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홍
1. 개요
북한의 정치인이자 군인. 소속과 계급은 조선인민군 육군 대장. 총정치국 제1부국장을 맡았다.
2. 생애
1945년에 태어나서 김일성정치군사대학을 졸업했다. 2003년 7월에 인민군 상장, 2009년 4월에 인민군 대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9월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3차당대표자회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에 선임되었다.
2012년 4월 11일 조선로동당 제4차당대표자회에서 당정치국 위원 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다.
이후 국가안전보위부장이던 우동측이 뇌출혈로 인하여 물러남에 따라 그 뒤를 이어 후임 국가안전보위부장으로 임명되었다.
김정은 시대의 권력 핵심으로 부상하며 최룡해와 함께 장성택의 숙청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일의 사망 2주기에서는 김정은과 함께 앞줄에 선 것으로 보아 김정은으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받으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 2016년 말 국가안전보위부가 국가보위성으로 격하되었고 김원홍도 북한 언론에 등장하지 않게 되어 숙청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샀다.
세계일보가 해임사실을 단독보도 한 이후, 대한민국 통일부가 김원홍이 국가보위상에서 해임되고 계급도 소장으로 3계급 강등되었다는 것을 확인해줬다. #
이후 그의 공식직함에 대해서는 물음표였는데 국정원에 의하면 총정치국의 제1부국장으로 있었다고 한다. 그의 직함에 대한 소식은 그가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함께 최룡해에 의해 처벌당했다는 첩보에서 확인되었다. #
결국 부패 혐의로 보직 해임, '''출당''' 조치를 받으면서 결국 토사구팽 당했다.
탈북자 출신인 주성하 기자의 주장에 의하면, 2019년 5~6월 경에 처형되었다고 한다. 반면, 탈북자 출신 학자인 안찬일의 주장에 따르면, 가택 연금 상태라고 한다.
이 문서의 이전 판의 내용에서도 그렇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부 탈북자들에 대한 신뢰가 과도해서 그들의 입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큰데, 사실 북한 내부, 인물 등에 대한 정보는 북한이 직접 밝히지 않는 이상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나마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기관이 국가정보원인데, 국정원에서는 아직 김원홍의 거취에 대해 명확히 밝힌 바가 없다.