말인지 명확하지 않다.[7] SBS 8시 뉴스에서는 이 여학생의 발언을 근거로 학생수호연합의 반대하는 학생들의 반발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는 보도를 해 오보 아니냐는 논란이 있지만, 실제 영상 내용을 들어보면 기자회견을 하는 학생을 향해 야유하는 목소리가 각기 다르게 들린다. 또한 일부 재학생들이 이들을 향해 야유했다는 연합뉴스기사도 있다. 정리하면 기자회견 현장에서 학생수호연합을 향해 야유했던 학생들이 있었지만 기자회견을 방해할 정도로 큰 목소리로 소리치던 학생은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8] 논란 이후 해당 단체 홈페이지가 닫겨 단체 홈페이지 서술을 아카이브로 대체한다.[9] 원문: 이에 태양의학교는 후대를 위하여 근본적인 반성과 탈핵교육을 선언합니다. 태양의 교육이 탈핵이다! 그리고 살 길이다![10] 다만 아직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한 친여권 의원들 중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사실 당연한 게 정의당,녹색당처럼 페미니즘 계열의 표값이 강하고, 기독교 표가 들어갈 가능성이 없는 정당이면 몰라도,학추연 측이 두 사건을 모두 엮었기에, 만약 학추연을 옹호하면 주요 지지층 중 한 그룹인 20대 여성이 많은 페미니스트들과 친문에게 각각 안티페미니즘/친일 옹호 정당으로 포화받고, 그렇다고 학교측을 옹호하면 동성애를 조장하는 페미니즘을 옹호한다고 기독교 세력에게 포화를 받아야 되기 때문이다. 즉, 어느 쪽을 옹호하더라도 표를 대규모 잃을 각오를 해야 되기 때문이다.[11] 참고로 이 단체들에서는 서울위례별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에서도 최현희 교사를 고발한 적 있다.[12] 이에 대해 현대 사회에서도 나치 옹호는 용납될 수 없다며 학생수호연합을 네오나치취급하며 일본도 나치와 동급이라고 주장했다.[13] 더쿠는 유저 수만 따지면 여초인 것은 사실이지만 타 여초사이트에 비하면 강경 페미니즘적 색채는 거의 없으며 성별갈등 조장글은 욕 먹고 썰리는 분위기이다. 그래도 여초이니 안티페미니즘에 옹호적인 것도 아니다. 즉 중립~온건 페미니즘 스탠스가 주류를 차지하는 성향이 확고하다.[14] 사실 트위터인 경우는 극우 파시즘부터 페미니즘 계열, 극좌 사회주의까지 다양히 분포해있기에,전체적으론 여초이고 진보에 쏠려있지만, 내부의 정치성향은 의외로 다양하다. 단 평균적으로 진보/여초/친페미니즘일 뿐이다.[15] 대표적으로 이준행이나 친페미니즘 성향 유저들이 있다.[16] 대표적으로 성평화연대 측과 반동연 대표 주요셉, 그리고 김진태가 학생수호연합을 지지하고 있다.[17] 최근 학생수호연합이 SNS에 게시한 미래통합당 지지 게시물이나, 우익 유투버 왕자(유튜버)와 함께 강남역 안티 페미니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우익 성향을 보여주고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